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택목사의 「교회는 지금 몇 시인가」
한국교회 개혁·갱신위한 방안 제시
이중택목사(한진중앙교회)는 저서 〈교회는 지금 몇 시인가〉를 통해 목회란 등대와 같아서 빛이 되고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바울과 성 프란치스코, 마르틴 루터, 우치무라 간조 등 기독교 역사 속에서 자신을 낮추고 이웃을 섬긴 이들을 조명하면서 이 책은 목회자가 교회 공동체에 헌신하는 충성스런 등대지기란 사실을 역설한다.
이를 위해서 저자는 세계 기독교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대형교회 쏠림현상으로 인해 지역교회가 생명력을 잃는다고 밝힌 저자는 이를 해체하지 않는다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분명 칠흑 속으로 빠질 것이라 예측한다. 〈한글 펴냄/이중택 저/A5 변형 226쪽/값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