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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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하정완 목사와 꿈이 있는 교회
    ◇ 꿈이있는교회, 20주년을 기념하고 있는 성도들의 행복한 모습    꿈이 있는 교회의 하정완 목사(사진)는 녹록치 않은 환경에서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냈다. 십대 시절에는 심각하지 않았지만, 작은 방황을 하기도 했다. 가끔 탈선의 위기에도 이상하게 친구들이 자신을 잡아주고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보호하심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마산에서 4개 교회 학생회의 연합수련회가 개최되었다. 그 시간에 목회자로 서원을 했다. 그 후에도 지속적인 인생에 대한 갈증과 하나님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서원이란 것의 무게를 감당하고자 신학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던 중에 지금의 사모님을 만나게 되었다. 하목사 자신과는 다른 올곧고 바른 모습에, 긴 시간을 진심으로 좋아했고 사랑하며, 자신도 모르게 그 사랑 안에서 서로 성장해 갔다.  그렇게 제주 화강암같이 울퉁불퉁했던 시절을 겪은 하목사는, 제주와 서울에서 목회자로 훈련을 받았다.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흘린 눈물과 웃음 속에, 하나님께서는 오늘의 ‘꿈이 있는 교회’를 보고 계셨다. 이제는 여기저기 방송과 잡지 그리고 영상 속에 보이는 하목사의 모습은 더 이상 화강함 같은 모습은 없고, 너무나 아름답고 밝은 비전으로 다듬어지고 젊은 청년 갈렙이 보인다.  목사안수를 받은 다음 해인 1989년에 교회수련회를 갔던 곳에서, 한 청년의 익사사고를 경험하게 된다. 하목사는 물에 뛰어들어 청년을 살리려 애썼지만 청년은 하나님나라로 떠나고 말았다. 그 계기로 하목사는 영혼을 살리기 위해 더 준비해야 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미국 유학길에 올라 생명을 얻는 목회자가 되기 위한 학업을 하게 된다. 그 때 만난 분이 트리니티 복음주의신학교의 로버트 콜만 박사였다. 하목사는 그에게 전도와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고 지금까지 그의 사역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윌로우크릭교회의 구도자 예배의 새로움을 통해 문화사역이란 비전을 보게 되었다.   삶 속에 실천되는, 제자훈련   미국에서 공부에 매진하던 1992년에 주님으로부터 ‘조국의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하라’라는 사명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미국에서 영감받은 ‘제자훈련과 문화사역’을 두 기둥으로 1999년 3명의 성도들과 제자훈련을 시작으로 오늘 날에 가시화된 ‘꿈이있는교회‘라는 열매의 씨앗을 심게 되었다. 꿈이있는교회는 크게 3가지 목회 철학으로 지금도 견고하게 세워져 가고 있다.  하목사는 기존 교회가 답습했던 전도지 배포 방식의 '직접 전도'는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 제자훈련과 1:1 양육을 통해 훈련된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때 그 삶을 통해 예수그리스도가 전해진다고 말하며 '관계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창의적인 청년사역은 새롭고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가장 교회적인 것이며, 복음으로 제자화된 청년 한 명이 개인과 공동체, 더 나아가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궁극적으로 교회 안의 전도, 예배의 감격이 있어야 한다는 데서 직접 전도의 패인을 찾았다.  그는 “소금이 모양은 상실해도 맛은 유지하는 것처럼, 세상 속에서 기독교의 모양으로 녹아야 세상을 이해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교회 전도가 진부함을 탈피하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복음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고 강조하며 보다 진지한 제자훈련과 삶의 실천을 강조한다.                                         ‘조국의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하라’는 사명에 교회 개척   교회 밖과 안의 온도차를 줄이는, 문화사역  하목사의 사역에 관한 첫 번째 인상은 단연 ‘영화설교’다. 목회를 하는 동안 셀 수 없을 만큼 영화설교를 진행하고 있는 선구자다. 영화 한 편의 주요 장면들을 예화로 활용해 말씀을 전달하는 스토리텔링형 설교방식이다.  하목사는 미국에서 제자훈련을 전공할 당시부터 영화설교를 구상했다. 윌로우크릭교회에서 문화를 목회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고, 한국으로 돌아와 청년목회에 전념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설교 중심의 문화목회를 펼치고 있다.  그는 “청년목회에 사명을 품게 되면서 이 방식을 도입했다. 구도자들을 배려하고,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시키기 위해 그들과 공감할 수 있는 교회 밖과 안의 온도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책과 음악도 설교에 포함하고 활용해서 전방위 문화목회를 하고 있다.  이처럼 꿈이있는교회가 문화사역을 강조하는 이유는 교회가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이제는 교회가 문화를 선점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에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문화를 배격하고 손을 놓다 보니, 오히려 비기독교적인 문화가 쏟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기독교문화의 수준은 세상 문화에 한참이나 뒤떨어지고 말았다. 이러한 활동은 예수와 교회를 처음 접하게 되는 청년들에게 기독교에 접근하는데 높은 벽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   성숙을 지향하는 영성, 생활 예배자훈련  하목사는 힘차게 교회를 시작하고 달려가기에 바빴던 10년의 시간이 지난 뒤에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교회도 성장하고 제자훈련과 문화사역도 보기 좋은 결과를 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채워지지 않는 어떤 것이 있었다. 그것은 ‘변화’에 대한 갈망이었다.  목회자 자신과 긴 시간 훈련받은 청년들에게 여전히 보이는, 죄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와 변하지 않는 내면적 갈등과 죄성에 대해 고민했다. 그러던 중에 로마서 7장 속에 바울의 싸움을 보면서, 침묵기도에 대한 필요를 보게 되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알게 해주신 분이 토마스 키딩이라는 사제였다. 그래서 그의 기도와 실천을 연구하고 모임들을 찾아다녔다.  하목사는 이 과정을 통해 ‘말씀 없는 명상의 위험’과 ‘자기 중심적인 기도의 공허함’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받는 기도 즉, 내 기도만을 하나님께 요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요구를 듣고 그 뜻대로 기도하는 성숙과 성장을 지향하는 ‘침묵기도’를 제자훈련과 목회에 적용했다. 그것은 ‘중간태적 기도’, 내 기도만 하는 능동태적 적극성도 아니고 듣기만 하려는 수동태적 영성도 아닌, 하나님께 듣고 기도하는 중간태적 기도 방법을 찾고 추구하게 되었다.  함께 진행된 것이 묵상훈련이었다. 큐티밥이라는 교재를 만들어 말씀을 채우기에 힘썼고 바르게 기도하기에 힘쓰며 변화를 경험했다. 먼저 하목사 자신의 변화를 보았고 성도들과 교회가 변하기 시작했다. 이런 과정을 2년간의 훈련여정으로 만든 것이 ‘더플랜’이라는 과정이며 부제로 ‘생활예배자훈련’이라고도 한다. 생활 속에서 하나님과의 영적교제와 성숙이 있어야 함을 강조한 표현이다.  하목사와 꿈이있는교회는 오늘도 일용할 양식인 생명의 말씀과 또 하나님 보다 앞서지도 않고 뒤서지도 않는 기도로 채워진 삶을, 세상 속에 실천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그 모습은 문화라는 옷을 입고 예수를 모르고 죽어가는 청년들에게 낯설지 않은 온도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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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목회] 하나님나라 꿈꾸는 일산하나교회
    일산 하나교회는 하나님나라를 꿈꾸며 소망하는 성도들이 모였다                   교회 안에서 검증된 신학자의 서적을 선정해 ‘세계관교육’ 진행 체제와 이념 때문에 박해받는 그리스도인을 위해서 함께 기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소속 일산 하나교회(담임=김동진목사·사진)는 하나님나라를 꿈꾸며 소망하는 성도들이 모인 교회이다. 특히 2대 목사인 김동진목사의 부임 후 프란시스 쉐퍼, 아브라함 카이퍼와 같이 성경적 세계관에서 중요한 학자들의 책을 읽으면서 세계관을 배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매 공예배마다 국가와 세계의 주요한 일들을 나누면서 기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반동성애 운동과 생명존중 운동 등 교회가 나아가야 할 주요한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나님나라 가치를 실천에 주력   일산 하나교회의 ‘하나’는 하나님나라의 줄임말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소망하는 교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가치로 교회를 세운 1대 목사인 김형민목사가 선교의 뜻을 가지고 선교지로 나서게 된 후 부임한 2대 목사인 김동진목사도 이러한 가치 아래서 사역하고 있다.   김동진목사는 “하나교회라는 이름을 처음봤을 때는 하나가 되자 할 때 하나인 줄 알았다. 자세히보니 하나님나라의 줄임말로써 ‘하나’였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영문명도 킹덤처치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하나님나라를 신학생 시절부터 관심을 가져왔다. 김목사는 “하나님나라에 대해서는 학교를 다닐때부터 관심을 갖고 공부하던 주제이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우리에게 세속에 있으나 세속에 속하지 않은 조직으로서 주셨다”면서, “교회가 정부 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물론 제도적으로 정부에 소속되어 있으나 교회는 하나님 안에 속한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가 이 땅에 소속되어 있는 다른조직과 다른 점이 이러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러한 점에서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바는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 세워가는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신을 강조하고 있다. 내가 거듭났다는 것은 하늘시민권자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마땅히 먼저 된 자로서 살아야 한다”면서, “집단주의적인 생각이 아닌 개개인의 신앙을 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는 걸로 생각하고 사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가지의 교회 지향점을 추구    일산 하나교회가 추구하는 지향점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와 ‘하나님나라로서의 교회’ 이 두가지가 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성도가 생명되신 복음의 감격을 간직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양육하고 훈련하는 기능을 세우고 있다. 각종 제자양육 과정을 마련하고 있으며, 복음을 총체적으로 깊이있게 알 수 있도록 성경강해와 구속사적 성경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개혁신학을 추구하고 있지만 예배에 있어서는 전통적인 방식에 구애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쏟아놓을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통해 예배드리고 있다. 그중 하나가 사도신경을 고백할 때 주문 외우듯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께 할 고백을 나누어서 해서 그 고백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한 것이다.    김목사는 “처음 오신 성도님들이 이러한 점을 신선하게 느끼시면서도 이렇게 하는 것을 더 좋게 느끼시는 것 같다”면서, “교회가 신학적인 부분을 탄탄하게 가지고 가되 뜨겁게 예배도  드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방언도 하고, 이러한 것들을 다 품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님나라로서의 교회를 위해서는 세계관 교육에 힘쓰고 있다. 교회 안에서 검증된 신학자의 서적을 선정해서 북스터디를 진행했다. 코로나 기간에는 줌을 통해서 진행했는데 외부성도들도 활발하게 참여를 했었다. 주로 다루는 책은 프란시스 쉐퍼와 아브라함 카이퍼의 저서이다.      김목사는 “아브라함 카이퍼는 영역주권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개혁신학 안에도 다양한 생각들이 있기 때문에 생각들이 다르겠지만 나는 중요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프란시스 쉐퍼의 경우 시민 참여와 같은 부분에서 기독교적 철학을 잘 세워주신 분이라서 그것들을 탐독하고 성도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받는 기독교인위해 기도   일산 하나교회 성도들이 함께 예배드리고 있다    일산 하나교회는 매주 금요일 느헤미야 기도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시간에는 한국뿐 아니라 북한과 열방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할 내용을 나누고 있다. 이러한 기도제목은 교회와 협력하는 선교사들에게서 듣기도 한다. 또한 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점검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체제와 이념 때문에 박해받는 그리스도인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러한 기도는 느헤미야 기도회뿐 아니라 모든 공예배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느헤미야 기도회에서는 김목사가 주제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관을 통해서 왜곡된 신학에 대해 부분을 바로잡기도 하며, 사회의 여러 가지 이슈를 성경적인 시선에서 볼 수 있도록 강의하고 있다. 금요예배에서는 이러한 강의가 진행되지만 주일예배에서는 복음에 충실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러한 메시지를 전하는 이유는 서로의 공감대가 다르기 때문이다. 김목사는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다고 해서 구원의 문제까지 거론한다는 건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다. 서로의 생각은 달라도 예수님은 생명처럼 믿을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기초가 될 그런 말씀을 주일에 함께 듣고 세워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다고 해야 할 말을 안 하는 것은 아니다. 공예배때 기도제목으로 동성애 문제 등 중요한 문제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일산 하나교회는 반동성애나 생명존중운동 등 다양한 문제를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에 성도들의 참여를 강요하지 않고 있으며,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목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깨어 있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동원해서 하는 건 당장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맹목적인 모습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일산 하나교회는 매 해마다 표어에 ‘복음’이라는 단어를 넣고 있다. 지난해 표어는 ‘복음으로 견고한 교회’이고, 올해 표어는 ‘생명된 복음을 누리는 교회’로 정해졌다. 김목사는 “목회를 마치지 않는 이상 복음과 관련해서 교회가 생명력 있게 달려갈 수 있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그게 주님 앞에 저희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기간에도 성장, 예배당 이전    일산 하나교회는 최근 예배당을 이전하면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기간 동안에도 멈추지 않고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꼐서 성도들을 보내주셨고, 예배당이 포화상태가 되어서 현재의 예배당으로 옮기게 됐다. 예배당을 옮기는 과정은 성도들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전 할 매물을 알아본 성도도 있었으며, 인테리어 공사를 도와 준 성도도 있었다. 또한 교회의 새로운 비품들을 헌물한 성도도 있었다. 김목사는 “이러한 성도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예배당을 이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에배당을 이전하면서 기존에 있던 예배당 자리에도 새로운 교회가 들어오게 됐다. 그리고 새로 들어올 교회를 위해서 교회의 비품을 남겨두었으며, 권리금도 받지 않으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흘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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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목회]나들목동행교회와 이지일목사
    ◇나들목동행교회 성도들이 가족수련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들목동행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지일목사는 대학입시에 실패한 과정을 통해 예수님을 만났다. 그는 재수를 하는 과정에도, 신앙의 열정에 사로잡혀 학업과 믿음생활을 병행하며 재수생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를 힘들게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목사의 신앙을 이해할 수 없는 부모님들의 반대였다. 좋은 대학에 입학한 주변 또래의 친구들과 비교하며, 기독교신앙과 교회가 자신들 아들의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해 이목사의 신앙생활을 심하게 반대하신 것이다. 집에 아들을 가두어 두고 교회를 가지 못하게 했고 교회를 찾아가 항의를 하는 정도의 심한 반대였다. 수능을 100일 앞두고 이목사는 부모님을 설득해 교회수련회를 참석했다. 다른 학생들은 100일 주 술을 마시고 세상에서 노는데, 그래도 나는 기독교신앙을 가졌으니 하루만 가서 시험을 위해 기도하고 오겠다는 설득에 완강한 부모님도 허락을 했다. 하지만 수련회가 너무나 은혜로웠던 나머지 약속된 하루를 어기고 집회에서 기도를 하던 중에 기도하는 그 자세 그대로 뒷덜미를 잡혀서 끌려 나온 적도 있다. 그 후 이목사는 신대원을 가기 전 직장생활을 통한 세상 경험을 해보라는 당시 나들목교회의 담임이었던 김형국목사의 권유로 이랜드와 SK케미칼 등의 기업에서 몇 년간 세상을 배우는 기회들을 가졌다. 그리고 그 후에 신학을 공부하며 나들목교회의 청년부사역자로 목회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불신가정이었던 가족들도 하나 뿐인 남동생이 이목사의 전도로 신앙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함께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고 완고하셨던 부모님들도 주님 앞으로 돌아왔다.  이지일 담임목사   하나님나라의 비전을 공유한 6개 교회로의 분립 나들목동행교회는 김형국목사가 담임했던 ‘나들목교회’로부터 분립 개척된, 나들목교회가 품은 하나님나라 신학을 중심으로 한 철학을 공유하는 6개의 나들목네트워크 교회들 중 한 교회다. ‘동행’이라는 이름은 교회가 지역을 선정할 때, 서울의 동쪽으로 결정된 의미를 살려 ‘동쪽에서 행복하자‘란 의미와 ‘주님과 동행하자‘란 이중적 의미를 가진 이름이라고 한다. 나들목동행교회는 철저하게 나들목네트워크의 목회철학과 교회신학을 따르고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나라 복음과 신학‘이다. 나들목동행교회를 포함한 나들목네트워크에 속한 교회들은 △하나님나라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선포하고 가르치신 메시지이다 △하나님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 죽으심 그리고 부활을 통해 시작되었다 △우리교회는 이 하나님나라에 예수의 복음을 통해 들어간 자들의 공동체다 △우리는 찾는이 중심, 진실한 공동체, 균형있는 성장, 안팎의 변혁, 그리고 소망하는 예배를 지향한다는 다섯 가지 DNA를 공유하고 있다. 또 개개인의 성도의 신앙과 삶이 하나님나라 신앙과 실천으로 채워지기를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나들목동행교회의 핵심사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 나들목동행교회는 다음과 같은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외고 대상 전도사역 주력 서울외고는 현재 나들목동행교회가 주일 예배를 드리는 곳이다. 나들목동행교회는 2018년 예배처소를 놓고 준비하는 가운데 많은 어려움을 겼었다. 쉽지 않은 예배공간 확보에 대한 극심한 분투 중에 "매일 밤 10시 기도운동"을 시작헀다. 그리고 새롭게 접촉했던 서울외고의 학교운영위원회로부터 나들목동행교회의 장소 사용건이 통과되었다. 장소허락은 물론이고, 서울외고 학교 내 교목과 학부모들이 함께, 동역할 교회를 보내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참으로 놀랐고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고 이목사는 소회한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나들목동행교회는 서울외고와 깊은 동역을 통해, 점점 교회를 떠나고 복음에 마음을 닫고 있는 다음 세대들을 보듬고 있다. 그렇게 서울외고 교목실과 함께 동역하며 학생들에게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라는 성경교제로 복음을 전하고 있고, 이를 통해 서울외고 청소년들의 회심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지난 성탄절에도 채플시간에 4명의 학생들에게 감격적인 세례를 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들목동행교회는 매년 서울외고와 함께 학생 장학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도 열고 있다. 이 바자회에 지역사회 주민들도 초대해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소개하는 부스도 만들어 기후위기와 환경을 주제로, 의미있는 환경운동에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 이끌어 내려 애쓰고 있다. 수익금은 서울외고의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매년 성탄헌금 전액을 서울외고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나들목동행교회의 사역자들   노원·도봉지역 탈북인들을 지원 나들목동행교회는 자신들이 노원과 도봉지역을 섬기라는 사명으로 이곳에 보냄을 받았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교회는 이 지역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탈북 가정이 사는 지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지일목사는 “저희 나들목동행교회는 이들을 교회의 이웃으로 환대하고 이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려고 애쓰고 있다” 또, “이 탈북인을 섬기는 일을 동행공동체의 특별한 부르심으로 여기고 있다”고 교회의 사명을 고백했다. 나들목동행교회는 이 지역 속에서 함께 통일사역을 하고 있는 NPO '더불어하나되는다음세대(대표=정혁구목사)'와 함께 탈북인을 섬기는 동역도 점점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이 사역들에 결실을 보이며 탈북민 몇몇 분들이 주일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다. 최근 대형교회들이 탈북인사역을 발표하고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아닌, 순간적인 결과를 목적으로 많은 현금을 탈북인들에게 공급하는 일들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나들목동행교회는 이런 부분을 탈피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차원으로 탈북인들을 돕는 방법으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나들목동행교회는 방과 후 아이들을 돌보는 기관인 ‘더하다’와 연합해서 탈북인 아이들을 케어하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정착되지 않은 탈북인 가정에 아이들을 돕기 위해 준비한 지원 방법이다. 단순하게 방과 후 학업을 지도하고 놀아주는 일이 아니라 보다 깊은 아이들의 정서와 생활을 돌봐주는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 나들목동행교회의 약 40%의 가족들은 남양주 별내지역에 모여 살고 있다. 위스테이라고 하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적지 않은 가족이 모여 살고 있다. 최근에는 나들목동행교회의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놀다가 주일에 교회까지 연결되어 찾아오는 아이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일이 가능하게 된 과정은 나들목 공동체가 지향하는 하나님나라가, 어떻게 세상 속에 실현될 것인가에 대한 추구와 실천의 결과로 나타난 모습이다. 위스테이 아파트 단지는 국내 최대·최초 '아파트형 마을공동체'라는 주거복지 모델을 접목시킨 것으로, 입주자들이 설계단계부터 입주 후 운영까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새로운 방식의 주거 모델이다. 위스테이는 사업주관사이자 사회혁신기업인 '더함(대표=양동수변호사)'이 만든 첫 아파트이고 ‘마을공간'이라는 개념을 통해 함께사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 해내고자 하는 시도였다. 양동수대표는 나들목교회의 성도였고 현재는 나들목네트워크의 또 다른 교회인 나들목꿈꾸는교회의 성도다.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현실의 세상에 실천하고자 하는 비전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시도했다. 교회는 함께 기도하며 온 성도가 이 비전에 참여해 놀라운 성과를 얻어내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 비전은 당시 박근혜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지원을 받아 시작하게 되었다. 이지일목사는 “아파트가 단지 투자의 대상이 되며 거주권을 일반인들이 박탈당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공동체적으로 창조되었는데 도시 사회속에 공동체가 파되되었습니다”며 작금의 현실을 아쉬워한다. “때문에 함께사는 마을공동체 비전에 우리 교회의 50%가 참여했습니다. 하나님나라가 실천되는, 함께 살며 함께 보듬는 세상을 교회가 함께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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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7
  • [목회] 생명을 살리는 북부광성교회
    북부광성교회는 예수님을 따르는 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당회와 제직회 등 통해 성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목회 전념 많은 성도가 다양한 역할로 참여할 수 있는 예배를 목표로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북부광성교회(담임=오택승목사·사진)는 광성교회의 지원으로 개척한 최초의 교회로 노원구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대 담임인 오택승목사가 코로나 시기 부임한 이후 교인들과 함께 예수를 본받는 교회가 되도록 원칙을 세워 나가고 있다. 각종 예식에서 교역자에게 지급하는 사례를 폐지했으며, 당회와 제직회 등에서 성도들의 다양한 의견이 교회정책이 반영되어 목회자의 교회가 아닌 성도 모두가 함께하는 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코로나의 어려움 전도로 극복   광성교회 담임목회자였던 김창인목사는 개척의 뜻을 가지고 부교역자들을 한 명씩 내보내면서 개척하게 됐고 그 첫 번째 사례가 북부광성교회였다. 지금은 원로목사가 된 박영구목사가 첫 담임이었다. 광성교회의 지원을 받은 북부광성교회는 광성교회 재단에 있는 영신여자고등학교 내에서 공간을 빌려 예배를 드리게 됐다. 당시 고등학교에서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중고등부가 활성화되서 10여 년이 안 되서 중고등부만 100명이 넘어가는 교회학교가 성장한 교회이기도 했다.   그러다 교회가 성장하면서 학교 내에서 예배를 드리기 어렵게 됐고, 2005년 건축위원회를 조직하고 2009년에 지금의 예배당으로 이사를 하여서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그렇게 성장하던 교회는 여러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고, 코로나를 겪으면서 그 어려움이 절정에 달했었다. 그렇게 침체되었던 교회였지만 교회가 전도에 힘을 쓰면서 다시 성장하게 됐다.   북부광성교회 담임인 오택승목사는 “정확한 숫자를 파악할 수는 없지만 전도에 힘쓴 것은 감사한 일이다. 성도분들이 코로나때 위축되지 않고 전도하였기 때문에 교회가 다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출석한 교회를 찾던 성도들이 북부광성교회의 좋은 이야기를 듣고 오게 된 경우도 많았다. 그리고 처음으로 예수를 믿게 돼서 교회로 오게된 사람들도 성도들의 삶을 보면서 교회로 오게 될 수 있었다고 오목사는 말한다. 전도사역이 활발해지면서 전도된 이들이 다시 전도를 하는 일도 적지 않다. 특히 초기에는 코로나19 등으로 기존의 교회를 다닐 수 없던 성도들이 나오게 됐다면 최근에는 비그리스도인 성도들이 새롭게 출석하고 있다. 성도들과 함께하는 목회추구    북부광성교회는 성도들과 함께는 목회를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서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는 요소를 수정하고, 목회에 있어서도 담임목회자가 혼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닌 성도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게 하고 있다.  오목사는 “목회는 성도들과 함께하는 것이기에 방향성을 바꾸게 됐다. 성도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예배스타일도 많이 바뀌었다”면서, “그중 하나가 대표기도를 장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집사도 할 수 있게 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장례와 결혼예식, 심방에서 교역자에게 지급하는 사례를 폐지했으며, 항존직 임직에서 직분별 헌금의 책정을 금지했다. 또한 교회에서 목회자에게 지급하는 사례와 지원금은 목적에 맞게 사용하도록 하고, 당회와 제직회 등을 통해 성도들의 다양한 의견이 교회정책에 반영되도록 했다.    오목사는 “항존직 임직 헌금 등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성도들을 많이 보았다. 하나님께 감사를 표하는 것이 물질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임직자를 뽑기 전에 요청을 했고 당회에서 허락을 해주었다. 정관도 수정해서 앞으로도 임직헌금은 없도록 바꾸었다”면서, “심방 등에서 교역자에게 지급되는 사례의 경우 나는 교회에서 사례를 이미 받기 때문에 추가로 받을 필요는 없다고 느꼈다. 감사한 마음이 있다면 교회에 헌금하라고 한다. 다른 교역자들에게도 사례비를 받고 있기 때문에 교인들이 주는 돈은 받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목사는 성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뿐 아니라 적극적인 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러한 모습에 대해 북부광성교회 한 성도는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시절 담임목사인 오택승목사가 자신의 목회활동비와 사비로 음식을 들고서 코로나에 감염된 성도들의 집을 방문했다”면서, “문 앞에 음식을 두고, 문 앞 혹은 주차장에서 전화로 기도하고 가신 모습이 전해지면서 많은 성도들이 깊이 감동했다”고 말했다 성도와 지역사회위한 활동 활발     북부광성교회는 성도들의 영적인 갈급을 채우기 위해서 다양한 세미나와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교회규모에서 섭외하기 어려운 사역자도 성도들의 유익을 위해서 섭외하는 데 힘쓰고 있다. 다음달 23일에서 25일에도 장로회신학대 총장인 김운용목사가 부흥사경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등을 이유로 진행하지 못했던 제자훈련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성경공부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목사는 “영적인 갈급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여러 프로그램들을 활용했다. 특히 코로나 기간에도 이러한 것들을 멈추지 않으면서 성도들의 영적성숙을 도모했다”고 말했다.    북부광성교회에는 음악에 재능을 가진 성도들이 많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예배당으로 이전하고 나서 계속 해 온 사역이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쉬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문화교실을 다시 진행하게 됐다. △하모니카 △성악 △바둑 △피아노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성도들이 무보수로 섬기고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30주년 음악회도 이러한 성도들의 헌신으로 진행되게 됐다.    오목사는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하는 걸 잘 비교해 보고 문화교실이 봉사차원에서 잘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초청하는 음악회를 많이 열어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회중중심의 예배 추구    오목사는 예배에서 회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오목사는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지 많은 고민을 했다. 예배순서에 경배와 찬양 순서를 넣었고, 예배 중간중간에 참여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넣었다”면서, “최대한 많은 사람이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예배에 ‘구경꾼’이 줄어들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설교학을 전공한 오목사는 성도들이 들을 수 있는 설교를 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이것이 북부광성교회 설교의 중요한 부분이다. 오목사는 “설교에서 중요한 것은 회중이다. 설교학에서는 들리는 설교를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누구한테 설교하는지가 중요하다”면서, “기존의 설교시간이 많이 길었기 때문에 성도들의 요청으로 설교시간도 줄였다. 짧고 간결하게 설교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일예배에 경우에는 예수를 안 믿는 사람들도 들을 수 있는 설교를 하고 있다. 올해 같은 경우는 전도를 주제로 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중간에 강해설교의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전반기 10주와 후반기 10주는 강해설교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요예배의 경우에는 구역장 등 중직들이 오기 때문에 소그룹에 관한 설교 등으로 그들에게 맞추어 진행하고 있다. 금요기도회는 기도하러 오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기도에 관한 설교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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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4-01-16
  • 힘든 주일을 보낸 목회자가 기억해야 할 7가지
      미국 사우스이스턴신학교 대학원 학장인 척 로우리스(Chuck Lawless) 교수가 최근 뱁티스트프레스(BP)에 ‘힘든 주일을 보낸 후 기억해야 할 7가지’에 관한 글을 기고했다.   로우리스는 “게시물 제목들을 보면, 내가 주일 이후에 부정적인 측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이것은 최선의 방향은 아니므로 오늘을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다음은 칼럼의 요약.   1. 하나님은 여전히 하나님이시다.   늘 그래왔다. 오늘도 마찬가지이며, 언제나 그럴 것이다. 그분이 통치하신다. 그러니 기뻐하라!   2.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그분의 가족의 일원으로, 많은 경우 그 중에서도 그분의 교회의 지도자로 택하셨다.   나는 하나님께서 왜 우리 중 누군가를 사용하기로 선택하셨는지 알 수 없다. (내가 하나님이라면 나를 부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다만 그분의 은혜가 우리의 부르심에서 분명하게 나타날 뿐이다. 삶 속에서 그분의 손길에 기뻐하라.   3.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고, 찬양했다면, 그것이 어떻 식으로든 하나님에 의해 사용될 것이라고 믿어도 좋다.   여러분이 당장 보지 못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통해 뜻하신 일을 이루실 것임을 알 수 있다. 기다리고 지켜보는 동안에도 기뻐하라. 4. 교인들은 당신을 사랑하며 기도한다.   우리 (목회자) 중 몇몇은 가끔 좌절감을 주는 교인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정말 특별하다. 아마도 우리는 때로 교인들이 사랑과 지지를 말로 좀 더 자주 표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여전히 그런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기뻐하라.   5. 어제 당신이 경험한 어떤 것도 하나님을 놀라게 하지 않았다.   승리도 그분을 놀라게 하지 않았지만, 여러분이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당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은 어떻게든 자신의 영광을 위해 그 모든 일을 극복하신다. 여러분은 기뻐할 이유가 있다.   6 .당신은 전 세계의 많은 신자들이 쉽게 할 수 없는 사역을 하도록 축복받았다.   당신은 신자들과 함께 모였다. 당신은 다른 이가 들을까봐 두려워하지 않고 큰 소리로 하나님의 찬양을 불렀다. 성경은 여러분의 모국어로 쓰여져 당신의 손에 있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중 일부는 어제 여러분이 가진 특권을 누리지 못했을 지 모른다. 여러분이 받은 축복에 기뻐하라.   7. 이번 주에 당신은 그분께 영광을 돌릴 새로운 기회가 있다.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여러분 앞에 펼쳐진 매주, 매일마다 그렇게 하라. 지금부터 기뻐하며 그 일을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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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4-01-12
  • [목회] 한양대학교회와 이천진목사
    ◇한양대학교회는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정신 아래, 말씀 중심으로 행하는 삶을 추구한다.(사진은 한양대학교회 전교인 수련회)   청년들을 바른 일꾼으로 양성, 사회에 파송하는 선교적 교회 자발적 청년사역으로 로컬처치와 캠퍼스처치의 융화를 지향     2009년에 세워진 한양대학교회(담임=이천진목사·사진)는 말씀과 영성을 중시하는 교회이다. 말씀 앞에서 모두가 평등하다는 의미에서 이 교회는 항존직 직분을 두지 않는다.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의 가르침과 삶, 이것이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교회는 ‘가르침’을 통한 학원선교의 사명을 이루는 것, 즉 ‘사랑의 실천’을 통해 학생과 교수, 교직원, 교내 선교단체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하나의 통로이자 플랫폼이 되고 있다.   하나님말씀 속 가르침과 삶에 집중 한양대학교는 기독교정신을 근간으로 세워진 대학이다. 한양학원 설립자 백남 김연준박사는 ‘사랑의 실천’을 건학정신으로 삼고, 기독교정신을 가진 지도자를 세워왔다. 동 대학교에 교목실을 두고, 학교의 모든 행사는 교목실장의 축도로 마무리된다. 초대 교목실장은 김장환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맡아 사역했다. 현재는 이천진목사가 맡고 있다.   한양대학교회 다솜채플은 12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당시 초대교회와 같은 ‘작은 교회’를 지향한다. 이 교회는 양적인 성장이 아닌, 각 개인의 신앙적 성숙과 질적 향상을 추구한다. 말씀을 통한 은혜를 가장 사모하는 교회이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예배설교는 성서일과를 따른다. 이 교회 담임인 이천진목사는 주일 한 번의 설교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다. 널리 알려진 성서 주석가들의 주석집을 꼼꼼히 읽고, 만약 주석가들의 해석이 서로 다르면 비교하여 본문 속 예수님의 의도가 무엇인지 연구, 분석한다. 그리고 설교의 이해를 도울 다양한 시각자료가 담긴 프레젠테이션 파일까지 준비한다.   ◇지난 개강채플 현장 모습.   이목사는 “프로그램을 위주로 성장을 지향하는 교회가 있고, 우리처럼 말씀 중심의 교회가 있다. 둘 다 필요한 교회이며, 교회는 다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징적으로, 설교 도입부에 말씀의 이해를 배가시켜줄 인문학적 이야기를 두는 편이다. 이러한 인문학적 성찰이나 역사적 사례, 에피소드는 깨달음과 지혜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청년대상의 사역에 주력 이 교회의 주력사역 첫째는 청년사역이다. 이 교회는 대학교회답게, 청년을 가장 위하는 사역을 펼친다. 청년사역은 지성과 영성의 조화를 추구한다. 기본적으로 학기 중에는 목요일마다 채플이 열린다. 또한 지적인 접근에서 기독교 고전, 신앙 고전읽기 등을 하고, 영적인 접근에서 기도회를 갖거나,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앉아서만 하는 공부가 아닌 오감으로 느끼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박물관 관람, 양화진 선교사 묘역 방문 등 문화체험 시간을 갖기도 한다. 이러한 활동들이 점차 학생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화요큐티모임 ◇목요기도모임 청년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오정현 부목사는 “인문학적인 배경과 지적 성찰의 관점에서 성경을 접근하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신앙고전이나 인문학 관련 책들을 선정해 같이 읽는다”며, “이제는 학생들의 소모임으로 자리잡아 학기 중에 매주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목사는 “이렇듯 목회자들이 전부 기획해서 던져주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청년공동체라는 이름으로 캠퍼스선교라든지, 지역사회 봉사라든지, 우리들의 신앙을 위한 어떤 프로그램이든지 자치적으로 움직이고, 이에 교우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다는 것이 우리 교회의 큰 장점이다”고 덧붙였다.    이목사는 “무엇보다 학생들을 향한 교수들의 사랑을 빠뜨릴 수 없다”며, “어느 교수님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예배설교문 영문번역과 동시통역에 헌신하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분도 계시다”고 덧붙였다. 한국교회를 섬기는 사역에 앞장 이 교회의 주력사역 둘째는 목회자영성세미나이다. 목회자영성세미나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성향상 세미나이다. “이제 한국교회 사역은 ‘성장’이 아닌 ‘영성’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이목사는 말했다. 한국교회가 눈부신 부흥기를 거쳐 수축기를 거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교회는 그 대안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영성’이 돼야 한다고 전한다. 이것이 대학교회가 한국교회에 줄 수 있는 ‘가르침’이자, 나아가 한국교회를 향한 ‘사랑의 실천’인 것이다. 지난해 9월에 열린 제6차 목회자영성세미나에서는 유해룡목사(모새골교회) 등 영성분야의 권위자들이 강의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목회자영성세미나   이목사는 “대학교회가 이러한 세미나를 여는 것에 대해서 많은 교회 목회자분들이 놀라셨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위해서 한양대학교가 사랑의 실천으로서 행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역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남선교회는 주기적으로 복지관 봉사활동을, 여선교회는 사랑나눔바자회를 열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수익금을 기부한다. 그리고 재무부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사업을 아낌없이 진행하고 있다.   ◇여선교회의 사랑나눔바자회   ◇남선교회의 독거어르신 선물전달식   하나님의 사랑실천에 중점 한양의 건학정신인 「사랑의 실천」은 요한일서 3장 18절 말씀에서 왔다. 여기서, 행함과 진실함이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 교회 역시 ‘근면, 정직, 겸손, 봉사’의 덕목을 두루 갖춘 사랑의 실천자를 양성하기 위해 발을 맞추고 있다.   이목사는 “사랑의 실천은 기독교의 핵심가치이다”며, “많은 이들이 ‘오직 믿음’을 외치지만, 결국 믿음의 핵심은 결국 사랑이다. 예수님의 말씀의 핵심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목사는 “예수님은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하나님나라에 들어간다’(마7:21)고 하셨다”며, “바울 역시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고전13:2)고 말했다. 아울러 바울은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13)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목사는 “우리 사회가 기독교를 손가락질하는 이유는 기독교인이 고백은 많으나, 실천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면서, “이는 말뿐인 ‘위선’에 해당하기에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사랑의 실천이 부족한 것이다”고 꼬집었다.   로컬처치와 캠퍼스처치의 조화 주일에 오는 성도와 평일에 오는 성도가 다른 것이 보통 대학교회들의 특징이다. 이 둘이 이질적이고 두 공동체가 단절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교회는 그러한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청년들에게 대학교회의 사명과 비전, 역할을 이해시키고 두 공동체가 적절하게 융화되도록 나서고 있다.   그리고 대학교회 특성상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학생들은 졸업하여 교회를 떠난다. 이러한 특성을 인지하고, 넉넉한 사랑과 지원을 베풀어주며 학생들을 목양하고, 이들이 사회에 진출했을 때 기독교적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끔 한국사회를 선교하는 마음으로 청년들을 키워가고 있다.    오 부목사는 “학생들의 지성과 영성이 잘 조화될 수 있게 돕고, 그리고 이들에게 ‘쉼’을 제공하면서, 학교에서 받은 사랑을 사회에 나가서 실천할 수 있는 인큐베이터이자 통로로 삼는 것을 기본 정신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지난 3일 유학생을 파송하며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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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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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누리교회와 이재훈목사
    ◇온누리교회 이재훈목사가 최근 토요주일예배를 통해 예배당 건축문제를 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은 온누리교회 전경). ‘코로나19’시기부터 ‘토요주일’이란 개념을 도입해 시작2188명의 선교사를 각 나라에 파송·77개국 876명 지원                               고 하용조목사가 개척한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사진)는 2대 이재훈 담임목사가 사도행전적 교회의 비전을 계승 및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최근 한국교회 최초로 이목사는 코로나19의 시기에 토요주일 예배란 아이디어로 예배당 건축문제를 해결했다. 한국내 많은 교회들이 교회 예배당 건축문제로 갈등이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목사의 아이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토요주일’로 ‘일요주일 주차문제’ 해결   이목사는 주일이란 개념에 대해 일주일 중 하루를 집중해 예배드리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목사는 “원래는 휴일이 없었다. 그래서 콘스탄티누스 왕 이전에는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 오전에 예배를 드렸고, 유대전통이 남아 있던 자들은 토요일 오후 6시 이후, 이방인들은 일요일 오전에 모여서 예배를 드렸다”며, “만약 그래야 한다면, 우리는 일요일 오전 11시가 아니라 오전 6시 새벽에 모여야 한다. 그러니 이제는 토요일이 공유일로 보편화되고, 교인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건축이 아닌 토요주일이 보편화 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 토요주일로 인해 주일 오전 11시 예배의 주차문제 등을 해결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목사는 인천 온누리교회 건축을 예로 들면서 원래 2000명 이상의 예배당을 계획했지만, 토요주일을 만들어 1000석으로 줄이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인천 온누리교회도 효율적인 건축으로 비용도 절감하고, 주일 오전예배 주차문제 등도 해결했다. 이목사는 미국 뉴저지초대교회 담임목회 시절부터 토요주일을 강조하고 제안해 왔지만, 전통적인 주일 오전예배 습관이 들었던 교인들의 반대로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코로나 시기 마침 거리두기 정부 제한이 생기면서 다수의 교인이 한 공간에 모일수 없게 되어 ‘토요주일’을 시작할수 있게 됐다. 그리고 지난 2년 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목사는 한국의 저명한 신학자와 목회자 등의 조언을 구해 ‘토요주일’에 대한 성경적인 검증을 마쳤고, 교단내 많은 목회자들과 이야기 한후 온누리교회가 먼저 시행키로 결정했다. 국회 앞 차별금지법 1인 반대시위도 대형교회 목회자로서 처음 나갔던 것처럼, 이번에도 온누리교회를 시작으로 많은 대형교회들이 함께 동참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목사는 “성령이 일요일 오전에만 임재하는 것이 아니다. 일요일 오후에도, 토요일 오전에도 임재한다. 사실 하용조목사님께서 먼저 일요일 오후예배와 ‘토요주일’ 청년 예배를 만들었다. 그래서 불필요한 예배당 건축을 막고,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온누리 워십콰이어가 4부 예배에서 찬양을 드리고 있다.(사진출처: 온누리교회 유튜브)    사회복지 영역서 봉사역할 감당   이목사는 2대 담임목회자 부임 이후 하용조목사의 철학을 이어가며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이목사는 마태복음 6장 1절에서 4절 “왼손이 하는 것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란 말씀에 기초해 온누리교회 사회복지재단이 하는 다양한 사회구제선교활동들을 세상과 타 교회에 드러내지 않고 사랑의 손길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15개 기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 단체장들은 선교적인 마인드로 이끌고 있다.   이 복지재단의 설립목적은 사회복지사업법의 목적에 따라 노인복지사업 및 장애인복지사업, 청소년복지사업 등의 각족 사회복지활동을 수행함으로 누구나 사회일원으로 존중되고, 행복한 삶을 이룩할수 있도록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국가 건설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목적과 비전은 “이웃을 사랑하신 예수그리스도를 위해, 예수그리스도게서 사랑하신 이웃을 위해, 우리는 존재합니다”이며, “복지사회의 모범사례가 되는 온누리복지재단”이다. 핵심가치는 △사랑=“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합니다” △정직=“우리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정직하고 투명하게 실천합니다” △섬김=“우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섬깁니다”이다.   또한 온누리M센터를 설립해 현재 다문화 예배를 시작으로 15개 국가의 언어로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도 지원하며 한국사회를 이롭게 할 인재가 되길 바라며 돕고 있다. 또 교회건축할 수 있는 비용을 오히려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것에 사용하고 있다.   ◇온누리교회 이재훈목사는 다음세대선교를 위해 기독교계의 넥플릭스인 기독교OTT ‘퐁당’을 출시했다.(사진은 퐁당 설명회 모습)    OTT ‘퐁당’출시로 미디어선교 확장   다음세대선교를 위해 온누리교회는 지난해 기독교계의 넥플릭스인 기독교OTT ‘퐁당’을 출시했다. 퐁당은 한국교회 내 유일하게 안전한 콘텐츠 제공해 교인들이 안심하고 볼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앱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로 사용이 가능하고, 무료로 영화, 예능, 음악, 설교 등의 컨텐츠가 제공된다.   ‘퐁당’은 “흘러넘치다, 빠져들다”란 뜻의 프랑스어로 “온 세상으로 복음을 흘려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AI큐레이션’으로 균형있는 신앙성장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 준다. 또한 신앙성장영역 점검지를 통해 신앙성장에 필요한 영역을 한눈에 보고, 유형별 성경인물을 제시해 흥미와 이해도를 높여준다.   다음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 ‘호돌이’와 ‘기독교영화’ 등 신앙의 성숙과 성장을 돕는 컨텐츠들이 매주 업데이트되고 있다. 하용조목사는 CGNTV를 설립해 전세계에 복음을 전했고, 새로운 코로나 시기 이재훈목사는 기독교 OTT플랫폼인 ‘퐁당’으로 미디어 선교 영역을 더 계승 및 발전 시켜 나갔다.   한편 최근 온누리교회 국제 예배부가 한 자리에 모여서 영어·중국어·스페인어·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찬양을 드리고 예배를 드렸다. 이목사는 이런 다문화예배에 대해 이것이 성경적인 예배이고 교회이다고 강조했다.   ◇온누리교회 이재훈목사는 하용조목사가 사용하던 모습의 서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사진은 이재훈목사의 서재 모습)   전 세계에 2188명 선교사 파송   온누리교회는 고 하용조목사가 받은 ‘사도행전적인 교회’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여기서 사도행전적인 교회란 예수가 주인되고 성령이 이끄는 것이다. 또한 ‘엑츠29’란 단어로 표현키도 하며, 성경의 사도행전 28장은 끝나지만, 그 28장의 마지막은 마치 끝나지 않은 것 같은 여운을 두고 끝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이 시대의 사도행전을 써내려가는 비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목사는 주일설교 중에 온누리교회가 2188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것은, 세계 역사상 처음이며, 과거 하목사가 선포했던 비전이 현실이 된 것임을 강조했다.   하목사가 온누리교회에서 20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한다는 선포를 할 당시 부교역자들도 당황했다고 했다. 하지만 하목사는 당시 교인이 1000명도 안되던 상황에서 전 교인을 파송해도 어려운 것이지만,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선포했던 것이다. 그 시절은 현실로 이뤄질 것이라고는 상상할수 없었다.   이 교회는 하목사가 별세한 주간이 다가오면 새벽예배 설교로 하목사의 영상을 함께 듣고, 그가 받은 하나님의 비전을 돼새기고 있다. 또 지난 2021년에는 하용조목사와 온누리교회의 역사를 담은 ‘하용조목사 평전’을 출간해 하목사의 사역과 온누리교회의 뿌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로 다짐했다.   현재 이목사의 서재는 고 하목사가 살아있던 당시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목사는 “하목사님께서 책들 가운데 메모했던 것들을 볼때도 있다. 하목사님의 흔적을 지우고 싶지 않았다”며, “가끔 목회를 하다가 어려움을 마주하면 하목사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고민을 한다. 그러면 해결책을 얻기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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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3-03-07
  • 민주화운동에 앞장선 주민교회
      창립 50주년으로 주민과 함께한 사업진행과 지난날 성찰 교회 내부동력을 위해 전도동력과 다음세대 교육에 앞장   성남 주민교회(담임=이훈삼목사·사진)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민중교회로 지난 1973년부터 50년 동안 성남주민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국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 민주화운동에 앞장섰으며,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었다.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주민교회는 「△생명선교 △평화선교 △사회정의선교 △협동조합선교」라는 4가지 선교의 방향을 완수하기 위해 나아갈 예정이다. 주민과 함께 사역을 한 지난 50년   주민교회는 ‘주민과 함께 사는 생명공동체’라는 표어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표어를 가지고 있는 주민교회는 시작부터 지역의 소외된 자들과 함께했다. 주민교회의 설립에는 1971년 경기도 광주에서 일어난 광주대단지 사건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이 사건은 당시 청계천을 중심으로 판자촌에 살던 주민들을 정부가 경기도 광주 외곽으로 쫓아내고, 광주지역으로 쫓겨난 주민들이 반발해 5만 명가량이 시위한 사건이다. 이 사건 후 한국교회는 빈민을 발견하게 됐고, 빈민을 위한 사역하기 위해서 박형규목사와 권호경목사가 주축이 된 수도권특수 선교회에서 그 지역에 개척하게 된 것이 주민교회이다. 현재는 행정구역 개편으로 성남으로 바뀌었다. 한편 이 교회에서 첫 사역을 하게 된 사역자가 당시 전도사였던 이해학목사였다. 이목사는 평생을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대표적인 목회자이다.   주민교회는 지난 50년 동안 주민들의 고단한 삶을 함께 위로하면서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사역했다. 취약계층을 위해서 인권운동에 나섰으며, 이들이 힘들어하는 문제가 사회구조와 관련돼 있음을 보고 독재정권과 싸우기도 했다. 그리고 독재정권을 민주정권으로 바꾸기 위해서 분단이라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통일운동도 실천했다. 1990년대 이후로는 JPIC(정의·평화·창조질서의 보전)의 중요성을 따르면서 생명선교에도 나서고 있다. 주민교회 담임인 이훈삼목사는 “우리 교회는 인권운동부터 시작해서 생명운동까지 범위를 넓혀갔다”면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 여러 모순점과 구조를 발견하고 개선함으로써 우리교회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 본래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민교회는 올해 50주년을 기념하면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한다. 먼저 지난 1일 교회 창립기념일을 맞아 「주민교회 세움 50돌 기념한마당」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주민교회 50년사 발간 △김종태열사 걸상 건립 △이해학원로목사 회고록 발간 등의 사업들을 계획 중에 있다   이목사는 “지난 50년 동안 부족했지만 충실하게 주민들을 위해 사역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50주년을 기념하면서 지켜낼 것과 보완할 것을 생각해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협과 생협 등으로 지역사회 이바지   주민교회는 주민신용협동조합과 주민생활협동조합 등을 통해서도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관련을 맺고 있다. 첫 시작은 주민교회에서 시작됐지만 현재는 주민교회만의 사역이 아닌 지역사회의 일로 확장됐다. 주민신용협동조합은 가난의 구조화로 힘들어하는 교인들을 위해서 시작됐다. 1979년 시작된 이 조합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월세에서 전세로 그리고 자신의 집을 소유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금융을 기반으로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사업 등도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사회로 개방이 되어서 주민교회가 지배권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주요인물들이 주민교회의 이념과 가치를 토대로 운영하고 있다.   주민생활협동조합은 JPIC에 근거해 시작됐으며, 친환경 농산물과 축산물등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 조합도 주민교회가 운영했으나 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개방해서 현재는 교회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   뿐만 아니라 주민교회는 성남시에 위탁을 받아 외국인복지지원센터와 복지관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이주민센터는 1990년대 외국인 노동자들을 섬기기 위해서 시작됐다. 한때는 교회당 지하에서 100명 가량의 외국인들이 살기도 했다. 주민교회는 이들을 위해서 임금채불문제나 산재문제 그리고 장례 문제 등 이들의 인권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사역을 진행하다가 개교회의 영역이 아니라 정부가 지자체에 이들을 돌봐야 한다고 요구했고, 성남시가 외국인복지지원센터를 만들게 되었다. 성남시는 주민교회가 진행한 그동안의 사역을 인정해서 위탁을 주었고 지금의 외국인복지지원센터이다.   복지관도 20년 전부터 위탁을 받아서 지역의 수급자노인들에게 점심급식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노인들을 위한 빨래등도 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위한 공부방과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내부동력을 위한 교육과 훈련 진행   주민교회는 50주년을 맞아 교회 내부동력을 위해서 3가지 선언을 했다. 「△어린이·청소년·청년 등 다음 세대가 앞 세대의 전통을 잘 계승하고 발전시키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한다. △우리가 원하는 선교에 필요한 교회의 적정규모를 신도 300명으로 정하고 새 신자 전도와 신앙교육에 힘쓴다. △세대 갈등과 단절이 깊어지는 현실에서 교회 안의 여러 세대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도록 노력한다.」가 그것이다.   이목사는 “1990년대 이전까지는 많은 활동을 했다. 시민단체들이 생기기 전에 주민교회가 민주화 운동의 중심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단체가 생기면서 우리에게 그만큼 일들이 몰리지 않는다”면서, “사회적 요구에 응답하다보니 교회도 많이 지친 것 같다. 그리고 내부적으로 교회의 성장이나 신앙교육 등에 소홀해질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가 자칫 잘못하면 시민단체처럼 될 수 있다. 하나님나라운동과 시민운동이 공유하는 부분이 많지만 이 둘은 분명 다른 것이다. 교회가 시민단체처럼 되면 안된다”면서, “이러한 점들을 반성적으로 성찰하면서 우리 내부적으로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다. 과거에는 사회적인 일이 80~90%가량 됐다면 이제는 사회적 일과 내부의 일을 50대 50으로 추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민교회는 다음세대에게 JPIC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서 주민교회의 하나님나라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세대는 기성세대와 다르게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들의 사회적 체험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 교회의사 결정을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50주년을 맞이해 만든 선교과제도 교인들과 함께 1년동안 연구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이를 위해서 매월 전문가 특강과 신도회별로 토론도 진행했다. 이목사는 “교인들이 선교과제를 만들기 위해서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스스로 만들어 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면서, “목회자가 동기를 부여하고 성도들이 함께 연구하며 결정한 과정이 매우 뜻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민중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이목사는 “주민교회는 일반적인 교회는 아니고 민중교회로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은 민중교회로 보기가 어렵다. 민중인 사람들이 교회 의사결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하는데 그것이 잘 안된다”면서, “또한 우리교회 민중도 10~20%이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사람들과의 연대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민중과의 연대를 놓는 순간 우리교회의 정체성을 잃어버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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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3-02-28
  • 사람을 중시하는 공동체 회복 추구
    안양석수교회 모습       150여개의 목장에서 양육과 훈련, 봉사를 자체적으로 진행   시대위기 맞은 목회, 초심 돌아가 사람중심 공동체회복 제시       김찬곤목사(사진). 그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산하 교회갱신협의회의 이사장이다. 그의 교갱협관련 이력은 화려하다. 4~5대 상임총무, 5대 상임대표, 4대 이사장... 그는 교갱협의 대표 얼굴이다. 이 때문에 김목사에 대한 이미지와 평가는 주로 교갱협 관련한 것이다. 기자는 이런 김목사의 속살 중의 속살인 그의 목회를 찾아보았다. 교갱협이 교회를 갱신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는데, 그 거창한 명분을 가진 대표의 교회와 목회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편견이 있을 수도 있는 대담한 탐방 요청에 김목사가 응했다.   지역 목회로 봉사에 주력 김목사는 고신대학교 출신이다. 뜻밖(?)의 출신이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의 주요단체 대표가 고신출신인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총신에서 고신 출신은 대하기 힘든 존재이다. 원칙성으로는 고신을 따라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고신측 총회의 긍지는 총신을 넘어서고 합동측 총회 이상이다. 신사참배 거부자들이 만든 교단이니 그 긍지는 한국교회에서 가장 높을 것이다. 그런데 김찬곤목사는 신학교 시절부터 남다른 생각을 했다고 한다. 김목사는 신학교 시절부터 ‘지역’에 눈을 떴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한국교회가 교회의 거룩성과 세상과의 구별을 가르치던 시기에 김목사는 아래로 내려가는 신앙과 지역 현장에 구체화되는 목회를 꿈꾼 것이다. 그는 부교역자 생활 21년을 거쳐 올해로 안양석수교회에 부임한지 29년을 맞는다. 6.25한국전쟁 이후 천막교회로 출발한 안양시 석수동지역의 안양석수교회. 부임 후 김목사는 지역 조사로 목회를 시작했다. 안양천 주변의 노인 거주지 이자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이 많은 가난한 지역이지만 부임이전의 교회는 지역과는 담을 쌓은 근본주의적 교회였다. 이런 교회 부임한 김목사의 지역 접촉의 첫 통로는 도시락이었다. 지역의 노인들에게 도시락과 반찬을 교회에서 만들어 제공하면서 지역과의 소통이 시작됐다. 그 후에는 도시락 제공에서 발전해 아예 경로식당을 열었다. 교회 식당을 개방해 일주일에 나흘부터 시작해 지금은 주일까지 포함하면 매일 식사를 제공한다. 처음에는 푸드뱅크와 함께 했지만 교회 자체가 모두 맡게됐고, 이제는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것과 교회의 봉사가 합해져 경로식당을 운영한다. IMF 이후에는 식당에 오는 노숙자문제, 싸움과 냄새 등 일화는 차고도 넘친다고 김목사는 회고했다. 지금 김목사의 지역목회는 경로식당에 그치지 않는다. 경로대학, 침술사역, 아이들의 독서문화공간인 꿈 트리, 지역 장애인의 배움시간인 밀알화요모임, 정신지체 장애 아동 대상의 사랑부, 재난 발생시 봉사하는 긴급재난봉사단 등 다양한 분야로 총체적인 지역목회로 발전했다.   현재는 셀교회로 전환중 김찬곤목사의 교회는 셀교회로 전환중이다. 150여개의 목장이 양육과 훈련, 봉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양육은 새가족 등록 이후 4단계를 거친 양육훈련시스템으로 훈련한 후 파송한다. 아울러 김목사의 목회는 선교 목회이다. 안양석수교회는 7가정을 직접 파송하고 60여 곳을 선교후원하며, 지역과 기관선교 후원은 100여곳이 넘는다. 그는 예장 합동측 GMS 이사장도 거친 베테랑 선교맨이다. 김목사의 목회 비전은 「석수비전선언문」에 모두 담겨있다. 전문은 이렇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험하여(예배), 그리스도를 닮아(훈련), 한 몸이 되어(교제), 민족과 열방을 예수께로 인도하는(선교), 섬김과 나눔(사역)의 행복 공동체이다.” 김찬곤목사의 목회 결과는 부임시 4백명 정도 모이는 중형교회에서 1천5백명이 모이는 중대형교회로 발전시켰다. 이런 목회의 모든 결과에 대해 ‘은혜’라고 김목사는 고백한다. 하나님의 은혜 만이 이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신앙고백인 것이다.   개교회에서 한국교회 목회로 김목사의 목회 영역은 개교회로 그치지 않는다. 은혜를 받은 목회로 개인적 보람과 의미에 그치려했다면 그는 교갱협의 대표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개교회 목회 영역이 끝나는 지점에서 그는 공동체라는 새로운 과제를 만나게 된 것이다. 현재 한국교회는 코로나 팬데믹이 마무리되면서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감춰지거나 베일에 쌓인 한국교회의 허점이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표면화 됐고, 코로나가 마무리되면서 한국교회를 덥치고 있다. 이런 때에 많은 목회자들은 교갱협을 주목하게 됐고, 그 대표인 김목사를 바라보게 된 것이다. 김목사는 현재의 한국교회 위기를 ‘정화과정’이라고 평가한다. 교회의 쇠퇴, 출석감소, 불투명한 미래, 다음세대의 축소 등 현재 나오는 현상은 하나님의 섭리의 과정이라는 큰 틀에서 보아야 한다는 인식이다. 김목사는 “이스라엘은 포로 시대를 겪으며 새로워졌다”는 평가를 한다. 고통과 고난을 견디고 이겨낼 의지가 교회의 목회자에게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목사는 “코로나를 지나며 선교현장이 새로워졌다고 고백하는 선교사가 많다”고 말한다. 그동안 선교는 건물, 센터, 프로젝트 등 외적인 것으로 진행됐는데, 코로나 시기 쫓겨나면서 선교의 초심을 회복하게 됐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재발견했다는 이야기다. 개교회도 소그룹모임은 살아남았지 대그룹모임만이 죽었다는 것이다. “사람을 중심으로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데 목회와 선교의 핵심을 되찾아야 한다”는 말을 김목사는 특히 강조한다.   시대변화 속에서 사람목회를 제시 목회는 사람을 어떻게 세우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이 김목사 생각의 핵심이다. 사람 한 명 한 명을 어떻게 키우는가, 사람을 키우는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목회가 본질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목사는 “본질적으로 고민을 하고 생각을 바꾸자. 개교회주의가 왜곡돼 내 교회 주의가 되고 자기교회 중심의 교회성장의 늪에서 나와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회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목사의 주장과 제언의 핵심이 바로 이 지점이다. 김목사는 여기서 특히 목회자의 자기 관리와 성찰을 중요시한다. 목사인 목회자가 자기를 회복하고, 관리하고, 돌보는 동지, 팀, 공동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큰 교회의 목회자일수록 외롭고 고독한 것이 현실이다”고 김목사는 지적한다. 목회자가 자기를 돌보는 그룹이 없다면 남을 돌볼 수 없고, 교인과 교회를 옳게 이끌 수 없다는 것이 김목사의 제언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의 목회자는 이런 그룹을 반드시 형성하고 그 속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김목사는 이런 그룹을 갖고 있고 수십년동안 관계를 이어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른 목회자들에게 이런 그룹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제안한다. 교갱협의 대표적 인물인 김목사에게 현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 목회의 길에 대해 질문했다. 한참을 고민한 후 김목사는 ‘사람’을 이야기 했다. 초대교회도 바울 같은 사람이 있었기에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한다. 사도들과 바울, 그의 제자들로 이어지면서 복음은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었으며 위기는 일시적이었지만, 결국은 극복할 수 있었다고 성경의 실예를 강조했다. 시대의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에게 김목사는 개교회주의가 왜곡된 이기적 내 교회주의를 극복하고 사람을 중요시하는 공동체목회를 제시했다. 초대교회 지도자들 처럼 개별적으로 사역한 것이 아니라 공동적으로 논의하고 활동할 때 한국교회의 목회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제안인 것이다. 김목사는 “사람이 중요하고 목사가 중요하고, 그 목사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공동체적으로 관리하고 활동하는 데서 한국교회가 위기를 극복하고 부흥시대의 목회를 다시 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며 비관도 낙관도 없이 제시하고 있다. 김목사의 실천적 제안을 사람목회라고 하면 지나친 개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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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6
  • 최진호 장로 구순감사예배, 성황
    최진호 장로는 지난 1934년 1월 1일에 전북 정읍에서 부친 최귀선 씨와 모친 김광업 권사 슬하에 2남 1녀 중 차남으로 출생했다. 그는 중학교 3학년 성탄절에 자진해서 정읍제일교회에 등록했고, 다음해 세례를 받았다.또한 1963년에 ‘상록수’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진 하남YWCA 초대이사장 정순희 권사((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총재)와 결혼해 슬하에 2남 3녀를 뒀다. 또 37세에 장로로 임직했다. 이어 지난 1990년 7월 22일에 일천번제·성경 필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43회 필사를 했다.교단 사역에도 힘써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동남노회 남선교회장, 노회 장로회장, 원로장로회장, 평신도대학원 5기 회장, 호남신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3-02-11
  • KAM선교회, ‘유튜브 홀리튜브’를 운영
    ◇KAM선교회는 성경적 세계관으로 청년과 다음세대, 학부모 등을 교육해, 통일한국·선교 등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은 양평기도원 모습)     ‘물맷돌수학’ 교육사업으로 다음세대 선교도구를 준비성경적인 세계관과 교육수업· ‘건국역사’책 출간 등 진행                서울특별시 강남에 위치한 KAM선교회(대표=데이비드차 선교사·사진)는 유튜브 구독자 15만명을 보유한 ‘홀리튜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수가 우리의 모든 것이다」란 모토로 복음을 통한 실제적 삶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성경적 세계관·수학·역사 등 교육영역에 집중해 청년들과 다음세대들을 각 영역의 거룩한 리더로 훈련시키고 있다.   이 단체의 사명은 △주의 길을 예비하는 것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것 △다음세대를 다니엘과 같은 믿음의 용사로 훈련시킬 것 △대한민국의 문화를 혁신해 나갈 것 △하나님나라 군대가 일어나도록 거룩한 연합을 추구하는 것 등이다.   이 단체는 지난 2012년 데이비드차 대표와 친동생인 차형석전도사가 함께 북한과 나라, 민족 등을 위해 기도하며 시작됐으며, 현재는 동시간 온라인 목요기도회에 1만명이 참여하는 기도회로 성장했다.   또 성경적 세계관 수업을 진행하는 ‘캄스쿨’과 ‘목요아카데미’, 다음세대를 위한 ‘물맷돌수학’,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를 담은 ‘헤리티지’ 책 출판사업, 온라인 교육과정인 ‘아크클래스’ 등을 통해 학부모와 다음세대들을 주님의 군사들로 준비시켜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양평에 기도센터를 설립해 온라인으로 참여하던 교인들이 현장에 모여 함께 기도하기도 했다.   캄스쿨은 연 1회 실시하는 정규 훈련과정이다. 이 스쿨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시대에 세계의 정세와 역사를 이해하고, 삶 속에서 부르심을 확인하며, 하나님 나라 군사가 되기 위해 이기는 습관을 훈련시키는 학교이다.   목요아카데미는 통일의 시대를 준비하며 기독교 세계관으로 무장된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세미나 과정이다. 매년 비정기적으로 실시되며, 다양한 전문 강사진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된 수강생들과 오프라인 현장에서 다양한 주제를 나눈다.   아크클래스는 온라인 교육과정이다. 그래서 거리와 시간의 제약으로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교인들을 위해 아카데미 및 세미나를 기획 및 편집해 제공한다. 전 세계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수 있다. ◇물맷돌수학평생교육원의 서지혜선생님과 학생들이 물맷돌캠퍼스에서 함께 기도로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출처: 물맷돌교육  유튜브)   물맷돌평생교육원은 수학을 다음세대의 선교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코치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 교육원은 수학이 언어이고, 누구나 할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AI와 소통할수 있는 수리적 사고력을 배양하고, 외국어처럼 어려서부터 마스터 가능한 기초가 되는 학문으로 여긴다.   그리고 사칙연산부터 시작해 고등학교 확률과 통계, 미분과 적분까지 마스터할수 있다. 특별한 점은 수학을 공부하는 방식이 하브루타이다. 이 방법은 다른 사람에게 말하고 설명할수 있는 지식으로 만들고, 획득하는 토론방식의 수업이다.   모집하는 코치 대상자는 △북한 교육선교에 비전이 있는 교역자 △다음세대에게 수학과 복음을 가르쳐주고 싶은 주일학교 교사 △교습소와 학원에서 복음과 함께 수학 컨텐츠가 필요한 선생님 △수학교육에 관심이 있는 취준생 △수학을 전공했지만 전공과 관련이 없는 일을 하는 다음세대 비전을 가진 자 △온라인 수업으로 망가진 자녀의 학습태도를 바꾸고 싶은 부모 등이다.   데이비드차 선교사는 “하나님이 다음 10년 가운데 ‘복음통일’과 ‘K선교’의 시대를 열 것이다. 그것을 기대하고 준비하는 자에게는 놀라운 문을 여는 시대가 될 것이다”며, “BTS도 중·고등학교때 합숙 하면서 꿈을 키웠다. 믿음은 보이는게 아니고 바라보는 실상이기 때문에 믿음의 눈으로는 한국 선교의 전성시대가 올 것이로 분명하게 보인다”고 강조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3-02-09
  • 조준환목사와 구미상모교회
    ◇구미상모교회는 122년동안 경북과 구미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힘써왔으며, 다음세대 선교에 집중하고 있다.     아신대·성경번역선교회와 선교협약식 등 갖고 선교에 집중경북지역 허브역할과 구미시 40만 지역주민 전도위해 훈련                                 박정희대통령이 어린 시절 출석했던 교회로 잘 알려진 구미상모교회(담임=조준환목사·사진)는 조준환담임목사의 목회절학인 ‘한 영혼을 사랑하는 것’을 기반으로 모든 사역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선교의 불모지로 불리는 다음세대 선교에 집중하고, 코로나 시즌 아신대 관계자 및 외국인 신학생을 초청해 선교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이 교회는 경북지역의 허브역할을 감당하는 교회로서 지역교회들의 연합행사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또 구미시를 대표하는 교회로서 지역주민 40만명을 위해 기도하며, 봉사와 전도에 힘쓰고 있다.   이 교회는 교인 정인백이 언더우드선교사의 전도를 받아 122년 전 고향인 구미에서 10명과 함께 가정교회로 시작했다. 그리고 1대 담임인 김대해목사가 시무하던 시절 정규만장로 등 교인들이 270평의 부지를 매입하고 70평 예배당을 건축했다.   그리고 3대 담임인 김승동목사가 1991년 부임해 3년후에 현재의 대예배당을 건축했다. 이후 2018년 김목사는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부산 수영로교회를 섬기던 조준환목사가 제4대 담임으로 부임했다. 조목사는 2021년 ‘교회 120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지난해 아신대학교·성경번역선교회(GBT)와 선교협약식을 갖는 등 선교적 사명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교회설립 당시 선교로 시작된 교회로서 교인들이 복음에 빚진 마음으로 선교에 열정을 쏟고 있다. 코로나 시기 이후 오히려 파송선교사와 선교비를 늘리기도 했다.     ◇구미상모교회는 목자들을 대상으로  본당에서 목자 예배 및 목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가정교회부터 대형교회의 경험   조목사는 전도사 시절 ‘부흥과 개혁사’ 출판사 대표인 백금산목사와 함께 예수가족교회에서 첫 사역을 시작했다. 교회가 개척할 당시 3명의 교인과 시작해 10년간 3백명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3천명 규모의 남서울교회에서 홍정길목사의 목회철학을 배우고, 3만명 규모의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목회리더십 등을 배웠다. 그래서 다양한 교회에서 사역후 현 교회의 담임목회를 이어가고 있다.   조목사는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목회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초등학교 2학년 때 세 들어 살던 집 여전도사님의 인도로 교회에 처음 발을 디뎠다. 그러다 중학교 1학년 때 친구들과 함께 연희교회에 다니기 시작해 모교회 삼아 정착하고서는 교회 중심적으로 생활했다”며, “대학 진학을 앞둔 시기에 당시 고등부 담당이었던 라영환목사에게 진로를 상담했는데, 라목사가 신학 공부를 적극적으로 권해서 목회에 대한 소명이 없었음에도 ACTS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현재 아신대학교에 지원했다”고 전했다.   조목사는 “그해 겨울 수련회 강사였던 김남준목사가 시편 23편 말씀을 전했고, 그날 하나님이 내게 선한 목자로 찾아왔다. 하나님과의 만남 이후 나는 명확한 신앙의 문턱을 넘었다”며 신앙을 갖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3-02-06
  • 창립 120주년 역사의 여주중앙교회, 복음을 담은 ‘문화목회’로 사명 감당
    여주중앙교회 유영설목사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교회로 지역을 섬기는 사역에 중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교회상 추구, 예수의 사랑을 실천    여주중앙교회(담임=유영설목사·사진)가 창립 120주년과 성탄절을 기념하여 시민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전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동 교회는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의 슬로건 아래 소외계층을 위한 「한 가정 한 포 섬김, 사랑의 쌀 나누기」와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위한 무료개안수술(백내장 진료 및 수술), 300여개 병원의 입원환자를 위한 「성탄케익」등 다양한 모습으로 지역사회와 하나가 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장자교회로서의 역사성과 유영설목사의 문화목회에서 출발했다. 복음으로 시대와 지역을 섬기고  문화목회로 소문난 유영설목사를 만나기 위해 도착한 교회건물의 오른편에는 쉽게 볼 수 없는 종탑과 함께 창립 100주년 기념석이 세워져 있었다. 1층에 들어서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른쪽 카페에서는 고소한 커피 향과 함께 사람들의 화기애애한 웃음소리가 어우러지면서 행복함과 생동감이 넘쳐흘렀다.   로비 정면에는 성탄트리와 함께 120주년 기념사진이 여러 가지 기념물과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당회장실 옆 사무실 창에는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와 「한 가정 한 포 섬김, 사랑의 쌀 나누기」·「무료개안수술(백내장 진료 및 수술)」에 대한 안내가 적힌 포스터가 부착되어 있었다. 「생명력이 넘치는 교회」,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교회」, 「부담감 없이 누구나 오고 싶은 교회」라는 인상을 주었다.   유목사는 “우리교회는 서구교회의 역사에 비해 짧다. 1884년 스크랜튼 선교사 대부인을 통해 여주에 복음이 들어왔다. 그 후 선교사의 주선으로 1902년 11월에 교회가 창립됐다. 여주 사람들은 일찍이 남한강의 뱃길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만나는 복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또 “120년 복음의 역사 속에서 시대와 지역을 섬기며, 사회에 빛을 밝히는 교회와 성도의 삶이 되도록 설립됐다. 지금도 설립 목적과 취지에 발맞추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에 드린 창립감사예배도 교회의 본질과 나아가야 할 방향, 선교적 사명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것은 여느 교회처럼 교회 성도만의 행사가 아닌, 복음으로 시대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예배이다. 전도와 문화목회에 중점  유목사는 “교회는 이웃에 대한 보답하는 마음도 나타내야 한다.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 감동과 감흥이 있는 메시지와 행보가 이어져야 한다. 문화목회가 중요한 이유다”고 강조했다. 유목사가 추구하는 문화목회는 복음을 시대와 지역 주민의 삶을 담아 전도하는 것이다. 지역 주민의 삶이 담긴 전도지, 여주지역의 특산물이나 역사적 인물을 담은 달력, 전통 놀이와 공연 등으로 구성된 절기 행사 등은 자연스럽게 교회의 문턱을 낮추며, 공감대와 신뢰를 형성한다.   목사는 “복음을 문화라는 그릇에 담았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상이 문화이다. 다양한 삶을 현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문화라고 한다면 교회의 선교활동이 이러한 측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교리적인 이야기보다 교회가 시민들에게 한 일들을 전도지에 담았다. 또한 여주를 대표하는 도자기, 쌀, 고구마, 인물, 관광지 등을 전도지와 달력에 담았다. 사실 달력보다 더 좋은 전도지는 없다. 매년 3000부씩 배포한다. 주민들은 달력을 얻으려고 자연스럽게 교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또 “예술과 공연뿐만 아니라 삶의 문화에서 종교적 차이가 있는 사람들이 모이게끔 하려면 교회의 이름으로 종교적인 색깔을 초월한 문화행사를 해야 한다. 교회의 첫발을 딛는 사람들이 교회의 경계선을 넘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공연예술문화이다”라고 주장했다.    문화로 마음의 문을 열고 신뢰관계가 형성이 되었을 때 복음은 자연스럽게 전해진다. 그만큼 문화 예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유목사에 따르면 3년의 코로나 기간 동안 침체됐던 교회를 회복시킬 수 있는 것도 복음을 담은 문화이다. 동 교회는 13년 동안 쉬지 않고 해온 지역사회 선교활동이 있다. 매년 교회창립기념일에 여주지역의 65세 이상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무료 개안 수술이다.   유목사는 “지역 안과 병원과 협력하고 있다. 기금마련은 카페수익금과 교인들의 주머니 헌금으로 마련했다. 무료개안수술을 통해 지금까지 약 140여명이 넘는 분들에게 새로운 생명의 빛을 나누어 주었다. 천원의 작은 헌금도 얼마든지 의미 있게 잘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착안된 주머니 헌금은, 복음을 실천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더불어 여주시 관내에 있는 300여개 병원의 입원환자들에게 성탄절 케익과 함께 축복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목사는 “교회는 코로나 전에는 「오병이어 무료급식소」를 운영했다. 토요일마다 지역 노인 100여분에게 식사를 대접을 했다. 코로나로 중단된 급식소를 내년 봄부터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교회  동 교회는 코로나 기간에 중단했던 문화사역을 진행하면서 다시 부흥과 성장의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2023년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 「제자화」, 「봉사」라는 실천적인 행위를 통해 복음의 증인된 교회로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교회」로 재도약 한다는 포부다. 유목사는 “예배, 제자화, 봉사라는 실천적인 행위와 복음의 증인, 이 4가지 일들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으로 정의했다.”고 말했다. 넓게 선교하고 높게 생각하는 교회가 돼야 한다. 기독교인들이 교회라고 하는 영역을 넘어 사회 속에서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도로서 삶의 표본이 되는 기독교인을 추구해야 한다. 더불어 사람들이 인정할 수 있는 기독교의 풍토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유목사는 “교회가 유무형의 자원을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곳에 나누어 주며 응답해야 한다. 저 자신도 교회가 시대와 사회에 요구에 응답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생각한다. 예수처럼 그리고 존 웨슬리처럼 그 사회의 문제를 복음으로 해결해 왔듯이 교회도 그렇게 해야 한다. 교회에서 성경의 역사를 설교하고 공부하면서 어떻게 실천했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성경의 역사를 잘 알고 이해하지만, 성경이야기가 오늘의 우리 삶을 말하지 못하고 침묵한다면 옛날이야기를 듣고 배우는 것일 뿐이다.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실천하면서 시대와 사회를 향해 교회는 어떤 메시지를 던질까 깊게 숙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목회가 굉장히 어려운 현실임이 틀림없다. 환경보다 그러나 시대적 상황에 맞는 의미 있는 일들을 찾으면 얼마든지 목회의 사명을 실현할 수 있다. 그런 활동들이 교회를 위축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역동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서로 목회를 나누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 교회는 2월 정도에 지역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초교파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목회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 교회/목회
    • 목회
    2022-12-20
  • 능동적인 신앙으로 가는 창일교회
     ◇창일교회는 큐티목회와 다음세대 사역 등에 힘쓰고 있다.           ‘바디기도’ 프로젝트 통해 기성세대와 다음세대를 연결 청년부가 추축인 카페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회에 헌신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창일교회(담임=이사무엘목사·사진)는 지난 30년 동안 「△하나님을 에배하는 교회 △생명의 말씀으로 자라나는 교회 △영혼구원에 불타는 교회 △치유와 섬김의 본이 되는 교회 △21C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비전 있는 교회」란 비전을 가지고 사역했다. 지난 3년 전에 부임한 이사무엘목사는 1대목사인 곽호영 원로목사가 나아간 길에 큐티목회와 다음세대 사역을 접목하여 성도들과 함께 새로운 길로 나가고 있다.   큐티통한 능동적인 사역을 강조   ◇창일교회가 사용하는  큐티집 「큐티해」   창일교회 목회에 핵심에는 큐티가 있다. 교인들이 큐티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삶을 추구하도록 목회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담임목회자에게 의존하는 수동적인 신앙이 아닌 능동적인 신앙을 추구하고 있다. 창일교회 큐티의 특별한 점은 대형교회가 아닌 중소형교회임에도 자체 큐티인 「큐티해」를 격월간 발행한다는 점이다. 성도들은 이 큐티를 「△기도로 시작 △강조점 찾기 △질문하기 △느낀 점 적기 △해설 읽기 △마무리 기도」라는 방식으로 읽어가고 있다. 또한 큐티본문은 다음날 새벽예배 본문과 동일하기에 새벽예배를 통해 한 번 더 말씀을 상기시킬 수 있다.   이목사가 목회의 핵심으로 큐티를 둔 것은 그 자신이 큐티를 통해서 은혜를 받았기 때문이다. 강남교회와 삼일교회 등에서 부교역자 생활을 한 그는 그때부터 자체 큐티집을 만들어 성도들에게 묵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창일교회에서 「큐티해」를 시작한 것은 코로나사태가 한창 진행되던 2020년 5월이다. 당시 대면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성도들의 신앙에 대해 고민했던 이목사는 능동적인 신앙이 가능한 큐티를 활용하기로 했다. 그래서 「큐티해」를 교회로비에 비치해 두고 성도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게 했다.   이목사는 “우리가 목회자의 설교를 듣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에만 의존하는 것은 기독교정신에 합당한 것이 아니다”면서, “개인적으로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창일교회는 큐티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 큐티학교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정원을 넘는 인원이 신청했을 정도로 성도들의 많은 관심을 가졌다. 지금도 매년 2회가량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수의 성도들이 수료한 상태이다.   지역사회와 이웃교회를 섬기는 일에 전념   ◇창일교회가 청년들이 추축이 되어 운영중인 카페 시선 창일교회는 지난해 개설한 카페 시선의 수익을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교회에 헌신하고 있다. 이 카페는 교회 청년부가 추축이 된 요셉의 창고 선교회에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선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 △국내외 선교사역 △이웃섬김 사역」이란 비전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서 지역내 고아원을 돕기도 하며, 산불피해와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들을 돕기도 했다. 또한 타지역을 교회로 가서 성경학교를 돕는 사역도 진행했다. 무엇보다 지역사회에 교회의 문턱을 낮추며, 복음전파에 도구로 쓰이고 있다   이 사역은 기존에 진행되던 러시아 선교사역이 결렬되면서 진행되게 됐다. 창일교회는 이전부터 필리핀에 학교를 설립하고, 네팔에 50여 개의 교회들을 개척하는 등 해외선교 사역에 힘을 쏟았다. 이러한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던 창일교회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 교회개척을 위한 헌금을 모았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개척을 못하게 됐다 그런데 러시아 선교를 위해 준비한 재정을 사용할 곳이 필요했고, 이 사역을 위해 쓰게 된 것이다.   이목사는 “교회가 나쁜 행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 시대가 됐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서 전도의 문이 막혔다”면서, “특히 청년세대와 다음세대의 복음화율이 3% 미만이라는 말도 있다. 선교학에서 3% 미만이면 미전도종족이라 한다. 그래서 우리가 해외선교에도 힘써야 하지만 국내선교에 힘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창일교회는 이 선교회를 통해서 두 가지 사역을 계획하고 있다. 첫째로 상담센터를 세워서 정서적으로 어려움에 있는 사람들을 도울 예정이다. 기독교적 관점에서의 상담을 통해 치료도 받고, 자연스럽게 복음도 전하고자 한다. 두 번째로 학사관을 설립하여서 지역에서 오는 학생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동시에 신앙으로 케어할 계획이다.   창일교회는 이 선교회 뿐 아니라 「△봄 내음 해피박스 △사랑의 대바자회 △사랑의 쌀」등에 사역을 통해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기성세대와 다음세대가 함께하는 교회       창일교회는 바디기도 프로젝트라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바디’는 바울과 디모데라는 뜻과 영어로 몸을 상징하는 ‘바디’ 두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바울과 디모데는 영적 부모와 영적 자녀를 뜻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성세대와 다음세대간의 연결점을 위해서 시작됐다.   교회 내에서 영적부모와 영적자녀를 매칭해서 영적부모는 영적자녀를 위해 기도해 준다. 여기에 영적자녀들에게 1만원 이내로 선물과 편지도 전달할 수 있다. 한해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영적자녀는 어떤 성도가 영적부모인지 연말에 알게 되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이목사는 “다음세대가 미전도종족처럼 됐다. 하지만 교회에서 의사를 결정하시는 분들의 자녀는 다음세대라고 하긴 애매하다. 다음세대를 강조하지만 남의 일처럼 될 수 있다는 것 이다”면서, “그래서 1대1로 매칭하게 됐다. 컴페션이나 굿네이버스같은 NGO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를 통해 성도들이 다음세대를 위해서 더 구체적으로 기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회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서 단순히 매칭만 하지 않는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영적자녀에게 줄 선물 예시를 제시한 것도 그 중 하나이다. 올해는 「△목욕놀이 세트 △어린이 수저세트 △텀블러 △학용품 세트 △휴대폰 가방 미니 크로스백 △미니선풍기」 등에서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영적부모들에게 영적자녀의 사진들을 액자로 만들어 주어서 항상 다음세대를 위해서 기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두 번쨰를 맞이한 이 프로젝트는 성도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영적자녀와 그들의 실제부모가 영적부모의 기도에 고마워하는 모습과 영적자녀를 위해 매일같이 기도하는 영적부모의 모습을 창일교회에서 볼 수 있다.   소통있는 목회를 구축   창일교회는 성도들과의 소통에도 전념하고 있다. 이러한 점이 잘 들어나는 것 중 하나가 L목사와 함께라는 코너이다. 이목사는 이곳을 통해 이슈가 있을 때마다 글을 올리며 성도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목사는 부임초기 코로나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담임목회자가 부임하면 성도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대면으로 만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을 온라인 회의 서비스인 줌을 통해서 극복했다. 당회와 대심방도 줌을 통해 진행했다. 온라인로 진행해 공간에 제약이 없으니 서로 다른 지역에 있는 온가족을 함께 심방할 수도 있었다. 또한 교회 유튜브채널도 개설해 성도들이 언제든지 예배와 목회자의 설교를 들을 수 있게 했다.   창일교회는 코로나시기 디지털산업에 소외된 이들을 위해 맞춤사역도 진행했다. 온라인을 통해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이들을 위해 MP3 플레이어에 새벽예배와 주일예배 음성파일을 담아 나누어줬다. 이를 통해서 그들이 언제든지 에배를 드릴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가 잠잠해진 지금도 지속적으로 성도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큐티해>를 통해서도 소통을 추구하고 있다. 이 큐티집에는 교회의 소식을 담은 기사들이 모여져 있다. 이 기사들은 외부 필진이 아닌 교회 성도들이 직접 작성했다. 기사외에도 교회 내 수련회에 대한 소감과 큐티에 대한 각오 등을 담아 성도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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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2
  • 노숙인의 자활을 위한 사역활동 앞장
    (서울역노숙인 자활센터 최성원목사) 서울·용산역서 무료로 급식제공,  목욕과 생필품 등 지원   주민등록 회복시켜주는 작업과 취업 연계등 자활활동도     서울역노숙인 자활센터 최성원목사(사진)는 27년간 노숙인들을 위한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월남전 참전용사 시절 서원을 하고 목회자가 된 그는 노숙인들을 위한 사역으로 ‘노숙인의 대부’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2년 전 후암로 인근에 개설된 이 센터는 서울역과 용산역 일대에서 무료급식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노숙인들을 위한 숙소제공을 비롯한 사역을 하며, 궁극적으로 자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목사가 노숙인들을 향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IMF사태와 연관이 있다. IMF사태 당시 대우빌딩 앞 지하도에서 수백명의 노숙인들을 본 최목사는 이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목사는 “이들을 볼 때 눈물이 났다. 어렸을 때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어려웠던 과거가 떠올렸다. 내가 저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진짜 목사가 되고 싶었다. 그 당시 목회를 했지만, 갈등이 있었다. 진짜 목회는 어렵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이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센터는 매주 서울역과 용산역 일대에서 200명 가량의 노숙인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노숙자들을 위해서 잠바, 양말, 수건, 칫솔, 치약 등 생필품등도 나누어주고 있다. 그리고 무료로 목욕을 할 수 있는 장소도 제공하고 있다.   ◇ 서울역노숙인 자활센터는 노숙인들을 위해 급식배식과 취업연계 등의 사역을 하고 있다.   그가 노숙인들에게 우선적으로 하는 사역은 ‘신분의 회복’이다. 많은 수의 노숙인이 주민등록이 말소됐다. 최목사는 말소된 이들의 주민등록을 회복시켜주는 행정상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또 노숙인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기초생활 수급자로 등록시켜주는 일도 하고 있다. 여기서 나오는 지원비로 노숙인들을 위한 숙소를 연결해 준다.   그의 사역에 핵심은 노숙인들의 자활이다. 지금까지 최목사를 통해 4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취업해서 자활에 성공했다. 최목사는 “자활을 하기 위해서는 일터가 있어야 한다. 노숙인들이 취직하기 위해서는 보증이 필요하다. 그래서 내가 그들의 보증을 서준다”면서. “청소부, 목욕탕 때밀이, 건설 신호수, 주차관리원 등으로 취업을 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목사는 노숙인의 취업에 앞서 그들이 금연과 금주를 할 수 있게 한다. 이로 인해 그들의 마음과 몸이 회복되면 각자의 여건에 따라서 일자리를 연결해주고 있다. 특히 출소 후 자립하도록 주거를 지원하는 등 출소자에게 미래를 꿈꾸도록 집중하여 사례관리도 하고 있다. 또 그는 현재 센터에서 5명의 노숙인과 함께 지내고 있다. 그들은 최목사의 사역을 함께 도우면서 자활에 나서고 있다.   최목사는 ‘노숙인의 자활’을 이 사역에서 느끼는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한다. 최목사는 “군인장교 출신이 이혼당해 노숙자가 됐다. 하지만 지금은 자활에 성공하고 재혼까지 해서 잘살고 있다”면서, “또한 자활에 성공한 노숙인 출신이 고맙다면서 노숙인들에게 수박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런 일들이 가장 큰 보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월남전 참전용사이기도 한 그는 베트남에 대한 관심도 크다. 그래서 이들을 위한 사역도 하고 있다. 베트남 여성 중 한국에서 결혼을 원하는 이들에게 100불씩 지원하여 한국어를 가르치고, 결혼할 수 있도록 연결시켜 주고 있다.   ◇ 노숙인 자활센터, 목욕지원과 노숙인들과 숙식을 하고있다.  마지막으로 최목사는 사역을 위한 후원을 요청했다. “사회복지 안전망 바깥에서 자활을 지원하는 노숙인 사역은 그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서비스를 지원해야 한다. 그런데 어렵다”고 말했다. 코로나사태로 시민후원금이 끊어지면서 센터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센터 운영을 위해 본인의 기초생활수급자비와 월남참전 용사 국가유공자 수당까지 보태는 중이다.      현재는 전기세 미납으로 인해 센터에 전기가 끊겨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기가 끊기니 목욕지원과 부식보존, 식사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잠자리에까지 밀려들어오는 겨울 추위는 센타가 겪는 어려움, 이중고이다. 최목사는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를 누리는 성탄되도록 사회적 약자들에게 기도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전기가 끊긴 노숙인 자활센터, 식재료보관과 목욕지원, 난방이 중지되었다.      
    •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2022-11-29
  • 질적 성장 추구, 지역사회를 섬긴다
    ◇금천구에 위치한 신일교회는 성도와 교회의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추구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제자훈련과 사역훈련 등으로 참된 그리스도인을 세우고 ‘한 영혼’ 목회철학·‘건강한 교회’ 지향, 분립교회를 개척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자리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신일교회는 예배와 훈련, 선교와 다음세대, 그리고 소그룹 등 5대 핵심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신일교회는 지난 50여년을 은혜로 고백하고, 앞으로 50년을 위해 한 발짝씩 내딛으며 새해 표어로 「다음세대를 살립시다」를 내세웠다.   담임 이권희목사(사진)는 “지상의 모든 주님의 교회는 영광스러운 교회다’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하나님이 직접 만드신 교회는 ‘영광스러운 공동체’이고 또 ‘존귀한 공동체’이다. 왜냐하면 주님의 보혈로 산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이 사셨기에 모든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다”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신일교회는 지난 팬데믹 시대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던 세대이자 이 시대 시급한 과제인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N축제」와 「온가정예배」, 「두 자녀 출산장려금」 등을 새해계획으로 추진한다. 이목사는 “최근 교사대학을 통해 부서별로 건의사항 세 가지씩 받았다”며, “이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내년 어린이날에 ‘N축제’를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 중 하나로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가정예배 드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가정과 교회가 함께 가야 한다. 코로나 이후 가장 큰 이슈는 가정세우기이다. 가정예배를 드리는 가정은 13%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있다. 부모와 교사, 그리고 교회의 삼위일체적 균형을 이뤄 가정을 살리기 위해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신일교회는 10여년전부터 진행해 온 ‘세 번째 자녀 출산시 출산장려금 100만원’을, ‘두 자녀 50만원’으로 기준을 낮췄다. 물론 세 번째 자녀 출산시에도 100만원을 장려금으로 준다.     예수 닮아가는 평신도를 세우기   신일교회는 훈련사역이 특화돼 있다. 성도들은 예수를 따르는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내기 위해 새가족반, 양육반, 그리고 제자훈련준비반을 거쳐 ‘제자훈련’을 받는다. 제자훈련은 평신도를 예수처럼 되게 하고 예수처럼 살 수 있는 신앙인으로 세워주는 1년간의 훈련을 말한다. 매해 2월에 모집하여 훈련자를 선발하고 신앙인격을 바로세워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내도록 훈련한다. 이목사는 “다음세대 교육의 목표는 양적 성장이 아니라 한 영혼의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영혼의 변화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1999년부터 사랑의교회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코디네이터를 맡았었다. ‘한 영혼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 ‘한 영혼이 곧 천하다’란 옥한흠목사의 철학을 배우며 행복하게 사역하던 무렵 신일교회에서 청빙 요청이 왔다. 부임 전 둘러본 교회 인근은 70년대 낙후된 골목길을 방불케 했다. 그는 “이런 환경에서 오히려 교회가 지역의 소망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2001년 부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교회는 제자훈련 준비반을 따로 두고 본격적인 제자훈련을 받기 전에 신앙성장의 가장 기본적인 주제들을 소그룹 환경에서 훈련받도록 한다 이목사는 “평신도가 제자훈련을 앞두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일상을 살아내는 습관의 힘과 근육을 길러내기 위한 예행연습이라고 보면 된다”며, “제자훈련은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는 성도를 길러내는 것이다. 교회 안의 리더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성도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제자훈련의 모습이다”고 강조했다. 제자훈련을 마친 자에게는 사역훈련의 기회가 주어진다. 자신의 은사에 따라 다른 지체를 섬기며, 삶 속 영적전쟁에 승리하는 능력을 기른다.   이외에도 어머니를 위한 「마더와이즈」,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부행복학교」, 성경통독을 돕는 「성경일독학교」, 매일 말씀 속 올바른 묵상의 습관을 기르는 「Q.T학교」, 성경적 가치관의 부모를 키워내는 「부모학교」 등이 개별적으로 열린다.   ◇신일교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교민과 주민들에게 긴급구호자금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도서관 개관 등 지역사회 섬김 신일교회는 지난 2006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지혜의 숲' 도서관을 개관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매년 장학금 지원과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섬김 사역을 해오고 있다. 이목사는 “우리교회는 ‘전도’에 열심이다”며, “내년 어린이날에는 독산초등학교에서 놀이기구와 먹거리코너를 마련해 아이들과 문화적·정서적 교류할 수 있는 「N축제」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었던 지나 2020년, SOS 긴급구호자금 마련에 적극 나섰다. 긴급구호뱅크를 세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무이자 무기한으로 대출을 해줬다. 긴급구호뱅크는 제자훈련 졸업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금이 종잣돈이 됐다. 이처럼 소수의 강한 그리스도인이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의 원동력을 만든 것이다. 이목사는 “갑작스런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우는 자들과 함께 울며 교회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만들자고 취지를 설명하니 놀랍게도 한 3천만원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 교회는 긴급구호자금 종자돈을 마련했고, 오래전부터 모아 온 이삭줍기 헌금을 합해 성도는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긴급자금을 지원했다. 그리고 지역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돕는 「경로대학」, 평신도를 전도자로 무장시켜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는 「70인 전도대」 등이 있다.   ◇신일교회는 온 세대가 참여하는 세대통합예배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분립개척 교회로 하나님나라 확장   교회는 올해 초에 경기도 시흥 신도심에 교회를 분립개척 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분립개척 교회인 함께하는신일교회(담임=최지훈목사) 설립은 이목사의 목회철학 중 한 부분이다. 이목사는 “우리는 ‘한 영혼’이 소중하다는 목회 철학을 갖고 있다. 한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면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제자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교회가 커지기만 해서는 안 되고, ‘작아도 건강한’ 교회들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분립개척은 일반개척과 다르게 재정적 지원에 더해 성도들도 같이 파송하는 방식이다. 지난 1월 함께하는신일교회 분립개척은 코로나 시국임에도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장로 2가정을 포함해 64명의 성도가 교회를 옮겼고, 예배당 매입 등에 6억원 이상이 들었다. 분명 마이너스가 돼야 하는 일인데, 교회는 나누고 베풀수록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이목사는 “올해 분립개척 후 3개월 만에 35명의 성도가 새롭게 등록했다. 2018년 분립개척 때도 53명을 파송했는데 다음 해에 230여명이 찾아왔다. 우리교회는 물론 개척한 3개 교회 모두 당회가 생기고 부흥하고 있다. 제자를 세워 파송하고 또 새로운 제자를 키워내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목사는 제자훈련을 통해 성도들이 전 인격적 변화를 몸소 겪을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 그는 “교단 헌법을 깐깐히 따지며 이전 담임목사님을 힘들게 하던 장로님이 제자훈련을 마치고 어느날 저를 꼭 안아줄 때, 나이 지긋하신 권사님이 달려와 ‘우리 남편이 설거지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말씀할 때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리고 “제자훈련의 첫 수혜자는 성도가 아니라 목회자이다. 성장하는 성도들을 보며 내가 먼저 은혜를 받고 더 공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목사는 총신대학원을 졸업하고, 탈봇신학대학원 신학 석사, 풀러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랑의교회 부목사(1999~2001)를 섬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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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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