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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기성 작은교회 목회수기 시상

목회자의 열정·사역 아이디어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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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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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류정호목사) 작은교회목회수기공모전심사위원회(위원장=최동규교수)는 오는 26일 기성 총회본부에서 작은교회 목회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작은교회의 목회 현실을 짚어보고 목회사역 활성화를 위한 모임을 갖는다.

이번 공모전은 작은교회에 매진하는 목회자들이 목회의 어려운 현실을 조명하고 목회 과정 가운데 겪은 사건을 통해 목회자로서 진정성을 가지며 사명에 헌신하는 수기를 모아 진행했다.

우수상으로 최인석목사(옥토교회)의 「동네이장 목사의 귀농목회 이야기」와 박상철목사(큰사랑교회)의 「큰사랑 복지목회」가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으로 한근호목사(가평교회)의 「떡교교회 어린이 전도」와 진성희목사(소보교회)의 「농촌교회 리모델링과 용기회복 수기」, 강은택목사(유동교회)의 「교회 한달 이용권」, 안효창목사(강동수정교회)의 「정거장교회」, 정영진목사(샘솟는약수교회)의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갑니다」 등이 선정됐다.

최동규교수(서울신대)는 “첫 번째 공모전이라서 그런지 목회 이야기를 전달하는 기술은 많이 부족했다”며, “수기 대부분에서 목회자의 열정과 목회자다움을 볼 수 있었으며 일부에서는 오늘날 상황에 맞는 참신한 목회 아이디어를 찾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작을 선정하는 데에 있어 사역의 성공여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특성화 목회로 오늘날 힘겨운 목회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대안 제시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른 목회자에게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는 글을 찾는 점에 집중해 작품을 골랐다”고 덧붙였다.

조 만목사(서머나교회)는 “이번 공모전은 개척교회 사역 가운데 하나님을 발견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조명하는 일이 목표라고 생각했다”며, “문장이 서툴더라도 목회자로서 마음속에 지닌 결의나 진실성 등을 읽는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느냐에 무게를 두어 작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공모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작은교회를 사역하는 가운데 진성성을 품고 사명을 찾아 나서는 목회자들의 진솔한 수기가 모집됐다”며, “목회사역의 참신성과 열정적인 헌신으로 감동과 희망을 준 수기를 엄선해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용기 내어 응모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시상식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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