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5.22 15:07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tempsnip.png▲ 박보명목사
 
 청년 때 강력한 성령의 체험으로 ‘청춘을 드리겠다’ 서원
경제적·영적으로 힘들고 소외된 이웃을 세우는 교회 지향

 
캡처.PNG▲ 안산주영광교회는 하루도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산주영광교회 박보명목사(사진)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에서 20년 동안 심방전도사로 사역했다. 그러다 특별한 부르심 가운데 총회신학원을 졸업하고 7년 전에 안산에 주영광교회를 개척하며 섬기고 있다.

주영광교회는 매일 기도하는 교회로 주변에서 유명하다. 박목사는 “영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워낙 어려운 사람들이 찾아오다보니 기도 외에는 방법이 없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1년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기도한다. 다른 교회는 명절이라고 쉬는 때도 있지만 우리교회는 쉬지않고 기도에 집중한다”고 전했다. 그래서 이런 줄기찬 기도를 통해 교회 안에 많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박목사는 청년 때 하루에 7시간씩 기도했다. 그러다 강력한 중생의 체험을 했다. 그야말로 ‘거부할 수 없는 은혜’를 경험한 것이다. 박목사는 “그때 주님께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 물질도 없고 지식도 없었다. 그래서 내 청춘을 주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했다”고 전했다. 그래서 주저 없이 신학교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다 뇌종양이 발생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 했다. 박목사는 “3년 반이나 투병생활을 해야 했다. 열심히 사역했는데 이런 고통과 시련이 왔지만 기도 외에는 답이 없음을 깨닫고 기도에 전념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박목사는 매우 소중한 성령의 역사를 체험했다. “한마디로 하늘의 세계가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됐다. 인간의 제한적 언어로는 이렇게 밖에 설명할 수 없다. 이것은 어떤 신비주의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영성의 신비를 말하는 것이다”고 박목사는 설명했다.

박목사는 너무 힘든 상황에 있는 교인들을 만나게 됐다. 심지어 자살하려고 생각을 가지고 왔다가 박목사의 말씀과 기도로 뜻을 접고 다시 삶을 선택한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 박목사는 “살리는 목회를 해야 한다. 어떻게 해서든지 목사는 한 영혼을 살려야 한다. 이것이 목회의 본질이라고 여기며 이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목사는 성도들이 살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며, “현대 성도들은 너무나 바쁘고 일이 많아 교회에 출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목사는 이들이 더 영적으로 살 수 있도록 기도와 목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한다.

박목사는 “많은 분들이 지적하 듯이 지금은 마지막 때인데, 영적전쟁의 시기다”며, “기도는 이런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게 하는 강력한 무기다. 말씀과 기도로 싸워 승리하는 성도를 세우는 것이 주영광교회의 목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종을 강조했다. “우리가 전적으로 순종하지 않기에 능력과 축복을 받지 못한다. 그래서 주영광교회는 전적인 순종으로 성도를 양육하며 교육하고 있다”고 박목사는 강조했다.

주영광교회는 영적으로나 물질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찾아와서 말씀과 기도로 새롭게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박목사는 “메인 사람들을 다 풀어주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한마디로 신바람 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회가 주영광교회이다”고 설명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교인이 살도록 만드는 교회 추구” - 안산주영광교회 박보명목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