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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살기서 ‘진심’ 청소년 수련회

세상에서 하나님나라 세우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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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0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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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예수살기.jpg▲ 예수살기가 전주고백교회에서 청소년 수련회를 진행했다.
 
예수살기(대표=조헌정목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3일간 전주고백교회(담임=이강실목사)에서 진심이란 주제로 제 5회 청소년 수련회를 개최하고, 수련회에 참가한 기독교 청소년들에게 기독교정신이란 아픔이 있는 곳을 찾아가 그곳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외치는 것이라 소개하고 교육했다.
 
동 단체 청년위원장 김영현목사(사천교회)는 이번 수련회에서 세상의 중심에서 하나님 나라를 외치다란 주제로 설교를 전하고, “예수님은 회당에서 소외되어 있던 손 마른 자를 회당 가운데 세우셨다, “유대인들이 약자들을 배제하여 담을 치고 자기들만을 위한 장소를 하나님의 나라라 불렀다면 예수께서는 그 담을 허무시고 약자들이 있는 곳을 세상의 중심, 하나님 나라로 세우셨다고 말했다.
 
이어 김목사는 우리 몸의 중심은 아픈 곳이다. 그 곳에 우리의 모든 신경이 다 쏠려 있다. 그렇듯 세상의 중심은 아픈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그 곳에 하나님의 시선이 향하고 있다, “기독교인이라면 세상의 아픈 곳, 즉 세상의 중심을 찾아가 하나님 나라를 선포한다. 그 어떠한 당위에 따라 아픈 곳을 찾는 것이 아니라 본능에 따라 아무 이유 없이 아픔이 있는 곳을 찾는다. 그것이 예수였고, 곧 기독교인들의 삶의 방식이 되어야만 한다고 전했다.
 
동 단체는 수련회를 통해 학생들의 진심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수련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동학 유적지를 방문하여 우리민족의 항일 투쟁의 역사와 기독교의 가치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고, 토론의 시간을 통해 현재 벌어지고 있는 반일 불매운동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회에 참여한 대기리교회(담임=황현수목사)의 한 학생은 수련회를 통해 세상의 아픈 곳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곧 기독교인이 되는 첫 걸음이라는 것을 배웠다,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나라의 역사가 곧 세계의 아픈 곳이었고, 많은 교회들과 교회지도자들이 독립을 위해 싸웠다고 배웠다. 수련회를 마치고 항상 누가 약자이고 어디가 아픈 사람들이 있는 곳인지를 늘 고민해볼 것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수련회는 이강실목사(전주고백교회)가 개회설교, 양재성목사(가재울녹색교회)가 폐회설교를 전했고, 광주고백교회(담임=김성룡목사), 목포산돌교회(담임=김종수목사), 전주고백교회(담임=이강실목사), 대기리교회(담임=황현수목사), 주내교회(담임=김상혁목사) 등이 이번 수련회에 동참했다. 특히 황현수목사는 직접 학생들과 수련회에 참석하여 폐회예배에서 진행된 성만찬을 집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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