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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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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ž-1.jpg▲ 행복한교회는 외부적으로는 선교적인 교회로, 내부적으로는 성경공부로 하나 되는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
 
지역부모를 위한 쉼터·육아공동 공간으로 교회장소 공유
교회교육에 집중·지역학교와 연계하여 중·고등부 성장

서울 응암동에 위치한 행복한교회(담임=선우준목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으로 공동체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선우준목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역을 진행중이다.

행복한교회는 교회의 공간을 활용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공간 ‘육아사랑방’을 교회 내에 개소하면서, 교회의 공간을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선우목사는 “어떻게하면 이웃하고 소통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계획단’이란 모임을 알게 되어 활동하기 시작했다”며, “아이들의 거처가 부족해서 교회에서 공간을 내어주고, 구청에서 예산을 받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운영은 주민들이 할 수 있는데, 아이들과 부모를 위한 쉼터, 육아공동 공간처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행복한교회는 지역과 연계하여 주민들의 필요를 공급하며, 자연스레 함께하는 사역을 진행중이다. 선우목사는 “장로님 친구분 중에 노래교실하시는 분을 알게 됐다. 그분께서 장로님과 함께 교회 식당을 방문하셨다가 ‘이 공간을 활용해 좋은 일을 하면 좋겠다’고 제안해주셨다. 그렇게 교회에서 주민들을 초청하여 무료노래교실을 시작해서 일주일에 1번씩 운영하고 있다. 또 자연스럽게 장로님 친구분이 자연스럽게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며, “지역 부녀회 행사를 하면 함께 가서 돕기도 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바자회를 열기도 한다.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관계를 많이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선우목사는 지역주민들 간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역 내 청소년들과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하며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 또한 교회의 식당공간을 이용하여 중고등학생 아이들의 공연을 어르신들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또한 행복한교회는 외부적으로는 선교적인 교회로, 내부적으로는 성경공부로 하나 되는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 행복한교회의 예배 후 모임은 매주 다르게 진행된다. 첫째 주는 온가족찬양예배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예배를 드린다. 둘째 주와 넷째 주는 설교한 내용으로 전교인성경공부를 한다. 셋째 주에는 삶으로 드리는 예배로 지역을 위해 중보기도모임을 하고 있다. 전교인성경공부에서는 자체적으로 만든 교재로 성도들이 리더가 되어 진행한다. 이 시간을 통해 설교에 나왔던 성경말씀을 다시 복습하고 알아가며, 삶을 나누고 적용하여 설교를 듣는 것으로 끝나지 않도록 했다.

특히 행복한교회의 강점은 교육부다. 영·유아부를 비롯하여 중·고등부와 청년부는 점차 성장하고 있다. 선우목사는 “중고등부 전도사님이 워낙 잘해주셔서 3명으로 시작했는데 30명이 나오고 있다. 또한 근처에 있는 중학교 교목사님과 연계가 잘돼서 교회를 다니지 않는 아이들과도 관계를 맺어가고 있다”며, “교회 내 교육부서도 마을목회로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내부적으로는 교육의 질을 높이면 마을 안에서 교회가 같이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 중심의 마을목회에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우목사는 행복한교회의 자랑은 장로님들이라고 전했다. 선우목사는 “장로님들이 이제까지 모든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해주셨다.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하실 분들이다. 행복한교회의 장로님들은 전혀 권위적이지 않고 헌신적이고 겸손하게 사역해주신다”며, “장로님들이 직접 나서서 교회의 궂은 일들을 해주시고, 헌신적인 모습으로 교회를 섬겨주신다”고 말했다.

19ž-2.jpg▲ 행복한교회는 지역과 연계하여 주민들의 필요를 공급하며, 자연스레 함께하는 사역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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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소통하며 지역복음화에 주력 - 행복한교회 선우준목사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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