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전체기사보기

  • 서산이룸교회와 백종석목사의 목회
    지역복음화와 열방을 향해 복음전파위한 선교사역을 감당 이 시대에 선교의 도구인 기독교문화와 예술의 선도에 앞장   충남 서산시 잠홍동 261-1번지소재 서산이룸교회(담임=백종석목사)는 전국 굴지의 교회로 성장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동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누고 있다. 성령으로 불타오르는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사랑나눔에 앞장 서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성도들이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영광을 돌리는 것이 무엇인지 기도하는 교회로 성장한 것이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데에 앞장 서고 있다.     교회성장, 벡승억목사의 헌신 결과 오늘의 이 교회로 성장한 것은 개척자인 백승억원로목사의 밤낮없이 흘린 ‘피’와 ‘땀’인 헌신의 결과이다. 1972년 1월 1일 신학교재학 중인 백전도사는 1,500원짜리 사글셋방에서 ‘순복음서산교회’로 개척했다. 그 이후에 천막으로 첫 번째 성전을 짓고, 예배를 드려 오던 중 비바람으로 붕괴되기도 했다. 이 천막교회 바닥에는 가마니를 깔고 에배를 드렸다. 지역에서는 ‘걸레교회’나 ‘거지전도사’라며 놀리기도 했다.   백원로목사는 “찢어진 천막교회 사이로 쏟아지는 별빛을 받아가며, 때론 장마철 바닥에 깐 가마니 틈사이로 올라오는 벌레와 싸우며 우산을 쓰고 설교를 했다. 먹을 것이 없어 8일을 굶어야 할 때, 천주교 신자인 집주인에게 굶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 빈 밥상을 들고 빈 밥그릇을 긁기도 했다. 젊은 나이에 가슴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던 절망과 분노 등을 초월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확신하고 있었기에 절망하지 않고 내게 주신 비전을 향해 오늘까지 왔다”고 그 당시의 천막교회에서의 목회를 회고하기도 했다.   이러한 백원로목사는 “예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핏방울이 되기까지 기도하셨던 그 심정으로 사역했다”고 덧붙였다. 백원로목사의 열정으로 개척 3년만에 계속 성장해 벽돌로 성전을 건축하게 됐다. 김수웅장로의 현금으로 207평의 대지를 구입과 함께 성전을 건축한 것이다.     지역사회 속에서 교회사명 감당  1988년 12월18일에는 성도들이 직접 벽돌을 쌓아 올리며 다시 성전을 신축했다.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성전건축과 교인증가 등 이 폭발적인 부흥의 결과로 오늘의 서산이룸교회로 발전했다.   2008년 8월31일 대지 22.370㎡ 위에 연면적 5,610㎡의 성전을 건축하고 입당했다.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현대식 시설을 갖춘 예배당이다. 지역사회에 개방한 도서관과 헬스장 등도 갖추었다. 서산에서는 가장 큰 교회당을 건축한 것이다. 이 성전건축과 함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교회」와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는 교회」란 비전을 품고, 행복한 교회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특히 그 해 9월17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목사를 강사로 헌당예배를 드렸다. 그 당시에 참석한 성도는 3천여명이 되었다. 이 지역의 교회에서는 최대의 인원이 참석한 것이다.   2010년 9월26일 백승억원로목사 추대 및 백종석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렸다. 백원로목사의 장남인 백종석목사로 목회를 승계한 것이다. 이에 앞서 2008년 4월 20일 임시공동회에서 무기명 찬반 투표결과 94.3%의 찬성표로 결의된 것이다. 그것은 백원로목사의 헌신적인 목회의 성공으로 성도들의 적극적인 지지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백원로목사의 어머니인 강백윤권사 기도로 7남매 자손 중에 10명을 목사로 양육하고, 신앙의 모범된 가정으로 화제가 된 것도 한 몫을 담당했다. 특히 백원로목사 가정도 서순득사모가 목사로 헌신했으며, 아들 둘도 목사로 양육한 것이다.   백종석목사가 취임한 이후인 2016년 1월1일 창립 44주년을 맞아 「서산순복음교회」를 「서산이룸교회」로 개칭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고, 온 세상을 회복하심에 대한 소망의 비전을 지니고 있다”고 백담임목사는 설명했다. 또한 백목사는 “40여년간 말씀과 사랑으로 지도해 준 아버지이자. 영적 스승이신 백승억목사님께서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중심으로 피와 땀과 눈물로 이끌어 오신 목회철학을 이루기 위한 뜻이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동교회는 지금까지 사회교육의 전당인 「서산주부대학」과 관인 「성광유치원」, ㈜서산신문을 통해 지역사회 속에서의 역할과 사명을 감당해 왔다. 특히 서산시 어린이동요대회나 축구단과 야구단활동, 서산 1대대 부대와의 자매결연 등은 어느 교회에서도 볼수 없었던 창의적인 활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혼사랑.사랑나눔.복음전파 앞장 이 교회는 영혼을 사랑하며 복음을 전하고, 교육과 훈련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복음화와 민족복음화, 그리고 세게복음화를 감당해 나가는 교회가 되고 있다. 또 사랑을 나누고 섬기는 사역과 기독교문화와 예술을 선도하는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백목사는 이러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성도들과 함께 「5가지 사역」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추진해 가고 있다. 이 사역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첫째, 영혼구원이다. 디모데전서 2장 4절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고 했다. 그래서 서산이룸교회는 제일먼저 예수님의 참사랑과 행복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 사랑과 행복을 전함으로 영혼구원과 그 진리를 알도록 전하는 일에 최우선으로 달려나갈 것이다. 10년전부터 외쳤던 말이 있다. “서산인구의 1/10을 주시옵소서”, 교회가 커지는데 목적이 아니다. 욕심도 아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혼구원을 위해서 주신 서산이룸교회 사명이다.   둘째로 교육과 훈련이다. 고린도전서 1장 10절에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는 말씀처럼 서산이룸교회가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분쟁이 없이 같은 열매를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교육하고 훈련할 것이다. 따라서 가르치는 자가 아닌 양육하는 자로서 아비의 심정으로 함께하는 교육과 훈련을 할 것이다.   셋째로, 선교이다. 사도행전 1장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는 말씀을 받들어 가장 먼저 성령충만한 성도가 되어서 주님이 우리에게 명하신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역복음화, 교회와 학교를 세우는 세게선교, 낙도 선교 등 증인으로 주님이 가라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는 교회가 될 것이다.   넷째로, 이 지역을 내 가족으로 섬기는 사역이다. 마태복음 20장 28절에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오셨다”고 하셨다. 이 주님의 가르침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미약하나마 이옷을 돕고 섬기는 일에 노력해 왔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필요한 곳에 주님의 이름으로 그 사랑을 나누고 섬기는 사역을 위해 사단법인 재단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말씀하셨듯이 서산이룸교회는 이 지역사회를 아름답고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섯째, 서산이룸교회는 문화와 예술을 선도하는 교회가 될 것이다. 다른 도시에 비해 서산이 문화와 예술이 뒤쳐짐을 항상 아쉬워했다. 세계 선진국들은 클래식을 비롯하여 문화와 예술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다. 이제는 그 문화와 예술의 수준을 끌어올려서 우리의 자녀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자람에 있어 한층 더 수준을 높이는데 미약하나마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제자가 되어 좋은나무에 아름다운 열매를 풍성히 맺는 2천2만의 세계비전(마태복음 7:14-18)을 이루기 위해 달려갈 것이다. 
    • 교회/목회
    • 목회
    2021-06-18
  • 우리의 한숨을 바꾸시는 하나님(로마서 8:26~30)
      우리가 인생을 살다가 어려울 때 어김없이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있다. 그것을 ‘탄식’ 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탄식하다’는 말의 뜻은 ‘절박한 상황이나 안타까운 상황에서 절망을 느끼다’란 뜻이다. 그런데 ‘탄식’ 하다는 말의 한자를 살펴보면 그 절박한 상태를 더욱 느낄 수 있게 된다.   먼저, ‘탄식하다’라는 말에서 ‘탄’ 자는 ‘탄식할 탄’이다. ‘진흙 근’ 자와 ‘하품 흠’ 자가 합쳐져서 늪과 같이 빠지면 나오기 어려운 상황에서 입을 벌려 하품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기에 어떤 상태에서 입을 벌리느냐에 따라 ‘한숨을 쉬다’라는 의미도 나타내지만, ‘감탄하다’는 의미도 나타낸다. 즉,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다가 정말 빠져 나오기 어려운 일을 당하여 크게 입을 벌리고 절망의 소리를 낼 때는 ‘한숨을 쉬다’ 혹은 ‘탄식하다’ 의 의미로 사용되지만, 반대로 무척 어려운 일인데도 거뜬히 해 내는 사람을 보고 입을 벌려 감탄할 때에는 ‘감탄하다’는 의미로도 사용되는 것이다. 한편, ‘탄식하다’ 는 말에서 ‘식’자는 ‘숨을 쉴 식’ 자이다. 한 마디로, 우리가 숨을 한 번 들이 마시고 내쉬는 동작을 가리키는 단어인데, 이 ‘식’ 자를 순 우리말로 바꾸면 ‘한 숨’이 된다. 그러니까 ‘탄식’하다는 말은 몹시 어려운 상황에서 입을 벌리고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뱉으며 한숨을 짓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탄식을 해 보셨는지요! 아마도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처럼 누가 시키지 않아도 탄식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세상은 없을 것이다. 가뜩이나 먹고 살기 쉽지 않은데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겹쳤으니 사람들이 입만 열면 그 입에서 한 숨이 나오고 탄식 소리가 나오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그러다 보니 비탄과 통탄과 개탄과 애탄과 한탄 등, 온갖 종류의 탄식 소리가 우리 주변을 메우고 있다. 비탄(한매)은 몹시 슬퍼하면서 내뱉는 한숨을 말하며, 통탄은 그런 탄식의 정도가 아주 심한 상태를 말합니다. 개탄은 정말 분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해서 나오는 한숨이고, 애타는 억장이 무너지듯이 슬픔이 가득할 때 나오는 한숨이며, 한탄은 원통하거나 뉘우치는 일이 있을 때 탄식하며 쉬는 한숨을 말한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우리는 그저 이 한숨을 가지고 사정을 하소연하며 도와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우리 하나님께 탄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로마서 8장 26절 말씀은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우리가 짊어져야 할 탄식을 우리 성령 하나님께서 짊어지신다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한숨을 들으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말씀한다. 그리고 28절은 우리 하나님께서 성령의 간구를 들으시고 우리 삶의 모든 것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고 말씀한다. 그래서 30절에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를 부르시고 의롭다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화롭게 하실 때까지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바로 여기에 우리 인생의 소망이 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한숨을 바꾸시는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한숨이 변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역사에 감탄이 되게 하시고, 우리 입술에서 탄복과 경탄과 찬탄과 영탄이 나오게 하사, 우리가 소망 중에 하나님을 바라보고 달려가게 하시는 것이다. 이제 6월이 시작되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의 가정마다 그 한숨이 변하여 하나님을 향한 기쁨과 감사의 탄성이 되기를 축복합니다./대전중앙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1-06-18
  • [건강교실] 구강건강 빨간 불, 치은염 및 치주질환
      치주질환이란 세균에 의해 치아 주위 잇몸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심한 경우 치조골 소실을 일으키며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아를 발거하게 되는 질환이다.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치주질환이 심혈관질환, 고혈압, 만성 폐쇄성 폐질환, 뇌졸중, 비만, 당뇨, 조산, 저체중아 출산, 류머티즘 관절염, 발기부전 및 치매와 같은 여러 가지 전신질환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발표되고 있다. 따라서 치주질환을 조기에 발견해서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치주 건강뿐 아니라 전신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치주질환의 임상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증상이 칫솔질을 할 때 칫솔에 피가 묻어나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며, 잇몸이 빨갛게 변하거나 부어오르는 것이다. 또한, 잇몸 부위가 주기적으로 근질근질하기도 하고, 이와 이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끼며, 입에서 구취가 나고, 단단한 음식을 씹을 때 치아에 힘이 없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이런 임상 증상들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치주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빨리 치과에 내원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주질환은 치아 주위의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는 치석제거술(스케일링)과 마취를 하고 좀 더 잇몸 하방의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는 치은연하 소파술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한데, 심한 경우에는 잇몸을 절개하고 파괴된 치조골을 재생하는 치주재생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치주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칫솔질이다. 치주질환은 세균에 의해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세균을 죽이는 약을 먹어서 치료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하지만 치아는 위나 심장 같은 다른 장기와는 달리 언제나 원하면 칫솔질을 통해 세균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고용량의 약을 먹어서 다른 부작용이 생기는 것보다 매일 식사 후 올바른 칫솔질을 통해서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들을 바로 제거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 올바른 칫솔질을 통해서 치주질환뿐 아니라 치주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신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최근, 발거한 치아를 수복하기 위해 사용되는 임플란트 술식은 높은 성공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로 수복을 하고 나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 임플란트 주변에도 치아와 마찬가지로 염증이 생겨서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다시 임플란트를 식립 하거나 혹은 어쩔 수 없이 불편한 틀니를 제작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다. 치은염, 치주질환 및 임플란트 주위염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효과적인 치태조절이다. 물론 환자들의 전신적인 상태와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질환의 심도와 치료에 반응하는 것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 즉 올바른 칫솔질을 통한 치태 조절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한양대학교병원 치과교수
    • 오피니언
    • 칼럼
    2021-06-18
  • [영상] ‘기적’을 만드는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 “하나님 찬양이 최고의 행복이예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미라클아트홀에서 발달장애인 성악가들로 구성된 최초의 혼성 성악 앙상블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이 매일 모여 찬양연습을 하고 있다. 이 앙상블은 2018년 3월에 창단한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에는 찬양으로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 앙상블 단원들은 부모와 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발달장애인들이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예술가들로 성악 앙상블팀을 결성했다. 이들은 관중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고 힘차게 성장하고 있다.   이렇게 활발한 활동 중에 찬양의 욕심이 생겨났다. 김은정음악감독은 “이제껏 자신의 소리를 뽐내며 가곡도 부르고 오페라 아리아도 불렀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임을 깨닫고 요즘은 찬양연습에 매진하여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동영상을 찍고, 코로나가 지나가면 각 교회를 다니며 찬양봉사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물론 동영상 방송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앙상블은 2018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5.18 평화음악회를 시작으로 한중 무역박람회초청 음악회,서울 장애인가족 문화 예술축제 두드림, 광화문 연가 문화예술 송년음악회, 평창 장애포럼, 윙윙페어초청 연주, 페스티발 윈드오케스트라초청 연주회 협연, 복음에 빚진 사람, 남북 하나 되기 콘서트 문화공연 등에 출연하였다. 또한 오페라 ⌜아쿠아 오 바노⌟에 까지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8년 제19회 광진 통일 한마당 합창제에서는 2위에 입상하였으며 2020년에는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홀에서 열린 국제교류음악회 <콘체르또인씨에메>에 출연하여 국제적으로도 그 실력을 떨치게 되었다.   발달장애인 성악가들로 구성된 최초의 혼성 성악 앙상블 이러한 앙상블의 시작은 6년 전 단장인 정연재씨가 처음으로 윤혁진 교수에게 레슨을 오게 되면서부터 이다. 발달장애인 성악가들이 모여지게 되었고, 한사람으로는 약하지만 앙상블로 무대 위에서 노래할 때 큰 감동을 주는 것에 기인하였다. 김은정 음악감독의 제자 여성 단원을 영입하여 한국 최초 발달장애인 혼성성악앙상블인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이 친구들과 앙상블을 한다는 건 한낱 '꿈'이었다. 윤교수는 "초창기엔 연습실을 빌려 쓰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개인지도를 했다. 전셋집 얻을 돈으로 지금의 미라클 아트홀을 빌렸다. 사비를 들여 연습공간을 만들자 부모들도 힘을 보태고, 서울시에 사업계획안을 넣었더니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러한 고단한 과정을 거쳐 지금은 정규직 7명, 비정규직 7명의 인력이 함께하고 있다. 서울시와 광진구청이 함께 지원해준 덕택이다. 윤교수는 "도망가고 싶었던 때도 있었다. 언어 소통이 어렵고, 이해도가 낮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몇 배로 힘들었다. 소리를 가르쳐 주기 위해 한 시간 내내 목이 터질 정도로 소리를 내기도 했다. 지금은 '노하우'가 많이 생겼다." 고 회상했다. 노래는 단원들을 변화시켰다. 우울증 약을 오랫동안 복용하던 단원도 노래를 배우면서부터 약을 끊었다. 처음에는 한 곡을 외우는 데 몇 달씩 걸리던 단원들이 이제는 일주일이면 외운다.   창단이후 지역사회와 장애인 행사에서 지속적인 연주활동을 하고 있고 현재는 서울시 뉴딜일자리 장애인인식개선 강사로 일하고 있다. 장애인들에게 자신의 특기인 노래함으로 일자리를 얻고 수입을 얻는다는 건 정말 기적 같은 일이였다고 한다. 현재 이들은 미라클아트홀에 매일 출근하여 윤교수와 김감독이 교육하고 있다. 코로나 시국이라 연주회를 촬영하여 ‘미라클 아트TV’에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     5.18 평화음악회등 공연,전국의 교회순회 찬양봉사 준비 발달장애나 자폐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악을 가르치는 전문음악학교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는 김감독은 장애 아이들의 미래, 아이들이 먹고살아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겼다.그 노력으로 많지는 않더라도 대가를 받고 장애예술가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인 서울시 뉴딜일자리가 10월이면 끝나서 모두가 직업을 잃어버리게 되는 상황이다. 바디프렌드, 골프존, 등 기업들이 발달장애인 합창단을 직원으로 채용하여 후원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뜻있는 교회에서도 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하여 찬양단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또한 서울시나 광진구에서도 발달장애인합창단이 만들어져서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마음껏 노래하고 연주하며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지기를 기도한다.”고 간절한 호소를 전했다.     ⃟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홀에서 열린 국제교류음악회 <콘체르또인씨에메>에 출연한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1-06-18
  • 모든 순간 나의 마지막 순간
    모든 순간, 나의 마지막 순간, 난 어제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 나는 당뇨환자라 모두가 걱정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창가에 빛이 환히 비치고 나는 눈을 뜬다. 나는 그 순간을 느낀다. 밖으로 나와 당을 체크해 내본다. 신문사로부터 원고 청탁을 받았을 때 나는 ‘무슨 주제로 쓸까’ 잠깐 고민하고 글 제목을 써 내려갔다. 신앙 고백 철학 여행 등 나의 과거를 이야기할까 하다 오늘 나는 지금 이 순간의 생각을 적기로 한다. 글 쓰는 이와 글 보내는 이 생각하는 이가 분리되지 않고 하나여야 하니까. 글의 홍수시대에 산다. 한 사람의 생각과 글은 순식간에 모든 사람에게 퍼질 수 있다. 내가 생각하지 않아도, 남의 좋은 생각을 공감하여 보내면 나는 사라지고 그분만 남는다. ‘비워라, 너를 비워라’ 지난달 나는 등산 중에 어느 사찰을 갔다. “스님 요즘 무슨 생각을 하고 사십니까?” “생각은 무슨 생각 아무 생각도 안 합니다. 생각해봤자 모두 잡생각 아닙니까?” 옳거니, 나도 가끔 오늘 무얼 할까? 이걸 할까 저걸 할까 생각하다 ‘주님 시키는 대로 해야지’ 하고 묵상을 시작해 본다. 내가 계획하고 생각하면 무엇이 남을까? 작은 여인, 소녀, 질투, 시기, 부러움, 겨우 하는 게 청소 독서 그림 그리기 정도 아닐까? 그래서 소아적 나를 버리고 기도해본다. 오늘 언니가 직장을 가지 않고 쉬는 날이라 아침에 전화가 왔다. 나는 이제 이 글을 끝내고 수지로 아침을 먹으러 갈 것이다. 눈을 뜬 아들이 먼저 괜찮냐, 열이 안 나느냐 묻는다. 딸 지희의 전화가 온다. 괜찮냐고~ 어젯밤에는 구미코가 전화를 했다. 내가 아프고 힘들어할 때, 그들은 나를 걱정하고 염려하는 순간을 맞이한다. ‘주님 혹 저가 염려하고 걱정해 주어야 하는 영혼이 있나요? 제가 지금 입고 있는 노란 원피스처럼 노란 신호등을 주셔요.‘ ‘말씀이라는 지도, 성령이라는 내비게이션, 기도라는 파워 전력-이런 것이 제 옆에 있네요’ 여행을 하면서, 기차를 타며, 비행기를 타며 늘 읇조린 말 ‘주여 내 영혼을 거두소서, 당신의 품에’ 오늘 나는 또 다른 묵상을 한다. 집에 앉아서 ‘주여 나를 당신의 도구로 당신의 깃털로 써주소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 기도하는 순간, 글을 읽는 순간. 또 카톡이 온다. 우리는 수도 없이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그러나 내가 매일 생각하는 것은 나의 최후 마지막 말이다. 나의 최후는 어떨까? 지난 2월 21일 나는 내 어머니 박소년여사를 내 품에 안고 하늘나라로 보내드렸다. ‘주여 감사하나이다. 이 영혼을 받아주소서.’ 나는 대명사를 싫어한다. 그러나 가끔 그를 그분이라 부르고 그녀를 그 사람이라 부른다. 내게 하나님은 그분이 아닌 내속의 사시는 분, 나를 이끄시는 혼 속에 계신다. 그리하여 모든 순간 속에, 꽃이 피는 순간, 꽃이 지는 순간, 모두가 시를 사는 순간, 신을 사는 순간이다. ‘주여 나를 돌아보소서, 당신의 딸이옵니다.’ 나는 아침에 눈을 떴다, 오늘 아침 여기 있는 나를 본다 세상을 본다 하늘 바다 산 수많은 나무들 수많은 생각 속의 사람들 그들이 내게 보내는 메시지 속에는 무엇이 새겨져 있나./화가
    • 출판/문화/여성
    • 문학
    2021-06-18
  •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 함기철 총장, 발명특허 재능경력인증 학위 수여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총장=함기철박사-사진)은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세계 최초 교육제도로 재능경력중심 학점인정 학사관리시스템으로 발명 특허를 받아 설립된 법인이다. 국내발명특허제도 3건 및 국제발명특허 PCT 등록의 성과에 빛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인도, 중국, 필리핀, 일본, 유럽EU 등과 국제특허등록 신청 및 계약을 맺고 있다.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독보적인 대학원으로서,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교육이 어려운 시대에 진실하고 정직한 개인별 기술과 재능경력을 인증해 주는 교육 혁명 선구자적인 대학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함기철 총장은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을 설립해 운영해 오기까지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다. 교육제도 한계에 부딪힌 대한민국 현실에서 학력과 경력을 인정받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의 애환을 달래 주는 교육혁명가로 부른다.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은 향후 5차 산업혁명을 꽃피울 재능과 경력을 겸비한 인재발굴과 육성을 위해 내실을 기하는데 역점을 둔다. 아울러, 사회에 재능을 기부하는 사람에게만 학위를 수여하겠다는 공약을 지키고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을 거쳐 간 동문들에게 정기적으로 인성과 소양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교육혁명을 통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신개념 교육혁명의 산실을 향해 나아갈 방침이다.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의 재능경력 학위 신청 서류는 산업체경력증명서, 자격증, 수상경력, 프로젝트 수행이력, 재능과 경력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및 기타 실적증명서 등이다. 이에 대한 학위 심사는 각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학위심사위원회에서 경제, 경영, 유통, 예술, 건강, 식품, 대체의학, 기술응용 등 각 분야별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한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1-06-18
  • 상처받은 심령들을 보듬는 시골교회 교역자 -박혜원의
     고 박혜원 작가의 문단 데뷔작 <구만리 하늘>(2002)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이 단편소설은 강원도가 그 지역적 배경으로 되어 있다. 강원도 정선의 나전 마을에 세워진 한 시골교회에 새로 부임한 젊은 전도사가 신앙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이 소설은 단순한 내세지향적·보수적 신앙이 아닌, 하나님나라 지향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신앙에 새로이 눈을 떠가는 한 젊은 교역자의, 삶의 성장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는 데에서 2천 년대에 나온 기독교소설 가운데서는 보기 드문 작품이라고 할 만하다. 아직 목사 안수조차 받지 못한 전도사 신분에 머물러 있기는 하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 건주는 상당한 영향력을 지금 그 지역 교회에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강원도 정선의 나전 주민들을 대상으로 목회하고 있는, 아직도 총각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교회 전도사 건주는 그 마을 교회에 부임한 후, 아직 음주의 타성을 버리지도 못한 처지였는데, 당시 그의 음주 사실을 안 그 교회 성가대의 이은희 반주자가 "말도 안 돼. 진짜 전도사 맞아요?"란 질문을 그에게 던졌으며, 또 이런 비판도 그에게 가해 건주를 곤혹스럽게 만든다. "그렇잖아도 전도사님의 설교에는 예수님을 향한 경외심이 빠져 있어요. 항상 조심하셔야 한다구요." 그런가 하면, 그로 하여금 신학 공부를 하게 한 그의 절친한 친구, 한의사 영빈이 그에게 각별한 충고를 한 일까지 있었다. 목사의 아들이기도 한 영빈이 그에게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힘들면 기도해라. 기왕지사 택한 길, 의심 없이 하나님을 받아들이면 안 되겠니? 자신의 맹목적인 믿음이 없이는 전도란 불가능한 거야." 이처럼 교역자로서의 자신의 내적인 부실과 허약성도 문제이지만, 시골 교회가 지니고 있는 시무 조건의 취약성 또한 그의 근무 의욕을 떨어드리는 요인이 아닐 수 없다. 끝없는 교회보수 공사, 교회기둥 역할을 해야 할 황 집사의 간암말기 확진, 첫 아이의 죽음으로 실성한 강릉댁의 정신이상 증세, 이미 헌금했던 패물을 되돌려 달라는 신도가정 내 불신자의 강압적 자세, 거기에다 군청에서 지시한 경로행사를 교회가 대행해 달라는 면사무소 직원의 청탁… 등 그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 폭주하고 있었다. 그러면 이런 속에서 그가 목회하는 그 시골 교회의 교세나 재정 상태는 어떠했던가. "겨우 스무 명을 웃도는 신도들 중, 그나마 반은 폐광으로 직업을 잃고는 날품팔이로 가난했고, 반은 아무 능력도 없는 노인들이었다. 그들은 한 달에 만 원의 헌금도 벅차 보였다." 그러나 이런 열악한 목회 여건 속에서도, 하루하루 그 나름의 믿음의 성장을 보이는 건주의 건강한 교역자 상은 다음의 인용문이 확실하게 보증해 주는 것 같다. "(그는) 이곳의 가난한 신도들을 놔두고는 세상 어디를 가도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았다." 이 시골 교회는 이제야 처음으로 목회자다운 목회자를 맞이하게 될 모양이다. 자기 출세(?)를 위해 이 시골 교회를 무슨 정거장마냥 가벼이 거쳐 가는 그런 목회자가 아니라, 상처받은 심령들이 신음하고 있는 이곳에다 뿌리를 든든히 박고 일생[종신]의 목회사역에 투신하기를 마음 다짐하는 젊은 목회자 건주의 앞날에 하나님의 은총이 임할 것을 우리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일을 위해 그에게는 이은희와 같은 그 고장 출신 '토박이 처녀'가 또한 배우자로서 절실히 요구되었다. 그녀는 이제 이 교회 목회자의 '비판적 조력자'가 되어 이 시골 교회공동체가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열심히 그를 도와나갈 것이다. /문학평론가, 조선대 명예교수
    • 출판/문화/여성
    • 문학
    2021-06-18
  • 현재의 의 문제점을 말한다. (2)
      지난주에 이어 <새통일찬송가>의 문제점을 지적해 보겠다. 둘째, 찬송을 목적하여 작곡되지 않은 곡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54장 ‘주여 복을 구하오니’와 곡조가 같은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이곡은 프랑스의 철학자 루소가 작곡하였는데, 그는 무신론자였다. 이곡은 아이들이 부르는 "주먹 쥐고 손을 펴서"인데 단지 부르기 쉽다고 가사만 바꾸어 부른 것 이다. 또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와 605장 ‘오늘모여 찬송함은’은 베토벤의 교향곡 9번(합창)에 나오는 ‘환희의 송가’를 가사만 바꾸어 부른 것이다. 그리고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도 하이든이 작곡한 오스트리아 국가이다. 아마 그 나라 사람들은 우리가 그들의 식민지이거나 자기를 환영해 준다고 생각 할 것이다. 549장 ‘내 주여 뜻대로’는 독일 작곡가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에 나오는 멜로디에 찬송 가사만 붙여 부른 것이다. 이렇듯 아무런 문제 제기나 이의 없이 지금까지 불려 져오고 있는 현상은 초창기 찬송가의 전래 과정에서의 영향이 절대적이지만, 교회음악의 무지와 무관심, 경배와 찬송 보다는 말씀 위주로 드려지는 예배와도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셋째, <찬송가 마지막 가사 끝에 있는 ‘아멘’에 관하여>이다. 찬송가의 학문적 측면에서 말하면 가사 내용이 성삼위 하나님께로 향하여 말하는 내용-즉 ‘찬송’이라면 ‘아멘’을 하고 하나님 외에 우리 인간이든 피조물들을 향하여 말하는 내용 즉 ‘복음성가’라고 하면 ‘아멘’을 하지 않아야 한다. 찬송가책의 1장부터 50장까지는 예배에 많이 사용되는 찬송가이지만, 2장의 ‘영광을 돌리세’, 3장의 ‘영광을 돌려보내세’, 5장의 ‘찬송하세’,등 이러한 노랫말 가사는 찬송이 아니고 복음성가로 보아야한다. 엄격하게 적용하면 이러한 찬송에는 ‘아멘’을 하지 않아야 한다. 369장 ‘죄 짐 맡은 우리 구주’에서는 주님을 친구로 말한다. 친구는 수평적으로 동등한 관계이다. 이런 노랫말 가사에는 ‘아멘’을 하지 않아야한다. 이렇듯이 ‘아멘’이 ‘붙이고 안 붙이고’에는 기준이 있는데 우리 찬송가에는 기준이 없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찬송가는 작곡 할 때부터 아멘 코드를 작곡하기도 하지만, 후에 찬송가학 기준으로 아멘 코드를 붙이게 된다.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의 끝에는 ‘아멘’이 있다. 이 찬송 작곡가는 베토벤이다. 베토벤이 아멘 코드 작곡 하지 않았다. 진정 이것만은 유념해야 한다. 노랫말 가사가 성삼위 하나님께로 향하여 말하는 찬송은 ‘아멘’을 하고 그 외의 찬송가는 ‘아멘’을 하지 않아야한다./한서대교수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1-06-18
  • 전남 NCC서 사드배치 반대 성명
    전라남도 NCC(회장=김종수, 통일위원장=설주일)는 지난 4일 미군의 사드부지 공사를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동 단체는 “국방부와 미군은 5월 25일에 이어 5월 31일에 사드부지 공사를 위해서 장비와 자재반입을 강행하였다. 사드도입을 위한 부지공여, 사드배치, 환경영향평가, 기지공사 등의 일련의 과정들이 온갖 불법으로 점철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의 뜻에 반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며, “국민의 촛불로 탄생한 정권에서도 사드문제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여전하고, 피와 땀과 눈물은 마르지 않고 있다. 정권이 바뀌고, 4계절이 4번이나 바뀌었어도,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드는 미국 본토를 방어하기 위한 무기체계이다”며, “이것은 미·중 간 전략 안정을 무너뜨리고 미국 절대우위의 전략지형을 구축하려는 미국의 계략이다. 사드는 한반도의 분단을 고착화하고 미국의 배불리기를 위한 무기체계임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권이 미국에 협력하면서도, 사드문제 해결에는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을 금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우리는 대한민국 정부와 여야가 미국에 종속될 모든 것을 폐기하고 진정한 자유와 민주와 평화와 통일의 길을 위해 국민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미래를 열어가기를 요구한다”고 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1-06-18
  • 기장서 사회선교정책협의회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이건희목사)는 「전환의 시대, 기장 사회선교의 재정비」란 주제로 지난 1일 총회본부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사회선교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동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평화통일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협의회는 온라인(줌) 방식으로 송출했다.   세션1은 기장교회 사회선교의 과제를 다뤘다. 먼저 최형묵목사(교회와사회위원장, 천안살림교회)는 「전환의 시대 기장 사회선교의 재정비」란 제목의 발표에서 “민주화 이후 시대 진취적 민중선교의 현장과 에큐메니컬 운동 차원에서 기장교회의 선도성과 주도성은 현저히 약화되었다. 1970년대의 끈기도 1980년대의 결기도 느끼기 어렵다”며, “보수적인 다른 교회 저변에서 과거 기장교회가 주력하였던 선교방식을 취하는 반면에 오히려 기장교회는 기존교회로 회귀하는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다행스럽게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는 그간 사회선교를 위한 총의를 일관되게 수렴해왔고,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또한 갖춰왔다. 기장교회가 사회선교를 감당하는 데 개별 교회, 지역 교회(노회 등) 차원에서 각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겠지만, 총회는 총의를 스스로 구현할 뿐 아니라, 저변의 여러 단위들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나아가 모범적 선례를 제시함으로써 향도 역할을 감당하여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황현주목사(여신도교육원장, 평화공동체운동본부 집행위원)는 「평화의 상상력과 공감을 더한 확장」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우리 교단은 하나님의 정의를 드러내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 생명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며, “기독의 위기 속에 다시 한번 평화와 통일을 위한 우리의 상상력과 집중력을 발휘함으로 ‘한반도선교’에 있어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잔소 프로세스의 지속 △협력사업을 통해 확인한 ‘공감’을 담지한 운동 △ 분단 수행을 멈추고 평화교육으로 새로운 동력 만들기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택규목사(생태공동체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지평교회)는 「기후위기와 생태환경 과제」란 발제에서 “기후변화에서 기후위기로, 이제는 기후재앙으로 급변하고 있는 이 시대에 창조세계의 청지기로 부름 받은 교회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교단의 선교정책에 대해 몇 가지 제언을 나누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단 차원의 생태선교 정책, 비전 선포 △노회별 생태위원(회) 설치 △생태 선교사 양성 △ 생태신학 교육과정 수립 및 목회자 교육 등을 제안했다.   세션2는 사회선교 영역별 제안을 다뤘다. 먼저 오세욱목사(평화통일위원회 서기, 가온시온성교회)는 사회선교사제도에 대해 △노회 JPIC 공익활동가를 양성 △JPIC 공공영성, 시민영성 다양한 분야의 과제발굴 확산 등을 제시했다.   또한 김동한장로(평화공동체운동본부 공동대표, 강남향린교회)는 「북녘에 두고 온 재산권 포기 문제」 란 발제에서 “외세에 의한 분단으로 동족상잔이라는 치욕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하루빨리 종식하자”고 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1-06-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