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랑교회 창립 40주년 기념예배
“오직 은혜로 걸어온 길, 섬김으로 이어 가겠다”
‘초창기 성도’ 특별시상과 40주년 기념영상, 축하패 등 진행
일곱 가정의 예배로 시작해 동부이촌동 거쳐 송파까지 성장
예수사랑교회(담임=이강평목사) 설립 4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지난 17일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초창기 성도’ 특별시상과 40주년 기념영상, 교회 연혁보고, 축하패 증정 등 다양한 축하순서로 진행됐다.
이강평목사는 40주년 기념인사에서 “체육인으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목회를 시작했다. 미국에 7불만 가지고 출국하여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신 목회가 지금의 예수사랑교회까지 이르렀다”며, “목회 중 여러 어려움과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달려왔다. 모든 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다. 우리교회가 지역을 섬기는 일에도 앞장서고 차세대 목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겸손히 섬기겠다”고 감회를 전했다.
이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예배는 아바드워십팀의 경배와 찬양, 윤향기목사(예음예술종합신학교 총장)의 축가, 전 교인과 참석자들이 함께 「예수사랑교회가」 제창 후 서태석장로의 기도와 엄만동목사(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전 상임총무)의 성경봉독,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과 정응호장로의 교회연혁보고, 편무해목사(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증경회장)가 「믿음 안에 사는 것」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편목사는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그리스도가 나를 통해 증거되고 향기를 나타내야 한다. 내안에 거하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능력있게 세상을 이기는 주님의 자녀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창립부터 지나온 40년의 교회역사 영상 상영과 이강평목사가 서리집사와 이명집사를 임명했다. 서리집사는 구두회·김지안·신혜정·우국희·이정환·장우정성도, 이명집사는 강경숙·공정원·김영수·김영심·이명순·이호윤·정임전·조남수·지은진성도 등이 임명됐다.
교회 40주년을 기념한 초창기 성도 특별시상은 이강평목사와 김길자사모를 비롯한 한달웅장로, 배현옥권사, 김성만집사 한숙자권사, 김의영장로, 정응호장로, 고광자권사, 이우심장로, 석귀남권사, 이영림권사, 김재영장로, 김선희권사, 성기환권사, 김대권장로, 성기덕권사, 김상덕집사, 윤주열집사 등이 받았다.
축하패는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상임총무 강보식목사(은광교회)가 전달했으며, 이명훈목사(기독대)의 축가와 길자연목사(전 총신대총장)과 이용규목사(한기총 증경회장)의 격려사, 조용근장로(천안함재단 이사장)과 노원수목사(거성교회), 유병서목사(송파기독교연합회 회장/ 성원교회), 최은용목사(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증경회장), 김탁기목사(수원교회), 김광준목사(세계선교교회 원로)의 40주년 축사가 이어졌다.
권면은 공창호장로(임마누엘교회)와 김문태장로(한마음교회), 지 덕목사(한기총증경회장)이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인사와 광고, 신봉수목사(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동 교회는 1979년 3월 18일 이강평목사 경남아파트에서 일곱 가정이 첫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이어 용산구 동부이촌동을 거쳐 송파구 삼전동에 이르기까지 부흥과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송파구 지역에서 지역에서 제일 잘 돕는 교회로 알려지는 등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