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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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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제5차 장애인종합대책안에 따르면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비장애인과 격차 없이 자립생활을 할 수 있는 장애인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장애인이란 신체 일부에 장애가 있거나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어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그래서 국가에서는 장애인복지법 제정을 통해 장애인들도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장애인 복지와 장애인 인권이 중요해지고 있다.

동 대책에 따르면 장애인은 전체인구의 5%인 251만 명 수준을 2010년부터 유지하고 있으며, 고령화로 장애 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돌봄이 더 필요한 발달장애인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정부의 장밋빛 대책은 실제에 있어서는 많은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장애인 문제는 범정부적인 문제일 뿐 아니라 범사회적인 모두의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전체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기독교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따라서 기독교인 천주교와 개신교에서 각자의 실정에 맞는 장애인 주일 등을 제정하고, 이웃의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교회 속에서 장애인 문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장애인을 구분할 때에 육신적인 부자유에서 오는 육신적인 장애인과 영적인 미숙에서 오는 영적장애인이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 결국 육신적인 장애나 영적인 장애는 동일한 것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은 장애인이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종교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요한복음 1장 14절)은 하나님이시다. 그분의 사역은 장애인을 치유하기 위한 것이다. 이것이 요한복음에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이끄시는 주님의 능력의 모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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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 있는 장애인을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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