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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손매남박사 치유상담 세미나

“하나님 말씀은 ‘치유의 원동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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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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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도와 온전한 사랑은 신경전달물질 분비케 한다”
정신장애 환자의 극단적 행동을 분석하고 치유방법을 모색

 경기대학교 뇌심리상담 전문연구원(원장=손매남박사·사진)은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경기대 서대문캠퍼스 블랙홀에서 정신장애의 뇌 치유상담 초청세미나를 개최하고, 정신장애의 뇌 치유 상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코헨대학교 본교 부총장이며 상담대학원장인 손매남박사는 이번 세미나 취지에 대해 “최근 정신장애의 환자들이 우리 사회의 커다란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며, “강북삼성병원의 고 임세원교수의 피살과 진주 아파트의 묻지마 방화 살인사건,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다가 결혼식을 앞둔 예비신부의 숨진 사건, 70대 여성을 살해한 18세의 청소년 등 모두가 조현병 환자임이 밝혀져 불특정 다수에게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울증에 걸려 자신의 생명을 끊기도 하는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정신장애의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며,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조현병 진료건수는 10만 7천명이지만 국내 환자들 약 50만명으로 추산되었으며 정신질환자의 범죄수는 9027명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7년 우리나라 자살률은 5% 정도 감소했으며 정신장애의 자살률은 2016년 일반인보다 8배나 더 높다. 정신질환자 중에서도 조현병 환자는 5내지 10%가 자살로 사망한다”며, “조현병 환자로 자살 사망자의 4분의 1이 발병 1년만에 극단적 선택을 하고, 5%는 5년 안에 스스로 세상을 떠난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처럼 우리사회에 계속 발생한 정신장애의 환자들의 극단적인 행동을 분석하고 정신장애의 사회적 경각심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 심리상담이나 정신상담에서도 뇌 과학적 정보를 기본으로 하는 뇌 치유상담을 알리는데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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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먼저 정신장애의 인간 이해 △정신장애의 뇌 △정신장애의 뇌 치유 원리 등 3부분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손박사는 “정신장애가 발생하는 데는 생물학적이고 심리학적이며 사회학적인 요소가 중요하다”며, “생물학적 요소에는 유전, 단백질의 이상,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면역시스템, 약물남용, 운동부족 등이 있으며, 심리학적 요소에는 자극이나 학습, 사랑과 애착, 낮은 자존감, 사고의 왜곡이 있고 사회적 요소에는 생활사건이나 가족문제, 유대관계, 사회적 문제 등이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취약성 스트레스 인자가 되어 정신장애를 촉진시킨다”고 설명했다.

 또 “불안하면 뇌의 변화가 일어난다. 뇌 안의 기저핵이 과잉활성화되거나 측두엽의 기능장애가 나타난다. 우울하면 변연계가 과잉활성화된다. 변연계가 과잉활성화되면 우울증이나 양극성장애(조울증)이 생기며 유대관계가 깨지고 수면에 문제를 일으킨다”며, “우리마음이나 정신, 즉 영혼은 뇌의 하드웨어이기 때문에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된다. 영혼의 문제는 결국 뇌의 문제로 연결되는 것이다”고 진단했다. 

 특히 “뇌에 어떤 자극이나 경험을 주느냐에 따라 뇌는 변화하기 때문에 운동요법이나 인지치료는 뇌 치유상담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라며, “하나님의 말씀은 세포생물학적 기능을 함에 따라 치유적 기능을 하게 되며 믿음의 기도와 온전한 사랑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케 함으로써 치유적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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