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코드로 풀어내는 현대목회
2018/11/08 13: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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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코드로 풀어내는 현대목회 (7)
김진오목사.png▲ 김진오목사
3. 디지털매체에 대한 목회행정적 관점
1.개념정리와 수용점
  20세기 말 세계 권력구도의 변화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세계는 정보사회에서 지식사회로 전환되었다. 이성희는 목회구조에서 미래목회의 당면과제와 기회를 성장구조에서 성숙구조로 바꾸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피에르 바뱅(Pierre Babin)은 21세기 종교의 미래를 전망하면서 21세기 미디어 시대는 세상 사람들의 필요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들의 요구에 응답할 수 있는 종교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점과 상업과 인터넷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이 지배하는 문화 속에서 인간은 더욱 정치, 기업, 종교, 학교 등의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그 능력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을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종교가 인류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면 더 이상 삶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되고, 그런 종교는 결국 우리에게서 잊힐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의 이면에는 현재 우리 사회의 구조와 문화가 변화와 변혁을 겪는 결정적인 원인을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으로 본 것이며, 또한 디지털 시대에 종교가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 사명감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김진년은 정보사회를 컴퓨터의 발달을 통해 수많은 정보들이 가치를 가지고 유통되고, 활용되는 사회로 보았다. 그는 오늘날 정보화 사회 속에서 목회와 선교활동에 디지털매체를 능동적으로 활용해야 함을 강조한다. 그래서 교회행정에서도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컴퓨터 활용과 대처를 주장한다. 이는 정보화 사회라는 시대적 변화에 맞게 목회상황 혹은 목회행정 또한 변화되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한편 조태희는 정보화 시대가 가져다주는 장단점을 지적해 주고 있다. 그는 21세기 사회구조의 다변화 속에서 정보화 시대가 목회에 이로운 점도 가져다주지만, 어려운 난제도 가져다준다는 점을 지적한다. 예를 들면 정보화 시대는 목회자들의 목회정보 교환과 세계 목회상황에 대한 빠른 인지라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뒤쳐진 목회자의 교회행정과 교인관리 그리고 영상매체 운영의 역량을 통해 비교될 수밖에 없는 설교는 목회자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게 된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태희는 정보화 사회에서 목회구조와 예배와 설교와 행정 등에 대한 현대 목회적 대안들을 찾도록 제안하고 있다.

2.통합적 기조
  이와 같은 디지털 방법론이 선용되는 목회적 관점에서 더 나아가 장용호는 교육적 관점과 선교적 관점으로 확장하여 기독교 공동체의 현재와 미래를 제안한다. 이와 관련하여 장용호는 기독교 공동체 내의 디지털화 교육의 중요성, 사이버 공동체가 진화한 만큼 현실 공동체 모임의 강화, 교회의 공동체성 강화, 기독교 공동체의 쌍방향 상호작용을 통한 가치공유를 강조한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현대사회의 변화에 따른 현대목회적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 글에서는 이러한 연구를 기반으로 디지털 시대에 대한 현대목회의 한 제언으로 디지털 방법론을 제안하고자 한다. 정보화 사회, 멀티미디어 시대, 디지털 시대에 대한 현대목회적 대안으로 예배·설교·목회행정에 관한 디지털 방법론에 관해 목회현장의 구체적인 실천적 지침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인식은 현 시대에 대한 목회적 대처 미흡의 요인으로 목회자의 자질과 목회자의 변화 능력 부족을 손꼽았다. 
/한빛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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