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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믿음의 사람이 가는 곳에는
김기호 사도행전 28장 1절부터 31절 사도행전 28장의 마지막 장면은 사도 바울이 로마에 사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이렇게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위해 마지막까지 전심을 다해 복음을 전하였는데, “믿음의 사람이 가는 곳에는 반드시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절 “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죽음의 폭풍을 이겨내고 멜리데섬에 도착한 로마군인들과 선원들의 숫자는 276명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의 사람인 바울 때문에 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독사에 물렸지만 죽지 않는 기적을 보고 멜리데섬 사람들 중에 병고침을 받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바울이 죽음의 위기를 겪는 폭풍을 만났지만 그가 예수님을 의지할 때, 자신과 함께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멜리데섬 사람들도 병을 고침 받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바울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의 병을 고침 받은 ‘보불리오’는 나중에 멜리데 오늘날의 몰타에 감독에 됩니다. 바울이 죽음의 폭풍을 뚫고 멜리데섬을 거쳐 가면서 예수님의 복음이 전해진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길에 만나는 폭풍과 같은 고통과 어려움이 닥쳐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 고난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은혜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시편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우리가 원하지 않게 당하는 고난 속에는 깊은 하나님의 은혜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것을 알고 인내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의 사람이 가는 곳이 때로는 감옥과 같이 답답한 환경일 수도 있습니다. 30~31절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로마에 도착한 바울은 2년 동안 가택연금 상태로 감옥과 같은 곳에서 지냈습니다. 감옥과 같은 환경에서 꼼짝도 못하는 바울에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예수님의 복음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람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는데, 그것을 바울은 감옥에서도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내가 있는 가정과 직장과 세상 속에서 어떻게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믿는 사람이 가는 곳에는 반드시 예수님의 흔적이 남기 때문입니다. 2006년 1월에 서른 세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 청년 바보의사>의 주인공 ‘안수현’씨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 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쓰는 이메일의 마지막에는 항상 이렇게 쓰여 있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흔적 안수현” 자신이 예수님의 흔적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17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 성남 은혜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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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둔 신학생·지역사회위한 지원에 중점
◇예수학교는 다둥이 자녀를 둔 신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사진은 지난 예수학교 5기모임) 한국과 몽골 등 다둥이 가정위한 국제영어캠프 진행 지역교회와 함께 한부모가정에 쌀 나누기 행사 동참 예수말씀연구소(소장=소기천교수) 부설 예수학교는 이번학기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 졸업반에 있는 3명 이상 자녀를 둔 신학생 6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했다. 작년에는 12명에게 2,280만원을 지급하였는데, 올해도 1학기에 6명에게 1,200만원을 지원했다. 그리고 학교에 1백 28만 1천 6백원의 기타 기부금을 포함하여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예수학교는 경북 안동의 산불로 소실된 소호리교회를 위로하기 위한 헌금을 모아 보냈다 이 학교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작년에 이어 홍천 시냇가의 솔 펜션에서 제2회 국제영어캠프를 진행한다. 대상은 일본과 몽골, 한국 어린이를 둔 다둥이 가정을 초청해 무료로 진행된다. 지난해 진행된 1회 캠프에서는 25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영어로 성경을 배우고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었다. 지난 캠프에는 백폴린전도사, 김미영목사, 이경희목사, 지우혜전도사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특히 미국대학과 영국 옥스퍼드 법대 출신에 변호사인 백폴린전도사는 쉬운 영어단어를 사용하면서 의상이나 소품, 그리고 영상과 찬양과 율동 등의 방법들을 활용해 강의했다. 이외에도 주기도문 영어찬송과 영어 퀴즈를 통한 수업도 진행됐다. 또한 일본선교의 밤시간에서 일본 성도들의 고난과 순교이야기를 나누었다. 앞으로 이 학교는 지속적으로 시흥전원교회가 대야동 주민과 몽골인 마라나타 교회를 위해 매년 추수감사절에 실천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시흥전원교회가 157세대의 한부모가정을 위해 쌀 나누기를 했을 때 이 사역에 동참했다 소기천교수는 “앞으로 다자녀를 둔 신학생과 개척교회인 나무이야기교회와 서울장신교회를 돕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다”면서, “많은 분이 기도와 사랑과 관심을 두고 정성스러운 헌금과 후원을 해주신 덕분이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4월 22일까지 예수학교 5기가 열렸다. 5호선 광나루역 인근 나무이야기교회(담임=최정덕목사)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45분부터 오후 1시까지 다둥이 자녀를 둔 장신대 신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개척교회와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섬기는 일을 위해 모였다. 예배와 특강과 패널과 기도회를 통해 한국이 직면한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예수의 가르침 속에서 모색했다. 특히 이번 5기에 특별히 초청을 받은 일본의 하지마 켄지목사와 김재희선교사는 오는 24일 시작하는 기도의집 사역을 소개했다. 두 선교사는 예수학교와 일본 선교단체인 자스타를 초청하여 서로 교류하는 일을 넓혀가고 싶은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도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성지연구원 이사징인 이군식 원로목사(영광교회), 1776 연구소 소장 조평세박사. 한국자유교육원 이재흥원장, 전 외교관인 채원암대사, 전 보건복지가정부 장관 김성이목사 등이 순서를 맡어서 진행했다. 예수학교 6기는 오는 13일 부터 모임을 진행한다. 5월 13일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사역하는 김홍근선교사를 특별초청하고 생거진천교회에서 진행한다 그날 점심 이후에 인근의 천 년 된 농다리를 둘러보고 야외에서 교재를 나누려고 한다. 5월 20일은 배신효, 서영순선교사 부부의 캄보디아 선교보고가 예정되어 있다. 6월 24일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오는 코이노니아 선교회 대표인 박종희목사 등을 초청하여 노숙자 선교보고도 예정하고 있다. 가을에 예수학교 7기 27-30차와 8기 31-34차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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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되도록 돕는다. 생명의전화서 「함께고워크」 캠페인 준비
*(사진=생명의전화 제공) 작년 캠페인 당시 서포터즈의 활동사진 10대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로 문제 심각 응원토크, 생명존중 서약 등 청소년들을 응원 생명의 전화(이사장=임혜숙)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 「청소년을 살리는 걸음, 함께 고워크」를 진행하고 있다. 「함께 고워크」는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되어 온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현재 우리나라 10대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며, 10만명당 자살사망률은 2024년 기준 7.9명이다. 청소년들이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결과, 점차 증가추세를 보인다는 사실을 통해 심각한 현실임을 알 수 있다. 생명의 전화는 이러한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오늘을 살고 내일을 희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자살예방 사업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함께 고워크」는 4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총 2,500명(대면 500명, 비대면 2,000명)을 모집한다. 청소년을 응원하고 싶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면 캠페인은 5월 24일 오후 2시부터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멘토로 방송인 전용준캐스터가 참여해 생명존중 서약과 응원토크 등을 함께 하며 청소년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에서는 응원메시지 작성, 스탬프투어, 학교단체 인증, 걷기코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캠페인의 의미를 공유한다. 비대면 캠페인은 오는 5월 3일부터 5월 25일까지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7.9km를 걷고 SNS 인증을 통해 청소년 응원 메시지를 전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생명의 전화는 청소년응원 프로그램 「함께 치얼업」도 함께 운영한다. 참가자가 응원하고 싶은 학교를 신청하면, 생명의 전화와 한화생명이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해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부된 참가기부금을 활용해 기념품과 응원메시지를 전달한다. 「함께 치얼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임혜숙이사장은 “우리가 귀 기울이지 않는 사이, 누군가는 오늘도 생의 마지막 문턱 앞에 서있다”며,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아이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며 「너는 소중해, 너는 혼자가 아니야」 라고 말해주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생명을 살리는 일은 거창한 것이 아니기에, 이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들과 손잡고 걷는 작은 실천 하나도 누군가에겐 인생의 작은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일상의 자살예방 의미를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의 전화가 주관하고, 한화생명과 KBS한국방송이 공동 주최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후원하며, 메이블린뉴욕, 박카스, LG생활건강, 어반디케이, 이도인더스트리, 메가칩스, 빅워크, 비크라우드 등 다양한 기업이 협찬으로 참여한다.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한화생명은 2023년부터 꾸준히 캠페인을 후원하며 청소년 자살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의 전화는 1976년 9월 개원해 내년 5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자살예방 캠페인 20회를 맞이해 오는 9월, 「생명을 밝히는 걸음, 생명사랑 밤길걷기」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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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성경중심의 교육통한 영적 성숙을 추구
우리들교회는 기도와 성경에 근거한 교육에 중정을 두고 있다. 교도소 재소자들 대상으로 워십댄스통해 복음 증거 컨퍼런스와 기도회를 통한 영적 성숙의 기회를 도모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우리들교회(담임=김형통목사·사진)은 기도와 성경에 근거한 교육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고 있다. 특히 매주 월요일에는 목회자들을 비롯한 리더들을 위한 영적 대각성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일 저녁에도 기도회를 통해 영적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 또 매월 한 번 있는 찬양축제를 통해서 자유롭게 예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엘조이 워십선교센터를 통해 워십댄스 교육에도 전념하고 있다. 워십댄스를 통한 하나님의 복음 전파 이 교회는 엘조이워십선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워십은 워십댄스를 말하는 것으로 춤을 통해 찬양하는 것이다. 이곳은 엘조이워십선교센터 원장인 이명자목사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초보반이 있으며, 사역을 감당할 선교단도 모집하고 있다. 교도소와 기도원 등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워십댄스를 통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이 워십팀의 목표이다. 김형통목사는 “원장으로 섬기는 이명자목사는 지역교회에서 30년 동안 이 사역을 감당했다. 그러다 엘조이워십선교단을 통해서 워십댄스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춤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감격스럽다. 이 분들의 춤찬양을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우시는 분들도 있다”면서,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형태로 예배를 받으시고, 그것을 기뻐받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게 되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10년 전 워십댄스로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이 사역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춤을 통해서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게 됐다”면서, “내가 그때 느꼈던 은혜를 엘조이워십선교단을 통해 전해져서 감사하다. 특히 교도소의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통로로 쓰이는 사실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각성컨퍼런스 등 집회나 예배에서도 엘조이워십선교단의 순서가 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서 많은 성도들에게도 도전이 되고 있다. 또한 춤으로 찬양을 올리는 성도들이 가장 큰 은혜를 받는 것 같다”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목회자와 장로를 위한 컨퍼런스 진행 이 교회는 매주 월요일 영적 대각성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컨퍼런스는 목사와 전도사 그리고 장로 등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컨퍼런스는 참석자들의 영적각성과 성숙의 장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교회 김형통목사는 “매주 월요일 유명강사를 초청해 영적 대각성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목사와 장로, 사모, 전도사, 신학생 등 리더 자리에 있는 분이다. 이분들의 영적인 성숙을 위해서 이러한 집회를 열게 됐다”면서, “이 집회를 통해서 많은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 교회에서 리더를 하시는 분들이 참여하시면 목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교회 성도들도 이 집회에 참여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고 있다.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시간을 통해서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함을 느낀다. 목회자로서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할 때 기쁘다”면서, “더 많은 분들이 이 집회에 참석해서 은혜의 시간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도회와 찬양집회 통한 영성함양 이 교회는 대각성 컨퍼런스뿐 아니라 평일 저녁에 기도회와 매달 한 번 있는 찬양축제를 통해서도 성도들의 영성함양에 힘쓰고 있다. 이 시간은 기도를 통해서 하루의 피로를 씻을 수 있는 귀한시간이라고 김목사는 말한다. 또한 성경묵상을 강조하면서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목사는 “우리 교회는 매일 있는 기도회로 성도들의 영적 성숙을 도모하고 있다. 신앙이 성숙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과 기도이다. 말씀과 기도가 없다면 우리는 살아갈 힘을 얻기 어렵다”면서, “그래서 성도들에게 기도에 자리로 나와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을 권면하고 있다. 그리고 항상 말씀과 가까이 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열리는 찬양축제는 성도들이 자유롭게 모여서 찬양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은 이 교회 성도들만의 시간이 아니다. 선물추첨 등의 시간을 가지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전도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김목사는 “성도들이 자유롭게 찬양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목회자로서 감사하다. 성도들이 다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됨을 느끼는 시간이기도 하다”면서, “전도의 차원에서 선물추첨의 시간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일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교회를 방문해 복음이 전파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학교와 부흥사회통한 복음전파 사역 김목사는 하나부흥선교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이 단체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한국교회의 질적인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단순히 숫자적인 성장이 아니라 성도들 개개인의 영적성숙과 갱신에 매진하고 있다. 김목사는 “하나부흥선교협의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로 교회와 성도들이 영적부흥을 이루도록 돕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국내외를 아우르면서 복음의 불길이 퍼지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성도들의 참된 성숙을 위해서 말씀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연합장신총회의 총회장을 감당하고 있다. 그리고 이 교단의 신학교를 통해서 목회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목사는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사역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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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종려나무 가지의 의미 (삿 4장 1-5절, 계 7장 9-12절, 요 12장 12-19절)
종려주일이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일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군중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주님의 입성을 '승리의 왕'으로 환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정치적 의미에서의 입성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군중들은 정치적 의미에서의 승리를 기대했던 것입니다. 이 모든 사실을 아시면서도, 의도적으로 예수님께서는 나귀를 타시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치는 군중들 사이를 지나가십니다. 여기에는 어떠한 영적인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종려나무 가지가 나오는 성경의 본문들을 찾아서,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종려나무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상징합니다. 사사기 4장 4-5절에 의하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거기서 재판을 하였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사사 드보라가 종려나무 아래에서 세상 일을 한 것이 아니고 지혜로운 하나님의 영을 받아 이스라엘의 억울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재판을 행하였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녀와 함께 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종려나무는 하나님과의 동행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서의 본문 가운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에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영한 것도 역시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영적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사사 드보라와 함께 하사 백성들을 정의롭게 재판하고, 결국에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주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가시는 예수님과 함께 하시어 결국에는 승리하게 하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시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영하게 하신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종려나무는 '승리와 영광의 찬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 9-12절에 의하면,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들과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죽임 당하시고 부활하셔서 만유의 구주가 되신 어린양 예수님을 향해 큰 소리로 찬양을 드립니다. 그 내용은 예수님의 승리와 영광에 대한 찬양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서의 본문에서도 큰 무리들이 예수님을 향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찬송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산나는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을 가진 아람어입니다. 이 단어의 근원은 히브리어로 '호쉬안나'에서 왔는데, "하나님, 저를 구원해주십시오"라는 뜻의 짧은 기도문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람어 '호산나'가 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영어성경에서는 '찬양하라'(Praise), 혹은 '만세'(Hooray) 라는 의미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종려나무는 승리의 찬양, 영광의 찬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셋째로, 종려나무는 복을 상징합니다. 출애굽기 15장 27절에 보면, 엘림에는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넌 후에 수르 광야를 지나는데, 사흘이 되도록 물을 얻지 못해 목마름에 허덕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마라'라는 오아시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물을 마셔보니 써서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백성들의 실망과 목마름이 더하여졌습니다. 안타까운 모세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한 나무를 가리키시면서 그 나무를 잘라 샘물에 던지라 하셨습니다. 모세가 그대로 순종했더니 물맛이 바뀌어 모든 백성이 마시고 목마름을 해결하였습니다. 그 후에 온 백성은 하나님의 율례대로 살겠다고 하나님께 결단하고 복을 간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결단을 들으시고 기뻐하시며 복을 내리십니다. 그들을 엘림이라는 곳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곳에 도착하니 하나님의 복이 넘치게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물 샘 열둘이 있었습니다. 풍족한 물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종려나무가 70주나 서 있어서 시원한 그늘이 광야의 뜨거운 햇빛에 지친 백성들을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기에 엘림의 종려나무는 하나님의 복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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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하나님말씀’중심의 공동체위한 사역에 주력, 예다임교회와 천한필목사
‘함께 나누는 신앙고백’등 바른 신앙의 삶을 추구 철저한 이단계보 교육으로 이단피해 예방에 앞장 예다임교회(담임=천한필목사·사진)는 「△힘써서 △바르게 △깊게」란 목회철학을 가지고 날마다 하나님을 힘써서 알아가고, 바르게 알아가며, 깊이있게 알아가는 신앙공동체이다.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이 교회는 하나님나라에 속한 복음증인으로서 동역하기 위해 예배와 모임 등을 통해 성경을 배우고 있다. 가족과 같이 서로 포용하고, 격려하며, 함께 어우러져서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소망하면서 합력하여 나아가고 있다. 바른 신앙을 향해 힘쓰는 공동체 이 교회는 처음부터 목회정신을 가지고 개척한 것이 아니라 2009년 성경공부 모임에서 시작되었다. 천한필목사는 “성경공부에서 교회준비모임이 되며 약 1년간 교리공부와 신론을 공부하기 시작했다”며. “교회론이나 신론을 정립하지 않고, 교회가 무엇인지 모른 체 개척을 하면 모양은 교회일지 몰라도 나중에 본질이 변할 수도 있겠다는 염려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현재도 이어가고 있는 철학인 「힘써서, 바르게, 깊게」의 앞글자를 딴 「힘.바.깊교회」로 시작되었다”며, “2015년에 정식으로 노회의 허락을 받아 교회를 설립했지만, 시작은 2010년으로 잊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목사는 “힘쓰는 신앙을 위해 성삼위 하나님을 예배하는 마음과 말씀을 알아가는 사모함과 갈망함으로 주일 공예배를 비롯해 교회 정기모임에 성실하게 참석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바른 신앙을 위해 주일 공예배설교, 주일오후 신앙교육, 팀별모임, 가정예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천목사는 “주일은 공적예배이기에 대예배 대신 주일 공예배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주일 공예배와 오후 신앙교육으로 나누어 드리는데, 오전예배는 주로 성경본문 강해형식으로 한다. 오후 신앙교육은 교리강좌, 성경개관, 또 리더십, 경제, 부부교육 등의 주제를 다루는 인간특강, 마지막 주에는 일반적으로 책발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단계보 및 이단교리 반증을 하는 것도 이 교회의 특징이다. 바른길벗 이단상담연구소(소장=손승우)의 전문위원인 천목사는 “현재 이단인구가 약 200만이다. 또 이단 2세들도 있다. 이단들이 어디에나 있기에, 이단을 알고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앙고백을 함께 모여 나눈다 함께 나누는 신앙고백 모임, 줄여서 「함나고모임」을 매달 하고 있다. 짝수달 마지막 주일 오후에는 오프라인으로 모이고 있다. 이 모임은 코로나 전부터 시작해 온라인으로 모이기 시작해 복음전도, 사도신경, 기독교강요, 예배모범,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교회사와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천목사는 “이 모임은 함께 고민하며, 내용에 대해 동의할 수 있는지, 동의가 안된다면 어떻게 동의가 안되는지, 그러면 어떤 걸 더 보강해야 될지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면서, “나눈 내용들은 팀장들과 공유해, 잘 풀리지 않는 내용들은 피드백을 하며 길을 잃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줄 나눔’이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주일설교를 각각 한 줄로 성도들이 요약한 것을 카톡방에 나누고, 그 중에서 본문의 내용에서 벗어나지 않고 모범이 되는 사람의 것을 뽑아서 주보에 싣고 있다. 천목사는 “이를 통해 설교시간에도 경청하며 열심히 듣게 되고, 주중에 다시 듣기도 하며 말씀을 더 떠올리게 된다”며, “또 주보를 보며 지난주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잊지 않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 성경마스터란 제목으로 매주 주보에 3개 정도의 문제를 주보에 올려놓는다. 이것은 또 주일 설교의 내용과는 별개로 진행되며, 골고루 성경을 살펴보는 훈련이 되게한다. 천목사는 “성경을 통해 우리를 구원해주신 하나님을 힘써서 바르게 알아가다보면 어느새 나 자신이 부패한 이 세대 속에서 성경적으로 무장되어가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하나님을 끊임없이 알아가는 교회 천목사는 “현재 공식적인 이름인 예다임은 ‘깊게 알다’란 뜻의 히브리어인 ‘야다’를 아람어의 발음으로 만든 합성어이다. ‘힘.바.깊’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우리가 여기까지 알만큼 안다고 단정하지 말고, 계속해서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끊임없이 알아가는 교회가 되자는 뜻을 가진다”면서, “또한 내가 경험한 걸 가지고 주장하지 말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끊임없이 알아가는 교회, 그것에 집중하는 교회로 계속해서 나아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천목사는 “공적인 예배와 각 가정의 가정예배, 그리고 삶의 산 예배를 통해서 서로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기다려 주고, 이해할 수 있는 넉넉함을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면서,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주님의 교회를 인정하며 예배하는 공통체의식일 것이다. 이러한 신앙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천목사는 “이런 교회가 되는 것을 성도들에게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의 역할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교회지도자를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다르심을 대항하는 자로 여긴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과연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히 드러냄으로써 그 방향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천목사는 “성경을 사랑하는 교회, 영혼을 사랑하는 교회, 그리고 교리를 존중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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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믿음의 사람이 가는 곳에는
- 김기호 사도행전 28장 1절부터 31절 사도행전 28장의 마지막 장면은 사도 바울이 로마에 사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이렇게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위해 마지막까지 전심을 다해 복음을 전하였는데, “믿음의 사람이 가는 곳에는 반드시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절 “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죽음의 폭풍을 이겨내고 멜리데섬에 도착한 로마군인들과 선원들의 숫자는 276명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의 사람인 바울 때문에 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독사에 물렸지만 죽지 않는 기적을 보고 멜리데섬 사람들 중에 병고침을 받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바울이 죽음의 위기를 겪는 폭풍을 만났지만 그가 예수님을 의지할 때, 자신과 함께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멜리데섬 사람들도 병을 고침 받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바울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의 병을 고침 받은 ‘보불리오’는 나중에 멜리데 오늘날의 몰타에 감독에 됩니다. 바울이 죽음의 폭풍을 뚫고 멜리데섬을 거쳐 가면서 예수님의 복음이 전해진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길에 만나는 폭풍과 같은 고통과 어려움이 닥쳐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 고난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은혜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시편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우리가 원하지 않게 당하는 고난 속에는 깊은 하나님의 은혜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것을 알고 인내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의 사람이 가는 곳이 때로는 감옥과 같이 답답한 환경일 수도 있습니다. 30~31절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로마에 도착한 바울은 2년 동안 가택연금 상태로 감옥과 같은 곳에서 지냈습니다. 감옥과 같은 환경에서 꼼짝도 못하는 바울에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예수님의 복음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람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는데, 그것을 바울은 감옥에서도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내가 있는 가정과 직장과 세상 속에서 어떻게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믿는 사람이 가는 곳에는 반드시 예수님의 흔적이 남기 때문입니다. 2006년 1월에 서른 세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 청년 바보의사>의 주인공 ‘안수현’씨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 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쓰는 이메일의 마지막에는 항상 이렇게 쓰여 있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흔적 안수현” 자신이 예수님의 흔적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17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 성남 은혜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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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믿음의 사람이 가는 곳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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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둔 신학생·지역사회위한 지원에 중점
- ◇예수학교는 다둥이 자녀를 둔 신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사진은 지난 예수학교 5기모임) 한국과 몽골 등 다둥이 가정위한 국제영어캠프 진행 지역교회와 함께 한부모가정에 쌀 나누기 행사 동참 예수말씀연구소(소장=소기천교수) 부설 예수학교는 이번학기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 졸업반에 있는 3명 이상 자녀를 둔 신학생 6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했다. 작년에는 12명에게 2,280만원을 지급하였는데, 올해도 1학기에 6명에게 1,200만원을 지원했다. 그리고 학교에 1백 28만 1천 6백원의 기타 기부금을 포함하여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예수학교는 경북 안동의 산불로 소실된 소호리교회를 위로하기 위한 헌금을 모아 보냈다 이 학교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작년에 이어 홍천 시냇가의 솔 펜션에서 제2회 국제영어캠프를 진행한다. 대상은 일본과 몽골, 한국 어린이를 둔 다둥이 가정을 초청해 무료로 진행된다. 지난해 진행된 1회 캠프에서는 25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영어로 성경을 배우고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었다. 지난 캠프에는 백폴린전도사, 김미영목사, 이경희목사, 지우혜전도사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특히 미국대학과 영국 옥스퍼드 법대 출신에 변호사인 백폴린전도사는 쉬운 영어단어를 사용하면서 의상이나 소품, 그리고 영상과 찬양과 율동 등의 방법들을 활용해 강의했다. 이외에도 주기도문 영어찬송과 영어 퀴즈를 통한 수업도 진행됐다. 또한 일본선교의 밤시간에서 일본 성도들의 고난과 순교이야기를 나누었다. 앞으로 이 학교는 지속적으로 시흥전원교회가 대야동 주민과 몽골인 마라나타 교회를 위해 매년 추수감사절에 실천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시흥전원교회가 157세대의 한부모가정을 위해 쌀 나누기를 했을 때 이 사역에 동참했다 소기천교수는 “앞으로 다자녀를 둔 신학생과 개척교회인 나무이야기교회와 서울장신교회를 돕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다”면서, “많은 분이 기도와 사랑과 관심을 두고 정성스러운 헌금과 후원을 해주신 덕분이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4월 22일까지 예수학교 5기가 열렸다. 5호선 광나루역 인근 나무이야기교회(담임=최정덕목사)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45분부터 오후 1시까지 다둥이 자녀를 둔 장신대 신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개척교회와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섬기는 일을 위해 모였다. 예배와 특강과 패널과 기도회를 통해 한국이 직면한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예수의 가르침 속에서 모색했다. 특히 이번 5기에 특별히 초청을 받은 일본의 하지마 켄지목사와 김재희선교사는 오는 24일 시작하는 기도의집 사역을 소개했다. 두 선교사는 예수학교와 일본 선교단체인 자스타를 초청하여 서로 교류하는 일을 넓혀가고 싶은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도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성지연구원 이사징인 이군식 원로목사(영광교회), 1776 연구소 소장 조평세박사. 한국자유교육원 이재흥원장, 전 외교관인 채원암대사, 전 보건복지가정부 장관 김성이목사 등이 순서를 맡어서 진행했다. 예수학교 6기는 오는 13일 부터 모임을 진행한다. 5월 13일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사역하는 김홍근선교사를 특별초청하고 생거진천교회에서 진행한다 그날 점심 이후에 인근의 천 년 된 농다리를 둘러보고 야외에서 교재를 나누려고 한다. 5월 20일은 배신효, 서영순선교사 부부의 캄보디아 선교보고가 예정되어 있다. 6월 24일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오는 코이노니아 선교회 대표인 박종희목사 등을 초청하여 노숙자 선교보고도 예정하고 있다. 가을에 예수학교 7기 27-30차와 8기 31-34차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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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둔 신학생·지역사회위한 지원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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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되도록 돕는다. 생명의전화서 「함께고워크」 캠페인 준비
- *(사진=생명의전화 제공) 작년 캠페인 당시 서포터즈의 활동사진 10대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로 문제 심각 응원토크, 생명존중 서약 등 청소년들을 응원 생명의 전화(이사장=임혜숙)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 「청소년을 살리는 걸음, 함께 고워크」를 진행하고 있다. 「함께 고워크」는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되어 온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현재 우리나라 10대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며, 10만명당 자살사망률은 2024년 기준 7.9명이다. 청소년들이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결과, 점차 증가추세를 보인다는 사실을 통해 심각한 현실임을 알 수 있다. 생명의 전화는 이러한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오늘을 살고 내일을 희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자살예방 사업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함께 고워크」는 4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총 2,500명(대면 500명, 비대면 2,000명)을 모집한다. 청소년을 응원하고 싶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면 캠페인은 5월 24일 오후 2시부터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멘토로 방송인 전용준캐스터가 참여해 생명존중 서약과 응원토크 등을 함께 하며 청소년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에서는 응원메시지 작성, 스탬프투어, 학교단체 인증, 걷기코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캠페인의 의미를 공유한다. 비대면 캠페인은 오는 5월 3일부터 5월 25일까지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7.9km를 걷고 SNS 인증을 통해 청소년 응원 메시지를 전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생명의 전화는 청소년응원 프로그램 「함께 치얼업」도 함께 운영한다. 참가자가 응원하고 싶은 학교를 신청하면, 생명의 전화와 한화생명이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해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부된 참가기부금을 활용해 기념품과 응원메시지를 전달한다. 「함께 치얼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임혜숙이사장은 “우리가 귀 기울이지 않는 사이, 누군가는 오늘도 생의 마지막 문턱 앞에 서있다”며,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아이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며 「너는 소중해, 너는 혼자가 아니야」 라고 말해주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생명을 살리는 일은 거창한 것이 아니기에, 이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들과 손잡고 걷는 작은 실천 하나도 누군가에겐 인생의 작은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일상의 자살예방 의미를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의 전화가 주관하고, 한화생명과 KBS한국방송이 공동 주최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후원하며, 메이블린뉴욕, 박카스, LG생활건강, 어반디케이, 이도인더스트리, 메가칩스, 빅워크, 비크라우드 등 다양한 기업이 협찬으로 참여한다.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한화생명은 2023년부터 꾸준히 캠페인을 후원하며 청소년 자살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의 전화는 1976년 9월 개원해 내년 5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자살예방 캠페인 20회를 맞이해 오는 9월, 「생명을 밝히는 걸음, 생명사랑 밤길걷기」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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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되도록 돕는다. 생명의전화서 「함께고워크」 캠페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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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성경중심의 교육통한 영적 성숙을 추구
- 우리들교회는 기도와 성경에 근거한 교육에 중정을 두고 있다. 교도소 재소자들 대상으로 워십댄스통해 복음 증거 컨퍼런스와 기도회를 통한 영적 성숙의 기회를 도모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우리들교회(담임=김형통목사·사진)은 기도와 성경에 근거한 교육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고 있다. 특히 매주 월요일에는 목회자들을 비롯한 리더들을 위한 영적 대각성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일 저녁에도 기도회를 통해 영적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 또 매월 한 번 있는 찬양축제를 통해서 자유롭게 예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엘조이 워십선교센터를 통해 워십댄스 교육에도 전념하고 있다. 워십댄스를 통한 하나님의 복음 전파 이 교회는 엘조이워십선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워십은 워십댄스를 말하는 것으로 춤을 통해 찬양하는 것이다. 이곳은 엘조이워십선교센터 원장인 이명자목사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초보반이 있으며, 사역을 감당할 선교단도 모집하고 있다. 교도소와 기도원 등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워십댄스를 통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이 워십팀의 목표이다. 김형통목사는 “원장으로 섬기는 이명자목사는 지역교회에서 30년 동안 이 사역을 감당했다. 그러다 엘조이워십선교단을 통해서 워십댄스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춤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감격스럽다. 이 분들의 춤찬양을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우시는 분들도 있다”면서,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형태로 예배를 받으시고, 그것을 기뻐받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게 되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10년 전 워십댄스로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이 사역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춤을 통해서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게 됐다”면서, “내가 그때 느꼈던 은혜를 엘조이워십선교단을 통해 전해져서 감사하다. 특히 교도소의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통로로 쓰이는 사실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각성컨퍼런스 등 집회나 예배에서도 엘조이워십선교단의 순서가 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서 많은 성도들에게도 도전이 되고 있다. 또한 춤으로 찬양을 올리는 성도들이 가장 큰 은혜를 받는 것 같다”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목회자와 장로를 위한 컨퍼런스 진행 이 교회는 매주 월요일 영적 대각성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컨퍼런스는 목사와 전도사 그리고 장로 등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컨퍼런스는 참석자들의 영적각성과 성숙의 장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교회 김형통목사는 “매주 월요일 유명강사를 초청해 영적 대각성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목사와 장로, 사모, 전도사, 신학생 등 리더 자리에 있는 분이다. 이분들의 영적인 성숙을 위해서 이러한 집회를 열게 됐다”면서, “이 집회를 통해서 많은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 교회에서 리더를 하시는 분들이 참여하시면 목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교회 성도들도 이 집회에 참여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고 있다.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시간을 통해서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함을 느낀다. 목회자로서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할 때 기쁘다”면서, “더 많은 분들이 이 집회에 참석해서 은혜의 시간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도회와 찬양집회 통한 영성함양 이 교회는 대각성 컨퍼런스뿐 아니라 평일 저녁에 기도회와 매달 한 번 있는 찬양축제를 통해서도 성도들의 영성함양에 힘쓰고 있다. 이 시간은 기도를 통해서 하루의 피로를 씻을 수 있는 귀한시간이라고 김목사는 말한다. 또한 성경묵상을 강조하면서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목사는 “우리 교회는 매일 있는 기도회로 성도들의 영적 성숙을 도모하고 있다. 신앙이 성숙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과 기도이다. 말씀과 기도가 없다면 우리는 살아갈 힘을 얻기 어렵다”면서, “그래서 성도들에게 기도에 자리로 나와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을 권면하고 있다. 그리고 항상 말씀과 가까이 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열리는 찬양축제는 성도들이 자유롭게 모여서 찬양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은 이 교회 성도들만의 시간이 아니다. 선물추첨 등의 시간을 가지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전도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김목사는 “성도들이 자유롭게 찬양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목회자로서 감사하다. 성도들이 다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됨을 느끼는 시간이기도 하다”면서, “전도의 차원에서 선물추첨의 시간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일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교회를 방문해 복음이 전파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학교와 부흥사회통한 복음전파 사역 김목사는 하나부흥선교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이 단체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한국교회의 질적인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단순히 숫자적인 성장이 아니라 성도들 개개인의 영적성숙과 갱신에 매진하고 있다. 김목사는 “하나부흥선교협의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로 교회와 성도들이 영적부흥을 이루도록 돕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국내외를 아우르면서 복음의 불길이 퍼지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성도들의 참된 성숙을 위해서 말씀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연합장신총회의 총회장을 감당하고 있다. 그리고 이 교단의 신학교를 통해서 목회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목사는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사역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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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성경중심의 교육통한 영적 성숙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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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종려나무 가지의 의미 (삿 4장 1-5절, 계 7장 9-12절, 요 12장 12-19절)
- 종려주일이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일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군중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주님의 입성을 '승리의 왕'으로 환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정치적 의미에서의 입성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군중들은 정치적 의미에서의 승리를 기대했던 것입니다. 이 모든 사실을 아시면서도, 의도적으로 예수님께서는 나귀를 타시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치는 군중들 사이를 지나가십니다. 여기에는 어떠한 영적인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종려나무 가지가 나오는 성경의 본문들을 찾아서,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종려나무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상징합니다. 사사기 4장 4-5절에 의하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거기서 재판을 하였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사사 드보라가 종려나무 아래에서 세상 일을 한 것이 아니고 지혜로운 하나님의 영을 받아 이스라엘의 억울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재판을 행하였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녀와 함께 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종려나무는 하나님과의 동행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서의 본문 가운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에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영한 것도 역시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영적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사사 드보라와 함께 하사 백성들을 정의롭게 재판하고, 결국에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주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가시는 예수님과 함께 하시어 결국에는 승리하게 하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시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영하게 하신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종려나무는 '승리와 영광의 찬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 9-12절에 의하면,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들과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죽임 당하시고 부활하셔서 만유의 구주가 되신 어린양 예수님을 향해 큰 소리로 찬양을 드립니다. 그 내용은 예수님의 승리와 영광에 대한 찬양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서의 본문에서도 큰 무리들이 예수님을 향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찬송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산나는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을 가진 아람어입니다. 이 단어의 근원은 히브리어로 '호쉬안나'에서 왔는데, "하나님, 저를 구원해주십시오"라는 뜻의 짧은 기도문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람어 '호산나'가 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영어성경에서는 '찬양하라'(Praise), 혹은 '만세'(Hooray) 라는 의미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종려나무는 승리의 찬양, 영광의 찬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셋째로, 종려나무는 복을 상징합니다. 출애굽기 15장 27절에 보면, 엘림에는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넌 후에 수르 광야를 지나는데, 사흘이 되도록 물을 얻지 못해 목마름에 허덕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마라'라는 오아시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물을 마셔보니 써서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백성들의 실망과 목마름이 더하여졌습니다. 안타까운 모세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한 나무를 가리키시면서 그 나무를 잘라 샘물에 던지라 하셨습니다. 모세가 그대로 순종했더니 물맛이 바뀌어 모든 백성이 마시고 목마름을 해결하였습니다. 그 후에 온 백성은 하나님의 율례대로 살겠다고 하나님께 결단하고 복을 간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결단을 들으시고 기뻐하시며 복을 내리십니다. 그들을 엘림이라는 곳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곳에 도착하니 하나님의 복이 넘치게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물 샘 열둘이 있었습니다. 풍족한 물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종려나무가 70주나 서 있어서 시원한 그늘이 광야의 뜨거운 햇빛에 지친 백성들을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기에 엘림의 종려나무는 하나님의 복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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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종려나무 가지의 의미 (삿 4장 1-5절, 계 7장 9-12절, 요 12장 12-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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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하나님말씀’중심의 공동체위한 사역에 주력, 예다임교회와 천한필목사
- ‘함께 나누는 신앙고백’등 바른 신앙의 삶을 추구 철저한 이단계보 교육으로 이단피해 예방에 앞장 예다임교회(담임=천한필목사·사진)는 「△힘써서 △바르게 △깊게」란 목회철학을 가지고 날마다 하나님을 힘써서 알아가고, 바르게 알아가며, 깊이있게 알아가는 신앙공동체이다.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이 교회는 하나님나라에 속한 복음증인으로서 동역하기 위해 예배와 모임 등을 통해 성경을 배우고 있다. 가족과 같이 서로 포용하고, 격려하며, 함께 어우러져서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소망하면서 합력하여 나아가고 있다. 바른 신앙을 향해 힘쓰는 공동체 이 교회는 처음부터 목회정신을 가지고 개척한 것이 아니라 2009년 성경공부 모임에서 시작되었다. 천한필목사는 “성경공부에서 교회준비모임이 되며 약 1년간 교리공부와 신론을 공부하기 시작했다”며. “교회론이나 신론을 정립하지 않고, 교회가 무엇인지 모른 체 개척을 하면 모양은 교회일지 몰라도 나중에 본질이 변할 수도 있겠다는 염려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현재도 이어가고 있는 철학인 「힘써서, 바르게, 깊게」의 앞글자를 딴 「힘.바.깊교회」로 시작되었다”며, “2015년에 정식으로 노회의 허락을 받아 교회를 설립했지만, 시작은 2010년으로 잊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목사는 “힘쓰는 신앙을 위해 성삼위 하나님을 예배하는 마음과 말씀을 알아가는 사모함과 갈망함으로 주일 공예배를 비롯해 교회 정기모임에 성실하게 참석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바른 신앙을 위해 주일 공예배설교, 주일오후 신앙교육, 팀별모임, 가정예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천목사는 “주일은 공적예배이기에 대예배 대신 주일 공예배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주일 공예배와 오후 신앙교육으로 나누어 드리는데, 오전예배는 주로 성경본문 강해형식으로 한다. 오후 신앙교육은 교리강좌, 성경개관, 또 리더십, 경제, 부부교육 등의 주제를 다루는 인간특강, 마지막 주에는 일반적으로 책발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단계보 및 이단교리 반증을 하는 것도 이 교회의 특징이다. 바른길벗 이단상담연구소(소장=손승우)의 전문위원인 천목사는 “현재 이단인구가 약 200만이다. 또 이단 2세들도 있다. 이단들이 어디에나 있기에, 이단을 알고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앙고백을 함께 모여 나눈다 함께 나누는 신앙고백 모임, 줄여서 「함나고모임」을 매달 하고 있다. 짝수달 마지막 주일 오후에는 오프라인으로 모이고 있다. 이 모임은 코로나 전부터 시작해 온라인으로 모이기 시작해 복음전도, 사도신경, 기독교강요, 예배모범,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교회사와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천목사는 “이 모임은 함께 고민하며, 내용에 대해 동의할 수 있는지, 동의가 안된다면 어떻게 동의가 안되는지, 그러면 어떤 걸 더 보강해야 될지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면서, “나눈 내용들은 팀장들과 공유해, 잘 풀리지 않는 내용들은 피드백을 하며 길을 잃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줄 나눔’이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주일설교를 각각 한 줄로 성도들이 요약한 것을 카톡방에 나누고, 그 중에서 본문의 내용에서 벗어나지 않고 모범이 되는 사람의 것을 뽑아서 주보에 싣고 있다. 천목사는 “이를 통해 설교시간에도 경청하며 열심히 듣게 되고, 주중에 다시 듣기도 하며 말씀을 더 떠올리게 된다”며, “또 주보를 보며 지난주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잊지 않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 성경마스터란 제목으로 매주 주보에 3개 정도의 문제를 주보에 올려놓는다. 이것은 또 주일 설교의 내용과는 별개로 진행되며, 골고루 성경을 살펴보는 훈련이 되게한다. 천목사는 “성경을 통해 우리를 구원해주신 하나님을 힘써서 바르게 알아가다보면 어느새 나 자신이 부패한 이 세대 속에서 성경적으로 무장되어가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하나님을 끊임없이 알아가는 교회 천목사는 “현재 공식적인 이름인 예다임은 ‘깊게 알다’란 뜻의 히브리어인 ‘야다’를 아람어의 발음으로 만든 합성어이다. ‘힘.바.깊’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우리가 여기까지 알만큼 안다고 단정하지 말고, 계속해서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끊임없이 알아가는 교회가 되자는 뜻을 가진다”면서, “또한 내가 경험한 걸 가지고 주장하지 말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끊임없이 알아가는 교회, 그것에 집중하는 교회로 계속해서 나아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천목사는 “공적인 예배와 각 가정의 가정예배, 그리고 삶의 산 예배를 통해서 서로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기다려 주고, 이해할 수 있는 넉넉함을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면서,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주님의 교회를 인정하며 예배하는 공통체의식일 것이다. 이러한 신앙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천목사는 “이런 교회가 되는 것을 성도들에게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의 역할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교회지도자를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다르심을 대항하는 자로 여긴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과연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히 드러냄으로써 그 방향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천목사는 “성경을 사랑하는 교회, 영혼을 사랑하는 교회, 그리고 교리를 존중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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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하나님말씀’중심의 공동체위한 사역에 주력, 예다임교회와 천한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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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삶
- 참된 선행이란 세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바른 동기와 올바른 기준과 올바른 목적입니다. 선행의 요소 첫 번째 올바른 동기는 참된 믿음으로 행하는 일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그 선물을 받아 중생한 자에게만 그 믿음에서 발휘되는 선행이 시작됩니다. 두 번째 올바른 기준은 하나님의 율법입니다. 사람이 만들어낸 전통이나 문화에 따른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명하신 하나님의 말씀만이 행위의 기준이 됩니다. 세 번째 올바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제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행위로 보일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도리어 사람에게 보이려고 했다면 그것은 올바른 선행이 될 수 없습니다, 산상수훈의 마지막 단락인 본문에서 주님은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열매로 그들을 아시는데, 그 열매는 겉으로 보이는 인간의 열성과 성과로 증명할 수 없는 열매입니다. 주님을 이것을 설명하시기 위해서 겉으로 매우 열성적인 사람들의 모습을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부르고, 찾고, 기도한다고 해서 모두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놀라운 기적적인 행위에 있지 않지 않고,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데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는 삶입니다(엡1:4-6).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결단코 구원에 이를 수 없고, 선을 행할 수 없습니다(롬3:10-12). 오직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믿음으로 인하여 의롭게 되며,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서만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는 자로 변화됩니다. 우리의 마음과 행위는 전적으로 부패한 상태 그대로 있어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함이 마땅하지만, 우리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옷 입혀 주심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이제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되는 것입니다. 칭의와 성화는 믿음의 두 열매입니다. 믿음으로 우리에게 전가된 그리스도의 의를 통해 칭의와 성화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 모든 열매의 시작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우리는 거룩히 여김을 받을 수 없고, 거룩한 행함을 시도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뜻을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는 올바른 신앙고백 위에, 그리고 그 안에서 행하는 삶입니다. 둘째, 경건한 삶입니다(살전4:3-7). 성화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전가하신 의가 외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화는 믿음으로 얻어지는 열매인 동시에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명령을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단지 수동적인 자세로만 있지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소원을 품고 헌신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해 소원을 두고 행하시기 때문입니다(빌2:12-13).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게 된 사람은 항상 자신의 생활을 개혁해야 합니다. 나의 생활 속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신 것을 항상 나타내 보여야 합니다. 여기서 경건한 삶이 나옵니다(살전4:3-7).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셋째,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삶입니다(히11:16).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는, 이 땅에서는 나그네로 살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은 본향을 찾는 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의 본향은 하늘에 있었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그 나라를 소망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려면 이 세상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치 여기서 영생할 것처럼, 본향에 갈 필요가 없는 것처럼 살면 안 됩니다. 물론 이 땅에서 살면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미리 맛보는 일도 있습니다. 감사한 일이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천국을 항상 사모해야 합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한다는 것은 이 땅에서 최상의 상태를 맛볼 수 없음을 자각하고, 이 세상에서의 면류관에서 눈을 들어 하늘의 면류관을 기대하며 사는 것을 뜻합니다.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십시오. 경건한 삶을 더욱 실천하십시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십시오. 이것이 아버지의 뜻입니다. 할렐루야!/동행교회 목사·총신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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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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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가치로 이끄는 사랑공동체 추구
- 소망의교회 장순홍목사 문화사역은 교회의 진심을 보여주고 이미지의 개선에 주력 지역사회와 친구같은 끈끈한 관계로 교회의 진정성을 전해 코로나의 여파로 침체된 한국교회가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를 떠나거나 등진 성도들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더불어 세상 사람들은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위기’라는 단어로 치부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복음의 가치와 예수사랑을 전하며 교회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한편,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 안산시 사이동에 위치한 소망의 교회(담임=장순홍목사·사진)는 지역사회와 친구 같은 끈끈한 관계를 맺으며 교회의 진정성을 전하고 있다.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사역에 앞장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을 담은 ‘수적천석’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소망의교회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다양한 사랑을 꾸준히 그리고 반복적으로 흘려보내면서 오랜 친구가 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것은 바로 문화사역이며, 소망교회와 끈끈한 연을 맺고 있는 약 62명의 통장이 그 사역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장순홍목사는 “소망의교회가 위치한 사이동은 인구가 약 3만 2천 명이며, 약 62명의 통장이 주민센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고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통장들과 유관기관은 소망의교회가 주관하는 문화사역에 깊이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교회의 공간들을 많이 공유하고 있다. 계절 김치를 담궈 나누기도 하고, 매년 9월에는 정기적으로 관민이 함께 대규모로 경로잔치를 진행한다. 2023년도에는 약 400여명이 참여했다. 더불어 지난 4월에는 ‘우리사이 좋은 사이’ 사이동과 함께하는 「함께해 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외에도 1년에 4번 개최하는 음악콘서트, 한 달에 한 번 지역 아이들과 문화탐방을 하는 ‘놀토 프로그램’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한 쌀나눔 등을 하고 있다. 쌀나눔은 1년에 부활절과 추수감사절 두 번 진행한다. 또한 지역의 어른들을 위해서는 뇌활동, 경기민요, 장구, 붓글씨, 도자기 만들기 등 「소망의 문화대학」을 1주일에 2일 동안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스포츠 교실」을, 미래의 오케스트라를 꿈꾸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관현악기를 가르치고 있다. 종교, 정치, 인종, 이념 등 갈등의 요인은 배제하고,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가운데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추구하는 문화사역의 목적은 오직 교회의 진심을 보여주고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문화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에 복음의 진정한 가치를 전하고 있는 소망의교회가 지난 4월 「함께해 봄」 음악회를 진행했다, 교회가 병원역할로 오랜 친구같은 관계 추구 장목사는 “이렇게 문화사역으로 목회의 방향을 잡은 것은 계기 있었다. 그것은 「어버린 청충」이란 작은 책이다. 「잃어버린 청중」이란 제목인데 ‘잃’자가 책 표지 밑에 떨어져 있었다. 의미하는 바가 컸다”고 밝혔다. 또한 장목사는 “잃어버린 가나안 교인과 상처받고 떠난 성도가 많아지면서 교회가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직접적으로 복음 전하는 것보다 급선무는 교회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쪽에 방점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래서 문화사역을 주도적으로 하게 됐다. 이 사역은 교회에 오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친구가 되는 것이 목적이다. 오랜 친구가 되어서 꼭 필요한 것을 전하면 좋겠다. 그들도 영혼의 결말이 있다. 교회가 그들의 병원 역할을 하면서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그들이 필요할 때 찾아오고, 또한 교회는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목사는 이러한 사역은 예수의 3대 사역을 기초로 하고 있다. 「전파하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 「치료하는 교회」를 교회의 영구 표어로 삼고, 그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표방하는 교회로서 두 가지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첫 번째는 내적인 신앙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가치가 이끌어가는 공동체이다. 이것을 토대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사랑의 삶을 실천하는 교회의 공동체를 세워나가고 있다. 신실한 성도를 양육하는 사역에 중점 교회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성도의 성숙한 신앙 또한 중요하다. 장목사는 “중요한 것은 교회를 보면 기복적인 신앙과 신비주의를 추종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을 보면서 많은 분이 ‘진통제 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조금 더 나가면 ‘뿌리 없는 꽃꽂이 신앙’, ‘유목민 신앙’,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성장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성도가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라며 자문했다. 또한 장목사는 “교회 안에 계신 분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거나 성경과 깊이 있는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답습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런 분들을 통해서 교회 밖의 사람들이 바라본 교회의 모습은 세상과 똑같이 여겨지게 된다. 그래서 교회가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양육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자답하며 강조했다. 또 장목사는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지 못하면 세상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런 부분을 보면서 교회가 이미지를 바꾸는 작업에 주력했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교회를 통해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성경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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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가치로 이끄는 사랑공동체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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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서 예수사랑 실천, 여주복음화 앞장
- 한우리교회 김만철 목사 제자양육과 전도, 지역사회 섬기며 사도행전의 교회 계승 해마다 예산의 십일조를 선교단체와 미자립교회에 후원 천년 고찰인 신륵사를 위시한 불교와 대순진리교, 이단 등이 큰 영향력을 미치는 여주시의 영적 흐름이 기독교의 복음으로 바뀌고 있다. 이는 여주시기독교연합회와 여주사랑중보기도회의 선한 영향력 때문이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측 한우리교회를 담임하는 김만철목사(사진)는 여주시연합회와 여주사랑중보기도회의 어른으로서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교회와 성도가 예수를 투영해내는 목회 한우리교회는 「하나님께는 전심으로! 사람에게는 진심으로」를 표어로 제자양육과 전도에 힘쓰며,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매진하고 있다. 또한 사도행전 교회의 교회를 계승하며 예수의 증인이 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이를 위해 동 교회는 △예배를 준비하는 교회 △주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 △훈련과 영성이 있는 교회 △여주와 한국을 섬기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더불어 김목사는 초신자(새신자)를 살리는 목회, 젊은이를 살리는 목쇠, 남자를 살리는 목회, 기신자를 사역자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예수의 마음으로 성도와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주력하고 있는 김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3가지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첫 번째는 교회문을 항상 개방해 두고 있다. 두 번째는 섬김에 있어서는 먼저 목사가 본을 보이는 것이다. 세 번째는 예수님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흘려보내며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예수의 사랑을 흘려 보내며 증인으로서 삶을 추구하는 김목사의 목회관을 투영하고 있다. 김목사는 “코로나기간에도 현장예배를 중요시해서 4부 예배까지 드렸다. 올바른 예배와 한 성도들의 영혼을 잘 돌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기간 영상예배에 습관이 든 성도들은 나오질 않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하며 제자훈련과 전도, 오케스트라와 찬양 팀 등 현장예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우리교회는 예수의 증인으로서 지역사회를 섬기며,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한 사랑실천 앞장 또한 예수사랑을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해 여러가지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 노인정을 후원하고 있다. 더불어 1년 예산의 십일조를 선교단체와 미자립교회에 후원하고 있다. 또한 13명의 우크렐라 팀을 구성해 관내의 교도소와 군부대, 연합회에 찾아가는 음악회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특히 김목사는 매주 수요일이면 「여주사랑중보기도회」에 참여하고 있다. 교단을 초월한 40여명의 목사들이 참여하는 이 기도회는 여주시의 복음화를 위해서 10가지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모여 중보기도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김목사가 섬기는 한우리교회에서 기도회를 가졌다. 이 외에도 여주시 기독교연합회 회장, 복지센터 이사, 경목, 장로교연합회, 합동측 연합회 등 여주시에 있는 기독교 연합회의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또한 단군신 반대 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목사는 “1988년 총신대학원을 졸업하고 여주에 처음 개척을 했다. 불교와 대순진리교, 이단 등이 득세했다. 더불어 100여년이 넘는 감리교와 성결교는 장로교에 배타적이었다. 장로교회는 한우리교회와 소망교회, 세종교회 단 3개 교회밖에 되지 않았다. 당시 세가 약했던 장로교는 1992년 시한부종말론 휴거소동을 일으킨 이장림으로 인해 시한부종말론으로 이단시 되며 배격당하는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다”고 회생했다. 예수사랑으로 단합되는 기독교문화 추구 김목사는 이러한 어려운 환경가운데에서도 오직 여주시의 복음화를 이루기 위해 장로교연합회를 구성하는 한편 다른 교단과 화합하려고 주력했다. 김목사는 “여주시의 복음화를 위해서는 교단을 초월하여 교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는 것이 중요했다. 교리는 배제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것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김목사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여주시기독교연합회는 부흥·성장하며 여주시의 복음화율을 높였다. 또한 타 지역보다 높은 자살률을 낮추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여주시의 영적 흐름이 바뀐 것이다. 임기가 4년 정도 남은 김목사는 “지금도 기독교연합회의 단합을 위해 헌신하려고 한다. 당시에는 선배 목사들이 없어서 힘들었다. 지금은 여주시 기독교의 어른 목사로서 더욱 낮고 낮은 자세로 섬기며, 후배 목사들을 격려하며 힘을 보태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2004년부터 간경화가 시작되어 2016년 간이식수술을 하기까지 긴 시간 투병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금까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의 사랑으로 목회자의 길을 걸어왔다. 남은 임기 동안에는 건강이 우선이다. 건강해야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며 임기를 마칠 수 있다. 그리고 앞으로 많이 베풀고 가고자 한다. 많이 베푼다는 것에는 한계가 없다. 교인들이 볼 때 욕심 없는 목사로 기억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로 연합회의 단합에 밀알이 되고 싶다. 교리를 이야기 하면 단합이 안 된다. 오직 예수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여주시의 복음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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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서 예수사랑 실천, 여주복음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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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생 프로젝트’로 ‘고독사의 문제’를 해결하자
- 1인가구의 증가와 초고령 시대가 진행되면서 함께 늘어나고 있는 고독사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고독사는 개인주의와 독신 및 이혼가구 증가, 경제적 빈곤과 사회성 결여 등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고독사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신생명나무교회 장헌일목사(사진)는 2022년부터 뜻이 있는 서울시 대흥동 지역의 9개의 교회와 함께 대흥동종교협의회를 발족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 깊숙이 들어가서 산재해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그중에서 고독사는 신생명나무교회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장헌일목사는 “대흥동의 1만 5천여명의 인구 가구 중 1인가구는 약 64%를 차지한다. 20대에서 80대까지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고독사의 위험군에 속한 40대부터 70대까지 집중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목사는 “이러한 고독사의 문제는 교회의 공공성과 공교회성, 그리고 선교적 교회로서의 사명과 직결되어 있다. 선교적 교회는 교회가 속한 지역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선교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마을목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목사는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며 마을목회 차원에서 「고독생 프로젝트」로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보다 유기적이며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으로서 동주민센터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두 번째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중요 임원으로 참여하면서 조금 더 철저하고 디테일한 시스템을 갖추어 나갔다. 세 번째로는 정부의 관심과 지원, 공식적인 공공활동을 위해 대흥동종교협의회를 발족했다. 또한 사회적 고립으로 노출이 안된 이웃들을 한명이라도 더 찾기 위해서 신생명교회에서는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를 「생명지키미」로 위촉하여 긴밀하게 연계하고 있다. 장목사는 “교회를 중심으로 1km 반경 안에는 고독사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관내의 교회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여러 직능단체들과의 협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니어 건강교실과 명사특강 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 정체성 등을 높이며 생명을 살리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위험군의 첫 번째는 식사문제이다. 두 번째는 외로움과 고독함이며 세 번째는 친구문제이다. 이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엘드림노인대학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학에서는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특별히 우울증과 치매 예방을 위한, 미라클 암산, 감사일기, 시 창작교실, 웃음치료, 노래교실, 인문학 강의, 실버영어, 치매야 가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을 살리는 한편 삶에 대한 소망을 불어넣는다. 또한 소셜서비스전문 행안부법인기관인 (사)월드뷰티핸즈를 만들어 엘드림노인대학과 사랑의 밥퍼사역을 비롯해 거동이 불능한 독거어르신께 장수사진 촬영 및 「사랑나눔 뷰티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목사는 “현재 39분만에 1명씩 고독사로 사망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돌봄정책 연구기관인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과 함께 구축한 커리큘럼을 통해 전국 각 지역교회와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종교협의회 네트워크를 형성해 고독사가 없는 행복한 생명존중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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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생 프로젝트’로 ‘고독사의 문제’를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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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기도( 디모데후서 1:1장~5절)
-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 1:1~5)” 우리 모두는 크건 작건 간에 부모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추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자녀들이 가장 많이 기억하고 있으며 자녀들에게 영향을 끼쳤던 부모의 모습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부모님의 기도하는 모습일 것입니다. 특히 ‘어머니의 새벽기도’는 신앙의 사춘기를 지나 어엿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서신 분들의 가슴 속에 있는 공통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그만큼 자녀를 위한 부모의 기도가 자녀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는다는 것, 어머니의 기도가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설령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기도해 주시던 부모님이 계시지 않으셨다 할지라도 우리 또한 기도하는 부모로 남을 때 자녀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있는 부모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사실 자녀들은 어머니가 처음부터 새벽에 교회 가시는 것을 잘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잠 많은 어린 시절에 어머니는 자녀들이 깊이 잠들어 있는 새벽에 나갔다가 돌아오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어머니가 나를 위해 기도하신다는 사실을 직접 간접적으로 발견하게 되면서 자기를 위하여 누군가가 기도해 주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에 자리 잡게 되는 것입니다. 찬양 사역자 한웅재 목사님 또한 처음에는 어머니가 새벽에 어디 가시는지 잘 모르셨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잠결에 어머님이 일어나셔서 나가시는데 ‘어머님이 어디 가시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아 어머니 새벽예배에 가시는구나, 어머니 새벽에 가시면 무슨 기도를 하실까. 그래, 내 기도겠지!’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부르신 ‘어머니, 새벽기도’라는 노래는 바로 그 기억을 통해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옛날에 세워진 교회들은 진리의 빛을 비추기 위해, 또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 언덕에 많이 세워지곤 했기에 그 언덕을 올라가신 어머님의 모습은 더욱 간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교회에 오셨던 손경민목사님 또한 깨어진 가정 속에서 평탄치 못한 가정환경에 힘들 수밖에 없었던 어린 시절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 속에서도 늘 기쁘게 웃으시면서 예수님을 붙잡기위해 발버둥 치시며 아들을 데리고 새벽기도에 나가셨던 어머니의 기도와 잠든 아들 위로 흘리시는 눈물이 자신의 오늘을 만들었음을 고백하며 찬양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어머니의 기도’입니다. 그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머니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네/ 어머니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 받으리/ 눈물로 뿌린 기도의 씨앗/눈물로 뿌린 기도의 씨앗/어머니의 기도는 자녀를 살게 하네/ 어머니의 기도는 기적을 일으키네/ 기쁨의 열매로 거두리/ 하나님 기억하시리 기도의 유산은 어머님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극동방송의 김장환 목사님의 아드님이신 김요셉목사님은 아버지의 새벽 기도에 사역자로 헌신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자신은 죽었다 깨어나도 아버지 같은 목회자가 될 가능성이 없다고 여겼기에 목회자의 길을 포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학 중에 자신을 찾아오신 아버지가 시차가 적응되지 않아 아들 깨우지 않으시려고 화장실 변기 위에 성경책을 놓으시고 변기 앞에 무릎을 꿇고 아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모습에 헌신하게 됩니다. ‘하나님, 훌륭한 목회자는 못되어도 저렇게 사는 목회자는 되겠습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셨고 지금도 기도해 주시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기도해 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또한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로 자녀들의 마음에 남아있는 부모가 되도록 다짐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대전중앙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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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기도( 디모데후서 1:1장~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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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쌀운동본부서 관광·공연 등 팔순잔치
-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는 홀몸어르신 합동 팔순잔치를 진행했다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팔순잔치와 선물도 증정 복지사들과 함께 약암온천 등 강화도 효도관광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중앙회(이사장=이선구목사·사진)와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는 지난 9일과 10일 제9회 홀몸어르신 합동 팔순잔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8개 구청에 추천을 의뢰한 1945년생 50명의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홀몸 어르신의 외로움과 상실감을 덜고자 진행됐다. 첫날은 효잔치로 진행됐다. 이 단체 서경원 부이사장의 개회사, 전달수 인천유나이티드FC 대표의 환영사, 유진현부이사장의 격려사, 이선구이사장의 인사 및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공동 주최인 (사)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 박용렬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의 축사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 단체 이선구이사장은 “금년에는 1945년생 80세 홀몸 어르신들의 합동팔순잔치를 열어드리려고 한다”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와 함께 인천광역시 8개 구청에 거주하시는 홀몸 팔순어르신의 외로움과 상실감을 덜어드리고자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금년 홀몸어르신 합동팔순잔치는 부평역 북광장에서 개최함과 동시에 코로나 이전행사처럼 효도관광여행을 다시금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부는 국악인 안서우의 사회로 각 구청별 팔순을 맞으신 해당 어르신 소개와 함께 내빈 및 임원이 드리는 헌수식과 삼배의 시간을 시작으로 가수 나두리, 가수 임지민, 국악인 최효숙외 국악팀의 공연과 시조낭독 및 선물증정식이 진행됐다. 또한 기념 케이크 커팅식과 더불어 ‘세계한인여성협회’ 합창단의 「어머니의 은혜」 축가가 있었다. 특히 오찬 및 다양한 민요 및 춤과 노래로 합동팔순어르신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대형버스 2대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복지사들이 동행해 약암온천 등 강화도 관광을 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8개 구청과 예일세무법인 등 50여개 단체와 기업이 후원에 참여했다. 또한 의료팀 지원은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에서 했다. 한편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는 소외계층에게 식량을 비롯한 다양한 생필품지원 나눔을 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서울· 인천을 비롯한 전국 117개 지부와 해외 98개국 지부가 활동하고 있다. 산하단체로 ‘사랑의빨간밥차’ ‘지구촌사랑의쌀독’ ‘강남푸드지원센터’ ‘노인행복지원센터’가 있다. 이 단체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중증장애아동 △쪽방촌 홀몸노인 △노숙인 △장애인 △결식아동 △경로당을 비롯한 다양한 미자립 복지시설 △무료급식 단체 등에게 쌀, 식료품, 의류, 무료급식을 지원해 연간 150만 명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해결해 주고 있다. 특별히 ‘사랑의빨간밥차’는 밥 한 끼를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인천을 비롯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형밥차가 움직이면서 △부평역 △주안역 △서구 △서울역 △계양구 △전라북도 지부(정읍, 고창, 전주등에서 연간 1만 5천여명의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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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쌀운동본부서 관광·공연 등 팔순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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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교남소망의집, 장애인식 개선위한 북콘서트
- 교남소망의집은 「당신은 한 권의 책 사람, BOOK콘서트」를 진행했다 발달장애인의 이해와 그들의 삶을 공유해야 무연고 장애아동의 성장과 자립생활을 지원 교남소망의집은 지난 17일 「당신은 한 권의 책 사람, BOOK콘서트」를 겸재정선미술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사회복지사와 발달장애인,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이야기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이수연 사회복지사와 이소민 발달장애인, 지역주민으로 김무연씨와 이영숙씨가 함께했다. 사회는 똑똑도서관 김승수관장이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북콘서트는 장애인의 자립을 지역사회가 어떻게 도울지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 이수연 사회복지사는 발달장애인과 지역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사회복지사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발달장애인 이소민씨가 자립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내며 자신감을 찾아가는 발달장애인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인 김무연씨와 이영숙씨가 발달장애인을 이해하고 도와가며 살아가는 지역주민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번 북콘서트는 사람이 책이라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제목도 「당신은 한 권의 책 사람, BOOK콘서트」으로 정했다. 한 사람이 자기 경험을 전하는 것이 한 권의 책을 읽는 것과 같기 때문에 이러한 컨셉을 잡게 됐다. 교남소망의집 이수연 사회복지사는 “시설이라는 환경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삶을 누리면서 우리와 같은 사회복지사들이 잘 지원하면 훨씬 더 잘 살아갈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아냈다”면서, “그리고 발달장애인은 어떻게 스스로 살아가는지 그리고 어떤 도움과 지원을 받아서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지를 말하며, 그리고 발달장애인이 이렇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웃들이 같이 많은 도움을 주고 함께 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아냈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에 대해 아직도 편견을 갖고 어려워하시는 사람들이 많다. 장애인을 조금만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잘 이해해 주시면 이렇게 평범한 일상을 지역 안에서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남소망의집은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교남재단에 소속되어 있는 사회복지기관으로 발달장애인을 돕는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교남재단은 상공부장관을 역임하셨던 故 설봉 전택보박사에 의해 설립된 법인으로 설립 당시에는 YMCA에서 한국전쟁 이후 어려움을 당한 여성들을 위한 직업교육사업을 수락·인수하여 20여년간 운영하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국가에서 직업교육을 하는 기관들이 많아지고, 장애인복지를 위한 필요성이 보였다. 1982년부터 무연고 장애아동들을 위한 장애인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그렇게 사역하면서 무연고 장애아동들이 아동에서 성인으로 성장하게 되자 이들이 자립에 필요성이 보였고, 1998년부터 무연고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역으로까지 확장되어 진행되고 있다. 24시간 항상 같이 있어야 하는 최중증장애인 외에는 최대한 지역의 평범한 주택에서 평범한 삶을 살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지역교회와 주민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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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교남소망의집, 장애인식 개선위한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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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 작심삼일의 삶
- 한성빈 목사 여러분은 올 한 해를 위해 어떠한 계획을 세우셨습니까? 1월 초만 하더라도 우리는 수많은 계획들을 세우고 2024년을 힘차게 시작하였는데 벌써 넉 달이 지나갔습니다. ‘작심삼일’이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이는 마음에 굳은 결심을 하고 어떠한 계획을 세웠는데 고작 삼일하고 마음이 흐트러지고 포기하는 모습을 빗대어 하는 말입니다. 제 생각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바로 이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작심삼일의 삶을 계속 반복하며 살다보면 우리는 스스로를 향하여 비난을 하며 자괴감에 빠지게 됩니다. 또 이러한 삶이 반복되다 보면 자신감도 없어지고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도 안 좋아 질 때도 있습니다. 심각할 때는 우울증을 겪을 때도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말씀의 제목이 「작심삼일의 삶」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믿음의 연약함과 매일 쓰러지고 낙심하는 우리의 모습을 비난하거나 조롱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과 나누려는 ‘작심삼일의 삶’은 오히려 신앙생활 가운데 긍정적인 측면을 드러내며 살아보자는 의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믿음의 결단을 하고 넘어지고 다시 주님의 은혜로 새 힘을 얻고 일어서는 반복된 생활을 하지만, 결국은 우리가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믿음의 결단을 이어가면 결국에는 결승점에 도달하게 된다는 것을 말씀 드리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들이라서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우리가 뜻을 세운대로 모든 것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래서 실망하고 포기하고 쓰러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주저앉아 버리지 말자는 것입니다. 믿음의 결단을 하고 삼일 뒤 낙심하고 쓰러질지라도 다시 한 번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그 능력을 의지하여 새롭게 힘을 내보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너무 힘들고 자신의 모습이 부족해 보여서 창피하다고요? 그래도 그냥 쓰러져 있는 것보다 다시 힘을 내어 일어나는 모습이 더 좋지 않습니까? 그래도 희망이 사라지지 않고 희미하게라도 우리 앞에 보이지 않겠습니까? 쓰러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삼일가고 또 쓰러지지만 다시 그 자리에서 일어나 또 삼일가고 쓰러지고 또 그 자리로부터 일어나 삼일을 간다면 비록 많이 늦을 것 같겠지만 그래도 결국에는 결승점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맞이하는 여러 가지 고난과 고통들, 시기와 갈등, 미움과 질투, 그리고 각종 시험들로 인해 우리는 낙심하고 시험에 빠지고 쓰러질 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믿음의 결단을 하고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보면, 우리는 확실하게 작심삼일의 부끄러운 신앙생활을 할지라도 결국에는 반드시 승리할 것을 믿고 포기하지 않고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그럴 수 있는 이유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시어 은혜의 단비를 내려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축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믿음의 작심삼일의 삶을 우리 힘으로는 이루며 나아갈 수 없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실패를 극복하여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 도계성결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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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 작심삼일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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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주나임교회와 류진용목사 이야기
-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주나임교회의 류진용목사(사진)는 젊은 패기의 목회자이다. 신학대학원 3학년이었던 31살에 개척교회의 사명을 확인하고 바로 순종했다. 심지어 이전 3년간 한 교회의 전도사 시절을 보내며, 스스로 사역을 잘 감당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에게는 목회의 자질이 없다고 결정 내리고 선교사 준비를 하려고도 했다. 하지만 개척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확실함을 깨닫고, 2013년 어려운 개척사역의 첫 발을 내딛었다. 그는 중학교 시절 아버지를 여의었다. 목회 중에 급작스럽게 주님 나라로 가신 아버지의 신실하고 성실하셨던 모습을 늘 기억하고 있다. 류목사는 “지금 생각해 보면 틈만 나면 말씀을 읽으셨고 기도하러 마을 뒷산에 올라가시던 모습은 정말 귀한 목회자의 모범이었다”고 아버지를 회상한다. “나는 모든 목회자들이 이렇게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아버지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고백한다.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신앙이 류목사의 기본적인 제자도가 되었다. 현재 류목사의 어머니 또한 교회의 전도사(백미자)로 사역하신다. 매일 교회에서 철야기도와 예배를 통해, 하나님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선교사역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준비하는 교회 주나임교회는 「△"나라가 임하시오며"(마6:10)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20) △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24:14)」란 세 가지 말씀 위에 세워진 교회이다. 류목사는 “성경전체가 바라보고 있는 이 세상 역사의 결론이자 교회의 궁극적 소망이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오심이라고 믿는다”고 교회의 이름과 사역철학의 배경을 말한다. 주나임교회의 선교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회의 이름에서도 밝히듯이 ‘주님 나라가 임하는 것’이 기독교 비전의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주님나라를 속히 이 땅에 임하게 하기 위해서는, 성경의 말씀처럼 하루 빨리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고 여긴다. 류목사는 개척 초창기부터 작은 교회로서 당장 선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리고 교회재정의 30% 이상을 선교와 구제로 보내기로 하나님 앞에 결단하고 시작한 것이, 11년이 지난 현재, 매월 평균 1천 만원 이상의재정을 선교와 구제로 지출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지난 해에는 2억원이 넘는 헌금을 선교로 지출했다. 현재 중동의 한 국가에 장기선교사 두 가정을 파송하고 있고, 9가정의 협력선교사와 10여 곳의 미자립교회와 선교단체들을 지원하며 중동지역 중심의 선교사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선교사들을 발굴하고 배출하기 위해 청년들을 중심으로 선교여행과 선교지경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목사는 “교회는 결국 선교베이스이다. 베이스가 든든해야 선교가 가능하고 항공모함이 튼튼해야 지원사격이 가능하다”고 지역교회의 선교베이스 역할에 대해 제시한다. 본질에 충실한 예배와 말씀과 기도중심 주나임교회는 신앙의 본질을 지키고 따르는 일에 집중한다. 류목사는 이전에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던 모습 중에 ‘성장과 성공’의 신학을 따르지 않는다고 말한다. 교회는 행사의 동원이나 가시화된 양적이고 물량적인 규모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성도간의 교제와 사랑의 섬김이 자연스럽게 성령 안에서 어울러지는 모습이라고 전한다. 그래서 주나임교회는 어떠한 행사나 활동보다는 화,수,목,금요일 매일 예배와 전도활동이 있다. 목요일저녁은 성도들이 교회 주변의 상가를 다니며 노방전도를 한다. 화요일과 수요일그리고 금요일 예배는 주일 날 담임목사가 전한 메시지에 집중하고 그것을 한 주 동안 반복해 듣고 깨달음과 받은 은혜를서로 나눈다. 류목사는 “목회를 하면서 주변에서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보았다. 교회의 행사나 모임에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그 예배나 기도회 등은 쉽게 폐지가 되곤 한다”며 말을 이었다. “나는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모이지 않아도 그 예배가 있어야 하고 기도회가 있어야 한다면 그것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류목사는 교회는 기도와 예배와 말씀이란 본질적인 활동 위에 세워지는 공동체라고 믿는다. 어떠한 것도 교회의 이 본질적인 활동에 앞서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전한다. 창의적이고 개혁적인 교회·목회활동 류목사는 한국교회에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설교가 많다고 우려한다. 잦은 설교가 말씀의 생명력을 약화시키고, 결과적으로 교회와 교인이 영적인 힘을 발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류목사는 과감하게 한 주에 한 번, 주일설교에 집중한다. 그리고 평일 저녁에 진행되는 예배에는 주일설교를 반복해 듣고 묵상하고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다. 성도들이 돌아가며 말씀의 강대상 앞에 서서 적용한 말씀을 나누게 된다. 류목사는 이것이 성도들을 위한 훈련의 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말씀을 듣고 기록하고 나눔으로서 말씀이 삶에 체질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주나임교회는 이력서를 통해 청빙한부교역자가 없다. 류목사는 성경이 말하는 교회공동체가 마치 회사의 사원을 뽑듯 사람을 뽑아 교회 일을 시키기 보다는, 교회공동체 안에서 길러지고 양육되고 훈련된 건강한 평신도 사역자들이 각 부서를 담당하고, 충분히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 교회는 교회에서 훈련된 성도들에 의해 각 부서들이 운영되고 있다. 주나임교회의 주일예배는 오전 11시부터 1시 30분 정도까지 2시간 30이 소요된다.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올려진다. 류목사는 “처음엔 힘들어하는 분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성도들이 잘 참여한다. 우리는 극장에 가서 2시간 이상의 영화를 즐겁게 보기도 한다”며, “나는 성도들에게 천국은 왜 가려고 하는지 묻는다. 그곳엔 예배와 찬송이 늘 진행될 텐데... 중요한 것은 정말로 예수님을 사랑하는가이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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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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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주나임교회와 류진용목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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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교회와 가정사역 주력하는 박준우목사
- 동행교회는 모든세대가 동일한 말씀으로 자라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박준우목사 제공) 체계적 신앙교육위해 장년까지 세대통합예배 진행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정예배와 성경공부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동행교회(담임=박준우목사·사진)는 말씀선포와 가정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회이다. 설교는 물론 신학강좌와 성경공부, 교리문답 등을 통해 성도들의 말씀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예배와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을 통해 말씀 안에서 함께 자라남을 추구하고 있다. 모든 세대가 함께드리는 통합예배 추구 동행교회 담임인 박준우목사가 이 교회를 개척하게 된 것은 우연히 만난 한 노숙인 때문이었다. 박목사는 “보통의 부교역자들처럼 분주히 사역하던 어느날 어떤 노숙인을 만나게 됐다. 그 분은 교도소 출소 후 사회에 적응하지 못했고, 지역교회 내에서도 쉽게 정착을 하지 못하는 분이었다”면서, “그 분과의 만남 후 마음속에 계속 다른 교회에 쉽게 정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마음 편히 어울릴 수 있는 교회를 세우고 싶다는 비전으로 교회를 개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배경아래 동행교회는 코로나19 이전까지는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프로그램 등이 이루어졌다. 박목사가 대표로 있는 출판사 리바이벌 북스 등도 소통의 창구였다. 코로나 이후로는 이러한 사역들이 어려워지면서 현재는 새롭게 사역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 동행교회는 모든 공예배를 전세대가 함께 드리는 세대통합예배로 만들었다. 박목사는 “보통 어른예배와 아이들 예배가 분리되어 있는 교회가 많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 때문에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세대통합 예배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대통합예배를 진행하지만 초점은 장년들에게 있다. 장년들의 마음이 변화가 되고, 그 장년들이 다음세대를 가르치는 통로가 되면서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현장에서 설교를 듣고, 가정에서 부모를 통해서 설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만 5세가 넘은 동행교회 성도들은 설교를 설교노트에 정리하면서 듣는다. 정리한 내용을 가지고 부모와 가정에서 나누기도 한다. 초점을 장년에 맞춘다고 해서 어려운 설교를 지향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성도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행교회의 예배는 세대통합예배로 드려지고 있다. (박준우목사 제공) 가정서 부모와 자녀가 성경공부도 진행 동행교회 예배에 또 다른 특징은 강해설교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박목사는 “공예배에서는 항상 강해설교를 하고 있다. 각 책마다 본문에 따라서 성경을 연구하고 해석하여 전달하는 방식이다. 설교자 개인의 취향이 아닌 성경 자체에 집중할 수 있어서 설교를 전하는 설교자와 듣는 청중 모두에게 유익하다”면서, “성경을 연구할 때는 여러 주석과 서적들을 참고하고, 나의 개인적 해석보다는 역사적으로 고백되어지고 가르쳐진 전통적 해석에 최대한 의지하여 바른 말씀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짧은 구절도 쉽게 해석하지 않고, 성경 원어를 분석하고 관련된 주석들과 여러 서적을 비교 분석하면서 가장 성경적인 해석을 찾고 정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배 이후 오후시간에는 전 세대가 함께 모여서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교육받는다. 이후 각 교육부서로 흩어져서 눈높이에 맞는 소요리문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교회에서 끝나지 않는다. 매일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교리문답을 공부하게 한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리공부가 진행되고 있다. (박준우목사 제공) 그리고 주간에 1회 가정예배를 진행하도록 교육 및 교재를 제공하고 있다. 월 1회 부모교육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성경적 자녀양육에 관한 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으로 사역하게 된 것은 교회와 가정을 별개의 영역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가정이 모든 공동체의 출발이기 때문에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교리공부를 강조하는 이유는 박목사 본인이 교리공부를 통해 기독교의 진리에 대해 알게 됐기 때문이다. 교리공부를 어려워할 성도들을 위해서 스터디도 진행하고 있다. 박목사는 “전 세대가 함께 예배하고 함께 교리교육을 들으면서 얻게 된 가장 큰 유익은 세대 분리가 아닌 세대 통합의 관점에서 교회를 세워갈 수 있다는 것과 전 성도가 매주 같은 말씀 속에서 함께 교제하며 자라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물론 종종 울려 퍼지는 어린 유아들의 울음소리가 있지만, 그것마저 다음세대를 향한 감사한 찬송으로 받아들이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사역을 오랫동안 하면서 그 사역 현장에서 처음 느낀 것은 부모의 신앙이 좋을수록 아이들의 신앙이 건강해진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부모의 신앙이 제대로 서야 아이들의 신앙도 건강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일반적으로 교회보다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월등히 많다. 그러다보니 가정에서 진행되는 교육의 중요성, 가정예배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고, 성도들도 가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정에서 함께 성경공부가 진행되고 있다. (박준우목사 제공) 서적을 선정해 함께 읽는 교양스터디도 동행교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서 세계관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기제로 기독교세계관을 공부하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구체적으로 각자에 일터에서 기독교세계관을 토대로 살아갈 방법을 나누고자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독교교양 스터디가 진행되고 있다. 이 시간에는 기독교서적을 선정해 12주간 성도들과 함께 읽고 배운 후 교재와 관련된 장소를 선정하여 함께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프랜시스 쉐퍼의 <이성에서의 도피>와 존 번연의 <천로역정>을 배웠다. 특히 <천로역정>을 함께 탐독한 후에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필그림하우스로 이동하여 천로역정 프로그램을 통해 생동감 있는 교육시간을 가졌다. 동행교회 성도들이 탐방을 한 모습 (박준우목사 제공) 박목사는 교회개척 이전인 2008년부터 경기북부 내 미자립교회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연합캠프를 사역하는 등 청소년사역을 활발히 한 목회자이기도 하다. 이 캠프는 청소년 교육이 원할하게 진행되기 어려운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를 돕고자 연합캠프를 진행했다. 박목사는 “매년 200여명의 청소년이 모여 함께 예배하고 교육을 받았다. 지역교회들이 큰 힘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박목사는 아동보호 치료시설을 알게 됐고, 소년범들을 위한 성경공부와 캠프사역으로 확장하게 됐다. 최근에는 기독교 세계관을 중심으로한 카도쉬아카데미의 캠프총괄을 맡아서 2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성경적 세계관과 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캠프를 진행했다. 이 캠프에는 박목사뿐 아니라 동행교회의 성도들도 스태프로 참여해 캠프를 섬겼다. 한편 박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총신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석사를 졸업했으며, 현재 총신대학교 겸임교수로도 사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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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교회와 가정사역 주력하는 박준우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