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연 총회, 안정과 화합의 한마음
2018/11/07 11: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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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규정· 회원교단 등 그대로 승계”
6하단사진교체.jpg▲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는 총회를 열어 대표회장 이광용목사의 유임을 결의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이하 예장연)는 지난 1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제20회 총회를 열고, 연합회의 조속한 안정과 화합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19회 총회에서 예장연의 모든 조직과 운영 규정, 회원 교단 등을 대한예수교장로회총연합회(이하 예장총연)로 그대로 승계했음을 재확인하며, 현재 분란이 일고 있는 예장총연이 기존 예장연 역사의 연속선상에 있음을 밝혔다.

  예장연은 본래 지난 2017년 11월 14일에 열린 19회 총회 당시 설립인가를 앞두고 있던 국내 사단법인 명의의 예장총연으로 모든 조직과 회원교단, 규정 등을 그대로 계승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당초 미주법인으로 19년을 이어온 예장연은 주 활동지가 국내인 만큼, 한국에 새로운 법인을 설립해, 활동의 지경을 넓히고자 오랜 기간 한국법인 인가를 준비해 왔다. 이에 지난 19회 총회에서 인천시의 법인 설립허가가 임박해 지자, 위 결의를 통해 예장총연의 새 출발을 다짐했다. 

  제19회 총회 회의록에 따르면 이광용목사는 “2018년도는 우리 연합회에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동안 예장연은 미국법인을 갖고 19년간 운영해 왔으나, 이제는 대한민국 정부의 해당기관에서 사단법인 허가를 새로 받아 그 명칭을 ‘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연합회’라고 할 것이다”면서 “인가를 받은 후 새로운 명칭을 가지고 새롭게 출발해 개혁하여 나갈 것이다. 회원교단들을 정비할 것이고, 각 조직을 개편해 예장연 정신과 운영 규정 등을 그대로 계승해 나갈 것이다”고 선포한 바 있다.  

  본 결의에 따라 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지난 12월 예장총연은 초대 대표자로 예장연 대표자인 이광용목사를 그대로 승계했으며, 신년하례예배(1월 16일), 제2회 성경공개강좌(3월 15일), 6·25특별기도회(6월 25일) 등을 예장총연의 이름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후 상임회장이었던 이강익목사, 김태경목사 등은 예장총연의 창립총회가 없었던 점을 지적하며, 조직 구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에는 대표회장 이광용목사의 미주법인 말소 등을 문제 삼아,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3차례의 걸친 임시총회를 소집해, 예장총연의 신임 대표회장에 김태경목사를 세우고, 법인 대표자 변경까지 모든 업무사항을 일사천리로 끝냈다. 

  하지만 이광용목사 측은 이미 예장연 19회 총회 결의를 통해 예장총연과 관련한 모든 논의를 끝낸 점, 또한 이광용목사를 향한 이들의 비난이 억측임을 주장하며, 법인 대표자 직무정지와 관련한 본안과 가처분을 동시에 제기해 현재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목사 측은 이와 같은 이유로 이날 총회가 예장연의 이름으로 소집될 수밖에 없었다며, 가처분 결과가 나올 2~3개월 내 다시 예장총연의 정상적인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 160여 명 가까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만장일치로 대표회장 이광용목사의 유임을 결정하고, 상임회장단 조직을 완료했다. 이들 임원진은 예장총연이 정상화 되는대로 별도의 단계를 거쳐 그대로 승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강익목사는 3차 임시총회는 회의록에 기재된 대로 정상적으로 열렸으며, 이후에 회의록이 정리 됐을 뿐이라고 했다. 이목사는 “3차 회의는 정상적으로 열렸다”고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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