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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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FCA, 2017년부터 스포츠선교 시작
    ◇ 허들이라는 성경공부 시간에 코치와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운동경기장을 선교지 삼아 하나님사랑과 복음 전해 한국 FCA(대표=이영재목사)는 1954년 미국에서 설립된 스포츠 선교 단체 FCA(Fellowship of Christian Athletes)의 한국 지부로 2017년도 한국에서도 설립되었다. 운동경기장을 선교지 삼아 복음으로 무장된 코치와 선수들을 양성하고, 믿음 안에 뿌리내린 기독교 스포츠인이 되도록 돕기 위한 사역이다.   한국 FCA는 그간 한국에서도 크리스천 선수들이 있지만, 효과적으로 선교적 영향력을 끼치지는 못한 것을 지켜보며, 스포츠인들의 영향력으로 복음을 전하고, 다음 세대들을 변화시키는 것을 꿈꿨다. 그런 상황 속에서 비전을 이루기 위해 가장 핵심적인 사람이 바로 ‘코치’들이란 것을 인식하고, 이미 미국에서 진행중인 FCA 사역에 공감하였다. 그래서 한국의 크리스천 운동 코치들을 깨워서 변화시키고, 스포츠 현장에서 만나는 선수들과 다른 코치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역자로 세우는 사역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FCA Korea를 시작하게 되었다.   전도자 빌리 그레이엄목사는 “코치 한 명이 선수에게 1년 동안 미치는 영향력이 일반인이 평생 동안 미치는 영향력보다 크다”라고 말했다. 코치는 선수들의 재능을 발견, 기술을 가르치고, 운동선수로서 성장을 돕는다. 선수의 삶에 코치는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코치들을 사명자로 기르고, 코치와 선수의 영향력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변화된 세상을 꿈꾸는 것이 FCA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사명이다.   ‘허들’이란 성경공부를 통해 스포츠인 선교사로 양육 이 단체는 현재 세계 117개국에 500여 명의 리더(간사)들이 사역하고 있고, 450여 개의 캠프, 즉 운동 선수들과 함께 모임을 하는 장소를 가지고 있다. 또 그 캠프의 참석자들은 전체적으로 4만 여명에 이르고, 그 캠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허들이라 불리는 성경공부는 1800여 개에 이른다. 또 그 허들에 참석자들은 작년 기준으로 41882명 이었으며, 작년 한 해만 이 캠프와 허들 모임을 통해 7046명이 새롭게 주님을 만났다.   이 단체를 말할 때 운동 현장과 선수들의 현실에 함께 지내며 활동하는 리더(간사)들의 수고를 빼놓을 수가 없다, 이 단체는 117개국의 500여 명의 리더들에게 월급이나 수당이 지급되지 않는다.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의 리더들은 스스로 후원을 일으키고 헌금을 모금해 활동과 생활을 하고 있다. 오직 자신들의 삶과 사역에 하나님을 믿음으로 활동하는, Faith Mission의 형태로 일하고 있다. 한국에는 총 11명의 리더들이 사역하고 있다.   한국FCA의 첫 사역자이며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는 김예찬리더는 “미약하게 시작한 이 사역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역 헌신자들이 일어나고, 꾸준히 성장하고 진행되는 것에 감사와 보람을 느낀다고 전한다. 또 행정과 아시아 국가들의 지부를 돌보는 고동현리더 역시 ”아시아 각 국가에서 활동하는 170여 명의 리더들과 스탭들을 보며 하나님의 일하심에 감동을 느낀다“고 고백한다.   앞으로도 이 단체는 지속적인 스포츠의 현장에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모임과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 번 여름 진행될 「후지산 프로젝트」는 FCA 사역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섬기고 있는, 그리스도 안에 형제·자매된 일본 동역자들과 교제하고 축복하며, 그들로부터 배우는 시간으로 준비되고 있다. 일정은 오는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본의 도쿄와 나가노 지역에서 진행된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5-14
  • 교회협 국제위원회서 아시아주일예배
    NCCK제공     현지 기독학생이 난민위해 모금활동과 기도 진행 교회가 민주주의 정착위해 책임지는 사명감당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국제위원회와 미얀마 민주화를위한 기독교행동은 지난 12일 보문제일교회에서 아시아주일예배를 드렸다. 「희망의 하나님, 우리를 위로하시고 우리와 평화로 함께 하소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예배는 미얀마와 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실행위원 조영미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세계교회협의회 중앙위원 박도웅목사와 전 세계기독학생총연맹 아시아태평양 의장 박병철목사의 공동 기도가 있었다. 그리고 미얀마 기독청년활동가 흐투의 증언 후 아시아태평양 YMCA연맹 남부원 사무총장이 설교했다. 남부원 사무총장은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에큐메니칼 플랫폼 의장이기도 하다. 함께 드리는 기도 시간에는 한국기독청년협의회 김진수총무, 필리핀 그리스도연합교회 존스 칼랑, 독일개신교협의회 공미화목사가 기도했다.   NCCK제공     이날 예배에서는 교회가 미얀마인들의 아픔에 동참해야 함이 대두됐다. 이날 증언을 한 흐투는 “미얀마 사람들은 군부의 평화적인 시위를 통해 의사를 밝혔다. 시민불복종 운동에는 공무원들이 출근하지 않고 학교에 가지 않는 등에 운동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군과 관계된 물품을 사지 않는 운동도 있었다”면서, “시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견딜 수 없게되자 군부는 평화적인 시위대를 폭력적으로 대응했다. 민간인들이 군부에 반대하는 것을 막기위해서 군부는 폭력적인 방법을 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군부는 무기와 폭력을 사용하면 시민들이 멈출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다 군부와 귄위주의 체제를 완전히 변화시키야만 평화가 올 것이라 믿고 있다”면서, “특히 소위 말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해당된다.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완전히 정착되지는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개방되고 기술이 발전하는 시기에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한 이 세대가 군부 쿠데타 반대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군부에 저항한 기독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민 불복종 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전국에 수 많은 기독학생과 청년들이 체포됐다. 일부는 숨어있거나 도주 중에 있다”면서, “일부지역의 기독학생과 청년들은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모금활동과 기도에 나서고 있다. 일부 학생과 노인들은 지역의 저항단체에 참여하거나 이재민들을 직접적으로 돕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얀마의 기독청년 학생들은 정의를 갈망하면 불의에 저항하고 있다. 나는 지금 한국에 있지만 미얀마의 있는 친구들에게 존경과 찬사를 보내고 싶다”면서, “기독학생 친구와 선배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희망의 하나님, 우리를 위로하시고 우리와 평화로 함께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남부원 사무총장은 “우리가 잘 아는 독일의 신학자 칼 바르트는 히틀러시대에 책을 통해 복음으로부터 도출되는 그리스도적 정치적 방향은 일반적으로 민주주의적 국가로의 경향을 지닌다고 말했다. 또한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정치적 책임을 지는 일은 정치적인 예배라고 제시했다”고 말했다. 남사무총장은 칼 바르트가 이에 대해 제시한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했다. △교회는 시민들의 삶 속에서 자유가 구현되도록 추구해야 한다 △교회는 평등을 추구해야 한다 △자유와 평등이라는 민주주의적 가치들이 경제적 약자들에 대한 연대를 통해 구체화될 수 있는 것도 교회의 중요한 책무이다가 그것이다.    마지막으로 “누군가가 인간의 존엄성을 부정당할 때 교회는 아파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에 속해있고, 그는 하나님의 의해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어 있기 때문이다”면서, “모든 피조물들이 신음하고 있다. 민족과 나라의 경계를 넘어 온지구가 촘촘히 연결되어 깊은 영향을 주는 이 세계에서 우리의 눈과 귀와 마음을 확장해 기도와 연대와 공동의 실천으로 우리 모두가 동참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종생총무는 “우리가 기억하고 연대해야 할 분이 있다는 것이 소중하다. 미얀마는 먼 나라이다. 내전으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 있냐고 이야기 하지만 성경은 상관이 있다고 말한다”면서, “미얀마의 아픔은 우리들의 아픔이고, 우리들의 기쁨이 미얀마의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기독교협의회는 1974년부터 매해 성령감림절 직전 주일을 아시아주일로 제정했다. 각 지역의 시급한 선교과제에 참여하고자 회원교회와 각 국 교회협의회들이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매년 예배를 드리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5-14
  • 대전기독교연서 심상효대표회장 취임식
    대전광역시 기독교연합회는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대전광역시 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2일 대전성지교회(담임=심상효목사·사진)에서 제73대 대표회장 이임 및 제74대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동 연합은 코로나 이후 위축된 교회가 회복되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사무총장 오종영목사(영성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신임 대표회장 심상효목사는 이 연합회의 과제에 대해 △기독교연합회관 매입 △코로나 이후 위축된 교회들이 원상회복을 넘어 교계의 실추된 대 사회적 이미지를 회복하는데 주력 △교단과 교회의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이는데 주력 △정부기관이나 부처와의 소통이 원할하도록 노력 △부활절 행사는 야외에서 범 교단적으로 진행으로 밝혔다.     또한 “이 모든 계획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가능하다고 믿는다. 기드온은 300명으로 다윗은 600명으로 하나님의 군대를 승리로 이끌었다”면서, “우리 대전광역시 기독교연합회도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단합한다면 그 어떤 것도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기도와 복음의 능력으로 함께 가자”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증경회장 김용호원로목사(신성교회 원로)와 증경회장 박근상목사(신석장로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증경회장 김철민목사(대전제일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한편 상임회장 하재호목사(주사랑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증경회장 오정무목사(대전동산교회)의 기도후 세계로교회 김성기목사가 「준비된 그리스도의 대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5-14
  • 부모님의 기도( 디모데후서 1:1장~5절)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 1:1~5)”    우리 모두는 크건 작건 간에 부모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추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자녀들이 가장 많이 기억하고 있으며 자녀들에게 영향을 끼쳤던 부모의 모습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부모님의 기도하는 모습일 것입니다. 특히 ‘어머니의 새벽기도’는 신앙의 사춘기를 지나 어엿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서신 분들의 가슴 속에 있는 공통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그만큼 자녀를 위한 부모의 기도가 자녀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는다는 것, 어머니의 기도가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설령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기도해 주시던 부모님이 계시지 않으셨다 할지라도 우리 또한 기도하는 부모로 남을 때 자녀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있는 부모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사실 자녀들은 어머니가 처음부터 새벽에 교회 가시는 것을 잘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잠 많은 어린 시절에 어머니는 자녀들이 깊이 잠들어 있는 새벽에 나갔다가 돌아오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어머니가 나를 위해 기도하신다는 사실을 직접 간접적으로 발견하게 되면서 자기를 위하여 누군가가 기도해 주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에 자리 잡게 되는 것입니다.   찬양 사역자 한웅재 목사님 또한 처음에는 어머니가 새벽에 어디 가시는지 잘 모르셨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잠결에 어머님이 일어나셔서 나가시는데 ‘어머님이 어디 가시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아 어머니 새벽예배에 가시는구나, 어머니 새벽에 가시면 무슨 기도를 하실까. 그래, 내 기도겠지!’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부르신 ‘어머니, 새벽기도’라는 노래는 바로 그 기억을 통해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옛날에 세워진 교회들은 진리의 빛을 비추기 위해, 또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 언덕에 많이 세워지곤 했기에 그 언덕을 올라가신 어머님의 모습은 더욱 간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교회에 오셨던 손경민목사님 또한 깨어진 가정 속에서 평탄치 못한 가정환경에 힘들 수밖에 없었던 어린 시절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 속에서도 늘 기쁘게 웃으시면서 예수님을 붙잡기위해 발버둥 치시며 아들을 데리고 새벽기도에 나가셨던 어머니의 기도와 잠든 아들 위로 흘리시는 눈물이 자신의 오늘을 만들었음을 고백하며 찬양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어머니의 기도’입니다. 그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머니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네/ 어머니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 받으리/ 눈물로 뿌린 기도의 씨앗/눈물로 뿌린 기도의 씨앗/어머니의 기도는 자녀를 살게 하네/ 어머니의 기도는 기적을 일으키네/ 기쁨의 열매로 거두리/ 하나님 기억하시리 기도의 유산은 어머님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극동방송의 김장환 목사님의 아드님이신 김요셉목사님은 아버지의 새벽 기도에 사역자로 헌신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자신은 죽었다 깨어나도 아버지 같은 목회자가 될 가능성이 없다고 여겼기에 목회자의 길을 포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학 중에 자신을 찾아오신 아버지가 시차가 적응되지 않아 아들 깨우지 않으시려고 화장실 변기 위에 성경책을 놓으시고 변기 앞에 무릎을 꿇고 아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모습에 헌신하게 됩니다. ‘하나님, 훌륭한 목회자는 못되어도 저렇게 사는 목회자는 되겠습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셨고 지금도 기도해 주시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기도해 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또한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로 자녀들의 마음에 남아있는 부모가 되도록 다짐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대전중앙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4-05-14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17) 넓은 문, 큰길과 신부성도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그 길은 좁고 협착하니라. 이는 신부 될 성도가 가야할 길이다. 3:3 성읍을 순찰하는 파수꾼들을 만나 내가 그들에게 묻기를 당신들은 내 혼이 사랑하는 그를 보았는가?‘성읍을 순찰하는 파수꾼들’은 2절의 거리와 큰길이 있는 큰 성읍의 파수꾼들이다. 즉 그 성읍(교회)의 종들을 가리킨다. 큰 교회의 목회자들에게 가서 상담한다. 자신은 지금 은혜가 떨어졌고 예수님과 영적교제의 생활이 끊어졌다. 너무나도 괴로우니 어떻게 해야 회복 할 수 있으리오? 또 큰 교회 행사와 세미나도 열심히 참석하며 안간힘을 써 본다. 그러나 그들에게서 아무런 답도 얻지 못했다. 신부성도가 잃어버린 신랑 예수를 큰 성읍의 파수꾼들은 아예 알지도 못한다. 그러하니 어찌 그분을 찾아 줄 수 있겠는가? 큰 성읍의 파수꾼들은 아예 신랑 예수님과 교제도 없다. 그러므로 신부성도의 신앙회복을 지도해 줄 수가 없다. 그들은 신랑 예수님이신 그분을 맞이할 비밀을 전혀 알지 못한다.     3:4 내가 그들을 지나치자마자 내 혼이 사랑하는 그를 만났으니, 내가 그를 붙들고 내 어머니의 집, 나를 잉태한 어머니의 방으로 그를 데려올 때까지 놓지 아니하였도다. ‘내가 그들을 지나치자마자’는 성읍을 지키는 파수꾼들을 떠났다는 것이다. 완전히 그 성읍을 나와버린 것이다. 그러자마자 비로소 내 혼이 사랑하는 주님을 만나게 된 것이다. 넓은 문, 큰길에서 떠나야만 내 혼이 사랑하는 그를 만날 수 있다. 동방박사들이 별을 통해 유대인의 왕, 메시야가 태어난 것을 깨닫고 갔다. 그들이 어디로 갔는가? 일반적으로 왕은 왕궁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도 유대 땅에 도착해서 곧바로 헤롯 왕궁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예수님은 왕궁에 계시지 않았다. 박사들이 정신을 차리고 헤롯 왕궁의 예루살렘을 떠나자마자 예수께로 인도하는 그의 별을 다시 보게 되었다. 다시 그 별의 인도를 받아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처럼 자신의 인간적인 생각과 지식과 방법을 완전히 떠나게 되었을 때에야 순수하게 하나님 말씀의 인도를 받을 수 있다. 이것이 곧 내 혼이 사랑하는 그를 만났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내가 그를 붙들었다. 바로 전에 나는 어떠했나? 내가 밤에 침상에서 주님을 찾았으나 그분은 안 계셨다. 나의 영적 상태가 어두운 밤인고로 신령한 교제를 하던 그분을 잃어버렸도다.     밥도 먹히지 않고 잠도 오지 않는 괴로운 상태에 빠졌도다. 미친 듯이 그분을 찾고 헤맸도다. 그러다가 그 주님을 어렵사리 찾았으니 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 다시는 그분을 절대 놓치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그리고 그분의 품속에 들어가 그분 안에 있으리라. 현재 우리의 신앙생활은 어떠한가? 설렁설렁, 여유만만하게 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우리의 신앙은 쑥쑥 자라나지 않는다. 장차 재림하실 예수님을 나의 신랑으로 모시고 있는가? 그분 안에 깊이 들어가서 그분에게 파묻혀 그분만을 꽉 붙잡고 있어야 된다. 그리고 영원히 그분과 떨어지지 않겠다는 필사적인 각오가 있어야만 한다. 여러분이 주님을 사모하여 산봉우리마다 다니면서 목에 피가 나도록 기도해 보았는가? 그리하지 못했다면 그만큼 덜 목마른 것이다. 낮에는 일하면서 밤에는 40일 작정하여 철야기도를 해보았는가? 몇날 며칠을 금식하면서, 아니 40일 금식까지 하면서 그분을 찾으려고 했는가? 이러한 사모하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을 찾으려고 발버둥쳐야 한다. 이런 중심으로 도전하여 영적 성숙을 하라는 것이다. 우리들은 지금 진리를 찾기 위해, 또 자신의 모든 것 되시는 주님을 위하여 무엇을 하나? 그분과 깊이 교제하기 위해 얼마나 전심전력하였는가? 이런 부분에서 한번 깊이 우리 자신을 성찰해 봐야 하리라. 이러므로 그분과 신령한 교제를 되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할렐루야!/대한예수교장로회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 오피니언
    • 칼럼
    2024-05-14
  • 하늘이 맺어준 인연
     사람이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루니 하나님이 짝 지워주신 것을 사람이 나눌 수 없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할만큼 우리 선조들은 인연을 중시 여겼다. 나와 한 번이라도 관계를 맺은 사이에 대해 할 수 있는 예를 다 갖추는 것을 사람의 도리로 여겼다. 그러나 이런 소중한 유산이 우리 주변에서 점차 사리지고 있다. 도시가 주는 익명성을 바탕으로 방종이 판을 치고 있으며, 부부의 인연마저도 칼로 무 베듯이 잘라낸다.    내가 싫으면 그만이라는 식이다. 싫은 것을 참고 견딜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한 이불 덮고 한솥밥 먹으며 정을 나누었던 사람들조차 냉정하게 돌아서고 있다. 정히 견딜 수 없는 관계라면 헤어지는 것을 나무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극악무도한 패륜이 아닌 다음에야 사람은 오십보 백보다.    조금씩만 양보하고 인내하며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아 불행을 자초한다. 어른들이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그 속에서 고통받을 아이들은 어쩌란 말인지, 요즘은 어린 아이들마저 이혼의 의미를 알고 있는 듯 하다. 누구네 엄마와 아빠가 헤어져서 누가 요즘 슬프다는 말을 자기들끼리 한다. 그 아이들과의 대화 이후 나는 왜 이렇게 이혼이 증가하고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우리는 하지 않아도 될 말들을 너무나 열심히 서로에게 해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사람들은 서로 가슴과 가슴으로 소통하고 대화하여야 하는데 서로의 마음은 보지 않은 체 눈에 보이는 상황만을 쫓다 보니 서로의 감정이 배배 꼬여지게 되고, 자연이 큰소리가 오가고 싸움이 잦아지다 결국 불화가 깊어지는 것이다.    인간은 서로를 미워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 서로를 사랑하기 위해 살아가며 특히 남편과 아내라는 소중한 인연에는 서로에게 충실하고 성실해야 할 의무가 있다.이 의무를 저버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것과 같다. 그 거스림의 무게가 얼마나 가혹하게 자신에게 돌아오는지, 이혼 이후 자신과 가족에게 닥칠 숱한 난관에 대해 냉철하게 생각해야 한다.    남편은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한 것 같이 하여 고귀하고 깊게 사랑하여야 하며, 아내들은 남편에게 주께 하듯 순종과 온유로 대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소중한 인연인 부부가, 또한 우리의 가정이 든든히 세워져 나갈 것이다. /예장 합동한신 증경총회장·로고스교회 설교목사
    •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2024-05-14
  • 갤러리 이레, 방효성작가의 「탈경계의 언어」 전시
    한국기독교 미술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방효성작가의 개인전 「탈경계의 언어」가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한국기독교 미술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방효성작가의 개인전 「탈경계의 언어」가 다음달 2일까지 파주시 갤러리 이레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간여행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하나님의 시간 속에서 모든 것은 변한다는 진리를 작품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면 드로잉 16점, 소품 10점, 입체작품 7점, 사진 16점, 120분의 퍼포먼스 영상이 전시된다.    방효성작가는 이번 전시의 취지에 대해 “모든 창조물은 주어진 시간 속에 존재하는 유한한 존재라는 것이 작품 속에 담은 담론이다”고 말했다.    또한 “세상의 시간은 계측 가능한 시, 분, 초로 형성되어 있다. 유한한 시간이다. 그 공간 안에 존재하는 동안 정신을 만족시키는 유희, 또 다른 예술이란 시간이다”면서, “하나님의 시간은 크로노스이다. 천년이 하루같고 하루가 천년같은 계측 불능의 시간 속에 영원한 현재를 아는 것이 지혜이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작품 중 하나인 「진리를 알지니- 어항속에 잠긴 성경책」은 현대 크리스천들은 얼마나 말씀을 삶에 적용하고 있나 에 대한 관념적 크리스천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또 「구 소련 1930년 발행 백과사전- 커터칼로 해체 」은 세상의 진리는 변하고 있는 진행형이라는 것에 대해 영원한 진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 뿐이라는 담론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5-14
  • 사랑의 쌀운동본부서 관광·공연 등 팔순잔치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는 홀몸어르신 합동 팔순잔치를 진행했다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팔순잔치와 선물도 증정 복지사들과 함께 약암온천 등 강화도 효도관광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중앙회(이사장=이선구목사·사진)와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는 지난 9일과 10일 제9회 홀몸어르신 합동 팔순잔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8개 구청에 추천을 의뢰한 1945년생 50명의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홀몸 어르신의 외로움과 상실감을 덜고자 진행됐다.    첫날은 효잔치로 진행됐다. 이 단체 서경원 부이사장의 개회사, 전달수 인천유나이티드FC 대표의 환영사, 유진현부이사장의 격려사, 이선구이사장의 인사 및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공동 주최인 (사)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 박용렬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의 축사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 단체 이선구이사장은 “금년에는 1945년생 80세 홀몸 어르신들의 합동팔순잔치를 열어드리려고 한다”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와 함께 인천광역시 8개 구청에 거주하시는 홀몸 팔순어르신의 외로움과 상실감을 덜어드리고자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금년 홀몸어르신 합동팔순잔치는 부평역 북광장에서 개최함과 동시에 코로나 이전행사처럼 효도관광여행을 다시금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부는 국악인 안서우의 사회로 각 구청별 팔순을 맞으신 해당 어르신 소개와 함께 내빈 및 임원이 드리는 헌수식과 삼배의 시간을 시작으로 가수 나두리, 가수 임지민, 국악인 최효숙외 국악팀의 공연과 시조낭독 및 선물증정식이 진행됐다. 또한 기념 케이크 커팅식과 더불어 ‘세계한인여성협회’ 합창단의 「어머니의 은혜」 축가가 있었다. 특히 오찬 및 다양한 민요 및 춤과 노래로 합동팔순어르신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대형버스 2대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복지사들이 동행해 약암온천 등 강화도 관광을 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8개 구청과 예일세무법인 등 50여개 단체와 기업이 후원에 참여했다. 또한 의료팀 지원은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에서 했다.      한편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는 소외계층에게 식량을 비롯한 다양한 생필품지원 나눔을 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서울· 인천을 비롯한 전국 117개 지부와 해외 98개국 지부가 활동하고 있다. 산하단체로 ‘사랑의빨간밥차’ ‘지구촌사랑의쌀독’ ‘강남푸드지원센터’ ‘노인행복지원센터’가 있다. 이 단체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중증장애아동 △쪽방촌 홀몸노인 △노숙인 △장애인 △결식아동 △경로당을 비롯한 다양한 미자립 복지시설 △무료급식 단체 등에게 쌀, 식료품, 의류, 무료급식을 지원해 연간 150만 명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해결해 주고 있다.    특별히 ‘사랑의빨간밥차’는 밥 한 끼를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인천을 비롯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형밥차가 움직이면서 △부평역 △주안역 △서구 △서울역 △계양구 △전라북도 지부(정읍, 고창, 전주등에서 연간 1만 5천여명의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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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실천(섬김)
    2024-05-14
  • 손윤선작가의 「언약」
         손윤선작가의 「언약」은 사물을 아주 단순화시킨 작품인데 언약(testament)이라는 제목으로 명명했다. 원래 언약의 의미는 하나님과 인간의 계약을 말한다. 원래 최초의 언약은 노아의 방주 사건 때의 약속인데 악한 인간들을 멸절시키신 하나님께서 다시는 큰 물로 심판하시지 않겠다고 구름 속의 무지개로 약속하셨는데 이후에는 속죄의 제사를 생명이 되는 피를 뿌림으로 죄 용서를 받게 하신다. 이것이 옛 언약인 구약 성경(old testament) 이었다. 이 언약이 완전하지 못함으로 폐하시고 예수님의 피를 통한 영원한 언약이 신약 성경(new testament) 인 것이다. 이 작가는 예수님을 통한 새로운 언약을 주신 하나님의 은총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 변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언약을 아름다운 꽃으로 승화 시키고 있다./대석교회 원로·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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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미등록 이주아동 325명에게 교육비 전달
      ◇한국교회봉사단은 교육비 및 수술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목사)은 지난 10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교육비 및 수술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장기체류 미등록 이주아동들이 그 대상으로 총 325명에게 교육비가 전달됐다. 이 단체가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 사역을 하고있는 미얀마 난민 학생과 우크라이나이서 긴급구호난민으로 이주해 임시 보금자리를 만들고 기거하는 피난민 아동들 가운데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아동들도 교육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날 지원식에는 안세권테너와 K-pop 아티스트 조규민씨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대표단장 김태영목사는 “부모에게 체류 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국가가 돌보지 않는 아이들,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법을 어긴 존재가 되어 사람의 눈을 피해 고개를 숙이고 다니는 아이들, 미등록 이주 아동이다”면서, “한국이주민선교연합회와 협력하에 조사 발간한 ‘국내 이주민 선교 기반 구축을 위한 대상별 선교전략 보고서’통계 조사사업을 기반으로 하여 공적·제도권 밖에 있는 미등록 장기체류 이주 아동의 교육비를 지원했다. 또한 이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국내 장기체류 이주아동 교육비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지금까지 이주민 사역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3년에 개최된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참석한 120개국 3,300여 명의 선수단을 맞이하며 그중에 200여 명을 명성교회, 사랑의교회, 지구촌교회, 참동염광교회가 나누어 개막식 전까지 선수단의 의전과 숙식 제공,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을 찾은 장애를 갖은 청소년 선수단원들을 섬길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한국을 찾는 이들에 대한 섬김 사역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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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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