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2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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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음의 시선 (눅9:10~17)
    오병이어의 기적 앞에서 어떻게(how)에 집중하기에 정말 중요한 왜(why)를 놓치고 있다. 분명한 사실은 믿음이 성숙해 질수록 방법에 시선을 두는 어떻게(how)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바라보는 왜(why)에 시선을 두며 살게 된다는 것이다.  현상이나 상황을 바라보기 시작하면 그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손길을 놓치게 된다. 본문을 통해 나의 시선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첫째: 나만 바라보지 말라(10~11) 예수님과 제자들은 전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받은 은혜를 나누고 더 깊은 교제를 위해서 벳새다 지역의 빈들(10절)로 향하셨다. 제자들은 나를 통해서 이루어진 일들에 온통 시선을 두고 있지만 예수님은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계신다.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마9:36)처럼 예수님의 마음은 언제나 한결 같으시다. 시선이 나에게만 집중되어 있으면 돌려보내고 피하고 싶지만 다른 이들을 향하기 시작하면 그들의 배고픔과 궁핍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둘째: 없는 것만 바라보지 말자(12~15)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13절)고 명령하신다. 제자들은 보잘 것 없는 것들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미 차고 넘치게 주셨던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고 계셨다. 사르밧에 살던 한 여인의 집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남은 기름이 떨어지지 않았으며(왕상17:14), 빌려 온 모든 그릇에 기름을 가득 채우는 엘리사의 기적을(왕하4:1~7)을 통해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배우게 된다. 제자들은 손에 들려 있는 작은 것을 보았지만 예수님은 그 작은 것에 덧 입혀질 크고 놀라운 것들을 바라보셨다. 불신앙의 시선은 내가 지금 얼마나 큰 것의 한 부분을 붙잡고 있는지를 깨닫지 못하게 한다.      셋째: 남은 것만 바라보지 말라(16~17) 왜 그 남은 것들을 거두라고 말씀하셨을까? 인간의 본성상 그 남은 것들이 사람들의 손에 들려 흩어지게 된다면 그것은 불신앙의 도구가 될 것이 뻔하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으로 놋뱀이 세워진다(민21:4~9). 그런데 이 놋뱀이 500여년이 지난 히스기야 시대의 종교 개혁 과정 속에 놋뱀을 부수고 그저 놋조각에 불과할 뿐이라며 ‘느후스단’이라 불리게 된다(왕하18:3~4). 남겨진 것을 보며 기억하기 보다는 이미 차고 넘치게 주셨던 더 많은 것을 기억하며 바라보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4:18)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나의 시선이 어느 곳에 머물고 있는지 돌아보며 참된 믿음의 시선을 가진 자의 인생이 되길 축원한다.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2-03-16
  • 사회적교회 정인재목사, ‘사회적 교회’의 사명감당에 앞장
    직접 카페를 운영해 이윤창출, 지역의 불우이웃돕기 주력 사회적인 교회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나눔사업 전개   사회적책임을 등한시한 나머지 사회적신뢰도 하락으로 인해 벼랑 끝에 서있듯 위기와 마주한 한국교회에 사회적책임을 몸소 실천하는 ‘사회적교회’를 꿈꾸며 목회하는 교회가 있다. 본 교회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기치며 교회의 빛과 소슴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사회적교회를 꿈꾼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교복을 선물하고 아이들의 방과후 수업을 위해 학교에 위탁금을 후원하는 카페가 있다. 그 곳은 사회적교회 정인재목사<사진>가 운영하는 ‘나눔카페’이다.   나눔카페는 나눔과 섬김과 봉사를 실천하는 장으로 운영되는 만남의 공간이다. 정목사는 카페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정목사는 “교회가 교회 밖의 어려운 이웃을 어떻게 하면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며, “나는 내가 직접 카페를 운영해 이윤을 창출하고 그 이윤으로 이웃을 돕는 목회를 하고자 다짐했다”고 말했다.   나눔카페는 카페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더불어 분기별로 열리는 바자회 및 1일찻집의 수익금을 더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생활금을 보조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의 사업을 꾸준히 하다 보니 나눔카페가 지역사회에 알려졌고, 이제는 정목사와 함께 나눔사업에 참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목사는 “우리가 바자회를 준비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옷가지와 생활용품들을 기부한다. 어느 자치센터 퀼트동아리는 자신들이 직접 찾아와 퀼트물품 20점을 기부했다”며, “우리는 후원받은 물품들을 팔아 그 수익금으로 지역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후원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역사하시는 예수님, 나눔을 통해 기뻐하시는 예수님을 늘 체험한다”고 말했다.   정목사는 나눔과 섬김과 봉사를 교회 안에서 외면받는 못난이 삼형제라 칭한다. 하지만 정목사는 이 못난이 삼형제가 우리 시대 교회를 살리는 생명줄이라고 믿고 있다.   이에 정목사는 “그간의 교회가 교회 내 성장에 치우친 나머지 교회에서 자신의 재산을 나누라 하고, 교회를 위해 섬기라 하고, 교회 내에서 봉사를 하라고 가르쳤다. 모두가 쉬쉬하지만, 모르는 사람은 하나 없는 교회만을 위한 나눔의 논리는 교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며, “병든 교회를 치유하는 것은 이웃과 나누고 이웃을 섬기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이 못난이 삼형제들이다”라고 전했다.   정목사는 성공회대학에서 학부와 대학원과정을 마치고 사회경험의 필요성을 느껴 사회에 진출했다. 그간 대기업에 근무하기도 하고 요식업 창업으로 프랜차이즈 기업을 운영하기고 했다. 이에 정목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교회 안에 있을 때보다 오히려 더 교회에 대한 애착이 커져갔다. 그리고 교회가 사회 내에서 감당할 수 있는 역할들을 많이 볼 수 있게 됐고, 그것이 나를 목회의 길로 다시 인도하였다”고 말했다.   정목사는 이러한 나눔의 목회를 통해서 살아있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있고 신앙이 느낄 수 있는 진정한 기쁨을 누린다고 믿고 있다. 돕는 사람들과 도움을 받는 사람들 모두가 전하는 감동적인 메시지들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나눔카페는 현재 지역작가들을 초대하여 작품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작품전시회를 통해 지역의 예술가들이 작품전시의 기회도 얻고, 작품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사회적 나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있다.   정목사는 사회적교회와 나눔카페를 지역 주민들 간의 문화·예술적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여 지역의 문화발전을 주도하고, 지역민들이 서로의 재능을 모아 이웃을 돕는 새로운 교회의 장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정목사는 ‘나홀로 성장하는 교회’가 아닌 사회 속에서 나눔의 기능을 담당하는 ‘사회적 교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사회적교회를 위한 다양한 시도 이렇게 지향하는 사회적교회를 좀 더 구체적이고 깊이 있게 진행하기 위해 사단법인 마음나눔(이사장=정인재목사)을 기획하고 만들었다. 마음나눔은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며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어려운 계층의 이웃들에게 환원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사장인 정목사는 “우리는 양수리에서 카페어반을 개업하여 첫 번째 수익사업을 시작했다”며, “카페어반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이웃들과 공유하고 있다. 지역의 중·고둥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여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을 돕고, 지역의 독거노인을 찾아가 필요한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음나눔은 건전한 기부문화와 이웃과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연세대학교 종교철학과 동문들이 함께 만든 단체이다.    이들은 1년 넘게 나눔사업을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최근 사단법인 취득을 눈앞에 뒀고, 법인을 통해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정목사는 “우리는 교회나 기업, 정부, 지자체에 우리가 기획한 사업을 소개하고 기부금을 모을 계획이다”며, “이렇게 얻은 기부금을 통해 우리는 각종 전문 인력들을 동원하여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수익단체가 아니기에 운영비만 회수해도 적자는 피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얻게 되는 잉여 수익은 모두 사회를 위해 환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설사 우리가 수익을 창출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운영비 안에 포함된 인건비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또 사회 내에 나누기 위한 기업활동이라는 아젠다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우리가 함께 사회적교회를 섬기고 있는 만큼 공공성을 상실한 교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일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 단체가 운영하는 카페는 동 대학 출신의 커피 전문가가 기본 설계를 하고, 교회라는 틀 안에서가 아닌 자본주의 안에서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기부금을 건물임대 보증금으로 사용해 사업을 확장하여 마음나눔 카페의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카페어반에 이어 2호점 분점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정목사는 “우리가 카페사업을 통해 수익을 내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럴 때 손해를 보는 것은 우리가 아닌 우리의 이웃들이다”며, “그래서 우리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실질적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연구 중이다. 그저 일정 부분의 경제적 지원을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구조 자체를 운영위원들과 연구위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이사장은 후원구조의 안정화를 위해 교회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에 관해 박사논문을 썼으며, 운영위원들도 동일한 연구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목사는 “많은 후원단체가 있지만 후원금 자체가 이웃들에게 전해지지 않는 구조이다”며, “이를 개선해야 한다. 최대한 후원에 따라붙는 기회비용을 줄이고, 후원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한다면 새로운 나눔문화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을 연세대 동문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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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6
  •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윤종선 대표, 모든 아동의 권리증진위해 일한다
    아동학대와 방임에 놓인 아동심리, 정서적 치유와 회복 지원 아동·현장·후원가족 중심이란 원칙과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부스러기사랑나눔회(대표=윤종선·사진)는 빈곤환경의 모든 아동이 삶의 주체로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서 일하는 단체다. 동 단체는 빈곤 아동 한 명 한 명을 존중하고 그 어려움을 이해하며 △생존 △보호 △발달 △참여권 등 보장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동 단체는 △빈곤가족이 삶을 포기하지 않고 가족의 기능을 회복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 사회가 빈곤 아동을 지역사회와 가족의 중심에 세워 자신들의 문제를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복지력을 강화한다 △국가, 사회, 기업과 종교단체가 빈곤가족의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적극적으로 함께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동중심 △현장중심 △후원가족 중심이란 원칙과 △우리는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함께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소중히 여깁니다. △우리는 행함과 진실함으로 합니다. △우리는 공동체로 일하며 함께 성장합니다란 가치를 가지고 있다.   1986년 창립된 동 단체는 △아동중심 △현장중심 △후원자 중심의 원칙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법제화에 앞장섰으며, 빈곤결식 아동이 한 명도 없는 나라를 위해 빈나 2020운동에 힘쓰고 있다.   동 단체 윤종선대표는 “우리사회에 빈곤으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 결식으로 인해 굶주리는 아동의 수는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돌봄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 그로 인해 아동학대와 방임에 노출되고 심리·정서적 어려움과 위험을 호소하는 아동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아동학대 피해자이자 생존자인 아동의 심리, 정서적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했다.   동 단체의 주 사업은 △아동결연 △빈곤아동지원 △지역사회아동보호 △국제협력이다. 아동결연 사업은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사회의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결연후원을 신청하고, 최초 후원금을 입금하면 결연아동이 매칭되며, 결연 매칭 후 결연증서와 함께 아동에 대한 정부를 나눌 수 있다. 또한, 성장보고서를 연 2회 발송해 아동의 근황과 결연사업 보고를 볼 수 있다.   위기아동 지원은 △주거나눔 △생활나눔 △심리치유나눔 △건강나눔 △교육나눔 등을 지원한다. 주거나눔은 주거 보증금이 없어 당장 갈 곳이 잃거나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인 아동과 가정에 보금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활나눔은 위기가정의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빈곤 환경의 아동들이 특별한 날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원한다. 심리치유나눔은 학대와 방임으로 상처를 안고 있는 아동들의 마음이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심리검사비 및 미술·놀이·음악·언어 등의 심리치료비를 지원한다. 건강나눔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아동과 생명이 위급하여 응급수술이 필요한 아동과 그 가정을 위한 의료비 나눔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을 지원한다. 교육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을 포기해야 할 위기에 놓인 아동들을 위해 학습·음악·체육 등의 교육비 나눔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아동보호는 지역아동센터와 공공생활가정 및 쉼터를 개설해 아동들과 함께하고 있다. 5곳의 지역아동센터와 3곳의 공동생활가정 및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따뜻한 마음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꿈과 비전을 찾아가는 진로프로그램 △부모역할, 가족유대감, 의사소통향상을 통한 가족기능강화 △토요 방임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공동생활가정에서는 △아동의 원가족 복귀지원 △가정과 부모·자녀 관계 모델링 △학대 및 방임으로 인한 심리·정서 치료지원 △사회성 향상 및 자립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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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실천
    2022-03-15
  • 창조언약(창 2장 1~3절, 15절, 18~25절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다. 창조라는 말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없는 것에서 있는 것을 만드는 것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다. 사람은 있는 것에서 있는 것을 만드는 것을 할 수가 있다. 이를 발명·발견이라 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과 닮게 만드셨기 때문에 우리가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창조에 동참할 수가 있다. 창조언약은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이 맺은 언약을 말한다. 창조언약은 일방적인 언약이라고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일방적이란 말이 좋은 표현은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성품은 사랑이기 때문에 그분의 일방적인 언약은 사람에게 복된 일이라 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창조언약은 안식의 언약이다. 하나님께서는 창세기를 통해 출예굽을 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안식일이란 명령을 주셨다. 그리고 그 언약을 주시면서 남종과 여종, 그리고 짐승에게까지 안식일에 쉬라고 말씀하셨다. 짐승에게까지 쉬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알 수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죽어라고 일하라고 하시지 않았다. 살라고 일하라고 하셨다. 하지만 우리는 죽도록 일만 하다가 생을 마친다. 그러기 때문에 안식일에 쉬어야한다. 그리고 예배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야한다. 더불어 쉬는 것도 믿음이 필요하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쉴 수도 없다. 우리가 쉬더라도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책임져주신다는 믿음을 가져야한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안식일 날 쉬라고 하셨지만, 하나님은 안식일 날 쉬시지 않는다. 안식일 날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나님이 쉬고 싶으셔서 안식일을 만드신 게 아니다. 우리에게 안식일 날 쉬면서 복을 받으라는 의미에서 만든 것이다. 믿음을 가지고 쉬면서 복을 받으면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일하라고 만드셨기 때문에 충분히 쉰다면 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다. 여기에 충분히 쉰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서도 창조성이 발동되게 되어 있다.   두번째로 창조언약은 재능을 주신대로 일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잘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같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잘하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 만약에 내가 축구에서 골키퍼를 좋아해서 하고 싶다. 그런데 골을 막지 못한다면 하지 않는 것이 맞는 일이다. 그런데 내가 골은 잘 못 막지만, 넣는 것은 잘한다면 공격수를 하면 된다. 내가 잘하는 것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마지막으로 창조언약은 결혼을 하는 것이다. 결혼은 선택사항이 아니다. 날 때부터 고자된 자와 복음을 위해서 스스로 고자된 자를 제외하면 누구나 결혼을 해야한다. 짐승도 짝을 찾도록 하나님이 만드셨다. 이는 창조언약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결혼할 때 남자에게는 한 아내를, 여자에게는 한 남편을 주셨다. 이는 경건한 자손을 낳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우리는 한 배우자와 함께 삶을 계속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창조에 동참하는 것이 자녀를 낳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창조에 동참하도록 결혼이라는 제도를 만드시고, 자녀를 주셔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해 주시고, 축복된 삶을 살도록 주신 것이 바로 가정이다. 이 땅에 떠나면서 남길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자녀를 남기는 것이다. 이것이 얼마나 신비롭게 만드신 계획인지 모르겠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데로 자녀를 낳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언약에 순종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기흥중앙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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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5
  • 아파트·노방전도로 교회부흥 앞장
    ◇ 창조교회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전도와 예배에 열심을 이어가고 있다.  노방전도와 관계전도를 통해서 지역민에게 복음과 사랑 전파  뇌출혈을 성도들의 기도로 이겨내고 기적적으로 사역 이어가     전도는 하나님께서 교회에 말씀하신 가장 중요한 명령이다. 하지만 지금 한국교회의 전도는 많이 쇠퇴한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이를 더욱 악화시켰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 재정에 대부분을 전도에 쓰며,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가 있다. 바로 수원 권선구에 위치한 창조교회(담임목사=조한광목사·사진)이다. 조한광목사는 지난 6년 전 뇌출혈로 인해 쓰러지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나님의 기적으로 4개월 만에 강단에 서면서 하나님나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포기할 수 없는 복음전도  창조교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전도이다. 교회재정의 대부분을 전도와 선교를 위해 쓰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매주 토요일 교회당 앞에서 텐트를 쳐놓고 호떡을 나눠주면서 복음을 전했다. 겨울에는 오뎅까지 주었다고 한다. 또한 아파트전도를 비롯한 노방전도도 많이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코로나19가 터졌지만,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전도는 포기할 수가 없었다.  하나님께서 효과적으로 전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나게 하셨다고, 조목사는 말했다. 우선 기존에 하던 호떡전도의 방식을 바꾸었다. 이전처럼 길거리에서 호떡을 나누어줄 수 없었기 때문에 호떡을 굽고 포장해 관계를 형성한 전도대상자들에게 나눠 주고 있다. 이 일을 통해서 코로나시대에 닫혀 있던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교회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조목사의 아내인 전향미사모는 “‘단순히 예수 믿으세요’ 하면 사람들이 잘 받아들이지 않지만, 방역물품을 나누어 주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주었더니 잘 받아들였다.”고 했다. 더불어 “아파트전도에 효과적인 멘트를 하나님이 생각나게 하셨다”며, “‘창조교회에서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물품들을 나눠 드리려 왔다’고 하니까 많은 사람이 좋아했다.”고 했다.  조목사는 “지역사회를 향해서 나눔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니까 사람들이 전도에 대한 거부 반응도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이전부터 교회들이 전도에 열심을 많이 안 내는 것 같다. 오히려 이단들이 열심히 전도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많은 교회가 복음전파에 힘을 내었으면 하는 바램도 말했다.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것에 대해서 조목사와 전사모는 “주님이 주시는 열심 때문이다.”며. “성령님께서 이 지역에 있는 영혼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했다. 그렇게 전도에 열심을 낸 창조교회는 90% 이상의 성도가 전도로 왔을 정도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전도를 하는 것이 힘든 일이 아니라 오히려 힘이 된다.”고 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전도에 반응이 좋지 않을 때도 있지만, 자기 입에서 예수님의 이름이 나왔기 때문에 힘이 된다고 설명하며 “전도를 하면 하나님이 나에게도 역사를 하신다.”고 했다.  지역사회의 영혼을 섬긴다.  조목사는 “이 지역에는 혼자서 외롭게 사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들에게 물질적인 도움도 필요하지만, 영적인 도움도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시대에는 더욱 절실하다”며, “그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나누어 드리고 복음을 전하며 기도도 해드리고 있다. 당장은 교회에 못 나오는 분들도 있지만 관계전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조목사는 “교회는 코로나시대라도 문을 닫고, 전도를 멈추면 안 된다. 지역사회를 향해 복음을 전하고 섬겨야한다. 그것이 교회의 사명이다.”며, “마음이 힘들고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해야한다.”고 했다.  교회가 사람들에게 거부당하는 지금 같은 시기에는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어야 한다고 조목사 부부는 말한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픔을 주고, 재정적으로 도와주기도 한다. 방이 필요하면 방을 구해주기도 한다. 그렇게 나눌 때마다 힘들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나눔의 기쁨을 주신다고 한다. 또한 그들을 섬길 수 있는 물질도 채워진다고 한다. 전사모는 “한 번은 다른 교회성도에게 작은 돈을 받은 적이 있다. 그 돈을 전도에 쓰고 싶은 마음이 들어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세뱃돈으로 나누어드렸다. 그 후 그분들이 마음 문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였다.”며, 전도와 섬김이 함께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열심히 지역민들을 섬기다보니 성도들만큼이나 지역민들과 가까워졌다고 하며, 교회가 지역민들을 섬길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목사 부부가 전도사역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도 어려운 이들이 예수님을 믿을 때이다. 조목사 부부는 “우울증에 걸려서 힘들어하는 분들이 예수님을 통해 위로받고 믿음 생활을 하는 것이 보람이 된다”고 말했다.  창조교회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요양병원 예배를 섬기는 일도 했다. 조목사는 “코로나19 이전에는 매주 두 곳의 요양병원 예배를 섬겼다. 그곳에서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마지막 가시는 길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천국 갈 수 있는 소망을 심어드리고 복음을 전해드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련을 성도들의 기도로 이겨내다.  2016년은 창조교회 성도들에게 힘든 한 해였다. 조목사가 20일 동안 진행되는 특별기도회를 인도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기 때문이다. 원인은 뇌출혈이었다. 조목사는 중환자실에서 생사를 넘나들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다. 조목사가 쓰러진 시점은 기도회 기간이 1주일 정도 남았을 때였다. 성도들은 남은 기도회를 끝까지 해야한다고 말했고, 그 기간 동안 조목사를 위해서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그 결과 조목사는 기적적으로 4개월 만에 강단에 서게 되었다.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고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일이 일어난 것이다.  또한 그 시기 이후로 상가 지하에서 사역을 하던 창조교회는 새로운 예배당에 입당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가 재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조목사는 말한다.  아직 휴유증이 남아 있는 조목사는 새로운 치료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서 성도들이 동일한 시간에 5분 동안 조목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조목사는 “자신을 위한 기도에 감사하다.”며, 성도들이 목회자인 자신을 위해서 하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가 되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음세대에 힘쓰는 교회  창조교회는 규모가 작은 교회임에도 주일학교가 활성화 되어 있다.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가 많은 한국교회 현실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대부분의 학생이 기존 성도들의 자녀가 아니라는 것이다. 조목사와 전사모가 관계를 형성해 온 전도대상자들이 마음 문을 열고 자녀들을 보낸 것이다.  주일학교를 담당하고 있는 전사모는 주일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을 통해서 부모가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말한다. 전사모는 그렇게 전도한 가정 중 한 가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추석날 하나님께서 전도를 나가라는 감동을 주셔서 전도를 나갔다. 그때 한 가정을 알게 되었다.”며, “그 가정에 자녀가 3명이었는데 주일학교를 통해서 말씀도 가르쳐주고 놀아도 주었다. 그랬더니 어느 순간 자녀들의 어머니가 예수님을 믿게 되고, 자녀들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했다. 그렇게 예수님을 믿게 된 자녀들의 어머니는 교회의 중직으로서 섬기고 있다고 했다. 주일학교를 통해 자녀세대 뿐 아니라 어른세대까지 결실을 본 것이다.  전사모는 “항상 우리 교회는 학교 앞에 있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등하교 시간에 아이들 소리가 잘 들렸다. 그 소리를 듣고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는 견디지 못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아무리 학교 앞에 있어도 주님이 그런 마음을 주시지 않으면 못 하는데 우리교회에는 그런 마음을 주셔서 전도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주일학교가 부흥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2-03-09
  • 아름다운 나눔, 사회에 ‘희망’ 전한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뇌사 장기기증 유자녀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생명나눔의 자긍심으로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 유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모색해 사랑의 실천 확산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목사)는 지난달 21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본부 사무실에서 ‘D.F(도너패밀리)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동 운동본부는 뇌사 장기기증인 유자녀 10명에게 장학증서 전달해 격려했다.     2004년 뇌사로 세상을 떠나며 4명의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고 오철환씨의 아내 박미정씨는 “갑작스럽게 남편과 사별한 이후 홀로 두 아이를 키우며 생계를 유지하느라 무척 힘에 부치었다”라고 고백했다. 박씨는 “두 아이가 모두 대학생이던 2018년에는 학비를 감당하기가 버거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본부에 장학제도를 마련해 달라는 편지를 보낼 정도였다”라고 회상했다.    최근 5년간(2016에서 2020년) 뇌사 장기기증인 2,465명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30~50대가 1,530명으로 약 62%에 달해 경제적 지원이 필수적인 자녀를 둔 많은 가장들이 뇌사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짐작하게 한다. 이에 동 본부는 2020년부터 D.F 장학회를 출범해 기증인의 유자녀들이 생명나눔에 대한 자긍심을 품고 경제적 제약 없이 꿈과 재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D.F 장학회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학교생활에 충실한 뇌사 장기기증인 유자녀 10명을 선발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들은 김강태 군(고 김종혁씨의 자녀, 중학교 2학년), 김민준 군(고 김일영씨의 자녀, 중학교 3학년), 문현식 군(고 문재준 씨의 자녀, 고등학교 1학년), 김조엘 군(고 김기호씨의 자녀, 대학교 1학년), 김주희 양(고 김일영씨의 자녀, 대학교 1학년), 김현진 군(고 박선화씨의 자녀, 대학교 1학년), 홍은지 양(고 한미영씨의 자녀, 대학교 1학년), 박현서 양(고 이향숙씨의 자녀, 대학교 2학년), 서재원 군(고 서동열 씨의 자녀, 대학교 3학년), 안가은 양(고 안경상 씨 자녀, 대학교 3학년) 이상 모두 10명이다.   ROTC(학군사관 후보생)로 재학 중인 안가은 양(23세)은 불과 2년 전 뇌사로 생을 달리하며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전한 고 안경상씨의 첫째 딸이다. 안 양은 “여전히 아버지를 떠올리면 슬픔에 잠기지만, 아버지로 인해 누군가가 새 삶을 선물 받았다고 생각하면 큰 위로를 받는다”라고 말했다. 특히 안 양은 “어머니께서는 같은 아픔을 지닌 도너패밀리(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모임)와의 만남을 통해 많은 위안을 받으셨다”라며, 일찍이 모녀 모두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을 정도로 생명나눔에 대한 소신이 확고하다고 전했다.   2013년 장기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난 고 박선화 씨와 아내의 생명나눔을 이어가고자 2014년 생면부지 타인에게 신장 하나를 기증한 김충효 씨의 아들 김현진 군(21세)은 “수여식에 참석해 생명을 나누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없고,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 위대한 일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라며, 자신도 부모님처럼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간호학과에 진학하여 간호사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군과 마찬가지로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서재원 군(26세)은 2012년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고 서동열씨의 외동아들이다. 서 군은 “생전 봉사활동에 열심이시고, 마지막까지 장기기증을 통해 우리사회에 희망을 남기고 떠난 아버지의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라며, “저와 같은 유자녀들이 암담한 현실 앞에 좌절하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여식은 구산장로교회(담임목사 조성광), 목천교회(담임목사 김상원), 안성중앙교회(담임목사 송용현), 한사랑교회(담임목사 문봉순), KB국민은행 중곡동지점(지점장 구자용), 네이버 해피빈 기부자들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별히 익명의 심장 이식인도 후원에 참여하며 유자녀들의 꿈을 응원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본부 이사장 박진탁목사는 “유자녀들이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
    2022-02-28
  • 약자의 무기(마태복음 5장 17절에서 20절)
      오늘 성경본문은 산상수훈이라고 알려진다. 산에서 가르치신 예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의 가르침 중 핵심적인 것을 모아놓은 것이다. 말씀 모음집이라 할 수 있다. 산에서 가르치셨다고 하면서 엄숙하고 낭만적인 멋있는 배경을 세팅해 놓고 진지한 말씀을 가르치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마태는 책을 쓰면서 그런 세팅을 하고 있다. 그중 우리에게 맞는 몇 가지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먼저 17절을 보자 “내가 폐하려는 것이 아니라 완전케 하려는 것이다.” 직접적으로 이 말씀은 교회에서 구약과 이스라엘의 신앙 역사·전통을 비판하다 보니 사람들의 의구심이 생겼다. 이스라엘은 할례를 했다. 구별을 지은 것이다. 또 안식일을 지켰다. 겉으로 드러나야 이스라엘이라고 형식적으로 구별을 지은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진보적 인물이 되려면 뭔가 구별을 지었다. 70년대에는 머리를 장발로 기르고, 80년대에는 길에서 데모도 했고, 괜히 청바지 잘라 입고, 피어싱 몇 개 하고, 뭐 그랬다.   너도나도 그러는 것에 대해 예수는 “그것은 본질이 아니다. 할례도 하지 말고, 안식일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쳤다. 장발도 안 해도 된다. 청바지 잘라 입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이전의 형식적인 것을 무조건 폐하고자 하는 것 아니라 그런 형식이 중요한 것 아니라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이 중요한 것이라고 그래야 온전해진다고 예수는 말하는 것이다.   둘째 18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아무것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지리라” 이 말씀은 직접적으로는 율법·구약의 모든 뜻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약속의 필연성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성서를 폐하지 않고 완전하게 해서 타락과 죄악에 대한 심판을 반드시 할 것이며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는 확실성을 말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 말씀을 오늘 우리 현실에 대입해 보면 매우 엄숙한 말씀이다.예수님의 말씀과 약속은 매우 철저하다. 요즘 말로 세상 공짜 없다. 반드시 땀의 댓가 노동의 댓가가 있다는 말이다. 약속은 반드시 댓가를 요구하는 것이다. 그것이 십자가이다. 십자가에 자기 몸을 매다는 희생 없이 구원의 약속을 이룰 수 없다.    셋째 19절 누가 이 일을 이루는가 하는 문제다. 작은 일이라고 무시하고 하지 않는 사람은 천국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작은 일이라도 무시하지 않고 이를 행하는 사람은 천국에서 크다 인정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쓰레기 치우는 일, 청소하는 일, 밥하는 일 등 그런 일을 하는 자를 크다 인정하신다. 리더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 자리 그것이 중요한 것이고 큰 것이다.   마지막으로 20절 “너희 의가 바리새인, 서기관들 보다 낫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고 한다. 바리새인은 금식, 기도, 성서읽기, 연구, 명상, 구제, 봉사 등을 하며 존경받았다. 서기관은 성서를 공부하고 가르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열심히 일하고 개미처럼 성실했다. 요즘 얘기하면 기득권에 있는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는가? 그런 사람들보다 힘없고 약한 자는 더 열심히 일해야 이긴다는 것이다. 한 발짝 이라도 더 악착 같이 뛰고 싸우지 않으면 이길 수가 없다. 손자병법에 포위전은 병력이 10배가 넘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약자를 에워싼 기득권자들 편은 100배가 넘다. 그러면 나머지는 무엇으로 매워야 하는가? 우리의 의로 메워야 한다. 우리의 정당성. 천지가 다 없어져도 올바르다는 굳센 신념. 믿음이 우리의 무기다. /평화의 교회 목사 ·한국기독교평화연구소 소장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2-02-28
  • 무료급식·다자녀갖기 운동을 전개
              무료급식 사역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전달 케리그마, 코이노니아, 디아코니아가 조화를 이룬 목회로   코로나시대에도 수많은 사람이 배고픔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무료급식 사역은 여전히 중요성을 띠고 있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이기도 한 기흥중앙교회(담임=이승준목사·사진) 이승준목사는 교회재정 대부분을 구제와 선교사역에 쓰며, 매주 목요일 동네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자녀갖기운동을 전개해 화제가 되기도 한다. 이목사가 목회자의 꿈을 가지게 된 것은 어머니의 기도 때문이었다. 이목사의 어머니는 자신부터 여동생과 남동생을 다 목회자로 서원해 자신은 목사로, 여동생은 사모로, 남동생은 선교사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목사 개인에게도 빌립보서 2장 13절에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시니”라는 말씀을 주셔서 목회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지역사회를 섬김으로 복음전파 이목사는 24년전 자신의 아들을 교통사고 때문에 잃었다고 말했다. 그 시간 사람은 위로를 줄 수 없었지만, 하나님은 자신을 위로했고, 이전보다 더 깊이 하나님을 따라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후 이목사는 다시는 자신처럼 아픔을 겪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교통정리를 하게 됐다. 그렇게 8년째 교통정리를 하던 중 그는 한 노인을 만나게 됐다. 그 일이 이목사가 무료급식사역을 시작하게된 계기였다.   그에게 어디로 가냐고 물은 질문에 노인은 “며느리랑 같이 사는데 점심까지 얻어먹기 미안해서 아침에 나왔다 저녁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 대답에 이목사는 점심은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노인은 먹을 때도 있고 굶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답을 들은 이목사는 “며느리랑 같이 사는 어르신도 이런데 혼자 사시는 분은 어떻게 하지”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목사는 식사 해결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학생들(그 당시는 학교급식이 없던 시절이라고 한다.)의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급식 사역을 시작하게 됐다.   코로나 이전에는 화·목·토로 일주일에 3번을 진행했지만. 코로나19의 악화로 봉사자들이 줄어들면서 현재는 매주 목요일에 도시락으로 대체되고 있다. 매주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급식을 받으며, 그마저도 받지 못해 돌아가시는 분들도 있다. 이목사는 “앞으로는 낮에는 어르신, 새벽에는 청년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싶다. 요즘 청년들이 취업난이고 헌혈해서 밥을 먹는다는 말이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일대의 청년들이 굶주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한 청년들을 위해 아침 무료식사를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무료급식 사역을 통해서 복음의 결실 또한 있었다고 말했다. “어르신 중에서도 봉사자 중에도 믿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곳에 오다가 예수님을 믿은 사람도 많이 있다”며, “처음에는 불교신자가 많았다. 예배를 드린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한 주에도 두세 번씩 만나니까 그런 반발들이 잠잠해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목사에 따르면 봉사자도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으며, 10년 이상 무료급식에 오는 어르신들은 대부분이 예수님을 믿게 되어 가까운 교회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료급식 사역을 통해서 열성불교 신자였던 전 용인시장을 전도할 수 있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기흥중앙교회는 지난해 본래 있던 교회건물이 팔리면서 이사를 해야만 했다. 현재는 무료급식소 시설로 이용하던 곳에서 임시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목사는 “교회당을 지을 기회가 있었지만, 평생 빚을 갚아가는 것보다 어르신들을 돕는 것을 선택했다.”고 말하며. 무리하게 확장하는 교회들이 있는 현실 속에서 모범을 보였다. 20년 전부터 다자녀갖기 운동 전개 이목사는 ‘결혼예비학교’, ‘신혼부부학교’, ‘부부학교’ 과정을 개설해 성도들에게 가정의 소중함도 알리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성도들이 남녀 간에 차이를 알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 과정을 거친 성도 중에서 이혼한 부부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다자녀갖기 운동을 20년 전부터 해오고 있다. 이목사는 ”자녀를 낳은 성도들에게 첫째는 금 한 돈 둘째는 금 두 돈 이런 식으로 자식이 늘 때마다 한 돈씩 더해서 선물로 주었다. 자식을 많이 낳아야 하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였다.“며, ”금 한 돈이 얼마나 격려가 되려나 했지만, 성도들이 굉장히 좋아했다. 특히 엄마들이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기흥중앙교회는 중대형교회가 아님에도 19가정이 3명 이상의 자녀를 낳았다고 한다. 그로 인해 기흥중앙교회는 국회에서 다자녀출산 기관상도 받았다.   이목사는 ”기업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물질이고, 다른 하나는 자녀이다. 세상은 돈이 있어야 자식을 낳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식을 낳는 것은 믿음의 영역이다“며, ”이스라엘 백성 70명이 예굽에 가서 300만이 되었다. 그러니까 땅을 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70명한테 가나안 땅을 주면 관리를 할 수 없다. 300만이 되니까 오라고 하시는 것이다.“며, ”믿음으로 자식을 낳으면 하나님이 축복을 주신다“고 했다. 이목사는 이러한 내용으로 여러 교회와 단체에서 강연하며 출산의 축복을 알리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균형을 갖춘 목회를 추구 이목사는 자신의 목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균형이라고 말했다. “목회에서 제일 중요한 게 균형이라고 생각한다. 균형이라는 것은 1517년 종교개혁이 일어나면서 재발견한 진리들을 말한다. 그것은 교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케리그마’, ‘코이노니아’, ‘디아코니아’이다.   ‘케리그마’는 말씀이 일직선이 되게 선포해야 한다는 의미다. 사람이 두려워서 듣기 좋은 말씀을 전하는 것은 바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일직선으로 선포해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이키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코이노니아’는 잘 알려진 대로 간에 교재를 말한다. 코이노니아에서 ‘노니아’가 돈이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성도들이 교재할 때 서로 물질을 필요로 채워주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 교재라고 할 수 있다. 이목사는 “커피를 마시고 간식 먹고 이런 것도 나름대로 교제라고 할 수 있겠지만 성도들의 필요를 보고 채워주는 것이 교제다.”며, “구역이나 소그룹이 해야 하는 것도 이 코이노니아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이다”고 말했다. 기흥중앙교회의 성도들이 지정헌금을 자주 하며 성도들의 필요를 채우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디아코니아’에 대해 “땀을 흘리기도 하고, 시간을 내기도 해서 교회가 사회를 위해 봉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세 가지에 조화에 대해 “디아코니아에서 만난 사람들이 코이노니아로 오고 다시 사람들이 케리그마로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며, 이것이 바로 선순환의 구조라고 말했다. 이목사가 무료급식사역을 시작하게 된 또다른 계기도 이 균형 때문이었다. 무료급식사역을 통해서 후원금도 받지만 대부분의 재정을 교회가 감당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이목사는 “교회가 이 사역에 재정을 감당하는 것은 이 세가지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였다”며, “당연히 감당해야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김남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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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2
  • 인천성광교회 양치호목사, 자원봉사로 절약·선교에 전념 목회
    유료 봉사자들 사례비 없애고 모든 교인 봉사체제로 전환 교회의 자녀들 교회당 결혼식으로 경비절약, 선교비 사용     형제가 교단 총회장에 취임하는 초유의 경사가 있었던 가문이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교단은 지난 51회 총회장에 경인노회 양치호목사(인천성광교회·사진)를 선출한 바 있다. 양증경총회장은 고 양춘식목사(부흥사)의 차남이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증경총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증경회장 역임한 고 양용주목사(청파중앙교회)의 동생이다. 양목사는 경희대학교 화학 및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안양대학교(전 대한신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한 바 있다. 그는 선교 전문 사역으로 유명하다.     교회 슬림화, 선교비 증액 양목사는 목회 처음부터 지금까지 선교에 집중했다. 교회 예산의 대부분을 선교비로 지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든 유료 교회 봉사자들의 사례비 및 월급을 없애고 모든 교인 1인 1직 자원 봉사체제로 전환했다. 아낀 인건비용 및 교회 운영비로 선교에 힘쓰고 있다. 전국교회에 선교 목회로 정평이 나 있는 양 목사에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을 비롯한 전국교단에서 자문 및 협력을 구해와 초교파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이 인천성광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 남구 용현4동 89번지 소재 성광세계선교센터(대표=양치호목사)와 게스트하우스를 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목사, GMS)가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은 지난해 12월 29일 한 성광세계선교센터에서 거행됐다.   이후 GMS는 성광세계선교센터 4층 8개의 게스트룸을 전용, 사용하고 있다. 선교센터 부대시설인 세미나룸, 카페, 식당, 기도실, 도서관, 헬스센터 등을 함께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차량 지원도 받고 있다.   선교를 위해 경비 아끼려 자녀 결혼식을 교회당에서 치른 목회철학이 귀감이 됐다. 양치호목사의 장남 진형군이 지난 2월 5일, 인천성광교회 본당에서 결혼예배를 했다. 신부는 김채원양이다. 양치호목사의 사적 경비 아끼고 선교비 마련에 힘쓴다는 목회철학에 따라 진경씨에 이어 진형군, 두 남매 모두 교회당서 혼인예식을 치렀다.   이어 축가 시간에 김이영·김나영 찬양사역자와 디에나 씨 등이 찬양, 신기원 씨의 피아노 축주, 인천성광교회 찬양단과 뉴라이프사운드코이어 등의 찬양이 이어졌다. 또한 양가 대표 인사와 신랑·신부의 행진이 이어졌다.     질적 성장 중시 목회철학 양목사는 “다수가 지배하는 사회는 이미 타락했음을 의미한다.”며 “지금과 같이 타락한 사회 속에서 교단은 돈이 쌓이도록 수량적으로 교세 확장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수한 열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빌라델비아 교회와 같이 칭찬받는 교회, 교단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약성서 요한 계시록에 3장 7절부터 13절까지 기록된 계시의 말씀에 의하면 빌라델비아 교회는 서머나 교회와 더불 어서 일곱 교회 가운데 경고의 메세지를 받지 않은 교회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비록 작고 가난했지만, 서머나 교회와 같이 ‘사단의 회’라고 일컬어지는 유대인들의 유혹에도 직면했다.   하지만 빌라델비아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모든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것. 비록 그들이 작고 보잘 것 없는 존재로 미약 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켜 행하려고 했다. 즉 장차 나타나게 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보상을 받게 되리라는 믿음을 잃지 않았던 것이다.   무엇보다 양목사는 “수량적 의미의 교회는 불가시적 교회”라며 “가시적 교회, 온전한 교회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 져야 한다”고 대신(수호파) 교단을 비유해 강조했다. 이어 구약성서 이사야 40장 30절을 언급하면서 다른 말을 섞지 않고 이 한구절로 신년사를 대신했다.   양목사는 “비전(VISION)과 드림(DREAM)은 차이가 있다”며 “비전은 하나님의 뜻이고, 꿈은 나를 위한 것”이라고 구분지었다. 또한 “과거 기독교가 죽음을 각오하고 세례 받으며 신앙을 지킬 때 가장 아름다웠다”며 “소아시아 7개 교회 중 유일하게 칭찬받은 빌라델피아 교회처럼 작지만 중심을 지키는 교회를 닮아야한다”고 전했다. 이런 차원에서 볼 때, “북한 교인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믿는 자들이기에 순도차원에서 볼 때 더 뛰어난 교인들”이라면서 “남한은 신학이 발달했지만, 순수한 신앙은 북한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의 부친 고 양춘식 목사(인천성광교회, 부흥사)는 중부권에서 대부흥의 역사를 일으켰던 부흥사였는데, 28개 교회를 개척한 후 소천했다.   소천 후 인천성광교회 성도들이 유족들에게 간곡히 부탁해 경희대 졸업 후 대신에서 신학공부한 양치호 목사를 후임으로 청빙했다. 생존시가 아니라, 고 양춘식 목사 소천 후 모든 성도들이 간절하게 원해 공동의회에서 절대다수의 결의로 청빙한 바 있어서 한국교회 역사에서 아름다운 승계로 족적을 남긴 바 있다. 이에 대해 교계에서 “아름다운 승계”라고 평했다. 양치호 목사는 모든 자산과 헌금을 선교를 위해 쏟아 붓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교단에 새로운 비전 제시 그는 추후 한국교회는 양적인 성장을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래 교회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교회들이 숫자에 놀아나지 말자”며 “하나님께서 볼 때 본질적인 교회로 돌아가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려면 큰 교단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광훈총회장 당시 대신 총회에서 용역을 불러가며 교단이 갈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다고 술회했다.   또한 “떠밀려서 총회장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순종했었고, 총회장으로서 교회가 본질로 돌아가도록 만들려고 노력했었다”며 “본질로 돌아간다면 자연스럽게 하나님께서 확장시켜 주실 것”이라고 술회했다. 그래서 이제는 각자 회개하고 주님 앞에서 자신이 돌아가 순수한 동기를 가지고 섬겨야 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그러면서 “총회의 영광은 총회의 규모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총회는 권력이 없어져야하고 정말 정치적인 소견이 있는 사람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총회 정치는 돈 많고 큰 교회가 아닌 하나님께서 쓰시는 깨끗한 그릇들이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예배당을 교회로 생각하는 것 잘못된 생각”이라며 “훌륭한 주택에 산다고 훌륭한 가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대신교단 총회장 당시에 ‘동의, 개의, 재개의’ 등에 대해 교육시키고, 만국통상회의법을 따르도록 공지하고 나니까 질서가 잡혀 회의진행이 수월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순도가 높아져야 값이 높아진다는 논리를 폈다. 즉 신앙도 순도가 높아져야한다. 하나님도 그런 자를 찾으신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행사하기 전에 한국교회는 신앙관부터 고쳐야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너무 귀족화된 큰 교회일수록 겸손하게 이웃을 돕고 나누고 사회에 공헌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며 “나는 많은 교회당 시설 중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은혜를 받는데, 세제로 더러운 부분을 닦으면서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닦아주세요’라고 고백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양목사는 전반적인 사고방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 다음으로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단과 교회가 크다고 사람들이 존경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교회 다니는 성도의 품격이 교회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한국교회가 교단과 교회의 본질에 대해 재고해야 한다는 양치호목사의 주장은 오늘날 물질만능주의를 추구하는 한국교회에 중요한 방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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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0
  • 내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시편 23편 1-6절, 요한복음서 10장 1-18절)
    오늘날 현대인들은 어떤 선택할 때 매우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도대체 무엇이 옳은지도 알기 쉽지 않고, 믿고 따를만한 사람, 참된 지도자, 선한 목자, 올바른 스승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세상은 숱하게 많은 지식 정보들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현대인들은 선택할 때 매우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도대체 무엇이 옳은지도 알기 쉽지 않고, 믿고 따를만한 사람을 찾기도 너무나 어렵다.   그리스도인들은 매우 오랜 시절 예수와 하나님을 선한 목자로 고백하고 믿고 따랐다. 실로 우리의 주님, 하나님은 험한 세상 속에서 우리를 이끌어 주신다. 오늘 시편 23편은 이 사실을 매우 아름다운 노래로 세상에 증언한다. 예수님을 만난 이들도 이 노래를 떠올리면서 예수님을 선한 목자로 여겼다. 우리는 목자와 양을 생각하면 푸른 들판에 매우 평화롭고 목가적인 풍경을 떠올린다. 마음씨 좋고 잘 생긴 멋진 목동이 어린 양에게 풀을 먹이는 매우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을 떠올린다. 그러나 고대 이스라엘의 유목민이 양을 치는 것은 우리가 그리는 이런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다. 이스라엘에는 푸른 초장 같은 것은 없다. 예루살렘과 베들레헴을 중심으로 한 남쪽 유다는 황무지와 광야이다. 일 년에 푸른 풀이 돋아나는 시기는 대체적으로 11월부터 2월의 우기 이후에 3개월 정도이다.   6개월 동안의 건기에는 모든 것이 메말라 버립니다. 비가 오고 풀이 나기 시작해서 자라면 이제 목자들의 삶을 바빠집니다. 풀이 많이 자라는 곳을 계속 찾아다녀야 한다. 한낮에 물을 이용할 수 있는 곳 주위에서 하루일과를 계획해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이라면 시원한 언덕 경사지들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양들이 풀을 뜯고 쉬면서 안전하게 소화시킬 장소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목자라는 직업은 이렇게 힘들고 고단하고 더럽고 거칠었기에 당시 사람들이 피하는 직업이었을 뿐만 아니라 멸시를 받는 직업이었다. 랍비들과 율법학자들은 제대로 씻지 못해 냄새나고 더러운 이런 목자들을 부정하게 여겼다. 목자는 세리, 창녀, 어부들처럼 유대인들이 천하게 여겨 배척하던 직업 가운데 하나였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이런 목자와 동일시 한 것 자체가 바로 은혜이다. 예수님은 자기 양들을 사랑하셔서 스스로 고된 길을 가신 것이다.   예언자 에스겔은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들이 목자로서 실패한 일곱 가지를 지적한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약한 자를 강하게 하지 않았고, 병든 자를 고치지 않았고, 상한 자를 싸매주지 않았으며, 쫓기는 자를 돌아오게 하지 않았고, 길 잃은 자를 찾지 않았으며, 양들을 힘으로 통치하고 폭력으로 대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선한 목자가 되셔서 고상하고 품위 있는 길이 아니라, 더럽고 추하고 냄새나고 힘들고 피를 흘려야 하는 길을 가셨다.   올 한 해도 선한 목자이신 주님을 따르자. 주님은 뒤에서 회초리로 우리를 몰아치지 않으신다. 앞에서 차분히 우리를 이끌어 주신다. 주님은 우리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며,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며, 우리에게 새 힘을 주실 것이다. 어떤 위협이 닥치고 위기가 온다 하여도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우리를 지키실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방의 빛이 되어야 하고,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고, 무지의 감옥에 갇힌 사람을 풀어주며, 욕망의 어둔 영창에 갇힌 이들을 끌어내어야 할 것이다. 저와 여러분이 선한 목자를 따를 때에 누구도 우리에게 해를 끼치지 못할 것이며, 날마다 놀라운 주님의 은총을 누리게 될 것이다. /생명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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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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