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의소리, 중동교회 핍박상황 공개
2018/12/05 08: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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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마저 빼앗긴 이들에게 희망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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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현숙폴리.jpg▲ 현숙 폴리
한국순교자의소리(대표=현숙 폴리·사진)는 지난달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라크 기독교인들이 무슬림들에 의해 집을 빼앗긴 채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사실을 전했다. 이라크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라크 모술시 무슬림들이 350명이 넘는 기독교인의 주택을 불법으로 점거하여 매매하고 있으며, 이들이 법률 문서를 위조하여 이 주택들을 차지하고 있다.

현숙 폴리대표는 이라크 현지 무슬림들의 이러한 행동을 비판했다. 폴리대표는 “이 불법 거주자들은 주인이었던 기독교인들이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 그곳에서 계속해서 살고 있다”며, “물론 합법적인 소유자인 기독교인들이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불법 거주자들이 문서를 다 위조해 놓았기 때문에 도둑질당한 집을 다시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 곳곳의 기독교인들이 난민 수용소에서 생활하는 이라크 기독교인들을 인도적으로 계속 지원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지원을 받아도 집으로 다시 돌아오거나 IS에게 빼앗긴 고향에서 삶을 다시 시작할 수는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라크 기독교인들이 집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적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라크 무슬림들의 이러한 행동에 맞서 현지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도을 것이라고 현숙 폴리대표는 밝혔다. 폴리대표는 “이러한 행동은 탈기독교화하는 과정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며, “우리는 이라크 기독교인들이 운영할 수 있는 제과점을 세우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나흘라에 세워진 제과점은 기독교인들에게 수입원이 될 것이다”며, “매일 먹을 빵을 사기 위해 먼 거리를 여행해야 하는 비기독교인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안전한 근거지 역할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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