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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만민교회 최덕용목사의 섬김사역

‘다문화가정’위한 ‘음악회’ 등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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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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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에 대한 사명으로 지역전도와 해외선교에 주력
홍천지역 어려운 이웃 향한 섬김과 구제사역 활발

강원도 홍천읍 연봉로에 위치한 홍천만민교회(담임=최덕용목사·사진)는 ‘별과 같이 빛나는 교회와 성도(단12:3)’란 사명 선언문을 가지고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나아가고 있다.

동 교회는 선교에 열심을 내어 전도와 지역선교, 해외선교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는 캄보디아에 위치한 다섯개 교회를 돕고 있으며, 매월 선교헌금을 작정하여 선교사역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덕용목사는 이러한 선교사역에 대해 “홍천만민교회는 믿음이 좋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열심을 내는 교회다. 교회의 사명이 선교이기 때문에 우리는 ‘별과 같이 빛나는 교회와 성도(단12:3)라는 사명 선언문을 갖고 선교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육사를 나와서 대령으로 예편한 후 인생의 후반전을 캄보디아 선교에 헌신하고 계시는 이재율 선교사님을 알게 됐다”며, “2013년도에 직접 현장을 다녀온 후 성도들과 함께 캄보디아 군 선교를 하고 있다. 6년째 섬기고 있고 올해는 평신도들을 인솔하여 단기선교를 다녀올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최목사는 이러한 선교비전으로 홍천지역에서도 다양한 복음화사역을 시도하고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최목사는 “신학교를 졸업한 후에 미션스쿨에서 12년을 사역하고, 서울의 중심가에서 12년을 목회하다가 하나님께서 홍천만민교회로 보내셔서 홍천으로 부름을 받았다”며, “이곳에서 지역주민이 좋아할만한 몇 가지 이벤트를 했다. 성도들과 함께 고구마를 심고 가을이 되면 지역 주민들을 초청하여 고구마를 캐러 가게 하면서 교회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홍천에는 다문화 가정이 상당히 많이 있어 연말에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마음 따뜻한 음악회’를 한다”며, “그들도 공연에 참여하고 그들의 자녀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하는 방식인데, 이 땅에 외국인으로 오신 분들을 하나님의 직계가족으로 대접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목사는 서울에서 목회사역을 할 때부터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관심을 갖고 소외된 이웃을들 찾아가 필요한 것들을 돕는 사역을 해왔으며, 이러한 섬김과 구제 사역을 홍천만민교회에서도 성도들과 함께 이어나가고 있다. 최목사는 “우리교회에서는 ‘천원헌금’이라는 이름을 붙여 매 주일 오후예배시간에는 구제헌금을 한다. 거리를 지나다보면 손을 내미는 사람들이 있을 때 천원쯤 줄 수 있다고 설명하며 매주 천원정도 구제를 하자고 제안했다”며, “성도들 모두 좋게 여겨 선한 마음으로 구제헌금을 시작하게 됐다. 한번에 천원이지만 1년 50주일을 하면 한사람이 5만원 쯤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하지 않으면 평생에 천원 적선도 하기 어렵다. 구제를 제도화 한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이 구제 헌금을 지역의 어려운 계층, 틈새계층에게 전달하여 희망과 용기를 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목사는 교회의 사역이 세상의 빛이 되기 바란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그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고구마 이벤트는 노력만 하면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천원헌금도 다른 교회에서도 시도해 볼만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교회가 세상의 빛이 되기 위하여 좀 더 노력하고 수고하면 이 세상을 더 행복하게 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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