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나눔카페팀, 연합신학대학에 기부

연세대가 기부문화 선도하길 당부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6.12 10:07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스트레이트-연세대.jpg▲ 연세대학 나눔카페팀이 동 대학 연합신학대학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비케이 안교수(한국기부문화연구소장)가 진행하고 있는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대학원장=권수영목사) 크리스챤필란트로피수업의 나눔카페팀이 지난 11일 연세대학교(총장=김용학교수) 원두우 신학관에서 동 대학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독교대학인 연세대학이 예수의 나눔정신을 본받아 대한민국의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정인재목사(사회적교회)가 지난달 25일 본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양수리 나눔카페에서 바자회를 진행하고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정목사는 연세대학이 기독교대학으로서 예수의 정신과 일치하는 필란트로피의 기본정신을 이어가길 희망한다, “이번에 연합신학대학원이 개설한 필란트로피 수업이 앞으로 연세대학에 확고히 정착되어 연세대학 학생들에게 기부문화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학원장 권수영교수는 이날 후원금을 전달받고 신과대학에서 필란트로피 수업이 갖는 의의는 매우 크다. 하지만 신과대학을 너머 기독대학인 연세대학 전체로 필란트로피 수업을 확장할 필요성을 느낀다, “학부 교양수업으로 필란트로피 수업을 개설할 필요성이 있다. 필란트로피 수업을 통해 앞으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지도자 그룹에 속하게 될 우리 학생들이 기부문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비케이 안교수는 대학원수업은 석사·박사 과정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학문의 첨단을 달리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럼에도 이번 수업을 통해 직접 기부를 실천하는 결과로까지 이어져 감회가 새롭다, “대학원에서 좋은 모델을 세워주었다. 이 모델을 따라 이제 더 어린 학부학생들에게도 기부분문화가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해 강연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대기업이나 대형교회들의 후원을 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보았지만 그들의 후원을 얻기가 쉽지는 않았다, “대기업이나 대형교회의 재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수업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기부문화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 연세대학이 기부문화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나눔카페팀, 연합신학대학에 기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