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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평화연구소 소장 취임식

“대중적인 평화통일운동을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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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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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평화연구소 제2기 소장취임식이 지난 27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한 김성윤목사는 평화통일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동 연구소 초대소장 문대골목사는 김목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내가 죽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함석헌이 누구인가 한국사회에 내놓고 싶어서 지난 2008년 평화연구소를 개소하게 됐다, “그동안 줄곧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김성윤목사가 제2기 소장을 맡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잘 해나갈 줄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간과 공간 속으로 들어오는 그리스도는 민중을 통해서만 나타난다. 바닥을 떠나면 안 된다, “평화운동의 논리 개발이 있어야 된다고 주문했다.


김소장은 목사님이 5년 정도 소장을 하시다가 상임고문으로 물러나셨다. 그 뒤에 5년 동안 소장이 없었는데, 개소 10주년이 되는 2018418일 옥중에서 소장을 맡겠다고 결심했다, “오늘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기의 소장으로 최선을 다해서 소임을 다하고 우리 민족이 통일되고, 민중이 해방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소장은 인터뷰에서 어떻게 평화통일을 이룰 것인지 기독교적 입장에서, 진보적이고 대중적 입장에서 고민하고 답변을 내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가 속한 예장합동측은 보수교단이고 11,000여 개 교회에 250만여 명 교인이 속한 영향력이 큰 교단이다. 과연 이들을 어떻게 평화통일로 이끌 것인가라는 과제가 놓여있다고 말했다.

총신대와 총신대신대원을 나온 김소장은 1999년부터 평화의교회를 개척한 후 섬기고 있으며, 통일연대 대변인과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평화통일위원장 등을 맡아 평화통일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시국과 관련해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옥고를 치루기도 했다

평화연구소2.jpg▲ 김성윤소장이 초대 소장 문대골목사(왼쪽)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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