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동성애관련 결심 내년 1월24일
“기독학교로서 교육이념 존중돼야”
이와 관련해 한동대 학생처장 조원철교수는 “재판장이 기독교학교로서의 교육이념과 제반규정 등은 존중되어져야하며 입학원서 제출 시 서약서를 낸다고 하는데, 원고도 서약한 것이 있으면 다음에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는 우리에게 굉장히 긍정적인 부분이다”고 말했다. 또 조교수는 탄원서에 1만8천명이 서명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한동대는 학생모임 '들꽃'이 주최한 세미나가 기독교정신의 건학 이념 아래 법적으로 금지된 성매매와 도덕에서 벗어난 난교를 공공연히 언급했다며 강연과 관련된 학생들을 징계처리 했다. 이 과정에서 무기정학 처분을 받은 한동대 학생 A씨는 교목실장, 학생처장, 교수 등 학교 측 관련 인사 3명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