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2일, 서울오라토리오서 연주회

음악으로 조명하는 엘리야 일대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5.22 14:5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13박스.png▲ 서울오라토리오는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대작 「엘리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오라토리오(감독=최영철지휘자)는 오는 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열고, 멘델스존의 「엘리야」를 연주하기로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 연주할 멘델스존의 「엘리야」는 기존 오라토리오의 형식에 오페라적 요소를 배치하여 이전 시대의 음악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이끌어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총 2부로 나뉘어 연주하는 「엘리야」는 하나님을 섬기는 엘리야와 바알, 아세라를 섬기는 850명 예언가들의 절망적인 절규가 극적인 분위기로 표현되고 있다.

불이 내려오는 광경을 통한 갈멜산의 승리가 1부의 큰 사건이라면, 2부의 절정은 ‘엘리야’의 승천하는 장면이다. 왕후 이세벨의 엘리야에 대한 고소와 엘리야의 탈출 그리고 엘리야의 승천이 펼쳐진다.
이날 연주회는 최영철감독이 지휘하며, 소프라노 김선미와 알토 문주리, 테너 성영규, 바리톤 김 현, 오르가니스트 신지현이 나서 멘델스존의 오라트리오를 극적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연주회 관계자는 “펠릭스 멘델스존은 바흐와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이 보여 준 종교음악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킨 오라토리오 장르의 계승자이다”며, “그가 선보인 걸작 「엘리야」가 지닌 음악적, 역사적 가치는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2일, 서울오라토리오서 연주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