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7.04 16:49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23박찬영.jpg
 
“이번 ‘예수살기’ 여름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어른들의 시선을 통해서가 아닌 자신들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하는 ‘예수살기’ 박찬영간사(사진).

평화·통일을 지향하고 기독교영성 회복과 생태계문제, 노동문제, 마을운동의 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는 예수살기(상임대표=양재석목사)의 박간사는 “예수살기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전주 고백교회(담임=이강실목사)에서 여름캠프 「진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청소년들 스스로가 자신들이 처한 사회환경에 관심을 갖고 더 좋은 환경으로 개선해 나아가는 능동적인 사회주체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수살기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간사는 “우리 단체는 이익을 위한 사익집단도 아니고 권력을 위해 정치를 하는 집단도 아니다. 그러다보니 우리 이웃들이 그렇듯 우리 단체도 힘이 부족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며, “하지만 우리는 진정성을 가지고 예수를 몸으로 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보다는 우리를, 개인보다는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사회를 하나님 나라라고 칭할만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간사는 “기득권자들이 약자들을 갈취하는 현장들을 볼 때면 참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우리가 사회를 바꾸고자 노력하는 일들이 계란으로 바위를 치고 있는 격은 아닌지 의심이 들 때도 있다. 그럼에도 믿음으로 우리가 한 발을 내딜 때 세상은 변화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청소년 스스로 자기 환경 바꾸길 기대한다” - ‘예수살기’의 박찬영간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