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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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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ž.jpg▲ 서울YWCA는 청년·청소년을 중심으로 사랑나눔 사역을 실천하는 모임을 발족하고, 현대사회에 사랑을 심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사회 속 이웃 사랑통한 창조적 공동체 실현도모
“사랑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하고 거룩한 은총의 선물”

서울YWCA(회장=이유림권사)는 지난달 27일 서울YWCA회관 대강당에서 YWCA 소속 청소년·청년 연합모임을 진행하고, 젊은 세대의 고민과 아픔을 보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15개 Y-틴 동아리와 대학·청년YWCA 9개 모임, 청소년팀 연합 동아리 등 회원 280여 명이 지도교사와 함께 모였으며, 학업과 진로, 취업 등으로 걱정은 지닌 젊은이들에게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모임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장윤재목사(이화여대 대학교회)가 「존재 자체로 사랑스럽다」란 주제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하루하루 창조를 마치시고 ‘좋았다’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좋다’는 ‘아름답다’로도 번역될 수 있다. 즉, 하나님은 매일 창조의 수고를 마치시고 ‘좋다’, ‘아름답다’, ‘사랑스럽다’고 말씀하신 것이다”며, “성경의 맨 처음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사는 세계, 자연이라고 불리는 이 세계가 결코 악하고 추한 곳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지으시고 놀라신 장소, 선하고 아름다운 세계라는 사실이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계에서 이타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며, “사랑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너무도 귀하고 거룩한 은총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모두 옆에 있는 이웃에게 아름답고 멋지다고 인사하며 서로 존재의 소중함을 나누자”고 덧붙였다.

동 단체는 Y-틴 동아리와 대학·청년YWCA 모임, 청소년팀 연합 동아리의 인준식을 진행해 인준장과 임명장,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장학증서와 표창장 전달을 통해 연합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YWCA 목적을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Y-틴, 대학·청년YWCA 회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인준식을 마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비전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강사로 이은희강사가 「4차 산업혁명시대, 하리하라의 과학의 눈으로 세상보기」, 박영자연구위원(통일연구원)이 「북한의 사회 변화와 국제적 비전」이란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이은희강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과학과 기술발달이 대중에게 적용되는 시기가 매우 빨라졌다. 하지만 과학 연구에는 세금이 바탕이 되지만 대중들은 과학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지 못해 이를 아까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과학자들이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설명해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지 못해 설득하는 데에 실패하고 역효과가 일어난다. 대중에게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과학커뮤니케이터의 역할이 지금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론이 잘못된 과학지식을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일이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는 이런 상황이 나타날 때 대중들이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바로잡아주는 일을 한다”며, “과학과 대중 사이에 서서 정확하게 과학을 전달해 대중이 과학을 두려움 존재가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좋은 영향을 주는 학문임을 알도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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