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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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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상서 「구약성서 연구경향」 특집

기독교사상 고고학·문학비평 발달에 따른 구약연구 현황 제시
「창조문예」는 시편묵상, 한국 기독교시 산책 등 연재, 「신앙계」는 ‘찬양선교 사역’ 조명
교회의 저작권 의식 함양통한 문화선교 활성화 도모 월간목회

녹음이 짙어지는 여름을 맞아 7월호 교계잡지는 성서 연구의 새로운 지평과 교회문화 발달을 위한 저작권 의식 함양에 관해 조명했다. 〈기독교사상〉은 「구약성서 연구의 새로운 경향」, 〈월간목회〉는 「교회와 저작권」, 〈신앙계〉는 「내가 왕바리새인입니다」란 특집으로 꾸몄다. 기독교문학 종합월간지인 〈창조문예〉는 시편묵상과 한국 기독교시 산책 등을 연재했다.

 〈기독교사상〉은 임미영교수(안양대)가 「고고학이 구약 연구에 끼친 최근 영향」이란 주제로 오늘날 고고학적 연구는 성서가 그리는 역사적 배경으로 들어가 당시 사람들의 의식주, 문화와 관습, 종교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들을 드러내어 더 나은 성서 해석과 이해를 도모하려는 방향으로 바뀌었음을 전한다. 최종원교수(서울신대)는 「신명기 연구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과거의 연구가 신명기 본문의 층을 나누는 데 집중했다면, 21세기 이후부터는 본문의 상호 문맥을 어떻게 이어가느냐의 문제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성서와 설교’ 코너에서는 고성은박사(호서대)가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란 제목으로, 조헌정목사가 「이스라엘-유다 분쟁과 한국전쟁」이란 제목으로 성경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또한 윤성덕박사(히브리유니언대)가 「미쉬나 제6권 ‘토호롯’: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은 어떤 권위를 가질까」란 주제로 미쉬나 속에 담긴 유대인 성서 인식에 대해 짚어 준다.

 〈월간목회〉는 계승균교수(호남신대)가 「교회는 저작권으로부터 자유로운 성역인가」란 주제로 “교회 공동체 내에서 정당하게 저작물이 이용되고 기독문화를 발전시키는 창작자들을 돕고 창작자들은 좋은 창작물로서 기독문화를 형성해 이를 통해 감동과 감사를 느끼는 선순환을 이루어야 한다”고 전했다. 함승모대표(CCLI 한국지사)는 「저작권 인프라 구축, 건강한 기독문화 생태계를 조성한다」란 주제로 “저작권을 준수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당당하고 풍성한 기독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진단했다.  

 〈신앙계〉는 커버스토리로 한국 복음성가 1세대 사역자인 전용대목사(아워드림선교회)의 「저의 버팀목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란 주제로 이야기를 실었다. 소설가 김성일장로의 「너와 함께 있으리라」 칼럼이 연재 중이며 전 세계를 걸으며 중보기도하는 헨리 그루버목사의 기도 칼럼, 「배교, 전쟁, 회복과 명성」이란 주제로 벤 토레이신부의 글이 게재됐다. 메시아닉 유대인 사역자 아셰르 인트레이터목사의 칼럼도 연재 중이다. 이달의 인터뷰로는 하미연대표(센신코리아)를 어머니의 암 투병 과정에서 만난 하나님의 이야기를 전하고, 고종호회장(필로스로이테크)이 4차원의 영성과 전인적 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창조문예〉는 초대시로 박 준의 「말하기」이 게재됐으며, 문흥술의 「비평 노트와 공룡」이란 제목의 권두칼럼이 게재됐다. 신작 다섯 편으로는 고훈과 주경림, 이충재, 김문한, 황금녀의 시가 각각 게재됐다. 연재되는 작품은 김철교의 「시편묵상」(19회), 강정규의 「설명 말고 그려라」(3회), 김봉군의 「세계 국가 시대의 시조 이야기」(2회), 최규창의 「한국 기독교시 산책」(12회)인 「생활화한 ‘신앙의 삶’을 추구 - 김보림의 시」, 이상범의 「마녀사냥」(15회)가 각각 게재됐다. 또한 김익하의 연재소설 「토렴」 2회도 연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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