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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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이 주시는 부활의 소망(고전15:1~58)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무덤에 머물러 예수 내 구주 새벽 기다렸네. 예수 내 주 헛되이 지키네. 예수 내 구주 헛되이 봉하네. 예수 내 주 거기 못 가두네. 예수 내 구주 우리를 살리네 예수 내 주 원수를 다 이기고 무덤에서 살아나셨네. 어두움을 이기시고 나와서 성도 함께 길이 다스리시네.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예수께서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진리의 복음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 예수님의 부활은 마귀의 사망 권세에 영원히 갇혀서 소망을 잃어버린 모든 인류의 절대적이며 유일한 희망이다. 부활이 GOOD NEWS인 것은 사망권세를 이기지 못하고 꼼짝없이, 사망선고를 받은 사람들, 죽음의 그늘에서 신음하는 사람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죽은 예수님을 무덤에서 삼일만에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생명이 죽음을 삼키는 기적, 이것이 바로 부활입니다.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전 15:55) 또한 부활은, 세상을 장악한 마귀권세와 그의 하수인들의 힘과 계획을 보기 좋게 무너뜨리는 퀘거이다.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이 세상 神인 악한 영들에게 비참하게 모든 것을 강탈당한 것(질병, 불신앙, 우상섬기는 일, 미래의 소망까지 빼앗긴 인생들)을 다시 소망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부활의 복음은 하나님의 힘이 죽음을 넘어서 새로운 생명을 창조한 역전의 소식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타락한 세상의 힘과 질서를 거스르는 도전이며 이를 응징한 大事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성도에게 이 세상의 질서가 아닌 새로운 질서가 세워졌음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살려 내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의지를 드러낸 대사건이어서 부활 신앙은 역경을 감수하는 신앙이고, 역전을 기대하는 신앙입니다. 부활 신앙은 고통의 시간에도 절망하지 않는 신앙이며, 억울한 순간에도 괴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신앙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는 부활입니다. 우리는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부활 신앙은 영성을 갖춘 영적인 존재, 즉,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남이다. 진정한 부활신앙은 먼 미래의 그 종말적 재림의 그 날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 이곳에서부터 새로운 존재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인격을 닮은 사람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로 예수님께 연합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교회들과 성도들이 부활의 큰 사건과 위대함을 너무 가벼운 일회성 행사로 전락시킨 면을 안타까워해야 할것이며 더 크고 위대하게 선포하며 전해야 할 것입니다. 안일하게 타협하며 내세지향적이고 개인적인 관점에서만 지켜져 온 것이 아닌가, 그저 나의 죽음 이후를 보장하고, 우리 성도들의 죽음에 조금의 위안을 주는 단순한 일회성 절기로 소홀이 취급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재림의 그날의 부활, 나의 죽음 이후에 있을 부활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내가 다시 오늘 살아나는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성경적인 부활은 변화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인데 죄와 더불어 먹고 살았던 육적인 모습, 자신의 죄 된 자아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박고 새로운 자아,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인격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바로 부활입니다. 성도들이 부활에 참여하는 것은 부활을 기억하고 생각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새로운 존재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내 삶의 방향을 선하신 하나님께로 고정하고 나의 존재를 의의 도구로, 성품을 주님의 성품으로 바꾸는 것. 부활하신 예수님이 말씀.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15::20~58)/유향교회 목사·예장 합동개혁측 대전광역노회장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4-03-28
  • [사랑의 실천] 여성사역자 지원센터 박정옥대표
    여성사역자 지원센터는 개척교회를 돕는 일에 힘쓰고 있다(사진은 개척교회에 방문해 격려하는 모습)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사역자들에게 개척지원금 제공 교리적인 기반 확립위한 세미나와 여성신학생들을 지원  여성사역자 지원센터(대표=박정옥목사·사진)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역하고 있는 여성사역자들을 돕고 있다. 여성 목회자가 사역하는 개척교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신학생에게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성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와 프로그램도 다른단체와 연계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 센터 대표 박정옥목사는 처음에는 남성목회자와 여성목회자 모두를 지원했다. 도움이 필요한 사역자들이 연결되는 대로 지원금을 지원했다. 또한 신학생들도 한 학기에 일정금액 이상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도왔다. 이렇게 목회자를 돕는 사역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박목사는 “처음 목회를 시작할 때 가난한 동네에서 시작했다. 그렇게 가난한 동네에서 사역하다가 보니까 왜 동네 안에 작은 교회가 세워져야 하는지 알게 됐다. 지친 영혼들 중 큰교회는 갈 수 없는 분들이 있었던 것이다”면서, “그러한 분들을 섬길 목회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면서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귀하시다는 생각이 들었고 돕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이러한 사역을 알리지 않았고 그렇게 8년 동안 사역에 전념했다. 그러다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지난해부터 이 사역을 공개적으로 하게 됐다. 사역을 공개적으로 하게 되면서 비영리 단체를 설립하게 됐고 그 단체가 여성사역자 지원센터이다. 남성사역자와 여성사역자 모두를 돕다가 여성사역자들을 돕게 된 이유에 대해 박목사는 “남자 목사님들의 경우 후원을 받으실 가능성이 높으시다. 그런데 여성목사님들은 후원교회가 잘생기지 않는다. 또한 한 영혼 한 영혼을 섬기는 일에 바쁘다”면서, “매달 월세를 내고, 성도들에게 밥 먹이는 것도 여성사역자에게 큰 부담이다. 그런데도 이들을 끊임없이 섬겨야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것들을 보면서 여성목회자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사역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청주지역에 위치한 한 교회의 지원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교회를 지원할 기회도 얻었다. 방음문제로 예배를 제대로 드리기 어려운 교회와 물질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여성목회자가 그 대상이다. 현재 이 교회와 사역자를 돕기 위해 후원교회와 함께 논의를 하는 중이다.    여성사역자 지원센터는 물질적인 지원 외에도 복음나눔 사역연구소와 같은 단체와 함께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앙심이 깊은 사역자는 많지만 교리적으로 정립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역에 투신하는 여성사역자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역에 일환으로 지난 21일에는 교회법세미나를 진행했다. 박목사는 “여성목사님들께서 사역에 전념하다보니 교회법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교회가 성장하게 되면 제직회나 공동회의 등을 해야 한다. 이러한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교회법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여성목회자들을 위한 목회컨설팅도 시작했다. 이러한 사역을 한 이유는 여성목회자들이 목회철학을 세워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여성신학생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일도 하고 있다. 기존에는 일부금액만 지원했으나 현재는 전액을 다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뿐 아니라 그들을 멘토링하는 길도 염두에 두고 있다. 박목사는 “여성목회자로서 몸부림치면서 걸어온 일이 있다. 이러한 경험들이 여성 신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장학금을 줄 뿐 아니라 멘토링사역도 함께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4-03-26
  • [목회] 수원성교회와 이경희목사 이야기
                                                                       (수원성교회의 전경)     ◇이경희담임목사    ◇안광수원로목사    균형목회로 신앙과 생활, 교회와 세상 속에서 실천 수원성교회(담임=이경희목사)는 수원시 장안구 덕영대로변에 아름답게 세워져 있다. 1982년 9월 5일에 한 성도의 집에서 작은 수가 모여 드린 예배가 교회의 첫 예배가 되었다. 그리고 같은 달 26일 한 선교회의 지원으로 임대한 건물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3년 후인 1985년에 성전건축을 시작한 이후, 오늘날까지 42년간 수원지역에 복음사역을 감당하는 귀한 교회로 뿌리내려져 있다. 담임인 이경희목사는 2023년 12월에 취임했다. 전임자인 안광수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며 이제 성도들과 함께 교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막중한 무게를 감당하게 되었다. 이목사는 기본적인 신학교육 외에도 교회 사역훈련과 선교단체 훈련을 국내와 해외에서 받았다. 또 한국과 미국에서 신학공부를 마침으로 신학과 신앙, 목회와 선교에 준비된 차세대지도자로 하나님 앞에 준비된 목회자이다. 하지만 이목사는 전임이었던 안광수원로목사의 사역과 이전까지 진행해 오던 교회의 목회방향을 존중하며 배우고 따르고 있다.   ‘평화’와 훈련‘를 지향하는 건강한 교회 이목사는 전임인 안원로목사의 ‘평화목회’관을 존경한다고 말한다. “원로목사님은 한 사람이 열 발자욱을 빠르게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열 사람이 한 발자욱을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성도들 역시, 성장과 성공보다는 평화를 지키자는 가치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목사는 평화목회를 ‘화해’의 가치로 생각한다. 먼저 피조물이 하나님을 만나는 수직적인 화해가 이루어지고, 상처 입은 개인이 자기와 화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렇게 회복된 자아가 피조물과 사람, 환경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에 회복을 이루어 내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것이 곧 복음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이목사는 이런 방향으로 원로목사의 평화목회를 보다 구체적으로 계승하고자 한다.     또한 안원로목사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회복되고 훈련되는 과정을 제자훈련으로 생각했다. 때문에 은퇴하기까지 한 평생 동안, 10주 과정의 새 신자반을 직접 인도했다. 결과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수 천명의 새신자를 직접 양육한 것이며, 그런 과정을 통해 교회의 성도들을 직접 알아가기를 힘썼다. 이목사는 그 전통을 존중하고 계승해서 앞으로 초급반 과정을 인도하고자 한다. 이목사에게 한가지 다른 특색이 있다면, 제자훈련이라는 기본 훈련 위에 영성훈련의 내용을 더하고자 한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침묵기도’ 등을 지도해서 함께 성숙하고자 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목사는 한국교회가 부흥과 성장의 단계에 멈추어 서 있기에 위기라고 말한다. 이제는 맹목적인 양적 성장을 넘어서서, 영성훈련을 통한 영적깊이의 단계로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신앙과 가정·교회와 일터의 균형잡기 수원성교회는 신앙과 생활, 교회와 세상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목사는 수원성교회가 이 균형목회를 5가지로 세분화해서 실천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것은 △일과 교회의 균형 △기도와 실천의 균형 △몸과 마음의 균형 △지성과 감성의 균형 △개인과 공동체의 균형이다. 이것은 신앙인이 지나치게 종교적이고 교회 중심으로만 살아갈 때 나타나는 문제들을 염두한 교회의 목회관이다.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개인의 신앙과 개교회, 그리고 자신의 가정뿐 아니라 세상과 이웃, 사회와 국가에, 그리고 믿음이 실천으로 나타날 때, 그 가치가 있다는 신앙관이 녹아진 내용이다. 그리고 그것은 수원성교회가 지키는 제자훈련의 철학이기도 하다. 이목사는 특별히 가정을 세우는 사역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전한다. 그는 “교회에 많은 젊은 가정들이 있고, 30대 40대의 가정이 350가정 정도나 된다. 깊이 교회에 참여하지 않는 가정까지 더하면 500가정 정도라고 추산한다”며, “이런 젊은 가정들이 잘 세워지는 것이 목회자로서 나에게 큰 사명이며 또 기도제목이다”라고 가정사역에 대한 비전을 설명했다. 이목사는 또 “600명 정도의 청년들이 매주 예배를 드린다. 이 청년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고 그들의 미래가 은혜 가운데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일 역시 매우 큰 사명이다”고 청년들에 대한 사랑과 비전을 나타낸다.     이웃·사회에 하나님나라 실천하기 교회는 봉사관을 건축하고 2층에 ‘다문화센터’를 설치했다. 그곳에서 외국인들의 한글교육을 지원하고, 그들이 비자연장을 받을 수 있는 지원까지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지금은 법무부 산하의 기관으로 인정되었다. 또 봉사관 4층을 500석 규모의 대형 공간으로 꾸미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결혼식 혹은 지역단체의 크고 작은 행사를 위해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수원성교회는 지난 코로나 기간에 큰 액수의 헌금을 지원해 교회 주변의 상가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 사역은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또 한 달에 한 번 성도들은 ‘사랑의 헌금’이란 명목의 헌금을 한다. 이 헌금은 오직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을 돕는 일이나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성금을 보내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만 사용되고 있다. 수원성교회는 최근 한국교회 최초로 ‘사회선교사’제도를 시작했다. 이것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봉사하고 있는 7명의 성도들을 사회선교사로 호칭하며 후원하는 사역을 말한다. 사회선교사들은 각각 성경적 토지공개념을 적용하기 위해 일하는 선교사, 기독교적 인권을 위해 일하는 선교사, 환경문제와 여성문제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이다. 수원성교회의 성도가 아니어도 하나님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협력하는 사역이다. 이목사는 “수원성교회는 원로목사님께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초대해서 위로하고 격려하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상처받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기를 힘쓸 것이며, 사회선교사를 지원하는 일과 같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사역에 더욱 열심을 낼 것이다”며 수원성교회의 앞날에 힘찬 비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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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4-03-25
  • [설교] 최고의 역전 드라마, 부활
    김 학겸 목사    극적인 드라마를 보면 그 안에 반전이 있습니다. 인류 최고의 역전 드라마는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부활이 없는 십자가는 비극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소망이 됩니다.   예수님의 부활한 모습을 보기 전에는 부활을 믿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습니다(요20:1). 예수님의 부활을 기대하고 갔던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예수님의 빈 무덤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시몬 베드로와 요한에게 달려가서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요20:2). 그리고 두 제자도 달려가서 빈 무덤을 보고 시체가 도난당했다고 여겼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으면, 열린 무덤은 그저 놀라운 사건에 그칠 뿐입니다. 부활 신앙이 없으면 주님을 위한 걱정이나 열정도 그저 헛된 것입니다.   그러나 살아나신 예수님을 본 사람들은 부활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는 막달라 마리아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친히 나타나셔서 이름을 불러주셨습니다(요20:16). 마리아는 눈으로 볼 때에는 누군지 몰랐는데, 자신의 이름을 부르시는 음성을 귀로 듣고 예수님인 줄 알았습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안다고 하는데,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마리아의 영적인 귀와 눈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부활의 증인이 된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자신을 보내신 것 같이 제자들을 보내셨습니다(요20:21).   부활을 목격한 이들의 증언을 통해 다음 세대가 부활을 믿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각자 받은 사명을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너는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달란트 비유에서 보듯이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대로 충성을 다하면 됩니다. 달란트를 받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열등감이나 우월감을 갖지 말고, 주님이 맡겨 주신 일에 충실해야 합니다.   부활의 주님은 사명을 받은 이들에게 평강과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요20:21-22). 우리의 능력과 가진 것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실력과 소유가 아닌 예수님의 성품과 믿음에 근거합니다. 그래서 사명 받은 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실패감과 죄책감 등으로 깊은 절망 가운데 있던 베드로를 찾아가셨습니다. 숯불에 구운 떡과 고기를 주신 후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이나 물으시고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세 번 예수님을 부인한 것처럼 말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상처 입은 마음을 회복시켰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을 보면 베드로의 상처 입은 모습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과거를 가지고 괴로워하는 모습도 없습니다. 베드로는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 다른 사람들을 회복시키는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사명을 감당하는 것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은 사명 감당의 필요충분조건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성도는 눈물이 기쁨으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지만, 부활의 주님을 만나자마자 그 눈물이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제자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부활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십자가 죽음 너머에 위대한 부활이 있었음을 믿고, 부활의 증인으로서 담대하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 새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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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말씀
    2024-03-22
  • [목회] 희년정신 실천하는 주빌리교회와 김유준목사
    주빌리교회는 다음세대와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생활과 예술, 영성문화가 잘 어우러진 K-컬쳐캠퍼스운동을 전개 청년 무이자 대출위한 희년은행 등 소외된 이 위한 사역에 주력               서울특별시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주빌리교회(담임=김유준목사·사진)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는 희년공동체이다. 또한 대학생선교에 비전을 가지고 개척된 교회로 청년뿐 아니라 다음세대를 섬기고 있다. 특히 숭실대학교 소그룹채플에 협력해 믿지 않는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세대를 연결하는 K-컬쳐 캠퍼스를 통해서 온 세대에 복음을 흘려보내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캠퍼스와 카페활용한 청년위한 교회를 개척   주빌리교회 담임인 김유준목사는 오랜 시간 청년사역에 힘쓴 목회자이다. 기성교회에서 그 일을 감당하던 김목사는 코로나19 등을 겪으면서 어려움을 보았고, 청년들을 위한 교회개척의 필요성을 느껴 주빌리교회를 개척하게 됐다. 현재 예배는 안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드려지고 있다. 이 카페는 김목사가 청년들을 섬기기 위해 이전교회에서부터 운영하던 곳이었다. 카페라는 공간을 활용하기에 젊은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목사는 “담임목회를 하면서 대학청년과 캠퍼스 사역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됐다. 이러한 현실이 너무 안타까워 개척을 하게 됐다”면서, “처음에는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쉽지 않았지만, 마음을 정리하고 개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들이 카페를 좋아한다. 주변에서 북촌 한옥마을 등이 있어 예배드리고 함께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좋은 점인 것 같다. 믿지 않는 청년들에게도 교회로 초청하기 더 쉬운 듯 하다”고 말했다. 지금도 주중에는 카페로 쓰이고 있다. 현재 3명의 청년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으며,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줌으로 그들을 지원하고 있다. 오후시간에는 이곳이 청년들과 다양한 연령층의 모임의 장소로 쓰이고 있다.   다양한 세대를 연결하고 세대간의 모임 진행    이러한 다양한 연령대의 모임을 K-컬쳐 캠퍼스운동이라고 부르고 있다. 2030, 4050, 6070세대 간의 모임이 진행된다. 그리고 세대별 모임뿐 아니라 서로 다른세대를 연결해주는 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모임은 영국의 알랭드 보통교수가 만든 인생학교에 영향을 받았다.   김목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곳에 와서 한복을 입고 사진도 찍는다. 이것은 생활문화이다. 북촌지역은 미술과 공예 등 예술문화가 담겨진 지역이다. 그런데 예술문화와 생활문화를 보다 중요한 것이 정신문화라고 할 수 있다. 신앙의 표현으로 말하면 영성문화이다”면서, “그래서 이 세가지 문화가 잘 어우러지는 것을 K-컬쳐 캠퍼스에서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통 2030은 취업이나 창업에 관심이 많다. 4050은 생업에 바쁘다. 그리고 6070은 덕업도 있으면서 시간도 있으신 분들이다. 6070은 젊은 사람들에게 맨토링을 할 수 있어 좋고, 2030은 배울 수 있어 좋다. 그리고 4050은 네트워크를 형성해 연결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모임에는 신앙을 가진 사람이 아닌 비신앙이나 타종교인도 함께하고 있다. 김목사는 “다원주의 개념이 아니라 타종교라 하더라도 이렇게 청년들과 다양한 세대가 어우려져서 비전을 꾸며서 나가는 사역이다”면서, “자유와 평화, 정의와 같은 기독교가 가진 좋은가치들을 보편적인 언어를 통해 알리고 있다. 신앙의 접촉점으로서 이러한 일들이 쓰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외된 자들을 위한 희년사상 추구    주빌리교회의 핵심적인 사상이 있다면 그것을 바로 희년사상이다. ‘주빌리’라는 교회의 이름도 영어로 희년을 뜻한다. 김목사는 설교할 때도 희년을 주제로 한 설교를 많이 한다. 설교 메세지의 희년사상을 담아서 우리가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강조한다. 예배 직후에는 전교인이 함께 30분 정도의 토론시간을 가진다. 함께 말씀을 나누고 지난 한 주의 삶도 나눈다. 김목사는 “이 시간은 ‘제 주변에는 이런 어려운 분들이 있는데 우리교회가 어떻게 도울 것인가’ 등을 나눈다. 그렇게 희년의 가치에 맞는 나눔으로 도전을 주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적인 것으로는 희년운동을 하는 기독교단체 희년함께와 협력해 청년 무이자 대출같은 희년은행 사역을 하고 있다. 또한 산업재해로 피해 본 노동자들을 지원하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를 연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오랫동안 희년운동을 한 사역자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희년사상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한총련사태을 겪으면서 크리스천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면서 였다. 김목사는 “그렇게 고민하던 중 예수원의 대천덕신부를 통해 한국의 토지정의운동을 알게 됐고 관련모임에 참여하게 되면서 희년사상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캠퍼스선교위한 소그룹채플 사역에 동참    주빌리교회는 캠퍼스선교에 일환으로 숭실대학교의 소그룹채플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일에 일환으로 김목사는 숭실대학교의 초빙교수이자 소그룹채플을 총괄하는 글로벌선교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다. 김목사는 “지난해 1학기부터 숭실대학교의 초청으로 소그룹채플을 진행하는 소그룹 멘토로 참여하게 됐다. 그리고 지난해 7월부터 초빙교수를 맡게됐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소그룹채플을 총괄하는 글로벌선교센터의 센터장을 맡게 됐다”면서, “현재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그룹채플은 만족도가 90%가 넘을 정도로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숭실대학교의 1학년 학생은 3천명에 달한다. 어떤 점에서 보면 3천명을 목회하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소그룹채플 사역이 활성화되면 캠퍼스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본다. 기독교대학들이 이 사역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교회와 대학이 연결돼서 캠퍼스를 섬겨야 한다”면서, “이러한 사역에 우리교회도 동참하고 있다. 학생들을 더 깊게 섬기기 위해서 다른 교회와 연합해서 숭실대 인근지역에서 예배를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03-13
  • [설교] 건축자들이 버린 돌
       성경 시편 기자는 시편118편 22부터 23절에서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118편 22절은 예수님께서 사역하시면서 자주 인용한 구약성경 구절 중에 하나입니다. 이 구약의 성경구절의 예언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건축자들은 교만한 지도자들이고 모퉁이 돌은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할 수 있습니다. 교만하고 탐욕스러운 지도자들인 건축자들은 이 돌이 쓸모 없다고 버립니다.   그들은 예수그리스도를 자신들이 지을 성전에 전혀 적합하지 않은 재료라 생각하고 버렸습니다. 건축자들은 성전을 짓는 최고의 기술자들이었을 것입니다. 최고의 기술자들이 보기에 성전은 튼튼하고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화려한 재료가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성전은 무너질 것입니다. 마태복음 24절 2절 “여기에 있는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다.” 건축자들이 건축한 이 성전은 로마 군에 의해 예수님의 예언처럼 벽돌 하나도 남김없이 허물어졌습니다. 서기 70년 예루살렘 성전은 완전히 사라졌고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도 사라졌습니다. 이제 사람 손으로 지은 성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우신 성전만이 존재할 뿐 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옮겨 다닐 수 없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이 성전이 되어 어디든 옮겨 다닙니다. 여기도 저기도 성전이 있습니다. 그 성전이 세계를 이끌어 갑니다. 어둠을 빛으로 바꾸는 일을 합니다. 사망을 생명으로 바꾸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그 성전 안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건축공사에서 제일 먼저 놓이는 돌이 바로 모퉁이의 머릿돌입니다. 이 돌은 건축하고자 하는 벽의 방향과 길을 결정해 주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버린 돌이 되셨지만 3일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성전의 머릿돌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그 머릿돌 위에 지어진 존재들입니다. 이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건축 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건축 재료로 쓰임 받는다는 것은 기적 중에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 안에는 기적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우리가 따르고 믿고 사랑하는 예수그리스도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기적을 행하고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그분 안에 있으면 모든 것이 새롭게 되고 모든 것이 회복될 것입니다. 그분을 통해서 우리 삶의 새로운 변화가 일어 날 것입니다. 복음을 전파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가 예수를 사랑하게 되는 일은 기적입니다. 기적은 다시 기적을 낳을 것입니다. 그 믿는 사람들의 생명을 풍성하게 하여 또 다른 생명을 낳는 기적이 사방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의 인생이 풍요롭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4-03-04

실시간 교회/목회 기사

  • 성령의 동행 감격과 선한 일의 환희 - 고린도후서 5장 14~21절
      새해 새로운 시작이 가슴 벅찬 소망과 희망으로 주께 아름다운 열매를 맺혀 드리기 위한 새날로 열렸다. 삼위일체 하나님이신 성령의 동행은 어제보다 더 나은 성화로 주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주의 제자화를 위해 벅찬 기대와 설렘으로 믿음의 행보를 하게한다.   부르심의 푯대를 향하여 복음으로 새 생명에 이르게 하는 주의 제자화가 성령의 내주 인도 역사하심이기에, 모든 것들을 견디며 믿음으로 자족하는 일체의 비결로 승리의 행복과 감사와 감격으로 환희이리라. 주를 사랑하여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기에 세상이 감당치 못할 주의 지체들의 믿음이 이웃 사랑으로 마귀의 일을 멸하는 일에 승리의 연계이다.   바른 앎을 갖고 주를 사랑하는 복음은 힘이 솟구치고 소망이 넘쳐서 전도로 본을 보이며 살리는 일에 존재의 목적을 둔 사도들처럼 전도로 살리는 일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임을 믿고 거듭난 자들이 확산되는 구속사역에 충성 하는 행함이 선한 일로 주의 기쁨임을 증거 한다. 믿음의 역사는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일에 소명과 사명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여명의 계획들로 주의 제자화를 위해 더욱 충성하도록 실행케 하심이기 때문이다.   새 날들은 주의 나라가 확장되는 이김의 세월을 아낄 수 있도록 기도와 말씀 위에 제 십자가를 지고 주를 좇는 모두를 승리하게 하는 십자가 사랑으로,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영광을 바라며 주님을 향해, 주님을 위해, 주님에 의한 일들에 열매 맺히길 기대하고 의탁 성령과 동행하는 사역들로 선을 이루어 드리는 날이다.   이 일에 우리의 겉 사람은 낡아지나 행함있는 믿음으로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져 이 땅에서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임을 알고 좇게 한다. 사도바울의 증거처럼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어 우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주를 위하여 살도록 감격과 환희로 이끄심임을, 이로인해 이웃들이 돌이켜 주님의 사랑에 거하여 제자화를 위한 삶이 되도록 전도로 구원에 이르게 하고 진리 알기를 소원하며 그리 인도하실 주님께 소망을 둔다.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신 주님의 뜻대로 세상을 주와 화목하게 하여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고 죄사함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게 하심임을, 또한 복음을 듣는 자들에게는 위에 있는 권세에게 굴복하라고 하시며 이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왔다고 하셨고 이 권세에 굴복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자취할 것이라 하셨다. 곧 이방인들이 복음에 순종해야 의에 이르러 하나님의 심판에 이르지 않는 영생이기에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사신을 하나님의 사자로 일컬어 이 권세가 하나님께로 나왔다고 하셨으며 사명과 소명 이 시대를 향한 이웃사랑으로 주님의 뜻을 밝히셨다(로마서 13장 1-10절).   그러므로 주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이루신 십자가 사역을 본받아 그 자취를 좇는 주의 종들로 주의 몸을 온전히 세워가는 그 이웃사랑으로 행함있는 믿음의 성화를 위해 열린 새 날들이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주를 화목제물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심이기에 그 주님의 고귀한 십자가 사역에 더 많은 열매가 맺히도록 믿음의 힘으로 푯대를 향해 좇아가는 소망의 새 날임을…….  /미국 오이코스대 객원교수·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19-12-31
  • 영락교회, “한경직목사 유지 이어간다”
      성경 66권을 7개국어로 번역하여 2만 7천명의 선교사들 지원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정신을 한국교회에 고취시키는 사명 감당 서울 영락교회가 2020년 한경직목사 소천 20주기를 맞아 고 한경직목사가 초대총재로 헌신했던 (사)한국미디어선교회를 통해 평신도 100만 운동과 스마트선교사 양성을 위한 사역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 한경직목사가 시무했던 영락교회의 현 담임 김운성목사(사진)는 3대 이사장으로 섬기며 한국교회 최초로 성경 66권 인터넷 강해를 제작한 동 기관을 맡아 한국교회의 신학적 유산을 지키고 계승·발전시키기로 했으며, 올해부터 한국교회의 힘을 모아 스마트선교사 100만 양성운동을 더욱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동 기관은 1982년 한국비디오선교회로 창립하여 한기원목사를 회장으로 후원회 회장에 최창근장로, 설립자 김병삼장로가 힘을 모아 설립됐다. 문서선교 시대와 영상선교 시대, 스마트선교 시대를 지나며 시대를 앞서가는 디지털선교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는데 앞장선 동 기관은 1대 총재인 한경직목사에 이어 2대 총재 림인식목사, 3대 원광기목사, 4대 림형천목사가 직임을 맡아왔다.    현재 박조준목사와 김명혁목사, 길자연목사, 최성규목사, 김병오목사 외 여러 임원들과 박상칠목사, 남태섭목사를 비롯한 각 지역 캠퍼스 학장들 18명을 포함하여 40명 가까이 핵심 목회자들은 이 기관을 통해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정신을 한국교회에 고취시키고 있으며, 한국교회의 중요한 유산인 성경 콘텐츠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동 기관은 최근 4대 총재로 잠실교회의 림형천목사, 운영위원장으로 대전중문교회 장경동목사, 3대 기독교사이버대학 총장으로 한국중앙교회 임석순목사, 3대 바이블아카데미 총장으로 노영상교수, 2대 평신도 지도자 100만 명 훈련원장으로 새로남교회 오정호목사, 교수협의회 회장으로 전 서울신대 총장인 최종진목사, 스마트선교아카데미 원장으로 한세대 안종배교수를 임명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또 간담회를 통해 림인식목사, 곽선희목사, 최성규목사, 원광기목사, 김경원목사 등 많은 교계의 원로들이 헌신했던 이 기관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신임 이사장을 맡은 영락교회 담임 김운성목사는 “급변하는 스마트시대에 신학교육 기관들은 여러가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한국미디어선교회는 전 세계 39억 스마트 인구가 있는데 이중 100만명의 스마트 선교사들을 선교사로 훈련시키는 ‘스마트선교사’ 100만 양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이 일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정신으로 한국교회를 살리고 저명한 신학자들의 강의를 7개국어로 번역하여 2만 7천명의 해외선교사들이 성경 66권을 언제 어디서든지 접하고 배우며, 선교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12-31
  • 박공서목사, 성경적 세계관 제안
      “광야를 중심으로 한 그리스도인들의 고난이 중요하다” ‘십자가의 도’를 전하는 올바른 증거자의 사명을 감당   새부천교회 담임이자 폴마틴전도협회 회장, 방송 설교가인 박공서목사는 올해 〈성경적 세계관 바로알기〉란 책을 출간하고, 성경적 세계관과 더불어 요한계시록을 통한 십자가의 도를 전하는 증거자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박목사는 성경적 세계관에 대해 “성경적 세계관이란 성경전체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성격적 구원의 모형적 원리는 애굽과 광야, 가나안땅으로 볼 수 있는데 이중에 성경에서 증거하는 세계관은 광야를 중심으로 한 그리스도인들의 고난이 중요하다”며, “성경은 연단과 거룩의 말씀으로 어떻게 거룩해지느냐를 다루는 것이 십자가의 광야의 도이다. 따라서 광야의 말씀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의 근원이 광야인데 현대신학에서 광야가 빠져있다. 설교와 삶에서 광야관이 필수임에도 이를 강조하는 말씀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성경적 세계관은 광야에서 고난을 통한 연단과 모든 고난을 긍정하고 하나님을 찾는 생활영성을 찾는 것에 있다”고 주장했다.   30년간 목회를 하며 〈따스한 하나님〉과 〈생활영성 매뉴얼〉, 〈평범한 일상으로 특별한 기적을 만든다〉, 〈힐링큐티〉, 〈이야기 요한계시록〉, 〈그리스도인의 생활영성〉, 〈새농말〉, 〈죽음보다 강한 사람〉, 〈그래도 가야만 하리〉등 다수의 책을 펴낸 박목사는 고난은 하나님이 주시는 가장 큰 선물이라 강조했다.   젊은시절 극단적인 선택을 할 정도로 고난이 심했다는 박목사는 “목회자로 살면서 하나님의 뜻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대에 가정이 힘들고 예수를 믿는데도 끝없는 고난에 지쳐 극단적인 선택도 두 번이나 했었다”며, “물질적으로 힘들고 육신적으로 힘들 때 하나님은 나를 싫어하신다고 생각하여 낙심했었다. 그러나 고난의 끝자락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찾지 않고 세상의 뜻을 찾았던 내 모습을 깨닫게 됐고, 하나님께 서원을 하고 고난의 참된 의미를 찾았다”고 전했다.   그는 “마틴 루터가 믿기만하면 천국을 간다는 오직믿음을 주장했지만 칼빈이 이에 대해 행위도 함께 중요하다고 알린 것처럼 바른 진리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며, “일상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고난은 가장 큰 선물인데 한국교회는 고난을 부정하고 신앙생활을 고난을 벗어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5년도에 개척하고 목회하면서 교인들에게 좀더 쉽게 성경의 핵심을 전해주고자 저술을 시작했다는 박목사는 “‘십자가의 도’는 일반적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오직 그 은혜로만 구원받는다는 것을 말한다”며, “그러나 나는 거기에 더해 예수님처럼 우리도 십자가를 짊어지고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 것을 뜻한다고 본다. 인내의 도이다. 십자가를 통해 고난을 통해 거룩해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광야의 훈련을 받는 훈련소임을 강조하며 바른 교회론을 설명했다.   특별히 “한국교회는 성경적세계관 정립이 시급하고 요한계시록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올바른 종말론을 확립하고 예수님의 대망을 준비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외적으로 어렵지만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세속적 세계관을 버리고 인내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 예수로 우리의 관점을 돌려야 한다”고 권면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12-19
  • 예수 탄생, 왜 성탄일까 - 누가복음 2장 8절~11절
      이 땅의 여인들이 겪는 온갖 고난 중 해산의 고통만큼 값진 수고가 또 있을까? 둘째 아이를 해산하던 1985년, 7월의 여름을 잊을 수가 없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날 새벽, 산기를 느끼던 아내가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리면서 진통이 시작되었다. 새벽에 찾아온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까를 잠시 고민한 끝에 집에서 출산하기로 결정하면서 여집사 한 명과 둘째를 받기로 했다. 가축이나 온갖 동물들도 자연스럽게 새끼를 낳는 것이 순리라면 인간은 더더욱 자연분만이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생명탄생의 신비를 경험하기는 했지만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은 위험천만한 과정이었다. 태아가 산모 몸에서 나오다 말고 마치 무엇에 걸린 것처럼 한동안 발버둥 치는데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그 후론 거리를 지나가는 모든 여인들, 특히 산모들이 위대해 보이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 땅의 어떤 여인이든 극심한 산고를 경험하며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켰다 할지라도 그 출산을 우리는 ‘성탄’ 즉 거룩한 탄생이라 부르진 않는다. 세상 영웅들의 출생일, 혹은 여러 종교의 창시자가 탄생한 날도 의미부여는 하지만, 심지어 공휴일로 지정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성탄’이란 단어를 일반적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예수탄생만이 ‘성탄’인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아주 오래전부터 예언된 탄생이기 때문이다. 한 인간의 탄생을 두고 근거 없는 각종 설화가 난무할 수는 있어도, 예수님처럼 수백 년 아니 그 이상의 긴 세월 속에서 본인들의 탄생이 예고되고 예언된 일은 없었다. 기원전 약 750년 전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사야서를 통해서도 아기 예수님의 성탄은 이미 명확하게 예언되어 있었다. 이사야 7장 14절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 외에도 아기 예수님의 탄생 징조와 예언은 성경 곳곳에 뚜렷하게 기록되어 있고, 심지어는 창세기에서도 예수님의 탄생은 예고되어 있을 정도다.   창세기 3장 15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유구한 인류역사 속에서 일찍이 어느 누구의 탄생이 예수탄생처럼 미리 예고된 적이 있었는가! 아기 예수의 탄생이 성탄이 이유가 여기에 있다.   둘째 동정녀를 통한 탄생이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의 탄생은 남자와 여자의 만남을 통해 이루어진다. 어느 누구의 출생도 남녀 간의 결합이라는 하나님의 섭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 종교의 창시자들이나 역사의 빛나는 영웅호걸 모두가 남녀의 결합을 통해서 태어난다. 그러나 아기 예수님은 남녀의 결합 없이 태어난 유일한 분이시다.   셋째 전 인류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탄생이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장 29절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마지막으로, 오직 예수의 탄생만이 성탄인 이유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실 분의 탄생이기 때문이다. 인류 역사에 가장 해결이 어려운 문제, 아니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죽음의 문제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음을 해결하신 유일한 분이시다. 성탄절은 이 땅에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을 가슴으로 영접하면서 우리 모두의 삶 속에 성탄의 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19-12-18
  • 35년 연구 집대성한 주석 완필·발간
      이스라엘·이집트 등 한국신학 발전위한 발굴·연구 정진 성서고고학 연구통한 신·구약 주석저술로 신학발전 도모     올해 6월 〈성경과 고고학〉 100호와 신구약 성경 전체 주석을 완필한 원용국명예교수(안양대·사진)는 성서고고학 연구사역과 더불어 건강한 교회 공동체 설립을 위해 매진해왔다. 과거 선유중앙교회(담임=김진수목사)를 시무하며 목회자의 길을 걸어온 원교수는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교회가 역사 속에서 쌓아 올린 기초를 한국교회가 연구·계승해야 할 필요성을 조명했다.   광복 이후 공산화된 북한에서 어머니와 함께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건너왔다고 말한 원교수는 “남산의 기독교박물관을 찾아가 한국교회의 초기 유물을 접하게 됐다. 신라 시대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교 유물을 비롯해 초기 기독교 유물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기독교 역사가 생각보다 오래됐음을 알게됐다”며, “이를 통해 교회 고고학자라는 꿈을 품고 학교에 가게 됐다”고 전했다.   6·25전쟁을 겪고 난 후 장신대와 숭실대, 총신대를 졸업하고 목회사역을 통해 건강한 교회 공동체의 필요성을 전파했다고 밝힌 원교수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역지는 선유중앙교회이다. 그곳에 부임할 당시 처음 회계 장부를 유심히 점검하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회계 장부가 전반적으로 잘 정리된 상태였는데 성탄절이나 부활절, 추수감사절 등 절기마다 내기로 했던 작정 헌금이 수년간 비어있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 약속한 헌금인데 이를 어기고 내지 않는 교회에 꼭 있어야 하는지 물으며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표하자 모두 회개했다”며, “이에 우리가 진정 갖춰야 할 것은 하나님과의 특별한 약속의 이행이 아니라 삶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태도라고 알려주면서 작정 헌금 제도를 없애고 경쟁적으로 헌금을 내던 문화를 일소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교회의 성서고고학 발전을 위해 목회사역을 접고 유학길을 떠났다고 말한 원교수는 “미국에서 신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이탈리아와 그리스, 이집트, 이스라엘 등을 방문해 기독교 유물 연구 사역에 나섰다”며, “안양대에서 구약학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이스라엘의 라기스와 이스르엘, 벳산, 텔 르홉, 킬벳 엘 에이카 등을 발굴하였으며 그간 모아온 유물 1,000여 점을 한국에 들여왔다”고 전했다.   기독교는 세상 역사와 거리를 두는 종교가 아니라 사회와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종교라고 피력한 원교수는 “고대 이스라엘부터 헬라제국, 로마제국을 거치며 이어진 신앙의 역사는 지중해 세계 곳곳에 묻혀 있다”며, “유물을 찾음으로써 그들의 신앙이 단절되지 않고 이어간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물엔 신앙인들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있다”며, “그들이 들려주는 모습이 곧 우리가 보고 들으며 계승해야 할 신앙이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를 다니며 연구한 성서고고학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35년 동안 집필한 주석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힌 원박사는 “그간 모아온 고대 이스라엘과 기독교 유물을 통해 습득해 다른 연구자들과 목회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주석을 저술하다 보니 3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며, “하나님의 축복과 지혜에 힘입어 긴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주석을 쓸 수 있었다. 이번에 완필한 주석이 한국교회에 널리 보급돼 하나님의 말씀을 생동감 있게 읽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활용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12-18
  • 나라사랑기독인연합서 김장나눔
      나라사랑기독인연합 사랑봉사단(사무총장=이정근)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탈북민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탈북민들에게 정을 나누며 용기를 복돋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5회째 진행중인 김장 나눔 행사는 탈북민과 이웃한 교회 교인 자원봉사자들이 탈북민 가정을 방문해 동 연합회에서 준비한 배추로 김장을 담그며 남과 북의 김장문화를 이해하고 탈북민의 탈북과정과 남한 정착 생활 등을 소통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서울, 인천, 경기, 경남, 대구, 부산, 충청 등 지역에서 전국 22개 교회 성도 300여 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자기 집을 개방하고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탈북민 가정가운데 오고가는 대화속에서 남북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탈북민 강모씨는 “각 집을 방문하여 직접 봉사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찾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북한에서도 김장할 때 이렇게 모여서 하는데 고향생각이 난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로서 참가한 자유한국당 인천서구 이학재의원은 “아버지가 황해도분이시고 그래서 탈북민들을 보면 고향 분들을 뵙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오늘 고향 분들하고 김장을 같이 담가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오늘 오게 됐다. 사실 김장 담그는 일 자체가 힘들기도 하지만 혼자 하지 않고 어울려서 하는 일이다. 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좋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다.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와서 같이 김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의원은 “사실 탈북민을 생각하면 안타까움을 많이 가지고 있다. 자유를 찾아서 또는 배고픔을 피해서 목숨을 걸고 탈북을 하시는 분들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같은 민족으로서 따뜻하게 안착할 수 있게 해드려야하고 관심을 가져줘야하는데 정부가 그렇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다”며, “그러한 부분들을 우리 나라사랑 기독인연합에서 잘 챙겨드리고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는 아주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 단체는 탈북민의 대한민국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탈북민 모자 아사 사건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탈북민을 적극 구제하고 탈북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탈북민 단체들과 연대하여 탈북민 긴급구제 및 인권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19-12-18
  • 모리아교회서 김장김치 나눔행사
      모리아교회(담임=윤요셉목사·사진)는 지난 4일 동 교회 예배당에서 김치나눔 행사를 열고, 연말을 맞아 이웃돌봄 사역에 매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는 쪽방촌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비롯해 여러 식자재를 나누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자 진행됐다. 또한 이번 나눔을 위해 후원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승희·박종철·김성복목사)와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가 나서 소외계층 이웃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 동안 10㎏ 김장김치 500박스와 쌀, 라면, 음료수 등 겨울을 나기 위한 식자재를 전달하였으며 추운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도록 목도리 등 난방용품을 증정했다.   소강석목사는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혼자 있다 보면 추위를 느낄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과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함께 있어야 한다”며, “예수님 또한 따뜻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 맨살의 아기로 이 땅에 내려오셨다. 이를 기억하는 날이 성탄절의 정신이기에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우리가 따뜻하고 화목한 사회를 이루는 데에 실천해야 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윤요셉목사가 설교했다. 윤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이 아니면 이웃에게 나누고 베푸는 사랑을 누구도 실천할 수 없다”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베푸는 물건이 어디서 오는지 찾아보면 교회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에 힘입어 그리스도인이 이웃에게 전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고 전했다.   그리스도인은 감사의 열매로 약속의 열매를 맺는다고 강조한 윤목사는 “모진 풍파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 욥은 자신이 의를 세우고자 하나님께 잘못을 저지르는 일을 행했음을 깨닫는다”며, “많은 이들이 이러한 잘못을 하는 일이 있다. 이웃에게 무언가를 나눌 때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자기 의를 세우기 위해 나눈다면 그것은 잘못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가진 것 없고 누리는 것이 없어도 하나님께 의지하면 주님께서는 엄청난 축복을 베풀어주신다”며,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고 하신 약속을 마음속에 품고 삶을 살아야 한다. 흔들리지 않는 신앙으로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윤목사는 “인내는 달콤한 열매를 맺고 인내를 통해 성숙해지기 때문이다”며, “좋지 않은 일을 겪게 되면 다른 사람 탓을 하지만, 올바른 믿음을 갖춘 교인은 끝까지 참으며 주님께서 좋은 열매를 주시리라 믿고 나아간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12-13
  • 생명수교회 이용곤목사
      스스로 개발한 ‘8구조 원리영어’ 바탕으로 전도·학습 성취 마을방송국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복음을 전파   생명수교회 이용곤목사(사진)는 ‘8구조 원리영어’라는 독특한 영어공부 교재를 통해 영어학습과 전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 방법은 이목사가 수년간 공부하고 터득한 독특한 방식으로 실제로 학생들 사이에서 큰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목사는 “한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영어에 매달리고 매달 수십만 원을 내며 학원에 다니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을 만나면 제대로 대화를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이런 모순을 보며 고민하고 연구해서 만들어낸 것이 바로 8구조 원리영어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영어문법을 너무 어렵게 배우는 경향이 있다. 예컨대 문장의 5형식은 용어나 개념이 매우 어려운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내가 개발한 8구조 원리영어는 영어문장을 최대한 단순하게 만든 것이어서 누구나 쉽게 영어를 마스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수년 간 학원을 다니다가 영어공부에 흥미를 잃어버려 영어를 포기한 한 학생은 소문을 듣고 이목사에게 찾아와 8구조 원리영어를 배웠다. 그리고 꾸준히 공부를 하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이 학생은 영어의 흥미를 찾았고 영어성적도 급상승한 것이다. 당연히 학생과 그의 가족은 자연스럽게 교회로 나왔다.   이렇게 8구조 원리영어는 전도의 좋은 모델로 사용되고 있다. 이목사는 “점점 전도가 어려운 시절이 되고 있다. 무엇을 해도 새 신자 한 명을 얻기 힘든 시대가 됐지만 그래도 전도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다”며,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영어학습은 전도의 좋은 방법이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특히 개척교회 목회자에게 이 방법을 적극 추천했다. 그는 “개척교회 목회자는 늘 전도에 고민이 많기 마련이다. 8구조 원리영어는 실제 교육현장에서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이 방법을 배우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형용사 50개만 알면 이 원리를 통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도 어느 정도 자유롭게 회화를 할 수 있다”며, “직접 와서 배우는 게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   이목사는 영어학습의 이 원리를 성경원어에도 적용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성경이 기록된 히브리어와 헬라어 모두 언어로서 원리는 비슷하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이목사는 “주어와 동사와 목적어 혹은 보어로 연결되는 문장은 거의 모든 언어의 공통점이다. 이러한 원리를 히브리어와 헬라어에 적용하면 보다 쉽게 원어를 익힐 수 있다”며, “여러 신학교에 출강하면서 신학생들에게 가르쳐 본 결과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이러한 해박한 언어적 지식을 설교에도 적용하고 있다. 그는 “물론 평신도에게 원어를 직접 가르치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니다. 설교자가 충분히 숙지해서 익힌 다음에 설교에 적용할 때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생명수교회는 마을목회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용곤목사는  “마을로 들어가는 목회가 이 시대에 매우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모든 목회자들이 관심을 갖고 마을목회에 전념할 때 한국교회는 새로운 부흥의 길로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을목회는 구체적으로 지역에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서 시작한다. 정치나 종교를 뺀 일로 3명 이상 모이면 공동체가 형성되고, 지자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목사는 “각 구청에서 사업을 공지하는데, 잘 보고 있다가 신청하면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관계전도로 교회부흥도 도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생명수교회는 징검다리마을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청미디어센터에서 방송교육을 받기도 했다. 이목사는 “금천구의 마을밴드에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마을밴드를 이용하면 전도와 선교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12-13
  • 미래를 보고 현재를 살아가라 - 창세기 41장 46~57절
      ‘시계를 돈으로 살 수 없이도 시간을 살 수 없다’는 말이다. 시간은 상거래가 가능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사람은 지나간 단 1초의 시간도 돈으로 살 수 없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시간은 하나님께서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모든 사람에게 주신 선물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시간이라는 선물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진다. 시간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로 나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 중에서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은 현재밖에 없다. 과거는 우리가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다. 불행한 과거를 바꿀 수 없다. 불행한 과거는 새로운 해석을 통해서 해방돼야 한다. 돌아갈 수 없는 과거에 매어서 살아가는 것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미래도 마찬가지다. 미래는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이 아니다. 우리에게 허락되지 않은 미래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이렇게 물었다. “인간에게 가장 놀라운 점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이렇게 대답했다. ‘돈 벌기 위해 건강 잃어버리고 그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돈을 잃는 것이다. 그리고 미래를 염려하느라 현재를 놓쳐버리고 현재도 미래도 살지 못하는 것이다’많은 사람들이 건강은 생각하지 않고 돈을 벌고, 번 돈을 다시 그 건강을 찾기 위해서 다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미래에 대한 염려로 지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해서 현재도 미래도 다 놓여 버리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톨스토이는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와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과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는 가?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현재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하고 있는 일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영국 격언에는 이런 말이 있다. “현재를 잃어버리는 것은 모든 시간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현재가 너무나 중요하고 현재 나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해야 하는 것은 분명히 맞다. 하지만 우리는 미래를 바라보고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야 한다. 현재를 통해 미래를 살아가는 사람은 답을 못 찾은 사람이다. 지금 현재 어려운 환경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 현재를 통해서 미래를 바라보면 답이 없다. 암울한 현재로 아무리 미래를 꿈꾸어야 봐야 행복한 미래를 기대할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미래를 바라보고 현재를 살아가야 한다. 미래는 분명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아니다. 그렇기에 미래에 대해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미래를 꿈꾸어야 한다. 미래의 목표를 세워야 한다. 미래에 나의 꿈이 이루어진 모습을 생각해야 한다. 꿈을 꾸고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현재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고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바로 지혜로운 사람이다.   요셉은 미래를 보고 현재를 살았던 사람이었다. 지혜로운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기도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구하면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준비해 가는 사람이다. 미래를 보고 현재를 준비하였던 지혜로운 요셉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살려내는 지를 보라. 애굽백성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백성들도 살려낸다. 아버지 야곱과 그 형제와 모든 가족들을 살려낸다. 미래를 보고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만 살 뿐 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살려내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는 무엇보다 천국을 바라보며 현재를 살아가야 한다. /아름다운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19-12-13
  • ‘평신도선교사’로 섬기는 최은상선교사
      신사참배 거부했던 조부의 신앙을 계승하며 사랑을 실천    현직 세무사로서 교회의 세무행정에 대해 상담 및 지원     최은상선교사(북한선교회·사진)는 북한선교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러시아의 모처에서 북한선교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최선교사는 여기서 선교관을 운영하며 북한선교와 세계선교화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최은상선교사는 3대 째 기독교신앙의 집안이다. 그의 조부 최남용장로는 익산 신등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운동을 전개했을 정도로 남다른 신앙과 조국사랑을 지녔다. 최선교사는 “신사참배거부운동은 기독교적으로는 우상숭배를 거부하는 순수 신앙운동이며 동시에 일제의 식민지정책에 항거하는 민족운동의 성격을 갖고 있었다”며, “기독교인으로서 선조들이 가졌던 이런 하나님 사랑과 조국사랑의 정신을 항상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선교사의 부모는 새벽기도의 신앙으로 자녀를 양육했고, 이런 집안의 내력으로 그의 누나는 태백에서 목회를 하고 있고, 친동생은 홍익대교수이다.   최선교사는 어려서부터 강한 신앙의 교육을 받았다. 어린 시절 헌금으로 군것질하다 걸려 크게 야단을 맞은 이후 철저히 십일조생활을 해보고 있다. 이후 그는 서울대 정치학과에 입학해 졸업 후 뉴욕주립대 경제학과 석사를 마쳤다.   최은상선교사는 1989년부터 세무사로 일하고 있다. 최선교사는 “주님은 나에게 두 가지 사명을 주셨다. 하나는 평신도 선교사로 특히 북한선교를 위해 여러 가지 사역을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세무사로서 일하는 것이다”며, “세무사는 단순히 먹고 사는 수단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이루는 거룩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선교사는 크리스천으로서 이웃을 섬기는 일에도 힘을 내고 있다. 그는 “누구나 그러하듯 사실 생활인으로서 바쁜 일이 참 많다.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신차참배를 거부한 가문의 기풍이 있기에 십자가의 길을 가려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서초구의 독거노인을 돕는 일을 전개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조부와 부친이 생각나서 더 애틋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또한 복음을 전하게 위해 후배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선교사는 현직 세무사로서 교회의 세무행정을 상담하고 돕는 일에도 나서고 있다. 그는 “종교인과세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처음이라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바쁜 일정이지만 교회의 세무행정을 상담하고 지원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신사참배거부 신앙의 후손으로 마땅히 할 일이다”고 전했다. 이렇게 최선교사는 교회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역에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선교사는 군선교를 위해도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그는 “신사참배신앙의 후손으로 또 ROTC 23기 장교출신으로서 늘 한국교회와 조국의 미래를 염려하며 기도하고 있다. 특히 믿음의 군 장성 출신자들과 군복음화를 위해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신앙의 멘토로서 장경동목사와 교제하고 있으며, 강남임마누엘교회에서 신앙의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요셉과 같은 믿음의 꿈을 꾸며 나가는 최선교사의 사역에 교계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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