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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동행하는 정인재목사와 사회적 교회
사회적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카페의 수익을 통한 지역사회 지원사업 준비중 이웃과 동행하는 다음세대위한 토론회 진행도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사회적 교회(담임=정인재목사·사진)는 교회 내부 사역에만 전념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성도들에게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개인의 신앙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웃과 함께하는 성도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이웃을 위한 사역활성화를 위해 카페운영 운동도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다음세대가 이웃과 함께하는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세계관 교육과 토론으로 무장시키고 있다. 사회의 필요를 체우는 교회역할의 감당 정인재목사가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대기업에서 7년간 근무한 경력이 크다. 정목사는 “신학을 공부한 후 7년 동안 한 통신회사에서 일을 했다. 당시 우리나라 100대기업에 들어갈 정도로 큰기업이었다. 이곳에서 영업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치열하게 일했다”면서, “이곳에서 사회적 경험을 하면서 사회에서 교회를 바라보게 됐다. 교회가 내부에만 머물러 있고, 그들만의 리그처럼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힘들어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교회만이 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목회를 다시 하게 된다면 이러한 일을 해주는 교회를 만들었으면 했다”면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우는 교회를 만들고자 해서 사회적 교회로 이름을 정한 것이다, 한국의 개신교회가 나눔, 섬김, 봉사, 헌신에 더욱 힘써야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많이 사라졌다. 이러한 것들을 회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회는 이 땅위에 하나님나라 건설의 소명이 있다. 하나님나라는 몇몇 정치인이나 거대한 기업이 만들어 주지 못한다. 교회가 하나님의 비젼과 계획을 가지고 참여하고 힘을 써야 한다. 몇몇 소수에 의해 세상의 운명이 결정되는 것을 보고 방치해서는 안된다”면서, “사실 교회는 엄청한 힘을 가지고 있다. 조직도 거대하고 재력도 갖고 있다. 이러한 교회가 예수님 말씀을 토대로 사회를 위한 활동을 할수 있다면 이 사회는 보다 하나님나라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교회라는 이름은 이러한 문제의식과 실행의지를 담은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교회는 교회와 사화가 강력히 소통하고 친해지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교회는 사회에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지역사회에서 그들의 친구가 되는 교회, 그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교회를 만드는 것이다”면서, “교회도 전통과 권위만 고집하지 말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해 나가서 세상 사람들이 찾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러한 신앙관과 실행력을 가진 성도들을 키워내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카페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섬김에 매진 교회가 교회 밖 이웃들을 돕기 위해서 이 교회와 정목사는 사단법인 마음나눔이라는 단체를 설립했다. 마음나눔에서는 나눔카페와 청소년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나눔카페는 마움나눔의 활동을 더 활발하게 운영하기 위해 창업된 곳이다. 최소한의 인건비와 임대료, 재료비 등을 제외한 모든 수익을 이웃들을 돕기 위해서 사용했다. 정목사는 “아무도 남을 위해서 돈을 벌지 않는다. 하지만 교회는 남을 위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랑을 위해서 교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벌어서 돕는 교회를 지향했다”면서, “이곳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이웃들을 위해서 사용했다. 청소년 문화학교로 학생들이 문화를 배울 수 있게 했다. 지역에 있는 학교에 장학금도 주었고, 장애인단체에 재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활발하게 운영되던 나눔카페는 코로나19 상황을 맞이하면서 경제가 어려워졌다. 여기에 지역에 위치한 카페와의 경쟁에서 밀려서 현재는 카페 문을 닫은 상태이다. 그러나 새로운 형태의 카페를 기획해서 현재 준비 중에 있다. 정목사는 “테이크아웃 카페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전국에 교회들과 협력해서 이러한 카페들을 세우고자 한다. 앞으로 100곳의 카페를 세우는 것이 목표이다”면서, “기본적인 지출을 제외하면 이곳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지역사회를 위해 쓰일 것이다. 이렇게 지역사회를 섬김으로 예수의 사랑을 알리고 싶다. 예수의 사랑을 알려서 그들이 예수님께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이것이 새로운 선교의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이 교회는 양수리 인근에 약 1,000 평규모에 부지로 매입해 캠핑장으로 허가를 받고, 운영을 준비 중에 있다. 이곳에서 나오는 수익을 통해서 앞으로 다른 지역교회들이 나눔카페를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목사는 “나눔카페를 비롯해 이웃을 돕기위한 운동이 일어나면 좋겠다”면서, “뜻을 같이하는 교회가 모여 사회적 교회 연합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성과 현실의 균형 이루는 예배를 강조 이 교회는 예배에서도 성도들이 사회를 바라보아야 함이 제시되고 있다. 정목사는 “예배를 드림에 있어서 다른 교회와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너무 영적으로 치우치지 않고자 한다. 가끔 격의없이 성도들이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면서, “같이 함께 나누고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이 예배라 생각한다. 나 혼자만 예배를 잘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성도들을 양육하는 데 있어서도 이러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목사의 목회방향에 따라 성도들은 이웃을 돕는 사역에 힘쓰고 있다. 특히 나눔카페의 기획 등도 성도들의 동참으로 이루어질 수 있던 것이다. 이러한 일을 통해서 교회가 더 성숙해질 수 있었다고 정목사는 밝혔다. 사회이슈 토론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다양한 사회이슈에 대해서 토론하면서 기독교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일을 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정목사는 “우리교회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토론 프로그램이 있다. 이곳에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토론한다. 그리고 신앙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게 한다. 현 상황에서 여러가지 이슈들이 있다”면서, “화성으로 사람을 보낸다는 말도 있고, UFO가 나타난다는 말고 있다. AI의 등장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토론하면서 우리의 신앙의 터전이 어디에 있는 지를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서 사회와 친해지게 하고 있다. 우리는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그들을 어울리면서 섬겨야 한다”면서, “청소년들이 교회에만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어울리게 하는 것이 이러한 프로그램에 목표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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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오산중앙교회와 김선교목사의 목회
◇ 경기도 양주시 백석동에 위치한 오산중앙교회의 정경 김선교 담임목사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오산중앙교회는 1970년대 농촌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한 한 여중생으로부터 시작된 복음의 불길이 지금의 교회로까지 이어졌다. 그렇게 전도한 사람들과 공동체를 만들어 신앙생활을 하던 여중생, 정갑순은 전도사가 되어 김일환목사를 만나 결혼하게 되고, 김일환목사는 그 터전 위에서 1982년 지금의 오산중앙교회를 창립했다. 이후 현재 담임인 김선교목사(사진)가 4년째 아버지인 김일환목사와 어머니 정갑순전도사의 목회철학과 헌신을 이어받아 2대째 교회를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세대가 바뀌었지만 ‘사랑’과 ‘존중’, ‘기다림’이란 선대 목사님의 목회철학을 변함없이 지키며 목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성경> 묵상집으로 말씀의 깊이와 영적 성장 도모 강해설교와 묵상을 통해 말씀에 중점 김목사는 한국은 장로교회가 보편적이지만, 장로교가 가진 신학의 강점이 목회에 접목되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때문에 그는 강해설교를 통해 성경이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씀의 의미를 그대로 전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설교를 하려고 노력한다. 김목사는 “강해설교를 통해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는 신앙의 생각들을 주일설교 때 함께 말씀에 비추어보고 있다”며, “때로는 성도들이 듣기 싫은 내용이라 할지라도, 그 내용이 진리이면 전해야 한다는 사명으로 설교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성도들이 강단에서 바른 말씀과 진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동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 <매일성경>이란 묵상집을 도입해 생활묵상을 통한 영적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것은 코로나 시기에 모일 수 없는 환경에서 성도들의 영적 생활을 위해 도입한 과정이지만 코로나가 끝난 지금도 지속해서 묵상집을 통해 말씀을 공급받는다. 또한 말씀으로 공동체를 세워가고자 하는 취지로 주일 오후를 형식적인 예배보다는 공동체에 효과적인 소그룹으로 전향하여, 함께 말씀을 읽고 은혜 나누는 것에 집중하였다. 이 소그룹 모임은 묵상집 <매일성경>을 중심으로 성도들이 함께 읽은 말씀을 나누고 함께 삶에 적용하며, 교회공동체로서 한 신앙과 한 마음, 한 몸을 확인해 가는 시간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음세대를 세우고 키우는 교육목회 오산중앙교회는 온 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리는 교회이다. 주일학교도 주일 담임목사의 설교에 고학년들도 함께 참석해 듣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보다 깊이있는 말씀으로 다음세대를 교육하고 있다. 동 교회는 전체 성도수에 비례해 20·30대가 두텁다. 이들 모두 이전의 ‘세대 교육’의 열매라고 할 수 있다. 교회는 오래전부터 토요일마다 아이들과 함께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교회서 함께 자고 주일예배를 드리는 과정을 지키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치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자고 먹으며 제자훈련을 진행하셨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다음세대가 교회와 말씀 중심의 제자도의 성장이 일어난다. 언어공부와 토론으로 다음세대 기독교교육 집중 또한 현재는 교회에서 단순히 ‘성경교육’만이 아닌, 언어훈련과 문해력 증진, 토론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수학교육’에 대한 방법도 모색 중에 있다. 묵상교육에 ‘책읽기 훈련’을 병행하면서 문해력 증진을 촉구하고 있다. 김목사는 교회에서 왜 이런 교육을 하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그는 그 질문에 대해 “현재 한국은 공교육은 무너지고 사교육만 남아있다. 이런 교육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온전한 ‘기독교 세계관’ 교육은 불가능하다”며, “아이들에게 결국 세상의 모든 학문도 하나님의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 ‘기독교 세계관’이다. 세상이 할 수 없는 교육의 필요를 ‘공동체’를 통해 채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동 교회는 이렇게 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일학교의 경우, 매년 부모, 교사, 교역자가 함께 모여 회의를 한다. 연도별 방향과 목표를 정하고 이를 실천할 방법과 아이디어를 모은다. 그리고 연말에 평가하면서 좋았던 점을 살리고 아쉬운 점을 개선한다. 부모와 교사, 교역자가 함께 전략을 나누고 연합하니 시너지가 생기고, 보다 긍정적인 열매들을 보게 된다. 사역보다는 이웃이란 관계를 만드는 교회 오산중앙교회는 이웃과의 ‘관계’를 중요시 한다는 생각으로 교회 주변을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어떠한 사역이나 활동이라는 개념보다는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교회의 모습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동 교회는 오랫동안 교회가 위치한 아파트 단지 내의 이웃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와 ‘양로원 봉사’등을 꾸준히 해왔다. 현재는 이전과는 다른 개념으로 이웃과 함께 지역을 섬기고 있다. 동 교회는 주일예배 이후 점심식사를 늘 교회 이웃 편의점을 이용하고 있다. 또 규모가 있는 행사 시에는 교회 반대편 식당을 이용하고, 항상 제값을 주고 이용하면서 주변 상가와의 ‘관계’를 원만히 가져가려고 노력한다. 또 교회가 위치한 지역에서 15분 거리에 떨어진 중학교까지 교회차량으로 통학차량을 무료로 운영해 왔다. 교회에 소속된 학생들이 아니어도 누구든 와서 차를 타고 학교에 등교할 수 있게 운영했다. 이러한 교회의 노력을 보고 교회를 칭찬하는 소리들이 늘어났다. 김목사는 “어떤 사역이나 활동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도 한 명 한 명을 가정과 사회, 직장의 선교사로 파송하는 교회를 만들고 싶다”며, “예배가 삶이 되고, 삶이 예배가 되어 세상을 섬기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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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문화교회와 김상준목사의 문화사역
고양시 일산신도시에 위치한 예수문화교회(담임=김상준목사·사진)는 성도 대부분이 공연예술 분야종사자인 젊은 교회로 문화예술을 통한 복음전파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매 예배에 앞서 환대의 시간을 가지면서 공동체성을 다지고 있으며, 설교 후 나눔을 하면서 말씀에 대한 결단의 시간도 가지고 있다. 또한 국가를 위한 기도운동인 원크라이 기도회에 진행을 섬기면서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사역하고 있다. ◇예수문화교회는 예술을 통한 복음전파에 힘쓰고 있다. 뮤지컬을 제작해 지역교회 대상 순회공연 진행 설교 후에 교제의 시간통해 메세지를 삶에 적용 복음의 가치 담은 문화형성에 주력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교인들의 모습 이 교회는 예술문화를 복음전파의 도구로 삼아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매진하기 위해서 세워졌다. 김목사는 “케이팝이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주는 것처럼 예술을 통해 예수님의 문화를 전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20년 전만해도 좋은 문화콘텐츠를 보기 위해서 교회로 왔었다”면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가치를 분명히 해서 드러낸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목적으로 예수문화교회를 개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청년이 70%, 장년이 20%, 주일학교 학생이 10%로 이루어져 있는 젊은 교회이다. 또한 대부분의 성도들이 공연예술 쪽에서 종사를 하고 있다. 또 많은 청년이 수평이동이 아닌 처음 예수를 믿게 된 이들이다. 김목사는 “나의 아내인 유하나사모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뮤지컬 감독으로 재직했다. 우리 교회 청년들 대부분 아내가 감독으로 일하던 시절 만난 제자들이다”면서, “아내의 삶을 보고 그 삶을 살고 싶어서 따라왔는데 그 장소가 교회였던 것이다. 예수를 믿지 않던 이들이었지만 예수를 만나고 세례도 받은 이들도 많다. 그랬던 청년들이 지금은 교회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지금은 자신의 사명이 목사라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다양한 곳에서 문화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교회 구성원들이 대부분 뮤지컬 배우, 음향·조명 감독 등 공연 관련 전문가들이어서 자체적으로 공연과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다. 그 동안 인천 주안장로교회, 양평 덕소교회, 부천 평화교회, 부산 수영로교회 등을 순회했다. 특히 창작 뮤지컬 「증인들의 고백」을 통해 전국 순회공연도 했었다. 이 작품은 북한에서 탈출해 한국에서 예수님을 믿게 된 한 자매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주인공이 한국에 온 지 6개월 만에 예수님을 믿고 다시 북한으로 들어가 1년 만에 순교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앞으로 선교지에서도 예술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자 한다는 김목사는 "선교지에서 우리는 공연을 통해 사람들을 모으고, 그 자리에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성도라는 것을 전하고자 한다. 그리고 현지 선교사에게 설교의 기회를 줄 것이다"며 "퍼포먼스를 통해 선교의 문을 여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예배 중 환대와 나눔의 시간을 추구 월삭기도회에서 성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 교회는 예배 시간에서 ‘환대시간’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 예배에 앞서 진행되는 이 시간은 함께 교제하고 기도를 하며, 안부도 물으면서 진행된다. 설교 이후에는 10개 조로 나누어져서 15분 동안 그 날에 예배에 대해서 함께 나눈다. 그 후 각 조에서 무엇을 나누었는지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목사는 “이 시간을 통해 설교를 들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살고자 결단하게 된다. 이 시간을 통해 많은 성도가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우리 교회 성도들은 문화종사자로서 세상 문화 안에서 살기 때문에 말씀에 더 갈급함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더 설교를 잘해야 한다 그들은 최전방에 있기 때문이다”면서, “가장 낮은 자세의 마음으로 그들이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올해로 우리 교회가 10주년을 맞이했다.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더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느겼다. 그래서 성숙의 포커스를 맞추고 사역하고 있다”면서, “올해 첫 두 달은 성령의 열매를 주제로 설교를 전하는 중이다. 이 시간을 통해서 우리 성도들이 더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배를 마칠 때는 교회의 정체성을 담은 주제가를 부르고 있다. 이 주제가는 예수님의 문화로 세상을 섬기고 다스리고 복음을 전파한다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이 교회는 한 달의 한 번은 문화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예배에서는 문화관련 사역자 혹은 강사를 초청해서 드려지고 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은 월삭기도회를 통해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새신자 양육에 있어서는 △교회가 무엇이냐 △예배가 무엇이냐 △성도가 누구냐 등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가치들을 전하고 있다. 또한 교회 내 집사그룹들을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 중이다. 나라를 위한 기도운동에 동참 지난 3일 진행된 국가기도회 원크라이의 모습 김목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운동인 원크라이의 사무총장으로도 섬기고 있다. 매년 초에 12시간 연속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유스원크라이라는 이름으로 청년들을 위한 기도회도 진행되고 있다. 이 기도회를 섬기는 스탭들도 교회 성도들이다. 공연분야에 전문가들로 성도들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서 기도회를 섬기고 있다. 지난 19일에도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진행된 유스원크라이에서 이 교회의 성도들이 공연과 스탭으로 함께했다. 김목사는 이 기도운동에 대해 “과거 한국교회는 위기가 있을 때마다 여의도광장이나 오산리기도원 등에서 모여 기도했다. 특히 주일예배 때도 첫째로 나라와 민족과 위정자를 위해서 둘째로 한국교회를 위해서 세번째로 다음세대를 위해서 기도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러한 문화가 사라졌다”면서, “나는 하나님의 통치가 정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기도운동을 시작해야겠고 생각했다. 2017년 1월 한성교회에서 5천명이 모여서 12시간 철야를 한 것이 원크라이 기도회의 시작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운동이 국민적 기도운동이 됐으면 한다. 다 함께 간절하게 기도하면 좋겠다. 우리에게 지금 안보불감증과 영적불감증에 놓여 있다. 이러한 것들을 고쳐야 한다”면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께서 처음주신 마음으로 기도운동을 해나가고 싶다. 우리 교회가 이 사역을 위해서 더 큰 쓰임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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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세상에 복음의 은혜를 나눈다" 오색목회의 덕수교회와 김만준목사
데이케어·유치원·노인대학 등 이웃 돌보는 사역중점 회중도 함께 참여해 하나님 만나도록 예배형식 갱신 덕수교회(담임=김만준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우리는 이웃과 함께」라는 표어로 노인대학, 유치원 등의 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와 세상에 복음의 은혜를 나누며, 섬기고 있다. 또 예배, 선교, 교육, 봉사, 친교의 균형을 이루는 오색목회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오색목회에 중점 이 교회는 1대 최거덕목사에 의해 1946년 덕수궁 옆에 ‘덕수전도교회’란 이름으로 세워졌다. 그리고 2대 손인웅목사가 목회를 할 때 1984년에 현재 위치한 성북동으로 이전 해왔다. 2012년부터 현재는 김만준목사가 담임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또 이 교회의 손인웅 원로목사는 마리아 해리스가 분류한 코이노니아(성도의 교제), 레이투르기아(기도 찬양 성례 예배), 케리그마(선교), 디다케(교육), 디아코니아(섬김)를 목회의 그물로 삼았다. ‘예배-교육-선교-교제-섬김’이라는 다섯가지 사역의 축을 매년 하나씩 강조해 가는 목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만준목사는 이에 따라 덕수노인복지센터, 만나학교, 늘푸른, 유치원 등의 사역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김목사는 교회 표어에 대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이웃에게 흘러가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있는 교회로 설립이 되었다”면서, “모든 교인들이 그것에 대해 동의하고 공감하고 있어 이 표어는 영구표어이다. 손목사님이 만들었지만 현재까지도 같은 목회철학을 가지고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표어의 시작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1985년에 헌당식을 했는데, 그때 동네주민들이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절도 많고 교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건축당시 유리를 깨고 갈 정도로 배척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손목사님이 우리 교회를 왜 성북동을 불러주셨을까 고민하다가 빈부차이가 많은 주택지인 것을 보게 되었고, 지역주민을 섬기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며, “그래서 지역주민과 하나가 되는 교회가 되고자 어린이, 노인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전적 예배를 지향 덕수교회는 예전적 예배를 지향하며 예배를 갱신해 왔다. 성북동으로 이전해 와서 1987년부터 1995년도까지 △주의 이름으로 모임 △말씀의 선포 △파송이라는 3개의 영역으로 구분해 예배를 드렸다. 또한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함께 봉독하며 본문선택의 편중성을 극복하고자 했다. 1995년에 2차로 예배를 갱신하며 현재까지 형식을 이어오고 있다. 목회자 한 사람이 예배를 주도하는 것에서 회중이 함께 드리는 예배로 전향되었다. 1차에 비해 예배순서 가운데 회중의 참여가 늘었다. 예배의 부름과 고백의 부름, 성령 임재를 위한 기원, 파송의 말씀에 있어 집례자와 회중의 화답이 있고, 또 본문 말씀이 구약, 서신서, 복음서로 나뉘어 봉독된다. 또한 △경배와 찬양 △고백 △말씀의 선포 △헌신이라는 4막 형태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김목사는 “성찬 예식도 많이 드리는 편이다. 한달에 한번씩 드리고, 특별 예배 때도 항상 성찬 예식이 있다”며, “설교 중심에서 전통적으로 개신교 교회가 가지고 있는 예배를 복원해 그대로 드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예배는 하나님께 온전히 나아가는 것이다. 설교만을 듣기 위해 오는 교회가 아니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공동체성을 확인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면서, “설교자와 회중, 예배를 드리는 공간 안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예배자이다. 예배에서 끊임없이 회중과 인도자가 대화를 하며 우리가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모습들이 예배의 본질을 찾아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배 형식만 갱신하는 것이 아니다. 김목사는 “2024년은 예배해였다. 그래서 ‘말씀이 살아있는 영적예배를 사모하라’는 요한복음 4장 23절 말씀을 표어로 두고 사역을 했다”면서,“ 그 중 하나로 창립주년때 유재원교수님을 모시고 와서 덕수교회 예배를 평가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잘하고 있는 점과 개선해 나가야 할 점들을 객관적으로 들었다. 그러면서 스크린 설치, 강대상 등을 바꾸는 등 예배분위기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교회 추구 김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주제의 말씀이나 선포가 많고, 그것에 순종해 하나님 나라의 섬김의 사역을 잘 펼치고 있는 교회이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약 14년 전부터 덕수데이케어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 가운데 치매를 가지고 있거나 몸이 병약한 사람을 돌보고 있다. 이러한 분들을 아침에 데려와 다양한 프로그램과 식사를 챙기고 저녁에 보내는 일이다. 또 한편으로는 노인학교 사역이 있는데, 만나학교와 늘푸른이라는 복지문화대학으로 나누어 운영중이다. 만나학교는 경로당이나 노인정 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교회에 와서 식사도 하고, 공부도 하도록 하고 있다. 늘푸른은 고차원적으로 인문학이나 클래식 등의 강의하는 것들이 중심이다. 김목사는 “코로나 이후로 오히려 참여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는데, 교인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이렇게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사역이었다면 힘들어서 포기하게 될 수도 있는데, 우리는 이때까지 포기한 적 없이 꾸준히 해왔다”면서, “이 사역들이 하나님 나라의 사역이면서 교회 사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독거 어르신에게도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노인 사역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기독교의 본질, 교회의 본질에 맞춰 목회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본질이자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지역주민들을 향한 섬김과 봉사였다”면서, “이러한 섬김을 다른 전도나 캠페인식으로 하는게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감당했을 때 지역주민들이 감동해 교회로 찾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교회에 중요한 것은 목회철학과 목회신학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면서, “한국교회가 교회를 성장시키고 부흥시켜야 겠다라는 욕심으로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교회는 사역 외에 전도 집회나 노방전도 등의 다른 이벤트는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한번은 새신자가 소개를 받아 교회를 왔다. 이사를 왔는데 이웃주민이 덕수교회를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당연히 교회 신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교회를 아는 지역주민인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 사역을 하며 덕수교회는 처음 왔을때와는 달리 지역주민에게 신뢰와 잘하고 있다는 공감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지역에서 교회 공간을 쓰도록 개방하고 있다. 김목사는 “지역주민들이 모임을 갖거나 구청에서 활동을 할 때 3~4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교회밖에 없다”며, “그래서 교회의 문턱을 낮춰 지역의 행정적인 활동들에 교회라는 공간을 쓰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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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역에 매진하는 김종욱목사와 이레교회
라오스 우물파기 사역후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라오스 우물파기와 이웃위한 쌀나눔 등 활동 활발 탈북민목회자와 북한선교사역을 위한 사역 지원도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이레교회(담임=김종욱목사·사진)는 작지만 강한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 아래 지역사회와 해외예서 섬김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예배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성도들이 하나되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한다. 또한 담임인 김종욱목사는 탈북민목회자들의 모임인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후원이사장으로 북한선교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성도들은 이 북한선교사역을 함께 중보하면서 필요시 재정적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작아도 강한 교회를 추구 교인들과 함께 준비한 선물을 고려인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안학교에 기증하고 있다 이 교회가 추구하는 교회는 에스비에스(SBS)교회이다. 에스비에스(SBS)는 스몰(small) 벗(but) 스트롱(strong)의 약자이다. 우리말로 표현하면 작지만 강한교회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 교회 담임 김종욱목사는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분은 예수님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예수님을 주신 것처럼 우리도 베풀고 섬기고 나누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섬겨야 한다”면서, “그래서 교회의 사명은 바로 작지만 건강하고 강한교회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대에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실천이 이루어질 때 진정한 교회의 사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대사회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 교회는 라오스지역을 위한 우물파기 사역, 무상급식 시행 이전에 국내초등학교 급식비 지원, 지역에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들을 돕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도 성도들이 라오스 우물파기 사역을 위해 헌금을 마련했다. 오는 2월 15명의 성도들과 함께 라오스로 들어가 우물파기와 마을 잔치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성탄절 때 성도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모았다. 이 선물은 인천지역에서 고려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김목사는 “내년 성탄절 때는 컴라면으로 성탄트리를 만들 생각이다. 성탄절 이후에는 이것을 이웃들에게 나누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난 추수감사절 때는 쌀을 동사무소에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섬김을 통해 연수구청 후원자의 날에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지역사회를 위해서 지역공단의 기독교인 사장모임에서 지도목사를 하면서 예배를 인도하고 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도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좋은 정치인으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예배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다 이 교회의 강점 중 하나는 예배를 최우선의 가치로 여긴다는 것이다. 어떤 프로그램도 예배보다 우선에 두지 않는다. 또한 김목사는 절기설교가 아닌 시리즈설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서 성도들이 성경과 하나님에 대해 더 알게 하고자 한다. 김목사는 “누군가 우리교회에 가장 내세울 게 뭐냐라고 하면 나는 첫째도 예배 둘째도 예배라고 답할 것이다. 그만큼 우리교회는 예배의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예배는 성경공부로 진행된다. 교재는 김목사가 직접 작성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수요에배를 성경공부로 진행하게 된 것은 바쁜 성도들의 삶에 맞춘 것이다. 또한 이레교회는 한 달에 한 번 주일오후 예배를 구역예배로 드린다. 또 다른 한 번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보낸다. 이러한 시간을 보내는 이유는 교회의 공교회성을 추구하기 위해서이다. 이 교회 성도들이 함께하는 다른 일은 성경필사이다. 몇 년 전 성도들이 함께 성경필사를 했다. 그리고 책으로도 냈다. 김목사는 “성경을 함께 필사하면서 성도들이 성경을 더 깊이 알게 됐다. 뿐만 아니라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역별 예배에서도 함께 성경 읽기를 하면서 성경을 더 알아가는 일에 힘쓰고 있다. 목사가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것도 이 교회의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임직헌금이 없는 것으로 연결된다. 김목사는 매일 묵상내용을 카톡으로 성도들과 지인들에게 보내는 일도 하고 있다. 이 일을 통해 매일의 삶이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북한선교사역위한 활동에 매진 태국 탈북자 루트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김목사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후원이사장으로도 활발히 섬기고 있다. 이 연합회는 탈북민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의 모임이다. 이 모임에 상당수는 탈북민출신의 목회자들이다. 탈북민목회를 위한 사역뿐 아니라 북한선교를 위한 사역에도 감당하고 있다. 교회의 재정을 이 사역에 쓰지는 않는다. 물론 이 목적을 위해서 헌금하는 성도들은 있다. 그 이유에 대해 김목사는 “교회는 종합적인 곳이다. 하나만 할 수 없다. 나 개인의 중점적인 사역은 북한선교이지만, 교회는 다양한 사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인들은 이러한 김목사의 사역을 지지한다. 필요하면 헌금을 하기도 한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탈북민이 있을 시 그들을 돌보기도 한다. 대표기도 시간에도 북한의 영혼을 위해서 기도한다. 김목사는 현재 탈북에 필요한 브로커비용을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탈북자들을 후원하는 사역도 하고 있다. 특히 탈북자 출신목회자들을 돕는 일도 한다. 그 사역에 일환으로 올해 탈북민교회 10곳을 선정해 달력을 무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주었다. 또한 어린이날과 성탄절에는 40여개의 탈북민교회와 어린이날과 성탄절 선물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태국의 탈북민 루트를 방문해서 생필품을 주는 일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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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모두가 함께 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추구, ‘함께 하는 교회’
하나님과 교회, 이웃과 함께 하는 사역에 중점 교회의 하나됨과 연합됨을 식탁교제로 배우고 함께하는 교회(담임=오장석목사·사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함께’이다. 이 교회는 「△하나님과 함께 △교회와 함께 △이웃과 함께」하기를 바라면서 사역을 해나가고 있다. 오장석목사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에 교회의 의미를 두고,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 모든 사역을 하고 있다. 또 온 교회들과 거룩한 공교회의 개념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함께 이루어 가는 것과 교회가 세상에 파송된 하나님의 몸인 것을 기억하며 이웃과 함께 하는 교회의 의미를 두며 나아가고 있다. 함께 협력과 연합하여 하나님의 사역 감당 오장석목사는 가장 먼저 하나님과 함께한다는 의미에 대해 말했다. 오목사는 “삼위일체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이 서로 협력하고 연합하여 사랑의 관계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뜻을 이뤄간다”면서, “교회는 교회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과 같이 교회도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과 다른 교회와 연합하기 위해 중요한 것을 ‘공동체성’으로 꼽았다. 오목사는 “우리 교회안에 공동체성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교회의 가장 근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공동체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면서, 이를 위해 식사교제를 중점에 두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사를 위한 식사가 아니라 교제를 위한 식사가 되어 오전 예배를 드리며 들은 말씀을 가지고 나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하나됨과 연합됨을 식탁에서 함께 배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회학교의 핵심 공동체성에 대해서는 가정을 강조했다. 오목사는 “교회가 신앙의 방향성을 성경중심과 공동체중심으로 말하고 지침을 주어도 결국 그 방향성을 따라 아이들이 살아가야 될 터전은 가정일 것이다”면서, “아이들에게는 가정이 가장 중요한 공동체가 될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가정에서 양육될 수 있을지를 부모와 함께 고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에서 전해지는 말씀을 부모가 어떻게 진정성있게 삶으로 보여줄 것인가가 교회학교를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이다”며, “교회가 전적으로 아이들의 신앙 양육과 교육을 맡는 기관이 아니라고 생각해 이 점을 늘 얘기한다”고 전했다. 성경중심과 공동체 중심의 건강한 교회로 두 번째로 교회와 함께하자는 의미에 대해 말했다. 오목사는 “성경에서 우리를 거룩한 공회라고 말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더불어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우주적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지역 교회들과 함께 열방에 있는 교회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대해 전했다. 또 서로가 서로를 돌볼 수 있고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를 격려하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게끔 만들 수 있는 진실한 공동체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밝혔다. 오목사는 “이 공동체성을 파괴하면서까지 교회가 커질 필요가 있나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서, “건강한 공동체는 또 다른 건강한 공동체를 낳을 것이다. 그래서 이 공동체성을 기반해 분리 개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일을 위해서 교회 사역자들과 성경중심과 공동체중심의 건강한 교회를 이루어 가는 것을 계획하고 있음도 밝혔다. “분리개척을 꿈꾸지만 건강한 교회로 성숙해나가고 성장해나가지 않는다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섣불리 시작하지는 않았는데, 얼마전 셀모임을 시작했다”면서, “지금까지 말씀을 통해 교회를 이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들이 왜 공동체로 있어야 하는지와 셀모임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셀모임을 시작하며 생긴 에피소드도 전해주었다. “셀모임을 만드려고 셀배치를 할 때 교역자들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에게 1지망, 2지망을 적도록 했다. 그런데 모든 성도분들이 상관없다고 대답을 했다”며, “그래서 부교역자들이 편하게 배치를 할 수 있었다. 이 일을 통해 ‘우리는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라는 말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교회안에서부터 먼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셀을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와 기쁨을 전했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이웃과 함께 세 번째는 이웃과 함께하자는 것이다. 오목사는 교회의 사명 자체가 세상의 빛과 소금인 것을 강조하며, “우리는 교회 안에 국한되어 있는 신앙이 아니라 결국은 세상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우리의 가까운 이웃들에게 복음을 선명하고 진실성있게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복음이 전달될 때 이웃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그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같이 보고 함께 나아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길 바라며 이웃과 함께하도록 사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목사는 “마음은 빨리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고 싶은데 여기에 순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먼저 교회가 깊은 말씀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첫 번째로 두었다.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통한 것이다”면서, “우선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은 어떤 뜻을 가지고 이 땅에 우리를 두셨는지 이해가 되도록 했다. 그렇게 되었을 때 교회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목사는 “그렇게 예배와 밥상공동체를 중심으로 배우게 되니 자연스레 이웃의 필요를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면서, “자연스레 근처에 있는 교회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 교회로 오도록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연합해 전도하는 것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는 지역 교회들과 연대를 이뤄가며 청소년 사역과 전도를 함께 해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지역사회를 돌보는 사역도 하고 있다. 이 교회는 중증 장애를 가진 청소년을 케어하는 주간보호에 협력해 후원과 자원봉사 등을 한다. 또한 자신뿐 아니라 성도들도 함께 이웃들과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고 그들이 하나님 나라를 함께 세워갈까라는 고민을 하고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목사는 “이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하는 도구가 기도라고 생각한다”면서, “2025년도는 기도로 더불어 함께 세워져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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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동행하는 정인재목사와 사회적 교회
- 사회적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카페의 수익을 통한 지역사회 지원사업 준비중 이웃과 동행하는 다음세대위한 토론회 진행도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사회적 교회(담임=정인재목사·사진)는 교회 내부 사역에만 전념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성도들에게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개인의 신앙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웃과 함께하는 성도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이웃을 위한 사역활성화를 위해 카페운영 운동도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다음세대가 이웃과 함께하는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세계관 교육과 토론으로 무장시키고 있다. 사회의 필요를 체우는 교회역할의 감당 정인재목사가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대기업에서 7년간 근무한 경력이 크다. 정목사는 “신학을 공부한 후 7년 동안 한 통신회사에서 일을 했다. 당시 우리나라 100대기업에 들어갈 정도로 큰기업이었다. 이곳에서 영업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치열하게 일했다”면서, “이곳에서 사회적 경험을 하면서 사회에서 교회를 바라보게 됐다. 교회가 내부에만 머물러 있고, 그들만의 리그처럼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힘들어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교회만이 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목회를 다시 하게 된다면 이러한 일을 해주는 교회를 만들었으면 했다”면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우는 교회를 만들고자 해서 사회적 교회로 이름을 정한 것이다, 한국의 개신교회가 나눔, 섬김, 봉사, 헌신에 더욱 힘써야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많이 사라졌다. 이러한 것들을 회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회는 이 땅위에 하나님나라 건설의 소명이 있다. 하나님나라는 몇몇 정치인이나 거대한 기업이 만들어 주지 못한다. 교회가 하나님의 비젼과 계획을 가지고 참여하고 힘을 써야 한다. 몇몇 소수에 의해 세상의 운명이 결정되는 것을 보고 방치해서는 안된다”면서, “사실 교회는 엄청한 힘을 가지고 있다. 조직도 거대하고 재력도 갖고 있다. 이러한 교회가 예수님 말씀을 토대로 사회를 위한 활동을 할수 있다면 이 사회는 보다 하나님나라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교회라는 이름은 이러한 문제의식과 실행의지를 담은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교회는 교회와 사화가 강력히 소통하고 친해지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교회는 사회에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지역사회에서 그들의 친구가 되는 교회, 그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교회를 만드는 것이다”면서, “교회도 전통과 권위만 고집하지 말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해 나가서 세상 사람들이 찾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러한 신앙관과 실행력을 가진 성도들을 키워내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카페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섬김에 매진 교회가 교회 밖 이웃들을 돕기 위해서 이 교회와 정목사는 사단법인 마음나눔이라는 단체를 설립했다. 마음나눔에서는 나눔카페와 청소년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나눔카페는 마움나눔의 활동을 더 활발하게 운영하기 위해 창업된 곳이다. 최소한의 인건비와 임대료, 재료비 등을 제외한 모든 수익을 이웃들을 돕기 위해서 사용했다. 정목사는 “아무도 남을 위해서 돈을 벌지 않는다. 하지만 교회는 남을 위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랑을 위해서 교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벌어서 돕는 교회를 지향했다”면서, “이곳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이웃들을 위해서 사용했다. 청소년 문화학교로 학생들이 문화를 배울 수 있게 했다. 지역에 있는 학교에 장학금도 주었고, 장애인단체에 재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활발하게 운영되던 나눔카페는 코로나19 상황을 맞이하면서 경제가 어려워졌다. 여기에 지역에 위치한 카페와의 경쟁에서 밀려서 현재는 카페 문을 닫은 상태이다. 그러나 새로운 형태의 카페를 기획해서 현재 준비 중에 있다. 정목사는 “테이크아웃 카페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전국에 교회들과 협력해서 이러한 카페들을 세우고자 한다. 앞으로 100곳의 카페를 세우는 것이 목표이다”면서, “기본적인 지출을 제외하면 이곳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지역사회를 위해 쓰일 것이다. 이렇게 지역사회를 섬김으로 예수의 사랑을 알리고 싶다. 예수의 사랑을 알려서 그들이 예수님께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이것이 새로운 선교의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이 교회는 양수리 인근에 약 1,000 평규모에 부지로 매입해 캠핑장으로 허가를 받고, 운영을 준비 중에 있다. 이곳에서 나오는 수익을 통해서 앞으로 다른 지역교회들이 나눔카페를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목사는 “나눔카페를 비롯해 이웃을 돕기위한 운동이 일어나면 좋겠다”면서, “뜻을 같이하는 교회가 모여 사회적 교회 연합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성과 현실의 균형 이루는 예배를 강조 이 교회는 예배에서도 성도들이 사회를 바라보아야 함이 제시되고 있다. 정목사는 “예배를 드림에 있어서 다른 교회와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너무 영적으로 치우치지 않고자 한다. 가끔 격의없이 성도들이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면서, “같이 함께 나누고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이 예배라 생각한다. 나 혼자만 예배를 잘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성도들을 양육하는 데 있어서도 이러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목사의 목회방향에 따라 성도들은 이웃을 돕는 사역에 힘쓰고 있다. 특히 나눔카페의 기획 등도 성도들의 동참으로 이루어질 수 있던 것이다. 이러한 일을 통해서 교회가 더 성숙해질 수 있었다고 정목사는 밝혔다. 사회이슈 토론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다양한 사회이슈에 대해서 토론하면서 기독교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일을 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정목사는 “우리교회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토론 프로그램이 있다. 이곳에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토론한다. 그리고 신앙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게 한다. 현 상황에서 여러가지 이슈들이 있다”면서, “화성으로 사람을 보낸다는 말도 있고, UFO가 나타난다는 말고 있다. AI의 등장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토론하면서 우리의 신앙의 터전이 어디에 있는 지를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서 사회와 친해지게 하고 있다. 우리는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그들을 어울리면서 섬겨야 한다”면서, “청소년들이 교회에만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어울리게 하는 것이 이러한 프로그램에 목표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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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동행하는 정인재목사와 사회적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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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오산중앙교회와 김선교목사의 목회
- ◇ 경기도 양주시 백석동에 위치한 오산중앙교회의 정경 김선교 담임목사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오산중앙교회는 1970년대 농촌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한 한 여중생으로부터 시작된 복음의 불길이 지금의 교회로까지 이어졌다. 그렇게 전도한 사람들과 공동체를 만들어 신앙생활을 하던 여중생, 정갑순은 전도사가 되어 김일환목사를 만나 결혼하게 되고, 김일환목사는 그 터전 위에서 1982년 지금의 오산중앙교회를 창립했다. 이후 현재 담임인 김선교목사(사진)가 4년째 아버지인 김일환목사와 어머니 정갑순전도사의 목회철학과 헌신을 이어받아 2대째 교회를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세대가 바뀌었지만 ‘사랑’과 ‘존중’, ‘기다림’이란 선대 목사님의 목회철학을 변함없이 지키며 목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성경> 묵상집으로 말씀의 깊이와 영적 성장 도모 강해설교와 묵상을 통해 말씀에 중점 김목사는 한국은 장로교회가 보편적이지만, 장로교가 가진 신학의 강점이 목회에 접목되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때문에 그는 강해설교를 통해 성경이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씀의 의미를 그대로 전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설교를 하려고 노력한다. 김목사는 “강해설교를 통해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는 신앙의 생각들을 주일설교 때 함께 말씀에 비추어보고 있다”며, “때로는 성도들이 듣기 싫은 내용이라 할지라도, 그 내용이 진리이면 전해야 한다는 사명으로 설교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성도들이 강단에서 바른 말씀과 진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동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 <매일성경>이란 묵상집을 도입해 생활묵상을 통한 영적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것은 코로나 시기에 모일 수 없는 환경에서 성도들의 영적 생활을 위해 도입한 과정이지만 코로나가 끝난 지금도 지속해서 묵상집을 통해 말씀을 공급받는다. 또한 말씀으로 공동체를 세워가고자 하는 취지로 주일 오후를 형식적인 예배보다는 공동체에 효과적인 소그룹으로 전향하여, 함께 말씀을 읽고 은혜 나누는 것에 집중하였다. 이 소그룹 모임은 묵상집 <매일성경>을 중심으로 성도들이 함께 읽은 말씀을 나누고 함께 삶에 적용하며, 교회공동체로서 한 신앙과 한 마음, 한 몸을 확인해 가는 시간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음세대를 세우고 키우는 교육목회 오산중앙교회는 온 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리는 교회이다. 주일학교도 주일 담임목사의 설교에 고학년들도 함께 참석해 듣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보다 깊이있는 말씀으로 다음세대를 교육하고 있다. 동 교회는 전체 성도수에 비례해 20·30대가 두텁다. 이들 모두 이전의 ‘세대 교육’의 열매라고 할 수 있다. 교회는 오래전부터 토요일마다 아이들과 함께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교회서 함께 자고 주일예배를 드리는 과정을 지키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치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자고 먹으며 제자훈련을 진행하셨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다음세대가 교회와 말씀 중심의 제자도의 성장이 일어난다. 언어공부와 토론으로 다음세대 기독교교육 집중 또한 현재는 교회에서 단순히 ‘성경교육’만이 아닌, 언어훈련과 문해력 증진, 토론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수학교육’에 대한 방법도 모색 중에 있다. 묵상교육에 ‘책읽기 훈련’을 병행하면서 문해력 증진을 촉구하고 있다. 김목사는 교회에서 왜 이런 교육을 하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그는 그 질문에 대해 “현재 한국은 공교육은 무너지고 사교육만 남아있다. 이런 교육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온전한 ‘기독교 세계관’ 교육은 불가능하다”며, “아이들에게 결국 세상의 모든 학문도 하나님의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 ‘기독교 세계관’이다. 세상이 할 수 없는 교육의 필요를 ‘공동체’를 통해 채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동 교회는 이렇게 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일학교의 경우, 매년 부모, 교사, 교역자가 함께 모여 회의를 한다. 연도별 방향과 목표를 정하고 이를 실천할 방법과 아이디어를 모은다. 그리고 연말에 평가하면서 좋았던 점을 살리고 아쉬운 점을 개선한다. 부모와 교사, 교역자가 함께 전략을 나누고 연합하니 시너지가 생기고, 보다 긍정적인 열매들을 보게 된다. 사역보다는 이웃이란 관계를 만드는 교회 오산중앙교회는 이웃과의 ‘관계’를 중요시 한다는 생각으로 교회 주변을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어떠한 사역이나 활동이라는 개념보다는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교회의 모습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동 교회는 오랫동안 교회가 위치한 아파트 단지 내의 이웃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와 ‘양로원 봉사’등을 꾸준히 해왔다. 현재는 이전과는 다른 개념으로 이웃과 함께 지역을 섬기고 있다. 동 교회는 주일예배 이후 점심식사를 늘 교회 이웃 편의점을 이용하고 있다. 또 규모가 있는 행사 시에는 교회 반대편 식당을 이용하고, 항상 제값을 주고 이용하면서 주변 상가와의 ‘관계’를 원만히 가져가려고 노력한다. 또 교회가 위치한 지역에서 15분 거리에 떨어진 중학교까지 교회차량으로 통학차량을 무료로 운영해 왔다. 교회에 소속된 학생들이 아니어도 누구든 와서 차를 타고 학교에 등교할 수 있게 운영했다. 이러한 교회의 노력을 보고 교회를 칭찬하는 소리들이 늘어났다. 김목사는 “어떤 사역이나 활동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도 한 명 한 명을 가정과 사회, 직장의 선교사로 파송하는 교회를 만들고 싶다”며, “예배가 삶이 되고, 삶이 예배가 되어 세상을 섬기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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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오산중앙교회와 김선교목사의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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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문화교회와 김상준목사의 문화사역
- 고양시 일산신도시에 위치한 예수문화교회(담임=김상준목사·사진)는 성도 대부분이 공연예술 분야종사자인 젊은 교회로 문화예술을 통한 복음전파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매 예배에 앞서 환대의 시간을 가지면서 공동체성을 다지고 있으며, 설교 후 나눔을 하면서 말씀에 대한 결단의 시간도 가지고 있다. 또한 국가를 위한 기도운동인 원크라이 기도회에 진행을 섬기면서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사역하고 있다. ◇예수문화교회는 예술을 통한 복음전파에 힘쓰고 있다. 뮤지컬을 제작해 지역교회 대상 순회공연 진행 설교 후에 교제의 시간통해 메세지를 삶에 적용 복음의 가치 담은 문화형성에 주력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교인들의 모습 이 교회는 예술문화를 복음전파의 도구로 삼아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매진하기 위해서 세워졌다. 김목사는 “케이팝이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주는 것처럼 예술을 통해 예수님의 문화를 전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20년 전만해도 좋은 문화콘텐츠를 보기 위해서 교회로 왔었다”면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가치를 분명히 해서 드러낸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목적으로 예수문화교회를 개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청년이 70%, 장년이 20%, 주일학교 학생이 10%로 이루어져 있는 젊은 교회이다. 또한 대부분의 성도들이 공연예술 쪽에서 종사를 하고 있다. 또 많은 청년이 수평이동이 아닌 처음 예수를 믿게 된 이들이다. 김목사는 “나의 아내인 유하나사모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뮤지컬 감독으로 재직했다. 우리 교회 청년들 대부분 아내가 감독으로 일하던 시절 만난 제자들이다”면서, “아내의 삶을 보고 그 삶을 살고 싶어서 따라왔는데 그 장소가 교회였던 것이다. 예수를 믿지 않던 이들이었지만 예수를 만나고 세례도 받은 이들도 많다. 그랬던 청년들이 지금은 교회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지금은 자신의 사명이 목사라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다양한 곳에서 문화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교회 구성원들이 대부분 뮤지컬 배우, 음향·조명 감독 등 공연 관련 전문가들이어서 자체적으로 공연과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다. 그 동안 인천 주안장로교회, 양평 덕소교회, 부천 평화교회, 부산 수영로교회 등을 순회했다. 특히 창작 뮤지컬 「증인들의 고백」을 통해 전국 순회공연도 했었다. 이 작품은 북한에서 탈출해 한국에서 예수님을 믿게 된 한 자매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주인공이 한국에 온 지 6개월 만에 예수님을 믿고 다시 북한으로 들어가 1년 만에 순교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앞으로 선교지에서도 예술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자 한다는 김목사는 "선교지에서 우리는 공연을 통해 사람들을 모으고, 그 자리에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성도라는 것을 전하고자 한다. 그리고 현지 선교사에게 설교의 기회를 줄 것이다"며 "퍼포먼스를 통해 선교의 문을 여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예배 중 환대와 나눔의 시간을 추구 월삭기도회에서 성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 교회는 예배 시간에서 ‘환대시간’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 예배에 앞서 진행되는 이 시간은 함께 교제하고 기도를 하며, 안부도 물으면서 진행된다. 설교 이후에는 10개 조로 나누어져서 15분 동안 그 날에 예배에 대해서 함께 나눈다. 그 후 각 조에서 무엇을 나누었는지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목사는 “이 시간을 통해 설교를 들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살고자 결단하게 된다. 이 시간을 통해 많은 성도가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우리 교회 성도들은 문화종사자로서 세상 문화 안에서 살기 때문에 말씀에 더 갈급함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더 설교를 잘해야 한다 그들은 최전방에 있기 때문이다”면서, “가장 낮은 자세의 마음으로 그들이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올해로 우리 교회가 10주년을 맞이했다.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더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느겼다. 그래서 성숙의 포커스를 맞추고 사역하고 있다”면서, “올해 첫 두 달은 성령의 열매를 주제로 설교를 전하는 중이다. 이 시간을 통해서 우리 성도들이 더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배를 마칠 때는 교회의 정체성을 담은 주제가를 부르고 있다. 이 주제가는 예수님의 문화로 세상을 섬기고 다스리고 복음을 전파한다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이 교회는 한 달의 한 번은 문화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예배에서는 문화관련 사역자 혹은 강사를 초청해서 드려지고 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은 월삭기도회를 통해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새신자 양육에 있어서는 △교회가 무엇이냐 △예배가 무엇이냐 △성도가 누구냐 등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가치들을 전하고 있다. 또한 교회 내 집사그룹들을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 중이다. 나라를 위한 기도운동에 동참 지난 3일 진행된 국가기도회 원크라이의 모습 김목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운동인 원크라이의 사무총장으로도 섬기고 있다. 매년 초에 12시간 연속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유스원크라이라는 이름으로 청년들을 위한 기도회도 진행되고 있다. 이 기도회를 섬기는 스탭들도 교회 성도들이다. 공연분야에 전문가들로 성도들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서 기도회를 섬기고 있다. 지난 19일에도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진행된 유스원크라이에서 이 교회의 성도들이 공연과 스탭으로 함께했다. 김목사는 이 기도운동에 대해 “과거 한국교회는 위기가 있을 때마다 여의도광장이나 오산리기도원 등에서 모여 기도했다. 특히 주일예배 때도 첫째로 나라와 민족과 위정자를 위해서 둘째로 한국교회를 위해서 세번째로 다음세대를 위해서 기도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러한 문화가 사라졌다”면서, “나는 하나님의 통치가 정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기도운동을 시작해야겠고 생각했다. 2017년 1월 한성교회에서 5천명이 모여서 12시간 철야를 한 것이 원크라이 기도회의 시작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운동이 국민적 기도운동이 됐으면 한다. 다 함께 간절하게 기도하면 좋겠다. 우리에게 지금 안보불감증과 영적불감증에 놓여 있다. 이러한 것들을 고쳐야 한다”면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께서 처음주신 마음으로 기도운동을 해나가고 싶다. 우리 교회가 이 사역을 위해서 더 큰 쓰임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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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문화교회와 김상준목사의 문화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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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세상에 복음의 은혜를 나눈다" 오색목회의 덕수교회와 김만준목사
- 데이케어·유치원·노인대학 등 이웃 돌보는 사역중점 회중도 함께 참여해 하나님 만나도록 예배형식 갱신 덕수교회(담임=김만준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우리는 이웃과 함께」라는 표어로 노인대학, 유치원 등의 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와 세상에 복음의 은혜를 나누며, 섬기고 있다. 또 예배, 선교, 교육, 봉사, 친교의 균형을 이루는 오색목회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오색목회에 중점 이 교회는 1대 최거덕목사에 의해 1946년 덕수궁 옆에 ‘덕수전도교회’란 이름으로 세워졌다. 그리고 2대 손인웅목사가 목회를 할 때 1984년에 현재 위치한 성북동으로 이전 해왔다. 2012년부터 현재는 김만준목사가 담임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또 이 교회의 손인웅 원로목사는 마리아 해리스가 분류한 코이노니아(성도의 교제), 레이투르기아(기도 찬양 성례 예배), 케리그마(선교), 디다케(교육), 디아코니아(섬김)를 목회의 그물로 삼았다. ‘예배-교육-선교-교제-섬김’이라는 다섯가지 사역의 축을 매년 하나씩 강조해 가는 목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만준목사는 이에 따라 덕수노인복지센터, 만나학교, 늘푸른, 유치원 등의 사역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김목사는 교회 표어에 대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이웃에게 흘러가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있는 교회로 설립이 되었다”면서, “모든 교인들이 그것에 대해 동의하고 공감하고 있어 이 표어는 영구표어이다. 손목사님이 만들었지만 현재까지도 같은 목회철학을 가지고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표어의 시작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1985년에 헌당식을 했는데, 그때 동네주민들이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절도 많고 교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건축당시 유리를 깨고 갈 정도로 배척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손목사님이 우리 교회를 왜 성북동을 불러주셨을까 고민하다가 빈부차이가 많은 주택지인 것을 보게 되었고, 지역주민을 섬기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며, “그래서 지역주민과 하나가 되는 교회가 되고자 어린이, 노인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전적 예배를 지향 덕수교회는 예전적 예배를 지향하며 예배를 갱신해 왔다. 성북동으로 이전해 와서 1987년부터 1995년도까지 △주의 이름으로 모임 △말씀의 선포 △파송이라는 3개의 영역으로 구분해 예배를 드렸다. 또한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함께 봉독하며 본문선택의 편중성을 극복하고자 했다. 1995년에 2차로 예배를 갱신하며 현재까지 형식을 이어오고 있다. 목회자 한 사람이 예배를 주도하는 것에서 회중이 함께 드리는 예배로 전향되었다. 1차에 비해 예배순서 가운데 회중의 참여가 늘었다. 예배의 부름과 고백의 부름, 성령 임재를 위한 기원, 파송의 말씀에 있어 집례자와 회중의 화답이 있고, 또 본문 말씀이 구약, 서신서, 복음서로 나뉘어 봉독된다. 또한 △경배와 찬양 △고백 △말씀의 선포 △헌신이라는 4막 형태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김목사는 “성찬 예식도 많이 드리는 편이다. 한달에 한번씩 드리고, 특별 예배 때도 항상 성찬 예식이 있다”며, “설교 중심에서 전통적으로 개신교 교회가 가지고 있는 예배를 복원해 그대로 드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예배는 하나님께 온전히 나아가는 것이다. 설교만을 듣기 위해 오는 교회가 아니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공동체성을 확인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면서, “설교자와 회중, 예배를 드리는 공간 안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예배자이다. 예배에서 끊임없이 회중과 인도자가 대화를 하며 우리가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모습들이 예배의 본질을 찾아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배 형식만 갱신하는 것이 아니다. 김목사는 “2024년은 예배해였다. 그래서 ‘말씀이 살아있는 영적예배를 사모하라’는 요한복음 4장 23절 말씀을 표어로 두고 사역을 했다”면서,“ 그 중 하나로 창립주년때 유재원교수님을 모시고 와서 덕수교회 예배를 평가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잘하고 있는 점과 개선해 나가야 할 점들을 객관적으로 들었다. 그러면서 스크린 설치, 강대상 등을 바꾸는 등 예배분위기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교회 추구 김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주제의 말씀이나 선포가 많고, 그것에 순종해 하나님 나라의 섬김의 사역을 잘 펼치고 있는 교회이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약 14년 전부터 덕수데이케어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 가운데 치매를 가지고 있거나 몸이 병약한 사람을 돌보고 있다. 이러한 분들을 아침에 데려와 다양한 프로그램과 식사를 챙기고 저녁에 보내는 일이다. 또 한편으로는 노인학교 사역이 있는데, 만나학교와 늘푸른이라는 복지문화대학으로 나누어 운영중이다. 만나학교는 경로당이나 노인정 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교회에 와서 식사도 하고, 공부도 하도록 하고 있다. 늘푸른은 고차원적으로 인문학이나 클래식 등의 강의하는 것들이 중심이다. 김목사는 “코로나 이후로 오히려 참여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는데, 교인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이렇게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사역이었다면 힘들어서 포기하게 될 수도 있는데, 우리는 이때까지 포기한 적 없이 꾸준히 해왔다”면서, “이 사역들이 하나님 나라의 사역이면서 교회 사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독거 어르신에게도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노인 사역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기독교의 본질, 교회의 본질에 맞춰 목회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본질이자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지역주민들을 향한 섬김과 봉사였다”면서, “이러한 섬김을 다른 전도나 캠페인식으로 하는게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감당했을 때 지역주민들이 감동해 교회로 찾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교회에 중요한 것은 목회철학과 목회신학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면서, “한국교회가 교회를 성장시키고 부흥시켜야 겠다라는 욕심으로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교회는 사역 외에 전도 집회나 노방전도 등의 다른 이벤트는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한번은 새신자가 소개를 받아 교회를 왔다. 이사를 왔는데 이웃주민이 덕수교회를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당연히 교회 신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교회를 아는 지역주민인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 사역을 하며 덕수교회는 처음 왔을때와는 달리 지역주민에게 신뢰와 잘하고 있다는 공감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지역에서 교회 공간을 쓰도록 개방하고 있다. 김목사는 “지역주민들이 모임을 갖거나 구청에서 활동을 할 때 3~4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교회밖에 없다”며, “그래서 교회의 문턱을 낮춰 지역의 행정적인 활동들에 교회라는 공간을 쓰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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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세상에 복음의 은혜를 나눈다" 오색목회의 덕수교회와 김만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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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역에 매진하는 김종욱목사와 이레교회
- 라오스 우물파기 사역후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라오스 우물파기와 이웃위한 쌀나눔 등 활동 활발 탈북민목회자와 북한선교사역을 위한 사역 지원도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이레교회(담임=김종욱목사·사진)는 작지만 강한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 아래 지역사회와 해외예서 섬김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예배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성도들이 하나되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한다. 또한 담임인 김종욱목사는 탈북민목회자들의 모임인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후원이사장으로 북한선교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성도들은 이 북한선교사역을 함께 중보하면서 필요시 재정적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작아도 강한 교회를 추구 교인들과 함께 준비한 선물을 고려인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안학교에 기증하고 있다 이 교회가 추구하는 교회는 에스비에스(SBS)교회이다. 에스비에스(SBS)는 스몰(small) 벗(but) 스트롱(strong)의 약자이다. 우리말로 표현하면 작지만 강한교회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 교회 담임 김종욱목사는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분은 예수님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예수님을 주신 것처럼 우리도 베풀고 섬기고 나누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섬겨야 한다”면서, “그래서 교회의 사명은 바로 작지만 건강하고 강한교회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대에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실천이 이루어질 때 진정한 교회의 사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대사회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 교회는 라오스지역을 위한 우물파기 사역, 무상급식 시행 이전에 국내초등학교 급식비 지원, 지역에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들을 돕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도 성도들이 라오스 우물파기 사역을 위해 헌금을 마련했다. 오는 2월 15명의 성도들과 함께 라오스로 들어가 우물파기와 마을 잔치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성탄절 때 성도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모았다. 이 선물은 인천지역에서 고려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김목사는 “내년 성탄절 때는 컴라면으로 성탄트리를 만들 생각이다. 성탄절 이후에는 이것을 이웃들에게 나누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난 추수감사절 때는 쌀을 동사무소에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섬김을 통해 연수구청 후원자의 날에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지역사회를 위해서 지역공단의 기독교인 사장모임에서 지도목사를 하면서 예배를 인도하고 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도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좋은 정치인으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예배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다 이 교회의 강점 중 하나는 예배를 최우선의 가치로 여긴다는 것이다. 어떤 프로그램도 예배보다 우선에 두지 않는다. 또한 김목사는 절기설교가 아닌 시리즈설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서 성도들이 성경과 하나님에 대해 더 알게 하고자 한다. 김목사는 “누군가 우리교회에 가장 내세울 게 뭐냐라고 하면 나는 첫째도 예배 둘째도 예배라고 답할 것이다. 그만큼 우리교회는 예배의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예배는 성경공부로 진행된다. 교재는 김목사가 직접 작성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수요에배를 성경공부로 진행하게 된 것은 바쁜 성도들의 삶에 맞춘 것이다. 또한 이레교회는 한 달에 한 번 주일오후 예배를 구역예배로 드린다. 또 다른 한 번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보낸다. 이러한 시간을 보내는 이유는 교회의 공교회성을 추구하기 위해서이다. 이 교회 성도들이 함께하는 다른 일은 성경필사이다. 몇 년 전 성도들이 함께 성경필사를 했다. 그리고 책으로도 냈다. 김목사는 “성경을 함께 필사하면서 성도들이 성경을 더 깊이 알게 됐다. 뿐만 아니라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역별 예배에서도 함께 성경 읽기를 하면서 성경을 더 알아가는 일에 힘쓰고 있다. 목사가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것도 이 교회의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임직헌금이 없는 것으로 연결된다. 김목사는 매일 묵상내용을 카톡으로 성도들과 지인들에게 보내는 일도 하고 있다. 이 일을 통해 매일의 삶이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북한선교사역위한 활동에 매진 태국 탈북자 루트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김목사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후원이사장으로도 활발히 섬기고 있다. 이 연합회는 탈북민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의 모임이다. 이 모임에 상당수는 탈북민출신의 목회자들이다. 탈북민목회를 위한 사역뿐 아니라 북한선교를 위한 사역에도 감당하고 있다. 교회의 재정을 이 사역에 쓰지는 않는다. 물론 이 목적을 위해서 헌금하는 성도들은 있다. 그 이유에 대해 김목사는 “교회는 종합적인 곳이다. 하나만 할 수 없다. 나 개인의 중점적인 사역은 북한선교이지만, 교회는 다양한 사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인들은 이러한 김목사의 사역을 지지한다. 필요하면 헌금을 하기도 한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탈북민이 있을 시 그들을 돌보기도 한다. 대표기도 시간에도 북한의 영혼을 위해서 기도한다. 김목사는 현재 탈북에 필요한 브로커비용을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탈북자들을 후원하는 사역도 하고 있다. 특히 탈북자 출신목회자들을 돕는 일도 한다. 그 사역에 일환으로 올해 탈북민교회 10곳을 선정해 달력을 무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주었다. 또한 어린이날과 성탄절에는 40여개의 탈북민교회와 어린이날과 성탄절 선물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태국의 탈북민 루트를 방문해서 생필품을 주는 일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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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역에 매진하는 김종욱목사와 이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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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모두가 함께 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추구, ‘함께 하는 교회’
- 하나님과 교회, 이웃과 함께 하는 사역에 중점 교회의 하나됨과 연합됨을 식탁교제로 배우고 함께하는 교회(담임=오장석목사·사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함께’이다. 이 교회는 「△하나님과 함께 △교회와 함께 △이웃과 함께」하기를 바라면서 사역을 해나가고 있다. 오장석목사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에 교회의 의미를 두고,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 모든 사역을 하고 있다. 또 온 교회들과 거룩한 공교회의 개념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함께 이루어 가는 것과 교회가 세상에 파송된 하나님의 몸인 것을 기억하며 이웃과 함께 하는 교회의 의미를 두며 나아가고 있다. 함께 협력과 연합하여 하나님의 사역 감당 오장석목사는 가장 먼저 하나님과 함께한다는 의미에 대해 말했다. 오목사는 “삼위일체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이 서로 협력하고 연합하여 사랑의 관계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뜻을 이뤄간다”면서, “교회는 교회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과 같이 교회도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과 다른 교회와 연합하기 위해 중요한 것을 ‘공동체성’으로 꼽았다. 오목사는 “우리 교회안에 공동체성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교회의 가장 근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공동체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면서, 이를 위해 식사교제를 중점에 두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사를 위한 식사가 아니라 교제를 위한 식사가 되어 오전 예배를 드리며 들은 말씀을 가지고 나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하나됨과 연합됨을 식탁에서 함께 배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회학교의 핵심 공동체성에 대해서는 가정을 강조했다. 오목사는 “교회가 신앙의 방향성을 성경중심과 공동체중심으로 말하고 지침을 주어도 결국 그 방향성을 따라 아이들이 살아가야 될 터전은 가정일 것이다”면서, “아이들에게는 가정이 가장 중요한 공동체가 될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가정에서 양육될 수 있을지를 부모와 함께 고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에서 전해지는 말씀을 부모가 어떻게 진정성있게 삶으로 보여줄 것인가가 교회학교를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이다”며, “교회가 전적으로 아이들의 신앙 양육과 교육을 맡는 기관이 아니라고 생각해 이 점을 늘 얘기한다”고 전했다. 성경중심과 공동체 중심의 건강한 교회로 두 번째로 교회와 함께하자는 의미에 대해 말했다. 오목사는 “성경에서 우리를 거룩한 공회라고 말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더불어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우주적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지역 교회들과 함께 열방에 있는 교회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대해 전했다. 또 서로가 서로를 돌볼 수 있고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를 격려하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게끔 만들 수 있는 진실한 공동체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밝혔다. 오목사는 “이 공동체성을 파괴하면서까지 교회가 커질 필요가 있나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서, “건강한 공동체는 또 다른 건강한 공동체를 낳을 것이다. 그래서 이 공동체성을 기반해 분리 개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일을 위해서 교회 사역자들과 성경중심과 공동체중심의 건강한 교회를 이루어 가는 것을 계획하고 있음도 밝혔다. “분리개척을 꿈꾸지만 건강한 교회로 성숙해나가고 성장해나가지 않는다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섣불리 시작하지는 않았는데, 얼마전 셀모임을 시작했다”면서, “지금까지 말씀을 통해 교회를 이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들이 왜 공동체로 있어야 하는지와 셀모임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셀모임을 시작하며 생긴 에피소드도 전해주었다. “셀모임을 만드려고 셀배치를 할 때 교역자들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에게 1지망, 2지망을 적도록 했다. 그런데 모든 성도분들이 상관없다고 대답을 했다”며, “그래서 부교역자들이 편하게 배치를 할 수 있었다. 이 일을 통해 ‘우리는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라는 말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교회안에서부터 먼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셀을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와 기쁨을 전했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이웃과 함께 세 번째는 이웃과 함께하자는 것이다. 오목사는 교회의 사명 자체가 세상의 빛과 소금인 것을 강조하며, “우리는 교회 안에 국한되어 있는 신앙이 아니라 결국은 세상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우리의 가까운 이웃들에게 복음을 선명하고 진실성있게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복음이 전달될 때 이웃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그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같이 보고 함께 나아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길 바라며 이웃과 함께하도록 사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목사는 “마음은 빨리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고 싶은데 여기에 순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먼저 교회가 깊은 말씀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첫 번째로 두었다.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통한 것이다”면서, “우선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은 어떤 뜻을 가지고 이 땅에 우리를 두셨는지 이해가 되도록 했다. 그렇게 되었을 때 교회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목사는 “그렇게 예배와 밥상공동체를 중심으로 배우게 되니 자연스레 이웃의 필요를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면서, “자연스레 근처에 있는 교회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 교회로 오도록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연합해 전도하는 것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는 지역 교회들과 연대를 이뤄가며 청소년 사역과 전도를 함께 해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지역사회를 돌보는 사역도 하고 있다. 이 교회는 중증 장애를 가진 청소년을 케어하는 주간보호에 협력해 후원과 자원봉사 등을 한다. 또한 자신뿐 아니라 성도들도 함께 이웃들과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고 그들이 하나님 나라를 함께 세워갈까라는 고민을 하고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목사는 “이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하는 도구가 기도라고 생각한다”면서, “2025년도는 기도로 더불어 함께 세워져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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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모두가 함께 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추구, ‘함께 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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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의 자활을 위한 사역활동 앞장
- (서울역노숙인 자활센터 최성원목사) 서울·용산역서 무료로 급식제공, 목욕과 생필품 등 지원 주민등록 회복시켜주는 작업과 취업 연계등 자활활동도 서울역노숙인 자활센터 최성원목사(사진)는 27년간 노숙인들을 위한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월남전 참전용사 시절 서원을 하고 목회자가 된 그는 노숙인들을 위한 사역으로 ‘노숙인의 대부’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2년 전 후암로 인근에 개설된 이 센터는 서울역과 용산역 일대에서 무료급식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노숙인들을 위한 숙소제공을 비롯한 사역을 하며, 궁극적으로 자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목사가 노숙인들을 향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IMF사태와 연관이 있다. IMF사태 당시 대우빌딩 앞 지하도에서 수백명의 노숙인들을 본 최목사는 이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목사는 “이들을 볼 때 눈물이 났다. 어렸을 때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어려웠던 과거가 떠올렸다. 내가 저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진짜 목사가 되고 싶었다. 그 당시 목회를 했지만, 갈등이 있었다. 진짜 목회는 어렵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이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센터는 매주 서울역과 용산역 일대에서 200명 가량의 노숙인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노숙자들을 위해서 잠바, 양말, 수건, 칫솔, 치약 등 생필품등도 나누어주고 있다. 그리고 무료로 목욕을 할 수 있는 장소도 제공하고 있다. ◇ 서울역노숙인 자활센터는 노숙인들을 위해 급식배식과 취업연계 등의 사역을 하고 있다. 그가 노숙인들에게 우선적으로 하는 사역은 ‘신분의 회복’이다. 많은 수의 노숙인이 주민등록이 말소됐다. 최목사는 말소된 이들의 주민등록을 회복시켜주는 행정상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또 노숙인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기초생활 수급자로 등록시켜주는 일도 하고 있다. 여기서 나오는 지원비로 노숙인들을 위한 숙소를 연결해 준다. 그의 사역에 핵심은 노숙인들의 자활이다. 지금까지 최목사를 통해 4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취업해서 자활에 성공했다. 최목사는 “자활을 하기 위해서는 일터가 있어야 한다. 노숙인들이 취직하기 위해서는 보증이 필요하다. 그래서 내가 그들의 보증을 서준다”면서. “청소부, 목욕탕 때밀이, 건설 신호수, 주차관리원 등으로 취업을 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목사는 노숙인의 취업에 앞서 그들이 금연과 금주를 할 수 있게 한다. 이로 인해 그들의 마음과 몸이 회복되면 각자의 여건에 따라서 일자리를 연결해주고 있다. 특히 출소 후 자립하도록 주거를 지원하는 등 출소자에게 미래를 꿈꾸도록 집중하여 사례관리도 하고 있다. 또 그는 현재 센터에서 5명의 노숙인과 함께 지내고 있다. 그들은 최목사의 사역을 함께 도우면서 자활에 나서고 있다. 최목사는 ‘노숙인의 자활’을 이 사역에서 느끼는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한다. 최목사는 “군인장교 출신이 이혼당해 노숙자가 됐다. 하지만 지금은 자활에 성공하고 재혼까지 해서 잘살고 있다”면서, “또한 자활에 성공한 노숙인 출신이 고맙다면서 노숙인들에게 수박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런 일들이 가장 큰 보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월남전 참전용사이기도 한 그는 베트남에 대한 관심도 크다. 그래서 이들을 위한 사역도 하고 있다. 베트남 여성 중 한국에서 결혼을 원하는 이들에게 100불씩 지원하여 한국어를 가르치고, 결혼할 수 있도록 연결시켜 주고 있다. ◇ 노숙인 자활센터, 목욕지원과 노숙인들과 숙식을 하고있다. 마지막으로 최목사는 사역을 위한 후원을 요청했다. “사회복지 안전망 바깥에서 자활을 지원하는 노숙인 사역은 그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서비스를 지원해야 한다. 그런데 어렵다”고 말했다. 코로나사태로 시민후원금이 끊어지면서 센터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센터 운영을 위해 본인의 기초생활수급자비와 월남참전 용사 국가유공자 수당까지 보태는 중이다. 현재는 전기세 미납으로 인해 센터에 전기가 끊겨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기가 끊기니 목욕지원과 부식보존, 식사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잠자리에까지 밀려들어오는 겨울 추위는 센타가 겪는 어려움, 이중고이다. 최목사는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를 누리는 성탄되도록 사회적 약자들에게 기도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전기가 끊긴 노숙인 자활센터, 식재료보관과 목욕지원, 난방이 중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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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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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의 자활을 위한 사역활동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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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 성장 추구, 지역사회를 섬긴다
- ◇금천구에 위치한 신일교회는 성도와 교회의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추구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제자훈련과 사역훈련 등으로 참된 그리스도인을 세우고 ‘한 영혼’ 목회철학·‘건강한 교회’ 지향, 분립교회를 개척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자리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신일교회는 예배와 훈련, 선교와 다음세대, 그리고 소그룹 등 5대 핵심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신일교회는 지난 50여년을 은혜로 고백하고, 앞으로 50년을 위해 한 발짝씩 내딛으며 새해 표어로 「다음세대를 살립시다」를 내세웠다. 담임 이권희목사(사진)는 “지상의 모든 주님의 교회는 영광스러운 교회다’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하나님이 직접 만드신 교회는 ‘영광스러운 공동체’이고 또 ‘존귀한 공동체’이다. 왜냐하면 주님의 보혈로 산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이 사셨기에 모든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다”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신일교회는 지난 팬데믹 시대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던 세대이자 이 시대 시급한 과제인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N축제」와 「온가정예배」, 「두 자녀 출산장려금」 등을 새해계획으로 추진한다. 이목사는 “최근 교사대학을 통해 부서별로 건의사항 세 가지씩 받았다”며, “이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내년 어린이날에 ‘N축제’를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 중 하나로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가정예배 드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가정과 교회가 함께 가야 한다. 코로나 이후 가장 큰 이슈는 가정세우기이다. 가정예배를 드리는 가정은 13%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있다. 부모와 교사, 그리고 교회의 삼위일체적 균형을 이뤄 가정을 살리기 위해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신일교회는 10여년전부터 진행해 온 ‘세 번째 자녀 출산시 출산장려금 100만원’을, ‘두 자녀 50만원’으로 기준을 낮췄다. 물론 세 번째 자녀 출산시에도 100만원을 장려금으로 준다. 예수 닮아가는 평신도를 세우기 신일교회는 훈련사역이 특화돼 있다. 성도들은 예수를 따르는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내기 위해 새가족반, 양육반, 그리고 제자훈련준비반을 거쳐 ‘제자훈련’을 받는다. 제자훈련은 평신도를 예수처럼 되게 하고 예수처럼 살 수 있는 신앙인으로 세워주는 1년간의 훈련을 말한다. 매해 2월에 모집하여 훈련자를 선발하고 신앙인격을 바로세워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내도록 훈련한다. 이목사는 “다음세대 교육의 목표는 양적 성장이 아니라 한 영혼의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영혼의 변화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1999년부터 사랑의교회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코디네이터를 맡았었다. ‘한 영혼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 ‘한 영혼이 곧 천하다’란 옥한흠목사의 철학을 배우며 행복하게 사역하던 무렵 신일교회에서 청빙 요청이 왔다. 부임 전 둘러본 교회 인근은 70년대 낙후된 골목길을 방불케 했다. 그는 “이런 환경에서 오히려 교회가 지역의 소망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2001년 부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교회는 제자훈련 준비반을 따로 두고 본격적인 제자훈련을 받기 전에 신앙성장의 가장 기본적인 주제들을 소그룹 환경에서 훈련받도록 한다 이목사는 “평신도가 제자훈련을 앞두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일상을 살아내는 습관의 힘과 근육을 길러내기 위한 예행연습이라고 보면 된다”며, “제자훈련은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는 성도를 길러내는 것이다. 교회 안의 리더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성도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제자훈련의 모습이다”고 강조했다. 제자훈련을 마친 자에게는 사역훈련의 기회가 주어진다. 자신의 은사에 따라 다른 지체를 섬기며, 삶 속 영적전쟁에 승리하는 능력을 기른다. 이외에도 어머니를 위한 「마더와이즈」,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부행복학교」, 성경통독을 돕는 「성경일독학교」, 매일 말씀 속 올바른 묵상의 습관을 기르는 「Q.T학교」, 성경적 가치관의 부모를 키워내는 「부모학교」 등이 개별적으로 열린다. ◇신일교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교민과 주민들에게 긴급구호자금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도서관 개관 등 지역사회 섬김 신일교회는 지난 2006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지혜의 숲' 도서관을 개관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매년 장학금 지원과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섬김 사역을 해오고 있다. 이목사는 “우리교회는 ‘전도’에 열심이다”며, “내년 어린이날에는 독산초등학교에서 놀이기구와 먹거리코너를 마련해 아이들과 문화적·정서적 교류할 수 있는 「N축제」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었던 지나 2020년, SOS 긴급구호자금 마련에 적극 나섰다. 긴급구호뱅크를 세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무이자 무기한으로 대출을 해줬다. 긴급구호뱅크는 제자훈련 졸업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금이 종잣돈이 됐다. 이처럼 소수의 강한 그리스도인이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의 원동력을 만든 것이다. 이목사는 “갑작스런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우는 자들과 함께 울며 교회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만들자고 취지를 설명하니 놀랍게도 한 3천만원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 교회는 긴급구호자금 종자돈을 마련했고, 오래전부터 모아 온 이삭줍기 헌금을 합해 성도는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긴급자금을 지원했다. 그리고 지역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돕는 「경로대학」, 평신도를 전도자로 무장시켜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는 「70인 전도대」 등이 있다. ◇신일교회는 온 세대가 참여하는 세대통합예배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분립개척 교회로 하나님나라 확장 교회는 올해 초에 경기도 시흥 신도심에 교회를 분립개척 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분립개척 교회인 함께하는신일교회(담임=최지훈목사) 설립은 이목사의 목회철학 중 한 부분이다. 이목사는 “우리는 ‘한 영혼’이 소중하다는 목회 철학을 갖고 있다. 한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면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제자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교회가 커지기만 해서는 안 되고, ‘작아도 건강한’ 교회들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분립개척은 일반개척과 다르게 재정적 지원에 더해 성도들도 같이 파송하는 방식이다. 지난 1월 함께하는신일교회 분립개척은 코로나 시국임에도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장로 2가정을 포함해 64명의 성도가 교회를 옮겼고, 예배당 매입 등에 6억원 이상이 들었다. 분명 마이너스가 돼야 하는 일인데, 교회는 나누고 베풀수록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이목사는 “올해 분립개척 후 3개월 만에 35명의 성도가 새롭게 등록했다. 2018년 분립개척 때도 53명을 파송했는데 다음 해에 230여명이 찾아왔다. 우리교회는 물론 개척한 3개 교회 모두 당회가 생기고 부흥하고 있다. 제자를 세워 파송하고 또 새로운 제자를 키워내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목사는 제자훈련을 통해 성도들이 전 인격적 변화를 몸소 겪을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 그는 “교단 헌법을 깐깐히 따지며 이전 담임목사님을 힘들게 하던 장로님이 제자훈련을 마치고 어느날 저를 꼭 안아줄 때, 나이 지긋하신 권사님이 달려와 ‘우리 남편이 설거지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말씀할 때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리고 “제자훈련의 첫 수혜자는 성도가 아니라 목회자이다. 성장하는 성도들을 보며 내가 먼저 은혜를 받고 더 공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목사는 총신대학원을 졸업하고, 탈봇신학대학원 신학 석사, 풀러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랑의교회 부목사(1999~2001)를 섬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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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 성장 추구, 지역사회를 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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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명성교회, 풍성한 추수감사축제
- ◇추수감사절은 맞아 수원명성교회는 약 2천여명의 이웃과 함께 사랑의 음식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수원명성교회(유만석목사.사진)는 지난 20일 주위의 이웃을 초청해 함께 음식을 나누는 ‘사랑의 음식나눔’을 진행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 약 2천여명의 이웃이 참여했고, 3천3백인분 정도의 음식이 소화됐다고 교회측은 밝혔다. 무엇보다 일반인도 교회의 벽을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예배에 참여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그 찬양예배 속에 하나님의 천지창조로부터 시작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재림에 이르기까지 복음의 정수를 담은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하여지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호응하며 참여했다. 약 2,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교회에서 준비한 유부초밥, 잔치국수, 샌드위치 토스트, 떡복이, 부침개, 어묵, 순대 등의 음식을 나눴다. 부모와 함께한 아이들은 솜사탕, 팝콘 등을 즐겼고, 아동부의 달란트잔치도 풍성하게 치러져 말 그대로 동네잔치를 방불케 했다. 이날 새가족들도 146명 방문했다고 교회측은 밝혔다. 담임 유만석목사는 “수원명성교회는 늘 이웃과 함께하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오늘 풍성한 음식과 함께 즐거운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리게 돼 그야말로 행복한 잔치이고 축제다. 교회뿐 아니라 우리 동네도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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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명성교회, 풍성한 추수감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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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 추구하는 동현교회
- 말씀 묵상지 「아침마다」 를 통해서 성경묵상의 훈련진행 에벤에셀 문화센터를 통한 지역사회 영혼에게 복음전파 부산에 위치한 예장통합측 동현교회(담임=김태일목사·사진)는 올해 「하나님, 우리가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란 주제를 가지고 사역했다. 이 주제는 코로나19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교회가 침체되었고, 이런 분위기를 일으키기 위한 고민 중에 나온 것이다. 김태일목사와 성도들은 이러한 주제 속에서 「△첫 믿음의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첫 섬김의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첫 사랑의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란 중점 사항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 교회는 소그룹 모임을 통한 하나님나라 경험을 추구하며, 말씀묵상을 통한 성도의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 문화사역을 통한 지역사회 복음전파,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예배에도 힘쓰고 있다 소그룹을 중심으로 하는 교회 동현교회 사역의 중점 중 하나는 소그룹이다. 이것은 하나님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김목사는 이 교회 부임후 어떻게 하면 교회에서 하나님나라를 경험할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리고 그 결론으로 소그룹 공동체가 나왔다. 그렇게 동현교회는 소그룹 공동체에 힘을 쏟게 됐다. 김목사는 “소그룹 공동체로 모여서 교인들이 함께 말씀을 나누고 삶을 나눌 때 경험되는 것이 하나님나라이다”면서, “그래서 우리교회는 매월 마지막 주일 3부 예배를 드린 후 공동체별로 식탁교제를 한다”고 말했다. 식탁교제를 하는 날 동현교회 교인들은 소그룹 공동체원끼리 식사한 후 교회에서 제작한 말씀묵상지로 일주일간의 묵상을 나눈다. 말씀을 나눈 교인들은 자연스럽게 삶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삶을 나누면서 소그룹공동체가 더 친밀하게 된다고 김목사는 말한다. 또한 이날 나눈 내용을 갖고 공동체 발표도 진행된다. 오후예배 때 진행하며 식탁교제와 마찬가지로 한 달에 한 번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찬양과 율동을 발표하기도 하며, 드라마를 올리기도 하고, 나눔의 소감을 말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서 평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예배를 드리게 된다. 처음에는 성도들도 이러한 방향에 익숙해 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성도들이 이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고 있다. 김목사는 “오랜기간 동안 이렇게 하다보니 이야길 잘하지 못했던 분도 소소한 일상 가운데서 자신의 경험을 나누게 됐다”면서, “이제는 은혜를 나누는 통로가 돼서 성도들이 많이 좋아하고 있다”고 했다. 말씀훈련에 힘을 쏟는 교회 동현교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로 앞서 언급한 교회내 묵상지이다. 동현교회는 이 묵상지를 <아침마다>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이 묵상지는 동현교회 주보에 첨부되어 있다. 김목사는 “교회 부임 후 새벽예배를 인도하면서 성도들에게 다음날 새벽예배 본문을 묵상지로 주었다. 성도들은 다음날 성경본문을 미리 묵상해왔고 이것은 큰 유익이 됐다”면서, “그러다가 일주일치 묵상지를 뽑아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현재는 주보에 묵상지를 첨부해서 성도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말했다. 주보에 첨부된 <아침미다>는 동현교회 새벽예배 본문이기도 하다. 교인들이 이 묵상지를 통해 말씀묵상 훈련을 하게 된 것은 6년가량이 됐다. <아침마다>는 「△성경본문 △관찰을 위한 질문 △적용을 위한 질문 △본문이해를 위한 도움 △오늘의 기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목사는 “이제는 성도들이 묵상을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잘 안다. 주보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어디를 가든지 말씀묵상을 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매주 금요일은 권찰의 코이노니아 시간을 가진다. 이 시간도 소그룹별로 모이는데, <아침마다>에서의 묵상을 토대로 나눔이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겨울에는 성경통독학교가 진행된다. 이 학교에선 특정범위를 잡고 성경을 읽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수요예배는 성경맥잡기를 진행하여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가지 권별로 맥잡기를 하고 있다.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복음전파 동현교회에서는 에벤에셀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문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믿지 않는 영혼들과 하나로 어울리게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동현교회가 문화라는 분야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 지난 2001년 청소년 기악부를 창단한 것이 그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이곳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지금은 성인이 돼서 문화센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순환도 일어났다. 그러다 지난 2014년 교회에서 교육관을 만들면서 이 사역을 위한 공간을 조성했고, 문화사역에 더 집중하게 됐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비올라, 첼로, 플롯, 포크기타, 전자기타, 베이스기타, 오카리나, 색소폰 등의 악기들을 배우고 있다. 또한 성인들 대상으로 난타교실 등도 운영되고 있으며, 서예반 또한 운영되고 있다. 이 문화센터의 취지대로 동현교회의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내 학생들도 문화센터에 참여할 수 있다. 악기를 통해서 전도의 열매가 맺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김목사는 “매년 연말에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 이곳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함께 연주하는 것이다”면서, “그들의 공연이 어른들만큼 뛰어나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 연주회를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는다”고 했다. 또한 “공연을 보기 위해서 믿지 않는 부모들이 오신다. 이를 통해서 어른들이 자연스럽게 교회 연결되고, 교회에 출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서, “문화를 통해서 지역사회에 다가가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예배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문제는 심각하다. 이를 위해서 동현교회는 많은 고민을 했고, 세대별통합예배 「우리하나」를 드리는 방법으로 지키게 됐다. 일년에 두번 가량 진행되는 이 예배는 교회에 유치부부터 청년부까지 함께하는 예배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배 후에는 조별활동으로 진행된다. 이 조에서는 청년부 교인이 조장이 돼서 모임을 이끈다. 김목사는 “이런 예배를 드리게 된 이유는 예배를 부서별로 따로 드리다보니 학생들이 함께할 여건이 주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여건을 극복하고자 이 예배를 드리게 됐다”면서, “‘우리교회에 다니는 학생들은 한가족이다’를 포커스로 두고 통합예배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동현교회는 매해 두차례씩 「어울림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예배는 교회학교 학생들과 어른 성도들까지 모든세대가 함께하는 예배이다. 주일낮 예배로 진행되지만 각 세대가 모두 예배순서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서 어른성도들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김목사는 “어른 성도분들이 학생들이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좋아하신다. 학생들도 각자 부서예배만 드리다가 함께드리는 예배를 하면서 자신감과 활력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동현교회는 이러한 사역을 앞으로 확대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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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 추구하는 동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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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안에진리교회, 다음세대 사역에 앞장
- ◇그안에진리교회는 성경적 세계관으로 다음세대들을 위한 교육선교에 힘쓰며, 지역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 대안학교인 ‘윌버포스 크리스천 스쿨’을 설립 기도중심 목회에 중점, 수요일과 금요일에 기도회 갖고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그안에진리교회(담임=이태희목사·사진)는 지난 2016년 개척 후 지난 6년동안 성경적 세계관으로 교인들을 무장시켜 세상속에 하나님의 군사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사역하고 있다. 또한 무엇보다 다음세대에게 성경적 세계관 교육을 통해 신앙을 계승하고 진리를 세상에 전하도록 힘쓰고 있다. 그 열매로 윌버포스 크리스천스쿨이 2021년에 개교해 다음세대 선교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 윌버포스 아카데미를 확장해 교인뿐만 아니라 비교인도 참여할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교회의 모태, 윌버포스 아카데미 윌버포스 아카데미는 이 교회의 모태로서 교회 개척의 시발점이 됐다. 이태희목사는 크리스천 변호사시절 세상적 이슈에 종교란 울타리를 넘어 분별하는 목소리를 낼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된 크리스천들이 나오도록 교육해야겠다는 도전을 받았다. 대중에게 세계관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윌버포스 아카데미를 만들고 이 단체로부터 10명의 청년들과 모여 교회를 개척하게 됐다. 이 아카데미는 초등부와 청소년부, 성인부로 나눠 진행된다. 여기서 성인들도 교육을 하는 이유는 부모가 바꿔야 자녀들도 바뀌기 때문이다. 현재는 교회 내에서 일년에 두 번 8주 코스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회 밖으로 확장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기도중심의 신앙양육 이태희목사는 기도가 중심인 목회철학을 갖고 있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기도에만 집중할수 있는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수요일은 침묵기도회로 누구나 와서 침묵으로 몇시간이든 기도할수 있게 환경을 만들었다. 찬양도 없고 설교도 없다. 오로지 기도에 집중할수 있는 시간이다. 또한 금요일은 느헤미야금요철야기도회가 있다. 이날은 성인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도 위층에서 ‘다니엘어린이금요철야기도회’로 동시에 진행한다. 그래서 교육전도사들이 말씀을 전하고 함께 기도하는데 어린이들이 뜨겁게 기도한다. 또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더금식기도회는 매년 2월, 6월, 10월 총 3차례 5일동안 나라와 교회, 가정을 위해 기도한다. 이 교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 12월 크리스마스 때 ‘리바이벌코리아’란 전교인 광장예배를 드린다. 호국보훈의 달에는 광장에 나가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집회를 갖고, 낙태법 반대와 차별금지법에 대한 홍보, 동성애문제, 북한인권에 대한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다. 성탄절에는 광장에서 선물과 복음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다. 이목사는 광장집회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빛을 등경아래 두지 않는다는 말씀처럼 교회가 계속 안에만 머무르기보다, 밖으로 나가서 복음도 전하고 찬양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역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윌버포스 크리스천스쿨’은 다음세대 선교의 요충지로서 신앙을 계승하고 통일한국의 시대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일으키고 있다. 성경적 대안학교 설립 이 교회는 대안학교인 ‘윌버포스 크리스천스쿨’을 지난 2021년에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성경으로 세상을 보고, 기도로 세상을 변화시키자!」란 표어의 이 학교는 평범한 기독교대안학교와 다르게 다음세대 선교의 요충지로서 신앙을 계승하고 통일한국의 시대를 이끌어갈 지도자들을 일으키는 비전을 갖고 있다. 그래서 성경적 세계관으로 마지막 시대에 거룩하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교육철학에는 다섯 가지의 핵심가치와 교육목표가 있다. 「성경적인 지성」 △진리를 위협하는 세상의 거짓사상과 철학, 세계관들을 분별하여 성경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해석할수 있는 분별력을 키우는 것 「기도의 영성」 △기도와 말씀,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 「세상속으로 들어가」 △사회적 책임과 시대적 사명을 다하도록 힘쓰는 것 「통일한국, 선교한국」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세계사, 교회사, 한국사의 통합적 관점의 역사인식을 함양하는 것 「하나님의 군대」 △세상 속에서 거룩한 영향력을 발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 및 문화들과 마땅히 충돌하여 싸워 이기는 영적 군사학교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이 학교는 현재 3학년부터 9학년까지 총 27명의 학생들과 16명의 교사들이 함께 하고 있다. 커리큘럼에는 고전인문과 일어, 영어, 세계관, 체육, 연기,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수업이 있다. 이목사는 “다른 나라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도 너무 중요하지만, 선교의 개념을 넓게 생각하면 미전도 종족이다고 할수 있는 우리나라 다음세대를 성경적 세계관으로 훈련시키는 일에 우리 교회의 선교적 사명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윌버포스 크리스천스쿨은 우리의 다음 세대들을 ‘성경적 세계관’과 ‘올바른 역사관’으로 무장시켜 ‘통일한국’과 ‘선교한국’의 사명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군사들을 일으키는 학교이다”고 강조했다. ◇이태희목사는 3년만에 전교인수련회인 어노인팅캠프를 열고, 앞으로 도약기로 나아갈 것을 선언했다. 도약기는 치유하는 교회로 이 교회는 최근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전교인수련회인 어노인팅캠프를 열고, 개척기의 지난 6년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도약기로 나아갈 것을 선언했다. 이목사는 앞으로의 도약기에 대해 “기도와 말씀에 전념함으로 그리스도의 치유와 회복이 나타나는 교회, 영혼이 살아나고 마음이 치유되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 나라의 군대로 일어나는 사명을 감당할 것이다”며, “그래서 결국 사랑을 이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다. 믿음, 사랑, 소망 가운데 제일이 사랑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사랑보다 믿음을 더 강조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 공동체를 성령의 공동체로 만들어 준다면, 사랑의 공동체가 될 것이고, 사랑의 공동체가 된다면, 치유가 일어날 것이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가 치유하는 집으로 소문났으면 좋겠다”며,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이 치유를 받아서 건강하게 되어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표어는 요한복음 8장 32절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이다. 이목사는 “그 진리는 예수 안에서만 발견될수 있고 예수가 그 진리이기도 하다. 진리로 사람들을 자유케 하는 것. 죄로부터의 자유, 묶임으로부터의 자유, 흑암으로부터의 자유, 육체적 질병으로부터의 자유, 진리로 말미암아 자유케하는 것이 우리교회의 표어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목사는 교회개척 후 500여 명의 성도로 성장한 이유를 기도와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이목사는 교회개척에 대해 “세상에 교회가 많은데 또 다른 교회를 세운다면 우리교회에만 주어진 특별한 사명이 있어야 한다. 그 사명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하고, 사명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았다면, 그 사명을 선명하게 드러내야 한다”며, “그것을 보고 사람들이 온다. 그 사명에 목말랐던 사람들이 바로 예비된 양떼들이다. 그래서 그 사람들이 찾아올수 있도록 사명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기본적으로 교회개척은 기도와 말씀이다. 목회자가 기도와 말씀에 전념을 할때 그곳에서부터 생명력이 터져 나오는 것이다”며, “선명한 사명을 드러내며 말씀과 기도에 전념할 때 하나님이 점점 성장해 가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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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안에진리교회, 다음세대 사역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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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리더십클럽 김명군 대표의 성경적 교회부흥을 위한 ‘목회자 양육 세미나’
- 목회자리더십클럽 대표 김명군 목사(연결고리패밀리처치 ) 목회자리더십클럽(대표=연결고리패밀리처치 김명군목사·사진)에서 오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목회자 양육을 위한 ‘201과정’ 세미나를 진행한다. 연결고리패밀리처치에서 74번째로 진행되는 동 세미나의 슬로건은 「당신의 목회를 예수님의 방법으로 다시 디자인하라!」이며, 선착순으로 등록한 100명의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다. 김명군대표는 “고(故) 하용조목사의 권유로 시작된 세미나는 모두 자비량으로 진행했다. 세미나의 목적은 한국교회의 부흥성장을 위한 목회자 양육에 온전히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예수님은 3년 동안 양육만 하셨다. 그리고 어느 날 양육 받은 사도들에게 교회를 맡기고 훌쩍 떠나셨고 세상은 복음으로 놀랍게 변화됐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교회는 안타깝게도 양육을 놓쳤고, 빼앗겼고, 잃었다. 그 결과 한국교회는 훈련된 젊은이들이 없고, 다음세대가 없다. 노후화가 되어 가고 있으며, 교회가 텅텅 비었으며 사회의 영향력이 없어졌다”며 안타까워했다. 외진 산속에 있는 까페와 한적한 곳에 있는 맛집과 술집, 강원도에 있는 카지노도 많은 인파가 몰리는데 교회 성장이 안 된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이에 김대표는 “생명이 있는 교회는 부흥되고 성장하는 것이 당연하다. 교회 성장이 안 되는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교회가 성경으로, 예수의 방법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또한 “교회 성장과 부흥이 지금은 적기이다. 3년만 예수님의 방법으로 목회하고 양육을 하면 반드시 교회가 반드시 부흥하고 성장한다. 이러한 목회는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다. 이번 세미나에서 다루는 내용은 새가족 양육부터 제자훈련과 리더십 훈련까지 전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저의 모든 목회 방법과 은사들을 목회현장에서 전부 소개할 것이다. 오셔서 들어보시면 목회가 보이고 교회 성장의 길이 열릴 것이다. 인생과 목회는 만남이고 만남은 행복이다. 좋은 친구와 되는 친구를 만나야 목회가 되고 인생이 행복할 수 있다.”며 세미나에 참석할 것을 독려했다. 한편, 김포시 양촌역 앞에 있는 연결고리패밀리처치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목사는 영혼을 돌보고 양육하면서 하나님께서 공급해주시는 은혜로 넉넉하게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세미나 신청 및 문의번호는 031-998-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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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리더십클럽 김명군 대표의 성경적 교회부흥을 위한 ‘목회자 양육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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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공동체’ 추구하는 일신교회
- 일신교회는 쉐마교육을 통해 다음세대 양육에 힘쓰고 있다. 쉐마교육이 결합된 어린이 영어예배로 신앙훈련에 매진 전도와 양육통해 궁극적으로 리더의 삶에 헌신하길 추구 지난 1963년 설립된 서초구에 위치한 일신교회(담임=박강민목사·사진)는 지역사회와 해외선교 등에 큰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박강민목사의 부임 이후엔 ‘W.H.O.L.E 공동체’를 추구하면서 새로운 방향으로 가고 있다. 영어로 'whole'은 온전함을 뜻한다. 이를 통해서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며,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 또한 일신교회의 핵심이다. 특히 쉐마교육과 영어교육이 결합된 RTA로 인해 많은 어린이가 신앙 안에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부모에게 영향을 주어 젊은 교회로 나가고 있다. 온전함을 추구하는 공동체를 추구 일신교회가 추구하는 공동체는 ‘W.H.O.L.E 공동체’이다. 이 단어는 영어로 온전함을 뜻하며, 이는 각각 △「예배(Worship)하는 공동체」 △「치유(Healing)하는 공동체」 △「전도와 선교(Outreach)하는 공동체」 △「섬김과 사랑(Love)의 공동체」 △「교육과 양육(Education)의 공동체」에서 앞 글자를 따온 것이다. 「예배하는 공동체」는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만나고, 성령의 임재를 누리는 예배로 간다는 의미이다. 「치유하는 공동체」는 치유사역으로 가정회복과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공동체로 간다는 뜻이다. 「전도와 선교하는 공동체」는 21세기 세계선교의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공동체를 세운다는 의미이다. 「섬김과 사랑의 공동체」는 섬김과 봉사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주님의 몸된 사랑의 공동체를 세운다는 의미이다. 「교육과 양육의 공동체」는 셀 사역을 통한 평신도 양육과 쉐마 신앙교육으로 다음세대로 공동체를 세운다는 의미이다. 박목사는 “이러한 비전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선한 일을 감당할 온전한 교회로 가는 것이 목표이다”면서, “이 땅의 교회는 이미 시작된 하나님나라와 아직 완전히 임하지 않은 하나님나라 사이에 있다. 그러므로 일신교회도 성도들이 하나님나라를 누리며 살 수 있게 예수님이 왕이 되는 사역에 집중할 것이다”고 했다. 그리고 “또한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나라를 바라보면서 헌신하는 삶으로 가도록 격려하고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쉐마교육통한 다음세대 양육 일신교회는 ‘하잉 RTA’로 다음세대 양육에 힘을 쏟고 있다. 유년층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쉐마교육과 영어교육이 결합된 어린이 영어예배이다. 이 예배를 통해서 많은 어린이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토론하고 △삶으로 적용하고 있다. 박목사는 “쉐마 신앙교육의 핵심은 성경을 소리 내서 읽고, 하나님의 말씀을 토론하고, 말씀을 삶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들이 RTA에 들어있다”면서, “부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주일학교가 침체되어 있었다. 교육부서가 예배를 안 드리니 다른 교회로 가려던 부모들도 있었다. 그래서 부임 후 바로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침체하였던 주일학교가 부흥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교회를 떠났던 부모들이 돌아오게 되었고, 3040 교구도 개별적으로 만들게 되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교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교회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가정에서 교육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박목사는 “아이들이 교회에서 배운 내용을 집에서 따라 하기도 하고, 유치원에서 따라 하기도 한다. 부모들도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 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얻는 유익에 대해 “아이들에게 말씀 암송을 시키고 있다.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RTA에서는 말씀들을 노래로 만들었다. 이 방법으로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고 소리 내 말하며 그 원칙이 살아나도록 한다”고 말했다. 일신교회 박00성도는 “RTA 예배에서 말씀을 주제로 아이와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방법을 알아간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게 됐다”면서, “일상 속 대화에서도 이야기를 주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게 되어 자연스럽게 신앙 안에서의 교육을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정을 세우고 교회를 세운다 일신교회는 다음세대와 가정을 위해 「주.실.하 프로젝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매주 실천하는 하브루타 가정예배’이다. 박목사는 “하브루타로 가정예배를 드리며 가정 안에 기독교문화가 체질화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면서, “가정과 교회가 연계해서 신앙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정예배 또한 성도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박목사는 “원래는 잘 모이지 않았는데 예배 때문에 가족이 모이게 되어 좋다는 반응이 있었다. 또한 3대가 모여 예배를 드리는 가족들도 있었다”면서, “교인들이 적극적으로 가정예배에 참여하여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매달 첫 번째 주 금요일을 「모.여.라 기도회」로 드려지고 있다. 이는 모세·여호수아·나의 약자로 3대가 함께 모이는 예배이다. 박목사는 “그날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찬양과 율동을 한다. 아이들을 축복하는 시간도 갖는다. 그렇게 다음세대와 어른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목사는 “올해 교회표어는 예수님의 이야기로 가득한 교회였다. 내년에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교회, 내후년에는 성령의 교통이 충만한 교회이다”면서, “이와 관련해서 거룩에 개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 구별되는 것이 거룩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하나님께 구별되는 길로 나갈 계획이다. 박목사는 “△시간의 첫 것으로 주일성수와 「모.여.라 기도회」 △건강의 첫 것으로 봉사 △자녀의 이름으로 선교사 후원 △「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한 말씀 알아가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추구 일신교회의 훈련과정은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8장 19절에서 20절에서 말씀하신 대사명에 근거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가서」 △「세례를 베풀고」 △「가르쳐」 △「지키게」란 과정으로 성도들이 온전한 제자로 성장하기 위해 훈련시키는 것이 목표다. 박목사는 이를 전도와 양육이란 두 단어로 표현했다. 우선 일신교회는 전도축제를 준비하며, 전도대상자들을 위한 기도가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 전도된 지체들을 대상으로 알파코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알파코스는 불신자들과 초신자들을 대상으로 고안한 전도프로그램이다. 기독교에 대한 궁금증을 토론의 형태로 해결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 목장에 편성하여 교회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성경공부를 통해 말씀이 뿌리내리게 하며, 치유프로그램으로 마음밭에 상처가 치유되어 말씀이 잘 새겨지도록 한다. 궁극적으로 목장원들이 목자로 세워져서 헌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박목사는 “일신교회는 이사야서 60장 22절을 비전말씀으로 두고 있다. 이 말씀에는 전도를 통해 양육과 이 땅에서 누려야 하는 하나님나라를 말한다”면서, “이것을 돕는 것이 교회 양육프로그램의 목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일신교회는 교인들의 치유를 위해 부흥회를 계획 중이다. 강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부총회장인 김의식목사(치유하는교회)이다. 박목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많은 성도의 마음 속의 힘듬이 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성도들의 마음속에 전인적인 치유가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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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공동체’ 추구하는 일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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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복음화에 앞장서는 소명교회
-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소명교회는 성산동 복음화와 기독교문화, 교회연합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캄보디아·베트남 호치민과 사파·미얀마·멕시코 등 선교지원 청년사역을 통해 「패밀레시아」 등 다양한 CCM 앨범발표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소명교회(담임=전해일목사·사진)는 지난 1989년 제1대 담임인 고 오은숙원로목사의 은사사역으로 교회가 설립돼 부흥했다. 이후 오원로목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생활을 돕는 사역과 결손가정 아이들을 돌보는 사역(공부방), 청소년사역, 교도소사역, 찬양과 율동사역 등에 힘썼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제2대 담임인 전해일목사가 부임하여, 기독교문화 사역과 지역교회와의 연합사역, 청년사역과 선교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문화 청년사역을 통해 「패밀레시아」 등 다양한 CCM앨범을 발표했으며, 성경공부와 성결필사, 청년리더십 연수를 통해 기독교청년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또 코디네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와 베트남 호치민·사파, 미얀마, 멕시코 등 청년과 선교사가 일대일로 연계되어 선교지의 상황과 기도제목을 공유하고 있다. 선교사·청년 일대일 기도지원 전목사는 「부르심에 응답하고 보내심에 순종하는 교회」란 올해의 표어 아래 코로나 가운데 오히려 선교사들의 필요를 기도제목을 통해 성도들과 나누고 있다. 그래서 매달 마지막 주 주일에 선교사들을 위한 특별헌금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매일 새벽기도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각 나라의 선교사들을 위해서 교회가 하나되어 기도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선교지로 선교를 떠나기 어렵게 되자 동 교회는 코디네이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각 청년이 한 선교사를 맡아서 꾸준히 교류하면서 선교지의 상황과 필요를 듣고, 성도들과 공유하며 함께 기도하는 것이다. 또 이를 통해 선교에 열정을 갖고 많은 청년들이 스스로 자원하여 선교기관에 간사로 또는 신학대학원의 목회학석사 과정에 들어가서 주의 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목사는 앞으로 우리교회 청년들이 우리 세대보다 더욱 귀하게 하나님께 쓰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치미’찬양팀·문화선교 사역에 앞장 소명교회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선교를 떠나고 교회에 헌신하는 것이다. 청년들의 열정에 전목사는 교회의 재정과 공간을 아까지 않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래서 얻은 열매 중의 하나가 바로 CCM 음반을 발표한 동치미(동행·치유·미션) 그룹의 탄생이다. 지난 2018년에 결성된 동치미는 교회 청년들이 캄보디아 해외선교를 가서 선교사들과 함께 찬양을 하던 중 한 선교사가 “여러분의 찬양을 들으니 마치 동치미를 마신 것처럼 시원하다”고 했던 말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지어졌다. 그리고 동치미란 찬양팀 명칭에 동행과 치유, 미션이란 의미를 붙여서 지금의 동치미가 이뤄졌다. 그래서 지난 3년 동안 기독교문화 사역인 동치미 찬양 콘서트를 개최하여 지역교회 청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리고 이 교회의 변하지 않는 표어인 「교회같은 가정 가정같은 교회」를 통해 첫 번째 싱글앨범인 「패밀레시아」란 찬양을 발표했다. 이 찬양은 가정을 뜻하는 ‘패밀리’와 헬라어 ‘에클레시아’의 합성어이다. ◇소명교회 '동치미' 찬양팀이 두번째 정기콘서트를 열었다. 첫 앨범, 지역교회 관심을 얻고 첫 앨범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높은 수준의 찬양실력과 가사, 멜로디 등 사람의 영을 살리는 찬양으로 지역교회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었다. 그러면서 발표된 두 번째 싱글앨범인 「우리교회」란 타이틀곡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믿음의 청년들이 다윗처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통해 허락한 성도들 간에 사랑을 나누는 기쁨과 즐거움을 노래한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의 찬양이다. 동치미 찬양팀은 “이 찬양을 통해 교회를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히 건물의 크기나 규모를 사랑한다는 것이 아니다”며, “교회를 사랑한다는 진정한 의미 속에는 ‘예배를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임을 깨닫고 그 은혜를 나누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세 번째 싱글앨범 「다윗처럼」이란 타이틀곡은 가장 극적이고 역동적인 성경스토리 중 하나인 다윗과 골리앗의 결투장면을 생생하게 연상시키는 가사와 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CCM에서 흔치 않은 EDM스타일로 편곡한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의 찬양이다. 특히 기독교 대중가수인 송인준성도가 피처링으로 함께 했다. 네 번째 싱글앨범인 「다 받으소서」란 타이틀곡은 시편 148편 13절에서 시편기자의 고백처럼 창조주인 하나님을 피조물의 자리에서 경외하고 경배하며, 찬양하는 기쁨을 노래한 곡으로 △창조주가 피조물을 향해 기뻐하는 그 기쁨을 발견하는 것 △그 사랑의 음성을 듣는 것 △그 사랑과 기쁨이 넘쳐 서로에게 흘려보내는 것만이 창조주인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길임을 고백하는 것을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의 편곡은 비교적 꽉찬 느낌의 풀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곡의 후렴 부분은 노아와 모세 등 성경속 주요인물과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증거하고 역사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다섯 번째 싱글앨범인 「기다림」이란 타이틀곡은 기독교인에게 가끔씩 찾아오는 외로움과 쓸쓸함, 공허한 마음이 느껴졌을 때에 쓰여진 노래이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찬양들이 발매됐다. 발표된 찬양은 △「패밀레시아」 △「우리교회」 △「다윗처럼」 △「다 받으소서」 △「기다림」 △「브레이크트루」 △「선교가는 날」 등이다. 유튜브 찬양채널을 개설 갑자기 나타난 코로나로 인해 대면으로 함께하는 찬양 콘서트 등 동치미 찬양사역이 중단 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것이 동치미 유튜브채널이다. 동 교회의 청년부 리더인 전홍미전도사는 “이 채널이 완벽하지 않고 미흡한 부분이 있을지라도 선교지에도 찬양을 공유할수 있다”며, “그리고 아마추어 같은 청년들이라도 누군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청년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 채널을 개설하여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채널을 통해 청년들은 소명교회의 정체성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에 힘쓰면서, 복음의 능력이 세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찬양사역이 유튜브로 함께 병행되면서, 더 많은 교회와 청년들이 동치미에 대해 알게 되고 연합사역을 요청하는 교회들이 많아졌다. 그 열매중의 하나가 「리바이벌」이란 주제로 열린 성산동 청년연합 찬양예배이다. 한사랑교회 청년부과 함께 연합하여 개최한 두 번째 찬양예배이다. 이러한 연합사역은 청년들에게도 유익하지만 무엇보다 지역교회의 연합으로 인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 사역을 통해 교회의 부흥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역으로 인해서, 교회의 새신자들이 매주 늘어나고 있다. 세상의 보호처가 되는 교회로 전목사는 예수가 죄를 저지른 여인을 정죄하는 자들에게 죄가 없는 자만 저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고 하며 그 음란의 죄를 지은 여인을 보호해 준 예시를 들면서 “교회는 세상에서 죄를 지은 사람들이 오고 또 그들을 정죄하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보호해 줘야 한다”며, “죄를 끊고 교회에 나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와서 함께 기도하고 함께 고민해 갈수 있는 교회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의 역할은 죄인들을 품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 청년은 신천지인 친구가 교회와 목회자에 대해 비판했을 때, ‘우리 목사님은 안 그렇다. 우리 교회는 그렇지 않다’고 말을 했다고 했다”며, “그 친구의 그 말이 사역을 하는 것에 있어서 정말 큰 위로와 격려가 됐다”고 밝혔다. /최광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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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복음화에 앞장서는 소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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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하늘사랑교회 이상린목사
- ◇충남 아산 하늘사랑교회는 지역의 청년음악인과 어르신, 외국인노동자를 섬기는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하늘사랑교회는 1951년 충남 아산시 배방면 월천리에서 6·25전쟁 중에 월천침례교회란 이름으로 출발했다. 당시 전쟁 중에 피폐한 지역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미국 남침례교 선교사와 협력하여 구제사업과 더불어 영혼구원의 사역을 시작했다. 전쟁 중 어려웠던 시기에 농촌의 시골마을 가정교회로 시작한 이 교회는 여러 목회자들을 거치면서 성장했다. 이상린목사(사진)는 2007년 부임하면서 「아산에서 열방까지 복음을 전하는 교회」란 비전을 세우고 ‘아산열방교회’ 시대를 열었다. 목회비전 아래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교인들도 합심으로 기도했다. 예수 이름으로 병자가 낫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증거를 삶 속에서 기도응답으로 체험하면서 교회는 조금씩 부흥하기 시작했다. 또한 농촌사회 ‘시골교회’라는 인식 속에 자칫 예배를 소홀히 할 수 있는데, 교회는 이를 ‘생명’으로 여겼다. 이목사는 “하나님을 섬길 때 농사와 삶의 현장에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이 임하는 것을 경험했다”며, “차츰 신도시의 젊은 부부와 지역사회의 어르신이 모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늘사랑교회 챔버오케스트라는 매주 예배마다 찬양 연주로 경배를 올려드리고 있다. 감동있는 음악통한 예배에 중점 하늘사랑교회는 찬양과 찬송에 각별한 은사가 있다. 주일 예배마다 각자의 음악적 은사로 화음을 이뤄 찬양을 올리는 챔버오케스트라와 시온찬양대가 있다. 이목사는 코나 열방대학 재학시절 선교훈련에서 받은 예배의 감동이 늘 가슴에 있었다고 말한다. 이목사는 “각 나라에서 모인 훈련생들이 각기 다른 음악적 재능으로 찬양단과 오케스트라를 이뤄 예배와 찬양을 올려드릴 때 그것이 천상의 예배라고 느껴진다”며, “각 나라와 족속 가운데 구원받은 자녀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 신앙 목표요, 장래 천상에서도 영원토록 드려질 예배이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목사는 “악기팀 연주자들의 음악적 재능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리는 신앙심과 영성이 중요하다”며, “예배와 찬양을 드리는 과정 속에서 영성이 필요한 연주자들이 신앙 속에 바로 서도록 훈련한다”고 강조했다. 훈련의 일환으로, 악기 연주자가 입교하면 반드시 소그룹과 성경공부 모임에 참여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목사는 “의외로 악기 연주자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이전에는 예배 연주를 마치고 나면 팀원들이 바로 해산되어 영적 성장이 눈에 띄지 않았는데, 소그룹을 진행하자 주일예배 설교에서 각자 받은 은혜들과 개인의 삶에 적용할 부분들을 나누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연주자들에게 내적 치유가 일어났다. 또 잠자던 신앙이 깨어나고 영적으로 성장되는 것이 눈에 보였다. 무엇보다 청년들의 신앙 멘토로서 사모의 역할이 컸다. 상담과 돌봄에 수많은 경험과 지식이 있고, 구원의 확신을 주며 말씀으로 청년들을 바로 세워주었다”고 말했다. 노인전도와 지역사회 섬김 하늘사랑교회는 특히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섬김과 전도의 날을 갖는다. 주일 아침 일찍 대형버스로 어르신들을 온양역에서 모셔와 다과와 함께 성경을 가르치고 예배에 참석토록 인도하고 있다. 전도하기 힘든 고령자 어르신들을 예배 후에 성도들이 만든 점심식사를 대접함으로 매주 오게끔 하였다. 이목사는 “감사하게도, 어르신들이 구원의 확신과 함께 침례를 받으면서 믿음의 고백을 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전도를 받은 노인이 지인을 데려오고, 또 그 지인이 자신의 지인을 데려오는 입소문 형식의 전도가 이루어져 노인전도의 문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한국어 강좌를 개설해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교인 회사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복음을 전했다. 한국어가 익숙해지자,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어 찬양을 가르쳐서 예배 중에 회중 앞에서 특송을 하게 하여, 한국어를 말하고 노래하는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이 과정 속에 자연스레 믿음이 자리잡도록 했다. 이목사는 “선교라고 특별한 것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선교라는 인식을 교인들에게 심어줬다”고 말했다. 교회가 속한 지역이 아산시 월천도시개발 지구에 편입되면서, 교회는 새로운 예배당을 건축해야 할 처지에 놓였었다. 교회창립 이래 70여년된 시골 동네가 개발과 함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것을 내다 본 이목사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성전건축을 이루기 위한 기도운동을 선포했다. 이목사는 “영혼을 품고 사랑하여 살리는 교회로, 선교의 꿈을 이뤄가는 교회로 세울 것을 기도했다”며, “매일 새벽과 오전, 오후와 저녁, 하루 네 회씩 총 일천번 기도를 3년간 드리며 예배당 건축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형통하며, 아름답게 건축되게 하소서!’란 기도제목대로 건축에 필요한 충성된 일군들을 세우시고, 작지만 아름다운 교회로, 건축 과정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손길을 온 성도가 체험했다”며, “새 성전 건축을 이뤄가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놀라운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2019년 새로운 예배당 건축이 완공되면서 하늘사랑교회로 이름을 바꾸어 출발했다. 열방을 향한 선교의 꿈 이목사는 한국침례신학대학 졸업 후에 세계선교의 비전을 품고 12년을 목회하다가 국제 예수전도단(YWAM)에 속하여 한국과 하와이 코나열방대학에서 선교훈련을 받았다. 이후 몽골, 태국, 베트남 등에서 선교사로 본격 활동했었다. 이목사는 부임하면서부터 ‘열방까지 복음을 전하는’ 목회비전을 이루기 위해 늘 깨어 기도한다고 말한다. 성령의 일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하는 교회로 세워지도록 이목사 부부는 기도에 힘썼다. 선교사 시절 사모의 건강 악화로 일시 귀국하여 회복하던 중, 선교지에 함께 다니던 딸의 대학 진학으로 거처를 천안으로 옮기면서 지난 날 목회와 선교사역을 돌아보게 됐다. 기도하는 가운데 선교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깨닫고 다시 교회를 개척하고자 하는 열정이 타올랐다. 아산에 교회 개척 장소를 정해 놓고 준비하는 가운데 마침 후임자를 구하는 동교단 소속의 이 교회에 부임하게 되면서 목회 비전과 함께 품고 있던 세계선교비전을 제시하자 전 교인이 하나됨으로 새출발했다.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 이목사는 “음악을 전공한 청년들의 시온찬양 연주팀이 말씀과 기도훈련으로 영성이 함양되면, 찬양연주와 봉사활동을 겸한 단기선교를 국내외로 나갈 계획이다”며, “음악인들의 선교 사역을 통해 찬송 가운데 계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려 한다. 선교지에서 봉사와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기회가 오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목사는 말세의 교회와 성도의 기도와 신앙생활에 대해 강조했다. 이목사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7-8)’란 성구를 인용했다. 이어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 나아가 한국교회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고, 세계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서 영광스런 주님의 나타나심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성령의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과 신앙생활이 아니면 아무 소용도 없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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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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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하늘사랑교회 이상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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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성결교회 김선일목사
-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소양성결교회는 지역복음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대와 성도가 요구하는 설교와 성경적 결혼·가정사역 집중 장애인 학생대상으로 생활체육과 음악·미술치료 등 진행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소양성결교회(담임=김선일목사·사진)는 한국전쟁이 끝나가던 지난 1954년에 젊은 서울대 법대생이던 홍순우전도사가 개척했다. 홍목사는 개척하자마자 서울대학교를 다니던 전도사란 좋은 소문이 나면서 1년만에 100여 명의 성도가 모였다. 또한 홍목사는 소양성결교회에서 사역한 기간인 3년 후 군목으로 입대했다. 군대도 가기 전에 교회를 개척하고 부흥시킨 것이다. 홍목사는 전역 후 대구 봉산성결교회에서 부목회자로 섬기다가 담임목사가 됐다. 또 장충단성결교회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고 교단 총회장도 역임하며 원로목사가 됐다. 홍목사가 은퇴후 대구 봉산교회에 가서 설교를 했는데, 그 당시 홍목사를 만났던 김선일목사는 “그 때 홍목사님이 사택에 와서 여기 살았었다고 했었는데, 홍목사님이 개척한 소양교회에서 사역할지 몰랐다. 이러한 인연이 있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이원호목사의 뒤를 이어 지난 2016년도에 부임했다. 김목사는 “이목사가 부흥사로서 목회를 할 당시 소양교회가 큰 성장을 이뤘다. 지난 1988년 춘천시 인구가 17만명 정도 됐을 때, 1만여 명의 주민들이 주일에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며, “그래서 같은 장소에서 15번씩 예배를 드렸다”고 전했다. 또 “그 때를 기점으로 소양교회가 지역을 대표할만한 교회가 됐다”고 밝혔다. 사회이슈 연계설교와 키오스크교육 김목사는 5가지 영역으로 나눠서 목회를 진행하고 있다. 예배와 교육, 선교와 봉사, 친교 등 이 다섯 가지의 영역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해서 1년에 하나씩 주제로 삼고 성도들이 그 해의 표어를 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단순히 형식적인 표어가 아니라, 하나의 지향점을 갖고 전 교회가 함께 갈 수 있도록 목회적 방향과 프로그램 등을 그 때 그 때 맞춰서 집중하고 있다. 그 해에 모두가 하나의 방향성을 알고 함께 가는 교회를 추구하는 것이다. 김목사는 이 시대에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에 주목하고 있다. 그 이야기는 즉 현재 성도들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면, 그것들을 최소한 아는 흉내를 내기라도 해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생각과 함께 설교에서 성도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내용과 관심사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설교를 할 때 넷플릭스에서 흥행하고 있는 「수리남」이란 드라마에 나오는 이야기와 배경인물을 인용하여 장년층뿐만이 아니라, 젊은 MZ세대 청년들에게도 복음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또 김목사는 이 시대에 맞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현 사회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것이 있다면 배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교회 성도 중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장년층 성도들을 위해 키오스크 강좌를 개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목사는 우연히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중에 유난히 매표소에만 사람들이 몰려 있고, 키오스크 주변에는 사람들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산에 올라간 후, 한 카페가 있어서 들어갔는데, 그곳에는 직원이 없고 오로지 키오스크 기계만 있어서 많은 장년층들이 키오스크를 이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이 강좌를 개설했었다. 김목사는 “의외로 많은 성도들이 참여했고 또 맥도널드에 성도들이 함께 가서 실제로 연습도 해봤다”며, “이러한 것도 필요하다면 교회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사역을 통해 동 교회는 많은 목회자와 교회들에게 ‘실제로 교회가 이 사회에서 각 성도들에게 제공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하고 있다. 청년 결혼·부부·가정사역 실천 김목사는 춘천 성시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청년들의 부흥을 꿈꾸며 다양한 사역들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김목사는 청년들에게 성경에서 말하는 부부와 자녀, 가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것에 힘쓰고 있다. 특히 김목사는 성경을 인용하면서 “보통 많은 한국의 자녀들은 부모님께 정말 효도를 많이 하려고 한다. 그런데 성경에 나오는 최초의 인물은 엄마나 아빠가 아닌 바로 부부이다”며, “남자와 여자이다. 그 관계가 부모님과 자녀의 관계보다 우선이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청년들이 결혼을 하는 것이 결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짜 시작은 결혼부터이다”며, “자녀를 낳는 것보다 더 귀한 일이 무엇이 있을 수 있는가. 예수님도 이 땅에 생명을 주러 오시지 않았는가. 자녀를 낳는다는 것은 생명을 낳는 일이다”고 전했다. 또 “어떤 부부들은 자녀를 낳고 키우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책임지지 못할까봐 미리 걱정하는 청년도 있다”며, “그러나 부모가 자기를 책임진다고 생각하면 어떤 자녀가 좋아하겠냐. 책임은 하나님이 지시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녀가 태어나고 5년간 부모가 자녀를 위해 희생하는 것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정말 귀한 경험이다. 또한 부모가 자녀를 책임지는 시간도 몇 년 정도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러한 김목사의 철학과 비전에 공감하고 호응하는 많은 청년들이 부부학교를 참여하고 있다. 연탄나눔 봉사통해 지역섬김 동 교회는 전 교인이 함께 하는 ‘소양교회365 오디오 성경통독’ 프로그램과 선교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는 ‘사랑누리학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자전거선교회를 통한 ‘소양가족 자전거 라이딩’프로그램, 배드민턴선교회에서 하는 ‘소양한마음 배드민턴대회’, 탁구선교회에서 하는 ‘탁구교제모임’ 프로그램, 봉투 안에 기도제목을 써서 함께 헌금하는 ‘씨앗헌금’프로그램, 부모기도회 등이 있다. 동 프로그램 중 ‘사랑누리학교’는 장애인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체육과 음악치료, 미술치료, 매주 두 번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교회의 본질로 청년선교 회복 김목사는 “수도권으로 청년들이 간다고 청년들이 교회로 몰리는 것은 아니다. 지역이 문제가 아니고, 문제는 청년이 교회를 떠나는 것과 교회에 있을 의미를 찾지 못하는 것이다”며, “사람을 움직이는 것에는 몇 가지 동인이 있다. 과거에 교회가 줄 수 있는 매력과 동기부여가 있었다.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정의로움’이 있었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미래를 이야기하는 변화된 깨어있는 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런데 교회 안에 정의와 비전이 별로 발견되지 않고 ‘나를 새롭게 해주는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떠난다고 본다”며, “안타까운 것은 복음은 그렇지 않다. 복음은 새롭고 분명히 변화시키는데, 사람 때문에 청년들이 교회를 떠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김목사는 “우리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 정말 존경하는 많은 목회자들이 있다”며, “사생활이 존경받을 만한 분이어야 존경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예를 들면 같은 지역에 소양제일교회 이주호목사를 정말 존경한다”고 전했다. 또 “그리스도인은 사생활이 그리스도인이어야 한다. 교회는 직장과 다른 점이 사생활 부분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며, “직접 보고 경험한 목회자여서 존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자녀들이 아버지를 존경하는 경우는 재산이 많고 연봉이 높아서가 아니라 ‘관계’이다”며, “삶으로 살아내는 것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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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성결교회 김선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