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00주년 맞은 구세군 서울후생원
2018/11/08 09: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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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사랑으로 아이들 돌보는 섬김
14박스 교체.jpg▲ 기독교 보육시설인 구세군 서울후생원은 지난달 30일 설립 100주년을 맞았다.(사진은 구세군 서울후생원 브라스밴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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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세군 서울후생원(원장=김호규)은 지난달 30일 설립 100주년을 맞았다. 구세군 서울후생원은 1918년 설립된 보육 시설로 국내에서는 다섯 번째, 기독교에서는 서울혜천원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됐다.  구세군 서울후생원은 방임, 학대, 유기, 가정해체 등의 이유로 가정 내에서 양육이 어려운 아동을 보호·양육하여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건강한 인재로 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설립된 아동생활시설이다. 

  서울후생원은 한 후원자의 부탁으로 시작됐는데, 부모를 잃고 거리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이 추운 날씨를 피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해달란 부탁에 구세군이 즉각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후생원에서 함께 생활하는 아이들은 모두 67명으로, 영유아 31명, 초등학생 14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17명이다. 후생원에 따르면 이중 베이비 박스로 버려지는 아이들은 무려 23명으로 전체의 34%에 달한다.  

  서울후생원의 아이들은 방학 시간을 이용해 여행을 가기도 하고 해외봉사활동을 떠나 다른 아이들을 돕기도 한다. 김호규 원장은 “아이들이 사랑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닌, 사랑을 주는 자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원장은 “기쁨과 꿈, 나눔, 감사가 있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는 후생원을 이끌고 싶단 비전을 품고 있다”며, “아이들이 성장할수록, 부모의 빈자리에 상처 받지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후생원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세군 서울후생원은 아이들의 육체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영혼구원을 위해 노력하고 기도하고 있다. “김원장은 이 아이들이 고3 졸업하면 퇴소를 하기 때문에 그 너머의 비전까지는 우리가 할 수는 없지만 이곳에서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우리 아이들의 영혼까지 함께가는 영혼구원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는 1922년부터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개발을 위해 브라스밴드를 발족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은 브라스밴드에 참여하며 구세군 내의 활동 뿐 아니라 대외적인 활동을 통해 만족감을 얻고 있다. 더불어 악기연주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여 전문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구세군서울후생원의 대표적인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2014년도에는 구세군서울후생원에서 자란 최슬기 양이 브라스 밴드에서 트롬본을 연주하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입학하기도 했다. 김호규원장은 “브라스밴드를 통해 아이들이 하나 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나 진로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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