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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항상 이끄시는 목회 추구

남부루터교회 정병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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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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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탑-1.jpg▲ 남부루터교회는 항상 주님과 함께하는 신앙인이 되길 희망하며 지역과 소통하는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

 

나의 의욕이 아닌 함께하시는 주님의 인도 좇길 희망

하나님만 바라보는 신앙 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



18정병길.jpg
서울시 대방동에 있는 남부루터교회의 정병길목사(사진)꿈이 있는 교회 꿈을 주는 교회란 표어로 올 한 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기독교 공동체가 되어 예수님의 사랑과 기쁨을 나누는 교회가 되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린 시절 온 가족과 함께 교회를 다녔던 정병길목사는 인생 전반에 걸쳐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목회자가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목사는 과거 형이 신학생이 되어 목회자가 된다고 했을 때 형처럼 신학을 공부해 목회자가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서울찬양신학원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후 형의 교회에서 찬양사역자로 활동하다가 누나가 루터대학교를 졸업하면서 학교를 추천해 주자 루터대에 입학해 목회자가 되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마음속에는 목회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을 하고 무언가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삶의 정황은 녹록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기존에 생각했던 목회자의 길과는 다른 방향으로 인생을 이끄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학을 다니던 중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휴학을 신청하고 여러 일을 전전한 적이 있다, “대학원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등 힘든 나날이 계속되자 주의 길을 걷겠다고 서원했는데 왜 계속해서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지 하나님께 하소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정목사는 순탄하지 않았던 인생 가운데에서 삶을 어루만지시어 길을 예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정목사는 휴학이 더는 불가능하여 다시 학교로 돌아가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게 됐는데 시험을 준비하던 중 이번 대학원 진학생은 학비를 전액 지원해 준다는 말을 듣게 됐다, “인생의 우여곡절을 겪은 것이 모두 하나님께서 환경을 바꿔 주시면서 목회자로서 예비하신 길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피력했다. 이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인생 전반에 걸쳐 낮고 낮은 자가 되는 경험을 쌓게 해 주셨다, “목회자로서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어루만져 주셔서 항상 주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목회자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한 정병길목사는 자기 주관으로 교회를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에 우려를 표했다. 정목사는 목회자가 되는 과정이 전적으로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가득 채워지다 보니 무언가 일을 할 때 내가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하여 진행하려고 하는 것이 잘못된 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품고 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목회자로서 품어야 할 가장 기초적인 비전만 있다면 물이 물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듯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로 흘러가면서 주님께서 내게 맡기신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정목사는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알고 있음에도 많은 이들이 평안하면 평안하다는 이유로 하나님을 찾지 않고 힘들면 힘이 드는 이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한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이 기독교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기에 기독교인이라면 자신의 상황을 탓하지 않고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찾아 의지하고 연합했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정병길목사는 “‘회복이라는 주제를 놓고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다,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책임져주시기에 지금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계획하시고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신앙이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18탑-2.jpg▲ 정병길목사는 항상 교인 모두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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