• 최종편집 2026-01-19(월)

미혼모·한부모가족에 전문적이고 특화된 원스톱 지원

실시간뉴스

투데이 HOT 이슈

신앙을 삶으로 살아가는 인천 은혜로교회
◇인천 은혜로교회는 두세 사람이 모이는 기도운동과 복음전파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섬김모여클럽통해 나라와 교회의 회복을 촉구 이주민·지역사회를 복음으로 섬기는 사역 헌신      인천 은혜로교회(담임=김흥수목사·사진)는 기도운동과 복음전파 사역에 매진하는 교회이다. 동 교회 담임인 김흥수목사는 섬김모여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매일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두세 사람이 함께 모이는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더 나아가 마다가스카르와 태국지역의 선교사역도 감당하고 있다. 또한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자’는 표어 아래 삶으로 복음을 살아내는 신앙을 지향하고 있다.     김목사는 지난 23일 인천광역시 서구 기독교연합회 제35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하게 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역에도 앞장서게 됐다. 서구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으로서 기도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두세 사람이 함께 모이는 기도에 중점  지금의 김목사를 만든 것은 아버지 김원달성도와 어머니 송분희집사의 신앙이 있었다. 김목사는 “부모가 새벽마다 눈물로 쌓아 올린 제단이 나의 뿌리이다. 특히 3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난 나에게 형님과 누님들의 사랑과 기도는 신앙의 자양분이 되었다”면서, “목사 3명, 전도사 1명, 권사 1명, 집사 2명. 7남매 모두가 오직 주님만을 섬기며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의 등불을 밝히는 이 경이로운 믿음의 유산은 내 인생의 가장 찬란한 자랑이자 긍지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128년 전 대구 경북지역 복음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아담스선교사가 세운 대구 사월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다.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하였지만, 후에 교회를 떠났던 김목사는 아내의 병이 기도를 통해 나은 일을 경험하면서 신앙을 되찾게 되었고, 목회를 하게 됐다.    김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개척한지 2년만에 예배당을 짓고, 이후 지금의 자리로 오게 됐다. 지금 교회가 있는 곳은 불모지인 땅이다. 하나님께서 이곳에 왜 나를 보내셨을까 생각했는데 이 때를 위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난해에는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으로 섬기게 하셨다. 그리고 올해는 서구 기독교연합회 회장으로 섬기게 하셨다. 마지막 시대에 교회는 기도할 수밖에 없다. 두세 사람이 모여서 기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일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 교회에서도 매일 저녁 기도회를 드리면서 기도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목사는 “지난 2년 전부터 섬김모여클럽이라는 이름으로 기도회를 드리고 있다. 예수님은 섬김의 왕으로 오셨다. 섬김은 사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사랑에는 생명이 있다”면서, “또한 모세와 아론 그리고 여호수아가 기도할 때 나가서 싸움에서 이겼다. 이 시대도 마찬가지이다. 두세 사람이 모여서 기도해야 한다. 그래서 섬김모여클럽이라는 이름으로 기도회를 계속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동 교회는 저녁뿐 아니라 평일 오후에도 함께 모여서 기도회를 드리고 있다.      김목사는 “섬김모여클럽을 통해서 예수님이 오실 때를 예비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면서, “성도들에게도 이러한 사역들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 교회는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자’라는 표어를 가지고 있다. 김목사는 “뿌리를 내린다는 것은 예수께 깊이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삶으로 복음을 살아내는 것을 말한다”고 말했다.  마다가스카르와 태국지역 선교 매진   동 교회는 마다가스카르 지역의 선교와 태국인성도를 섬기는 사역에도 매진하고 있다. 추후에는 태국지역에서 교회를 세울 예정이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고아들을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물을 파는 사역도 했다. 김목사는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에 있는 섬지역으로 열악한 상황이다. 이곳을 전초기지로 동부아프리카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교사를 파송했다. 그곳에서 고아들을 위한 사역을 하다가 우물이 필요함을 알고 기도했다”면서, “지하 40M 깊이의 우물을 파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물이 잘 나오게 됐다. 그리고 일반적인 물이 아닌 좋은 품질의 물이 나오게 되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태국에서 우리나라로 온 이주민부부가 연결이 되어서 섬기게 됐다. 그들이 우리에게 부모가 되어 달라고 했고, 우리는 부모의 역할을 감당했다. 당시 남편이 일자리가 없었는데 기도의 자리에 나와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남편에게 좋은 일자리를 주셔서 생계도 안정됐다”면서, “계속 예배에 나오면서 신앙도 자라났다. 그러다 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생겨 돌아가게 됐다. 거기서도 영상으로 계속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들이 한국에 있을 때 전도했던 태국인들이 있다. 이들은 지금도 교회에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 말에는 태국지역을 방문해서 교회를 세울 곳을 탐방하러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만민이 함께하는 기도운동에 앞장    김목사는 섬김모여클럽에 동 교회와 지역교회뿐 아니라 세계교회가 함께하는 비전도 가지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두세 사람이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일이 생긴다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도운동을 통해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는 비전도 가지고 있다.     동 교회는 백석카페라는 이름의 작은 카페공간도 있다. 백석은 흰 돌을 가리키는 말로 요한계시록 2장 17절에서 나오는 말씀에서 따온 곳이다. 이곳에서 김목사는 신앙 상담을 진행하면서 성도들의 신앙의 성숙을 위해서 힘쓰고 있다. 이 카페에는 교인이 기증한 많은 수석들이 있다. 이 수석들 중에는 흰 돌이 있는데, 이 돌을 예시로 들면서 승리하는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목사는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선교연구소 초대소장으로 취임해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미종족 선교와 대한민국 기독교 선교역사의 발자취를 강의하며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서구 기독교연합회 제35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복음화를 위한 사역에 앞장서게 됐다. 서구는 인구 65만 명인 큰 지역이다.     김목사는 서구회장으로서 기도운동의 중요성 외에도 다양한 사역에 나선다. 오는 2월에는 인천국제공항 안전기도회를 인도하며, 6월에는 51사단 진중세례식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부활절연합예배와 성탄절 행사 등의 일정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목사는 이외에도 서구 자살예방교육 센터장과 한국문화보존 시민연대 대표회장을 맡아,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잊혀가는 신앙의 역사를 보존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 일을 통해서 800여 교회와 함께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고 있다.

포토슬라이드
1 / 3

기획 더보기

한국 기독교계 2026년 설계와 비전

신년을 맞아 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정치·경제적 혼란에 사회적 평화 역할에 중점 한국교회가 희망찬 2026년을 맞이했다. 전세계적으로 닥친 고물가 사회의 경제적 불안감과 국내적으로는 아직 진행중인 계엄재판으로 인한 국정의 혼란과 시민사회의 불안감이 남아있긴 하지만 한국교회는 올해도 힘차게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일에 앞장 서려고 하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를 구성하고 있는 각 교단들과 기관들 그리고 각종 기독교단체들은 이번 2026년에 진행하고 성취 해야할 비전과 계획들을 내놓으며, 각 단체와 교단, 기관들의 특성과 성격에 맞는 사역들로 한국교회에 이바지한다는 계획들을 내놓고 있다.    기독교 연합기관의 새해 활동의 내용과 비전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김정석감독)은 지난달 29일 신년사를 내고 2026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연합사업에 헌신’하겠다는 신년계획을 전했다. 김정석감독은 “ 한국교회가 갈등의 현장에서 평화와 화해를 도모해야 하고 겸손한 섬김을 통해 사회적 상처를 치유하는 거룩한 공동체로 성장해야 하는 일에 한교총이 앞장서겠다”며,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영적 회복 운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고경환목사) 역시 지난달 26일 신년사를 전하며, 새해 절대적 기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힘의 논리가 아닌 섬김의 길, 정죄가 아닌 회복, 상처 입은 자들에게 용기를 전하는 ‘소망의 공동체’를 강조했다. 고경환목사는 “지나온 시간은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다. 갈등과 분열, 혼란과 불안의 연속 속에서 많은 이들이 지치고 낙심했다”며, “새로움은 단순히 이전과 다른 선택을 하는 데서 오지 않는다. 그것은 삶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데서 시작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는 믿음의 여정이다”고 했다.   주요 기독교계의 새해 활동 방향성 분석 특히 “세상의 갈등을 그대로 반복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십자가의 사랑으로 화해를 이뤄내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힘의 논리가 아니라 섬김의 길을 선택하고, 정죄의 언어가 아니라 회복의 언어를 말하며, 상처 입은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전하는 소망의 공동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한국교회협의회(총회장=정 훈목사)도 2026년은 ‘교회연합과 한반도평화위한 사역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동단체는 “서로 달라도 주님 안에서 하나라는 믿음으로 연합하는 사역에 매진할 것이다. 내 옆에 있는 교회가 이웃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골목에서부터 시작하는 연합운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특히 동단체는 남북교회가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자하는 취지에 합의문도 발표했다. 세계교회와 협력해 북한교회와 함께 한반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 선목사)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매진’한다고 새해활동을 방향을 전했다. 단체는 2026년도의 대부분의 사업들은 교단 연합과 교회 부흥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가운데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서 이 땅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일에 힘쓸 계획이다. 또 정기적인 부흥집회와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 부흥과 연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목사)는 신년을 맞아 그간 국내를 중심으로 진행하던 성시화대회를 ‘국제성시화운동으로 발전’시켜, 오는 3월 6일부터 9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국내외 성시화운동 지도자가 참여하는 「2026시드니국제성시화대회」를 개회한다고 전했다. 또한 6월 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지도록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교단들의 2026년 사역의 방향성 예수교대한장로회 통합측(총회장=정 훈목사)는 지난달 31일 정 훈총회장의 신년사를 통해 ‘한국교회 화합을 위한 사역을 선도’하겠다는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 동교단은 “오늘 우리 한국교회는 우리 사회와 마찬가지로 교회 내적 갈등의 수위가 매우 높다. 우리 사회 내의 갈등은 점점 더 첨예화되는 중이다”며, “어렵고 힘든 문제가 있더라도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더 나은 방안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고 화합과 일치를 전했다. 예수교대한장로회 합동측(총회장=장봉생목사)은 “현재 한국교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교회의 신뢰를 회복임을 절감하며, 하나님의 신뢰, 교인들의 신뢰, 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해 힘쓸 것이다”고 신년의 교단활동의 취지를 전했다. 동교단은 이를 위해 총회 역시 공교회로서 사업과 재정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교단 성도들의 인정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국내를 넘어 세계 교회를 섬기는 리더 역할에 충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총회장=최성은목사)은 이번 회기의 주제를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로 정하고 협력과 소통, 강화와 회복이라는 4가지 상생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총회때 허락받은 순창총회와의 통합을 준비하며, 오는 9월 각 총회에서 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고, 한 해 준비 과정을 거쳐 신년도 총회 때 통합을 할 계획암을 밝혔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김정석)는 올해 교회의 사명을 생각하면서 ‘사회적 성화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동교단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변화를 추구하며, 경청과 소통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는 거룩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전념하겠다는 새해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이종화목사)는 지난달 30일 신년사를 통해 ‘교회 신뢰회복과 에큐메니칼운동’을 강조하며, 강조한국교회의 신뢰회복이 절실한 상황에서 교회일치 및 사회개혁 운동과 소수자 포용 및 연대의 중요성을 내포한 에큐메니칼 운동을 보다 활발하게 펼치겠다고 전했다.    기독교 단체의 신년 계획과 목표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은 이번 해는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개정작업에 박차를 다할 계획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전 세계 곳곳에 전해지도록 국내외 성경 제작과 보급 사역을 지속하며, 또한 개역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독자들과 다음 세대가 본문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개정 작업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미래목회포럼(대표=황덕영목사)는 한국교회 명예회복과 재부흥에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단체는 “우리나라 4대 종단의 국민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개신교의 호감도는 34.7점으로 불교 54.4점, 천주교 52.7점 보다 훨씬 낮았다”며, “불교와 천주교는 2024년보다 호감도가 높아진 반면 개신교는 2024년보다 호감도가 소폭 감소했다. 이것은 한국교회가 교회의 본연의 사역에 충실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고 전했다. 그래서 미래목회포럼은 “한국교회가 다시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고, 부흥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탤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의 사회적 신뢰와 지도력 회복에 노력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원장=문용호)는 신년을 맞아 ‘화해와 중재를 위한 사역에 매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동단체는 그 동안 교회 및 성도들간의 다양한 분쟁들을 상담과 조정, 화해와 중재 등 방법으로 해결해 왔다. 그리고 올해도 교계 분쟁을 성경적 원리에 따라 해결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대체법원’으로서 뿌리를 내려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청년선교(대표=박성민)는 2026년은 청년의 삶 속 선교적 삶을 지원는 지역교회와 함께 군대, 직장, 미디어를 연결하여 청년들을 십자가의 복음으로 회복하고 각 영역에서 선교적 삶을 살도록 할 것이다고 신년계획을 전했다.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교수)은 새해를 맞아 ‘한국교회의 씽크탱크의 역할을 감당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한원장은 “한국교회가 하나님말씀과 성령의충만으로 정통기독교 신앙을 창 의적으로 계승해나가는데 기여하길 힘쓰고자 한다”며,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영성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목회를 하시도록 지원하며, 한국교회와 아시아와 세계에 자그마한 변혁의 밀알되이 되고자 한다”고 2026년의 활동방향을 전했다.      

[성탄절 특집] 성탄절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에 활발

기독교사회적 기업지원센터는 성탄절을 맞아 몰래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성탄절을 맞아 한국교회와 기독교단체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서고 있다. 기독교사회적 기업지원센터는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몰래산타 행사를 통해 다양한 선물들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했다.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도 쪽방촌을 찾아가 쌀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해돋는마을 등의 단체들도 독거어르신을 위해 선물을 전달했다.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성탄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성탄의 기쁨을 전달 서울역 쪽방촌서 기도와 위로 등 성탄문화 확산에 주력 사회적 기업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    구세군 대한본영,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기독교한국루터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등의 교단이 함께 하는 기독교사회적 기업지원센터(이사장=이준모목사)는 지난 9일 성탄절을 맞아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몰래산타 이웃사랑 성탄예배 및 발대식을 인천사회적 기업회관에서 진행했다.    올해로 14년째 되는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몰래산타 이웃사랑 나눔행사는 이제는 연말과 성탄절에 대표적인 나눔행사로 자리를 잡고 있다. 동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한국교회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여 사회적 기업도 돕고, 농어촌교회의 생산자도 돕고, 노숙인 일자리도 창출하는 사역에 참여하여, 나아가 지역마다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몰래산타 운동본부를 설치하여 실제적인 국민운동으로 변화되어 나가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했다.    동 센터 본부장 이준모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발대식은 동 센터 운영위원장 조성돈목사의 인사와 한국기독교장로회 전 총회장 유정성목사의 격려사 후 작은교회 살리기 연합 대표 이창호목사가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동 연합 대표 이창호목사, 탈북민 교회 이현진목사, 안성주사랑교회 김영민목사와 업무협약을 채결했다. 또한 △노숙인쉼터 △쪽방주민 △취약가정 △가정폭력피해자 △폐지수거참여어르신 등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사회적 협동조합 희년 이사장 이승열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성탄예배는 이 사업의 제안자이자 14년째 후원자인 나해집목사가 「평화로 오신 주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는 상동교회 박남일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그동안 동 센터는 14년째 각 교회들이 연말 성탄절을 맞이하여 불우이웃돕기를 하는 것에 착안해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몰래산타 나눔행사로 △농어촌교회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친환경 생산품을 구입해 선물세트로 구성해 왔다. 사회적 공헌차원에서 기부에 동참    예를 들어 인천의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 콩세알 주식회사, 사회적 기업 EM사랑, 사회적 기업 그린벨트, 사회적 기업 도농살림, 사회적 기업 계양구재활용센터, 농업주식회사, 사회적 기업 인스, 지역자활센터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들에서 친환경 생산품을 주문받아 이달 초부터 제작에 들어가 물품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여기에 선한 기업들이 사회적 공헌 차원에서 자회사의 물품을 기부해 주었다. 기부에 참여한 선한 기업은 ㈜유한양행, ㈜ 한국 콜마, (주) 롯데, ㈜ 글로벌 쉐어, (사) 희망브릿지, (사) 지미션, 올레마트, 럭키식자재마트, ㈜ 네시픽, ㈜ 담양한과 등이다.    동 센터는 관계자는 ㈜ 아산상선이 많은 금액을 지원하여 행사 주관을 지원한다는 점도 밝혔다. 특히 아산상선은 이 행사를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기부물품으로 후원을 하는 기업이나 후원자도 있다. 올해도 대략 20여만원 상당의 선물세트가 구성되다 보니, 매년 참여하는 교회들은 다른 어떤 것보다 실속있는 선물이라 점점 입소문이 늘어 주문이 늘고 있다.    이번 행사중 기독교사회적 기업지원센터와 결연을 맺은 작은교회 살리기연합 대표 이창호목사는 “그동안 선교를 위해 많은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을 지원하고 협력하였지만, 성탄을 맞아 기독교사회적 기업과 결연을 맺고, 사회적 기업에도 도움을 주면서 좋은 제품으로 우리의 이웃들을 돌볼 수 있어 의미있는 섬김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동 센터 본부장 이준모목사는 “이번 행사로 인해 사회적 기업은 71,500,000원이 넘는 매출을 냈다”면서, “그리고 지정기탁된 후원물품과 함께 선물을 받는 사람들은 거의 4억원 규모의 물품을 전국에서 받게 된다. 참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 전국에서 참여해 주신 사회적 기업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서울역 쪽방촌서 기도와 위로의 시간 진행   샬롬나비는 서울역 쪽방촌에서 기도와 위로의 시간을 진행했다      샬롬나비(상임대표=김영한박사)는 12월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12일 서울역 주변 쪽방촌을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행사에 앞서 소망을찾는이교회(담임=김용삼목사)에서 예배를 드린 후 주변 연합으로 활동하는 교회와 경로당 및 쪽방촌을 방문하여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함께 기도하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사무총장 김윤태박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동 단체 구제이자 이은희집사의 기도 후 공동대표 이상원교수가 「무리를 먹이신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이교수는 “예수님께서 계시는 곳에는 언제나 많은 무리가 모였고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천국 복음의 말씀을 전파하셨다. 이때 제자들은 늘 이 많은 무리에게 무엇을 어떻게 먹일 것인가라며 인간 중심의 염려하며 이를 핑계로 속히 무리를 해산하고자 예수님께 질문했다. 이 곳은 빈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 무리를 보내어 촌과 마을에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하소서 하니 예수님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셨다”면서, “이는 너무도 예상외의 대답으로 제자들을 이해되지 않아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까라고 하였다. 예수님은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떡을 먹은 남자가 오천 명이나 먹고 남은 것이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다는 말씀을 통해서 지극히 작은 것으로 무리에게 진수성찬을 주시지는 않았으나 모두 먹고 차고 넘치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여 주셨다.”고 했다.    또한 “이는 예수님께서는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셨으며, 무리에게 늦게까지 말씀을 전파하시며 먹는 것보다 말씀의 귀함을 깨닫게 하시고, 비록 힘들고 어려울 때라도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지극히 적은 것이라도 나누면 풍성하게 될 수 있음을 보여 주셨다”면서, “오늘날처럼 분주하며 강팍한 환경에서 오히려 나누며 베푸는 검소한 삶의 본을 보여 주셨다”고 말씀을 전해주셨다.    샬롬나비 김영한 상임대표는 “한국교회가 대형화되어 사회적 소외자 돌봄을 놓치기 쉬운데 소망을찾는이교회와 같은 작은교회가 서울역 주변 쪽방촌의 어려운 이웃과 같은 가난하고 소외된자들을 돌보아 주는 귀한 보석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감동적이다”면서, “이 귀한 사역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소망을찾는이교회 김용삼목사는 “샬롬나비가 매년 사역에 함께해 감사하다”고 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소망을찾는이교회를 중심으로 서울역 주변의 등불교회, 일어나빛을바라라교회, 엘림교회 등이 연합하여 사역하는 교회와 경로당 및 어려운 쪽방촌 등을 함께 방문하여 기도하고 위로의 시간을 갖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소외된 독거어르신 초청해 선물을 전달    (사)월드뷰티핸즈(회장=최에스더교수)와 (사)해돋는마을(이사장=장헌일목사), 고독생프로젝트 지원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은 지난 10일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초청 크리스마스 사랑의 밥사랑 선물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회장=허성령장로)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장헌일목사는 “성탄절 최고의 선물인 예수님께서 가장 낮은 곳에 임하신 그 끝없는 사랑으로 우리 어르신께 외롭고 힘든 상황에서도 성탄의 기쁨을 통해 영생의 소망을 갖고 더욱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면서, “사랑의 따뜻한 선물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기감 남선교회 경기연회 회장 허성령장로는 “추운 겨울 차가워진 날씨에 더욱 어렵고 힘든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섬기는 월드뷰티핸즈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성탄절을 맞아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께 밥사랑 밥퍼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역에 기도하며 동역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밥사랑잔치는 수원성교회 임일우목사의 성탄 메시지와 축도, 기도에 총무 장동주장로, 밥퍼기도에 부회장 김호경장로, 운영위원 홍성은장로, 장로회 총무 서정관장로, 해돋는마을 사무총장 장민욱전도사, 유순복영양사, 구 훈 봉사단장, 전혜숙권사 최세연권사, 조승희집사, 방지원집사, 이상신반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나누며 사랑을 전했다. 

세계 각 나라 ‘성탄절’의 이모저모

◇ 전통적 기독교 국가인 영국의 한 교회에서 성탄절 예배를 드리고 있다   지구촌의 많은 나라들은 그 나름대로 성탄에 대한 각각의 이해와 그에 따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 성경적인 제시 그대로 진정으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국가도 있지만, 단지 상업적 유익과 활동을 위해 성탄절을 이용하는 상황도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모른체 그 날을 단지 휴일로 보내기도 한다. 모든 나라에 기독교인의 사명과 책임은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원의 선물로 오신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성탄을 맞아 온 세상에 바르게 전해야 하는 문화적 사명일 것이다.   남반부 지역 국가들은 크리스마스를 여름휴가처럼 보낸다. 호주와 멕시코 등의 남반부에 위치한 국가들의 성탄은 매우 이색적으로 해변파티와 성탄휴일을 맞아 가족단위로 캠핑을 하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곤 한다. ◆호주=여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는 호주의 크리스마스는 햇빛, 서핑, 모래를 의미한다. 기온이 치솟으면서 성탄절은 전통적으로 야외 행사가 일상이 되었다. 가족들이 해변으로 가서 일광욕, 수영, 해변 크리켓을 즐기며 하루를 보낸 후 신선한 해산물과 시원한 음료를 곁들인 맛있는 피크닉을 즐기곤 한다. 또한 기독교 전통을 가진 국가로서 낮에는 교회나 가족 단위로 크리스마스 찬송이나 캐롤을 부르며 성탄을 축하하고 예배를 드리기도 한다, 이 날 저녁은 모든 가족이 모여 전통적 크래커를 뽑으며 뒷마당에서 즐길 수 있는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것이 또 하나의 전통이며, 성탄시즌을 맞아 캠핑을 떠나서 대자연을 즐기고 함께 추억을 만드는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멕시코=오는 2026년 월드컵을 개최하는 멕시코는 크리스마스에도 20도를 넘어서는 기온을 보인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지만 카톨릭 국가답게 예수와 함께 마리아의 모습을 부각시킨다. 나사렛에서 베들레헴까지 이동해 오는 과정을 ‘라스 포사다스’라고 하는데, 베들레헴으로의 여정을 기념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날이 어두워지면 ‘라스 포사다스’를 시작한다. 아이들은 천사 복장을 하고 행렬에 참가하며 아이 두 명이 소나무 가지와 작은 촛불을 들고 그 뒤를 따른다. 또한 이곳 사람들은 다른 집을 방문해서 “빈 방이 있습니까”라는 물음을 하며, 요셉과 마리아의 베들레헴 순례를 재현하기도 한다. ◆우간다=우간다는 53개의 부족들과 언어가 있는 가운데 영국식민지 치하에서 자연스럽게 기독교문화가 들어왔다. 그래서 우간다는 아프리카의 토속신앙과 미신이 기독교의 탈을 쓰고 있는 기독교국가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 속에서 특별한 절기나 축제가 없는 이 나라는 그래도 성탄절과 부활절, 독립기념일을 큰 절기로 지낸다. 성탄절은 공휴일로 지내게 되는데, 대외적인 큰 행사보다는 가족별로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명절의 분위기’가 더 많이 나는 조용한 휴일로 인식되고 있다. ◆아르헨티나=남반부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우리와 정반대의 기후를 갖는다. 즉 우리가 얼음이 어는 영하의 추운 겨울을 맞이할때 이곳은 영상 40도시의 무더운 여름을 만나게 된다. 이들은 성탄절에 산타옷을 입고 해변에서 서핑을 하며 성탄을 기념하고, 또 수영장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성탄절 축하 파티를 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아르헨티나 교회들은 성탄절에 예배가 없다. 가족들과 함께 성탄절을 보내는 풍습이 있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성탄절이 되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레촌요리’(새끼 돼지)을 숯불에 구워 나누어 먹으며, 한 해 동안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고 함께 감사를 나눈다. 마치 우리나라의 설 명절과 같은 풍경이다.   ◇남반부의 호주인들은 크리스마스에 산타복장을 하고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곤 한다.   전통적인 기독교 국가의 크리스마스는 예배와 가족모임이 중심.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과 남미의 전통적 기독교 국가들은 성탄예배와 콘서트 이후 가족들의 모임이 중심이 되고 있다. ◆프랑스=카톨릭 국가인프랑스는12월 24일 밤에 특별 미사와 콘서트를 열고 성탄을 준비한다. 자정 미사의 분위기는 엄숙하고 경건한 편으로,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또한 몇몇 교회에서는 ‘크레슈’라고 불리는 성탄절 연극이 진행되기도 한다. 25일 성탄절 저녁은 풀코스 만찬을 준비하고 중요한 연말 행사답게 화려한 저녁 식사를 즐긴다. 가족들은 24일 트리에 놓인 선물 주인의 신발 옆에 선물을 두고 간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모두가 각자의 선물 개봉 시간을 가지며 특별한 하루를 맞이한다. 거리의 상점들도 문을 닫고 온 나라가 마법에 걸린 듯 고요하다. ◆아일랜드=아일랜드의 크리스마스는 11월 대강절의 계절에서부터 시작된다. 교회와 각 가정에서는 대강절 찬송을 부르고 성탄을 기다린다. 아일랜드 사람들은 세계의 성탄절 풍습 가운데서도 더 아름답다는 풍습을 갖고 있다. 아일랜드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이브 때 집안의 창문이 있는 곳마다 촛불을 켜 놓고 창문을 조금씩 열어둔다. 이것은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호텔이나 빌딩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촛불을 켜서 창을 열어두는 것은 상징적인 것으로서, 하나님의 아들 아기 예수를 낳기 위하여 마구간을 찾아 헤매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뜻이다. ◆네덜란드=네델란드에서성탄은산타가 흰 말을 타고 온다는 말이 전해 내려오고, 실제로 장식된 산타가 흰말을 타고 이 집, 저 집을 방문한다. 어린이들은 흰말의 먹이와 물을 준비해 두는 의미로 깨끗한 나막신에다 마른 풀, 홍당무 등을 달아서 창문 앞에 놓는다. 물도 한 그릇 떠다 놓고 잠을 잔다. 성탄절 아침에 아침예배가 끝나면 마을은 온통 축제로 물들며. 괴상하고도 우습기만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떼를 지어 춤을 추면서 이곳, 저곳으로 다니며 성탄노래를 불러 준다. ◆영국=영국은 기독교 전통의 국가답게 크리스마스 축제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는 풍습도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영국 사람들은 대강절 기간부터 교회나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른다. 또한 이를 축하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려는 뜻에서 성탄카드를 보내기도 한다. 트리팔가 광장에는 거대하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지고, 우편집배원, 택배원 등과 이웃 청소년들에게 장갑, 털모자 등을 선물하면서 서로에게 한 해 동안의 일들에 감사한다. 또한 성탄절 아침에는 치즈를 발라서 요리한 공작새 고기를 먹는 풍습이 있다. ◇ 이슬람국가인 이란에 한 상점 앞 트리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쇼핑몰의 중심의 타 종교 국가의 크리스마스. 이란을 비롯한 타종교 국가의 크리스마스는 성탄의 참된 의미보다는 상업적 특수를 위한 날의 의미가 더 크다. ◆이란=이란은 이슬람 왕국이라고 불리지만 법적으로는 타종교가 인정되는 상황에 소수의 기독교인들과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참석하는 교회를 중심으로 성탄절이 기념되고 있다. 또한 쇼핑센터와 보통 상점에서도 크리스마스에 관한 여러 가지 선물용품들을 파는 가게들이 많아지고 있고, 엄격한 자신들의 나라를 벗어나 분위기가 자유로운 두바이로 성탄 쇼핑을 가는 이란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란에 있는 국제 유치원들과 외국인 학교에서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사람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고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여러 가지 행사들을 많이 하고 있다. 이란에서도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요구하는 어린이들이 점차로 늘고 있지만 여전히 기독교인들은 성탄예배와 축하모임 등을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태국=인구의 대다수가 불교도인 태국에는 특별한 성탄 행사가 없다. 하지만 1% 정도의 기독교인들은 예수탄생의 날에 나름의 기념행사를 가지고 있다. 이 태국의 기독교 공동체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한다. 이들은 각자 음식을 준비해와 함께 나누며 성탄캐롤을 부르고 파티를 한다. 이후 선물을 나누고 마지막으로 예배를 드리고 헤어진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태국의 성탄은 서구 국가에서 관광을 온 외국인들과 백화점을 찾는 부유층 고객들 그리고 호텔의 판촉을 위한 날로 여겨진다. 태국의 덴수선교회(대표=카풀링거목사)는 이런 자국의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란 소책자를 발간하고 성탄에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일본=대다수의 사람들이 범신론을 믿고 있고 기독교인은 1% 미만의 수준인 일본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종교적인 행사가 아니며 국가 공휴일도 아니다. 소수의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교회에서 한국이나 서구교회들과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대단히 화려하게 성탄절을 준비하며 즐긴다. 10월이 시작되면 이미 상점가나 백화점들은 이른 크리스마스 판촉에 분주해진다. 거리나 빌딩들은 찬란한 성탄트리로 장식되고 TV에선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상품광고가 줄지어 방송된다. 일본의 기업가들은 중요한 비지니스 기회로 성탄절을 취급한다. ◆튀르키예=국민의 98% 이상이 무슬림인 튀르키예의 크리스마스는 그야말로 극소수 기독교인들의 종교 행사일 뿐이다. 하지만 그 분위기마저 자유롭게 즐길 수 없기 때문에 명목만을 유지하고 있는 수준이다. 그러나 약 20년 전부터 세계화의 분위기를 타고 일반인들에게도 크리스마스가 하나의 문화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종교 여부를 떠나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시작하고, 좀처럼 구경하기 힘들던 참나무 크리스마스트리도 화려하게 등장하는 바람에 과격 무슬림들과 위험한 갈등을 만들기도 한다.    

연합단체 더보기

기독교서회, 신임사장 김보현목사 취임예배

 ◇대한기독교서회는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대사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대한기독교서회는 지난 15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대사장 김보현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동 단체는 신임사장 김보현목사의 취임을 시작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이주민을 위해 묵상지 <다락방>의 각국어 대조판 보급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 신임사장은 “서회를 기억하고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 복음을 위해 부름받은 동역기관들과 소명을 재확인하면서 성령에 하나되게 하신 뜻을 따라 아름다운 것을 지켜나가겠다. 오랜 여정을 지나오며 시련과 난관이 적지 않았음에도 오늘까지 이 소중한 역사가 걸어온 것은 우리시대에 남아있는 사명과 감당해야 할 책무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면서, “시대는 변화하였으나 문서를 통한 복음전파와 기독교 문화창달이라는 서회 본연의 사명은 변함없다고 믿는다. 서회의 사명을 받들어 무엇보다 우리에게 와 있는 이웃들을 환대하고 그들이 제약없이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섬기고자 한다”고 했다.    또한 “국내 220만 아시아이웃들과 선교지를 위한 <다락방> 각국어 대조판 보급사역을 진행한다. <다락방>은 성별과, 인종, 교파를 넘어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삶과 신앙을 나눠온 삶을 묵상지이다”면서, “언어 장벽 속에 고단한 삶을 이어가는 이웃들에게 한국어 대조판 복음은 이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큰 위안과 힘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 한국어·태국어 대조판을 시작으로 다양한 언어로 나올 것이다. 이단 사이비에 맞서 파수꾼의 사명도 충실히 감당하겠다. 다음세대의 목소리에도 귀길울이며 역사적 자부심을 통해 신앙적 자부심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장 김시영목사는 “도서출판 시장이 쇠락하는 현실에서 기독교서회가 어떻게 존립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가하는 지속성을 위해 김보현목사님을 사장으로 선임했다”면서, “6.25 전쟁으로 페허가 된 한국교회의 재건을 위해서 목회자 양성의 필수적인 출판은 기독교서회의 선교정책적 결정이었다. 그러나 신학대학이 풍부한 교재가 제공되는 오늘날 서회는 한국교회 선교에 필요한 새로운 목표를 모색하게 된 것이다. 기독교서회의 이러한 노력과 김보현목사님의 사역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등과 빛이 되신 말씀」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서울연회 전 감독 김종훈목사는 “긴 역사 속에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힘들고 어려웠음에도 역대 사장들은 정관에 목적을 기억하고, 말씀의 등불이 밝히면서 사명을 감당했다. 이제는 대한기독교서회 제10대 김보현사장 취임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의 상황에서 에큐메니칼 정신이 요구된다. 16세기 종교개혁 이후 교회들이 화해와 협력을 모색했던 3가지 슬로건이 에큐메니칼 정신의 핵심정신이 되었다. 첫째 본질에는 일치라하라 두번째로 비본질에는 자유해라 세번째로 모든 것을 사랑으로 해라이다”면서, “기독교서회는 이러한 정신으로 번역, 출판, 보급을 했다. 마지막 시대에 에큐메니칼정신을 가지고 번역출판보급에 힘써야 한다”면서, “복음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변화무쌍한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컨텐츠와 비전으로 힘차게 도약해서 교회와 이 세상을 밝히는 대한기독교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김 신임사장에 뜻에 따라 외부인사의 축사나 격려사 없이 진행됐으며, 특송도 기독교서회의 직원과 김 신임사장의 자녀들이 함께했다. 모든 순서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증경총회장 전병금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고대 교우 목사회 제29대 회장에 이은대목사

◇고려대학교 교우 목회자회는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회장에 이은대목사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고려대학교 교우 목회자회는 지난 12일 고대교우회관에서 제29회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회장에 이은대목사(충주그리스도교회·사진)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참석자들은 고대조찬기도회 활성화와 고대교회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신임회장 이은대목사 외에도 수석부회장에 박재신목사(은혜광성교회), 사무총장에는 강군열목사가 선임됐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여름 수련회(8월말) △고대교회 재설립 및 고대교회 선교센터 지원 △고대조찬기도회 활성화 지원 △안보기도회 활성화(년 2회) 등을 승인했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는 직전회장 양병희목사가 「들어야 할 소리」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후 고려대학교장로협의회 이정호장로의 환영사, 증경회장 박봉상목사의 격려사, 증경회장 이한수목사의 축사, 증경회장 강신원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동 단체에는 약 300명 가량의 목회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연세대학교 교우목회자회와도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매달 첫 주일이후 첫 화요일에 동 대학의 복음화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장로연합회와 함께 하고있다.    이목사는 제29대 회장을 맡으며 고대출신 목회자의 소통및 고대 복음화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직전회장 양병희목사를 비롯한 고대 목회자 교회들 간에 강단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고려대학교회 담임목사를 고대 기독교우회장을 맡고 있는 원광기목사의 지원으로 잠실교회에서 2월 중으로 유승현목사를 파송, 5년간 생활비 전액을 부담하고, 고목회에서 목회활동비를 지원키로 함에 따라 젊고 훌륭한 목사가 사역을 전담하게 되어 고대복음화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목사는 1990년 충주그리스도의교회를 개척하고 5년차에 성전을 건축하고, 창립 15주년에는 15주년 기념성전을 세우며 교회 성장을 이끌었다. 2010년에는 사단법인 사랑나눔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10년간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사역을 해왔고, 세계성령중앙협의회 명예 대표회장, 그리스도의교회 총회장을 역임하는 등 교계 연합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세계교회와 협력해 조그련과의 소통을 시도

◇교회협 신년간담회에서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한 캠페인 등이 공유됐다.  팔레스타인 평화위한 올리브나무 캠페인 전개 이주민 강제단속과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모색  교회협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반도평화대회 외에도 다양한 사업들을 공유했다. 특히 총무 박승렬목사는 세계교회와 협력해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의 소통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들을 동 협의회 사업에 동참시켜서 인적 네트워크 발전의 기회로 삼는 방안도 공유됐다.      박목사는 올해 열리는 세계 에큐메니칼 평화대회에 대해 “글리온회의는 남북한 교회들의 모임만이 아니라 민간인들 간의 최초의 모임이다. 글리온회의는 세계교회가 함께 동참했던 결과물이다. 지금도 남북교류관계가 막혀있다. 그런 상황에서 교회가 해왔던 역사도 있고, 40년 전에 세계교회가 도와주신 힘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을 열어주실 것이라 믿고 시도해보고 있다”면서, “가장 긍국적으로는 조그련과의 만남이 최상의 목표이고, 안되면 메시지를 오가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했다.    조그련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 박목사는 “우리 선배들도 남북교회 교류를 할 때 조그련의 성격에 대한 고민을 했다. 조그련이 가짜라고 연대를 반대하는 분들도 있지만, NCC 선배들은 조그련을 대화파트너로 정했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신앙의 형태를 우리가 다 파악할 수 없기에 주장하는 그대로 인정해 왔다. 선배들이 해왔던 판단을 바꿀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면서, “조그련과 어떤 방식으로 대화할 것인가? WCC와 CCA 등 참여하고 있는 통로로 대화를 제기하려고 한다. 해외교회들의 개별적 네트워크도 있다. 각 나라의 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대화통로도 최대한 활용해서 남북의 관계를 기독교인들이 함께 기도하면서 평화의 관계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조그련도 평화의 관계는 동의해 왔다”고 말했다.    청년문제에 대해서는 “청년운동이 활성화되어야 새로운 문화가 들어온다 생각한다. 한국교회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은 교회협이 하는 사업을 청년단체에 연결해 청년의 인적 네트워크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의제가 심화되는 관계를 만들고 싶다”면서, “청년펀드를 마련해 청년들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 교회의 청년회나 동아리들을 통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 협의회의 균형에 대한 질의에서는 “앞으로는 교회와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해 성찰하고, 교회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 교회가 나아가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놓치지 않고 발언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협의회 청년위원회는 총회 이전에 청년사전대회를 진행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낸다. 또한 청년일치 아카데미와 에큐메니칼 청년네트워크 잡담회 등도 진행된다. 국제협력선교위원회는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연대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사순절기간 팔레스타인 올리브나무 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리브나무를 심으면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생계도 도우며, 땅을 지키는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오는 2월에는 지난해 진행한 신앙과직제협의회 세계대회 참여자들이 보고회를 진행한다.     교회와사회위원회는 사회선교정책협의회를 진행하며, 최근 고 뚜안을 통해 이슈가 되고 있는 이주민 강제단속 중심 정책 전환 문제도 모색한다. 기후정의위원회는 기후위기 비상행동 10년 운동을 지속한다. 디아코니아위원회는 재해발생시 공동대응 메뉴얼 제작 및 협력 프로토콜 정착에 나선다. 재난발생시 교단과 교회간의 신속하고 통합적인 대응체계 정식화를 한다. 회원교단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한다. 여성위원회는 교회성폭력 예방과 극복을 위한 활동과 여성신학 확산 활동 등이 진행된다.   

교단 더보기

하늘중앙교회 박윤호목사, 목원대에 학교의 발전위한 기금 3백만원을 전달

  ◇강화 하늘중앙교회 박윤호목사는 목원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강화 하늘중앙교회 박윤호목사는 지난 13일 목원대학교(총장=이희학목사)에 발전기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 박목사는 동 대학 신학과 04학번으로 지난 2015년 3월에 강화도에 동 교회를 개척했다. 동 교회는 교회성장이 멈췄다고 하는 이 시대에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 개척 10년 만에 45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급성장했다. 동 대학은 작년 개척 10주년을 맞아 소외계층과 다음세대를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는데, 이번에는 모교를 방문해 감리교 미래인재를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발전기금중에서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신학대학 인도선교)에 100만원을, 오는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마하나임 선교동아리 일본단기선교에 100만원을 후원했다.    박목사는 “목원신학이 전통을 이어 우수한 신입생을 모집하고 복음적인 목회자 양성에 두각을 나타내주어 모교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교사랑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동 대학 이희학총장은 “하늘중앙교회가 부흥하는 교회의 모범사례가 된 것을 축하하며 교계와 후배들에게 큰 도전과 희망을 주는 목회자와 하늘중앙교회가 되도록 계속 기도하겠다”고 했다.

그리스도의교회총회서 신년 감사예배

  ◇그리스도의교회총회는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      그리스도의교회총회(총회장=오일영목사·사진)는 지난 5일 정금그리스도의교회(담임=이길수목사)에서 신년 감사예배와 하례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환원운동의 정체성과 일치의 정신에 앞장서기로 했다.  부총회장 겸 총무 이길수목사(정금그리스도의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회계 조상희목사(행복한교회)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총회장 오일영목사(천안중앙교회)가 「세 종류의 인생」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진 2부 하례회에서는 신년사를 전한 총회장 오일영목사는 “우리는 그리스도의교회총회가 지켜 온 고유한 환원운동의 정체성과 일치의 정신 위에 굳게 서서, 믿음으로 힘차게 도약해야 할 때이다. 상처를 되새기기보다 치유를 선택해야 하는 이 시점에서, 90년의 정통을 바르게 계승하여 주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본질에 충실하자”면서, “매주 지켜 온 주의 만찬과 성경적 침례의 신앙을 소중히 간직하고, 다음세대를 세우는 후진 양성과 더불어 우리 스스로도 성숙해지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후 제90차 총회장인 오목사가 직전총회장인 김복철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한성신학교 이사장 박종서목사와 직전 총회장 김복철목사(창대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모든 순서는 부총회장 이금숙목사(들꽃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동 교단은 지난해 12월 22일 임시총회를 개회하고, 임원진을 새롭게 선출했다.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오일영목사 △부총회장-이금숙목사 △부총회장겸 총무=이길수목사 △서기=김영태목사 △회계=조상희목사 △총회재산관리운영이사장=박윤성목사 △감사=박윤성·조동호목사

예장 통합측 전국장로회연서 신년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신년예배와 하례회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정 훈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이영묵장로)는 지난 7일 「주여! 새롭게 하소서」이란 주제로 신년예배와 하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교회의 일치와 나라의 평안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연합회 회장 이영묵장로는 “우리는 지금 사랑과 용서가 매말라가는 혼돈의 시대를 살고 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우리의 모습 또한 돌아보며 뼈아픈 자성이 필요한 때이다. 새해에는 우리가 먼저 하나님 앞에 참된 제자로 바로 서고, 세상으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장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면서, “나를 비롯한 제54회기 임원 모두는 스스로를 새롭게 변화시키며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이 여정에 기도로 동참해 주시고, 지노회 장로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례회에 앞선 예배에서는 새롭게 변화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우리의 다짐을 했다. 이 시간에는 “△하나. 우리는 교회의 장로로서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교회와 나라의 평안을 위하여 기도하기로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교회의 일치를 위해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시기와 질투와 증오하는 마음을 제거하고 서로 용납하고 서로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데 전심전력하기로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교회와 사회의 영적 지도자로서 세상 사람들에게 선한 일에 본이 될 것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이 나라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조속히 수습되기를 바라고 국가의 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하여 기도하기로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동성애와 동성혼을 합법화하기 위한 입법에 절대적으로 반대하며 그러한 시도가 있을 경우 행동으로 저지할 것임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닫힌 전도의 문을 열기 위해 어둠의 세상에 빛된 삶을 살고 부패한 세상에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로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다음 세대 전도와 세계선교에 앞장서기로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믿음의 공동체 활동이 복음 전파의 축인 것을 자각하고 지노회장로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한다”고 했다.    예배시간에 「뒤에 있는 것, 앞에 있는 것」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총회장 정 훈목사는 “엄밀한 의미에서 우리는 용서할 사람들이 아니라 용서받아야 할 존재이다. 세상에는 죄인과 의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죄인임을 아는 죄인과 죄인임을 모르는 죄인만 있을 뿐이다. 내 자신의 과거를 잊어버리고 새해를 시작하시기 원한다”고 했다.

NGO 더보기

기독교자살예방센터서 자살예방 포럼

◇ 서울 종로의 각당홀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자살유족협회(회장=강명수)는 지난달 26일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와 대한예방의학회, 각당복지재단과 함께 서울 종로구 각당홀에서 「자살, 말할 수 있는 죽음」이란 주제의 포럼을 진행했다.   사회적 합의를 통해 자살은 예방할 수 있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강명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혼자 눈물 흘리던 분들이 조금이라도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유족의 권리와 돌봄 체계를 넓히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여러 민·관 기관과 협력하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사로 참여한 명지병원 김현수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실제 본인의 가족 중 막내 동생을 자살로 잃은, 본인의 경험과 사회적 자료들을 근거로 자살에 관한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김교수는 유족들이 흔히 겪는 경험을 '죄책감', '분노·원망', 그리고 '애도 과정에서 삶을 새롭게 의미 붙이는 일' 등 세 가지로 정리했다. 그는 "가장 화가 나는 대상은 내 자신이었다"며, "밀려오는 자책을 견디기 어려워 힘든 시간을 보냈다. 슬픔을 없애려 하기보다 잘 간직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 회복의 핵심이다"고 조언했다.   또한 김교수는 “유족이 겪는 심리적 충격 뒤에는 늘 현실적 부담이 겹친다. 특히 경제적 취약성은 많은 유족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어려움으로 지적됐다”며, “자살자가 생전 경제적 문제를 겪은 경우가 많았던 만큼, 유족에게도 동일한 위험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기 경고 신호를 포착하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실제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지난달 발표한 「2024년 심리부검 면담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심리부검 대상 자살 사망자의 61.7%가 사망 당시 부채를 안고 있었다.   또 김교수는 "영국은 부채 관련 자살을 막기 위해 상담을 받으면 상환 기간을 연장해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일본은 채무관리 교육과 공공 무료상담이 활성화돼 있다"며, "경제적 원인과 연결된 자살을 사회가 함께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소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 사람의 자살은 평균 15명에서 30명, 많게는 130여 명의 삶에 영향을 준다. △해마다 약 1만 4,000명이 자살로 사망하는 한국에서는 매년 약 20만에서 40만명이 자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셈이다. △지난 20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살률 1위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산술적으로 최대 800만명 가까이가 '자살 영향권'에 속한다는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희망친구기아대책서 긴급구호 캠페인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최창남)은 지난 18일 예고없이 발생하는 재난과 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호 캠페인 「레디, 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러닝을 모티브로 ‘준비(Ready)’와 ‘즉각 대응(Go)’의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신발 끈을 단단히 묶고 위기 현장으로 가장 먼저 달려간다는 설정을 통해 누구나 긴급구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투입돼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되게 된다. 또한 주로 식량 키트, 위생 키트, 임시 쉘터 등 생존에 필수적인 구호 물품을 중심으로 활용되며 단순 물자 제공이 아닌, 이재민 수요 기반의 맞춤형 지원 체계를 통해 피해 이웃의 생존과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다.   그리고 캠페인 참여자 전원에게는 재난 앞에서 이웃을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의 의미를 담고 있는 ‘슈레이스 2종 패키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패키지는 화이트와 그린 두 가지 색상의 슈레이스와 키링용 고리, 감사카드로 구성된다.   서정아 희망친구 기아대책 IMC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재난의 빈도와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정치·사회적 위기와 기후재난까지 겹치며 지구촌 곳곳에서 이재민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기아대책은 신속·정확한 긴급구호 전문성과 늘 준비된 대응으로 취약 이웃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해 왔다. 이번 캠페인이 그 의미를 널리 알리고, 이웃의 생존과 회복을 위한 더 큰 연대의 손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94년 르완다 내전 대응을 시작으로 지난 31년간 전 세계 재난·재해 현장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해 왔다. 현재 △긴급구호 전담 인도적지원팀 운영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대응 매뉴얼 보유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인력 배치 △이재민 대상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구호 체계 마련 등 국제적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서 충북 굿윌스토어 개점

 ◇밀알복지재단이 굿윌스토어 밀알청주상당점을 개점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가 충북지역 첫 굿윌스토인 ‘굿윌스토어 밀알청주상당점’을 개점했다.   지난 11일 열린 개점식에는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부문장, 우리금융미래재단 장광익사무국장, 우리은행 청주금융센터 이왕재센터장, 청주복지재단 최은희상임이사, GIK 유영균대표, 밀알청주상당점 김승배원장 및 이용훈장애직원 등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굿윌스토어는 시민이나 기업으로부터 중고 물건이나 새 상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기증품판매매장이다. 굿윌스토어 밀알청주상당점은 총 6명의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들은 기증품을 분류하고 매장에 진열, 판매하는 등의 일을 맡았다. 굿윌스토어 밀알청주점은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 지역 내 장애인식 개선을 확대하고 장애인 고용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30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밀알청주상당점은 1층 기증품 판매장, 2층 기증품 작업장을 더해 총 440평에 달하는 대형 규모를 갖췄다. 1층 기증품 판매장에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밀알카페’를 함께 운영, 단순 기증품 판매장을 넘어 지역민이 함께하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부문장은 “충북지역 최초의 굿윌스토어로서, 밀알청주상담점이 충북지역의 지역 자원 재순환의 핵심 거점이자 나눔과 일자리를 연결하는 허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굿윌스토어는 충북과 함께 성장하며, 모두가 쉽게 환경보호와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ESG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한다’는 슬로건 아래 2011년 밀알송파점 개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45개 지점에서 약 500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더보기

평화한국, 북한억류선교사 송환위한 기도회

  ◇평화한국은 북한억류선교사 송환 특별연합기도회를 드렸다.   평화한국(대표=허문영박사)과 오늘의교회(담임=백상욱목사)는 지난 14일 오늘의 교회에서 북한억류선교사 송환 특별연합기도회를 드렸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선교사, 김국기선교사, 최춘길선교사의 송환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에서는 「△북한억류선교사님과 석방과 남겨진 가족을 위해 △한국교회가 억류선교교사님 송환을 위해 연합하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억류선교사님 송환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국제사회가 억류선교사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고 지지하도록 △억류선교사님 송환과정이 복음통일의 통로가 되도록」이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기도회에 앞선 개회에배에서 「내 백성이 올 길을 닦아라」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동 교회 백상욱목사는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는 사람이야말고 하나님과 동역하는 사람이다. 언제까지 기도해야 하는가? 동방의 예루살렘인 평양에 찬송이 울려퍼질 때까지 해야한다”면서, “우리 생애에 가까이 보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성경은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동역자들을 하나님께서 송환시키실 것이라는 희망을 놓치면 안된다. 동료된 우리가 희망을 놓치면 안된다. 그래야 우리의 기도와 외침을 계속 할 수 있다. 주께서 보내실 해방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주님은 절대 잊지않고 붙잡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배 이후 진행된 세미나에서 「복음통일과 북한억류선교사 석방의 노력」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동 단체 대표 허문영박사는 “북한지상교회가 소멸된지가 1958년 12월이다. 이후로 70년이 다가오고 있다. 이때까지 교회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면서, “무엇이 복음통일인가? 통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신다. 많은 분들이 북한선교를 정복자의 마음으로 한다. 그러나사랑하는 것은 주의 계명을 따르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가 예수의 정신을 따라가지 않는 한 이 민족의 복음통일을 불가능하다. 온전하게 회복되어야 한다. 우리의 회개없이는 복음통일은 안된다. 지금은 서로 죽일려고 한다. 이 상태에서는 복음통일을 못한다”면서, “복음통일은 바울과 동역자들과의 관계,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와의 관계가 되어야 가능하다. 우리의 목표는 남북한의 통일이 아니고 하나님나라에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선교사 순교160주년 의미」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강석진목사(양의문교회)는 “토마스선교사의 순교가 한국교회 부흥 촉발의 원인이 됐다”면서, “토마스선교사의 순교 40년되는 해에 평양대부흥이 일어나면서 완전한 결실이 일어나게 됐다. 그리고 백만이 구령운동이 일어나면서 한국교회가 부흥하게 된다. 이 시작이 토마스선교사의 순교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1부순서로 선교합창단과 탈북유튜버 강은정자매의 음악회가 있었다.

세계 소녀의 날 기념해 기부 캠페인으로 5,410만 원 상당 생리대 기부

좌)지파운데이션 배소진 부장과 애터미 이은영 이사   국내를 비롯해 르완다·캄보디아 등 해외까지 생리대 지원 확대 1차 캠페인에 이어 두 번째 캠페인 실시… 생리대 누적 약 120만 장 기부  애터미(회장 박한길)는 지난 16일 국내외 취약계층 여성 지원을 위해 5,410만 원 상당의 「애터미 순한데이」 생리대 195,48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애터미가 세계 소녀의 날을 기념해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진행한 「내 몸을 소중히, 네 몸을 소중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해당 캠페인은 소비자가 「순한데이」 생리대 1팩을 구매하면 애터미가 동일 제품 1팩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하반기에 실시된 1차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나눔이다. 애터미는 앞선 1차 캠페인을 통해서도 2억 8천만 원 상당의 생리대 977,256장을 기부한 바 있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생리대 누적 기부량은 약 120만 장에 이른다.    기부된 생리대는 국내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1인당 약 6개월 사용 분량으로 구성돼 전달되며, 캄보디아와 르완다 등 해외 취약계층 여성들에게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월경 기간 중 기본적인 위생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애터미 순한데이」 생리대는 피부 저자극 소재와 우수한 흡수력·통기성을 갖춰 민감한 피부를 가진 여성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애터미 이은영 이사는 “지속적인 지원이야말로 진정한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생리대 기부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외 취약계층 여성들이 기본적인 위생과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라며, 애터미는 앞으로도 여성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지원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 배소진 부장은 “여성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존중받는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터미는 2019년 한부모 자립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100억 원을 바탕으로, 지난 13일 경기 안산시에 전국 최초의 한부모가족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명지병원서 기독서포터즈 위촉식 진행

    ◇명지병원은 목회자초청 조찬기도회와 기독서포터즈 위촉식을 진행했다.    명지병원(병원장=김인병)은 지난 7일 아침 병원 대강당에서 기독교목회자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 및 기독서포터즈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교회 및 기독교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를 통한 섬김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새해 병원의 비전과 사명을 함께 기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지역 목회자를 비롯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식·김희섭 고양시의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고경환목사, 병원 임직원 등 370여 명이 참석했다.    2부 기독서포터즈 위촉식에서는 단장에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남웅목사, 기독홍보대사에 임성택 수석부회장, 기독헬스리더에 이상욱 사무총장이 각각 위촉됐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고경환목사는 “명지병원이 지역 교회들과 함께 기도로 사명을 세워가며, 한국을 넘어 세계 의료의 새로운 길을 여는 상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명지병원이 고양특례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이왕준이사장의 국제병원연맹 차기회장 선출을 계기로 명지병원의 리더십이 경기북부를 넘어 세계로 더욱 뻗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왕준이사장은 “명지병원은 대한기독병원협회장 병원과 아시아기독병원협회 대회 개최, 매년 두 차례 조찬기도회 진행 등 기독병원으로서 정체성을 갖고 환자와 병원, 지역사회의 안녕을 위해 기도해왔다“며, “앞으로도 의료를 통한 섬김과 공공적 책임을 다하는 지역 대표병원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500여 명 규모의 기독서포터즈는 명지병원과 지역 교회의 선교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해 후원과 봉사활동, 지정헌혈 캠페인,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경석 명지병원 원목실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덕양기독교연합회 회장 신동식목사(빛과소금교회)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치유의 자리에서 미래를 보다」란 제목으로 설교한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남웅목사(영광감리교회)는 의료현장이 치유와 희망의 통로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후 일산기독교연합회장 김종철목사(큰빛교회)는 합심기도를 통해 명지병원이 환자 진료역량 강화와 환자 섬김을 바탕으로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성장하고, △장기이식 △로봇수술 △심뇌혈관 △암치료 분야에서 글로벌 첨단병원으로 도약하길 기원했다. 또 제천명지병원이 중부내륙 거점병원으로의 성장과 병원과 지역교회의 협력을 통해 기독교병원의 표상이 되길 함께 기도했다.

사설 더보기

우리의 정서에 맞는 ‘감사절 시기’ 고려하자

 한국교회는 미국교회의 전통을 이어 받아서 11월 3째 주를 추수감사절로 많이 지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감사절의 시기를 우리의 정서에 맞게 바꾸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우선 11월 3째 주는 추수가 끝나고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이다. 현재 많은 교회들이 지키고 있는 추수감사절은 실제 추수시기와는 거리가 있다. 다만 추수의 개념을 확장해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감사하는 날로 생각한다면, 비교적 연말에 가까운 현재의 추수감가절을 지키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다.    추수감사절은 성경 속에서 나오는 절기가 아닌 미국의 전통에서 나온 절기이다. 그런만큼 나라와 문화권에 따라서 감사절을 지키는 시기가 다르다. 케나다는 매월 10월 둘째 주 월요일로 지키며, 독일은 10월 첫 주 주일을 지키고 있다. 일본은 11월 23일을 근로감사의 날로 지키고 있는데, 이날이 추수와 노동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성경에서도 감사와 관련된 절기가 있다. 맥추절이 그것이다. 맥추절은 보리와 밀을 추수한 이후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시기이다. 이 절기는 칠칠절과 오순절과 함께 유대인들이 꼭 지켜야 하는 절기이기도 하다.     이렇듯 감사절시기는 다양하게 지켜지고 있다. 그런만큼 감사절을 꼭 미국의 추수감사절에 맞추어서 지킬 필요는 없다. 각 나라에서 각자의 정서에 맞는 감사절을 지키고 있는만큼, 우리도 우리나라와 한국교회에 상황에 맞는 감사절 시기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적절한 것이 한국의 추수감사절인 추석인 것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인 경동교회와 향린교회는 추석을 감사절로 지키고 있다. 보수성향인 기독교학술원 원장 김영한교수도 추석을 감사절로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장로교 각교단의 총회를 마치며

예장 합동측 총회가 진행된 충현교회의 모습   전국 각지에서 열린 장로회 주요 교단들의 총회가 일제히 마무리되었다. 이번 총회는 교단마다 각기 다른 안건과 과제를 다루었으나, 공통적으로 한국교회의 미래를 고민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무엇보다도 교단의 내적 갈등을 봉합하고, 교회의 공공성을 강화하며,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려는 노력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총회에서의 결의와 논의가 단순한 선언에 그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이제는 각 교단과 소속 교회들이 그 결의를 실제 목회 현장 속에서 실천해 나가야 할 때다.   이번 총회에서 주목할 만한 흐름은 ‘화합’과 ‘자정’이다. 최근 몇 년간 장로회 교단들은 분열과 갈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일부 교단에서는 재정 비리와 지도자 선출을 둘러싼 다툼이, 또 다른 교단에서는 교리 문제와 교회 운영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는 교회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크게 훼손시켰고, 그 결과 교세 감소와 젊은 세대의 교회 이탈이라는 심각한 위기로 이어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직시하고, 교단의 명예와 공신력을 회복하기 위한 자정 노력이 결의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교회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우리 사회는 고령화, 청년 실업, 저출산, 환경 위기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교회는 단순히 영적인 돌봄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아파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일부 총회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 청년 주거 문제, 다문화 가정 지원 등 시대적 과제를 다루며 교회의 역할을 확대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이는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존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변화다.   한국교회가 다시금 세상의 신뢰를 회복하고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실천’이 중요하다. 신앙은 말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는 것이며, 교회의 갱신도 선언문이 아니라 행동으로 완성된다. 이번 총회가 보여준 다양한 논의와 결의가 단순한 문서 속 기록에 머물지 않고, 교회의 실제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사설] 태아와 여성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 서자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이 지난 16일 창립됐다. 이사장은 온누리교회 이재훈목사가 맡았으며, 영락교회 김운성목사와 신길교회 이기용목사 등이 이사를 맡는다.     기독교계에서 반동성애 운동은 활발히 진행되었지만 태아생명의 중요성을 알리는 운동은 이에 반해 활발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태아생명의 중요성을 알리는 단체가 창립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 낙태와 관련해 입법이 시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시작된 것도 주목할 일이다.    성경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모태에 있을 때부터 생명은 귀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이사야 49장 1절에는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내 이름을 기억하셨으며”라고 말하고 있다.     시편 139편 13절에서는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계에서는 수정이 되었을 때부터 생명이라는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낙태의 위험성을 알리는 일이 필요하다. 한국교회가 이번 일을 통해서 태아생명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이 확장되길 원한다.    또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이 여성을 보호하는 일임을 알려야 한다. 낙태가 여성들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낙태수술로 인해 신체적 건강이 위협되기도 하며,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이 올 수도 있다. 이러한 사실들도 함께 알릴 필요가 있다. 이러한 사실을 알리는 이유는 태아생명존중 운동을 하는 이유가 단순히 태아의 생명만을 위함이 아닌 여성들을 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낙태를 한 여성을 향한 무분별한 비판을 삼가야 한다. 그들이 회복되어야 할 대상임을 기억하고 그들의 회복을 위해서 지원하는 일이 절실하다.

사랑의 실천(칼럼) 더보기

[사랑의 실천] 희망과 좌절의 역사 사반세기

 금년은 21세기에 진입한 후 사반세기(四半世紀)를 마감하는 해로서 지난 25년간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희망과 좌절의 시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대열에 진입하였으며 온 국민이 함께 피땀을 흘리며 일해 온 결과 민주화의 성취, 경제성장, 그리고 과학기술의 강국으로 부상하면서 번영하는 새 역사를 이루어 냈다. 그러나 지난 25년간에 우리 정치사를 돌이켜보면 불행하게도 2인의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고 2인의 대통령이 옥고를 치렀으며, 또 다른 대통령은 임기를 마친 후 자살을 했고, 직전 대통령은 계엄 사태로 인하여 현재 구금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우리 국민은 지난 4반세기동안 여섯 번에 걸쳐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였고, 7회에 걸쳐서 국회의원 선거를 치루는 등 희망과 좌절의 역사를 경험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계엄정국의 소용돌이 속에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됨과 동시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치렀다, 이런 혼란 속에서 최근 일부 정치 지도자들의 권력형 비리와 부정부패 등 도덕성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어서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최근 우리는 물가상승과 불경기로 서민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는데 민생문제는 뒷전에 놓고 여야의 정치인들은 당리당략을 위한 싸움만 계속하고 있다. 지도자는 국민을 위한 분명한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을 하나로 결속시켜 바르고 선한 목표를 정하고 이끌어가야 한다. 그리고 우리 사회 도처에서는 각종 범죄행위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도덕성이 실종된 상태여서 나라의 미래가 심히 염려스럽다.   역사가 토인비교수는 인류가 이룬 문명이 대부분 몰락했는데 몰락의 가장 큰 원인은 도덕적 타락에서 온다고 하였다. 엘빈 토플러는 국력의 근원을 세 가지로 구분하고 있는데 이는 군사력, 자본, 지식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토플러는 네 번째 중요한 도덕적 정신적 요인을 간과하였다. 만약 토플러의 주장대로 위의 세 가지 요건이 충족되었다고 할지라도 국가가 도덕성을 잃게 되면 도덕적 타락으로 망하지 않는 나라는 없으며 공의가 바닥난 민족은 피와 눈물을 흘려야만 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선교정신을 가지고 법질서를 잘 지키며 공의가 하수같이 흐르는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기를 바란다./예장합동선목측 총회장   

[성탄절 메시지] 성탄은 평화와 기쁨과 희망

   성탄절은 온 누리에 평화를 주는 평화이며 기쁨을 주는 큰 희망이다. 하늘에서 사람으로 낮아지신 아기 예수의 오심은 “하늘엔 영광이요 땅에는 기뻐하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크나큰 축복”이다. 그는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 오신다. 이 땅에는 어둠의 그림자가 늘 내리고 있다. 정치적으로 이념의 갈등이 심하여 서로가 서로를 어둡게 하고 있다. 정치적 혼란은 우리 일상의 경제적 흐름을 어둡게 함으로 상호 불신을 만든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사람들은 자연히 마음을 닫고 소통을 잃은 채 평화가 깨어지고 희망을 가지지 못한다.    금년 성탄절을 맞는 모든 사람들에게 신,불신을 막론하고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밝음의 빛을 받아들이는 축복이 임하기를 기원한다. 아기 예수로 태어나는 성탄절은 한마디로 어둠을 몰아내는 빛으로 오신다. 다음으로 성탄절의 기쁨은 섬김으로 오신다. 이 땅에는 서로 높아지려고 상대방을 낮추려고 한다. 그래서 평화는 멀어지고 결국 충돌한다. 성탄절의 의미는 섬김으로 자신을 낮추고 화평을 이루게 하는 진리를 몸소 실천하게 한다. 그러기에 성탄절엔 음지에 있는 이웃을 찾아 위로하고 배려하는 봉사를 예배 이상으로 섬김을 보여 주어야 한다. 말로써가 아니라 크리스마스는 예배하고 우리끼리 즐길 게 아니라 부모없이 고아로 외로운 생활을 하거나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을 찾아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성탄절이었으면 한다.    그야말로 이번 성탄절은 더불어 ‘공동체 사역’이라야 더욱 뜻있는 날이 될 것이다. 홀로 외롭거나 우리 주위에서 어둠 속에 있는 분들을 우리 공동체 안으로 안아 주어야 한다. 평소에 잊혀진 이웃들에게 저들이 오기를 기다릴 게 아니라 그들을 직접 모셔들여야 된다는 것이다. 평화는 보이지 않는 우리 사이의 장벽을 허무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본다. 성탄절이야말로 그런 절호의 기회이다. 기독교는 공동체 사역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이로 하여금 하나의 공동체를 이룩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선 사람이 되어 아기 예수로 이 땅 모든 이와 화해를 「임마누엘」하셨다고 믿는 것이다.    이것이 평화의 소식이다. 오늘날 세계는 국가 간에도 이해 충돌로 전쟁도 일어나고 있다. 분쟁은 어느 곳에나 있을 수 있다. 평화는 우리의 마음에서부터 만들어야 한다. 미움의 생각을 버리고 화평케 하는 자로 복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평화의 기쁨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예장통합 증경총회장·경천교회 원로목사

이슬람민족 이해하기

  작년 모스크바 북서부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이 테러 공격을 받아서 140명이 넘게 숨졌다.  이슬람국가의 아프가니스탄지부인 호라산이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면서, 서방국가들은 안보태세를 강화하고 테러 위협을 예의주시했다.  1970년 이슬람 테러는 1건이었으나 1980년대에 5건, 2010년대에는 271건으로 급증하였고 8,353명이 사망했다.     이슬람은 왜 테러를 일으킬까?  이슬람 원리주의는, 찬란했던 이슬람 제국주의로 돌아가자는 운동이다.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 때부터 계속되어, 1928년 이집트에서 무슬림형제단이 결성되면서 구체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슬람 원리주의를 체계화한 사이드 쿠툽은 “평화는 이슬람이 정복한 후에 이루어진다. 예언자를 본받아 지하드에 참전하라”고 촉구했다.  지하드는 알라를 위해 싸우는 전쟁이다. 꾸란의 마지막 계시는 꾸란 8장 39절으로, “불신하지 아니할 때까지 성전하되 모든 종교가 알라만을 위할 때까지라 만일 그들이 단념한다면 실로 알라가 그들의 행하는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실 것이다”라고 말한다. 지구상의 모든 종교가 이슬람이 될 때까지 싸우라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무슬림이 테러리스트는 아니며, 세가지 부류로 나뉜다. 일반적인 무슬림은 문화적인 무슬림으로, 테러를 원하지 않고, 자녀를 잘 부양하고 선하게 살아가며 기독교학교에 자녀를 보내기도 한다. 한국에 거주하는 대다수는 온건한 무슬림이며 전체 무슬림 가운데 약 70%이다. 헌신적인 무슬림은 이슬람 율법을 지키며 살려고 노력하고 이슬람 급진단체에 참여하지 않지만, 종교와 민족이 위협을 받는다면 급진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전체 무슬림 가운데 약 15%이다.  이슬람 원리주의자 무슬림은 이슬람의 교리를 행동으로 옮기고, 원리주의 단체에 가입하며, 언제든지 지하드에 참여해 이슬람의 이름으로 죽을 각오가 되어 있으며 15%를 차지한다  모든 무슬림이 테러리스트는 아니지만, 이슬람 인구가 많아지면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들어와 전체를 이끌 수 있어서 문제가 심각하다.       한국에서 이슬람 인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이슬람에 대한 전문적이고 명확한 지식을 가지고 다음세대 사역을 준비해야 한다.       / 유해석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교수

정론 더보기

[정론]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고 성령도 한 분이십니다 (에베소서 4:4)

   연초부터 국외적으로는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침공하면서 전 세계가 시끄럽다. 국내적으로는 해가 바뀌었지만, 감정 정치로 인한 갈등과 분열이 여전하다. 이렇듯 인간이 사는 세상에는 항상 갈등이 있다. 초대교회에도 이런 갈등이 있었다. 바로 유대인 그리스도인과 이방인 그리스도인 사이에 “과연 이방인이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유대인의 전통인 ‘할례’를 받아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로 심한 갈등과 다툼이 있었다(갈 2:11-21). 하지만 유대인의 사도 베드로와 이방인의 사도 바울은 예루살렘 회의에서 긴 논의 끝에 서로 친교의 악수를 통해 자칫 분열될 수 있는 초대교회의 갈등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해결하였다(행 15장).    이러한 초대교회 역사의 교훈으로부터 폴 왓슨(Paul Wattson, 1863-1940) 신부는 1908년 ‘사도 베드로의 고백 축일(Confession of St. Peter)’인 1월 18일부터 ‘사도 바울의 회심 축일(Conversion of St. Paul)’인 1월 25일까지 8일 동안 북반구의 그리스도인이 갈라진 교회의 일치를 소망하는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을 제안했다. 이후 1966년에 세계교회협의회 신앙과직제위원회와 로마 교황청이 프랑스의 리옹에서 공식적으로 일치기도 주간 자료집을 준비하기 시작했으며 마침내 1968년 공동으로 준비한 일치기도 주간 자료를 사용하였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일치운동의 흐름을 이어받아 1968년부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함께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을 준수하기 시작했다.    한편 1961년 뉴델리에서 개최된 세계교회협의회 총회에서 채택된 ‘교회일치에 대한 문서’는 교회를 이렇게 고백한다.   “교회의 일치는 하나님의 뜻이자, 교회에 주어진 하나님의 은총이라고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세례를 받고 그분을 주님과 구원자로서 고백하는 모든 사람이 각자가 처해 있는 자리에서 성령을 통하여 완전히 책임적인 공동체적 삶으로 인도될 때 교회의 일치가 가시화된다고 우리는 믿는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의 일치가 로마가톨릭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라고 오해한다. 하지만 교회의 일치는 획일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다양성 속의 일치’를 추구한다. 각 교파의 독특한 전통과 유구한 역사를 각각 존중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한 구주로 고백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추구한다.    2026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은 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온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의 영성을 주제로 삼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실 때 하나의 희망을 주신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고 성령도 한 분이십니다”라는 에베소서 4:4의 성경적 소명을 성찰한다. 에베소서는 특별히 그리스도 안에서의 평화가 인간을 분열시키는 장벽이 무너지는 것으로 이해한다. 이런 면에서 평화가 정치적·사회적으로 이 세상에 실현되도록 하는 것이 교회의 책임 중 하나이다.        세상 속의 교회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 시대의 갈등에 대해 말해야 하며, 갈등 해소에 동참해야 한다. 전쟁과 갈등이 점점 심해지며 감정적으로 분열되는 이 세상을 향해 교회는 화합과 평화의 모습을 몸소 보여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는 초대교회가 보여준 교훈대로 우선 서로 갈라진 교회들의 깊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다양성 속의 일치를 추구해야 한다. 그 일치의 과정 가운데 교회는 분열과 갈등이 있는 세상을 향해 화합과 평화에 대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또한 기후 위기라는 우리 모두의 재난 앞에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갈등과 다툼에 있는 곳에 평화와 일치를 위해 기도하자./팔복루터교회 목사·NCCK 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장

[2026년 국외교회 전망] 창조질서 회복위한 연대활동 활발

  9월 첫째 주 ‘창조질서’ 지키는 움직임도 확산 위기시대 속에서 ‘신앙위축’아닌 ‘신앙회복’도 새해가 밝았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여전히 어둡다. 전쟁은 멈추지 않고, 기후 재난은 가장 약한 이들의 삶을 먼저 위협하고 있으며, 한반도 역시 분단의 구조 속에서 불안과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어둠을 보며 절망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어둠 속에서 하나님이 켜두신 작은 등불을 발견하는 사람이다. 지난 한 해 세계교회의 현장에서 그 등불 같은 사람들을 만났다. 척박한 삶의 현장에서 생명을 일구는 그들을 보며, 2026년을 살아갈 힘이 ‘함께 걷는 연대’에 있음을 확인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지녔지만, 공통된 질문을 품고 있었다.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창조의 신음, 응답하는 교회    세계교회협의회는 지난해 ‘기후정의행동 에큐메니컬 10년(2025~2034)’을 선포했다. 이는 하나의 국제 캠페인이나 선택적 사역이 아니라, 창조세계의 신음에 응답하려는 신앙적 선언이다. 기후 비상사태는 먼 이야기가 아니다. 아프리카의 가뭄, 태평양의 침수, 아시아의 폭우와 불볕더위는 거대한 뉴스가 아니라, 개인의 삶을 뒤흔드는 비극으로 매일 반복되고 있다. 기후 비상사태는 정의의 문제이자 생존의 문제다. 창조신앙을 고백하는 교회라면 창조세계가 무너지는 현실 앞에서 침묵할 수 없다.  2026년의 한국교회는 기후정의 행동 여정에 동참했으면 한다. 교회가 창조 질서의 회복을 위해 연대하는 행위는 더 이상 부차적인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가장 신실한 예배이다. 특히 에큐메니컬운동중 하나로, 9월 첫째 주부터 지키는 ‘창조절’을 각 교단의 공식 교회력에 포함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 모든 교회가 창조절을 지키는 날이 속히 오기를 희망한다. 갈라진 틈에 서는 예언자    전쟁과 분쟁의 현실은 결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충돌은 국제질서를 뒤흔드는 심각한 위기다. 미얀마와 수단의 폭력은 이미 수백만 명의 삶을 빼앗았고, 그 여파는 이주와 난민 문제를 통해 우리의 일상 안으로 깊이 들어와 있다. 한국 사회 역시 극심한 정치적 대립과 갈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진영 논리에 갇혀 서로를 적으로 규정하는 혐오의 언어가 난무했고, 그 여파는 교회 안까지 스며들어 성도들마저 갈라놓기도 했다.  그러나 그 어두웠던 시간, 나는 세계교회가 한국을 위해 보내온 뜨거운 연대를 기억한다. 세계교회는 우리의 정치적 혼란과 관련한 소식을 듣고 자신의 아픔처럼 여기며 기도했다. 그들의 기도와 연대는 내게 다시 묻게 했다. “교회는 어디에 서야 하는가?” 성서는 예언자가 미래를 점치는 사람이 아니라, 시대의 갈라진 틈에 서서 하나님의 화해를 증언하는 사람이라 말한다. 세계교회가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것처럼 우리도 갈등의 한복판에서 서로의 손을 잡게 하는 ‘화해의 다리’가 되어야 한다. 분열이 깊을수록 예언자의 자리는 가장 낮은 곳, 가장 고통스러운 곳에 있다. 2026년, 우리가 서야 할 곳은 바로 그 갈라진 틈을 메우는 자리이다. 고통을 나의 자리로: 듣는 영성    현대의 교회는 말하는 데는 익숙하지만, 듣는 능력은 점점 잃어가고 있다. 우리는 진리를 선포하는 데 익숙하지만, 고통의 진실을 듣는 일에는 낯설다. 듣는다는 것은 상대의 고통을 나의 자리로 들여오는 일이며, 책임을 받아들이는 일이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영적 사건이다.  지난해 나는 이집트에서 열린 ‘니케아 공의회 1700주년’을 기념하는 ‘신앙과 직제 제6차 세계대회’에 참여했다. 다양한 교파와 인종이 모여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임을 고백하던 그 현장은 갈라진 세상을 치유할 힘이 복음의 일치 안에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오순절운동, 청년, 여성 등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진정한 일치가 서로의 존재를 깊이 듣는 것에서 이루어짐을 확인했다. 겸손히 듣는 것으로부터 평화로 가는 길이 열린다. 2026년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듣는 용기이다. 말이 아닌 발걸음으로    2026년의 세계가 평온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정치적 양극화, 경제적 불안, 기후재난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이 위기의 시대가 신앙을 위축시키는 시간이 아니라, 신앙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2026년에 우리가 붙들어야 할 소망은 감정적 낙관이 아니라, 책임 있는 행동으로 만들어가는 희망이길 바란다.  세계교회협의회는 2013년 부산총회 이후, 교회가 걸어가야 할 길을 ‘순례’라는 단어로 정의해 왔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향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순례자 공동체이다.  이 순례의 길 위에서 희망은 말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내딛는 작은 발걸음을 통해서 형성된다. 새해에는 서로의 다름을 넘어서고, 시대의 고통을 깊이 듣고, 창조 세계를 돌보는 책임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 2026년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와 발을 맞추어 ‘정의와 화해, 일치의 순례’에 동참하기를 소망한다. /세계교회협의회 중앙위원

[2026년 국내교회 전망] 한국교회의 본질회복 사역에 중점

남·북 상황속에서 예수의 용서·화해정신 실천 교회·지자체 함께 결혼만남 프로젝트 추진도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30분, 대통령 윤석열이 갑자기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것은 곧 새로운 시작이었다.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헌법재판소의 파면결정에 이르기까지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대립했고, 광장에서도 탄핵 찬반으로 나뉘어 대립했다.     그리고 민주당 이재명후보가 6.3대선을 통해 제22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특검을 설치해 내란 청산작업이 진행됐다. 내란 청산작업을 통해 한국교회 일부 지도자들이 부패한 권력과 유착돼 있음이 드러났다.    한국교회가 사악한 정치권력과 결탁한 모습은 기독교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누구 하나 자성하고 공적인 회개 고백이 없이 2025년을 보내 버렸다. 물론, 선교 140주년 기념행사와 영남지역 산불피해 구호 및 복구작업 등 긍정적인 활동도 했지만 윤석열 내란사태에 다 묻혀 버렸다.     이제 새로운 2026년 새해 붉은 해가 솟았다. 장엄한 일출을 보면서 한번도 걸어보지 않은 길을 걷는 기대감으로 새롭게 펼쳐질 그림을 미리 그려본다. 공명선거운동과 남북의 화해에 앞장    2026년은 지방분권과 시민자치, 시민주권을 마음껏 행사하는 해이다. 오는 6월 3일, 제9회 지방선거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광역단체장부터 교육감, 광역의원, 지방의원을 뽑는다.     기독교계는 공명선거운동을 전개한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을 중심으로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교회들은 목회자의 설교 등 강단에서 공직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2026년, 한국교회는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에 힘을 모아야 한다. 지난해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선 이후 남북의 화해와 평화, 그리고 교류를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정권은 꼼짝도 안 하고 있다. 2023년 적대적 두 국가론을 천명한 이후 하나의 조국으로 보지 않고 있다. 두 국가론이 장래 남북통일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위원장 간 관계로 미루어 볼 때,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 미국과 북한의 수교도 예상된다. 그렇게 될 경우 한반도 평화의 기운은 다시 솟아오를 수 있다. 또한 남북 관계 개선에 획기적인 문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    특히 당국자 간 교류이전에 민간교류가 먼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종교계, 특히 한국교회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을 중심으로 한 교류협력을 예상해 볼 수 있다.    한국교회는 남북의 평화와 통일에 있어서 정부보다 한걸음 먼저 대안을 제시하고 움직였던 역사적 사실이 있다. 지금의 한반도 상황에서 십자가에 달려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와 화해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이다. 한마음으로 기도운동의 중요성    한국교회는 우리 시대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보수와 진보, 좌와 우익의 이념대립이 심화된 한국사회에서 편가르기의 가해자로 낙인찍힌 한국교회는 역으로 편가르기의 피해자가 되었다. 이들을 굳이 극우니 극좌라고 칭하고 싶지 않다. 그들도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하나이기 때문이다. 한국교회가 어느 한편을 혐오하고 반대로 어느 한편을 숭상했다고 해서 얻은 것은 없다. 정치적으로 이용만 당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이다.     2026년, 한국교회가 다시 무릎을 펴고 일어설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해답은 간단하다. 본질에 충실한 것이다. 먼저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한 민족보다 크다고 했다. 영국의 피의 여왕이라고 불리었던 메리여왕은 존 낙스의 기도를 1만 명의 군대보다 두려워했다. 2026년, 한국교회 안에 애국, 애족, 구국기도운동이 활화산처럼 타오르기를 기대한다. 영혼구원과 저출생문제에 전념    이와 함께 2026년은 영혼을 살리는 일에 한국교회가 총력을 다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1971년 1월 1일 0시 대학생선교의 선구자 김준곤목사(한국CCC 설립자)는 CBS기독교방송을 통해 민족복음화운동을 선언했다. 그렇게 시작된 민족복음화운동은 1974년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엑스플로‘74대회를 개최하면서 한국교회에서 폭발적인 부흥이 일어났다. 이처럼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에 집중하면 사람이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일을 현실에서 목도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최대의 국가적 과제는 저출생문제를 극복하는 일이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저출생 극복에 앞장 서왔다. 교회를 출생과 돌봄의 산실로 만들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성경적 출산과 돌봄을 강조했다.     이제 한국교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안 제시를 넘어 실제적인 성과를 보여줄 때이다. 지역교회와 지자체가 손을 맞잡고 신뢰도 높은 결혼만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2026년 새해 한국교회는 강점으로 승부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 그를 통해 대사회적 신뢰도가 회복되고 한국교회도 회복될 것이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상임대표 

칼럼 더보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17)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우리는 ‘두아디라 교회’의 이기는 자에 대해 상고하였다. 이번엔 일곱 금 촛대 교회의 다섯 번째 단계인 ‘사데 교회’의 이기는 자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5. 이기는 자는 흰옷을 입을 것이요, 그들이 흰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라.[계3:4,5] “이기는 자는 흰옷을 입을 것이요, 또 흰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이는 그들이 합당한 자들이라.”라고 하셨다. 여기의 ‘흰옷’은 이미 순교할 자로 확정되었음을 계시한다. 왜냐하면 요한 계시록에서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목 베임 받은 자들에게 하나님이 ‘긴 흰옷’을 입혀 주시기 때문이다(계6:9~11). 그리고 ‘흰옷 입고, 주님과 함께 다니는 자’라 했으니, 이는 이미 순교 신앙에 올라선 자로서 신랑 예수님과 동행하며 증거하는 자를 가리킨다. 즉, 이들은 이미 순교 제물로 바쳐진 믿음 위에 서서 실제 순교하기 직전까지 1,260일간 환란 날에 예언하며,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하나님의 종들(두 증인)’을 가리킨다. 따라서 ‘사데 교회’는 순교 신앙에 선 순교할 자에서 영적 수준이 더 올라가 ‘두 증인’, 즉 환란 날에 사역할 하나님의 종인 ‘십사만 사천’으로 세우는 역사이다. 이것이 바로 일곱 금 촛대 교회의 ‘다섯 번째 단계’의 역사이다.     다음은 6. 성전에 기둥으로 세우리라. 또 이기는 자 위에 내 새 이름을 기록하리라.먼저 [계3:8] “내가 너의 행위들을 아노라. 보라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니, 아무도 그것을 닫을 수 없노라. 이는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나의 말을 지켰고, 내 이름을 부인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라고 하신다. 여기서 말씀하시는 ‘열린 문’은 일곱 금 촛대 교회의 주님이 우리에게 ‘주 재림의 예언의 말씀’으로 열어주신 것이요, 이는 주 재림 전 큰 환란이 있으며, 이를 우리 자신에게 겪게 함으로써 마침내 순교시켜 재림 주님의 신부가 되게 하심을 영으로 보게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 결과로 신부인 자신이 천년 왕국에서 재림 주님과 함께 일 천년 간 왕들로서 백성들을 다스리게 하실 것을 영안으로 본 것이다. 그리고 또 ‘적은 능력을 가지고서 내 말을 지켰다.’라고 함은 하나님의 말씀만 또박또박 증거하는 것, 특히 ‘주 재림의 예언의 말씀’만을 증거하는 것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아주 적은 능력이다. 사람들은 육신의 눈에 보이는 큰 이적이나 신유, 축사 등의 권능을 큰 능력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은 적은 능력으로 내 말을 지켰다고 칭찬하신다. 즉, 이는 요한 계시록의 ‘주 재림의 예언의 말씀’을 증거하는 것을 가리킨다. 또한 ‘내 이름을 부인하지 아니했다.’라고 하신다.     이것은 큰 환란 날에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휘두르는 적그리스도 앞에서 끝까지 재림 주님을 담대히 증거하면서 신앙 정절을 지킨 것이요, 마침내 순교하였음을 가리킨다. [계3:12] 이기는 자는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으로 삼으리라. 또 그 위에 내가 새 이름을 기록하리라.‘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으로 삼으리라’라는 것은 어떤 뜻인가? 이는 주님 재림 후에 주님께서 세우시는 ‘천년 왕국 성전’에서 이기는 자들을 ‘왕’과 ‘제사장’으로 삼아 기둥같이 크게 쓰시리라는 주님의 말씀이다. 또 ‘이기는 자 위에 내 아버지 이름을 기록하리라.’라는 것은 바로 이기는 자들이 하늘에 ‘장자 총회’에 속하는 ‘장자’들임을 계시한 것이다. 또 ‘이기는 자 위에 새 예루살렘의 이름을 기록하리라.’ 이 ‘새 예루살렘’은 [계21:9,10]에서 말씀하시는 ‘어린 양의 아내’를 가리킨다. 즉 이기는 자는 ‘그리스도의 신부’임을 계시한 것이다. 또 ‘그 위에 나의 새 이름을 기록하리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성서와 생활 (100회 ) 그리스도인의 삶- 빛을 사랑하는 믿음.

   주현절기간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기억하고 그의 사역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난을 당하고 하나님을 떠난 이유는 하나님 구원 역사를 기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님도 자신의 사역을 늘 기념하라고 하셨다. 이는 십자가와 부활만이 아니다. 이 세상에 구주로 오셨음을 기념해야 하며 빛으로 오셨음을 기억해야한다. 한국교회에서는 성탄절 이후에 절기예배로 주현절(Epiphany)이 있다. 이 절기는 사순절기간 전까지 해당된다. 주로 1월 6일로부터 재의 수요일까지의 기간이다.    주현절은 주님의 신성이 사람들에게 나타내기 시작한 사역의 의미를 깨닫고 그 길에 참여하는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기간은 주님의 탄생의 의미와 요단강에서의 주님세례와 가나 혼인잔치의 기사와 이적에 있다. 동방박사들이 주님을 경배한 황금과 유향과 몰약의 의미를 따라 섬김에 참여할 수 있다. 주님의 왕권이 유대인의 메시아의 영역을 넘어 만주의 주가 되심을 시인하고 인정함이 필요하다. 이러한 믿음 위에 주현절을 통해 많은 교회들이 선교적 사명을 깨닫고 복음의 문을 확장하고 견고히 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또한 주님의 제사장직을 기억하게 하는 ‘유향’의 의미를 실천한다. 주님의 기도사역 안에서 새해 결단과 회개와 사명을 실천하는 말씀과 기도의 성령운동이 필요하다. ‘몰약’의 상징처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믿음올 통해 부활의 능력을 삶 속에서 체험하는 자기부인의 길을 가게된다.    신학자들은 주님이 받으신 요단강에서의 세례를 성 삼위일체의 완벽한 계시라고한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완전한 조화를 깨달아 성 삼위일체의 사역 안에 거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성령의 보증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고 사랑하는 자녀의 삶에 이르는 길을 가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우리는 그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행위도 성령의 인도가 없다면 믿음의 출발이 아닌, 사람의 생각임을 알고 이런 악에서 떠날 수 있어야 하겠다.      주현절 믿음의 결단은 빛으로 오신 주님을 따르는 것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고 하셨다. 주님은 세상의 빛으로 오셨고 우리도 그 빛 안에서 빛이 되기를 원하셨다. 우리도 날마다 빛 된 삶을 배울 용기가 필요하다. 매일 말씀의 빛을 읽고, 기도의 등불을 밝히며, 사랑의 생명으로 선을 행하는 실천적인 주현절 예배로 나아가자./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인터뷰 더보기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NCCK 인권센터 전 이사장 김성복목사

   NCCK 인권센터 전 이사장 김성복목사(사진)는 의료용대마의 전면적인 합법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사단법인 한국대마산업협회 고문을 맡게 되면서 의료용 대마농사를 짓는 일도 하고 있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통일운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목사는 “마약에 등급이 있다. 현재 대마는 1등급인데 이것을 3등급으로 낮춰야 한다. 미국에서 이 일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을 한국도 받아들여야 한다. 한국에서도 대통령이 시행령을 개정하면 의료용대마의 합법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의료용대마로 인해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는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루게릭병)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암 △만성 또는 난치성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 △간질 또는 발작을 유발하는 상태 △녹내장 △파킨슨병」 등이 있다.     의료용대마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에 대해 김목사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 이제 14년이 됐다. 처음에 이 병이 와서 미국을 방문했을 때 의사가 대마에서 추출한 CBD 오일이 몸에 좋다고 권했다. 그것을 먹어보니까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느꼈다”면서, “한국에 들어오면서 복용이 중단되게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환자들의 필요를 느끼고 의료용대마 합법화 운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의료용대마는 뇌전증환자들에게만 허용이 된 상황이다. 또한 이들을 위한 의료보험도 지원된다. 만약 의료용대마가 전면적으로 합법화돼서 국산화가 되면 이들을 위한 의료보험비도 줄어들 것이라고 김목사는 말한다. 오는 2월에는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의료용 대마 합법화 시민모임 창립된다. 이 모임에 김목사도 함께하면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목사는 에큐메니칼운동에 대해 “현재 NCCK가 부채로 인해서 어려움에 있다. 재정적으로 압박을 받지 않도록 대대적인 모금운동을 해야된다. 이전에 NCCK 인권센터 이사장을 할 때 모금활동을 통해서 재정적 압박에서 벗어난 적이 있다”면서, “NCCK의 재정적 상황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목사는 오는 2월 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의장상을 받게 된다. 이 회의에 의장상은 대통령명의의 상이다. 김목사는 “이 상을 받기위해서 평화통일 운동을 한 것은 아니다. 통일운동을 하다보니까 상도받게 됐다”고 말했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예장 합동한신측 증경총회장 이영식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한신 총회장을 지낸 이영식 원로목사(사진)는 은퇴 후에도 쉼 없는 사역을 통해 교계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목사는 현재 목포덕인고 목회자협의회 회장과 목포지역 원로목사들의 모임인 목포 목우회 회장, 동 교단 호남노회 원로목사회 회장,  로고스교회 설교목사, 목포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운동의 추진위원장 등 다양한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이목사는 노회와 원로목사들의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이목사는 “원로목사들과 함께 교단과 노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개교회의 섬김을 받게 되면 감사의 뜻을 교회에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최근 원로목사들의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모임을 통해 교단과 노회를 돕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실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목사는 지난 2024년에는 출산운동에 일환으로 저출산대책 세미나를 추진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당시 CBS 사장이었던 김진오권사와 당진동일교회 이수훈목사 등이 초청되어 강의를 진행했다. 지금도 다양한 방면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목사는 다양한 곳에 성금을 기탁하면서 물질을 흘려보내고 있다. 모교인 목포덕인고등학교와 교단 내 목회자, 방송선교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했다.     이목사는 현역시절부터 다양한 사역들을 펼쳤다. 특히 연합사역에 매진했다. 이목사는 한국교회100주년 기념사업 당시 교단 총무로서 실무에 참여했다.     또한 목포시 기독교가 100주년을 맞이했을 때 기독교연합회 회장을 맡아 관련된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연합사역을 하면서 관계를 맺은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이목사는 사역했던 교회와도 완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교회에서 초청해주면 설교를 전하기도 하며, 후임목회자와 교제도 완만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후임목회자가 의견을 구하면 이목사는 목회에 대한 조언을 아낌없이 하고 있다.     이목사는 “예수님 안에서 관계를 가지고 유지하면 그것이 성장하는 지름길이다”면서,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후배목회자들에게 이 관계의 중요성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노정선박사

   연세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노정선박사(사진)는 남한과 북한의 평화운동을 전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노박사는 은퇴 후에도 SNS를 활용한 교회사역과 북한식량 문제 해결을 위한 밤나무심기 운동 등으로 통일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노박사는 민주평통 서대문 협의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문으로 활동 중이며, 서울 YMCA 통일위원장 등 직책을 맡아서 활동하고 있다.     노박사는 “6년 전부터 교회를 개척했다. 교회 이름은 평화교회이다. 교회 건물은 없고, 페이스북방송을 통해서 주일에 40분씩 방송하고 있다. 교인들은 교파에 관계없이 초교파로 함께 모이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교회이름이 평화교회이기 때문에 세계평화운동에 대해 관련된 것을 주로 전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서 그리고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평화를 위해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박사는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밤나무 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북한인구가 2,500만명인데 1인당 밤나무나 잣나무 한 그루씩만 심어주면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노박사는 8년 전 임진강 건너편 개풍군 관산반도에 잣나무 3만 그루를 심는 등 실천적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박사는 “나무 한 그루에 1달라 정도 된다. 2,500만 그루를 심는다고 하면 우리나라 돈으로 300억 밖에 안된다. 300억이면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만 3년이 지나야 열매가 맺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직접 지원을 해야한다”면서, “그 금액을 포함하면 500억 정도 된다. 한국교회가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역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박사는 연세대 교수로 제직 중일 때 기억에 남는 일로 기독학생회 SCA에서 지도교수를 맡은 것을 꼽았다. 이 단체는 신앙을 가치를 기반으로 민주화운동 등을 전개했다. 현 국회의장인 우원식의원도 노박사에게 직접 지도를 받은 사람이다. 군사정권에 의해 없어진 이 단체는 최근 재건운동을 통해 다시 시작됐다. 노박사는 새롭게 시작된 단체에서 고문을 맡고 있다. 또한 노박사는 2000년 3월 평양 고려호텔에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최성익서기장, 김철수참사와 만나서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조직하는데 성공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사랑의 실천(섬김) 더보기

가나안교회, 선교사위한 102프로젝트 진행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가나안교회는 전 세계 선교사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사진은 검강검진에 대해 설명하는 이성수소장의 모습)   교회공동체가 존경의 마음으로 사랑고백 실천 MRI와 초음파검사 등 200여 가지 검사로 구성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가나안교회(담임=조현묵목사)는 전 세계 선교사들을 위한 종합적 회복사역인 102 프로젝트를 통해 복음의 사랑을 구체적인 섬김을 실천했다. 이 프로젝트는 선교사들에게 VIP 종합정밀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복음을 위해 헌신해 온 선교사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 앞에서 기억하고, 교회공동체가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응답하는 신앙고백의 실천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1620년 신앙의 자유를 찾아 102명의 청교도들이 매이플라워호에 몸을 실은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서 진행하게 됐다. 숫자 102는 단순한 인원이 아니라 믿음으로 길을 나섰던 선배 신앙인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상징이다. 또한 동 교회는 또 다른 ‘매이플라워호’를 타고 세계 곳곳에서 흩어져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건강과 회복을 위한 사랑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지난 추수감사절을 맞아 선교단체의 추천을 통해 사역 중인 선교사들을 선정해 진행했다.    이 사역을 이끈 조현묵목사는 필리핀에서 26년 동안 선교사로 사역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가나안교회를 개척한 인물이다. 선교 현장에서 겪는 육체적·정신적 소진, 의료 접근의 어려움, 그리고 자신의 건강을 뒤로한 채 사역을 감당해야 하는 선교사의 현실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    동 프로젝트는 조목사가 필리핀 한인교회에서 목회를 할 때부터 진행한 것이다. 조목사는 “필리핀에서 26년 선교사로 사역을 했다. 그 중 22년을 한인교회에서 목회를 했다. 그 당시 추수감사절이 되면 선교사님을 돕는 102프로젝트를 했다. 그때는 선교사님들에게 선물을 주는 방식으로 했다. 그러다 한국에서 개척하고 3년이 지났을 때 장소이전을 위해 모은 헌금을 선교사님들을 위해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교회에 나누었고, 교인들도 공감해줘서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국에 도착했을 때 먼저 보낸 것이 추수감사절이다. 그리고 그때 도착한 인원이 102명이다. 교회예산을 보니 102명 명의 선교사님들은 도울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선교사들이 병으로 많이 힘들어한다. 건강검진도 대부분 안 받으신다. 나라에서 해주는 건강검진도 약식이라 구체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선교사님들이 초기에 아픈 부분을 잘 찾을 수 있도록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처음 계획은 102명의 선교사에게 VIP 종합정밀건강검진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 사역은 예상을 뛰어넘는 결실로 이어졌다. 최종적으로 122명의 선교사가 이 프로젝트의 섬김을 받게 됐다. 이번 건강검진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혜민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다. 최신 의료장비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선교사들은 대학병원 수준의 프리미엄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    동 교회는 지난해 필리핀에서 선교사들을 초청해 동 병원 검강검진센터 이성수소장의 설명을 듣는 시간도 진행했다.    검진 항목은 △MRI △전신스캔 △각종 초음파 △내시경 검사 △종합 혈액 및 호르몬 분석 등 200여 가지에 이르는 정밀검사로 구성되었다. 이는 일반적인 검진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VIP 종합정밀검사로, 선교사가 감당하기에는 결코 쉽지 않은 고가의 검사들이었다.    조목사는 “선교사님들은 늘 현지 사람들의 필요를 먼저 생각하며 자신의 몸과 건강을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역을 통해 선교사님들 한 분 한 분에게 ‘하나님이 당신의 수고를 기억하신다’는 메시지가 실제적인 위로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리고 “앞으로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고 형편과 여유가 되면 계속해서 돕는 사역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티에서 선교사역 전개하는 김혜련선교사

◇김혜련선교사는 아이티지역의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의대생교육·어린이심장 클리닉설립 등 사역에 앞장 유치원과 초등학교통해 급식과 교육을 무료로 제공    아이티와 도미니카 등에서 사역하는 DFI코리아 대표 김혜련선교사는 지역교회에서 말씀선포와 예배를 통한 복음전파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12년 사역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아이티에서 선천성심장병을 앓고 있는 103명의 어린이를 한국에 데려와 세브란스 병원 등에서 수술을 받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아이티지역 아이들을 위한 교육사역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선교사는 토론토 의대교수들을 아이티로 초청해 의대생 교육과 어린이심장전문 클리닉을 설립하는 등 아이티의 의료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그리고 목회자 재교육과 전도사역에도 전념해 2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었다.    김선교사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는 말씀에 따라 주님께서 돌보라 보내주시는 아이티 아동들과 여성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영적인 속박과 묶임에서 자유롭게 되는 것이 선교회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따라서 말씀 선포와 예배는 DFI의 가장 중심 사역이다”고 말했다.    김선교사는 “아이티지역에서 과부와 고아가 재생산되지 않도록 가정과 회복을 위해, 무너진 가정과 성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또한 ‘가장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다’라는 말씀을 받아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지금까지 2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예수를 영접하고 세례받고 인생을 바꾸었다”면서, “경제자립 교육사역도 하고 있다. 스스로 자립할 수 없으면 사도행전 3장의 앉은뱅이처럼 평생 손을 내밀어 금과 은을 구걸하는 상태를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아가페 쉘터에서 청년의 나이로 들어서는 아이들과 홀로된 여성들의 자립을 위하여 DFI에서는 직업학교를 통해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김선교사는 “DFI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들을 위해서 급식과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아이들이 고등교육까지 받을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면서, “아이티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심장병 수술치료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티에는 심장전문의나 심장전문병원이 없어, 많은 아이들이 수술을 받지 못한 채 생명을 잃고 있다. 이를 돕기 위해서 2012년부터 심장수술을 지원해 주는 사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 단체는 지난 11월에는 심장수술 대상자로 4명을 선정해 치료를 진행했다. 현재 아이티는 무정부 상태로 무장갱단들이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대부분 장악하고 있다. 아이티를 떠난 실향민도 13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선교사는 “무정부상태에 해외로 나가기 위한 필수 통로인 공항과 항만이 모두 닫혀있는 상황에서 선천성심장병 어린이들을 한국으로 데려와 수술한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말고는 설명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티의 미래를 위한 심장센터와 의료 교육 아이티의 열악한 의료 교육과 시설로 인해, 의료인들이 충분한 훈련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DFI는 의료기기 기증과 의료인 교육 등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 최종 목표인 심장센터 설립을 위해, 어린이 심장 클리닉 설립과 의료인 교육센터 설립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선교사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강덕영)에서 지난해 스크랜튼상을 수상받기도 했다. 이 상은 어머니 매리 스크랜튼선교사와 아들 윌리엄 스크랜튼선교사 가족이 보여준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김선교사는 당시 받은 상금 전액을 빈곤지역 아이들의 식비로 사용했다.     김선교사는 아이티 인접국가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첫 사역으로 두란노 미주본부와 함께 아버지학교를 진행했다. 김선교사와 남편 로랑선교사는 아버지학교 참가자 모집을 위해서 현지교회를 방문했다. 또한 도미니카 정부의 공식어인 스페인어를 사용할 줄 아는 로랑선교사가 사역에 대해서 소개했다. 아버지학교는 가정회복을 위한 중요사역으로 진행됐다. 

비전케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

◇비전케어는 국제실명구호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3년간 전 세계 40개국서 국제실명구호 운동을 전개 개발도상국의 의료자립위한 지속가능한 모델 구축      국제실명구호 NGO 사단법인 비전케어(이사장=김동해장로)가 최근 열린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제 보건·의료봉사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사랑과 나눔의 숭고한 정신을 실천하여 사회전반에 자원봉사의 가치 확장과 참여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 제도다.    동 단체는 지난 23년간 40개국에서 6,406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수상은 동단체가 지난 23년간 전 세계 40개국에서 꾸준히 전개해 온 국제실명구호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지난 2002년 파키스탄에서 첫 비전아이캠프를 시작한 이래, 전문 의료진 1,298명을 포함한 총 6,406명의 자원봉사자가 비전케어의 대장정에 동참했다. 이들의 헌신을 바탕으로 비전케어는 총 394회의 해외 백내장 수술캠프(비전아이캠프)를 실시했으며, △안과수술 32,447건 △외래 진료 201,592건 △안경 지원 46,279건을 달성했다.    또한 해외 지부 및 협력병원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안보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온 결과, 비전아이캠프를 포함한 전체 안보건 서비스 누적 실적은 총 114만 541건에 이른다. 이는 실명 위기에 처했던 수많은 환자들에게 다시 세상을 볼 수 있는 ‘빛’을 선물한 기록이다.    특히 동 단체는 단순한 단기 의료봉사에 그치지 않고, 개발도상국의 의료자립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키스탄, 몽골, 에티오피아, 베트남 등 11개국에 현지지부를 설립하고 거점 병원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안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지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아프리카 지역 의료진을 포함하여 안과의사 52명, 간호사 66명, 검안사 18명 등 136명의 안과의료진을 교육하여 현지의료인들의 역량강화에도 주력해왔다.    지난 7월과 8월에는 동아프리카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지역의 국가들을 순회하며, 실명예방과 눈건강 증진에 앞장섰다. 에스와티니를 시작으로 △모잠비크 △잠비아 △말라위 △탄자니아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동 단체 이사장 김동해장로는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오랜 시간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준 모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 시각장애로 고통받는 소외된 이웃에게 빛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활동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단체는 2008년 WHO 산하 국제실명예방위원회(IAPB) 협력 NGO로 등록되었으며, 2019년에는 유엔 공보국(UN DGC) 협력 NGO 지위를 획득하는 등 국제사회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2013년 아산상 의료봉사상, 2015년 국무총리표창 등에 이어 비전케어가 국내외에서 쌓아온 신뢰와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동 단체는 시력 회복과 나눔 봉사라는 사명 아래 2002년 설립된 국제실명구호 NGO다. 의료 취약 지역의 실명 원인 80%가 치료 가능한 질환이라는 점에 주목해, △전 세계 40개국에서 백내장 수술 지원 △비전아이캠프 △현지의료진 교육 및 보건체계 강화 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 △현지중심 △전문성 △협력을 핵심가치로 삼아 ‘함께 보는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회 더보기

신앙을 삶으로 살아가는 인천 은혜로교회

◇인천 은혜로교회는 두세 사람이 모이는 기도운동과 복음전파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섬김모여클럽통해 나라와 교회의 회복을 촉구 이주민·지역사회를 복음으로 섬기는 사역 헌신      인천 은혜로교회(담임=김흥수목사·사진)는 기도운동과 복음전파 사역에 매진하는 교회이다. 동 교회 담임인 김흥수목사는 섬김모여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매일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두세 사람이 함께 모이는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더 나아가 마다가스카르와 태국지역의 선교사역도 감당하고 있다. 또한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자’는 표어 아래 삶으로 복음을 살아내는 신앙을 지향하고 있다.     김목사는 지난 23일 인천광역시 서구 기독교연합회 제35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하게 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역에도 앞장서게 됐다. 서구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으로서 기도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두세 사람이 함께 모이는 기도에 중점  지금의 김목사를 만든 것은 아버지 김원달성도와 어머니 송분희집사의 신앙이 있었다. 김목사는 “부모가 새벽마다 눈물로 쌓아 올린 제단이 나의 뿌리이다. 특히 3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난 나에게 형님과 누님들의 사랑과 기도는 신앙의 자양분이 되었다”면서, “목사 3명, 전도사 1명, 권사 1명, 집사 2명. 7남매 모두가 오직 주님만을 섬기며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의 등불을 밝히는 이 경이로운 믿음의 유산은 내 인생의 가장 찬란한 자랑이자 긍지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128년 전 대구 경북지역 복음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아담스선교사가 세운 대구 사월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다.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하였지만, 후에 교회를 떠났던 김목사는 아내의 병이 기도를 통해 나은 일을 경험하면서 신앙을 되찾게 되었고, 목회를 하게 됐다.    김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개척한지 2년만에 예배당을 짓고, 이후 지금의 자리로 오게 됐다. 지금 교회가 있는 곳은 불모지인 땅이다. 하나님께서 이곳에 왜 나를 보내셨을까 생각했는데 이 때를 위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난해에는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으로 섬기게 하셨다. 그리고 올해는 서구 기독교연합회 회장으로 섬기게 하셨다. 마지막 시대에 교회는 기도할 수밖에 없다. 두세 사람이 모여서 기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일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 교회에서도 매일 저녁 기도회를 드리면서 기도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목사는 “지난 2년 전부터 섬김모여클럽이라는 이름으로 기도회를 드리고 있다. 예수님은 섬김의 왕으로 오셨다. 섬김은 사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사랑에는 생명이 있다”면서, “또한 모세와 아론 그리고 여호수아가 기도할 때 나가서 싸움에서 이겼다. 이 시대도 마찬가지이다. 두세 사람이 모여서 기도해야 한다. 그래서 섬김모여클럽이라는 이름으로 기도회를 계속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동 교회는 저녁뿐 아니라 평일 오후에도 함께 모여서 기도회를 드리고 있다.      김목사는 “섬김모여클럽을 통해서 예수님이 오실 때를 예비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면서, “성도들에게도 이러한 사역들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 교회는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자’라는 표어를 가지고 있다. 김목사는 “뿌리를 내린다는 것은 예수께 깊이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삶으로 복음을 살아내는 것을 말한다”고 말했다.  마다가스카르와 태국지역 선교 매진   동 교회는 마다가스카르 지역의 선교와 태국인성도를 섬기는 사역에도 매진하고 있다. 추후에는 태국지역에서 교회를 세울 예정이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고아들을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물을 파는 사역도 했다. 김목사는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에 있는 섬지역으로 열악한 상황이다. 이곳을 전초기지로 동부아프리카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교사를 파송했다. 그곳에서 고아들을 위한 사역을 하다가 우물이 필요함을 알고 기도했다”면서, “지하 40M 깊이의 우물을 파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물이 잘 나오게 됐다. 그리고 일반적인 물이 아닌 좋은 품질의 물이 나오게 되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태국에서 우리나라로 온 이주민부부가 연결이 되어서 섬기게 됐다. 그들이 우리에게 부모가 되어 달라고 했고, 우리는 부모의 역할을 감당했다. 당시 남편이 일자리가 없었는데 기도의 자리에 나와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남편에게 좋은 일자리를 주셔서 생계도 안정됐다”면서, “계속 예배에 나오면서 신앙도 자라났다. 그러다 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생겨 돌아가게 됐다. 거기서도 영상으로 계속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들이 한국에 있을 때 전도했던 태국인들이 있다. 이들은 지금도 교회에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 말에는 태국지역을 방문해서 교회를 세울 곳을 탐방하러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만민이 함께하는 기도운동에 앞장    김목사는 섬김모여클럽에 동 교회와 지역교회뿐 아니라 세계교회가 함께하는 비전도 가지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두세 사람이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일이 생긴다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도운동을 통해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는 비전도 가지고 있다.     동 교회는 백석카페라는 이름의 작은 카페공간도 있다. 백석은 흰 돌을 가리키는 말로 요한계시록 2장 17절에서 나오는 말씀에서 따온 곳이다. 이곳에서 김목사는 신앙 상담을 진행하면서 성도들의 신앙의 성숙을 위해서 힘쓰고 있다. 이 카페에는 교인이 기증한 많은 수석들이 있다. 이 수석들 중에는 흰 돌이 있는데, 이 돌을 예시로 들면서 승리하는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목사는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선교연구소 초대소장으로 취임해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미종족 선교와 대한민국 기독교 선교역사의 발자취를 강의하며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서구 기독교연합회 제35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복음화를 위한 사역에 앞장서게 됐다. 서구는 인구 65만 명인 큰 지역이다.     김목사는 서구회장으로서 기도운동의 중요성 외에도 다양한 사역에 나선다. 오는 2월에는 인천국제공항 안전기도회를 인도하며, 6월에는 51사단 진중세례식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부활절연합예배와 성탄절 행사 등의 일정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목사는 이외에도 서구 자살예방교육 센터장과 한국문화보존 시민연대 대표회장을 맡아,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잊혀가는 신앙의 역사를 보존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 일을 통해서 800여 교회와 함께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고 있다.

'이웃사랑의 실천'에 매진하는 한마음교회

현지사역자 장기적으로 돕는 관계중심 선교 추구 장애인공동체위한 식사대접과 탈북민가정 지원도 ◇유상철 담임목사 ◇한마음교회는 2004년부터 해외선교를 시작하여 매년 선교지를 방문하고, 교회를 짓고, LED십자가를 직접 설치한다.    경기도 남양주 미금로에 위치한 한마음교회(담임=유상철목사·사진) 유상철목사는 “성경의 핵심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개척 초기에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보니, 장애인과 다문화민족, 탈북민, 어려운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교회사역에는 적게 쓰고 선교와 구제에 힘쓰는 공동체’를 목회방향으로 삼아 30년간 묵묵히 실천해왔다. 유목사는 “앞으로 은퇴 전까지 남은 10년동안 이 사역들을 감당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인것 같다“고 말했다. 두 차례 교회이전과 성도이탈을 겪은 12년   한마음교회는 1997년 서울 대치동 휘문고등학교 인근에서 개척됐다. 당시 교회는 외형적 성장이나 대형 교회를 지향하기보다, 지역과 이웃을 섬기는 공동체를 세우는 데 목적을 두고 출발했다. 개척초기 교인수는 약 100명 규모였다. 비교적 안정적인 출발이었지만, 교회는 처음부터 숫자보다 방향을 우선하는 선택을 했다. 1990년대 후반은 한국교회 전반이 양적 성장을 경험하던 시기였다. 그러나 한마음교회는 교세 확장보다는 예배의 지속성, 공동체성, 이웃섬김을 사역의 핵심가치로 삼았다. 교회관계자들은 “교회는 커지는 조직이기보다, 지역 안에서 책임을 감당하는 공동체여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해 왔다. 그러나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교회공동체에는 예상치 못한 변화가 찾아왔다. 성도자녀들을 중심으로 유소년축구 유학바람이 불면서 약 40여 명의 성도가 영국으로 이동했다. 이는 교회 구성과 공동체 구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고, 교회는 자연스럽게 전환기를 맞게 됐다. 이후 교회내부에서는 공동체유지와 사역지속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구리 지역 교회와의 연합필요성이 제기됐고, 신중한 논의 끝에 교회는 통합을 선택했다. 이 결정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공동체의 본질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교회 운영과정이 늘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2004년 구리시청 실사를 통해 교회부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안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행정적 제약에 직면했다. 이로 인해 시설 확장과 운영전반에 어려움이 따랐고, 교회는 결국 두번째로 남양주로 이전하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 과정에서 대치동과 구리지역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는 아픔도 겪었다. 공동체규모는 급격히 줄었고, 교회는 약 4년간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교회관계자들은 이 시기를 “사역을 확장하기보다, 공동체를 지켜내는 데 집중해야 했던 시간”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이전 이후 교회는 점차 안정을 되찾았다. 현재 출석 성도수는 약 40여 명 규모로, 소규모 공동체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교회는 규모보다 관계의 깊이와 지속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교회 이름 ‘주사랑’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의미를 담은 명칭이었다. 이후 교회를 남양주로 옮기며 교회명은 ‘한마음교회’로 변경됐지만, 공동체가 지향하는 신앙의 본질과 사명은 그대로 유지됐다. 교회는 개척 이후 예배와 선교, 봉사사역을 중심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왔다.   21년째 해외에 교회를 건축, 해외선교에 헌신   한마음교회는 개척 초기부터 선교에 대한 분명한 방향성을 갖고 사역을 전개해 왔다. 태국선교사파송을 시작으로 해외선교에 참여했으며, 교회규모와 재정여건과 상관없이 감당할 수 있는 선교의 역할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교회 안에서는 “선교는 여유가 생긴 뒤의 선택이 아니라, 교회의 존재이유”라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현재 해외선교는 태국 북부 치앙라이(Chiang Rai) 지역을 비롯해 볼리비아, 알바니아, 중국, 대만 등 5개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총 7명의 선교사를 후원하고 있다. 단기선교와 더불어 현지 사역자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관계중심의 선교방식이 특징이다. 단발성 방문보다 지속적인 동행과 신뢰형성을 중시하는 접근법이다. 특히 교회장로들과 집사들을 중심으로 한 기술 봉사사역은 한마음교회 선교의 또 다른 특징으로 꼽힌다. 전기기술을 보유한 성도들이 해외선교지를 직접 방문해, 십자가가 없는 지역에 LED 십자가를 설치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전기가 열악한 지역에서 밤이 되면 불이 들어오는 십자가는 복음의 상징이자, 현지 주민들에게 신앙의 표지가 되고 있다. 최근 한마음교회는 태국 치앙라이 지역에 ‘키릿교회’를 세우고 헌당예배를 드렸다. 치앙라이는 전기와 기반시설이 열악한 오지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교회는 2027년을 목표로 같은 지역에 교회를 한 곳 더 세우기 위해 헌금을 준비하고 있으며, 해당교회 역시 헌당예배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대만 단기선교를 예정하고 있다.   장애인공동체 식사나눔 · 다문화가정 사역 주력   한마음교회의 또 다른 중요한 사역은 장애인사역이다. 이 사역은 장애인에 대한 개인적인 애틋함과 신앙적 책임의식에서 출발해 약 30년 가까이 이어져 오고 있다. 교회는 강동구에 위치한 장애인 공동체 ‘사랑의 쉼터’와 도봉구의 ‘주바라기 해피홈’을 꾸준히 섬기고 있다. 1998년부터 매달 한 차례씩 두 공동체를 방문해 식사를 대접하는 사역은 지금까지 중단 없이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후원이나 일회성봉사가 아니라, 정기적인 방문과 만남을 통해 관계를 쌓아온 점이 특징이다. 교회 관계자들은 이 사역을 “장애인을 돕는 사역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사역”이라고 설명한다.   탈북민 선교와 다문화 사역에 힘을 보탬   이와 함께 탈북민선교와 다문화사역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탈북민 선교회를 후원하며, 신학을 전공해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는 탈북민 사역자들도 배출됐다. 교회는 국내에서는 장애인과 탈북민, 다문화가정을 돌보고, 해외에서는 선교에 집중하는 이원적 사역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예배와 신앙훈련 역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일 낮 예배를 중심으로 수요일 오전 11시 예배, 금요 밤 9시 기도회, 새벽 6시 새벽기도회가 정기적으로 드려진다. 주일 오후 예배 이후에는 셀 모임을 통해 제자훈련이 이어진다. 교회는 마태복음 28장의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을 사역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현재 교회 구성은 50대 이상 성도가 약 3분의 2, 30대 성도가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50대 성도들의 자녀 세대가 30대로 이어지는 구조다. 교회는 40대 성도층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 대한 고민과 함께, 세대 간 균형을 이루기 위한 과제를 안고 있다.   한마음교회는 외형적 성장이나 거창한 사역을 목표로 삼지 않는다. 영혼구원과 장애인사역, 다문화사역, 탈북민사역, 해외선교에 집중하며, ‘적게 쓰고 선교와 구제에 힘쓰는 공동체’를 목회방향으로 삼아 왔다. 목회자는 은퇴 전까지 이 사역들을 묵묵히 감당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말한다.     함께 걸어온 길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1997년 교회 개척 이후, 1998년부터 이어진 장애인공동체 섬김, 2004년부터 시작된 단기선교, 그리고 오지 교회설립에 이르기까지의 30여 년은 말이 아닌 삶으로 복음을 전해 온 시간이었다. 봉사와 선교, 장애인사역으로 지역과 이웃을 섬겨 온 한마음교회의 발걸음은 앞으로도 조용히 이어질 전망이다.

교회의 사회적 책임 모색하는 사회적교회

  ◇ 사회적교회는 사회적 경제 컨셉을 도입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로운 교회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캠핑장 수익통해 취약계층 돕는 카페 창업 지원 추진 청소년 문화학교를 통한 성경적 세계관 확립에 중점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사회적교회(담임=정인재목사)는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회복하기 위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카페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카페운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청소년 문화학교를 통해 다음세대를 성경적 세계관에 무장시키는 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사역을 통해 성도들이 삶 속에서 예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친구되는 교회 추구    동 교회는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성도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동 교회 정인재목사가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대기업에서 7년간 근무한 경력이 크다. 정목사는 “신학을 공부한 후 7년 동안 한 통신회사에서 일을 했다. 당시 우리나라 100대기업에 들어갈 정도로 큰 기업이었다. 이곳에서 영업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치열하게 일했다”면서, “이곳에서 사회적 경험을 하면서 사회에서 교회를 바라보게 됐다. 교회가 내부에만 머물러 있고, 그들만의 리그처럼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힘들어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교회만이 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목회를 다시 하게 된다면 이러한 일을 해주는 교회를 만들었으면 했다”면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우는 교회를 만들고자 해서 사회적 교회로 이름을 정한 것이다, 한국의 개신교회가 나눔, 섬김, 봉사, 헌신에 더욱 힘써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회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회는 교회와 사회가 강력히 소통하고 친해지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교회는 사회에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지역사회에서 그들의 친구가 되는 교회, 그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교회를 만드는 것이다”면서, “교회도 전통과 권위만 고집하지 말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해 나가서 세상 사람들이 찾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러한 신앙관과 실행력을 가진 성도들을 키워내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카페수익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    동 교회는 현재 양평에 약 1천 평 규모의 캠핑장을 조성 중이다. 5년 전 매입한 부지에 작년 인허가를 마치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캠핑장은 ‘카페운동’을 위한 시작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곳에서 나는 수익을 통해 지역교회가 운영하는 카페를 창업하고, 카페에서 나오는 매출로 지역사회를 돕는 것은 계획이다. 이 사역은 비영리단체인 마음나눔을 통해 이루어진다.    동 교회는 코로나19 이전에 나눔카페라는 이름으로 카페를 운영한 적이 있다. 정목사는 “아무도 남을 위해서 돈을 벌지 않는다. 하지만 교회는 남을 위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벌어서 돕는 교회를 지향했다”면서, “이곳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이웃들을 위해서 사용했다. 청소년 문화학교로 학생들이 문화를 배울 수 있게 했다. 지역에 있는 학교에 장학금도 주었고, 장애인단체에 재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면서 카페는 문을 닫았고, 새로운 형태의 카페를 기획했다. 그리고 그 시작점이 지금 준비하는 캠핑장이다. 카페는 테이크아웃형태로 운영이 될 예정이며, 전국에 있는 지역교회와 협력해서 앞으로 100곳의 카페를 세우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인 지출을 제외하면 모든 수익은 지역사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정목사는 “가맹점식으로 창업해서 그곳에서 나는 수익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환원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웃사랑 실천이라 할 수 있다. 교회가 새로워져야 하고, 변화해야 되는 것이 절실하다.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서는 재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교회재정만으로 이러한 것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이러한 계획을 세우게 됐다”면서, “처음에는 성도들의 반응이 미지근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이러한 사역을 왜 해야하는지 공유했고, 성도 분들도 따라오시게 됐다”고 했다.    또한 정목사는 “시대적 상황을 보았을 때 교회가 적극적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 시대적 요구뿐 아니라 성경으로 보았을 때 예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면서, “이러한 문제의식과 위기감 속에서 우리교회가 사회적 경제교회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소년 문화학교통한 다음세대 양육    동 교회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문화학교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청소년들이 기독교적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보고 균형 잡힌 세계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동 교회 학생들 뿐 아니라 외부 청소년들도 동 학교에 함께하고 있다.    정목사는 “청소년 문화학교를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이 기독교적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볼 수 있도록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토론회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관련된 책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 학교는 △자연과 환경 △AI 시대의 신앙 △인문학적 주제 등을 성경적 토대 위에서 다룬다. 정목사는 “요즘 청소년들이 생각이 치우쳐있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살다보니까 인문학적인 인식이 부족하고, 관계성에 대한 중요성도 사라졌다. 그런 것들을 완화하기 위해서 책 읽기 모임과 토론모임을 통해 성경적 관점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교리위주의 공부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그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동 교회에서는 장년들을 대상으로도 독서모임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모임을 통해 교회와 사회가 분리되어 있지 않고, 큰 틀 안에서 통합적이고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정목사는 “왜 예수님이 구세주인가라고 생각했을 때 우리의 죄뿐 아니라 우리 삶 속에 어려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위로해주고, 문제 해결도 해주면 그들에게는 구원과도 같은 역할을 해준 것이다. 교회가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면 사회가 병들게 된다”면서, “사회를 정화시키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다. 그런 생각들을 많이 나누고, 청소년문화학교와 사단법인 마음나눔을 통해서 이러한 일들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해야하는 목표와 계획이지만 우리가 수익을 내서 취약계층이나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성도들이 큰 기쁨을 누린다. 그리고 이 사역에 동참한다. 이러한 사역이 성도들의 신앙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주의 말씀 더보기

여전히 성경은 우리 삶의 기준인가? (시119편105, 신28:2)

예수품교회 이영무 담임목사  오늘날 현대인들은 성경을 어떤 책이라고 생각하는가? 성경은 오늘도 우리가 그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읽고 실천하고 순종할 책인가? 아니면 그저 책장에 꼽아놓고 필요할 때 참고서적으로 가끔 확인해야 할 책일까?     이 시대 믿음의 사람들은 성경을 내 생명을 걸만한 진리의 책으로 인정하고 그 말씀을 기준 삼아 살고자 하는지 우리는 자문해 보아야 한다.  시편119:105절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말한다.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말씀을 등과 빛 삼아서 인생의 길을 가고 있는가?  ‘열방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책’은 하와이 열방대학 총재인 로렌커닝헴 박사가 쓴 책이다. 그 책에는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작은 섬 비케언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지금부터 2백 30년 전에 영국 군함 바운티에서 항해 도중 반란이 일어났다.   그래서 호송되던 9명의 죄수들이 선원들과 군인들을 죽이고 배를 탈취한다.  그들은 바다에서 만난 한 상선을 탈취하고 여인들을 포로로 잡았다. 아이들과 여인들을 데리고 작은 무인도로 들어갔는데 그곳이 바로 피케언 섬이다.   그들은 눈에 띄지 않도록 배를 불살라 버렸다. 거기에 정착을 하고 생활을 한다. 집을 짓고 결혼을 한다. 그런데 그들은 이상한 약초를 발견하고 그것을 가지고 술을 만들어 먹는다. 그들은 취하고/ 도박을 하고 싸우고 서로 죽이고/ 지옥같은 삶을 살아가게 된다. 몇 번의 살인이 자행되어 진다.   그때 존 에덤스와 열명의 여자들이 남게 되는데 존 에덤스는 어느 날 배에서 내린 상자를 정리하다가 한권의 책을 발견하게 된다. 그 책이 바로 성경책이었다. 그는 난생 처음 성경을 읽으면서 그 책의 매력에 깊이 빠지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을 사람들에게 가르쳐야 되겠다고 다짐한다.  정기적으로 그 책을 읽고 성경공부를 시작했다.   놀랍게도 성경말씀을 같이 나누면서부터 이 섬에 놀라운 평화가 도래한다. 질서가 세워지고 도둑이 없어진다. 속이는 일이나 술취해 싸우는 일이 없어진다. 얼마 후 그 섬은 천국과 같은 섬이 되었다.  #1991년 그 섬을 방문한 열방대학 총재인 로렌커닝헴 목사가 그 섬은 지상에 세워진 천국과 같았다고 말한다. 주민들은 자신들에게 변화를 준 성경책을 유리관에 넣어서 보관해 놓았다. “이 말씀이 우리의 인생과 우리 섬을 바꿔놓았다”는 것이다.   오늘날도 성경은 과연 우리 삶의 기준이 되고 있는가? 성경의 정경을 가리키는 말이 ‘캐논’인데, 그 뜻은 곧은 막대기, 자, 규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시간이 아무리 많이 흐르고 역사가 변해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올바른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비케언 섬에서 성경말씀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는 너무나 극명하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성경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남성과 여성을 만드셨다는 당연한 진리를 부인하는 자들이 있다. 소수자에 대한 배려나 개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차원을 넘어서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이 기준이 허물어지면 모든 것이 허물어진다.   신명기 28:2절의 말씀은 복이 따라오는 인생을 말한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이 말씀을 새 번역으로 보니 의미가 더 분명해 진다. “....이 모든 복이 너를 찾아와서 너희를 따를 것이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복을 기원한다. ‘복 받으라’는 덕담을 나눈다. 그래서 사람들은 복을 잡으려고 연초부터 노력한다. 그런데 복은 내가 잡는 것이 아니라, 복이 나를 따라와야 한다. 유명한 앤드류 카네기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복을 쫓아다니는 사람은 지쳐 쓰러지지만,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쫓아가는 사람은 복이 그 뒤를 따라온다’고 말했다.   그렇다.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며 그 말씀을 내 삶의 기준으로 삼는 사람은 복이 따라오는 인생이 될 수 있다. 여러분들이 이 복을 누리시기 바란다.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 '새로운 운명' (마태복음 1장 23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 우리 구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기쁜 성탄의 날, 여러분의 가정과 삶 위에 하나님의 평강이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맞이하는 오늘의 성탄절은 화려한 조명과 아름다운 장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2천 년 전, 첫 번째 성탄절의 풍경은 사뭇 달랐습니다. 화려한 호텔도, 따뜻한 방도 없었습니다. 아기 예수님이 누우신 곳은 짐승의 밥통인 구유였습니다. 냄새나고, 춥고, 초라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인류를 구원할 가장 큰 빛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왜 그토록 낮은 곳으로 오셨는지, 그 성탄의 참된 의미를 세 가지 관점에서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첫째,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성탄은 하나님이 우리를 바라보시며 '내가 저곳에서 이곳으로 너희와 같이 되리라'고 선언하신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저곳에서 우리와 같은 유한한 몸으로 내려오셔서 우리의 아픔과 눈물 속으로 들어오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신다는 것은, 우리를 책임져 주시고 사랑으로 끌어안아 주시겠다는 하나님 사랑의 가장 강력한 표현입니다. 이제 외로운 우리는 새로운 동반자가 생겼습니다. 우리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들어주시고 또 치료해주실 분이 생긴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 동행을 통해 새로운 운명과 소명을 선사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단순히 우리 개인에게 위로를 주는 것을 넘어, 우리를 하나님의 구원 역사안으로 끌어들입니다. 이 동행은 우리에게 새로운 운명을 선사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부담스러운 의무가 아니라, 축복과 제자됨의 의무가 결합된 것입니다.    이러한 동행에서 어떻게 우리가 주님의 뜻이 아닌 나 자신의 뜻대로 살수 있습니까? 이제 자신의 자유를 버리고 주님의 동행을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는 신앙인이 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인이 된 순간, 우리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물결이 정한 대로 떠다니는 고독하고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운명을 안게 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운명은 무엇입니까? 이땅 가운데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펼쳐서 사랑으로 하나된 인류를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의 운명은 곧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내 인생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사막 같은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수님을 투입하시고 책임져 주시겠다는 프로젝트 안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셋째, 우리의 자유는 하나님의 운명 안에서 진정으로 피어납니다    혹자는 묻습니다. "정해진 운명대로 살아야 한다면, 믿는 자에게 자유는 없습니까?" 성도 여러분, 믿는 자의 자유는 운명대로 살 때 진정으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자유는 법과 원칙이 없을 때 방탕한 방종이 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살 때 참된 자유가 됩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세상은 우리를 옭아매는 염려, 물질, 욕망을 쫓으라고 말합니다. 물질이 목적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우리는 인생의 목적과 방향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탄생은 우리에게 이 삶의 목적, 즉 하나님 안에서 자유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생명이 약동하는 에덴의 거주자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이 복된 운명 안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을 찾아야 합니다.    "그 일이 각자에게 주어진 십자가라는 것입니다. 이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이 십자가는 낭만이나 여유가 아닙니다. 그것은 오롯이 자기 자신이 수고와 헌신으로 짊어져야 하는 무게입니다. 이 십자가를 외면할 때, 생명의 혈관이 막혀 세상이 어두워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탄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는 새로운 운명의 시작입니다. 세상이 주는 운명, 사탄이 주는 운명, 내 욕망이 주는 운명에 빠지지 마십시오. 오로지 하나님이 예수 탄생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온 이 거룩한 운명을 기쁨으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소명은 선택이 아니라 운명입니다. 이 운명을 최선으로 살아갈 때, 여러분은 복인 중에 복인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에는 어떻게 왜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햇다면 이제 예수님과 동행하는 운명을 맞이한 우리는 이 운명을 어떻게 감당하고 살아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의 탄생이 우리 삶의 목적을 되찾고, 주어진 소명을 감당하며, 하나님과 운명을 같이하는 은혜로운 삶을 살아가게 하는 진정한 축복이 되기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사회적교회 목사

도시가 다시 태어나게 하는 교회 - 사도행전 19장 21절에서 41절

 도시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되는 공간입니다. 문화와 경제, 유행, 사람들의 희망과 불안이 뒤섞여 거대한 흐름을 이룹니다. 교회는 이런 도시 속에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거대한 도시 속에 있는 작은 공동체일 뿐입니다. 더욱이 요즘처럼 사람들이 반기독교적인 문화에 젖어 있는 시대 속에서 교회의 모습이란 그저 작은 몸짓처럼 보입니다.     여기에다 교회는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여 교회 안에 끝없는 갈등과 어려움을 안고 가고 있습니다. 힘을 모아도 어려운데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 스스로 보기에도 교회가 무기력해 보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믿지만 우리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아 보입니다. 도대체 교회가 도시에 어떤 힘과 능력을 나타낼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오늘 우리가 묵상하는 사도행전 19장은 도시 속에서 교회가 가진 힘과 능력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그것은 바로 교회는 도시를 다시 태어나게 할 수 있는 생명을 가진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도대체 교회가 가진 생명력이 무엇이길래 교회가 도시 마저도 다시 태어나게 할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은 그 비결이 바로 복음에 있다고 가르쳐 줍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도시의 변화를 위해 교회에 복음을 주셨음에도 교회가 그 능력을 알아보지 못하기에 변화의 주체로 서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구원받은 성도들을 향해 “너희는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빛이 된다는 말도 아니고, 장차 소금이 될 것이라는 말도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그 순간부터 이미 빛이요 소금이라는 뜻입니다. 다만, 성도 자신이 빛이요 소금이라는 사실을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변화의 능력을 나타내지 못할 뿐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예배입니다. 이것은 교회가 모여서 드리는 예배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모여서 드리는 공적예배는 분명히 우리에게 하늘의 은혜와 불을 내려 줍니다. 하지만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교회가 예배 드리는 것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예배가 교회의 심장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중심이지만, 공적예배만으로는 지역사회에 어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아무리 착해도, 세상은 “교회가 안에서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즉, 교회의 은혜가 교회 안에서만 머물면 도시는 교회를 느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이 땅의 교회가 놓치고 있는 것이 바로 주일 이후 평일의 예배입니다. 성경이 보여주는 참된 예배는 삶에서 이어지는 예배입니다. 생활 속에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실천을 통해 드리는 삶의 예배입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예배당 안에서 머무는 말씀이 아니라 예배당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말씀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랑하라 하신 이웃을 실제로 섬기며 그 사랑을 도시 속에 흘려 보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삶의 예배요, 도시를 다시 태어나게 하는 교회의 사명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도시는 완벽한 교회를 통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예배 드리는 교회를 통해 다시 태어납니다. 오늘도 우리 교회가 걸어가는 이 길이 대전이라는 도시를 새롭게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대전중앙교회 목사

신학 더보기

다음세대를 위한 신학적·교육학적 표준 모색

좌측부터 민성길교수, 이상원교수 , 이재욱목사, 최승래박사    급변하는 한국 사회의 성윤리 환경 속에서 교회가 성경에 기초한 성교육의 기준을 어떻게 세우고 다음세대를 지도할 것인가를 학문적으로 다루는 「제1회 성경적 성교육 학술 세미나」가 오는 3월 3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온세계교회(담임=이승원목사)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카도쉬아카데미가 주최·주관하고 온세계교회가 협력해 진행된다. 신학·정신의학·기독교교육학을 아우르는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교회가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성경적 성교육의 표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성경적 성교육은 주로 강의나 캠프 등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돼 왔으나, 교회 내부에는 신학적으로 검증된 공통 기준과 체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주최 측은 “공교육 성교육의 급격한 변화가 이미 교회 다음세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이 교회가 성경적 기준을 학문적으로 정립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세미나 취지를 밝혔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의 오전 세션에서는 이상원교수와 이재욱목사의 발제가 이어진다. 오후 세션에서는 민성길교수와 최승래박사의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전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과의 소통도 마련된다.    이상원교수(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는 「교회론적 관점에서의 성 이해」를 주제로, 교회론을 통해 성을 어떻게 이해하고 가르쳐야 하는지를 신학적으로 정리한다.    민성길교수(연세대학교 정신의학과 명예교수)는 「청소년 정신의학 관점에서 본 발달과정에 따른 다음세대의 성 이해」를 발표하며, 초·중·고 발달 단계별 성 인지 수준과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정신의학적으로 분석하고 교회 교육이 고려해야 할 핵심 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카도쉬아카데미 설립자인 이재욱목사(성경적 성교육 표준안 저자)는 「성경적 성교육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성경적 성교육의 개념 정의와 방향성을 제시한다.     최승래박사(기독교교육학)는 「교회교육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방법」을 통해 주일학교, 청소년부, 부모 교육 등 교회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교육학적으로 제안한다.    이재욱목사는 “본 세미나는 이념 비판이나 정치적 주장에 치우치지 않고, 교회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성경적 성교육의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둔다”며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목회자와 교회 교육자, 학부모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천신대, 21년째 교회 일꾼 양성에 매진

 ◇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에 위치한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의 전경     하나님 나라를 적용하는 선교적 교회를 위한 신학연구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정성진목사·사진)는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에 소재한 학교로 실천신학에 치중된 신학교육을 하고 있다. 학위과정도 세부 전공에서 구분하는 형식으로 실천신학전공으로만 석사와 박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유는 실천신학에 집중하고자 하는 학교 교육의 방향성 때문이다.   신학대학원대학 중에서 신학적으로 진보적인 성향의 신학교는 꽤 드물지만 동학교는 초교파 신학교로서 진보적인 성향이 강하다. 실천신대는 다른 신학교에서 목사면허를 취득한 신학생들을 에큐메니컬한 차원에서 실천신학 제 분야에 특화시키는 일과 기성 목회자가 기존 목회에 대한 성찰과 정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재교육 기관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실천신대가 사용는 실천신학 개념은 이론신학의 상대적인 개념이 아니라 실천을 위한 신학이라는 뜻에서의 실천신학이다. 모든 제 분야의 신학이 하나님나라의 선교를 위해 총동원되는데, 제공되는 과목들은 사회학, 교회론, 예배학, 설교학, 교회교육, 선교학 그리고 디아코니아학이 있다. 무엇보다 이 과목들은 이론의 권위자와 현장의 전문가들이 조합된 공동교수진을 통해 운영된다는 실천적 장점이 있다.   급하게 변화하는 교회의 지형도 속에서 동 대학원은 맞춤형 세부 전공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는 <평신도 신학>과 더불어, <유아교육>, <사회적 목회>, <설교와 예배>가 세부 전공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6년 봄학기부터는 <인공지능과 디지털목회>, <시민 사회학> 등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암흑기인 한국교회에 밝은 빛을 발하는 신학교육 추구   정성진총장은 “현재 한국사회가 인구의 축소로 말미암아 ‘위축사회’라고 부를 정도로 극심한 변화를 겪고 있고, 학령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속에 대학교를 위시한 모든 학교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 또한 “이에 더하여 한국교회는 다음 세대가 실종될 정도로 교회학교가 사라지고, 이에 따라 신학대학교마다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오늘날의 한국교회를 우려했다.   하지만 그는 “오늘날 신학교육을 둘러싼 외적 환경은 몹시 암울하다. 그러나 밤이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밤하늘의 별은 더욱 빛을 발하는 것과 같이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밤하늘의 별이되고, 어두운 밤바다를 비추는 등대가 되고자 한다”며 어려운 한국교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천신대 신학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총장은 “2026년 실천신학대학원 대학교가 2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동안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하나님 나라를 날마다 새롭게 해석하고 적용하여 선교적 교회를 위한 실천적 신학에 앞장서 왔다”며, “우리 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교수님들의 장점을 살려 교회현장에 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목회와 사회 △종교와 사회 △선교와 디아코니아를 실천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설교와 예배 그리고 △교회론과 교육을 유아교육에 이르기까지 가르쳐서 목회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할 ‘하나님 나라’ 일꾼들을 길러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026년을 준비하는 실천신학대학대학원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1997년 대학원 설립을 위한 예비모임이 시작되었고, 1998년에 설립추진위원회가 결성되어 추진위원장으로 손인웅목사가 선임되었다. 한국교회의 개혁과 통합에 기여하고자 은준관박사와 손인웅목사를 중심으로 가칭 실천신학대학원 설립추진위원회가 결성된 것이다.    2000년에는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설립총회가 이루어져, 초대이사장 은준관 박사를 중심으로 2002년 학교법인 실천신학대학원이 허가를 받았다. 2004년에는 교사 건축을 완공하였고 그해 대학원대학교 설립허가도 득했다. 2005년 3월 학교가 개교한 이래, 실천신학 석사(ThM), 실천신학 박사(PhD, ThD), 실천신학 통합(ThD)의 세 학위과정을 두고 있다.

문화선교연구원서 목회자 워크숍

◇ 문화선교연구원이 진행하는 목회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교회의 건강성·신뢰도를 회복하는 터닝 포인트 모임 문화선교연구원(원장=백광훈)은 오는 1월 12일과 19일 양일간 장로회신학대학교 소양관에서 2026년 새해를 맞아 목회 방향성을 고민하는 목회자들을 위한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목회자 워크숍 2026」을 개최하고, 목회의 해답을 얻고자 하는 사역자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워크숍은 ‘어떻게 버틸까’ 혹은 ‘어떻게 유지할까’가 아니라 ‘지금, 어떻게 다시 방향을 세울 것인가’를 묻는 자리로, 위기에 처한 목회 현장이 신앙과 공동체, 사회적 책임이 연결된 건강한 교회로 동단체는 “세상은 끊임없이 교회의 존재 이유를 묻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은 2026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단순히 강의를 듣는 자리가 아니라 앞으로의 목회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교회 내외적으로 건강성과 신뢰도를 회복하는 실질적인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백광훈원장 역시 “오늘날 한국교회는 외적으로 AI 기술의 확산, 교회에 대한 대사회적 신뢰 하락, 내적으로 교세의 주춤과 가나안 성도의 증가 속에서 생존 그 자체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그 가운데 교회는 이전보다 훨씬 날카롭게 ‘교회의 존재 이유’를 질문받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교회의 본질을 찾고 그 나아갈 길을 모색해야 할때이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이번 워크숍의 가장 큰 특징은 이론과 실제의 균형으로 강사진도 목회의 실제와 이론의 균형을 잡아줄 강사들로 준비했다. 이번 행사의 강사로는 임성빈 명예교수(전 장신대 총장), 손성현목사(숨빛청파교회), 고원석교수(장신대), 백광훈원장(문화선교연구원) 등 교회 현장에 대한 이해와 목회신학적 깊이를 겸비한 강사진이 나선다.   때문에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로 하여금 우리 교회의 약한 고리를 점검하며 이론을 삶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미리 경험해 보고, 평소 만나기 쉽지 않은 강사진과의 긴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   고립된 목회 환경에서 벗어나 동역자를 만나는 시간 또한 고립된 목회 환경에서 벗어나 든든한 동역자를 만나는 장도 마련된다. 목회 현장에서 치열하게 분투하며 비슷한 고민을 가진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모여 서로의 비전을 나누고 현실을 공유하며 목회 방향을 함께 고민할 동역자를 만나는 시간이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교재인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 실전편 4권이 제공된다. 『나를 넘어서는 힘』, 『하나님 나라를 품은 공동체』, 『세상의 선물이 되는 교회』, 『세상을 섬기는 하늘 시민』은 워크숍 이후 각 교회 현장에서 제자 훈련과 공동체 교육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성도들이 건강한 교회에 대한 신앙적 이해를 함께 형성해 가는 데 초점을 두고 제작된 교재이다. 교재 외에도 교회 교육을 위한 강의 PPT 및 활용 자료와 「교회의 건강성 조사」 결과도 제공된다.   한편 문화선교연구원은 다원주의와 소비 문화적인 가치관의 혼돈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기독교 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위협과 선교의 위기를 적극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1998년 설립 되었다. 이를 위하여 기독교 문화에 대한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하고 교회와 문화계 현장 활동가들과 협력하여 건전한 기독교문화를 연구, 보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문화목회 연구로서 21세기 문화의 시대, 소통과 변혁이라는 모토 아래,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나아가 문화적 차원에서의 기독교의 사회 참여의 이론적 근거를 탐구하는 연구 활동이다. 그리고 △기독교문화 학술심포지움, 문화포럼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창조적 문화 읽기와 단행본 <문화연구신서> 발간, 성경적 영화 읽기 교재 <무비톡가이드> 발간을 통한 문화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끝으로 △ 문화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경제경영, 정치, 통일, 미디어 등 각 분야 기독 NGO와 연대해 기독교문화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선교 더보기

선교사명 확립과 장·단기 선교자원자 발굴 앞장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는 세계선교대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2016년 세계선교대회 광경)    현지인이 한국인선교사통해 예수 영접한 간증 공유 선교사와 선교자원자 간에 네트워킹 이루는 시간도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 세계선교대회(WMC)와 선교사목자수양회(MSC)가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이란 주제로 오는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선교대회는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동 선교회 소속의 국내회원들과 또 파송선교사들, 그리고 현지인제자 등 약 4천여명이 참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때문에 10년 만에 열리는 대면 선교대회이다. 이 선교대회를 통해서 1000명의 장·단기선교자원자들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교사 목자수양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때 그동안의 동 선교회의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선교에 대한 전략을 논의하게 될 것이다.   각 선교지의 회복과 갱신, 부흥을 기도    이 대회에는 현재 동 선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과 더불어, △선교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들 △선교사역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현지인 리더들 △자녀들에게 신앙 유산을 물려주고 싶은 분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준비가 된 다음세대들을 초청한다. 이들을 통해 한국과 각 선교지마다 회복(Restoration)과 갱신(Renewal), 그리고 부흥(Revival)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하고 있다.    선교대회에서는 동 선교회 세계대표인 론 워드목사가 이사야 6장 8절 말씀에 기초하여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대표 김재흥목사가 폐회사를 전한다. 선교지에서 모범적으로 사역하고 있는 현지인 제자들의 간증시간도 있다. 이들은 한국인 선교사들을 통해 복음을 영접하게 된 경위와 그들의 변화된 삶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회기간 중에는 어린이예배도 함께 진행한다. 대회는 유튜브로도 중계가 되며, 영어로도 번역되어 진행된다.    선교사목자수양회에서는 고린도전서를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앞으로의 동 선교회 선교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진다. 수양회와 동일한 시간에는 K-미션 캠프라는 이름으로 수양회를 갖게 된다. 이것은 젊은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별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낮에는 서울과 경기지역 관광을 진행하며, 저녁시간에는 메시지와 간증, 경배와 찬양, 기도의 시간을 갖게 된다. 선교대회와 더불어 선교박람회도 갖고자 준비하고 있다. 이 박람회는 선교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선교사와 선교자원자를 연결하는 공간이다.   1천명의 장·단기 선교사를 발굴    동 선교회를 통한 캠퍼스선교는 점점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2023년에는 400명, 2025년에는 470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2월에 열리는 전국청년대학생수양회에는 900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동 선교회의 장점은 동 선교회 출신의 2세들이 캠퍼스에 들어가서 각 대학선교회에 주역을 감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교지에서도 선교사들의 자녀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이 없이 현지인들에게 접근해서 효과적인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대표 김재흥목사는 “우리 선교회가 94개국에 160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이 분들을 통해 예수님을 만난 현지인들은 꼭 한국에 와 보기를 소망한다”면서, “한국은 UBF의 본산이다. 현지인들이 선교대회에 참석해서 새 힘을 얻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했다. 그리고 “선교사들도 해외에 오래 있다 보면 지친다. 이 대회를 통해 충전도 하고, 네트워킹을 통해서 선교정보를 공유하고, 말씀으로 은혜를 받으면서 리바이벌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천명의 장·단기 선교사를 발굴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선교에 헌신하고자 자원하는 자들은 각 지부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그 후 본부에서 체계적인 선교교육을 통해 그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김목사는 “젊은 선교사 파송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안타까운 음성을 듣고 응답하는 젊은이들이 있다. 그들이 지금 당장 어느 나라에 영구적으로 나가는 것은 부담이 된다. 그래서 인턴사원처럼 단기적으로 선교현장에 가보도록 독려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한 “지금은 한국에서도 세계선교를 할 수가 있다. 현재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수가 25만명이다. 우리는 이들을 초청해서 성경공부로 돕고 있으며, 이들이 성장해서 자신들의 나라로 돌아가면 훌륭한 선교자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외국에서는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선교도 큰 동력을 얻고 있다. 때문에 김목사는 세계선교에 참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루트가 많이 있다고 했다.     ◇김재흥목사가 선교회 본부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자비량선교와 평신도선교를 지향    동 선교회는 자비량선교와 평신도선교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후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선교지에서 직접 직장을 구하고, 일하면서 사역을 하는 것이다. 김 목사는 “우리 선교회에서는 오랫동안 이렇게 사역을 해 왔기 때문에 이를 당연하게 생각한다. 물론 2중 3중의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실제적인 믿음을 배우게 되고 현지인들도 이런 자비량 선교사들의 삶을 통해서 감동을 받고 성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현지인에게 리더십을 이양하는 시스템이 잘 이루어져 있다. 김목사는 “현지인에게 리더십을 이양하는 것을 선교사들은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현지인에게 이양을 해야 사역이 계승되기 때문이다. 현지인을 세워야 그들이 자발적으로 성장해서 다른 현지인들을 제자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동 선교회의 성경공부는 1대 1로 진행된다. 성경 각권을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게 되며, 귀납적인 방법으로 배운다. 귀납적 성경공부를 하게 된 이유는 성경을 있는 그대로 보기 위함이다. 성경공부를 할 때에는 성경을 읽고, 잘 관찰하며, 정확하게 해석을 하고, 그 해석된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신에게 적용된 말씀을 소감으로 써서 서로 나눔으로서 신앙이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귀납적 성경공부 외에도 매일 성경을 묵상하는 <일용할 양식> 책자를 자체적으로 발간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말씀이 삶이 되게 하는 훈련을 한다. 또 학생 때부터 다른 학생에게 성경을 가르치도록 도움으로서 자립적인 성경선생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이런 훈련 시스템은 후에 그들이 선교지에 나가서 자립적으로 선교사역을 해 나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된다.        한편 1961년 전라도 광주에서 시작된 동 선교회는 이사무엘선교사와 미국 남장로교회 소속 사라 베리 선교사에 의해서 설립됐다. 지난 65년 동안 전 세계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에 전념했다. 94개국에 약 1600명의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장차 10만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자 기도하고 있다.      ◇ 선교대회 포스터의 모습    

오픈도어선교회서 2026 월드와치리스트 발표회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2026 월드와치리스트 발표회를 가졌다.     사하라 이남지역의 기독교인을 향한 박해규모 증가 종단적 선교전략통한 선순환적 선교구조 동참 촉구      한국오픈도어선교회(사무총장=김경복선교사)는 지난 15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실에서 2026 월드와치리스트 발표회를 진행했다. 보고기간인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신앙때문에 신체적학대와 정신적 를 당한 67,843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발표에서 나타난 54,780건에서 13,063건이 증가한 것이다. 또한 지난 발표에 이어 이번 발표에서도 북한이 박해지수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박해지수 순위는 △1위 북한 △2위 소말리아 △3위 예맨 △4위 수단 △5위 에리트레아 △6위 시리아 △7위 나이지리아 △8위 파키스탄 △9위 리비아 △10위 이란 등으로 나타났다. 상위 15개국을 분석할 때 아시아 9개국과 아프리카 6개국으로 나타났다.    보고기간 동안 다양한 형태로 공격받은 교회 또는 기독교 공공재산 총수는 3,632건으로 나타났으며, 신앙때문에 구금된 기독교인 총수는 3,414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에서 신앙을 이유로 살해된 기독교인 4,849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3,490명이 나이지리아인이었다.    이번 발표에서는 시리아가 기존 점수에서 12점이 상승하면서 18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가장 큰 원인은 폭력점수의 급등이다. 시리아의 상황도 심각하지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박해규모도 크다. 사하라 이남 지역주민 중 절반이 기독교인이다. 그러나 이지역에서 폭력점수가 지난 10년간 급속도로 증가했다. 특히 나이지리아는 전 세계 기독교인 살해인원의 72%가 발생했다. 중국에 경우 2025년 종교 성직자 온라인 행동 규정을 통해 온라인설교, 성경 앱, SNS 라이브 등을 엄격히 금지했다. 독립 가정교회들은 10~20명의 소규모모임으로 쪼개져 은밀히 운영 중이다. 알제리는 모든 개신교회가 강제로 페쇄됐다.    「오픈도어 월드와치리스트의 선교 전략적 의미」란 제목으로 발제한 사무총장 김경복선교사는 “국제오픈도어는 월드와치리스트를 통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박해받는 교회의 필요에 귀를 기울이며 현지교회 중심의 선교전략을 발전시켜왔다. 2020년부터 5년단위로 3단계 전략을 마련했는데, 1단계 전략이 일관된 종단적 사역전략 구축이다. 이 전략을 쉽게 설명하자면 한국에 있는 성도 한 사람이 북한, 이란, 나이지리아 등의 박해받는 교회성도 한 사람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면서, “오픈도어의 종단적 선교전략이 한국교회에 뿌리내리기 위해 몇 가지 필요한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우선 월드와치리스트와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온·오프라인 기도 네트워킹-긴급기도 알람, 희망의 선물, 캠페인으로 유기적 연결 △WWL 기반 목회콘텐츠-오픈도어 선교주일, 고난의 신학 회복교육 △북한선교 접점확대-북한선교학교, 지하교회 지원 프로젝트 참여 △프로젝트 입양 방식-교회비전에 맞는 특정 국가·프로젝트 집중지원 △현장방문 및 훈련협력-IPM 실행, 전문성 매칭, 위기관리 교육」을 동반자 선교전략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오픈도어의 동반자선교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확신한다. 오픈도어는 선교에 제한된 철의 장막의 문을 열었고, 이슬람국가의 비밀신자들을 통해 활발히 복음을 전파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특별히 오픈도어가 구축한 종단적 선교전략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위와 같은 선순환적 선교구조의 모든 단계에서 한국교회는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기독교 박해에 대한 우려와 기도」란 제목으로 발표한 이다니엘간사는 “고 한충렬목사를 도와 사역하다 납치되어 북한에 억루되어 있었던 장문석집사가 풀려나 12년만에 귀환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면서, “장문석집사의 사례는 핍박과 박해로 고통받는 북녘의 사역자들과 성도들을 위한 기도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다시금 일꺠워준다”고 했다.

KWMA서 사무총장 선출관련 정관내역을 수정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총회를 개회하고, 사무총장 선출과 관련된 정관을 개정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지난 12일 여의도 투 IFC 빌딩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사무총장 선출과 관련된 정관을 개정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사무총장 추천위원회 구성위원회 구성을 일반회원, 법인이사회, 운영이사회, 정책위원회가 모두 참여하게 했다. 또한 일반회원 수를 1명 더 많게 해 일반회원의 의사가 더 많이 반영되도록 했다. 사무총장의 자격은 회원단체 파송선교사로 15년 이상의 타문화권 선교지경력을 포함해 선교분야에서 20년이상 사역한 자이다. 또한 회원단체의 선교사역 및 행정전반에 대한 실무 총괄 대표직 유경험자이다.    협의회의 수익금에 금융수익과 임대수익을 포함시키는 개정도 진행됐다. 동 협의회의 가산동 사옥 처분 시 금융수익금과 운영비 조달 또는 목적사업 수행을 위한 임대수익 명시로 수익금 범위를 명확화했다.    이외에도 신임임원 및 회원 소개, 2026년 예산안 승인, 공로패와 감사패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로패는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거룩한빛비전교회 김의경목사가 받았다. 감사패는 총회장소와 식사를 지원한 지앤앰 글로벌 문화재단 김승환대표, 동 협의회 NCOWE 책자제작 등을 진행한 연변과기대 박용빈 전 교수, 동 협의회 정책위원으로 6년간 섬김 GP선교회 김동선선교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 세계선교사회 김충환선교사, 지난해 한선지포 준비위원회 임원으로 섬긴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위원회 송재흥선교사와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 주민호선교사가 받았다.    선교논문상 시상도 진행됐다. 대상은 주안대학원대학교 최용준박사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지속가능한 선교를 위한 디지털 통합 모델 연구」, 최우수상의 아신대학교 김상철목사의 「미래세대 선교 참여를 위한 동원전략 연구」, 데이비드 히로메목사의 「한국의 아름다움을 통한 디지털 선교에 대한 연구」, 우수상에 아신대 김범영목사의 「글로벌사우스 선교 현황과 한국 선교의 역할」, 서울신학대학교 김신구박사의 「디지털 전환 시대의 선교적 리더십과 온라인 공동체」이다.    총회 이후에는 포도나무교회 여주봉목사가 아프리카지역에서 양계사업을 통한 자립선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영성 더보기

국가기도회 원크라이 10주년 기념집회 성황

 ◇국가기도회 원크라이가 10주년 기념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부흥과 북한 땅에 복음화를 위해 기도 하나님께 회개하는 자세와 변화된 삶의 모습 간구    원크라이 무브먼트(이사장=황덕영목사)는 지난 2일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 10주년 기념집회를 「여호와 라파」란 주제로 새중앙교회에서 드렸다. 이번 집회는 정치와 정파를 초월해 12시간 동안 나라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특히 이날 집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치유와 평화, 회복의 역사를 기원했다.    이 집회는 지난 2016년 일어난 나라와 민족의 위기 가운데 나라의 회복과 한국교회를 깨우고 다음 세대를 부흥의 세대로 준비하기 위해 2017년 시작했다. 이번 주제인 「여호와 라파」에 맞춰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시기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했다. 6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세션마다 △경배와 찬양 △특송 △설교 △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도시간에는 북한의 복음화와 한국교회의 부흥 내용으로 기도했다.    강사는 이사장 황덕영목사(새중앙교회), 박동찬목사(일산광림교회), 김문훈목사(포도원교회), 황형택목사(새은혜교회), 안광복목사(상당교회) 그리고 사무총장인 김상준목사(예수문화교회)였다. 찬양은 블루잉워십, 더워플, 로드웨이브, 워십퍼스, CCC노아더네임, 브이워십이 했다. 특송은 브라이언킴, 박광현, 이철규, 장한이, 장광우, 강중현이 했다. 기도인도는 동 단체 지역본부장들의 합심기도로 이루어졌다.      김상준목사는 “기도를 안하면 기도가 닫힌다. 그리스도인의 호흡은 기도이다. 오늘 하나님 앞에서 영적인 호흡이 충만하기를 원한다”면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내 능력 안에서만 살지 않게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셔서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이 내 인생 가운데 기도 가운데 들어오도록 기도의 축복을 주셨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함께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변하면 옆사람도 변하고 공동체도 변한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신앙의 부흥운동은 회개할 때 일어났다. 신앙의 개혁은 성도의 회개에서 온다. 주님은 여전히 우리의 마음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 정확히는 우리 마음에 죄를 제거하기 원하신다. 이 예배 가운데 자유함이 임하기를 원한다”면서, “하나님 앞에서 내 죄를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인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의 삶에 방향이 바뀌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삶, 중보하는 삶이 있어야 한다.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해서 중보기도자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회개는 스스로를 낮추고 기도하고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을 찾고 계신다. 죄의 결과를 직면하지 않으면 내가 죄인인 것을 아는 것이 어렵다”면서, “오늘 6개 세션에서 하나님께서 계속 말하실 것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구나. 이 말씀 듣게 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오게 하셨구나 그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는 원크라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문훈목사는 “야고보서는 자세히 보면 행함이 아니라 기도를 강조하는 성경이다. 기도의 가장 샘플이 엘리야이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었다. 엘리야는 우울증이 심했다. 이세벨의 말에 힘들어 했다. 그것이 우리와 비슷한 것이다”면서, “그러나 간절히 기도해서 응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신앙생활을 숫자가 중요하다. 은혜를 아는 사람은 은혜를 사모한다. 한 번 발동이 꺼지면 심각하다. 엔진이 꺼지면 안된다. 영적으로 계속 은혜 위에 은혜를 구해야 한다. 배터리가 충전이 되어야 한다. 우리 시대가 무너진 시대이다. 최악의 시대에서 최상으로 산 것이 엘리야이다. 최악이었지만 엘리야는 하나님 앞에 기도했기 때문에 응답받은 것이다”고 말했다.    또 “기도가 세로워져야 한다. 경건의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경건의 모양이다. 우리가 어떻게하면 응답받는가? 느혜미야나 히스기야를 보면 금식을 선포하고, 울며 기도할때 역사를 하신다. 경건의 능력은 경건의 모양에서 따라온다. 기도는 자격이 아니라 자세이다”면서, “크리스찬들은 정기적으로 통곡을 하고, 가슴의 떨림이 있어야 한다. 어느 순간에 성령님이 역사하심으로 기도의 자리를 확보하라 기도의 자리를 잘 지켜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아무 때나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자격이 아니라 자세이다. 은혜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 성경에 보면 요한계시록에 첫 사랑을 잃어버리면 촛대를 옮기라고 한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자 첫사랑을 잃지 말자 처음사랑을 회복해라 첫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두번째는 진심으로 가야 한다. 에서가 하나님의 장자권을 가볍게 여겼다. 세번째 중심을 잡자. 하나님 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덕영목사는 “하나님은 살리기를 원하신다. 에스겔을 평안할 때 산 것이 아니다. 에스겔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갔을 때 쓰임받았던 선지자이다. 어려웠을 때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망하길 원하거나 문제가 심각해서 멸망당하길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일을 하시기를 원하신다”면서, “생명이 사는 치유의 기적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된다. 예수님께서 수고하고 짐진자들아 내게로 와라했다. 예수님께 치유와 구원의 역사가 있다. 다른 것에 기웃거리는 것이 아니라 마르지 않는 강의 은혜를 배풀어 주실 것을 믿는다”고 했다.    또한 “성전은 예수님이신데 성경을 보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모든 성도들이 성전으로 살아간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다. 하나님의 치유의 역사가 나로부터 시작되길 원한다”면서, “성전은 교회로 이어진다. 교회가 건물이 아니라 성도들의 공동체이다. 교회를 통해서 생수가 흐르길 원하신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신다. 이제까지 받은 은혜가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분이시다. 하나님을 제한하지 말라 하나님은 더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분이다. 더 깊은 은혜가 있다”면서, “우리는 습성상 가만히 있고 싶다. 알아서 은혜가 주어지길 원한다. 하나님은 행하시는 분이시다. 성령님이 오순절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임하실 때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신다. 오늘 이 밤에도 하나님은 놀랍게 일하신다”고 말했다.

국가기도회 원크라이, 10주년 기념집회 진행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가 오는 2일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 11일 열린 기자간담회 광경)   복음 안에서 화해와 일치·통합을 이루는데 중점 12시간 동안 나라위한 6가지 주제로 기도 주력      원크라이 무브먼트(이사장=황덕영목사)는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 10주년 기념집회를 「여호와 라파」란 주제로 오는 2일 새중앙교회에서 진행한다. 이 집회는 정치와 정파를 초월해 12시간 동안 나라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다.    이 집회는 지난 2016년 일어난 나라와 민족의 위기 가운데 나라의 회복과 한국교회를 깨우고 다음 세대를 부흥의 세대로 준비하기 위해 2017년 시작했다. 내년은 원크라이의 10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념집회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주제인 「여호와 라파」는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하심이 필요한 시기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집회를 통해 먼저는 영적으로 침체된 한국교회를 바로 세워야 한다. 위기와 혼란 가운데 있는 대한민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정치, 사회, 문화, 종교적 이념과 갈등을 넘어야 한다.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 가운데 복음 안에서 화해와 일치와 통합을 이루어나가도록 한국교회가 연합해 기도해야 한다”면서, “바라기는 원크라이 10주년 기념집회를 통해서 한국교회 안에 다시금 기도 운동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도회는 12시간 동안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각 시간마다 서로 다른 주제로 설교 후 기도할 예정이다. 강사는 황덕영목사(새중앙교회), 박동찬목사(일산광림교회), 김문훈목사(포도원교회), 황형택목사(새은혜교회), 안광복목사(상당교회), 김상준목사(예수문화교회)이다. 찬양은 블루잉워십, 더워플, 로드웨이브, 워십퍼스, CCC노아더네임, 브이워십이 한다. 특송은 브라이언킴, 박광현, 이철규, 장한이, 장광우, 강중현이 한다. 기도인도는 동 단체 지역본부장들의 합심기도로 이루어진다.    이와 관련된 기자간담회가 지난 11일 새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사무총장 김상준목사는 “10주년까지 오도록 기도로 섬겨주신 이사장 황덕영목사님과 조직위원회 임원들에게 감사하다. 2016년 국가 위기상황을 보면서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나돼서 기도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원크라이를 만들게 됐다. 계속해서 생각했던 것은 기도운동이다. 철야기도와 새벽기도 등 모든 기도의 방법론을 회복하고자 했다”면서, “섬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전국의 12명의 본부장들이 움직이고 있다. 의견을 나누고 기도하고 있다. 금년에는 제주도와 북한지역 본부장도 세웠다. 감사한 것은 호주에서 중보기도사역을 일으켰는데, 은혜를 주셔서 내년 3월에 유럽에 있는 목사님들을 모시고 설명회를 가지게 됐다. 하나님께서 유럽에 국가들에서 원크라이를 열게 하셨다. 10월에는 중앙아시아에서 워십 컨퍼런스를 진행하게 된다. 2026년도 열심히 달려가겠다.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고 했다.    상임총무 오인석목사는 “10주년 기념집회를 준비하는 과정은 행사라기보다도 한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다시 응답하는 순간이었다. 목사님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 빈 자리에서 기도의 사람을 찾으신다는 확신이 있었다”면서, “이 자리가 회개와 재헌신의 자리가 되지 않을까라고 하는 기대와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사장 황덕영목사는 이번 기도회의 주제에 대해서 “이번 기도회의 주제는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믿는다. 아프신 분들이 너무 많다. 한국교회와 나라와 민족도 아프다. 성도들 자신이 하나님 앞에 고침받아야 세상을 치유하는 치유자로 살 수 있다.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있었을 때 예수님의 제자들이 쓰임받은 것처럼 기도할 때 치유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면서, “마가복음 마지막에는 믿는자에게 표적이 따른다고 나온다. 영혼구원을 위해서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에 믿음이 표적이 일어나는데 그 중에 치유의 역사가 있다. 우리나라가 선교의 열정으로 이제까지 왔다고 믿는다. 복음전파의 헌신을 받아서 병든자에게 손을 얹으면 여호와 라파의 역사가 일어나길 원한다. 믿지 않는 영혼이 돌아오는 쓰임받는 기적의 원크라이가 되길 원한다”고 했다.      황목사는 내년도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과 바램에 대해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은 내가 의지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교계를 대표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내 마음에 주시는 마음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강함을 자랑하지 않고, 약할 때 강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체험하는 한국교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2026년이 새로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한 해라면, 새로워야할 것은 우리의 기도이다. 고난이 닥쳐야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가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주님의 얼굴만을 구하는 기도집회가 됐으면 한다.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들이 2026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임지석선교사 아시아 4개국서 선교 진행

신학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목회자와 리더를 위한 기독교 및 교리 교육을 통해서 현지 목회자들을 세우는 사역을 감당하는 임지석 선교사   정규신학 교육받지 못한 목회자대상으로 교육 재교육사역을 통한 선교의 패러다임 전환 추구  북미주개혁교회 교단 소속의 임지석 선교사(사진)는 지난 9월 중순부터 두 달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스리랑카에서 선교사역을 진행했다.     그는 열방선교회 회장으로 섬기면서 신학교육이 취약한 주로 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목회자와 교회 리더들을 세우는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그는 20여 곳 이상에서 「성경적 원리에 중점한 기독교와 기독교 교리」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리더십 세미나와 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에 인도네시아 파푸아지역의 오순절 교단이 연례 목회자 컨퍼런스에 초대를 해서 그곳에서 컨퍼런스를 인도한 바 있다.  임선교사의 사역은 현지 목회자와 교단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협력해 진행된다.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오랫동안 관계를 형성한 사역자들이 그를 초대하면서 사역을 하게 된다. 그가 사역하는 나라의 경우 목회자들이 정규신학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별히 이단 세력들이 경제적 지원 등을 통해서 침투해 있는 현실에서 구원이론을 체계적으로 전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다. 하나님의 은혜에 입각한 믿음을 통한 구원교리를 성경적 원리에 기초해 체계적인 신학적 틀 속에서 가르치는 것이다. 기초적인 신학과 교리를 가르치고 있는데 목회자뿐만 아니라 교회 성도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20~30명부터 100명 이상이 모일 때도 있다.     임선교사는 “그분들에게 하나님 은혜에 입각한 믿음을 통한 구원교리를 핵심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믿는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성경은 무엇인가 등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커리큘럼을 작성해 이틀 간에 걸쳐서 하루에 4-5시간 집중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특별히 성경 중심으로 전 과정을 이수하는데 300여 구절을 찾으면서 공부를 진행한다”고 한다.    임선교사는 자신의 사역을 디사이플십 즉 제자를 낳는 사역으로 규정했다. 그는 “마태복음 28장 18-20절의 대위임 명령에 보듯이 계속 제자를 낳아야 한다. 나는 20여 개 나라를 다니면서 사역을 하고 있는데 그 나라에서 헌신적인 분이 있다면 나와 같은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위임한다”면서 “내가 없더라도 일정한 스케줄을 만들어서 계속 사역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임선교사는 “최근 선교의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단세력의 침투 등으로 어려움이 있기에 무엇보다 목사님이나 리더들이 교회의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세워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럴 때 그분들을 따르는 교인들이 바른 신학을 깨달아야 온전한 신앙생활로 나아갈 수 있지 않겠는가?”고 했다.     또한 “한국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님들의 장점도 많이 있지만 현지인 사역자들에게 위임하는 일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현지 사역자들이 제대로 사역할 수 있도록 훈련도 시키고 말씀도 공부시키는 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복음을 전하는 환경이 시시각각 변하는 현실에서 목회자나 지도자들을 복음으로 훈련하고 양육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생각이다. 지도자들이 제대로 알아야 그들을 따르는 무리들을 바르게 가르치지 않겠는가? 한국교회가 이 일을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임선교사는 사역지의 기후나 사역 환경에 대해서 “파키스탄을 제외하고는 아열대 기후로 무덥고 찌는 더위를 견뎌야 했다. 스리랑카에서는 모기 세례를 많이 받았다. 대부분 호스트가정에서 보내면서 그들의 열악한 환경에 적응하며 지내게 되었다”면서 “호스트가정들이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려운 데다가 자동차가 없는 관계로 사역지를 옮겨 다니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임선교사는 미국에서 약 30년간 이민목회를 하다가 은퇴 후 세계 곳곳을 돌면서 순회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영어로 가르치며 소통할 수 있는 사람 가운데 헌신 되고 책임감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러한 사역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본인의 건강과 사역 및 여행에 필요한 경비가 충족될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후원을 요청했다.    임지석 선교사의 후원 구좌는 (국민은행 220401-04-291223)이며 카톡 ID:amorjesus 또는 이메일: pastortedlim@gmail.com 으로 연락할 수 있다. 

해외교계 더보기

스리랑카기독교, 대홍수로 긴급구제에 앞장

◇ 사이클론으로 물에 잠긴 도시를 수해 피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100달러 상당의 구호팩 통해 건조식량, 위생품 등 제공 스리랑카기독교복음주의연맹은 지난 3일 스리랑카에서 사이클론 ‘디트와’가 몰고 온 광범위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410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스리랑카 기독교계가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또한 동단체는 이번 사이클론으로 전국적으로 수백 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이며, 수만 명이 집을 떠나야 하는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기독교인들과 목사와 교회 종사자들 그리고 교회들이 수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기상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사실을 전했다.   정부와 언론들 역시, 이번 폭풍은 치명적인 산사태를 촉발해 수많은 주택을 휩쓸었으며, 전체 지역사회가 고립되는 사태를 낳았다고 피해상황을 설명했다. 국가재난관리센터는 “2만 채 이상의 주택이 파괴됐고 최소 10만 8천 명이 국가 운영 캠프에 피신했다”고 전했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후 약 3분의 1의 국민이 전기와 상수도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켈라니 강 수위가 계속 상승하면서 여러 지역에서 대피명령이 내려지고 있다.   또한 스리랑카복음주의연맹은 현재 피해를 입은 목사와 기독교 노동자들을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약 100 달러(약 14만 7000원) 상당의 구호팩을 통해 식량, 건조 식량, 위생용품을 제공 중이다. 또 동단체는 “100달러 긴급 팩은 목사와 그 가정에 필수적이고 생명을 유지하는 지원을 제공해, 그들이 자신의 상황을 안정시키고 교회와 지역사회를 계속 섬길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은 캔디와 바둘라로, 산사태로 인해 수십 개 마을이 고립된 상태다. 생존자들은 식량과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성이 줄어들면서 절망감이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사이클론 디트와는 지난달 28일 시작해 며칠간 스리랑카 동해안을 스치며 내륙으로 이동했으며, 몬순 시즌 절정기에 심각한 홍수를 남겼다. 관계자들은 스리랑카가 정기적으로 폭우를 겪지만 이번 규모의 재난은 드물다고 지적했다. 최악의 홍수는 2003년에 발생했으며 당시 254명이 사망했다. 구호 활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추가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정부는 국제 사회에 원조를 호소하고, 해외에 거주하는 스리랑카 국민들에게도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스리랑카에 기독교가 처음 전해진 것은 16세기, 유럽 열강의 식민 역사와 깊이 얽혀 있다. 먼저 포르투갈 제국이 1505년쯤 해안지방에 도착하면서 로마 가톨릭이 본격적으로 들어왔다. 이후 17세기에는 네덜란드가 스리랑카 해안을 장악했고, 이때 칼뱅 전통을 바탕으로 하는 개신교, 특히 네델란드 개혁교회 계통이 들어왔다.   19세기, 영국이 스리랑카 전체를 식민 통치하면서 영국 국교인 성공회 및 영국 개신교 조직들이 활동하게 되었고, 동시에 19세기에는 미국계 선교단체가 활동하며 학교와 병원을 세우는 등 복음 전파와 기독교 교육을 병행했다. 현재는 국민의 8% 내외가 기독교인이며 그 중 개신교는 2%미만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십 년간은 전통 개신교에 더해 복음주 및 오순절 계열 등의 교단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자료도 있다 보고되고 있다.

미국 성공회서 ‘2024년 교구 연례 보고서’

◇ 미국 사우스 캐롤리나의 한 성공회교회서 성찬식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교회의 세대 불균형과 인종 단일화 문제 심각 미국 성공회(총주교=숀 로우)는 지난 5일 <2024년 교구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며, 세례자 수와 본당 수의 지속적인 감소를 인정했지만, 전체 교인 수는 공개하지 않아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동성애 사역자를 인정했던 과오가 중요한 원인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전 보고서였던 <2023년 보고서>에서는 전체 교인 수가 약 154만 7천 명, 2010년에는 약 196만 명으로 집계된 바 있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 대해 성공회측은 “올해 보고서는 2023년 10월과 2024년 1월에 교회 현황위원회가 편집하고 집행위원회가 승인한 새로운 질문 항목에 기반했다”며, “총 교인 수를 계산하는 새로운 방법을 실험한 결과, 일부 교회들이 ‘교인 수’를 다르게 해석해 혼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와 성인 세례는 1만 9,624건으로 2014년 2만 8천 건 이상이던 데 비해 크게 감소했다. 본당과 선교부는 6,707개로, 2023년 6,754개에서 소폭 줄었다. 예배 출석자 수는 소폭 증가했다. 2022년 약 37만 3천 명, 2023년 41만 1천 명 미만이던 주일 출석자는 2024년 41만 3천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현재 감소세로 30년 후에는 주일예배 참석자가 전무 성공회는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예배 참여와 평일 예배 출석에 대한 일관된 보고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수치는 여전히 2013년 약 62만 3천 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태다. 또한 보고서는 교단의 평균 연령이 60세이며, 교인의 95%가 백인이라고 명시했다. 이는 미국 내 주요 종교단체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세대 불균형과 인종적 단일화를 반영한다.   또 동 교회는 “지난 10년 만에 처음으로 2024년 총지출이 총수입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재정 악화는 교세 위축과 함께 교단 운영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쇠퇴의 원인으로 ▲전반적인 세속화 ▲고령화에 따른 세대 교체 실패 ▲교단의 진보적 신학 노선 등을 지적한다. 특히 2003년 진 로빈슨이 성공회 최초의 공개 동성애자 사역자로 서품된 이후 수십 개의 교회가 탈퇴를 결정한 사건은, 교단 내부 균열의 상징적 계기로 꼽힌다.   2020년,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 산하 바르트버그신학교의 크리스틴 스타쉬박사는 성공회 집행위원회 발표에서 “현재 감소세가 지속된다면 30년 안에 주일예배 참석자가 사라지고, 47년 후에는 세례받은 교인이 없어질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는 성공회 뉴스서비스를 인용한 발언에서 “이는 죽어가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통계이다”며, “매우 냉정한 현실이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11월, 2015년 교단 최초의 흑인 수장이었던 마이클 커리 주교의 뒤를 이은 숀 로우주교는 취임식 설교에서 “성공회는 혼자 걸어갈 수 없는 교회이다. 서로 지지하고, 가진 것을 나누며, 의존 속에서 함께 사역해야 한다”며, “상처받은 이 세상 속에서 우리는 하나의 교회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해야 한다”고 성공회 교회의 연합을 당부했다.

유라시아선교부, 우즈백 선교상황 긍정

◇이슬람세례의 압력에도 우즈배키스탄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   기독교 리더쉽 훈련과 포럼에 젊은 지도자들 참석 구소련권과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일대에서 활동하는 비정부 선교단체인 유라시아선교부(대표=세르게이 라쿠바)는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의 기독교 인구는 전체의 0.3%에 불과하지만 최근 개방과 영적 갈급함의 징후로 국내에서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성장하고 있다고 알렸다.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도시인 부하라에서는, 작지만 결단력 있는 기세르게이 라쿠바대표는 “우즈베키스탄의 기독교인들이 담대함과 믿음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체계적인 신학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어렵지만, 현 정부 덕분에 우리는 최근 몇 년 사이 상당한 진전과 잠재력을 봤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속에 유라시아선교부는 ‘벽 없는 학교’라는 혁신적이고 비공식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기독교 라더쉽 훈련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 주최한 포럼에는 수백 명의 열정적인 젊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부하라 지역에서 3개의 가정교회를 이끌고 있는 리코프 올렉목사는 “오늘날 많은 우즈베키스탄인들이 예수님께 마음을 열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싶어하며, 우리에게 기도를 요청하고,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한 남성은 꿈속에서 손에 못 박힌 자국이 있는 남성을 만나는 경험을 했다. 그는 두려움과 호기심 속에서 그 인물을 바라보다가, 곧 그가 예수 그리스도임을 깨달았다. 이 경험은 그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그는 이후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고 조심스럽게 제자훈련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문화적 개방·영적 갈급함으로 기독교에 관심 증가 하지만 이러한 특별한 복음화의 예보다는 일반적으로 현지의 복음사역은 매우 위험하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많은 현지 사역자들은 높은 위험을 감수하며 이슬람권에서 민감한 개종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들은 공개적 활동 대신 은밀한 모임과 개인적 관계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받아들이고 있다.   수도 타슈켄트 외곽의 시골에서는 신자들이 가정교회에 참석하기 위해 험준한 산을 넘어 수 킬로미터를 걸어온다. 참석자들 중에는 우즈베키스탄인, 카자흐스탄인, 러시아인 등이 있다. 생명의근원교회의 베무르자예프 바우르잔목사는 “우리는 최근 벽 없는 학교 운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교회는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동지방의 뉴스를 전하는 한 언론은 “타슈켄트의 활기 넘치는 거리부터 부하라의 유서 깊은 골목까지 영적인 변화가 펼쳐지고 있다”며, “수 세기에 걸친 이슬람 전통이 깃든 땅에서, 기독교인들은 조용하고 작지만 대담하게 신앙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문학 더보기

문학평론17 극작가 이반의 분단극과 종교극

 작품의 현실 장면에서 연기자들은 타고르가 3.1운동 후 동경한국 YMCA에 들려 주요한 선생께 한국이 일찍이 아시아의 등불이었다는 시를 한 편 써 주었다는 것에 대해, 한국이 아시아의 등불이 될 수 있는 에너지 또는 정신은 무엇일까 하고 의문을 던진다. 그리고 극중극장면에 일본인 오야마 레이지 목사, 감리교 본부 파견목사, 전동례 장로, 희생자 유가족 대표 등이 나온다. 극작가 이반은 일본인들의 참회의 교회를 짓게 해 달라고 하는 소망과, 마을 사람들의 교회 건축 찬반론에 대한 답으로 전동례 장로의 처용무를 제시할 것이다. 《아, 제암리여!》는 1999년 우지다 토루 연출로 일본극단 3.1회의 공연으로 일본 동경 Y스페이스에서 초연되었다. 2000년에는 서울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다시 공연되었다. 이반은 필자에게도 주변의 의아함에도 불구하고 처용무가 대미를 장식해야 한일간의 화해를 이룬다고 역설했다. 이반은 한국 기독교가 한국의 정신과 정서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야 한국과 아시아의 등불이 될 수 있다고 내다본 것이다.                                   ◇이반 작 표재순 연출 소현세자 흔적과 표적      기독교 제의나 예배극을 써야겠다는 것은 이반의 일생의 과제였다.  그가 하르트만 선생과 부라우네 교수와도 예배극을 쓰겠다고 약속한 일이었다. 17세기 청나라는 한반도로 쳐들어왔다. 조선왕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신했다. 인조는 산성에서 오래 견디지 못하고 출성하여 삼전도에서 청태종에게 무릎을 꿇는 수모를 당했다. 조선의 왕자 소현세자는 두 동생과 함께 청나라 수도 심양에 끌려갔다. 세자는 청.명 전쟁에 청군 편으로 참전하는 등 청의 환심을 샀다. 명나라가 함락된 다음, 소현세자는 북경에서 독일 신부 아담 샬을 만나 기독교에 대하여 알게 된다. 그리고 조선으로 돌아올 때 아담 샬로부터 기독교와 서구 과학 문명의 유물을 선물로 받아갖고 온다. 세자는 환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병사한다.    이것은 역사적 기록이므로 그대로 극으로 꾸미면 사극이 된다. 이반은 사극이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재연만 한다면 창작되어야 할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역사극이지만 현실을 말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된다고 본것이다. <소현세자>에서 청국은 조선에게 무기사찰, 파병 등을 요구한다. 이반은 기독교 예배도 신화를 음송하거나 극화하면서 현실의 상황과 미래 구원의 가능성에 대하여 희망을 제시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사건을 정확하게 쓴 기록문이나 사실적 산문으로 묘사할 필요는 없다고 보았다. 예배극의 언어는 묵시적이면서도 시적으로 표현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었다. 《소현세자》에서 본격적으로 문제 삼은 것은 기독교 순교관에 대한 해석이었다. 그는 문학작품에 나타난 순교자들의 순교관을 대화나 에피소드, 또는 코러스를 통해 표현하고 소현세자가 순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현세자, 흔적과 표적》은 극단 예맥에 의하여 2005년 CTS 아트홀, 일본 동경 삼백인극장에서 표재순 연출로 공연했다. 안준배/기독교문화예술원 원장·목사·문학평론가        

문학평론(15)극작가 이반의 분단극과 종교극

 15개월에 걸친 기획과 제작기간을 거쳐 1985년 6월 11일-14일까지 잠실체육관이란 대형공간에다 토탈 디어터로서의 백주년 기념 제전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상기작은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사업협의회 회장인 강원용 목사가 김문환 교수에게 기획 의뢰하여 이 반, 이강백의 공동구성으로 대본이 만들어졌다. 표재순의 제작고문 형식의 연출적 참여와 이경열 제작총무의 뒷받침으로 토탈 디어터로서의 대형무대가 이루어진 것이다. 어느 개개인의 상상력에 의한 창작이 아니라 한국 기독교 문화의 총체적 소산에 의하여 한국 기독교 백년의 역사를 선민 이스라엘 역사와 대비시키면서 합창, 무용, 시, 사물놀이, 연극 등의 결정체로 표출한 것이다.  ◇이반 이강백 공동구성 표재순 연출 <빛과 하나되어>1985년 8.11~14 잠실체육관    한국 기독교 백년의 역사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빛과 하나되어》이다.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을 패러다임으로 삼아 한국 기독교 역사에서 인간역사의 어둠을 빛으로 전환시키려는 하나님의 의지를 표출하였다. 한국교회는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되어 미래의 지평선까지 함께 가야함을 보여준 것이 《빛과 하나되어》인 것이다.    하르트만은 예배극의 공연공간을 더 이상 전통적 교회 예배공간을 요구하지 않는다. 각급 학교의 강당이나 체육관, 야외공간까지도 허용한다. 그리고 연기자들의 의상이나 연극적 대소도구에 대해서도 넉넉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초기 예배극에 대한 고전적 태도를 고집하지 않는다. 그리고 기독교 또는 성서와는 무관한 듯한 세계 현상에 대해서도 침묵하지 않는다. 그의 세계에 대한 비판은 브레이트를 능가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것은 하르트만은 텍스트로 성서를 택하고 언어도 성서적 언어로 한정짓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빛과 하나되어》는 하르트만의 예배극이 교회에서 잠실체육관으로 확장한 것이다.    그러다가 기독교 백년사를 꿰뚫고 있는 주제인 빛이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빛과 하나되어란 함축된 제목으로 입체화한 것이 총체예술 <빛과 하나되어>이다. 본격적이고도 완숙한 대형 총체예술이라 할 수 있는 <빛과 하나되어>는 서장에 빛의 근원을 찾아낸 데 이어, 제1장 빛이 동방에 비치니, 제2장 횃불은 타올랐으나, 제3장 불씨를 살리려고, 제4장 빛을 되찾은후,종장 빛과 하나되어로 이어지면서 성경과 히브리사와 한국기독교 백년사를 꿰뚫고 있는 주제인 ’빛‘을 증거하고 있다. 박두진 시 「해」가 대합창곡으로 대형 성가대에 의하여 불려지며 선교사 입국 등의 에피소드에 이어 윤동주의 「십자가」를 송창식이 독창으로 부르며 해방을 자축하는 사물놀이에 이어 정희성의 시 「울엄니 나를 낳아」가 성우향의 창으로 불려지며 관중합창에 이어 세상을 향한 행진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대형 십자가형의 무대장치를 중심으로 한 미술감독 신일수, 무용감독 문일지, 작곡 및 음악감독 이건용의 협업은 토탈 디어터 《빛과 하나되어》를 가능케 하였다. 김성원, 고은정, 강효실, 김인문, 문오장, 문희원, 서인석, 송재호, 최길호, 최명수, 한인수, 정영숙, 최선자등 기독교 연기자의 총출동은 기독교 백년의 서사를 100분이란 제한된 시간과 잠실체육관 대형공간에다 풀어 넣었다.   /안준배 기독교문화예술원 원장· 목사· 문학평론가          

문학평론(14) 극작가 이반의 분단극과 종교극

64년 가을, 이반은 연극을 좋아하는 친구들의 성화에 못이겨 대학에 극회(연극반)을 만들고 연극 공연을 하게 되었다. 김덕천, 황석영, 전진호, 오이세, 김문배, 안신자, 송채휘, 장수근 등과 함께 했는데, 그들의 그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연극을 관극하기 위해 황광은 목사는 이보라, 최선애, 김원식, 이경아 씨 등을 대동하고 당시만 해도 서울의 변두리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상도동 구석까지 구경을 왔다. 황광은 목사는 그날부터 이반에게 기독교연극, 기독교예술이라는 무거운 짐을 맡겼다. 다른 하나는, 연극은 다른 예술매체와 달리 사람들이 사람 앞에서 행동하는 살아 움직이는 예술이니, 황광은의 삶과 꿈을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살아 숨쉬게 하자는 의도에서 희곡을 만든 것이다. 극작가 이반은 희곡 《난지도의 성자, 황광은》의 초점을 황광은 목사를 비롯한 성인들에게 두지 않고 청소년들에게 두었다. 성자나 영웅에 대한 작품은 어디까지나 주인공을 중심으로 극을 전개시켜 나가야 된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자의 영웅적인 행동은 많지 않다. 난지도에서의 황광은 목사의 행위는 성프란시스의 행동과 유사하여 청빈하고 겸허했다. 부모 없는 소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까봐 자신의 자녀들의 머리 한번 쓰다듬어 주지 않고, 원장 임에도 불구하고 그곳을 떠날 때 수색에서 종로까지 대중교통비가 없어 한 소년에게 차비를 빌려 쓰는 장면 등은 혇대판 성자의 수난극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작품 속에서는 그러한 모든 행위를 숨기고 있다. 황광은 목사는 언제나 자신보다는 어린이나 청소년을 앞세웠다. 그러한 그의 정신을 나타내기 위해 이 작품 속의 주인공들은 소년시 시민들이다.   이반의 《난지도의 성자 황광은》은 ‘사실’에 근거를 두고 쓴 작품이다. 등장인물들과 일어난 사건, 소년시의 이상 등은 역사적인 사건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역사의 현장을 사진처럼 재현하지는 않았다. 극적 효과나 극적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 픽션도 가미되었다. 사모 김유선 여사나 이창식 선생, 가족들, 소년시 시민들에게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염려를 가졌지만 연극이라는 것은 같은 사람들끼리 꾸미는 예술이 아니다는 것에 기초했다. 종류가 다른 사람들이 모여 ‘갈등’을 빚어야 기본 조건이 갖춰지기에 다양한 사람과 그룹을 만들어 냈다. 이반은 작품을 안고 다니며 ‘1950년대에 어떻게 이런 유토피아를 꿈꿀 수 있었으며 그것을 현실에 옮기게 까지 할 수 있었는가. 그것을 가능하게 한 이상주의자 황광은의 에너지의 원천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라는 물음을 묻곤 하였다. 쉽게 ’나사렛 예수!‘ 라는 답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나사렛 예수가 황광은이라는 이상주의자를 통해 전쟁이 소용돌이치는 폐허 속에서 구현된 모습은 조직적이거나 신학적이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그것은 플라톤이 분류하기 이전 사도 바울이 곱게 채색하기 이전의 사랑이다는 것에서 찾아냈다. 사랑의 원형질은 예수이고 그 예수가 황광은의 몸속에서 살아 움직였기 때문에 가능헀다. 그뿐 아니라 그에게는 호이징거의 유희성이 넘쳐났다. 결국 타고르가 말하는 동심과 예수의 사랑, 인간의 유희성이 원천이 되어 황광은의 세계를 이뤘다고 볼 수 있다. 극작가 이반에 의해서 난지도의 성자 황광은은 1970년, 그가 떠난지 54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우리곁에 있는 것이다.     1980년대 공연계에는 토탈 디어터 라는 총체연극 또는 총체예술에 대한 시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한국 연극계의 흐름에 뒤지지 않는 기독교 기획진의 기획과 추진력은 한국 기독교 백주년 기념 대공연이란 타이틀의 총체예술 축제인 <빛과 하나되어>의 집단창조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기독교문화예술원 원장 문학평론가

출판 더보기

조영민목사의 「잃어버린 나를 찾습니다」 화제

  하나님의 빛 앞에 서는 용기에서 시작되고 진리안에서 자유와 회복을 경험 하는 삶을  우리는 생각보다 더 많은 순간, ‘나답지 않은 나’로 살아간다. 회사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가정에서는 늘 중심을 잡는 존재처럼 보이기 위해, 관계 속에서는 상처받지 않는 사람인 척 버틴다. 하지만 그렇게 쌓아 올린 이미지들은 어느 순간 우리 자신을 밀어내며 정작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이렇게 사는 걸까?’라는 질문을 불러온다. 조영민목사(나눔교회)의 〈잃어버린 나를 찾습니다〉는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시편 139편에 담긴 다윗의 고백을 바탕으로, 하나님이 나를 아신다는 사실이 어떻게 정체성 회복의 첫 단서가 되는지 오늘을 사는 우리의 언어로 새롭게 풀어낸다. 저자는 “가면을 벗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교리나 이론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아신다’는 관계적 언어로 전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투와 표정, 내면의 두려움과 숨기고 싶은 상처까지 모두 알고 계시는 분이기에, 그 앞에서는 더 이상 가면으로 숨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종교적 언어에 갇히지 않고 오히려 심리와 신앙의 중간 지점을 잡아내어, “하나님이 나를 보는 방식으로 나를 바라보면 왜 마음이 회복되는가?”라는 질문에 부드럽게 답한다. 하나님의 시선을 통해 다시 ‘나’를 발견하는 경험은 그리스도인뿐 아니라, 정체성의 혼란과 마음의 공허함을 겪는 누구에게나 위로가 된다. 숨기고, 버티고, 참느라 애쓴 우리에게 “내가 벗어날 곳은 세상 밖이 아니라, 내 안에 숨겨 둔 진짜 나였다”는 것을 말해 주는 책, 가면을 벗어도 괜찮다고 말해 주는 책이다. 그렇게 이 책은 무너지지 않아도 되고, 완벽하지 않아도 되는 자리로 초대한다.    저자는 오랜 시간 사람들의 마음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목회자로, 이 책에서 사람이 스스로를 잃어버리는 이유를 “잘못된 시선”이라고 말한다. 세상은 끊임없이 나를 평가하고 비교하고 조급하게 만들지만, 하나님이 보시는 나는 그 어떤 기준에도 휘둘리지 않는 ‘존재 자체의 가치’를 지닌다. 이 책은 시편 139편을 네 부분으로 나누어 나를 찾아 떠나는 4번의 여정으로 구성해, 독자가 단계적으로 자신을 다시 발견하도록 돕는다.    첫 번째 여정은,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만들어 온 여러 겹의 가면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서 솔직한 ‘나’를 처음으로 마주하는 시간이다. 두 번째 여정은, 실패와 두려움 속에 숨고 싶을 때조차,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동행을 깨닫는다. 세 번째 여정은, 비교와 평가로 흔들리는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시선 속에서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걸작품으로서의 ‘존귀함’을 회복한다. 네 번째 여정은,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려고 했던 조급함과 통제의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 안에서 자유하는 법을 배우는 마지막 여정이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하나님이 나를 아시기에, 나는 더 이상 가면으로 숨지 않아도 되고,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 독자는 책장을 넘기며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신을 다시 바라보는 경험을 통해 ‘진짜 나’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게 될 것이다.    이 책에 대해 최인아대표(최인아책방)는 “불안하고 고통스러운가? 천지간에 혼자라고 느끼는가? 아니다. 당신은 틀렸다. 당신에게는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센 ‘빽’이 있다. 당신을 만들어 이 세상에 보내고 살아 있게 한 그분 말이다. 세상천지에 혼자인 것 같아 절망하는 분이 계시다면 이 책을 펴 볼 일이다”고 추천했다.    또한 이철환소설가는 “세밀한 단계를 거치며 아름다운 건축물이 완성되는 것처럼 편편이 마음 깊이 와 닿았습니다. 이 책에 담긴 조영민목사의 글은 학벌과 스펙과 재력과 외모만이 최고의 가치라고 말하는 어리석은 세상을 향한 쨍쨍한 깨우침입니다”고 말했다. 또 박소현교수(국제대)는 “저는 ‘무교에 가까운 가톨릭 신자’입니다.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쓰인 내용임에도 제 마음을 움직인 건 그 안에 담긴 보편적인 인간의 불안과 갈망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종교적인 언어를 넘어, ‘진짜 나다운 나’로 살아가는 길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다가왔습니다”고 밝혔다.     저자인 조영민목사는 성실하게 말씀을 연구하며, 설교를 통해 많은 이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해왔다. 효창교회, 내수동교회, 분당우리교회에서 13년간 청년들과 함께 웃고 울며 신앙의 여정을 걸었고, 2014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성산동 나눔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며 “오늘, 이곳의 하나님 나라”를 살아 내고 있다.(소유 펴냄/120×188 144쪽/값13,000원)

카도쉬아카데미,『초등 1–2학년 성경적 성교육 표준안』 신간 출간

이 시대의 성교육, 어디로 가고 있는가  오늘날 한국 사회의 성교육은 심각한 전환점에 서 있다. 공교육과 사회 전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성교육은 더 이상 생명과 관계, 책임과 질서를 중심으로 한 교육이 아니라, 개인의 선택과 욕망, 권리 중심의 정보 전달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성을 하나님이 창조하신 질서의 일부로 이해하기보다, 개인이 자유롭게 해석하고 결정할 수 있는 영역으로 가르치는 흐름은 다음세대의 가치관 형성에 깊은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교육이 점점 더 이른 연령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초등 저학년부터 성별 해체적 관점, 상대주의적 성 윤리, 경험 중심의 성 지식이 무비판적으로 주입되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몸과 정체성을 스스로 규정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된다. 그러나 성은 아이들이 스스로 정의해도 되는 주제가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미 목적과 의미를 부여하신 영역이다. 이 지점에서 교회와 가정의 책임은 더욱 분명해진다. 왜 성경적 성교육이어야 하는가  성경적 성교육은 단순히 세속적 성교육을 비판하는 대안 프로그램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결혼과 가정을 통해 생명과 언약 공동체를 이루도록 하신 창조 질서를 다음세대에게 바르게 전수하는 신앙 교육이다. 성경적 성교육은 성을 도덕이나 규범의 문제로 축소하지 않는다. 동시에 생물학적 정보 전달에 머무르지도 않는다. 이 교육은 성을 창조–타락–구속–회복이라는 구속사적 틀 안에서 이해하도록 돕는다.     하나님께서 왜 성을 만드셨는지, 인간의 타락 이후 성이 어떻게 왜곡되었는지, 그리고 그리스도의 구속 안에서 성이 어떻게 회복되어야 하는지를 신학적으로 조명한다. 따라서 성경적 성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혼전순결이나 행동 통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자로 다음세대를 세우는 데 있다. 『초등 1–2학년 성경적 성교육 표준안』의 출간 의미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카도쉬아카데미 설립자 이재욱 목사는 『초등 1–2학년 성경적 성교육 표준안』을 출간했다. 이 책은 12년간의 신학적 연구와 아동·청소년 발달 연구, 그리고 현장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성경적 성교육의 기준서이다.   단순한 참고서나 이론서가 아니라, 교회와 가정, 기독교 대안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제적인 교육 지침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본서는 초등 1–2학년의 발달 수준을 면밀히 고려하여 총 8차시의 체계적인 수업안을 제시한다. 각 차시는 말씀 중심의 세계관 교육, 활동과 질문, 기도와 가정 연계 과제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성을 호기심이나 정보의 대상으로 다루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선물로 인식하게 하는 교육적 흐름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신학적 기초 위에 세워진 성교육  『초등 1–2학년 성경적 성교육 표준안』의 가장 큰 강점은 분명한 신학적 토대 위에 세워졌다는 점이다. 저자는 개혁신학적 기초 위에서 성을 인간 중심의 욕망이나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하나님의 영광과 언약의 관점에서 해석한다. 성은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선물이며, 가정과 교회를 세우기 위해 주어진 거룩한 영역임을 일관되게 강조한다.     이러한 관점은 성교육을 단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나열하는 교육에서 벗어나게 한다. 대신 아이들은 자신의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며, 남자와 여자로 창조된 존재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얼마나 존귀한지를 배우게 된다. 성은 부끄러움의 대상도, 쾌락의 도구도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향성 속에서 이해되어야 할 삶의 영역임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된다. 가정과 교회를 위한 필독서  이 책은 무엇보다 가정과 교회를 위한 책이다. 성교육의 1차적 책임은 학교나 사회가 아니라 부모와 교회에 있다. 그러나 많은 부모와 사역자들은 성을 어떻게, 언제, 무엇을 기준으로 가르쳐야 할지 막막함을 느껴왔다.   『초등 1–2학년 성경적 성교육 표준안』은 이러한 고민에 분명한 기준과 방향을 제시한다. 부모에게는 신앙의 제사장으로서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를 안내하고, 교회 사역자와 교사에게는 성경적 확신과 실제적인 교안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별히 다음세대 사역을 담당하는 교역자, 주일학교 교사, 기독교 대안학교 교육자들에게 이 책은 반드시 곁에 두어야 할 필독서가 될 것이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다음세대의 성 가치관을 지키는 일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신앙의 문제이다. 『초등 1–2학년 성경적 성교육 표준안』은 혼란의 시대 한복판에서, 성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으로 자녀들을 이끄는 분명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임의진목사의 「마가복음 전남 방언」 화제

해학 넘친 표현·말투로 울며 웃게 하는 복음서로 평가   획일화된 표준어 성서번역의 틀을 넘어 성서읽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본문은 전라도 해안가지역의 방언을 중심으로 번역  〈마가복음〉을 옮긴이인 임의진목사(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무)의 〈마가복음 전남 방언〉은 한국 최초의 방언성서 번역시도가 빚어낸 놀라운 결실이다. 전라도산 젓갈 맛 담뿍 나는 문장의 진수가 담긴 책을 펼치면, 갈릴리 밑바닥에서 어우렁더우렁 울고 웃으신 예수이야기가 우리 앞에 열린다. 2,000년 전 이스라엘 땅의 풍광을 이 자리로 옮겨와 독자에게 생생하고도 놀라운 체험을 선사한다. 패권적 물신숭배와 엘리트주의가 만연한 오늘, 갈릴리 촌구석 민초들과 부대끼며 사신 예수의 삶이 전남 방언으로 새롭게 풀려 우리 앞에 놓인다. 이 책은 가장 낮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신 나자렛 예수를 진솔하게 만나도록 이끌어, 우리가 신앙의 초심을 돌아보고 풍성한 성서 이해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특히 한국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홍성담·전정호화백의 삽화는, 전라도 방언의 맛깔나는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한국 최초의 방언성서 번역시도로 탄생     종교개혁은 라틴어라는 제국의 언어에서 벗어나, 독일어 등 각 민족이 자기 글말로 성서를 읽고 믿음을 고백하게 된 역사적 전환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 최초의 방언성서 번역시도로 탄생한 〈마가복음 전남 방언〉은, 획일화된 표준어 성서번역의 틀을 넘어 다양성과 다름이 공존하는 성서 읽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표준말 번역은 자칫 단일성과 편향에 갇히기 쉽다. 그러나 방언으로 옮겨진 성서는 독자들에게 보다 풍성하고 다층적인 성서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마가복음 전남 방언〉은 전라도 해안가 사투리의 살아있는 맛을 담아 갈릴리 촌락에서 울고 웃던 예수와 제자들의 이야기를 오늘 우리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처럼 생생하게 체험하게 한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 독자는 2,000년 전 이스라엘 땅에서 전라도 변두리로 순간 이동하는 듯한 현장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본문은 전남 해안 방언을 중심으로 번역되었으며, 각 페이지 하단에는 방언 어휘 풀이를 수록하여 지역 방언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큰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책의 말미에는 풍성한 방언사전을 직관적으로 정리해 궁금한 어휘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전남 방언으로 예수이야기를 풀어내고     임목사는 현재는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무로 시무 중이다. 최근 두 누이를 잃은 아픔 속에서, 가족과의 친밀한 대화의 언어였던 모어로 성서를 다시 읽으며 깊은 상실을 극복하고자 한 경험이 이번 번역으로 이어졌다. 이번 책에는 한국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홍성담·전정호 화백이 삽화작업에 참여하였다. 두 화백은 오랜 벗이자 동지로, ‘생명평화 미술행동’을 함께해온 이들이다. 공동작업으로 아이디어를 구상한 이후 목판의 모든 작업은 전정호 화백이 담당하였다. 홍성담 화백은 〈예수와 만난 사람들〉 이후 두 번째로 성화 목판화를 선보였다. 두 작가의 협업은 작품 곳곳에서 독특한 울림을 전한다.    갈릴리 촌구석 민초들과 부대끼며 사신 예수 이야기를 전남 방언으로 풀어낸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독자들은 판소리 한바탕에 빠져든 듯 책을 쉽게 덮지 못할 것이다. 책은 마치 손마디 굵은 목수 출신 유랑 설교자 예수의 손을 직접 붙잡는 듯한 생생한 체험을 선사한다. 신앙의 초심을 잃고 오만한 승리주의와 번영주의가 팽배한 오늘, 이 책은 가장 낮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신 예수의 복음을 다시 일깨우는 귀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 다디달고 구성진 남도판소리를 듣는다     이 책을 추천한 공선옥소설가는 “지금 울음 우는 사람들이 임의진이 전라도 말로 번역한 마가복음에 기대어, 슬픔과 수난의 강을 어시렁어시렁 잘 건너가기를. 그럴 수 있기를, 부디”라고 말했다.    또한 생명평화미술행동인 민중미술가인 홍성담과 전정호는 “「역다가 판화를 쨈매야(묶어야) 아구가 맞을 꺼 같응게로 기둘러뽀씨오. 굉기한 거시기를 우리가 하고 있소야이」 그래서 탄생한 판화들이 이래저래 30여 점 가까이 되었다”고 덧붙혔다.    또 전 대한성서공회 총무인 민영진목사는 “재주꾼 임의진 목사가 〈공동번역 성서〉(1977) 마가복음을 전라도(특히 전남) 사투리로 읽는 것을 시도했다. 표준어 정책의 큰 공헌에도 불구하고 사투리가 사라져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사투리는 단순하게는 한 지방의 말씨일 뿐 아니라, 그 말과 관련된 그 지역 고유의 문화이자 역사와 정체성이 담긴 문화적 자산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인 윤창섭목사는 “우리 교단의 90주년 총무로 불철주야 봉사하심도 모자라 이렇게 귀한 〈마가복음 전남 방언〉까지 마련해 주셨습니다.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치 참으로 다디달고 구성진 남도 판소리를 듣는 것만 같습니다”고 말했다.    기독교방송(CBS)사장인 나이영목사는 “남들은 사투리를 숨기려고 애쓰는데, 그것으로 경전을 올기다니, 참 임의진스럽다 여겼습니다. 멋지고 재미난 기획입니다. 발칙한 발상입니다. 제가 느낀 그 감동과 재미를 함께 누려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고 말했다.    월간 「전라도닷컴」 황풍년발행인은 “임의진의 마가복음을 열면 고향말의 보물창고가 열린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빛나는 전라도 입말들이 쏟아진다”고 말했다. “예수님! 서럽고 고된 인생길 동행주심을”     저자인 임목사는 “전남 해남이 고향인 아버지 목사님, 그리고 장홍 땅, 긍게로 이곳에선 ‘자웅’이라고 불리는 장홍이 탯자리인 어머니에게서 전남 방언을 배웠습니다. 친구들과 혈육들, 이웃들을 통해 전남 방언을 익혔고 어디서 누가 요쪽 방언으로 말하면 솔깃해져 귀를 모으죠. 내 고향의 말법이니 자연히, 그리고 당연히 그래집디다. 청년기에 서울에서 잠시 살 때는 표준말을 구사하려고 무던 애썼지요. 그런데 표준말이라는 게 수도권, 서울경기 방언의 제패와 독점일 뿐이지요”고 말했다.    또한 임목사는 “평소 세계 전역의 다양한 언어권 대중음악을 소개하고 가르치는 ‘월드뮤직’ 선생일도 보고 지내는데, 그도 ‘글말’의 다양성에서 꽃피는 평화로운 지구촌과 자치 문화의 융성, 제 나름 오랜 기도 제목이랍니다”고 밝혔다.    이러한 임목사는 “갈릴리 예수님! 저와 함께 서럽고 고된 인생길, 허허롭게 웃음서 동행해주심을 잘 압니다”면서, “먼사 모르고 뛰어든 이 풍진 길, 이 뜨건 황톳길, 항꾸네 걸으며 쩌렁쩌렁한 당신 이야기를 길동무들과 나눔하고자 합니다”고 말했다. 목사인 부친따라 전남권을 떠돌며 살아     임의진목사는 시인, 목사. 아호는 어깨춤, 떠돌이별. 전남 강진에서 났고, 개신교 목사였던 부친을 따라 해남 등 전남권을 떠돌며 구성진 남도 판소리와 바흐의 수난곡을 들으면서 자랐다. 목사가 된 뒤 ‘남녘교회’를 열어 노년층이 대부분인 교인들과 10년을 재미나게 지냈다. 시방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인생학교 ‘순례자학교’를 열어 길동무들과 어우렁더우렁 노닐며 지낸다. 대표시 〈마중물〉로 1995년에 활동을 시작해 〈예수 동화 1, 2〉, 〈세계위인전 예수〉 등 예수 전기를 어린이 눈높이로 펴냈고, 〈버드나무와 별과 구름의 마을〉, 〈참꽃 피는 마을〉 등 시집과 수필집을 여러 권 출간했다. 월드뮤직 연구가로 스테디셀러 〈여행자의 노래〉 등 선곡 음반을 다수 발매했으며, 해박한 월드뮤직 얘기 보따리를 대학 등에서 풀어내고 있다. EBS 교육방송 ‘세계테마기행’ 멕시코편,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중남미 음악기행편 등에 출연했다. 한편 기이한 여행담과 남도 방언을 버무린 기명 칼럼을 2007년부터 지금까지 매주 「경향신문」에 연재하고 있다.

문화 더보기

문학평론18 극작가 이반의 분단극과 종교극

  지금 세계는 도처에서 테러와 전쟁이 일어나 인명을 해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중동, 이란, 한국, 북한 등은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독교는 예배나 제의를 통해 세계와 세계인의 구원에 대하여 제시해야 함을 이반의 희곡은 설파한다. 이반은 루터교의 후원으로 1974년에 스웨덴 운살라대학에서 하르트만에게 예배극을 전수받고 1975년 영국으로 유학하여 마르틴 브라우네에게 중세극과 시극을 사사받았다. 브라우네는 TS 엘리오트의 사망 10주기를 맞아 엘리오트가 출석하던 런던 글로체스터 가의 성마리아 교회에서 엘리오트의 종교극《대성당의 살인》을 연출했다. 이반은 잉글란드의 1월 추위에 떨면서 브라우네의 《대성당의 살인》 작업에 참여했다. 이반은 피터 브룩 등 영국에서 활동하던 쟁쟁한 연출가와 배우들의 직업을 현장에 참관했다. 이반에게 이런 연출 전수가 있어서 그의 분단극이 종교극에서 해답을 받게 된 것이다.   실향민 이반의 분단극복은 종교극에서 풀렸다.   이반은 1966년에 잡지 <새벗>에 동극 《주근깨박이 꼬마천사》를 발표하여 극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이반의 《나자의 소리》를 1970년 5월 소극단 탈에 의하여 서울 YMCA 강당에서 전진호 연출로 초연했다. 나는 1974년 6월 30일 주일날, 6.25를 즈음해서 강원용 목사가 오후예배는 교육관에서 극단 「탈」의 《나자의 소리》로 연극예배를 드린다고 알렸다. 나는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교육관에 찾아갔다. 앉아 있는 교인 관객이 이십여 명 남짓이었다. 무대장치가 없었다. 희미한 푸른 조명이 켜지면 굴다리 위로 지나는 기관차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이반 작, 연출에 출연하는 배우는 두 명뿐이다. 사내A는 김호태라는 배우이고, 사내B는 박인환이 맡았다. 한국전쟁은 인간을 인간답게 살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평상시보다는 더 나약해지거나 더 용감해진다. 용감한 사람을 선한 인간으로, 약한 사람은 비겁한 자로 대개 평가한다. 그러나 우리가 미워하고 저주해야 할 것은 그 상황이지 그 속의 한 나약한 인간은 아니다. ’나자의 소리‘에서 사내A도, 사내B도 미워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주었다.   1978년에 이반이 극작하고 연출한 《황무지》가 극단 현대극장에 의해 삼일로창고 극장에서 초연했다. 황무지 같은 유신시대의 종말을 6개월 정도 남겨놓고 김호태의 열연으로 공연되었다. 이반은 도시의 황폐화를 바라보며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지금 세계는 도처에서 테러와 전쟁이 일어나 인명을 해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중동, 이란, 한국, 북한 등은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독교는 예배나 제의를 통해 세계와 세계인의 구원에 대하여 제시해야 함을 이반의 희곡은 설파한다. 이반은 루터교의 후원으로 1974년에 스웨덴 운살라대학에서 하르트만에게 예배극을 전수받고 1975년 영국으로 유학하여 마르틴 브라우네에게 중세극과 시극을 사사받았다. 브라우네는 TS 엘리오트의 사망 10주기를 맞아 엘리오트가 출석하던 런던 글로체스터 가의 성마리아 교회에서 엘리오트의 종교극《대성당의 살인》을 연출했다. 이반은 잉글란드의 1월 추위에 떨면서 브라우네의 《대성당의 살인》 작업에 참여했다. 이반은 피터 브룩 등 영국에서 활동하던 쟁쟁한 연출가와 배우들의 직업을 현장에 참관했다. 이반에게 이런 연출 전수가 있어서 그의 분단극이 종교극에서 해답을 받게 된 것이다.   실향민 이반의 분단극복은 종교극에서 풀렸다.   이반은 1966년에 잡지 <새벗>에 동극 《주근깨박이 꼬마천사》를 발표하여 극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이반의 《나자의 소리》를 1970년 5월 소극단 탈에 의하여 서울 YMCA 강당에서 전진호 연출로 초연했다. 나는 1974년 6월 30일 주일날, 6.25를 즈음해서 강원용 목사가 오후예배는 교육관에서 극단 「탈」의 《나자의 소리》로 연극예배를 드린다고 알렸다. 나는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교육관에 찾아갔다. 앉아 있는 교인 관객이 이십여 명 남짓이었다. 무대장치가 없었다. 희미한 푸른 조명이 켜지면 굴다리 위로 지나는 기관차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이반 작, 연출에 출연하는 배우는 두 명뿐이다. 사내A는 김호태라는 배우이고, 사내B는 박인환이 맡았다. 한국전쟁은 인간을 인간답게 살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평상시보다는 더 나약해지거나 더 용감해진다. 용감한 사람을 선한 인간으로, 약한 사람은 비겁한 자로 대개 평가한다. 그러나 우리가 미워하고 저주해야 할 것은 그 상황이지 그 속의 한 나약한 인간은 아니다. ’나자의 소리‘에서 사내A도, 사내B도 미워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주었다.     ◇ 기독교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소감하는 이반 극작가 1994.1.28.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978년에 이반이 극작하고 연출한 《황무지》가 극단 현대극장에 의해 삼일로창고 극장에서 초연했다. 황무지 같은 유신시대의 종말을 6개월 정도 남겨놓고 김호태의 열연으로 공연되었다.   이반은 도시의 황폐화를 바라보며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사랑의 동산, 37년간 정신지체장애인 돌봄

일상 보호와 돌봄을 통해 장애인의 안정된 삶 지원 개인의 성장과 가족관계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 사랑의 동산(원장=우점숙)은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로에 위치한 비영리단체로, 자폐성장애인과 지적장애인 등 정신지체장애인 23명이 함께 생활하는 생활공동체이다. 현재 이곳에는 생활인 23명과 교사 9명이 공동체를 이루며 살고 있다. 서로 다른 환경과 사연 속에서 성장해 왔지만, 새로운 가족공동체를 형성하며 살아가고 있다. 우원장은 30대 초반이던 1989년, 직업재활시설의 운영을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의 시설형태로 자리 잡았다. 현재 동단체는 아동기부터 성인이 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시설내부는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생활공간은 안정감을 느끼며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가정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과거에는 생활인들의 사진을 자유롭게 촬영했으나, 최근에는 초상권 보호문제로 사진촬영을 자제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최고령생활인으로 43세가 있으며, 고등학교 3학년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특수교육 환경의 부족문제도 현장에서 체감되고 있다. 우원장은 “아이들의 변화를 지켜보면 일반학교 특수학급보다 특수학교 환경에서 정서적 안정이 더 잘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교육과 진로 역시 시설운영의 중요한 축이다. 동단체 생활인들은 학교졸업 이후 취업을 하거나, 2년제 전공과정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 가고 있다. 한 명은 사회복지를 전공한 뒤 다시 동단체의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다. 현재 두 명의 생활인이 사회복지사를 목표로 학업을 이어 가고 있다. 가족과의 관계회복도 시설운영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생활인들은 한 달에 한 번, 2박 3일 일정으로 각자의 가정에 머물다 돌아온다. 우원장은 “처음에는 부모들도 생활인을 직접 돌볼 여유가 없고, 정서적으로 지쳐 생활인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며, “그러나 시간이 지나 생활인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부모들의 태도에도 변화가 나타난다”고 전했다. 또한 우원장은 “이웃의 사랑과 교사의 사랑은 줄 수 있지만, 부모의 사랑은 대신해 줄 수 없다”며 “그래서 한 달에 한 번은 반드시 가정으로 돌아가 부모와 시간을 보내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부모들은 해당 날짜를 기억해 두었다가 생활인들을 맞이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생활인들을 대하는 태도에도 여유가 생긴다고 했다. 성인이 된 이후의 선택은 생활인 개인에게 열려 있다. 취업을 통해 시설을 떠나는 경우도 있고, 계속 사랑의 동산에서 생활을 이어 가는 경우도 있다.   사랑의 동산은 사랑이 삶의 변화를 이끈다는 믿음 위에서 운영되고 있다. 일상의 보호와 돌봄을 통해 생활인의 안정된 삶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과정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가족관계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공동체에서 자라는 이들이 사회 속에서 희망을 전하는 존재로 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앙 역시 시설의 일상 속에 자리하고 있다. 우원장은 “선생님과 함께 새벽기도를 드리는 생활인들도 몇 명 있다”며, “말이 매끄럽지 않아 중언부언하는 기도라도 하나님께서는 다 들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먹고사는 문제는 결국 하나님께서 채워주신다는 믿음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우원장은 “고양시 행주동에 사랑의 동산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고, 이 생활인들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문학평론(16)극작가 이반의 분단극과 종교극

그후 40년이 지나서 한국교회총연합은 2025년 4월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한국기독교140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 소강석 목사의 인도로 이영훈 목사가 ’부활신앙의 열매‘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김종혁 목사의 기념사, 김정석 감독의 축사로 기념예배를 하였다. 이어서 소강석 작사 대본, 김대윤 작곡 류형길의 지휘 뉴월드심포니오케스트라, 뉴월드합창단, 소프라노 임경애, 테너 이다윗에 의하여 창작 칸타타 《빛의 연대기》를 일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영했다. 이는 한국 기독교 100주년공연 《빛과 하나되어》를 이은 빛의 행진이다.                                                           이반 작 우지다 토루 연출 아! 제암리여! 2000년에 일본 동경재일한국YMCA회관에 2백4십 석 규모의 매우 편리하고 아담한 공연장이 들어섰다. 일본 극작가 다까도 가나베가 그 극장 개관 작품으로 3.1운동을 다룬 희곡을 공연하고 싶다며 이반에게 작품을 보내달라고 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경기도 화성의 ’제암리교회사건‘을 극화해 달라고 했다. 3.1운동이 일어나고 4주 뒤 일본 헌병들이 화성의 작은 마을, 제암리에 들이닥쳐 마을 남자들을 교회당에 몰아넣고 문을 봉쇄하여 불을 지르고 사람들을 학살한 사건을 극화해달라고 했다. 기독교 제의나 예배를 모방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이반은 한 번 쯤은 다뤄야 될 것 같은 사건이었다. 문제는 미토스. 어떻게 쓰느냐가 관점이었다. 제암리 사건은 1919년 3.1운동 당시에 캐나다 선교사 스코필드에 의해서 전 세계에 알려졌다. 그리고 3월 1일이 되면 일본과 한국 신문 방송이 해마다 소개하는 사건이다. 이반은 브레히트의 서사극적 방법으로 플롯을 전개하기로 했다. 에피소드 사이의 소외효과를 코러스로 시도하지 않고 극중극 방법을 선택했다. 이반 극작가는 일본에 초고를 보내며 제목을 《칼과 춤》이라고 했다. 다까도 가나메 씨가 읽고 각색해서 이반에게 다시 보내면서 연출은 일본대학 연극과 우찌다 토루 교수가 맡기로 했다고 했다. 그리고 제목도 《총검과 처용무》로 개제하자고 했다. 이반은 그의 제안을 대부분 수용했다. 문제는 작품의 결말 부분에 주인공 전동례 할머니가 처용무를 추는데서 생겼다. 전동례가 춘 처용무는 이 땅에서 가장 인고의 세월을 보낸 여인이며 기독교 장로인 전동례가 추는 처용무이다. 이반은 전동례 장로의 마지막 춤은 한국의 전통과 기독교가 만나 갈등을 융합해 새하늘과 새땅을 여는 행위로 상징화했다. 일본 비평가들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고, 한국 비평가들은 예상외의 돌출장면으로 혼란스럽기만 하다고 평했다. 작가는 처용무로 극이 끝나게 했지만 다까도 씨는 그 장면 다음에 일본인들이 헌금한 자금으로 사죄의 교회가 세워지고 예배 보는 장면으로 막을 내리게 했다. 원작에선 처용무가 대미를 장식하는 기능을 하지만 각색한 작품에선 소외 효과를 의도한 무용이 되었다.                                                                                                                      /기독교문화예술원 원장·목사·문학평론가  

여성 더보기

“태아는 생명이다” 한국교회·전문가들, 만삭·약물 낙태 허용 법안 강력 반대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의료·학계 전문가들이 최근 발의된 모자보건법 일부 개정안(박주민 의원 발의)과 만삭·약물 낙태 허용 정책에 대해 “태아 생명권을 침해하고 국가 소멸을 앞당기는 악법”이라며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번 입장 표명에는 최상윤 목사(예광감리교회), 한덕기 목사(순복음큰기적교회), 안석문 목사, 제양규 교수(태여연)등 교계와 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태아 생명권 침해 문제와 여성 보호의 허구성을 지적하며 정부와 국회에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낙태는 태아 살인… 국가가 앞장설 수 없다” 최상윤 목사는 “기독교 목사는 ‘살인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사람”이라며 “태아도 엄연한 사람인데 국가가 낙태를 허용·조장하는 것은 살인을 방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신 6주 심장박동, 10주 인체 형성, 22주 독자 생존 가능성을 갖춘 태아를 죽이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라며 “이를 침묵하는 것은 목회자의 직무유기”라고 강조했다. 발언자들은 특히 약물 낙태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약물 낙태는 결코 쉽고 안전한 시술이 아니며, 산모에게 심각한 신체·정신적 후유증을 남긴다”며 “실제 약물 낙태의 상당수는 강요된 낙태로, 여성 보호 장치가 되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의사협회·대한산부인과의사회 등 의료계의 반대와 국민 10명 중 7명이 약물 낙태를 반대한다는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정부와 정치권의 일방적 추진을 비판했다.   “16세 보호자 동의 없는 낙태… 의사 양심 거부 불허”   논란의 중심인 모자보건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만삭·약물 낙태 허용 ▲만 16세 이상 보호자 동의 없는 낙태 ▲모든 의사의 낙태 시술 허용 ▲의사의 양심적 낙태 거부 불허 등을 “최악의 독소 조항”으로 지적했다. 최 목사는 “형법 개정 없는 모자보건법 개정은 의료 현장과 법정, 가정과 사회 전반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산은 축복… 낙태는 개인·사회·국가의 비극” 한덕기 목사는 “출산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자 명령”이라며 “낙태는 개인과 사회, 국가 모두에 큰 비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절제와 책임을 가르치는 교육이 사라진 현실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알면 반대한다… 지금은 알리는 싸움” 안석문 목사는 “차별금지법처럼 태아 문제도 제대로 알기만 하면 국민과 목회자 대부분이 반대할 것”이라며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확산시키는 것이 지금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양규 교수는 “임신과 출산은 여성이 혼자 감당할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사안”이라며 “극단적 자기결정권 논리는 모든 후유증을 여성 혼자 떠안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출산율 0.7명대 상황에서 낙태 확대는 국가 소멸을 가속화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1월이 골든타임… 행동이 필요하다”     이들은 “지금은 낙태를 허용할 것이 아니라 출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과 법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1월을 ‘골든타임’으로 규정하고 국회·식약처·지역구 사무실 등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피켓 시위에 국민과 교회의 동참을 촉구했다.

생명운동연합, 모자보건법 즉각철회 촉구성명

 생명운동연합은 30일, 박주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과 관련해 헌법 질서와 생명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위헌적·반생명적 입법이라며, 법안의 즉각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헌재 결정은 전면 허용이 아니다” 생명운동연합은 성명에서 “2019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은 낙태의 전면허용이나 무제한적 자기결정권을 선언한 판결이 아니다”라며, “헌재는 태아의 생명권이 헌법상 보호가치임을 분명히 하면서,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조화를 이루는 형법개정 중심의 조절입법을 국회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의원의 개정안은 허용주수, 허용사유, 태아보호 기준을 법률에 명시하지 않은 채 시행령과 부령으로 위임해, 사실상 만삭까지 포함한 전면적 낙태 허용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형법 우회는 법질서 파괴” 연합은 또 “형법개정 없이 모자보건법으로 낙태를 비범죄화하는 것은 행정법으로 형사법을 무력화하는 것”이라며, “이는 형법의 최후수단성 원칙과 법체계의 정합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입법 편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학적으로 인정된 방법’이라는 포괄규정을 통해 약물낙태를 사실상 전면 허용하면서도, 여성의 안전, 의료책임, 국가책임에 대한 규정은 전무해 “여성과 태아를 동시에 위험에 노출시키는 무책임한 입법”이라고 강조했다.   “미성년자 보호원칙도 무너져” 생명운동연합은 16세 이상 미성년자가 보호자 동의없이 낙태에 이를 수 있는 구조 역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연합은 “이는 미성년자의 장기적 신체·정신보호 원칙과 부모의 보호권·양육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즉각 철회하라” 생명운동연합은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박의원은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을 즉각 철회하라. 공동발의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은 즉시 공동발의를 철회하라. 국회는 형법개정을 포함한 책임 있는 생명보호 입법을 다시 논의하라. 연합은 “태아의 생명을 지우는 법은 결코 인권도, 정의도 아니다”라며, “생명운동연합은 대한민국의 생명질서와 헌법가치를 지키기 위해 이 반생명 입법을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 명 서 > 박주민 의원의 모자보건법 개정안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생명운동연합은 박주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이 헌법 질서와 생명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반생명적 입법임을 분명히 밝히며,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 2019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은 낙태의 전면 허용을 선언한 판결이 아니다. 헌재는 태아의 생명권이 헌법상 보호 가치임을 명확히 하면서,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조화를 이루는 형법 개정 중심의 책임 있는 입법을 국회에 요구했다. 그러나 본 개정안은 허용 주수·사유·태아 보호 기준을 법률에 전혀 명시하지 않은 채 시행령으로 넘겨, 사실상 만삭까지 포함한 전면적 낙태 허용 구조를 만들고 있다. 또한 형법 개정 없이 모자보건법으로 낙태를 우회적으로 비범죄화함으로써 형법 체계와 법질서를 파괴하고 있다. ‘의학적으로 인정된 방법’이라는 포괄 규정으로 약물낙태를 사실상 전면 허용하면서도, 여성의 안전·의료 책임·국가 책임에 대한 규정은 전무하다. 이는 여성 보호 입법이 아니라 여성과 태아를 동시에 위험에 노출시키는 무책임한 입법이다. 특히 16세 이상 미성년자가 보호자 동의 없이 낙태에 이르도록 하는 구조는, 미성년자 보호 원칙과 부모의 양육권을 심각하게 훼손한다. 박주민 의원의 개정안은 ▶ 태아의 생명권을 입법 단계에서 삭제하고 ▶ 헌법재판소 결정 취지를 왜곡하며 ▶ 국가가 낙태 인프라를 제도화하는 위헌적·반생명적 법안이다. 생명운동연합은 엄중히 요구한다. 박주민 의원은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라. 공동발의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은 즉시 발의를 철회하라. 국회는 형법 개정을 포함한 책임 있는 생명 보호 입법을 다시 논의하라. 태아의 생명을 지우는 법은 결코 인권도, 정의도 아니다. 생명운동연합은 이 반생명 입법을 끝까지 저지할 것이다. 2026년 1월 2일 생명운동연합

여성 단신

◆예장 통합측 여전 동계단기교육·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 전국연합회서 오는 1월 5일부터 8일까지 여전도회관 2층 강당에서 제78기 동계단기교육을 진행한다.  ◆기침 PK·MK 영성수련회·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 주최로 오는 12일에서 14일까지 제주에코그린리조트에서 목사자녀, 선교사자녀들을 대상으로 영성회복수련회를 진행한다.   ◆문화선교연 목회자 워크숍· 문화선교연구원 주최로 오는 12일과 19일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목회자 워크숍을 진행한다.  ◆하기우스 선교회 월드미션 연합캠프· 하기우스 선교회는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백석대학교에서 복음캠프, 워십캠프를 진행한다. 2월21일부터 28일까지 봉담중앙교회에서 원데이캠프, 3월2일에는 바이블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사)꿈미 멘토링스쿨· (사)꿈이 있는 미래에서는 오는 1월 26일에서 28일까지 가평 오륜비전빌리지에서  교육목회에 헌신하는 담임목회자, 교육사역자를 대상으로 멘토링스쿨을 진행한다. ◆(사)학복협 신입간사 연합수련회· (사)학원복음화협의회서 오는 1월 27일에서 28일까지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신입간사 연합수련회를 진행한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청소년AI드리머캠프·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콘텐츠문화연구소 웨이커스, 칼빈대학교, 한동대VIC센터는 연합하여, 오는 2월3일에서 5일까지 엔케렘 대부도수양관에서 청소년들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방법을 교육한다. 

사회 더보기

30년이 지나도 ‘좋은 옷’을 지향한 ‘브랜드’추구

  ◇엘모즈 비스포크 김현준대표는 신앙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가장 위에서 중간에 있는 사람이 김현준대표)   엘모즈 비스포크(대표=김현준집사)는 가장 좋은 옷을 만드는 비스포크 슈트 브랜드를 지향한다. 빠르고 쉽게 입고 버리는 옷이 아니라 10년, 20년, 30년이 지나도 같은 품질과 볼륨감을 유지하는 옷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청와대에도 납품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박정희대통령과 삼성 창업주 이병철회장 등의 양복을 만든 김종우재단사 등 베테랑 경력을 가진 재단사들이 양복을 만들고 있다. 또 이 회사는 신앙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사업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했으며, 브랜드 로고를 ‘노아의 방주’로 정했다. 매장에서 찬양을 틀고 말씀을 함께 나누기도 한다.   이 회사 대표이자 삼일교회(담임=송태근목사) 집사인 김현준대표는 “엘모즈 비스포크에서 ‘비스포크’란 원래 영국양복 용어이다. ‘내가 말하는대로 해 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고객의 요청을 따라 맞춤 제작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단추 하나까지도 손바느질로 완성하며, 시간이 오래 걸려도 가장 좋은 옷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지켜가고 있다”면서, “‘엘모즈(L’MODS)’는 ‘Mode of Lord’, 곧 ‘하나님의 방법’을 의미한다. 군·방송·항공 등 다양한 현장을 거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했고, 그 확신을 브랜드 이름과 운영 철학에 담았다. 하나님의 이름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드러내 자랑하는 것이 우리의 경영철학이다”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직업군인, 기독교방송국 아나운서, 항공사 승무원을 거쳤다. 그는 “방송사에서 익힌 명료한 전달력과 스토리텔링, 항공사에서 훈련된 매뉴얼 기반 서비스·시간 엄수·팀워크가 엘모즈의 고객 응대와 피팅 상담을 한층 성숙하게 만들었다”며 “그 흐름 속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길을 여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실제로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 경험들은 손님 한 사람을 온전히 섬기는 엘모즈의 상담·제작 문화로 이어졌다.   이 원칙은 창업 초기에도 버팀목이 됐다. 김대표는 “처음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다. 지인들이 한 달에 두세 벌 맞춰주는 게 전부였다. 그럼에도 손님을 주님을 섬기듯 진심으로 대했다. 그렇게 몇 달 만에 매달 30~40명의 손님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혼자 감당할 수 없어 튀르키예에서 일하고 있던 동생을 불러 함께하게 되었고, 이후 좋은 기술자들을 계속 모시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옷을 통해 하나님을 전하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대표는 “‘노아의 방주’ 로고를 보고 눈물을 흘리셨던 고객이 있었다. 우리 로고는 무동력선인 방주를 형상화했다. 나의 힘과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겠다는 고백이 담겨 있다”면서, “그분은 ‘바쁜 삶 속에서 하나님을 잊고 살았는데, 로고를 보고 하나님을 떠올리게 되었다’고 말씀했다. 그때 옷을 통해 하나님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사회공헌도 꾸준하다. 이 회사는 굿윌스토어에 정장과 셔츠를 기부하고 있다. 김대표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귀한 단체라고 생각한다. 그 뜻에 공감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삼일교회 ‘어깨동무’ 사역을 통해 전국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에게 맞춤 정장을 선물해 왔다. 김대표는 “앞으로 매달 한 분의 목회자나 선교사를 선정해 옷을 제작해 드릴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받은 은혜를 저수지처럼 담아 세상에 지속적으로 흘려보내는 하나님의 기업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엘모즈 비스포크', 맡김으로 짓고 나눔으로 흘려보내다

  ◇엘모즈 비스포크 김현준 대표가 킹스맨의 촬영지인 영국 새빌로우 헌츠맨 매장 앞에서 찍은 사진   L’MODS : Mode of LORD '하나님의 방법’. 내 힘으로 사업을 하기보단, 내 노력과 열정으로 해내기보단, 내가 믿는 그분의 방법들과 내게 주실 힘을 기대하고 사모한다. 엘모즈 라는 이름을 처음 선택하고 내 몸에 들어간 힘을 빼는 일이 참 많이 힘들었다. 물론 지금도 그렇다. 하나님 앞에 부끄럽고 부족한 선택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지만 '하나님의 방법'으로 다시 한번 엎드리기로 다짐하고 브랜드의 새로운 레이블을 작업을 시작했다. 오랜 시간 고민했다. 사랑하는 목사님과 대화 중에 너무 잘 알고 있던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노아의 방주는 동력이 없는 배였다는 사실을 전해주셨다. 가진 힘으로 거친 파도를 헤쳐나가는 다른 배와는 다르게 노아의 방주는 모든 것을 그분에게 맡기고 ‘항해되어지는’ 무동력선이다.    이 글은 엘모즈 비스포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김현준 대표의 신앙고백이다.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때와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엘모즈를 이끄는 김대표의 항해 여정을 들어보았다.   ◇엘모즈 비스포크 로고   비스포크, 당신이 말한 대로  엘모즈비스포크 김현준 대표(=삼일교회 집사·담임 송태근목사)는 자신있게 말한다.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옷을 만드는 비스포크 수트 브랜드입니다.” 단추구멍 하나까지 손으로 바느질하고, 10년, 20년, 30년이 지나도 볼륨과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한땀 한땀 옷을 만든다. 고객상담부터 옷의 완성까지 전 공정을 직접 수행한다. 비스포크(Be spoken for), 말 그대로 고객의 요청사항을 전부 반영한다. 고객의 말과 체형, 습관 등을 분석하여 딱 맞는 옷을 제작한다. L’MODS : Mode of LORD(하나님의 방법)이라는 이름처럼 엘모즈는 이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 맡기며 최선을 다한다.    ◇광주CBS 아나운서 시절의 김현준대표   좌절을 지나 열어주신 길 김대표가 대학 때 품은 꿈은 스포츠캐스터였다. 그 길이 아나운서를 통해 열린다는 걸 알고 대학과 학사장교 시절 내내 언론고시에 매달렸다. 수차례 지원 끝에, 광주CBS 면접에서 신앙 이야기를 솔직히 전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하여 합격했다. 입사 후 교계 뉴스로 시작해 보도·라디오 진행과 편집까지 현장에서 몸으로 익히며 기본기를 단단히 다졌다. 그러나 목표는 여전히 스포츠캐스터였고, 지상파 공채에 꾸준히 도전했다. 직장과의 병행이 어려워 아내의 양해를 구하고 퇴사해 전력투구했다. 그러나 최종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당시엔 하나님을 원망했으나, 시간이 지나 그것 또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좌절의 시기에 뜻밖에 항공사의 문이 열렸다. 방송 선배의 추천으로 한진그룹 진에어에 지원했다. 준비가 미흡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합격했다. 아나운서 경험으로 인해 승무원으로 입사한 지 석 달 만에 본사 기내방송 강사로 차출되어 신입·현직 승무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김대표는 “그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위해 방송국에서 먼저 훈련시키셨구나”라고 설명했다. 김대표는 회사의 큰 행사 사회를 맡는 등 그룹 내 입지를 넓혀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정장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20대부터 기성복이 잘 맞지 않아 자주 맞춤을 했고, 자신의 옷을 리폼해 입곤 했다. 아나운서와 항공사를 거치며 직업 특성상 매일 정장을 입다 보니 관심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한번 배워보자’는 결심으로 퇴근 후와 휴일에 1년간 봉제와 패턴을 익혔고, 그 과정에서 “이 일을 업으로 삼아야겠다”는 확신이 서자 남성으로는 드물게 육아휴직을 내고 창업을 결단했다.    시작은 초라했다. 한 달에 많아야 2~3명의 고객이 왔고, 그마저도 대부분 지인이었다. 무더운 여름엔 전기료를 아끼려고 손님 오기 한 시간 전만 에어컨을 켜고, 그 전에는 매장 옆 스타벅스에서 더위를 식혔다. 그럼에도 ‘이 옷으로 고객의 성공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한 분 한 분 정성을 쏟자 소개가 소개를 낳았다. 이 과정들에서 항공사 경험으로 쌓은 고객 응대력이 빛났다. 넉 달 만에 월 30~4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자리가 잡히자 그는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사업에 전념했으며, 혼자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주문이 늘자 새 동역자를 구해야 했는데, 하나님께서 이미 동역자를 예비해 두셨다.     ◇엘모즈 비스포크 단체사진   예비하신 동역자들로 커진 항해   처음 합류한 동역자는 친동생 김현민 이사였다. 김이사는 대학 시절 터키 앙카라대학교에서 수학했고, 귀국 후 공군에서 전군에 하나뿐인 터키어 통역장교로 복무했다. 터키 국방부와 대한민국 국방부 사이를 오가며 통역·조율을 맡은 경험은 언어와 외교 감각을 단단히 키워주었다. 전역 뒤 터키 무역회사에서 일하던 그는 현재의 배우자를 따라 귀국을 결심했고, 형의 제안을 받아 엘모즈에 합류했다. 이후 김대표가 추가적으로 ‘정말 잘하는 사람을 모시고 싶다’고 기도하던 때, 그에게 패턴을 가르치던 스승 김단 재단사가 먼저 “엘모즈와 함께하고 싶다.”면서 연락해 왔다. 그는 영화 킹스맨의 배경지인 영국 새빌로우 헌츠맨의 재킷 메이커 경력과 대한민국 양복 명장 백운현 선생에게서 사사받은 엘리트 재단사였다. 김대표는 “그때 김단 재단사가 먼저 제안을 해올 줄 몰랐어요, 너무 놀랐고 감사했어요.”라고 회상했다.     ◇김종우 마스터테일러가 옷을 재단을 하고 잇는 사진    이어 그는 생전 이병철 창업주가 ‘조선 제일의 재단사’라 호칭했고, 네 분의 대통령을 모셨던 김종우 마스터테일러를 비롯해 박성해·김동준·이영걸(코트 메이커), 신현배(트라우져 메이커), 황옥연(피니셔) 등 전국의 양복 장인들을 영입했다. 그리고 최고의 브랜드 매니저들도 합류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김대표가 하나님께 드린 기도는 구체적인 사람들로 응답되었고, 그 과정에서 엘모즈의 품질과 시스템은 단단해졌다.     ◇고객님에게 하나님을 떠올리게 만든 재킷안의 엘모즈 비스포크 로고   하나님이 심으신 씨앗, 맺히는 열매 인원이 늘면서 생긴 신앙의 장면을 묻자 김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알레르기로 힘들어하던 직원에게 조심스레 ‘내가 기도해줄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직원은 기독교인이 아니라 거절할 줄 알았는데, 뜻밖에 ‘그래, 기도해줘’라고 하더군요.” 그는 탈의실에서 조용히 손을 얹고 비염이 나아지고 마음이 평안해지길 기도했다. 김대표는 “그때 정말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 모든 게 씨앗을 뿌리는 과정이구나 싶었어요. 언젠가 하나님이 싹을 틔우시겠죠.”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김대표는 고객에게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엘모즈 재킷 왼쪽 안주머니에는 원단 회사 라벨이, 오른쪽에는 엘모즈의 로고가 달린다. 그 로고에는 ‘노아의 방주’가 그려져 있다. 바다 한가운데 위태롭게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당당히 떠다니는 방주다. 어느날 고객이 물었다. “대표님, 이건 무슨 그림인가요?.” 김대표는 “저는 욕심이 많고 악착 같은 사람이라 하나님 앞에서 힘을 빼는 연습이 필요했어요. 담임목사님께 말씀드렸더니 동력이 없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제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사업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디자인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 말을 들은 고객은 그 자리에서 눈물을 뚝뚝 흘렸다. 한참을 울고 나서 고객은 “예전엔 신앙생활을 했었는데, 한동안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하나님을 잊고 살았어요. 지금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하나님 생각을 못하다가 이 로고를 보니 하나님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나한테는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있었는데 내 힘으로 이 상황을 버텨낼려고 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너무 났어요.” 김대표는 이날을 잊지 못한다. 그는 “의도한 것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옷 속 작은 로고 하나가 어떤 분에겐 하나님의 기억을 깨우는 도구가 되더군요. 그 고객으로 인해 저에게도 엄청나게 큰 울림이 있었어요.”라며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에 대해 놀라워했다. 오늘도 엘모즈는 옷에 복음의 마음을 얹어, 고객에게 하나님을 떠올리게 하는 작은 씨앗을 심고 있다.    은혜가 흘러넘치는 저수지 김대표는 모태신앙이다. 부모님과 할머니 모두 믿는 집안에서 자랐고, 대학 진학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 용산구 청파동 삼일교회에서 지금까지 집사로 섬기고 있다. 유아부·청년부 교사와 간사로 봉사했고, 아내 역시 삼일교회 성도다. 두 사람의 결혼식도 그곳에서 올렸다. 이런 뿌리는 자연스레 ‘나눔’으로 이어졌다. 엘모즈는 굿윌스토어에 양복·셔츠 등을 꾸준히 기부하고, 삼일교회 ‘어깨동무’ 사역에 동참해 전국의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에게 맞춤 정장을 선물하고 있다. 앞으로는 매달(또는 분기별) 옷이 꼭 필요한 목회자·선교사 등의 사연을 받아 한 벌씩 정성을 담아 제작·후원할 계획이다. 김대표는 “우리 교회 모토가 ‘저수지 교회’예요. 물이 차면 흘러나가잖아요. 이처럼 하나님이 엘모즈에 부어주신 은혜가 고이지 않고 세상에 흘러넘치길 바랍니다.”라고 소망했다.   마지막으로 김대표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가 제일 잘 압니다. 교만하거나 자만하지 않게, 늘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어렵게 만난 동역자들을 오래 책임지고 행복하게 좋은 옷을 만들며, 그 옷이 고객의 일터·가정·신앙에서 승리를 돕는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이 사업을 통해 또 배우게 하실 것을 기대하며 다음 걸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또 힘들 때마다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고 그분의 시간표를 따라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고객들이 항상 승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기도제목을 건냈다.     오늘도 김대표와 엘모즈는 노아의 방주처럼,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고객의 승리를 위해 항해하고 있다.

초록우산 "몰라서 아픈 아이들 더는 없도록"

- 초록우산, 기초 의료 사각지대 이주배경아동 조명…생활 공간 속 지원 위한 캠페인 - ‘특수 제작 다국어 영수증’ 통해 필수예방접종 정보부터 의료 및 기본생활 지원 안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전국의 사각지대 이주배경아동 지원을 위한 ‘생명을 지키는 영수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주배경아동은 부모 또는 본인이 국제 이주 경험을 갖고 있는 아동을 뜻한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이주배경 인구 5% 이상인 다인종·다문화 사회에 임박한 국가로 분류되며, 현재 최소 20만명 넘는 이주배경아동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중도입국 또는 미등록 아동까지 포함한 실제 이주배경아동 규모는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초록우산은 이러한 이주배경아동이 국내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 중에서도 정보 부족으로 인해 필수예방접종 등 가장 기초적인 의료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많은 이주배경아동 가정은 예방접종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언어 장벽 등으로 인해 접종 시기나 병원 방문 절차 등을 알기 어려워 적절한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서 탄생한 ‘생명을 지키는 영수증' 캠페인은 이주배경가정이 자국 식재료 등을 구입하기 위해 우리나라 마트처럼 ‘로컬마트’를 자주 이용한다는 점, 국적 불문하고 물품을 구매할 시 누구나 ‘영수증’을 받는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초록우산은 캠페인 참여 로컬마트에서 분유나 기저귀, 이유식 등 육아용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다국어 안내문과 QR코드가 인쇄된 영수증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QR코드를 통해 ▲국가필수예방접종안내(다국어 툴킷 12개 언어: 네팔어, 라오스어,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영어, 우즈베키스탄어, 일본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필리핀어) ▲이주배경가정 상담문의 ▲이주배경아동 건강권 지원사업 신청 ▲정기후원 등 정보를 확인하거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캠페인 확산을 위해, 참여 협력 마트 및 공공기관을 포함한 전국 초록우산 지역사업기관 40곳과 중점 협력기관 68곳 등 약 1,000여 개 기관에 캠페인 안내문과 포스터를 배포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참여를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생명을 지키는 영수증’ 캠페인에는 베이비본죽, 베베숲(Bebesup),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인천광역시 등이 함께 참여해 이주배경아동의 어려움을 알리고, 캠페인 취지 확산에 뜻을 모으고 있다.  ‘생명을 지키는 영수증’ 캠페인 영상 및 다국어 예장접종 안내서 확인, 캠페인 참여 및 후원은 초록우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아이들이 한글을 몰라서, 정보를 몰라서, 도움받는 방법을 몰라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에 대한 현장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작은 영수증 한 장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배경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고, 이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이주배경아동 지원을 우리 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아동 관련 이슈로 보고 중점사업 중 하나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지난해에만 총 9,033명의 이주배경아동에 대해 약 75억원 규모로 예방접종 및 진료, 임신‧출산 지원, 의료통역비 등 지원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