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레스플레이어스서 음악회
클래식 음악통한 기독교문화 전파
이날 연주회는 구스타프 홀스트의 「성 바울의 모음곡 Op. 29, 제2번 C장조」와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현악 5중주 2번, Op. 77 G장조」, 에드바르드 그리그의 「현악 4중주 1번 Op. 27 G단조」를 연주했으며, 요하네스 브람스의 「현악 6중주 1번 Op. 18 Bb장조」와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겨울」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또한 버르토크 벨러의 루마니아 민속 춤곡 모음집 연주를 통해 동유럽 민속음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 관계자는 “2015년 옥수동교회에서 진행한 연주회를 시작으로 이번에 20번째 음악회를 열게 됐다”며, “처음부터 포트레스플레이어스 음악회에 관심을 갖고 찾아주시며 후원한 모든 이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4년 동안 모차르트의 교향곡 1번 연주를 시작으로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시리즈와 매해 수난절에 진행하는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 매해 10월에 있었던 종교개혁기념 음악회 등 다채로운 음악회를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 “주변 이웃과 함께하고자 매해 11월 여수 애양병원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음악회와 12월 5일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난 날을 기억하며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레퀴엠 연주회, 성탄절을 맞아 연주하는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연주회 등은 저희 앙상블이 맺은 작지만은 아닌 결실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