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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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혼모·위기청소년 지원, 사회적 역할 실천' 그루터기교회와 신재협목사의 사역
      주민자치 위원장, 보호관찰 위원 등 사회활동에 직접 참여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사회문제의 해결에 적극적 기여     그루터기교회(담임=신재협목사)는 이사야 6장 13절의 말씀에 나오는 그루터기에서 착안해 지어졌다. 일반적으로 베어져 있는 나무에서 편안하게 쉬는 공간이 아닌 겉으로 보기엔 죽었지만, 뿌리는 살아서 새로운 생명이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이 교회는 세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독교인이 되도록 말씀을 전하고 있다. 또 미혼모, 자살위기 청소년 등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도우며, 어두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어 하나님께로 돌아도록 하고 있다. 신앙의 뿌리 내리고 생명 싹트도록 도움 신재협목사는 교회이름을 그루터기로 지은 것에 대해 “사람들은 다들 한번씩 삶과 죽음의 깊은 상처의 경험이 있다. 또 그것들을 극복하고 견뎌내며 살아가고 있다”면서, “신앙과 믿음의 뿌리를 잘 내린 사람은 새로운 생명을 싹 틔울 수 있다는 뜻을 가지고 사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법무부 보호관찰 위원으로 자살위기 청소년들을 돕는 사역을 하고 있다. 위기청소년들은 만나보니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돕고, 조력해 주면 자살의 길로 가지 않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들에게 단순히 교회에 나오라고 강요하는 대신,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신목사는 “공동체가 깨지고 개인주의 성향으로 가다보니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이 극단적인 생각을 쉽게 하게 되는 것 같다”면서, “그래서 다른 것보다도 밥을 함께 먹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목사는 “저 또한 청소년 시절을 방황하면서 보냈다. 그 당시에는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 것 같아 원망이 있었는데, 나중에 돌아보니 다 하나님이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그래서 지금 당장의 교회에 출석하는 것보다 시간이 지나서라도 나에게 도움을 준 사람을 떠올리고, 그 사람이 예수를 믿었기에 자신도 따르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십수년째 이 사역을 하며, 가끔 너무 열매가 없는 것 같아 마음이 어려워질 때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면서도, “정말 변화된 삶을 살게된 사람들이 연락을 해올 때면, 하나님의 일하심을 더욱 신뢰하게 되어 계속 이 일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과 변화를 이끈다   이 교회는 세상과의 단절을 거부하고, 적극적으로 사회 속으로 들어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신목사는 “기독교인이라면 특전사처럼 세상 곳곳에 침투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이를 위해 주민자치 위원장, 법무부 보호관찰 위원 등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목사는 “교회가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을 것으로알고 있다. 그렇게 많은 시간과 돈을 써서 활동하지만, 영향력있는 자리에 없기에 드러나지 않는 것 같다”며, “그렇기에 더 많은 기독교인들이 세상에 영향력있는 자리에 배출되고 그 자리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사역을 하며 만난 미혼모에 대해 전하며,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실질적인 참여와 관심을 강조했다. “사기를 당하고, 법적 사각지대 등 각각의 사정이 다 다른데, 그것을 나라가 다 알고 도울 수가 없다”면서, “예전에는 교회가 많은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법률과 제도의 제한이 많아 교회의 역할이 많이 위축되었다. 교회가 세상에 선한 일을 하도록 기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신목사는 “행정학을 공부하다보니, 목회행정뿐만 아니라 교육, 경찰, 세무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에 기독교 세계관이 탑재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행정학적인 관점에 하나님의 관점인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을 결합해 조금이라도 하나님나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목사는 “이런 자리에 배출된 리더들이 멘토가 되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모두가 성경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교육  이 교회는 성경중심, 말씀중심의 예배를 우선으로 둔다. 신목사는 “성경은 하나님의 연애편지라고 생각한다. 연애편지는 누가봐도 사랑하는 마음을 읽는 사람이 다 알아 듣듯이 성경도 그렇게 꿰뚫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성경을 제대로 알고 배울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에베소서 4장에 나와있는 것처럼 결국 우리 모두가 성경을 가르치는 자가 되어야 한다”며, “그래서 내가 가르칠 정도로 배우고, 실제로 가르치면서 또 나도 배우게 되는 것을 교회의 모토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예배의 태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신목사는 “받을 수 없는 사람이 받는 게 은혜인데, 예배에 은혜를 받으러 가는 태도는 바뀌어야 할 것이다”며, “헌금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배에도 철저하게 나를 드리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목사는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는 것 또한 정말 하나님을 위해 하며, 그 결과물과 열매를 드리는 예배, 정말 그루터기의 예배가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성도님 한 사람 한 사람이 예배자로 세워지기를 바라며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이어 “예배자는 고난을 받지만, 그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경험하며 변화된 삶을 살게 된다”면서, “하나님의 허락하신 만큼의 은혜로 감사하며, 주어진 일에 전부를 드려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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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0
  • NCMN선교회서 이웃을 위한 5K운동 전개
      걷기운동 캠페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찾아 구호품과 생필품 지원  NCMN선교회는 5K운동을 통해 자신이 속한 반경 5km 안의, 절대 필요가 있는 이웃들에게 예수의 4대 사역인 △복음전파 △구제 △교육 △보건의료 을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은 교회내 5km 이내에 거주하는 이들을 우선적으로 섬기고 있다. 그 이후에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는 것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이 국내외 그리고 북한을 위한 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교회와 기업과 네트워크 협약을 맺고 5K운동을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국내 5K운동은 구제사역팀을 구성해 이웃들을 섬기는 사역이다. 현재 1,189개의 5K구제사역팀이 사역하고 있다. 해외 5K운동은 해외 9개 지부를 중심으로 41개국에서 한인과 현지인, 현지인목회자가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사역에서는 ‘5K사랑나눔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국가적 재난이나 긴급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또는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구호품과 생필품을 실은 버스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이 선교회 5K운동 각 지부와 NC메디컬센터 및 찾아가는 5K팀의 연합사역으로 △식사봉사 △발마사지 △장수사진 촬영 △도배봉사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삼척 도계교회에서 이 행사가 진행됐다. 당시 87명의 이 행사로 어르신이 영접을 했다.      2019년부터 매년 「함께 걸어요 마이 5K」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2019년 시작 이후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183개국에서 약3만명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청광장에서 효창운동장까지 5km를 걷는 것으로 진행됐다. 당시 참가비 전액인 1억 5천만원을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했다. 이 비용은 긴급한 수술이나 치료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의 응급치료지원금과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학생들 긴급생활장학금의 형태로 지급됐다. 또 매년 약 5천만원을 해외 48개국의 가정과 주민들의 5K마을잔치 비용으로 지급됐다.     1221 레드하트데이는 나눈문화 운동으로 매년 12월 21일 나에게 있는 두 개 중 하나를 나누는 날이다. 2022년부터 주요도시를 순회하면서 이 나눔문화 운동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레드하트데이 수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약 1만 7천여명이 수업에 참여했다.     북한 5K운동은 북한 전역을 반경 5km씩 나눈 1,189개 섹터를 기업, 교회, 5K구제사역팀에 매칭·분양해 복음통일을 준비하는 운동이다. 이를 위해서 북한이탈주민을 섬기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각 교회 반경 5Km 이내에 있는 북한이탈주민이나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예수의 4대사역을 전개한다. 또한 교회성도들에게 북한 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통일이 되어 섬길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준비하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 선교회는 5K운동 뿐 아니라 NC사역과 MN사역에도 매진하고 있다.  NC 사역은 3개 학교와 4개 세미나 운영을 통해 리더를 육성하는 과정이다. 12주 과정 학교인 ‘왕의재정학교’ ‘쉐마말씀학교’ ‘체인저 리더십학교’ 등이 있다.     MN 사역은 리더들이 말씀 안에서 재정원칙과 지도력, 그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사회 각 영역에 변화를 일으켜, 하나님 나라의 원칙과 하나님의 성품이 나타나게 하는 운동 네트워크 전략이다. 이를 위한 5대 운동으로 말씀배가운동, 제리(체인저리더십)배가운동, 연합중보기도운동, 5K운동 및 주인바꾸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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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3-18
  • [금주의 말씀] 사순절, 말씀대로 이루시는 주님과 함께(에스겔 3:2~7)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에게 가서 내 말로 그들에게 고하라 너를 언어가 다르거나 말이 어려운 백성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내는 것이라 너를 언어가 다르거나 말이 어려워 네가 그들의 말을 알아 듣지 못할 나라들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냈다면 그들은 정녕 네 말을 들었으리라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굳어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 이는 내 말을 듣고자 아니함이니라”(에스겔 3:2~7)   사순절은 부활절을 향한 40일간의 여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깊이 묵상하며 경건하게 보내는 특별한 기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길을 함께 걸으며, 말씀대로 이루시는 주님을 더욱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사순절은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맺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우리는 사순절을 통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갑니다.    성경은 태초부터 영원까지,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땅과 바다의 경계를 정하시고, 모든 생물에게 고유한 특징을 부여하셨습니다. 또한, 사막에 강을 내시고, 메마른 땅에 샘물을 터뜨리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그 능력을 선택하시고 부르신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십니다.    시편 121편 1절에서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우리를 선택하여 부르셔서 살게 하시는 그 하나님을 향하여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을 향해 손을 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오른손을 뻗으셔서 우리가든 손을 붙들어 주신다는 겁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게 그거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연결된이 끈이 귀찮다고 믿음의 생활이 귀찮다고 믿음의 줄이 끊어지면 마음껏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가 다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욕심 덩어리입니다 욕망 덩어리예요 탐욕이 가득해서 사망에 집어 삼킴 당합니다.    사도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수 있느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님과 연결되어 있을 때 내가 주님을 바라볼 때 우리 주님 그 신음 소리를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을 전하게 하십니다. 아무에게나 그 말씀을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여 부르신 이들에게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는 듣는 것이 사명입니다. 성경은 듣는 자가 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의 전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허투루 듣지 마십시오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돌이켜서 그 자리에서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예수님 얼마나 많이 말씀하셨습니까 하나님이 귀를 지으셨는데 하나님이 귀에다가 말씀을 들려 주시는데 어떻게 지음받은이가 그 말씀을 듣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성경 전체는 듣는 자는 살고 듣지 않는 자는 죽는다는 것이 성경의 진리입니다. 말씀을 듣고 돌이켜서 그 말씀대로 이루시는 주님의 능력, 전적으로 그 말씀을 의지해서 듣고 돌이켜서 생명을 얻고 사는 모든 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동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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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지역복음화에 매진하는 구미 꿈꾸는 교회
      구미꿈꾸는교회 성도들이 성경공부에 앞서 기도를 하고 있다.     성경공부 시간통해 성도의 질적 향상과 성숙을 도모 여성사역자와 지역의 어르신위한 지원사역에 매진 구미 꿈꾸는교회(담임=박정옥목사·사진)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고, 복음을 온전히 누리는 자들이 많아지기를 추구하고 있다. 복음특성화 교회라고 명명하고 복음선포로 복음을 온전히 알고, 누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성경공부를 통해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여성목회자 지원센터를 운영해 여성목회자와 신학생을 위한 지원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사역으로 치매 어르신을 위한 요양원 예배와 어르신을 위한 물품기증도 하고 있다.           사랑을 배우는 훈련의 장소 추구   성도들이 함께 교제하고 있다    이 교회의 담임인 박정옥목사는 교회의 정체성에 대해 “모든 교회가 다 마찬가지이지만, 우리교회는 일명 복음특성화 교회라고 부르고 있다. 복음선포를 통해 복음을 온전히 알고 누리며 전할 수 있도록 집중교육하고 있다”면서, “새가족이 들어오면 복음학교와 광야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도들이 복음 안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음학교는 서울 꿈꾸는교회의 고형욱목사가 쓴 <복음나눔>이라는 교재를 사용하여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복음 중심 삶>, <복음 중심 공동체>라는 교재도 함께 활용된다. <복음나눔>은 성도들이 우선순위를 어떻게 두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며, 복음 중심의 삶으로 돌아가야 함을 제시한다. <복음 중심 삶>은 성경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삶을 하나씩 변화시키는 훈련의 과정이다.    광야학교에서는 <복음나눔>을 수료한 성도들이 강사로 나서 한 챕터씩 발표하게 한다. 박목사는 “이를 통해 말하기 훈련도 되고, 내용을 정리하면서 성도들에게 귀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 대표 김형국목사가 집필한 책 등을 통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박목사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자신의 삶이 변화된 성도들을 본다. 물질 중심의 삶을 살아왔음을 깨닫고 청지기의 삶으로 변화한 성도님, 혹은 하나님 앞에서가 아니라 사람 앞에서 인정받으려 했던 것을 깨닫고 돌이킨 성도님이 기억에 남는다”며, “이러한 성도들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도들이 아프고 힘들며 일상에 바빠 교회 활동에 참여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강단에서는 오로지 복음선포에만 집중하려 한다”면서, “작지만 건강한 교회, 복음의 사람이 되어 예수 증인으로 살아가는 성도들, 말씀으로 지어지는 성전이 되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사랑을 배우는 훈련의 장소, 그런 교회가 되기를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사역자위한 지원사역 활발   여성목회자가 사역하는 개척교회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이 교회는 여성사역자들을 위한 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2년 전, 현재의 건물로 교회를 이전하면서 시작되었다. 여성목회자가 사역하는 개척교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 신학생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처음에는 남성목회자와 여성목회자 모두를 지원했으나, 현재는 여성목회자만을 지원하고 있다.    박목사는 “남성목사님들은 후원을 받으실 가능성이 높으나, 여성목사님들은 후원 교회가 잘 생기지 않는다. 또한 한 영혼 한 영혼을 섬기는 일에 바쁘시다”며, “매달 월세를 내고 성도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것도 여성목회자에게 큰 부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끊임없이 섬겨야 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점들을 보며 여성목회자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역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성목회자 지원센터는 물질적인 지원 외에도 복음나눔 사역연구소 등과 함께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앙심이 깊은 사역자는 많으나, 교리적으로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역에 투신하는 여성목회자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여성신학생의 등록금은 전액장학금으로 지원되며, 여성신학생을 위한 멘토링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 목사는 “여성 목회자로서 고난과 어려움을 겪으며 걸어온 경험들이 여성신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지역어르신위한 나눔사역 전개    구미꿈꾸는교회 성도들이 노방전도를 하고 있다.    이 교회는 지역어르신을 위해 요양원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꽃과 캐익 등을 주는 일도 하고 있다. 요양원예배는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목사는 “처음 예배를 드릴 때 눈 감고 겨우 앉아 계시던 분들이 이제는 찬양을 하시고, 신앙 고백을 따라하시며 얼굴 표정이 매번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 손을 겨우 올리시는 분이 힘겹게 손을 올려 흔들며 인사를 해주시고, 나름대로 마음의 표현을 하신다”면서, “예수님을 믿지 않아 맨 뒤에 계시던 분이 어느 날부터 표정이 달라지기 시작했고, 저를 바라보는 눈빛도 달라져 원장님께 여쭤보니, 3개월 전부터 그분의 행동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신 것이다. 이러한 일이 참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 교회는 코로나19 발발 전까지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마을 잔치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목사는 “어버이날에 교회에서 초청하여 음식을 대접하고, 성도들이 ‘어버이 은혜’를 노래하면 여기저기서 어르신들이 눈물을 흘리셨다. 자식들이 해주지 못한 것을 교회가 대신 해드린다고 하셨다”면서, “코로나 이후 부활절에는 계란 나눔 대신 5,000원 상당의 꽃 화분을 나누어드렸다. 화분을 받은 분들 중에는 이를 잘 키워 마당에 심으시는 분도 있다. 그러면 해마다 교회에서 받은 꽃이 늘어나, 볼 때마다 교회를 떠올리게 된다. 성탄절에는 롤케이크 또는 예쁜 작은 케이크를 나눠주었다”고 전했다.   통일선교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통일선교 소그룹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중심이 되어 모여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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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1
  • [목회] 은혜제일교회와 김기호목사의 사역
     ◇은혜제일교회 성도들이 예배 후에 소그룹활동을 통해 삶과 신앙을 나누고 있다.   한 사람의 성도·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지는 목회 추구 은혜제일교회는 1992년 10월 5일 경기도 성남시 신흥동에서 창립됐다. 현재는 4대 담임인 김기호목사가 2019년 11월 24일 부임하여 성도들과 함께 믿음 생활을 하며, 지역사회 복음화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김목사는 선한목자교회의 원로목사인 유기성목사의 제자로 긴 시간 선한목자교회에서 유기성목사의 사역과 신앙을 배우고 따르며 목사로서의 제자도를 배웠다고 전했다. 김기호목사   한 영혼의 가치를 인정하고 돌보는 교회 김기호목사는 목회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한 영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도의 인생을 공감하는 목회를 추구하는 것이다”며, “한 사람의 성도에게 집중하고 그들의 삶과 내면을 살피고 돕는 일은 목회자에게 값진 활동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교회의 프로그램이나 형식적인 목회 활동으로 성도를 대하거나 마주하지 않고, 가능한 시간을 나누고 진심을 다해 한 명, 한 명의 성도를 대한다. 목회상담을 할때도 보통 3-4시간을 할애해 성도의 삶과 고민과 신앙을 듣고 상담하며 기도하기에 힘쓴다.   김목사는 “주님이 우리에게 집중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예수님처럼 실천하려고 노력한다”며, “나 역시 주님을 본받아 성도들이 사랑받고 있고 소중한 대우를 받고 있음을 표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은혜제일교회는 사회 생활에서 열심히 일한 성도들이 영적, 육신적으로 쉼을 얻고 또 깊은 영성훈련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그래서 주일예배를 수련회로 대체해 매년 1월 중에 1박 2일 일정으로 토요일에 출발하여 주일까지 수련회를 외부로 나간다.    한 해를 정리하며 자연에서 누릴 수 있는 은혜와 쉼을 공급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봄과 가을에 주일예배를 외부로 나가 야외예배를 드리고, 1년에 두 차례 온 성도들이 함께 바비큐 파티를 한다.   김목사는 이러한 활동이 삶에서 지친 성도들에게 줄 수 있는 교회와 목회자의 선물이며 자연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위로와 힘을 경험하는 시간이라고 한다.   예배와 도시복음화에 집중하는 교회 은혜제일교회는 주일예배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배가 살아야 성도의 믿음이 자라고 가정과 직장에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믿음 안에서 삶의 핵심이 예배임을 지도한다.    또 금요성령집회를 통해 성령이 역사하시는 예배를 경험하고 그 예배를 통해 삶에 힘을 얻도록 인도하고 있다. 김목사는 마가의 다락방에서 생사를 건 예배를 드렸던 초대교회 제자들처럼 삶의 마지막 예배라는 태도로 예배를 드리자고 성도들에게 권면한다.   말씀에 대해서도 주일 오후 2시간씩 <예수님의 사람>이란 교제를 중심으로 소그룹 모임을 진행한다. 김목사는 “성경공부의 목적은 지식을 쌓는 것 이전에 말씀대로 살기 위한 것이다”며 “궁극적으로 성도들의 삶이 예배가 되기를 도전한다”고 전했다.   또한 동 교회는 1년 동안 성경 전체를 1독 하고, 신약 성경을 3독 하도록 지도하며, 성경을 읽는 동안 말씀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토론하고, 또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도록 언제나 목회자와 상담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또 3년 전부터 ‘도시부흥을 위한 기도회’를 1년에 3번씩 진행하고 있다. 이 기도회를 통하여 지역을 위한 중보기도자의 사명과 자세 그리고 영적 전쟁과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속에서 일어나는 일 등을 이해하고 기도할 수 있는 제자를 양성하는 일에 노려하고 있다.   특별히 이 기도회는 지역의 다른 교회들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교단체와 함께 연합해, 성남시의 복음화를 위해 지역을 더 이해하고 영적 전쟁에 승리하기 위한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도와 영성 훈련을 통해 도시부흥과 지역 선교에 헌신   노숙인에게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이 교회는 2021년 2월부터 시작한 노숙인 봉사를 5년째 매주 주일 저녁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지하상가 주변에서 진행하고 있다. 봉사를 처음 시작할 당시는 김목사와 김목사의 아내, 이렇게 두 명이 시작하였는데, 현재는 두 개의 이웃교회가 연합하여 노숙인 봉사를 하고 있다.   현재 이 교회는 약 30명 정도의 노숙인들에게 음식과 생활물품을 지원하고 거리를 벗어나 고시원에 살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성남시에 있는 노숙인의 숫자가 약 180명 정도가 되고, 이 지역에 있는 몇몇 교회와 타 종교단체 그리고 복지센터와 같은 지자체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노숙인센터와 밥퍼나눔공동체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근본적으로 음식이나 고시원을 지원하는 차원을 벗어나 노숙인들이 마음껏 사용하며 이용할 수 있는, 식당, 목욕탕, 세탁실, 간이 쉼터 등이 잘 갖추어진 ‘플랫폼 시설’을 만들고 싶다.    신앙을 갖고 육신적 쉼을 누리며, 자신들만의 삶의 영역을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꿈이다”고 교회의 비전을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5-02-25
  • 기감 나눔책방 책방지기 최효석목사
    ◇지난해 서울남연회 나눔책방 10주년을 맞이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경재적 이유로 도서구매가 어려운 목회자들 지원  전국적 3천여명 교역자 활동, 해외는 전자책 보내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들의 모임인 나눔책방(책방지기=최효석목사)은 감리교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달의 한 권씩 원하는 회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이 책방은 2014년 서울남연회를 시작으로 이루어졌다. 나눔책방의 책방지기이자 설립자인 최효석목사(무지개언약교회)는 “2014년에 제가 소속한 관악지방 안에서 25명의 목사님을 회원으로 묶어 책을 나누기 시작했다. 쉽고, 편하게 생각하고 시작한 일인데 1주년이 된 2015년에 회원 수가 10배로 늘었다”면서, “이후 전국 11개 연회에 책방을 열게 됐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은 회원이 100배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현재는 전국 11개연회에서 나눔책방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남연회에서만 교역자 1천 2백여명 중 4백여 명이 연회 나눔책방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2천 5백여명의 교역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미주차지연회 등 해외에 있는 목회자들에게는 전자책으로 보내고 있다.     책방이 설립된 지 1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에는 서울남연회의 인준기관이 됐다. 인준기관이 되면서 이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원동력을 얻게 됐다. 최목사는 “앞으로는 총회 인준기관이 되어서 이 활동을 계속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눔책방은 연회별로 뜻을 같이하는 목회자, 평신도, 기관단체들의 후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각 연회 책방을 담당하는 책방지기들이 이 후원금으로 그 달의 책을 선정해 후원하는 사람들의 이름으로 책을 나누고 있다.    최목사는 “읽어야 할 책을 그 때 읽어야 한다. 그런데 감리교의 목회자들이 경재적인 이유로 읽어야 할 시기에 그 책을 읽지 못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또 다른 이유는 제대로 만난 책 한 권이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 때문이다. 특히 목회자들의 경우는 좋은 책 1권의 독서가 그만큼의 목회역량을 높인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최목사는 “5만원을 봉투에 넣어서 줘도 큰 감사거리가 되지 않는 세상이다. 그런데 책 한 권을 받을 때는 감사가 몇 곱절로 나온다. 그래서 나누는 자나 받는 자나 다 기쁜 일이 책을 나누는 일이다”고 말했다.     목회자들에게 공유되는 책의 종류는 서울남연회에서만 1천 8백권 정도 된다. 총 권수는 만여권이 넘어간다. 주로 목회자들의 신학소양을 높일 수 있는 책들이다. 또한 인문학 관련 책도 있다. 최근에는 고령화시대가 대두되면서 이와 관련된 책들이 공유되기도 한다. 또 각 지역연회의 나눔책방마다 지역적 특성과 책방지기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책들이 추천되고 있다.    최목사는 “우연히 신청해서 받아 읽은 책이 지금 자기 목회 현장에 꼭 필요한 내용이었다는 인사를 받을 때 가장 뿌듯하다. 그리고 최근 우리연회에서 교회가 어려운 상황에 있는 목회자 분이 후원을 하겠다고 하셨다. 이러한 일들이 굉장히 기쁘다”면서, “책을 통해서 만남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감리교 내의 파벌과 학벌, 연령의 벽이 무너지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고 말했다.    최목사는 앞으로 책마루 운동을 전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목사는 “책마루는 책과 대화를 위한 ‘마루’같은 플랫폼을 말한다. 사람들이 모이는 중심이 되는 곳이라는 의미이다. 책을 읽고 컨텐츠를 함께 만들고 공유하고자 한다. 그리고 공유작업으로 창조적 대안을 찾고자 한다”면서, “책을 통해 학습을 하고 감리교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목사는 나눔책방외에도 다양한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다 최목사가 담임으로 사역하는 무지개언약교회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학사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지역을 섬기는 목회에도 매진하고 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2-17

실시간 교회/목회 기사

  • 대광교회 박용옥목사 "내가 죽어야 성령이 오셔서 일하신다"
    ▲ 대광교회 외관에는 3개의 십자가가 있다.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를 형상화 했으며, 예수님의 십자가(가운데)와 내가 죽은 십자가(우측), 내가 전해야 할 십자가(좌측)를 뜻한다.   “한국교회에서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는 잘 전해지고 있으나, 예수와 함께 내가 죽은 십자가는 희미하다.”     1982년 12월 목회를 시작하여 건강악화로 생사를 오가는 순간 속에서 끊임없는 기도와 간구로 대광교회를 섬기고 있는 박용옥목사(대광교회 담임, 세계선교연대총회 총회장)의 말이다.      “하나님께서 루디아를 보내줄테니 개척하라고 하셔서 무작정 개척교회를 시작했다”고 웃으며 말하는 박목사의 모습에서 젊은이와 같은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느껴졌다. 소탈하게 웃는 모습과 달리 박목사의 목회시작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신학교 3학년 때 구로동에서 교회를 개척했으나 건강악화로 쓰러지면서 사역을 접게 됐고, 이후 4학년을 졸업하며 성남에서 간신히 다시 목회를 시작했으나 이후 병마와 싸우며 경제적 어려움까지 가중된 상황에 치열한 내적충돌까지 큰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목회를 내조했던 강숙희사모가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은혜를 간구하던 중 ‘마흔살까지 참으라’라고 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됐고, 박목사가 마흔살이 되던 해 기도원에서 역사적 사건을 경험하게 된다.     하나님은 기도하던 박목사에게 “목사가 둘인데 7장과 8장 목사가 있다”고 말씀하셨고, 박목사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라 성경을 읽으며 로마서 7장과 8장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수없이 반복하며 읽었던 성경에서 발견한 것은 7장에서 갈등하던 바울이 8장에서 역전된 모습으로 변화된 것이었다.      박목사는 “당시 로마서 7장에서 보였던 바울의 모습이 바로 내가 하려던 모습이었다”며, “모든 주인이 나였다. 그러나 8장을 읽었을 때 내가 없어진 자리에 성령이 오신 것을 발견하고 내가 죽어야 성령이 오셔서 일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당시 평생 전해야 할 복음의 근거를 발견했고, 자유의 복음을 전하라는 응답을 받게 됐다”며, “교회의 규모와 상관없이 행복한 목회자가 되는 비결이었으며, 설교 가운데 성도들을 갈등으로부터 해방시키고 복음에 초점을 맞추도록 인도하셨다”고 고백했다. ▲ 박용옥목사는 로마서 7장과 8장에서 보여진 바울의 모습을 통해 평생 전해야 할 복음의 근거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선교연대총회 총회장으로 매년 10~15번 세계 각국으로 선교 활동 활발     박목사는 선교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다. 초창기 교회가 IMF로 부도가 나면서 교회가 망하겠다는 절박함으로 하늘을 바라봤던 박목사는 김포공항 방향으로 날아가는 하늘의 비행기를 보며 세계선교에 대한 생각을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교회가 무너지는데 언제 선교를 떠날 수 있겠는가?” 박목사는 당시를 회고하며 “하나님께서 그러한 생각을 기쁘시게 받으신 듯 하다”며, “이후 20년간 매년 10~15번 선교를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또 “중국과 베트남, 태국, 미얀마,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등 수많은 나라에 선교를 하고 갈 때마다 뜨거워지는 갈망이 더욱 커졌다”면서, “하나님께 보내주는 자유함을 더욱 깨달으면서 꾸준히 선교사역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교회의 외적인 규모와 상관없이 담임목사의 의식 속에 자신이 선교사라는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교회 목회는 대접받는 목회다. 내가 선교사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 내가 현장에 직접가면 섬기는 목회가 되고 겸손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광교회는 올해 주제를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에게 칭찬을!」로 정했다. 성령안에서 의와 평강, 희락을 강조하는 박목사의 목회철학과 하나님이 나를 통치하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이라는 본질회복에 교회의 목적을 두었기 때문이다.     특히 박목사는 ‘박에스라’라고 하는 본인의 성호처럼 에스라서 7장 10절에 에스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적용하여 준행한 것을 따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자녀들도 이러한 아버지의 목회정신을 이어받아 슬하 3녀 중 첫째 박은혜양(미국 LA퓰러 선교학 박사과정)와 둘째 박양선양(전도사)은 신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셋째 박래용양은 유치원교사로 일하고 있다.
    • 교회/목회
    2018-03-14
  • ‘코람데오' 정신으로 세상의 희망이 되는 교회
    ▲ 청어람교회의 최 윤 목사는 세상의 희망이 되는 교회를 추구하며 실천하고 있다.   ‘청어람’은 물질주의로 점철된 ‘한국교회의 한계극복’의 의지 신앙의 본래적 모습 지향, 선한 영향력 실천하는 언약공동체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청어람교회(담임=최 윤 목사)는 세상에 복음을 전하며 세상의 희망이 되는 교회가 되길 추구하며 노력하고 있다.청어람(靑於藍)이라는 이름은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다”란 뜻의 고사성어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의 끝 부분을 딴 것으로, 성장위주의 물질주의를 신봉하는 한국교회에서 출발하지만 그 한계성을 뛰어넘는 교회가 되자는 포부를 담고 있다.이 이름은 청어람교회의 담임인 최 윤 목사의 목회관이 담겨 있다. 최 목사는 중형교회에서의 담임목사로 사역하면서 신앙의 원칙과 ‘성경대로’의 삶을 실천하자는 목회를 펼쳤으나, 이에 익숙하지 못한 교인들이 불편함을 내비추기도 했다. 이에 한 장로가 비전을 찾아 개척을 하자는 의견을 내어 원만한 중형교회의 담임목회를 내려놓고 개척을 선택했다.청어람교회는 오직 말씀에 바로서서 경건한 예배의 감격을 추구하며, 이 땅 위에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고 확장하기 위한 바른 말씀의 선포와 교육을 실천하는 ‘신앙의 본래적 모습’을 지향하고 있다. 정통 개혁주의신학을 추구하는 최 윤 목사는 이를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흐리는 기복신앙과 번영신학, 그리고 신사도주의를 배격하면서, 교회의 본래 모습을 회복하자는 의미로 「세상의 희망이 되는 교회(마 5:16)」를 표어로 삼고, 이 사회에 생명의 복음을 전하며 정의롭고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언약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이러한 교회의 비전은 교인들의 참여와 실천으로 이루어나가고 있다. 청어람교회는 주보에 헌금을 낸 교인들의 이름을 올리지 않고, 총액만을 올리고 있다. 물질의 드림과 사용을 ‘코람데오(Coram Deo)’의 정신으로 하자는 것으로, 금액이 적든 많든 어떠한 경우라도 총 헌금의 10%를 결연한 기관을 통해 매주 구제로 드리고 있다. 또한 교인 전원이 ‘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매일 아침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 즉 ‘거룩한 말씀읽기와 묵상기도’를 통한 경건훈련과 영성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이러한 청어람교회의 특징은 최 윤 목사의 목회철학에 기반하고 있다. 최 목사는 “나의 목회기반은 개혁교회의 모토이자 칼빈이 기독교강요 4권 1장에서 강조한 내용인 ‘개혁교회는 계속 개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며, “이 땅의 교회는 로마서 12장 1~2절의 명령대로 끊임없이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 이것은 언제나 교회가 명심해야할 사명이다”고 강조했다.목회자이면서도 경제학자이자 교육학자인 최 목사는 “우리사회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맘모니즘, 물질만능주의에 너무 깊이 함몰되어 있다. 이런 물질만능주의는 신본주의는 물론이고 인본주의와도 함께 할 수 없는 사상이다”며, “이런 맘모니즘으로 인해 우리사회의 교육과 정치, 철학과 유익한 전통들이 모두 무너져내리고 있으며, 한국교회 역시 성경과 기독교세계관을 엮어낼 교회교육이 사라져버렸다. 교회교육이 무너져 내리니 다음세대가 교회에 없는 것이다”고 진단했다.최 목사는 “교회 안에서의 성경교육이 없다보니 잠언 29장 18절의 말씀처럼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게’ 되는 것이다. 교회교육의 재정립을 통한 부흥이 필요하다. 그래야 교회의 선한 영향력으로 성도뿐만 아니라 이 사회를 바로 세울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요즘 한국교회에 일고 있는 복음 이외의 정치현상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좌편향이나 우편향과 같은 정치적 시각은 우리가 그리스도로부터 배우고 전해받은 신앙의 근간을 이루는 말씀에서 나온 사상이나 행동이 아니고 삶의 철학도 아니다. 우리는 오직 주님께서 우리를 ‘공의롭다하심’을 듣기 위해 사역하고 신앙생활을 해야한다. ‘오직 예수’로 제자도를 이루어나가는 것이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가야 할 길이다. 청어람교회와 교인들은 이러한 길을 걸어가기 위해 기도하고 실천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2018-03-08
  • 천안반석교회 민필원목사
    교회설립 34주년 기념주일 맞아 온가족을 초청해 감사예배 드려 하나님 나라 확장을 목적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교회 상을 추구해   천안반석교회(담임=민필원목사)는 교회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전도하며 선교하여 불신자들을 교회로 인도하여 가족으로 삼고 성숙하게 하여 함께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교회다.  특히 반석교회는 1984년 3월 4일 설립된 젊은 교회로 30~40대가 주류를 이루는 천안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로 소문이 나있는 참 좋은 교회다. 3월 4일, 교회설립 34주년 기념주일을 맞았다. 이날 온가족을 초청하여 기쁨과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예배 후에는 전체 사진촬영을 하고, 저녁예배 시간에는 교구별 합창대회가 있다.  반석교회는 일주일에 한 명 이상씩 전도하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으며, 5080(50명 이상 새벽기도자, 80명 이상 심야기도자)에 동참,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주신 기도의 중요성을 늘 상기시키고 있다. 최근 고상철, 심 정 성도와 석민성 청년이 교회에 등록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교단에 속해 있는 반석교회는 한국의 예레미야라고 불리는 고봉 김치선목사가 설립한 정통보수 교단으로 건전한 신학사상과 진리를 추구하며 성령의 뜨거운 역사하심이 있는 개혁주의 교단이다.   반석교회는 또 ‘하나님의 영광과 찬양이 되는 교회’를 모토로 ‘세상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선교공동체, 말씀과 삶을 나누는 나눔공동체, 희생하며 섬기는 섬김공동체, 변화를 일으키는 변혁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한국교회 대부분이 주일 저녁예배를 오후예배로 드리고 있으나 반석교회는 뜨겁게 주님을 사모하며 주일 저녁예배를 드리고 있다. 지난 2월 25일 저녁예배는 오만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보은선교사가 말씀을 증거했다. ▲ 반석교회는 1984년 3월 4일 설립된 젊은 교회로 30~40대가 주류를 이루는 천안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로 소문이 나있는 참 좋은 교회다.    현재 반석교회는 사순절 성경읽기 기도회와 성경필사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2월 5일에는 구성 삼거리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반석 지역아동센터 교복지원 장학금을 수여 하는 등 사회적 필요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담임 민필원목사는 미국 켄터키주 Asbury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한 철학박사(선교학) 이다. 민목사는 천안북일고등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미국 미시간주 Calvin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신학석사, 선교학) 했다.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선교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복음주의 선교신학회 임원, 천안시 기독교 총연합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 및 논문으로는 박사논문 “현대 한국교회 갱신운동의 사례연구”와 연구논문 “협력선교의 성서적 근거” 1910년 에딘버러 세계선교사 대회 100주년 기념 2010 한국대회 논문집, “현대한국교회 갱신운동의 사례연구” 복음과 선교 14집, “한류 열풍 속 대중문화를 통한 아시아 선교의 가능성” 성경과 신학 64권 등이 있다. 기독교방송 CTS 신앙에세이 “원수를 사랑하라” “인내와 순종의 실로암” 등을 방송했다.  민목사는 박사 논문을 통해 ‘중립모델’의 10가지 갱신운동 패턴을 소개했다. △복음을 재발견한다. △교회 속에 교회로 존재한다. △소그룹의 형태를 가진다. △제도화된 교회와의 구조족인 연결점이 있다. △기존 교회의 연합과 생명력, 전체성에 기여한다. △권위의 기본으로써 성령과 말씀에 대한 강조를 유지한다 등이다.
    • 교회/목회
    2018-02-27
  • 낮은 자의 구주이신 예수님
    고린도전서 1장 26절~29절 ▲ 함정호목사    ‘낮은 자’란 육신적으로나 세상적으로 모든 면에 하류층에 속한 자들을 말하는데 본문은 이 낮은 자들에게 큰 소망을 주는 기쁜 소식의 말씀이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에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26절~29절)  ‘낮은 자들의 구주가 되시는 예수님’은 본문 말씀같이 낮은 자들의 구주가 되신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님의 족보를 봐도 기생 라합도 있고 시아버지와 동침해 자식을 낳은 ‘다말’도 있고, 예수님의 양아버지인 요셉은 목수였고 예수님은 마구간 말구유의 가장 낮은 자리에 나셨고 가장 낮은 자로 오셨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세상적으로 봐도 인류 학력이나 권세 부자들이 없고, 갈릴리나 나사렛촌의 불학무식한 어부 노동자들이었다. 예수님은 죄인의 친구이며,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구원하러 왔다”고 하셨다. 고로 다시 오실 예수님을 예언한 이사야 선지자는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사 53:1~6)고 예언했다.  ‘낮은 자들을 먼저 구원하신 예수님’의 구원운동은 예루살렘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고 나사렛, 갈릴리 등의 낮은 자들부터 찾아 시작하셨고 죄인, 병든자, 소경, 절뚝발이, 가난한 자를 찾아 구원하셨다. 베데스다 연못가에 여러 병자들을 다 제쳐놓고 그 중에 병이 가장 중한 38년 병자를 찾아 고쳐주셨고(요 5:1~9), 남편이 다섯이나 되어 모든 사람들에게 멸시 받던 수가성 여인을 찾아 구원하셨고(요 4:1~19), 간음 현장에서 잡혀 죽게된 여인을 구원해 주셨고(요 8:1~11), 써먹을 데가 없어서 오후 5시까지 놀고 있던 자를 한 시간 일 시키고 제일 먼저 품삯을 주어 우대하시면서 이같이 “나중된 자로서 먼저 되게 하신다”하셨고(마 20:1~16)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면 얼마든지 좋은 곳에서 숙박하실 수 있지만 문둥이들이 사는 베다니에 가셔서 가난하던 나사로 집에 유하셨다.  ‘낮은 자들의 목자가 되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택함과 예정을 입은 자들에게 자기 스스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아무 실력을 주시지 않으신 것은 그들이 미워서도 아니요 주실만한 실력이 없어도 아니다. 양은 사자나 호랑이처럼 자기를 보호할 만한 아무 능력이나 실력이 없지만 모든 맹수들을 물리치고 보호할 목자가 있다.  하나님의 권세 받은 택한 자들에게는 전지전능, 무소부재, 권세, 능력, 부요가 무한하신 하나님이 영원토록 목자가 되어 주시는 무한한 축복을 주셨다(시 23:1~6).  하나님은 지혜롭고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미련하고 미천한 자들을 사용하신다. 자신의 분별력과 통찰력을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쓰임 받지를 못한다. 모든 사람은 그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의 의와 자랑을 포기하지 못하면 죄사함과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한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만을 의지해야 한다. /영화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18-02-27
  • 말씀 중심의 믿음의 공동체 헤아림교회
    끊임없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한 ‘날마다 은혜를 헤아림’을 의미 남녀노소 교인들과 목회자가 서로 이해하며 이끌어가는 공동체 ▲ 이경실목사  대구 성덕교회의 교육목사로 오랫동안 섬겨온 이경실목사(사진)가 개척한 헤아림교회는 말씀을 중심으로 성령의 하나됨을 기도하며 화목한 믿음의 공동체를 꾸려나가고 있다. 헤아림교회와 이경실목사는 성경을 바탕으로 다음세대를 세우고, 선교와 이웃사랑의 실천을 목표로 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다. ‘헤아림’이란 이름은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린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경실목사는 “믿음이란 하나님이 누구이신줄 알고, 그렇게 알게된 바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자신의 인생 가운데 체험하는 것이다. 그 체험과 만남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나의 삶에 반복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해야 한다”며, “그 경험을 ‘내 삶에 들어오신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헤아린다’는 의미로 헤아림교회라고 이름지었다”고 밝혔다. 이목사는 개척을 하게 된 것에 대해 “항상 주변에 성경공부에 대한 요구가 있어 왔다. 오랜시간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면서 그저 공부만 하는 모임이 아니라 예배 공동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성경에 있는 영적인 원리들을 보며, 실제로 성경이 어떻게 우리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이 되느냐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격려하면서 올바른 적용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그것이 자연스럽게 교회개척으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이렇게 시작된 헤아림교회는 교인들과 목회자가 함께 이끌어가는 공동체적 모습을 가지게 됐다. 이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리기 위해서는 성경이 핵심가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그 중심에 있는 ‘십자가 은혜’가 우리의 믿음을 견인해 갈 수 있기 때문이다”며, “성도들이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릴때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말씀을 듣는 시간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유일하신 계시의 통로가 되는 성경을 듣고 배우고 실천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 헤아림교회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바탕으로 남녀노소 교인들이 서로 이해하며 함께 이끌어가는 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이목사는 이를 중심으로 목회비전을 세우면서, 교인들과 함께 교회정관을 만들며 5가지 비전을 공유했다. 먼저 ‘헤아리는 각성’으로 영적 각성을 통해 자신의 영혼을 살피는 것이다. 두번째는 ‘헤아리는 이해’로 공동체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서로의 마음과 삶에 참여하는 것이다. 세번째는 ‘헤아리는 재건’으로 가정과 학교, 예배공동체 등 모든 고귀한 공동체들이 무너져가는 지금의 시대를 통찰하고, 우리의 순종의 몸부림에서부터 재건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을 온 몸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네 번째는 ‘헤아리는 연합’으로 지역의 공동체들 및 교회들과 바르게 소통하고 복음적으로 연합하여 지역을 섬기는 것이며, 마지막은 ‘헤아리는 선교’로 우리 자신의 삶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세상을 향해 복음의 타당성을 외치고 예수가 정답임을 전파하는 선교적 삶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헤아림교회는 매우 화목한 공동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경실목사는 “성령의 역사는 ‘하나됨’이라는 것을 자주 강조한다. 그러다보니 성도들이 하나됨을 위해 의지적으로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다”며, “성도들 가운데 연배가 있고 교회에서 중직을 맡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많다. 그 분들이 먼저 교회를 운영함에 있어 젊은 세대에게 교회의 재정사용을 결정하는 운영위원회 참여를 제안했다. 운영위원회는 30~50대 남녀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대별로 모인 운영위원들은 세대차와 남녀간의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생각을 헤아리며 하나의 생각으로 모아질때까지 이해하고 양보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것이 자연스럽게 성도들 사이의 존경과 신뢰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유일하신 계시의 통로가 되는 성경을 배우고 실천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한다 △말씀에 순종하기 위한 의지적 결단으로 기도하는 일에 힘쓴다 △죄와 허물로 죽을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행한다 △광야같은 세상에서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승리하도록 돕는다 △다음세대를 예배자로 양육하며 교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등의 7대 목적을 제시했다. 이러한 비전은 공동체 확장을 위한 것이지만, 헤아림교회 내부에서의 확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경실목사는 “교회정관에 분립개척에 대한 부분이 있다. 5년 이상 시무한 목사 교역자 중 자질이 있다고 인정된 경우 분립개척을 시킨다는 것이다”며, “이를 통해 헤아림교회 공동체의 비전이 한국교회에 퍼저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것이 성취되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교회/목회
    2018-02-06
  • 북한체제트라우마 치유상담센터 대표 유혜란목사
    탈북민들의 자존감 회복과 한국사회에 건강한 정착 자립 지원 “비정상적인 북한사회임에도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이 큰 문제”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북한체제트라우마 치유상담센터(대표=유혜란목사·사진)는 2011년 하나상담센터로 시작하여, 2013년 통일부에서 인가를 받아 비영리사단법인이며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지원센터와 고병인 가족상담연구소의 협력기관이다. 또한 ‘NKST 전문상담사’와 ‘다문화심리상담사’를 발급하는 ‘NKST 아카데미’ 교육주관기관이다.  동 센터는 탈북민들의 북한체제트라우마(NKST) 체제상처 치유를 통해, ‘낯선 한국’에서 탈북민들이 겪는 사회 심리적 위기를 극복하는 것을 돕고 있다. 또한 NKST 체제상처 치유교육과 집단상담 및 개인상담을 병행하여 탈북민들의 자존감 회복을 도와 한국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 센터는 「준비된 통일은 아름답다」란 표어 아래, ‘북한체제트라우마 체제상처 치유는 아름다운 통일의 실현’ 이라는 소신으로, 탈북민들의 NKST 체제상처를 치유하여 한국사회의 민주시민으로서 정착하도록 힘쓰고 있다.  설립 계기에 대해서는 유혜란목사는 “탈북민들은 사실 탈북 과정, 그리고 한국 정착에서 트라우마 갖고 살고 있다. 실제적으로 북한 탈북민들에게 있는 가장 큰 트라우마는 북한체제 상처이다”고 말했다.  이어 “체제 트라우마는 항시적인 것으로, 한국사회 정착에서 제일 어려워하는 것이 대인관계이다. 그래서 대인관계를 잘 하기 위해서는 체제 트라우마로 야기된 상처들이 치유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전했다. ▲ 북한체제트라우마 치유상담센터는 탈북민들의 북한체제트라우마 체제상처 치유를 통해, ‘낯선 한국’에서 탈북민들이 겪는 사회 심리적 위기를 극복하는 것을 돕고 있다.    그는 “탈북민들의 북한체제에 따른 상처는 한국의 다양한 정착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한국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를 보게되었다”며, “탈북민들을 통하여 미리 경험한 우리의 통일은 다가올 한반도 통일을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만 하는 시대적 과제를 실감하여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목사는 “김일성 사후 북한의 경제난으로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한 탈북민은 2018년 현재, 3만여 명으로 그 수가 증가했다. 북한 주민들에게 탈북민들은 한국사회를 바라보는 바로미터이다”고 전했다.  그는 “감시통제가 일상화된 북한사회에서 ‘진정성 결여’는 왜곡된 대인관계를 낳았고, 치유되지 않은 탈북민들의 거짓자아는 한국사회에서도 스스로에게 고립된 삶을 강요하며 인간관계에 암초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목사는 “탈북민들에게 내재된 북한체제트라우마 체제상처의 핵심은 거짓 즉, ‘거짓자기(False Self)발달’을 치유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숙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인도주의 가치실현뿐 아니라 통일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이며, ‘아름다운 통일’을 위해 한국 사회가 감당해야 할 역사적인 사명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 그러나 북한은 인간개조를 목표를 한다. 북한사람들은 ‘거짓자기발달’로 인해 거짓된 자신으로 살아간다. 지극히 비정상적인 북한의 사회임에도 이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고 말했다.  동 단체의 체제상처 프로그램의 제일 첫 번째로 우선시되는 것은 바로 이 같은 문제를 인지하는 것이다. 북한체제트라우마 체제상처 프로그램은 탈북민들이 참자기(True Self)를 회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독교정신에 입각하여 치유·교육하고 있다. 북한체제 트라우마가 있는 그들이 자기 병리를 인지하고 삶의 의미를 찾음으로서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마지막으로 유목사는 “북한체제트라우마 치유센터를 탈북민들의 체제상처를 치유하는 최고의 상담전문기관으로 북한체제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국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준비된 남북통일은 하나 될 조국의 밝은 미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18-01-24
  • 주사랑교회 정요한목사
    성경 66권을 가르치며 전파하는 전도·선교사역 성실히 이행 ‘거룩한 제사장 나라’의 사명 감당, 주를 사랑하는 교회되길 소망 ▲ 정요한목사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 위치한 주사랑교회(담임=정요한목사·사진)는 예장통합 용천노회에 소속된 교회이다. 동 교회는 2009년 ‘하나님의 뜻(성경66권)을 온전히 따르는 교회’란 목회철학을 가지고 한 가정과 함께 시작하여 현재는 70여명의 성도들이 행복한 신앙생활을 해오고 있다. 또한 오는 3월이면 새성전이 건축돼 이전을 앞두고 있다.  주사랑교회는 전도·선교·구제를 주요사업으로 삼고 있다. 성경 66권을 가르치며 전파하는 전도·선교 사역을 여러 동역자들과 선교사들과 협력하여 국내와 해외에서 열심히 감당하고 있으며 구제에도 꾸준히 힘을 쓰고 있다. 매년 재정의 20%를 전도·선교·구제비(외부후원)로 지출하여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이웃과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교회건축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전도·선교·구제비를 늘려가고 있다.  정요한목사에게 교회(敎會)란, 뜻을 가르치는 모임이다. 정목사는 “교회는 성경 66권을 가감하지 않고 성실하고 정직하게 가르치는 모임이 되어야 한다”며, “바로 여기에서 건강한 교회가 시작되므로 건강한 신앙은 말씀을 배우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교회에서 성도들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데 힘쓰고 있다. 정목사는 “매주마다 교회 분위기가 좋아지고 발전되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교회를 개척하고 9년간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캐논(성경66권)이 분명하므로 그 진리를 중심으로 문제는 자연스레 해결되었다”고 말했다. 또 “그러한 문제를 이겨내면서 나와 성도들의 믿음이 성숙·성장하는 것을 경함할 수 있었다”며, “결국 진리가 중심에 분명하게 서 있느냐? 없느냐? 가 교회의 분위기를 좌우한다”고 밝혔다.  정목사는 교회자랑을 요청한 기자의 질문에 “예레미야서 9장 23-24절을 보면, 인간적인 지혜·힘·부함을 자랑하지 말고 명철하여 하나님을 아는 것을 자랑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로마서 10장 2절을 보면, 예수님을 죽인 유대인들은 종교적 열심은 있었지만 바른지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음을 바울이 지적하고 있다”며, “바른지식(성경66권)을 통하여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바르게 믿고 바르게 사는 것이 주사랑교회의 자랑이요, 주사랑교회 성도님들의 자부심이다”고 답했다.  진행하고 있는 성경강좌에 대해 묻자 “오늘날의 신학은 성서신학이 너무 약하다. 나 역시 장로교목사 아들로 태어났고, 신학을 7년간 전공했지만 성경에 대한 이해가 너무나 부족했다. 그러던 중 노우호목사(샤론장로교회)의 에스라성경강좌를 통하여 ‘내가 성경을 모르고 있었구나! 내가 성경을 오해하고 있었구나! 내가 성경을 이기적으로 보고 있었구나!’라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고, 그 이후 성경 66권 전부를 정리하고 성도들과 나누면서 오늘까지 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 주사랑교회는 오는 3월이면 새 성전이 건축돼 이전을 앞두고 있다.    정목사는 목회자 윤리에 대해 강조했다. “구원은 인간의 도덕적 선행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의 속죄로만 가능하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라면 반드시 도덕적 선행이 따라오게 되어 있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원론적으로 신앙적인 것과 윤리적 것은 분리 될 수 없고 추상적인 신앙과 행함이 있는 신앙은 따로 볼 수가 없다. 윤리를 떠난 신앙은 성립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교회는 말씀으로 돌아와야 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하며, 죄와 악에서 떠나야 한다. 성경66권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성실하게 진실하게 겸손하게 정직하게 정의롭게 의롭게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목사는 “앞으로 주사랑교회가 ‘거룩한 제사장 나라(출19:5-6, 마28:18-20)’의 사명을 잘 감당하길 원하고, 주사랑교회(주님을 사랑하는 교회)가 이름 값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2018-01-22
  • 하나님께 복 받을 믿음
        ▲ 함정호목사    오늘 본문말씀은 많이 회자되는 부분인 오병이어 사건이다. 다섯 개의 빵과 두개의 물고기를, 예수님께서 남자 오천명을 먹이신 사건이다. 남자 오천명이니 딸린 식솔까지 생각하면 적게는 만명, 많게는 이만명 가량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 먹이신 후에 부스러기가 열 두 광주리에 담겼으니, 부족함 없이 넉넉히 베푸신 사건이다.  아이의 것이었던 오병이어를 자기의 주권, 소유권, 사용권을 온전히 예수님께 이양하고 예수님 손에 올려놓을 때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니 기적이 일어났다. 오늘도 내 몸, 내 소유의 주권과 소유권과 사용권이 주께 있음을 믿고 주님의 것을 맡은 선한 주님의 청지기가 될 때 주님은 축복하신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이렇게 하지 않고 자기가 주인이 되어 주님을 이용하니까 주님은 축복치 않으신다.  주님을 항상 자기 몸의 주인으로 모시고 주님의 의해 살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땅에서 복을 누리고 살수 있다. 주님은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라 하셨다(마 16:24). 예수님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죽은 자를 살리시거나, 병든 자를 고치시거나,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예수께서 보이신 모든 이적은 결국 예수가 바로 생명의 근원이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나타내는 사건들이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세상의 물질에 대해서 우리는 그렇게 통찰해야 한다. 그것이 주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다. 기적의 축복의‘씨’는 오병이어를 주님께 드린 어린아이의 믿음이었다. 하나님은 항상 당신의 쓰심에 합당하도록 예비하는 자와 그의 하는 일과, 그의 소유를 축복하신다. 성도는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을 하는 동기가 세상에 오신 예수님 같이 선한 목적을 가지고 해야 한다. 기독교는 준비하는 도이다.  빌립을 포함한 열 두 제자들은, 예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시기 전까지는 그가 다른 위격을 가지신 동일한 하나님임을 실감하지 못했다. 우리가 처음 예수를 믿을 때 개개인 마다 믿는 경로나 동기가 다르다. 하지만 믿음의 본질과 목적을 바로 알고,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고 살아가다 보면, 주님이 허락하신 성령의 열매가 맺히게 되어 있다.  그 열매를 통해 예수가 하나님이시며, 진정 생명의 근원이요, 내 인생의 주인이라는 확신이 점점 강해진다. 지금 나의 신앙이 부족하게 느껴지면 더욱 정진해야 한다. 만 가지 말씀과 갖가지 이적을 듣고 보았음에도 예수의 실체를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그를 왕으로 세우려는 군중을 피해, 예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하시기 위해 산으로 가신다.  믿음으로 사는 생활이란 전능하신 예수님의 본을 따라 살아가는 생활이다. 이 생활은 자연원리나 합리성이나 인간의 계산을 초월하여 삶을 통해 나타나고, 주님이 주시는 참 평안을 누리며 사는 삶이 코람데오의 자세이다.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는 먼저 인간이 믿음의 행위를 보일 때 이루어진다.  갈릴리 바다 인근에서 예수께서는 참으로 많은 일을 행하셨다. 이 바다는 예수를 바로 아는 자들에게는 갈릴리 바다요, 그렇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예수를 따르는 자들에게는 황제의 이름인 디베랴 바다가 될 것이다. 말씀과 신앙 생활과 허락한 모든 것들을 주를 위해 쓰는 참된 어부 즉, 말씀과 기도를 통해 자신을 점검하고 고쳐나가는 삶이되기를 기원한다. /영화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18-01-18
  • 새 것이 되었도다
    ▲ 장향희목사    가는 세월 잡을 수 없다는 말같이 벌써 2017년 한해가 지나가고 2018년도가 됐다. 사도 바울은 본문 말씀에서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여기서 “새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첫째로, 신성감이 있는 것을 말한다. 곧, 마음속에 깨끗한 것을 의미한다. 둘째로, 헌것의 반대 의미이다. 옷, 도구, TV, 승용차, 집, 모두 헌것보다 새 것이 좋지 않은가? 새 날은 좋은 날이요, 새 것은 좋은 것이다.  셋째로,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한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눅 5:38) 그래서 새 것이 되어야 한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본문 말씀을 통해서 새로워지시기를 축원한다.  지난날의 신앙생활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성도에 있어서 3대 의무가 있다. 첫째, 예배 출석, 특히 저녁 예배 출석의 횟수가 줄어든다. 둘째, 감사 예물이 없다. 셋째, 끼리끼리 집단을 형성한다. 그러므로 병든 자는 억지로라도 약과 죽을 먹여야 살듯이 억지로라도 예배에 앞장서야 한다.  새해를 맞이하여 본문 말씀대로 새것이 되어야 한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여기서 우리가 기억할 것이 있다. 누구든지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대는 예외가 없다. ‘누구든지’는 모두 새로워 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 헬라어로 “εν Χριστω”(엔 크리스토)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곧, “예수님께서 내 안에 아예 살아 계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1-32)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골 2:3)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야 한다.   첫째, 변화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이것은 거듭난 성도가 된다는 의미이다. 나의 마음과 생각과 이상이 변해야 한다. 나의 얼굴이 변해야 한다. 얼굴빛이 찡그려져 있으면 안된다. 항상 웃는 얼굴로 새로워져야 한다. 밝고 명랑하고 기쁨의 얼굴로 변해야 한다. 그리고 생활이 변해야 한다. 말씨와 마음씨, 솜씨와 인격 전체가 변해야 한다. 더욱더 나의 가는 길이 변해야 한다. 또한 나의 목표도 변화되어야 한다.(마 6:31-32)(고전 10:31)   둘째, 여호와의 영이 임하실 때 사람은 변하여 새사람이 된다.(삼상 10:6) 찬송가 289장(통 208장)의 가사에서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 변하여 새사람 되고” 예수님이 내 속에 들어오시면 새 사람이 되는 것이다. 주의 성령에서 내 속에 들어와야 된다.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셋째, 변하면 겸손해진다. 겸손하면 주시는 축복이 있다. 지혜를 주신다.(잠 11:2) 소원이 성취된다.(시 10:17) 먹고 배가 부르게 하신다.(시 22:26) 기쁨을 더하게 하신다.(사 29:19) 하나님이 구원하신다.(욥 22:29) 영예를 얻게 하신다.(잠 29:23)  우리는 변하여 새 사람 되어야 한다. 변하지 않기 때문에 잘난 척하고, 남을 무시하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잠 16:18) 겸손하길 축원한다. 이제는 우리가 예수님을 우리 안에 모시고, 새롭게 변화 받아야 할 때이다. /일산든든한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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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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