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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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휴먼 브리지서 카페 아레오바고
      ◇월드휴먼브리지가 청년창업인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 축제 ‘2024 카페 아레오바고’를 진행했다.       커피전문가와 함께 하는 전문적 프로그램 진행 세계의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시음존 운영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김병삼목사·사진)가 청년창업인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축제 ‘2024 카페 아레오바고’를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만나교회(담임=김병삼목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청년창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 모든 수익금은 청년창업인 지원을 위해 사용됐다.    이 단체 관계자는 “아레오바고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정치, 문화의 중심이자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 예술인이 모여 교류하고 문화를 발전시켰던 장소이다”면서, “지금 이 시대의 아레오바고와 같은 공간은 카페가 아닐까 생각한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 휴식, 만남, 소통이 이루어지는 곳. 커피, 디저트,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축제로 ‘2024 카페아레오바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커피 전문가와 함께하는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커피생두 전문 수입 업체인 블레스빈에서 후원한 전 세계의 다양한 스페셜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여기에 최정상급 연주자들과 뮤지컬배우,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4일 ‘카페아레오바고 개회식’을 시작으로 △만남이 있는 드립 커피 △나라별 커피 시음존 △‘믿어줄게 밀어줄게 콘서트’가 열렸다. 믿어줄게 밀어줄게 콘서트’는 「더 뮤지컬」이란 제목으로 뮤지컬배우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25일에는 실내와 야외무대에서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알리스타커피 대표인 배우 김정화와 유은성의 커피 창업교육이 열려 관심을 모있다. 세계 라떼아트 챔피언인 엄폴&로라의 라떼아트 시연회, 15년 경력 커피교육 전문강사 김해영 바리스타의 로스팅 및 드립백 제작 교육도 진행됐다.    야외무대에서는 버스킹 무대가 펼쳐졌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박수영이 젊은 감성의 우리 소리로 퓨전국악의 선보였다. 또한 커피 한 잔에 취해보는 재즈음악, 소소피플과 소정호의 인디음악 공연도 진행된다.    축제기간에는 전 세계 나라의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나라별 커피 시음존’이 열렸다.올해 행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싶은 의지를 담았다. 축제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행사장 곳곳에 지역 상인들의 부스가 열린다. 다하미, 서울베이글, 푸딩등등, 래미안제빵소 등 1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지역 상인들은 먹거리를 홍보하고 알릴 수 있는 기회이고 참여한 이들에게는 눈도 입도 즐거운 미식의 시간이 됐다.    한편 이 단체는 주변에 있는 작은 자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며 살아가야하는 가를 고민하며 설립된 단체이다. 여러 교단의 교회가 하나되서 함께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고 있다. 이러한 사역에 일환으로 △임신, 출산, 육아시기에 필요한 영역을 지원하는 여성 지원사업 △저소득 가정의 자녀 방을 개선하는 아이사랑방 사역 △청년문화예술인지원사업과 청년창업지원사업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곳간과 사랑의 도시락 등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5-28
  •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서 일치포럼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김종생목사·이용훈주교)는 지난 22일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을 갖고, 신·구교 일치운동의 증진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창립 10주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살아있는 이야기」란 주제로 열었다.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선 일치운동의 미래를 함께 구상하고 창조하는 시간이 됐다.    인사말을 전한 공동의장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목사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어제를 돌아보면서 미래를 꿈꾸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우리는 지난 10년을 성찰하면서 앞으로의 10년과 100년을 보기 원한다”면서, “우리들이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을 축복한다”고 말했다.    김종생목사 외에도 이용훈주교를 대신해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총무인 임민균신부가 인사말을 전했다.  또 교회일치운동에 함께한 이웃종교인 원불교 정인성교무와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인 이형기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송용민신부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안교성교수(장신대)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주요 흐름: 다섯 시기를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기조발제했다.   또한 한국신앙과 직제협의회 전 공동사무국장인 양덕창선생이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회고」, 이 협의회 전 신학위원장 박태식신부가  「신학위원회의 과거와 미래」란 제목으로 발제 했다.  또 이 협의회 전 공동사무국장 김태현목사가 「<창립선언문>에서 보물찾기」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일치운동에서 운동성과 기구화가 함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주요 흐름: 다섯 시기를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발제한 안교성목사는 "그리스도교 일치운동이 아니고,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이다. 현대 일치운동도 처음에는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이었다. 그러나 모든 운동은 운명적으로 정신으로 시작해서 조직으로 끝난다”면서, “조직이 없다면 정신은 휘발해 버리지만 정신이 없다면 조직은 고착된다. 운동이 자기 개혁을 통해 기구화를 넘어서지 못하면 종말을 맞는다. 모든 운동이 운동성과 기구화의 양극 사이에서 진자운동을 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안목사는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흐름을 △대치기(1884~1945) △병존기(1945년~1962년) △대화기(1962~1970) △연대기(1970~1998) △일치기(1998~)로 나누었다. 안목사는 “대치기를 정리한다면 한국에 전래된 그리스도교는 비일치운동적 혹은 반일치운동적 그리스도교였고, 현지인은 이것을 학습했다. 즉 반일치운동이 전수됐다. 물론 현지인은 일치운동에 대해 자율적인 긍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면서, “병존기에는 근본주의적 배경을 지니고 반일치운동적 일치운동을 전개한 국제기독교연합회와 매킨타이어가 한국기독교연합회와 세계교회협의회를 반대하면서 한국 일치운동을 혼란스럽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화기 시기인 1968년에는 그리스도인의 일치기도주간을 시작했다. 첫번째 그리스도인의 일치기도 주간행사는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신구교 목회자가 8개 교회에서 강단을 바꿔 설교했다 ”면서, “연대기인 1970년대 이후에는 주로 봉사적 일치운동이 일어났다. 이 시기의 경우, 봉사는 사회적 차원을 넘어 정치적 차원의 것이었다. 이 시기에 신앙과 직제운동도 시작됐고 형제로서의 만남도 시작됐다”고 말했다.    안목사는 ”21세기 초는 한국 일치운동의 중요한 전환기가 됐다. 특히 선교적 일치운동, 봉사적 일치운동에 이어서 신학적 일치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신학적 일치운동은 여전히 진전이 늦은 분야이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기존의 일치운동을 변화시키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회고」란 제목으로 발제한 양덕창선생은 ”교회일치운동을 시작하면서 천주교와 개신교 실무자들은 한국교회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활동들인 만큼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그래서 세계교회의 일치운동을 배우면서 신앙인으로서 기도하면서 소명감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신학위원회의 과거와 미래」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박태식신부는 ”매번 신학위원회로 모일 때마다 교회일치를 위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고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되었었으며, 이를 실행으로 옮겨왔다“면서, ”우리에게는 한국 그리스도교회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후대에 알려 주어야 할 의무가 있고 다음세대는 다시금 어리석은 일이 벌어지는 것을 막아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창립선언문>에서 보물찾기」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김태현목사는 신앙과직제협의회 창립선언문에서 나타나는 △가깝게 사귀기 △함께 공부하기 △함께 행동하기 △함께 기도하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다양성은 창조의 은총이다. 다양성이 전제되지 않은 일치란 있을 수 없다. 특히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다양성을 전재로 해야만 한다. 이것은 일치운동의 전담기구인 한국신앙과직제협의회가 지켜야할 중요한 원칙이다“면서, ”우리는 왜 이런 일치운동을 이어가야 할까를 생각해야 한다. 그에 대한 이유가 창립선언문에 들어있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5-28
  • 관념적 애국보다 실천적 애국을
     사람은 저만을 위해 살 수도 있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살 수도 있다. 나라와 민족이 안중에 없노라고 억지 쓸 사람도 있을지 모르나, 대다수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노라고 자처한다. 평상시에 별로 개의하지 않다가도 유사시를 당하거나 외로운 환경에 처하면 누구나 나라와 민족을 그리워한다.    사랑이 관념에 그칠 때에 도리어 손실을 가져올 수도 있고, 한낱 감상에 그침으로써 소득이 없을 수도 있다. 비분강개와 호언장담이 애국의 실증이라고 오인하면 허무한 메아리만 거둘 것이요, 나아가서 광포와 망동이 뒤따르면 그 해독은 사랑 없는 것보다 더할 것이다. 파시즘이나 미디어의 일면에는 그러한 점이 있다. 그러한 경우를 위하여 사랑은 실천적이어야 하고, 실천은 이성적이라야 한다.    우리 민족의 당면 과제가 정치를 바로잡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있다 할 경우, 만일 독선을 강요하는 일이 있다면 관념적이요, 비이성적인 예라 하겠고, 투자 효과를 무시하고 재원을 낭비한다면 역시 그러하다. 경제 개발을 연구하는 학자나 실무자들이 시정의 투자 효과를 논하고 투자 순위를 야무지게 따지는 데 반하여, 항간에 비경제적인 투자 행위가 없지 않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며, 무슨 까닭에 생기는 것인가.    그것은 첫째로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 무원칙적인 자원 분배를 하게 되는 것이니 이것은 절대 비애국적인 행위라 할 것이다. 둘째로는 애국심이 관념적이어서 무엇이든지 큰 사업이나 큰 시설을 일으키면 큰 개발이 될 줄로 안다거나, 외국의 형태를 모방하는 것을 능사로 안다거나, 타인에게 과시하고 국민에게 과시하는 것이 국위를 높이고 정부의 권위를 세우는 것으로 착각하기 때문이다. 셋째로는 투자 효과의 과학적인 분석의 내용이 결여되어 한정된 자원을 절도 있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것을 비과학적인 애국심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위정자는 물론이요, 국민 전체가 크게 각성해서 관념적이 아닌 실천적인 애국심을, 독단적이 아닌 과학적인 애국심을 구현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실천적인 사랑은 숭고한 정열을 욕할 뿐 아니라 심원한 이성도 동시에 요구하는 것이다.
    • 오피니언
    • 칼럼
    2024-05-28
  • 하나님의 창조보전위한 ‘환경보호’ 앞장
     기후위기의 시대를 맞아 교계에서는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지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보호에 교계가 더욱 앞장서서 나갈 필요성이 있다. 특히 환경을 지키는 일에는 보수와 진보, 교파를 떠나서 하나가 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 모두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교단과 연합단체 뿐 아니라 개교회에서도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탄소배출 감축의 중장기 이행위한 로드맵을 진행 태양광 활용과 생태모임 운영으로 녹색교회 추구 ◆한국교회의 환경운동 활발 · IPCC 6차 보고서는 기후위기의 주된 원인을 온실가스 배출로 잡았다.  이 단체는 지구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2030년까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45% 감축할 것을 권고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한국교회도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에 귀기울이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2022년 탄소배출 감축 중장기 이행을 위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하고, 이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 로드맵은 한국교회가 직접 배출하는 탄소를 2030년까지 50%로 줄이고, 2040년에는 100%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2050년까지 이를 유지하고자 한다.    한국교회총연합도 탄소중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에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해에는 「탄소중립 나로부터 실천」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위한 예배자료와 홍보자료를 배포했으며, 포럼진행과 실천사항도 진행됐다. 또한 관련 칼럼도 교계언론과 협력해 연재했다.   ◆다양한 분야의 변화 필요 ·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유미호센터장은 “탄소중립은 모두가 이뤄야 할 목표이니 모두가 더 목소리를 내며 함께 공동의 힘을 모아야 하겠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소비, 먹을거리, 에너지, 자원순환,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 목소리를 내며 변화시켜가야 할 것이 많다”면서, “우선 매일 사용하는 핸드폰, 노트북, 가방, 자동차를 보자. 이는 자원과 기술, 유통시스템과 사람의 노동이 합쳐져 만들어진 재화다. 자원을 채취하고, 운반하며, 폐기물을 발생시킨다. 우리가 먼저 다른 소비를 함으로써, 생산도 유통도 달라지게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은 먹을거리인데, 내가 선택한 먹을거리가 생산자의 환경에 피해를 주거나 생산자의 삶을 어렵게 하지는 않는지, 지나치게 긴 수송거리로 화석연료를 지나치게 소비하거나 CO2를 과다하게 배출하지는 않는지 살펴야한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는 일할 때나 이동할 때 늘 상당량의 에너지를 쓴다. 주로 화석연료를 직접 사용하거나, 화석연료 또는 핵연료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를 쓰는데, 이는 자원 고갈도 염려해야지만, 발전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대기오염을 부추기는 행위다. 이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생각하며 덜 쓰고 다른 에너지로의 전환을 준비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보호 실천하는 다양한 교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교육연대는 매년 환경보호를 실천한 녹색교회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녹색교회로 선정된 광야교회 이신성목사는 “교회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통해 전기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다. 이로써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광야교회는 지하 예배당 공간이 있는데 한여름에도 시원하기 때문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다.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음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운동에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방에서 일회용 종이컵이 아닌 스테인레스 컴을 사용해 일회용품 줄이기에도 앞장서고 있다”면서, “교회 주변에 화단과 작은 소나무 정원이 있어 새들이 와 쉬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선정교회인 이화여자대학교회(담임=장윤재목사)는 대학교회 최초의 녹색교회이기도 하다. 이 교회는 △매년 예배에서 환경주일과 창조절 준수 △평신도위주의 생태모임 운영 △생태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과 캠페인 진행 △제로웨이스트 일환으로 학생식당과 협약맺고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식사 실천 △생명선교위한 후원에 적극동참하고 있다.   광야교회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기(광야교회 이신성목사 제공)   이화여자대학교회에서 진행되는 생태특강에 참여하는 교인들의 모습(이화여자대학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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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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