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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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선교연대 95차포럼 열기 고조
    ◇세계선교연대는 95차 포럼을 열고 코로나 이후 세계선교전략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제95차 세계선교연대포럼이 지난 2일 서울명동교회에서 열렸다. 강사로 강신권목사(153세계선교회 대표)가 말씀을 전했다. 박용옥목사(세선연 전 총회장)의 인도로 시작한 1부 예배는 고종욱장로(시민사회단체 총재)의 기도, 강창렬목사(총회신학원 원장)의 성경봉독, 김보미선교사(찬양사역자)와 조윤하(바이올린) 류필립(첼로) 연주, 유정미선교사의 헌금기도, 정은영전도사(찬양사역자)의 특송, 김주덕장로(국제선교신문사 사장)의 광고, 이선구목사(세계선교연대 이사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강신권목사는 고난과 영광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어둠을 물리치는 것은 싸우는 것이 아니라 빛이 들어오면 되는 것이다. 교회가 빛의 사명을 감당하면 어둠은 물러난다”며,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세계선교연대의 사역이 더욱 충만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 경험의 종교이다. 특히 선교는 성령에 대한 체험이 없으면 매우 어려운 것이다”, “고난이 없으면 영광이 없다는 것이 기독교의 근본진리이다. 항상 성령충만, 말씀충만 받아서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자”고 강조했다.   세선연 최요한대표는 2부순서를 인도하며 “작년 뇌경색이 와 쓰러졌을 때 의시가 죽어야 되는데 살아 있다. 말을 못해야 하는데, 잘한다. 얼굴이 일그러져야 잘 웃는다며 놀랐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고 말했다. 최태선목사(샘물교회)의 기도 후에 이사장 이선구목사와 김창렬목사(신학원장)가 인사했다. 선교사역 소개 시간에 유광수선교사(과테말라)는 “2006년부터 담임교사에게 성경을 교육시키는 사역을 하고 있다. 그 결과 범죄율이 현저하게 떨어졌다”고 소개했다. 박기석선교사(캄보디아)는 “세선연을 통해 캄보디아 고위층과 교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진숙선교사(탄자니아)는 빵공장을 세워서 나누는 사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원식선교사(태국)는 태국비전교회를 설립하고 스포츠교회로 사역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정미선교사(가나)는 가나신학대학과 개척교회 사역에 대해 소개했다. 김기수선교사(베트남)는 소수민족 지역에서 90개의 교회를 개척했다고 전했다. 오승영선교사(필리핀)는 정부인가를 받은 학교를 세워 사역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원현숙선교사(인도)는 태권도를 통한 사역에 대해 소개했다. 김진명선교사(태국)는 고아원과 신학교를 세우는 사역에 대해 전했다.   이어 이목란선교사(독일), 박원식선교사(태국), 송용자선교사(태국), 최정민선교사(태국) 등이 사역을 소개했고, 다같이 애찬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2-07-02
  • 우크라이나 선교사 가족위한 전문적 케어 필요-한국선교사멤버케어서 세미나 진행
     우크라이나 선교사 가족위한 전문적 케어 필요 한국선교사멤버케어서 세미나 진행     ◇한국선교사멤버케어네트워크는 지난달 23일 지구촌교회에서 우크라이나 한인선교사와 중국 내에 머무는 선교사 가족을 대상으로 1일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선교사멤버케어네트워크(KMCN, 대표=최형근교수)는 지난달 23일 분당 지구촌교회에서 우크라이나 한인선교사와 중국 내에 머무는 선교사 가족을 대상으로 1일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 동안 제주도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두 행사 모두 멤버 케어 전문가들과 함께 디브리핑과 Moral Damage로 인한 PTSD 이해와 자기 점검을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한인 선교사들이 경험한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영적 돌봄을 통해 앞으로 전쟁으로 인한 개인, 가족 공동체가 겪는 충격에 대한 자기 이해와 자기 점검, 현지에 남아있는 난민들과 잔류민들에 대한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멤버 케어를 진행했다. 이어 행사를 통해 본인이 경험하고 동일한 충격에 잠겨있는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며 전인적이고 총체적인 케어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또한 1차 지구촌교회(담임=최성은목사)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 한인 선교사 19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서 도문갑목사(위기관리재단)가 진행하는 「고통표현 작업 및 신앙적 해석」을 대면 강의와 유희주상담가(에이레네 카운슬링소장)의 “「심리·사회적 고통과 영적 고통의 돌봄 대안 디브리핑」을 비대면 강의로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선교사는 감사의 말을 전하며 “우크라이나를 떠나오면서 미안했고, 특히 현지인에게 이 전쟁을 치르고 있는 현실에 아파했다.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를 어떻게 유럽에서 쓰일지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습득한 디브리핑 기술을 현지인들과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런 선교사들의 마음에 KMCN대표 최형근교수는 “생존자인 선교사님들이 현지인을 염려하며 눈물짓고 본인들이 생존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선교지가 열리면 달려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에서의 겪고 있는 충격 이후 혼동과 좌절, 죄책감 등 가치관의 혼돈과 진행형 PTSD 증후군과 같은 생활패턴이 전문가의 케어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2차 제주도 우도에서 3박4일간 우크라이나 한인 여성선교사 11명과 KWMA 멤버케어 실행위원장 및 KMCN대표 최형근교수, 운영위원 김도봉목사, 하트스트림 엄은정대표가 제주 성안교회(류정길목사) 주일 오전예배에 참석하여, 교회의 환대를 통해 격려와 지지를 받았다. 또한 온누리교회(이재훈목사)의 후원과 온누리교회 이군자권사 내외가 운영하는 펜션을 이번 위기 디브리핑 집중케어를 위해 섬겼다.   동 단체 참석자들은 이번 모임을 통해 △Moral Damage, PTSD에 대한 이해와 자기 점검 △현지인 전쟁난민과 잔류민의 이해와 돌봄의 방향모색 △같은 어려움을 겪는 동료그룹과의 나눔과 협력으로 슬픔과 고통은 감소되고 수용과 성장의 잠재력이 증대되는 경험을 했다.   이어 우도에서 예배와 친교를 통해 서로의 짐을 나누어 지는 시간이 있었다. 한 선교사는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을 겪으면서 죄책감과 절망에 눌렸던 나를 돌아보면서 “「다운의 삶」이란 자작시를 지었다”며, “이 시를 통해 ‘나 다운’, ‘아내 다운’, ‘엄마 다운’, ‘하나님 딸 다운’, ‘선교사 다운’ 정체성과 역할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KMCN은 코로나 19로 순직한 선교사의 가족을 위한 돌봄, 전쟁과 재난 등의 요인으로 철수한 선교사, 가족을 위한 지속적인 멤버 케어를 전문가 그룹과 연대해서 상설적인 케어 시스템을 작동하고 있다. 또 1차 세미나와 2차 워크숍을 통해 개인별 가족별 케어를 위한 전문가 상담으로 9가정이 연결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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