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정한신박사의 「일상기도」 화제

“일상생활이 곧 예배요, 기도입니다”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6.25 09:5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21일상기도.jpg
 
일상을 기도로, 기도를 일상으로 누릴 수 있는 자리로 초대
새벽부터 밤까지 삶의 순간 주님 기억하도록 기도로 구성 

정한신박사(일상생활사역연구소 기획위원·사진)의 〈일상기도〉는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상기도: 첫 번째 기도〉는 새벽부터 밤까지 삶의 모든 순간 주님을 기억하는 기도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를 주님께 의탁하고, 일터와 가정에서의 삶을 준비하며, 일과 가정을 돌보고, 나 자신과 관계를 보듬으며, 분주한 일상 가운데 주님을 기억하고, 사소한 일상을 주님께 올려드리고, 마침내 하루를 마무리할 때까지 성도의 하루를 기도로 드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일상기도021를 통해 독자들도 오늘 하루 모든 순간에서 기도의 자리를 경험하며 일상에서 예배하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일상기도: 두 번째 기도〉는 지금 이곳에서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일구어 가는 기도로 구성되어 있다. 인생의 사계절을 살아가고 성장해 가는 일부터 계획과 다짐, 시작과 창조, 공동체와 섬김, 그리고 이웃과 세상과 나라를 위한 중보까지 더욱 큰 시야를 가지고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일상기도」를 통해 독자들도 오늘 하루 모든 순간에서 기도의 자리를 경험하며 일상에서 예배하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 책은 저자가 밝혔듯이 “일상생활이 곧 예배요 기도입니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일깨워 준다.

아침 출근길 열차를 기다리는 플랫폼, 운전하는 차 안, 강의실과 연구실, 도서관과 서재, 식당과 카페, 여행지와 공원……. 〈일상기도〉는 다양한 일상의 순간과 공간에서 일상의 언어로 기록된 기도문들이다.

〈일상기도〉는 저자가 일상생활사역연구소에서 ‘TGIM’ 사역을 섬기며 시작되었다. TGIM(Thank God, it’s Monday!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주일 예배당에 국한된 신앙이 아니라 평일의 일상적인 삶에서도 믿음으로 살아가는 일상영성에 관한 책을 함께 읽고 적용하는 소그룹 운동으로, 저자와 TGIM 구성원들은 매번 모임을 마무리하며 그날 다룬 일상의 주제를 짧은 기도문으로 표현하면서 일상생활과 관련된 기도의 언어를 배우고 훈련할 수 있었다. 〈일상기도〉는 가정과 직장, 교회와 세상에서 보고 듣는 일들, 하루를 살아가며 일터와 삶터에서 만나는 문제들, 사람들과의 관계 등 모든 것이 기도의 주제가 되어 삶의 모든 순간, 주님께 기도하는 삶으로 인도해 준다.

저자는 서문에서 “일상기도는 일상 속에서, 일상을 드리며, 일상의 언어로 드리는 기도이다. 일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자신의 일상을 주제로 진솔하게 드리는 기도가 일상기도이다. 「일상기도」는 일상을 기도로 드리고, 기도를 일상으로 누릴 수 있도록 기도의 자리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류호준목사(백석대 은퇴교수)는 “저자는 먼저 내면을 들여다본 후 하늘을 바라본다. 숨 쉬듯 물 흐르듯 하늘을 향해 간절히 고백한다. ‘일상기도’는 인간 삶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하나님의 돌봄과 관심에서 제외되지 않는다는 신앙에서 우러나온 고백이다. 책상에, 일터에, 식탁에 두고 읊조릴 기도문이다”고 추천했다.

저자인 정한신박사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 기획연구위원이며, 일상의 인문학을 나누는 ‘일상학교’의 대표 겸 프로그램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부산대학교에서 법학(헌법)을 전공하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직업윤리 강의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죠이선교회 펴냄/정한신 저/A5 변형 308쪽/값 16,000원〉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정한신박사의 「일상기도」 화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