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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서 미혼모 지원 캠페인

경제적·사회적 위기가정 상황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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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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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 월드비전 미혼모 지원 캠페인.jpg▲ 월드비전은 미혼모를 비롯해 국내 저소득층 위기가정을 돕는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월드비전(회장=양호승장로)은 지난 15일 월드비전 사무실에서 작은 쪽방, 연두의 여름 나기란 주제로 미혼모 지원 캠페인을 시작하고, 국내 저소득 미혼모·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모금 사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 단체는 화장실을 갖추지 못한 쪽방에서 사는 미혼모의 실사례를 영상으로 재구성해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편견 등 어린 미혼모가 자녀 양육 시 경험하는 현실을 밝히고 위기에 처한 국내 미혼모들의 현실에 관해 알려 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구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1014일까지 월드비전 홈페이지와 포털 배너 광고 등 인터넷을 통해 진행한다.


양호승회장은 경제적 지원과 아이 돌봄 지원에서 동시에 소외된 저소득 미혼모들을 위한 도움이 시급하다, “육아 용품 지원을 위한 이번 캠페인에 많은 온정을 보내주시면 위기에 처한 아동과 가정에 진심으로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캠페인 관계자는 실제 2018년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발표한 양육미혼모 실태 및 욕구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혼모가 양육에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재정적 어려움이다, “조사대상의 월평균 소득액은 923,000원으로 10명 중 6명은 근로소득이 없어 육아와 생계 유지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인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국내 미혼모들을 돕고자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은 모금액은 저소득 미혼모 가정에 육아 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데에 사용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비전은 전국 복지관과 미혼모·부 거점 기관과 협력해 만 3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미혼모·부 가정에 1가구당 100만 원 상당의 육아 용품 구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193개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해 국내 저소득 미혼모 가정의 안정된 육아와 건강한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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