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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사역자 임 재집사

“감사와 은혜 전하는 찬양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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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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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선보인 1집 「끝이 아니네」 통해 은혜를 고백
KTX승무원, 커피숍 운영 거치며 주님 의지하는 훈련 받아

“영성있는 찬양을 위해 하나님 앞에 바로서기를 항상 기도하고 감사와 은혜를 전하는 찬양사역자를 꿈꾸고 있다”

감사의 찬양으로 감동을 전하는 찬양사역자 임 재집사(산울교회)는 찬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을 삶의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찬양의 무대에 오르고 있다.

사역을 시작한지 이제 2년차를 맞은 그는 고 3때 음악을 시작하여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 후 오페라가수를 꿈꾸며 음악인의 길을 걸었다. 대학시절 감리교회를 다니며 부흥강사였던 담임목회자를 통해 찬양사역에 대해 비전을 처음 접했으나, 사역에 대한 부담감으로 세상의 길을 선택했다.

결혼 후 서른 중반에 시립합창단에 합격하여 단원으로 생활할 정도로 음악에 대한 애정이 컸던 임집사는 8년간 찬양단으로 활동하고, 이후 KTX승무원, 커피숍 사장까지 세상경험을 통해 하나님께 매달리는 훈련을 받았다.

임집사는 “예전에는 선데이 크리스천으로 교회 행사 때만 솔리스트로 봉사하며 구체적인 사역에 대한 꿈을 생각지도 못했다”며, “목회자인 형부의 교회개척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사역에 대한 생각을 조금씩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부하고 애키운 것 밖에 없던 내가 세상직업을 갖고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사역에 대한 비전보다는 세상에서 성공하고 싶은 마음에 하나님보다 세상 것을 붙잡을 때가 많았고, 이러한 나를 하나님께서는 훈련시키시고 찬양사역을 위해 사용하셨다”고 고백했다.

2017년에 찬양사역을 시작한 임집사는 목회자들의 소개로 전문 찬양사역자 전용대목사를 만나 하나님이 허락하신 비전을 가지고 찬양사역을 시작했다.

2019년 4월에 선보인 1집 「끝이 아니네」를 통해 은혜를 고백했으며, 지난 6월 2일에는 「땡큐 레벨업」이란 주제로 발매 기념예배도 드렸다.

특별히 「위로하소서」, 「돌아봄」, 「끝이 아니네」 3곡이 특별히 애착이 간다고 말하며 “영성있는 찬양을 위해 하나님께 바로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나를 깨끗하게 하신다는 생각을 잃지 않아야 할 것 같다. 어느 자리가 되어도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께 드려질 수 있는 나와의 1:1 관계를 나타내는 사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혜와 감사를 고백하는 찬양이 가장 좋다는 임집사는 본인의 앨범 수록곡 외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주의 은혜라」 등을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손꼽았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줄 모르고 있었던 자신을 깨닫게 해주셨고, 하나님이 앞에 은혜임을 고백하기 위한 간증의 찬양을 가장 좋아한다는 것이다.

앨범이 나오기까지 많은 인내와 훈련이 필요했다고 설명하면서 “처음에는 앨범이 말하면 바로 만들어지는 줄 알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내 힘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하셨다”며, “1년 반의 기다림 끝에 앨범이 나왔다. 처음이라 바로바로 되지 않으면서 인내하며 온유한 마음을 기다리는 가르침을 주셨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과거 자신의 모습과 같았던 선데이 크리스천들을 다시금 회복시키고 싶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사역의 방향에 대해 “교회에 진짜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사람의 법이나 정해놓은 시선에 맞추는 경우가 많다”며, “나의 과거 모습이 변화되어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된 것을 경험자로서 일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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