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북한이해로 통일시대의 방향 제시

기독교사상, 「평양은 어떤 도시인가」 특집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8.12.31 08:36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26출판탑.jpg
 

기독교사상 종교·문화적 관점의 평양 분석으로 새 시대 준비
「창조문예」서 시편묵상, 한국 기독교시 산책 등을 연재, 「신앙계」서 ‘사람 구하는 교회’ 조명
4차 산업혁명 대비위한 소통형 선교 플랫폼 구축 월간목회

 새해를 맞아 1월호 교계잡지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발맞추어 개인과 교회의 변화를 통한 새로운 희망의 길을 제시했다. 〈기독교사상〉는 「평양은 어떤 도시인가」, 〈월간목회〉는 「플랫폼 생태계와 교회」, <신앙계>는 「거룩한 습관으로 새해를 시작하라」란 특집으로 꾸몄다. 기독교문학 종합월간지인 〈창조문예〉 1월호는 시편묵상과 한국 기독교시 산책, 어원으로 보는 시대어 등을 연재했다.

 〈기독교사상〉 1월호에서는 이순자박사(숙명여대)가 「평양의 문화유산과 역사유적」란 주제로 평양에 있는 여러 문화유산을 통해 한반도 역사의 중심에 있던 평양의 모습을 역사문화적 측면에서 일러 준다. 노승림박사(영국 워릭대)는 「도시의 중심을 장악한 문화의 위용」란 주제로 평양의 공연장 건물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문화 중심 계획도시’인 오늘날 평양이라는 도시의 성격을 문화적 관점에서 규명한다. 이용민박사(연세대)는 「해방 이전 평양의 기독교 교세」라는 제목으로 해방 이전에 있었던 평양의 교회와 기독교계 학교, 병원과 평양 예수교서원 등 기타 기관을 통해 해방 이전 평양과 기독교와의 연관성을 다루고 있다. ‘성서와 설교’ 코너에서는 고성은박사(호서대)가 「한국교회사 속 예화를 찾아 스스로 조심할 것」이란 제목으로, 조헌정목사가 「분단 상황에서 성서읽기 마태 족보의 비밀」이란 제목으로 성경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또한 최중화교수(부산장신대)가 「미쉬나: 유대인과 함께 읽는 성서」란 주제로 미쉬나를 소개 미쉬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짚어 준다.

 〈월간목회〉 1월호에서는 이선영교수(구미대)가 「연결과 소통의 장으로 세워질 플랫폼 교회」란 주제로 “교회는 플랫폼이 성경적 원리에서 출현했다는 점을 이해하고 역사적으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선교의 도구로서 인식해야 한다”며, “오늘의 교회는 공유경제시대의 플랫폼을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기회로 보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세상으로 나가 소통하는 플랫폼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논평했다. 서동혁교수(단국대)는 「시대의 변화를 이끄는 선교적 플랫폼 전략」이란 주제로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시대의 교회는 내적으로 성숙해지고 외적으로 복음을 확장하는 사역을 동시에 감당해야 한다”며, “플랫폼을 통해 반기독교 정서나 기독교에 편견을 가지고 있는 전도대상자들과의 접점을 만들어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소통을 이뤄낼 수 있다. 참여자 중심의 선교적 플랫폼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고 서술했다. 이도영목사(더불어숲동산교회)가 「더불어숲 페어라이프센터를 통한 플랫폼 사역」란 주제로 “선교적 교회는 이 세상을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최우선으로 삼는 교회다”며, “교회의 본질인 공동체성 회복의 일환으로 시작된 ‘더불어숲 페어라이프센터’를 통해 개인과 사회를 변화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진화대표(갓러브하우스)가 「선교적 공공재 플랫폼의 실제」, 이재윤목사(주님의숲교회)가 「플랫폼으로서의 교회 공간 활용의 실제」란 주제로 현대사회 속 선교 플랫폼의 구축과 활용에 대해 논했다.

 <신앙계> 1월호 커버스토리는 한기채목사(중앙성결교회)의 「사람을 세우는 교회, 세상을 구하는 교회」를 꿈꾸는 목회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소설가 김성일장로의 「너와 함께 있으리라」 칼럼이 연재 중이며 전 세계를 걸으며 중보기도하는 헨리 그루버목사의 기도 칼럼, 「변화들」이란 제목으로 벤 토레이신부의 글이 게재됐다. 특별기고로는 「플라스틱 부메랑 쇼크」란 주제로 환경을 파괴하는 플라스틱의 무분별한 사용 자제를 통해 하나님의 피조세계를 사랑하는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달의 인터뷰로는 김남순대표(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를 만나 목회자들의 은퇴 준비에 대해 들어봤다.

 〈창조문예〉 1월호 초대시로는 김태준의 「이불」이 게재됐으며, 김유중의 「불행했던 한 천재를 기리며」란 제목의 권두칼럼이 게재됐다. 신작 다섯 편으로는 임지현, 최춘희, 이 경, 송광택, 박성준의 시가 각각 게재됐다. 연재되는 작품은 김철교의 「시편묵상」(13회), 송성헌의 「시와 인문학」(마지막 회), 신혜련의 「예술가들의 작품과 사생활」(10회), 이어령의 「살찐 새는 날지 못한다」, 최규창의 「한국 기독교시 산책」(7회)인 「임성숙 - 하나님 중심의 성숙한 삶」, 박재양의 「어원으로 본 시대어」(마지막 회), 이상범의 「코헬렛은 예언자가 아니었다」가 각각 게재됐다. 또한 재미작가 이영묵의 소설 「내 몸매가 어때요」도 연재됐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북한이해로 통일시대의 방향 제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