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1(금)

교회/목회
Home >  교회/목회

실시간뉴스
  • 온성도가 하나됨 추구하는 온새로교회
    온새로교회는 합병 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매주 한번 이상을 모이고 교회도서관 개방과 문화행사통한 지역사회 섬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온새로교회(담임=김정용목사·사진)는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가 합병이 되면서 설립된 교회이다. ‘조건없이 하나님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통합한다’는 조건으로 통합과정에서 각자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았으며, 합병 후에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가정교회 시스템을 통해서 목장모임을 강화하고, 공동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선교사의 멤버케어와 도서관을 통한 지역사회 사역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비전과 사역공유로 두교회의 합병 추진   합병 후 처음으로 진행된 온가족 체육대회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는 통합 전 같은 교단 같은 노회에 속한 교회였다. 당시 예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김정용목사는 교회의 미래가 확실치않은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부천시민교회를 담임하던 선배 목회자 옥경석목사가 합병을 제안했고, 두 목사는 양 교회 당회에서 이 주제를 놓고 공유해 결국 합병을 논의하게 됐다.    그리고 각 교회의 공동의회를 진행 후 통합을 진행하게 됐다. 통합 후 각 교회는 작은 것 하나 하나 맞추어가기 시작했다. 합병 논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며 말씀을 나눴으며, 연합 정책당회를 통해서 교회비전과 사역을 공유했다.    김목사는 “합병과정 가운데 교회가 합병된 후 첫 김장을 하게 된 일이 기억에 난다. 양 교회가 양념이 쓰는 법이 달라서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 그러나 성도들끼리 의견을 조율했고 결국 타협점을 찾게 됐다”면서, “교회가 서로의 차이를 조율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멋지게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 교회합병을 할때 둔 주안점은 교회의 생존이었다. 그러나 교회의 변화를 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하나님께서 교회합병을 통해 주 안에서 한 가족이 되게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교회합병이 제자훈련의 한 과정이었다. 합병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이 결국 교회성장을 위한 중요한 훈련이었다. 원로목사로 추대되신 옥경석목사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옥목사의 헌신과 자신을 내려놓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목장모임을 강화   온새로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을 추구하고 있다.    온새로교회와 김목사가 가장 중점으로 두는 목회가치는 ‘영혼구원과 제자삼는 사역’이다. 김목사는 “교회는 예수를 만나서 구원을 얻기 위해 다니는 곳이다. 예수를 만난다는 것은 목사의 말씀도 있지만 서로의 모습을 통해 예수를 만날 수 있다”면서, “그래서 모든 성도가 예수의 모습을 배우고 갖추어서 사랑하고 용납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이 모습을 통해 교회 안에 들어오는 사람이 영혼구원이 되는 것이 우리교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방향이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 안에서 서로 부대끼고 말씀의 원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제자훈련이라고 생각한다. 특정한 제자훈련 교재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생활로 훈련이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이 교회가 강조하는 것은 ‘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이다. 김목사는 “이것은 모든 목회자가 하는 말씀이다. 그런데 교회가 합병이 되고 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너무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가족이 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정말 교회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을 가족으로 묶으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가정교회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가정교회는 평신도가 지도자가 되어, 가정집에서 6~12명이, 매주 한번 이상씩 모이는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예배, 교육, 교제, 전도와 선교)을 다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이 두가지 사역을 위해 목장모임이 강화됐다. 교회는 하나의 가족이고, 그 가족을 이루기 위해 목장으로 모이고 있다. 또한 가정교회의 삶 공부시스탬을 도입해서 성도들이 성경과 신앙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교,칼럼,양육에서 목회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을 위해 김목사는 목회자가 바로 서야 한다고 말한다. 김목사는 “성도들이 말씀으로 늘 새롭게 되기 위해서는 평생공부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교회는 부목사들이 성경과 신학을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오전 시간에는 회의하거나 일을 시키는 일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하지 않고 있다”면서, “기독교강요 모임과 목회자 독서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목회자가 평생공부하고, 말씀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담임목사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역이다”고 말했다. 선교사위한 멤버케어사역에 주력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온새로교회의 성도들    이 교회는 교회 내 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있다. 도서관에선 지역사회를 위해 악기와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도서관에는 일반서적도 있지만 신앙서적을 비치해 성도들의 신앙성숙도 도모하고 있다. 성도들과 정기적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교리에 대한 책이나 기독교세계관에 대한 책부터 기독교에세이까지 다양한 서적을 읽으면서 신앙성숙의 시간으로 삼고 있다.    이 교회는 김정용목사가 대표로 있는 호렙미니스트리의 사역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 단체는 매년 선교사들의 맴버케어를 위한 리트릿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매년 7월 첫주에 이 리트릿이 진행되는데 교회에서 5월부터 이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 또한 호헵미니스트리 안에서 연합하는 교회들이 리트릿 기간 중 하루동안 섬기는데 이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는 각 목장과 선교사를 매칭하는 사역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목사는 “그동안 교회가 선교지와 선교사를 정해놓고 전체 선교비에서 후원했다. 또 기도제목이 오면 전체 성도들에게 공유했다. 하지만 이제는 각 목장이 선교사들에게 적은 금액이라도 후원하게 하려 한다”면서, “목장이 선교사에게 직접 기도제목을 받아서 매주 함께 기도하고, 단기선교도 갈 수 있게 하려한다. 이러한 비전을 성도들에게 공포했고 준비를 하는 단계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하면 선교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교회가 어느 정도의 관여와 관리는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은 교단소속 선교사뿐 아니라 후원과 기도가 절실하지만 연결이 안되어 사역을 못가는 선교사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10-08
  • 고독사가 없는 마을을 만드는 해돋는 마을
      9개 교회연합, 지역사회 살리는 사역에 주력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돌봄과 의료 등 앞장      해돋는 마을(이사장=장헌일목사·사진)은 독거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을 가족같은 마음으로 섬기며, 그들의 삶의 행복감을 높이며 소망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10년부터 서울역 근처에서 해돋는마을 이라는 이름의 무료급식소를 설립해 운영했다가, 5년전부터는 현재 마포구 대흥동으로 터를 옮겨 쪽방촌, 독거노인, 도시빈민 등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엘드림노인대학을 운영해 사회 각 계층의 전문가들과 교수님들을 초빙하여 인성교육과 신앙교육은 물론 건전한 취미생활, 노인건강유지, 일상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사역을 하고있는 마포구 대흥동은 1인가구가 60프로 이상이고, 특히 고독사의 위험군에 속한 40대부터 70대까지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장목사는 일부러 이 곳을 찾아 왔다. 그래서 노숙자사역에서 최근에는 쪽방촌, 독거노인을 돕는 것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장목사는 “교회가 있는 곳 주변에선 고독사가 일어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기에 대흥동에 있는 9개 교회가 연합하게 되었고, 어떻게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을까 고민 끝에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장목사는 마포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지역 공무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동주민센터와 교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같이 돕고 있다.  또한 엘드림노인대학을 통해서는 사회화 교육, 사회의지, 자존감회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래교실, 웃음치료, 특강, 미술, 감사노트, 언어사용 등, 인문학강좌 , 영어회화, 키오스크 사용법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그는 “교회가 드러나는 것보다는 해돋는마을과 월드뷰티핸즈와 같은 NGO단체가 지역사회 깊이 들어가 영향을 끼치도록 하고 있다”면서, “일반인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을 교회가 해야한다. 그렇게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교회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정책적으로 이웃을 돌봄으로 문턱이 가장 낮아서 누구나 올 수 있는 곳이 되어야한다. 그래서 누구나 예배드리고 누구나 복음을 느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통합돌봄센터를 진행 할 계획을 전하면서, 곳곳에 있는 지역교회의 중요성에 강조했다. 장목사는 “지역사회협의체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긴급구호 해야 할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동네 구석구석을 알고있는 교회가 먼저 알 가능성이 높다. 공무원들은 요청을 해야지만 알 수 있다”며, “얼마전에도 급한 일을 가진 성도가 찾아와 교회에서 도왔다. 교회는 지역사회에 긴급구호 할 만한 사람들을 찾는 발견을 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돌봄NGO와 같은 단체에 연계하고, 몸이 아픈 사람은 의료협동조합에 연결을 해주는 등 연결다리의 역할 또한 해야한다”고 했다.  장목사는 이 사역에 대해 “내가 하면 멈추는데, 하나님의 사역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멈추지 않으신다”면서, “우리는 베푸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의 배달부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우리는 전달한다고 생각한다”며,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닌 삶의 예배로 나아갈 것을 전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4-10-07
  • [목회] 신촌하나교회와 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
    ◇ 신촌하나교회 성도들이 야외예배를 드리며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 임성일선교사    ◇ 이석만목사   성경 말씀대로 실천하고 삶에 적용하는 제자도에 집중 신촌하나교회(공동사역자=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는 지난 2000년도에 청년·대학생 선교에 헌신한 임성일선교사에 의해 시작되었고, 2013년도에 이석만 목사가 협력 목사로 합류하였다. 각각 연세대와 경희대학의 교수였던 두 사람은 청년들을 사랑하고 섬기고자 하는 청년 선교의 마음으로 함께 목회를 하게 되었다. 지금은 동일한 비전을 가진 8개의 형제 ‘하나교회’들이 부산과 대전, 원주 등에 세워져 있고 1년에 한번 연합수양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한 몸됨을 확인하고 주신 교회의 비전을 확인하고 있다.   말씀을 중심으로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 신촌하나교회는 특별한 성경교재를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모임과 나눔은 오직 성경을 토대로 공부하고 함께 삶을 나누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이석만목사는 “성경의 말씀을 바로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특히 그 말씀대로 실천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신앙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혼란스런 가치관의 교재들과 저자의 잘못된 신앙관이 반영될 수 있는 책들보다는 오직 성경을 가지고 함께 공부하고 삶에 적용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목회철학을 교회에 실천하고 있다. 청년들이 밀집된 지역인 홍대 주변, 특히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연남동 길가에 위치한 동 교회는 대학·청년 중심의 젊은 교회임에도 모임이 많다. 오늘 날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모임이 줄어드는 현실에서도 신촌하나교회는 수요 예배와 금·토•주일 예배 모임으로 모이기에 힘쓰고 있다.   주일은 오전 10시 반에 1부 장년예배와 함께 어린이 예배가 진행된다. 그리고 2부는 오후 2시 청년대학모임으로 예배가 있다. 수요일은 하나트레이닝스쿨(H.T.S)을 통해 제자훈련이 진행되고 U.C.M(Universitiy Cell Mission)모임을 통해 양육과 선교를 위한 셀모임이 열린다. 금요일은 합심 기도회가 있으며, 토요예배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청년대학부 예배가 진행된다. 이목사는 이런 모임들에 대해 “젊은이들을 세상에서 방황하거나 헛된 시간을 보내는 일에 방치하고 싶지 않았다”며, “교회를 중심으로 모여 함께 기도하고 교제하는 것이 이들의 미래에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고 교회 활동에 의미를 전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실제적 교육에 헌신 동 교회는 기독교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교회 중심의 홈스쿨을 진행 중이다. 대부분의 대안학교가 궁극적으로 교육에 실패하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일반 학교와 다르지 않은 결과를 보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 교회는 참된 기독교적 가치로 다음세대를 양육하고자 하는 교육 시스템을 마련했다. 교회는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믿음의 전수, 신앙이 자녀들에게 올바로 전해지는 일이 중요하고, 자녀에게 진심으로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그들의 삶에 중요하다고 믿는다면, 세상적이고 물질적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가치를 물려주자고 도전한다. 이에 현재 15가정의 부모들이 맞벌이를 포기하고 부모 중에 한 명은 아이들을 위해 교회의 대안학교를 섬기고 있다.   그들은 교사로 또 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진정한 신앙적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교회학교를 세우고 있다. 신촌하나교회는 교회의 한 층을 홈스쿨링 학교로 시설을 준비하고 활용하고 있다. 초·중·고 교과과정을 마련하고 있는 이 홈스쿨은 검정고시까지 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놀라운 일은 이러한 교회와 가정의 연합과 다음세대를 향한 노력에 교회에 속한 젊은 세대의 가치관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최근 분위기처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았던 세대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해 관심과 적극성을 보이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고, 교회공동체의 가치를 인정하고 신뢰하게 되었다고 한다.     뮤지컬과 연극 공연을 통한 문화선교에 활발  신촌하나교회는 2017년 교회 이웃의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을 준비했다. 경험도 없고 재능도 없었지만 이웃의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던 청년들은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반응이 없을 것이란 두려움을 안고 시작한 이 일은, 뜻밖에 이웃 아이들의 뜨거운 반응과 열매를 맛보게 되었다. 이 계기를 통해 동교회는 하나무브먼트라는 전문 극단을 창립하고 문화를 통한 선교사역에 뛰어들었다. 교회의 전도사로 또 하나무브먼트의 문화사역자로 사역하는 이지웅전도사는 “우리는 처음에 문화사역을 하기 위해 모인 극단이 아니었다. 단지 다음세대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전할까를 놓고 우선적으로 기도하다 보니 하나님께서 오늘 날까지 인도해주셨다”고 하나무브먼트의 문화선교사역에 대한 우선순위를 전했다.   하나무브먼트는 2017년 7월 「결혼」이란 작품을 시작으로 「8로우 미」, 「춘향전」, 「비밀번호」등의 연극과 「토브 아일랜드」, 「아브라함」 등의 뮤지컬을 포함해, 지금까지 30여 편에 가까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의 공연 작품들은 몇 작품들은 성경 말씀이나 사건들을 직접 다루지 않으면서,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자 노력한다. 지금도 10여명이 넘는 고정 출연진이 꾸준하게 공연을 하고 있다.   연극과 뮤지컬로 이웃과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     신촌하나교회의 하나무브먼트팀은 오는 9일과 12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CTS 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시카고의 아이들」을 공연한다. 지난 5월 전석 매진으로 관객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내용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음전도자로 불리는 드와이트 무디의 삶과 활동을 다뤘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09-30
  • [금주의 말씀]말씀은 생명, 능력, 실제입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돈을 주시지 않으시고도 콩나물을 사 오라고 심부름을 시키신 적이 있으셨습니다. 어머니가 나중에 주신대요 하면 콩나물을 주셨습니다. 또 군대에 갔다 오시면 아실 것입니다. 사단장이 이곳에 사격장을 하나 만들라 하면 그 말대로 됩니다. 어머니의 말 한마디에 콩나물을 가져올 수 있고, 단장의 말 한마디에 땅의 지형과 용도가 바꾸어지는 것처럼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말씀은 그것보다 더 놀라운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말씀에 위력을 경험하기를 원한다면 말씀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먼저 말씀은 생명입니다. 날마다 우리의 육신은 음식을 먹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도 영혼의 양식인 말씀을 날마다 음식을 먹듯이 먹어야 만 살 수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2절 말씀처럼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읽지 않는 이유로는 말씀은 읽어도 되고, 안 읽어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생명의 양식이기에 꼭 읽어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지금부터라도 읽기를, 아니 말씀을 먹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먹고 자면서 자라나듯이 우리 영혼이 튼튼한 생명을 얻게 되고, 결국은 장성한 어른이 됩니다. 성숙한 성도가 되기를 원한다면 먼저 말씀을 먹으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말씀은 능력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이방 사람들과 구별된 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서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이후에 광야 40년 믿음의 훈련을 마치고, 요단강을 건너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때 요단강은 곡식 거두는 시기였기에 물이 많은 때였습니다. 여호수아3장 17절을 보면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라고 했습니다. 말씀은 법궤가 요단강을 가로막고 서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 땅을 건너듯이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이렇듯 그들에게 말씀이 있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말씀은 우리의 삶의 그 무엇보다 실제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여전히 눈에 보이는 것, 손에 잡히는 것, 사람의 말과 되는 환경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육신이 원하는 대로 하면 결국은 망하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기 때문에 반드시 말씀대로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넌 후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난공불락 여리고성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성을 함락시킬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것은 매일 한 번씩 소리 없이 돌고, 마지막 일곱째 되는 날에는 일곱 번을 돌고 나팔소리와 함께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이성으로 생각할 때 성이 무너지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할 때, 그 성은 말씀대로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이렇듯 이런 일은 우리의 삶의 현실에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을 뛰어넘어 그 말씀대로 그 성이 무너지는 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현실보다 더 실제가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고 능력이고, 우리의 삶의 현실보다 더 실제입니다. 성도라고 한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셔서 구약의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시고, 신약의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던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한 말씀입니다. 말씀을 먹어야 삽니다. 말씀을 먹어야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먹어야 내가 살고 우리 가정이 우리 교회가, 그리고 우리 민족이 다시 뜨거운 부흥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복된한동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4-09-30
  • [목회탐방]세상에 예수의 빛을 비추는 세광교회와 김문수목사
    ◇ 세광교회는 ‘선교의 비전이 있는 교회’란 표어를 가지고 있다.      ◇김문수 목사   멘토링 훈련과 성경중심의 설교로 복음을 일깨워 세대별로 부서예배와 사역통해 다음세대에 주력  세광교회는 1988년 윤주후원로목사에 의해 원곡동에 설립되었고, 이후 37년간 세상에 예수의 빛을 비추기 위해 예수님의 사랑과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2018년 담임으로 위임한 김문수목사는 윤주후원로목사의 뜻을 이어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가진 교회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동역하는 교회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펼치는 교회」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성경을 중심으로 한 설교와 교육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며, 지역사회와 전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주일예배가 끝나고 다같이 “선교의 비전을 나누고, 믿음으로 실천하자”고 외친다.   「전도잔치」 등 행복나누기를 힘쓰는 교회  이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정과 지역사회 그리고 전 세계를 섬기며 행복 나누기를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요일별로 다른 방식의 전도를 하고 있다. 화요일은 동네에 있는 공원으로 나가 전도하고, 수요일은 마시는 차를 나누며 전도한다. 목요일에는 교회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성도를 비롯한 80여명의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전도를 하고 있다. 금요일은 주일학교에 나올 수 있는 자들을 대상으로 전도하고 있다.  또 1년에 2번 새생명 전도잔치를 진행해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고, 이웃들이 교회로 나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차길영 수학선생을 초청해서 전도잔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주의 명령을 따라 복음을 전하여 가정과 지역사회 그리고 전세계 제자화하기에 힘쓰고 있다.    동네와 더불어 전세계 제자화 운동에 중점   이 교회는 윤주후원로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세계현지인선교회를 통해 필리핀,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몽골, 인도네시아 등 각 나라에 있는 현지인들을 후원하고 지도해 선교사로 양성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이 단체는 한국인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 아닌 현지인이 선교사역을 할 수 있도록 선교훈련과 자원을 제공하고, 현지인들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술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현재 현지인선교회에 속한 사람은 107명인데, 우리 교회에서 20여명을 후원하고 있다. 또 국내 선교회의 후원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금과 섬김이 대부분이다. 설교에 따라 성도들도 동일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단기선교도 1년에 한번씩 후원하는 선교사들이 있는 선교지로 간다. 미얀마 등의 나라로 갔었는데 작년에는 태국을 갔었다”면서, “태국에서 300-400명의 대학생들을 불러 연합수련회를 열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들을 통해 이미 11개 교회가 자립했다. 자립과 사람을 모으는 일 등에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성령의 긍휼하심을 따라 가정을 세우고 지역사회를 돕고, 전 세계에 고통당하는 자 돕기에 주력하고 있다.    1년에 「성경」 3독·성경중심 설교 진행  김목사는 “우리 교회에만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교회에도 동일한 관심을 가지며 서로 돕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에도 계속 관심을 가지며, 홍수나 화재와 같은 재해가 있을 때 가서 돕기도 했다. 침수가 된 교회에 가서 복구도 하고, 산불로 타버린 집을 리모델링 해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최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외국노무자들이다. 김목사는 “안산에 외국인노무자가 많기 때문이다. 그분들을 위한 사역을 고민하고 있다. 안산에 태국교회가 3개나 있는 것을 보며, 교회를 세우기보다는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경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기에 매년 전통적으로 성경쓰기도 진행하고 있다. 성경 1년에 3독하기도 진행했었다. 김목사는 “올해는 누가복음을 가지고 성경 퀴즈 대회를 했는데, 이를 위해 누가 복음을 쓰기도 하며 교회 전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또 “성경 중심으로 설교를 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교회에 오게 되면 새가족교육을 4주간한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어떻게 섬기고 도울 것인가 하는 바나바훈련, 12주간의 멘토링공부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공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예배와 기도가 더욱 살아나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새벽예배와 금요예배에서도 철저히 성경중심으로 설교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다음세대가 살아나는 것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영아부와 유치부, 유초등부, 학생부, 청년부가 나뉘어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영유아부와 유치부는 전임간사를 두어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이후 계속해서 침체되는 것 같았던 다음세대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해, “최근 학생부는 주일학교 사역을 통해 나오는 학생수가 2배로 늘었다. 따로 드렸던 청년부 예배를 연합예배로 드리며 함께 소통의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제자화를 위해 선교 활동과 섬김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09-27
  • 학교 밖 청소년과 미혼모 등 돕는 위키코리아
    인생의 울타리 되어주는 평생 멘토-멘티 결연 제공     위키코리아(대표=임귀복목사)는 가정과 학교 문제로 인하여 위기상황에 놓인 탈가정, 학교 밖 청소년, 미혼모,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해 필요한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주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함을 목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단체는 미혼모와 위기청소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긴급구호 및 보호, 치유 및 교육지원, 취업 및 사회복귀 지원을 하고 있다.  임귀복목사는 처음엔 주영광교회를 운영하며 전도사역을 했다. 전도하면서 배고파하는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고, 그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지 않아 교회에서 재우는 것이 이 사역의 시작이었다. 현재는 ‘만나하우스’란 무료급식소를 통해 운영시간 내 자율적인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반찬 도시락 포장도 가능하고, 쌀이나 김치와 같은 자취에 필요한 기본 식재료도 제공한다.    검정고시 교육·대학 진학·창업 지원 등 1:1 맞춤 연계 또 ‘울타리-꽃’이라는 숙소를 제공해 일시적 긴급 위기상황에 직면한 대상자가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멘토링 전문교육도 진행해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평생 동행하는 든든한 울타리도 되어주고 있다.  또한 각자의 상황에 맞게 수제비누, 수제청 제작과 같은 기술을 배워 창업하는 것과 커피 바리스타 교육, 검정고시 교육, 대학 진학 지원, 후원기관 연계하며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1:1 맞춤으로 연계해 자립을 돕고 있다. 임목사는 “여기서는 위기청소년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비행청소년이라고 하는 친구들을 보니, 이들의 상황은 비행이 아니라 위기인 것을 보았다”면서, “우리가 겪는 전쟁과 재해와 같은 위기를 각자 스스로 해결할 수 없듯이 이들의 위기에 국가와 어른들의 돌봄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목사는 “사도바울이 나는 죄인중에 괴수다 라고 한 것과 같이 나도 이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죄인이다”면서, “생존의 문제에서 불법과 범죄로 물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위기를 돌봐주지도 않으면서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목사는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또 위기에서 벗어나서 사회안전망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을 바란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일진캠프와 같은 복음을 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식사 △주거 △일자리 문제해결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만나하우스와 같은 무료급식소를 더 개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는 “내가 돌아갈 곳, 등 따숩게 누울 수 있는 장막이 필요한데, LH, SH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주거정책에 신청만 하려해도 행정법상 아이들이 거주할만한 곳, 거주지 등록을 먼저 해야하기에 진행이 마땅치 않다”며, 어려움을 전했다. 그렇지만 올해에 30가정이 지원받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8명이 지원을 받아 입주했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청년들도 있음을 밝혔다. 또한 임목사는 바라는 것으로 “저는 이 문제를 발견하고 요청을 할 수 있다”면서, 울타리가 되어줄 멘토와 후원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또 “기독교의 능력은 생명을 살리는 데 있다. 위기청소년을 돕는 일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태어난 아이들이 38명이다. 낙태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이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았을 때, 이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고 말했다.
    • 교계종합
    • 교회
    2024-09-09

실시간 교회/목회 기사

  • [금주의 말씀] 종속적 동역자
    ▲ 박만배목사   세상역사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서 움직여지지만 동시에 종속적 동역자인 인간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일꾼들을 불러 쓰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나를 불러 훈련시키시고 연단시켜서 자신의 구원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분이다. 주의 일을 힘에 겹게 지치도록 하다가 탈진하고 원하는 만큼 성과가 보이지 않으면 실망하고 주저앉고 싶을 때도 헤아릴 수없이 경험하며 낙심, 원망할 때도 있었었다. 하나님께서 요나를 통해서 우리를 교훈하시고 보게 하신 말씀을 통해서 새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서자.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 요나에게 임하였다. 두 번째라는 표현은 여호와의 첫 번째 명령과 그 이후에 있었던 요나의 경험을 염두에 둔 것이다. 즉 요나가 첫 번째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데 실패했으나 하나님이 다시 요나를 찾아오셨다는 것이다. ‘아담’에게도 하나님이 다시 찾으셨다. 행위언약에서 실패하고 숨어있는 아담에게 하나님은 찾아오시어서 가죽옷을 입혀주시고 패자부활전? 두 번째 기회를 주신 하나님…?   피상적으로 보면 하나님의 이방구원의 계획이 요나의 불순종으로 지체된 것처럼 보이지만 좀 더 본질적으로는 하나님이 요나 한 개인에 대한 훈련을 통해서 자신의 구원역사를 이루시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베드로’도 ‘예수님’을 세 번 부인 했지만 하나님은 기필코 ‘베드로’를 예수님을 통해 다시 찾아오시고 새 힘을 주시고 훈련시켜서 초대 교회의 기초를 세우는 큰 일군으로 데 크게 사용하셨다. 불완전한 인생이 삶의 현장에서 쓰러지고 넘어지고 하는 것은 다반사가 아닌가? 일곱 번 넘어지면 8번 일어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들이다.   요나가 하나님의 두 번째 명령을 순종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미 하나님의 능력을 깊이 체험했기 때문이다(욘 3:1~4) 요나는 이미 풍랑(1:11~16)과 물고기 뱃속에서(1:17~ 2:10) 하나님의 능력을 크게 경험하였다. 자연을 통한 재앙은 요나로 하여금 자신이 절대로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도우시는 능력이 아니고는 결코 살 수 없는 무력한 존재임(욘 2:9)을 철저하게 실감하고 인정하게 하였다. 지금 시대가 상황이 분위기가 현상이 도덕적, 영적 수준이 앗수르의 니느웨성의 2,800여 년 전의 시대상황과 부도덕과 윤리, 우상숭배, 황금만능, 자신이 신의 자리에서 영광 받으려는 최악의 위기의 때가 아닌가? 영적 타락의 도가 넘은 죄악이 관영한 노아시대, 롯의 때가 아닌가?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전혀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주저앉아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는가? 요나의 생각으로는 될 것 같지 않은 니느웨성의 백성들이 회개하고 살아나는 기적은 2,800여 년 전의 일만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계셔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일들이다. 악독하기 그지없던 니느웨 백성들과 왕, 그리고 짐승까지도 금식하며 회개하는 역사를 하나님은 하시지 않았는가? 일어나 선포하라! 다시 한번 첫사랑의 뜨거웠던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고 내 힘과 방법으로만 주의 일을 하려고 했던 나를 주님 앞에 엎드리어 회개하고 세미한 주님의 음성을 듣는 영적 감각의 민감함을 회복하고 주님의 능력 앞에 마음 깊은 순종의 사명자가 되자!   나는 주님이 힘을 주시기에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일어나 걸으라 내(主)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으라 내 너를 도우리… 주님은 그대를 주님의 종속적 파트너로 선택하셨다.  /합동개혁 총회장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18-11-21
  • ‘시골교회’ 미래 꿈꾸는 호산나교회
    ▲ 환자를 위해 온 교인들이 함께 기도하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이성구 목사는 말한다. ▲ 호산나교회는 매년 교회에서 김장을 해 이웃과 나누고 있다.   독거노인, 장애인, 불우청소년 돌보며 한 영혼을 귀하게 여겨 시골교회는 도시교회의 ‘못자리’로 실질적 협력으로 상생해야   호산나교회(담임=이성구목사·사진)가 자리를 잡은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는 노태우 전 대통령 별장이 있던 곳이다. 그만큼 외지에 잘 알려지지 않은 두메산골이었다. 지금은 주변에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가 들어서면서 도로가 생겼고,  공장들이 하나 둘 들어서는 등 변화가 생겼다. 이성구목사는 2003년 처음 호산나교회에 부임했다.   처음 왔을 때 성도의 수는 9명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목사는 호산나교회를 ‘가족 같은 교회가 아니라 진짜 가족교회’라고 설명했다. 물론 지금은 다해서 30여 명이 예배를 드릴정도로 3배의 부흥을 했다. 그래도 호산나교회는 가족교회이다. 이목사는 “당연히 이것은 내가 원해서 이렇게 됐다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만드신 것이다”고 고백한다. 처음에 이목사는 도시목회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시골목사’로 15년째 사역하고 있다. 이목사는 “하나님이 보내시면 목사는 가야 한다. 거기가 도시이든 시골이든 그것은 중요한 게 아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난주 호산나교회는 교회 김장을 완료했다. 그리고 매년 그렇게 하듯이 김장 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눴다. 주위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과 주변에 있는 복지시설에 나눠준 것이다. 여기에 대해 이목사는 이렇게 말한다. “교회에서 온 교인들이 모여 김장을 하고 또 그것을 이웃과 나누는 일은 별로 특별할 것이 없다. 예전에 한국교회가 가을이면 늘 하던 일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뭔가 특별한 일이 된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이목사가 지적한 대로 가을에 온 교인들이 모여 함께 김장을 하고 그것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일은 불과 20년 전만해도 한국교회의 일상적인 가을풍경이었다. 그런데 한국사회가 급격하게 도시화, 개인주의화되면서 김장 김치를 나누는 한국교회의 전통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뭔가 특별한 행사가 되고 말았다. 이런 면에서 시골교회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한국교회의 좋은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보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목사가 독거노인과 불우청소년을 돌보는 ‘복지목회’만 하는 것은 아니다. 호산나교회에 병자가 낫는 병고침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이목사는 말한다. 그리고 이 신유의 역사는 목회자 한 사람의 어떤 카리스마가 아닌 합심기도를 통해 일어났다.   1988년 한 여자 전도사에 의해 개척된 호산나교회는 처음부터 병고침의 역사가 자주 일어났다고 한다. 그리고 이 역사는 이성구목사의 사역에서도 나타났다. “온 교우들이 함께 뜨겁게 기도했을 때 정말 말기 암 환자가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났다”고 이목사는 말했다. 그래서 저 교회에 가면 병이 낫는다는 소문이 지역에 돌기까지 했다. 여기에 대해 이목사는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한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지 어떤 개인의 힘으로 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목사는 시골교회와 도시교회 사이의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을 강조했다. 한국사회의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시골지역의 교인들이 대거 도시로 이주했고, 이들은 오늘날 한국대형교회의 밑바탕이 되었다. 그래서 도시의 큰 교회들은 시골교회와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맺어야 한다. “대다수 시골교회 목회자들은 노후준비가 안 된 경우가 많다. 이런 부분에서 실제적인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이성구목사는 강조했다. 이 시골교회 목사의 목소리에 한국교회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 시골교회는 한국교회의 ‘못자리’다.
    • 교회/목회
    • 목회
    2018-11-21
  • 아름다운교회서 감사편지 낭송대회
    ▲ 아름다운교회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감사편지 낭송대회를 갖고, 감사하는 삶을 생활화하기로 다짐했다.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에 감사하는 삶을 생활화하기로 다짐  역경과 고난극복, 애절한 마음을 담은 감사편지에 깊은 감동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아름다운교회(담임=한준택목사)는 추수감사 축제를 지난 18일 갖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생활화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오전에는 한준택목사의 사회와 김제환집사의 기도, 지노박선교사의 「진정한 행복의 가치」란 제목의 메시지 등 순서로 예배를 드린 후, 오후에는 제22회 감사편지 낭송대회를 가졌다.   이날 낭송대회는 한준택목사의 사회와 엄문용장로(대한기독교교육협회 전총무)의 메시지로 기도회를 가진 후에 조미화권사의 사회로 가졌다. 심사에는 최규창시인(본지 주필), 엄문용장로, 한준택목사가 맡았다. 특히 낭송자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그리고 축복에 감사하는 마음의 편지를 낭송했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에 눈물로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사랑과 축복에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감사편지 낭송자는 허오순집사의 「나를 살리신 하나님」을 비롯한 이정수집사의 「하나님의 은혜」, 이근순성도의 「감사합니다」, 두광옥집사의 「가을이면 생각나는 어머니」, 배연숙권사의 「네비게이션」, 김종옥집사의 「얘야! 그래도 너는 내 딸이란다」, 안정숙권사의 「안경주세요」, 류현자권사의 「애간장」, 그리고 특별순서로 동교회 어린이부에서 플롯연주가 있었다.   이 낭송자들 중에서의 수상자는 작품상에 안정숙권사, 표현상에는 배연숙권사, 감동상에는 두광옥집사, 인기상에는 김종옥집사, 특별상에는 이근순성도가 수상했다.   작품상을 수상한 안정숙권사는 “주님 주신 은혜로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이시간 나의 생각과 계획, 그리고 나의 본심을 익히 아시는 하나님께 회개하는 마음으로 편지를 써봅니다”면서, “그러나 어깨 주물러주고 냄새나는 발을 맛사지해 주는 남편, 사이다같이 웃겨주는 아들, 속깊은 딸과 아주 귀여운 손주, 사위, 이런 평범하지만 다 가지지 못한 이들보다 난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고 감사했다. 또한 안권사는 “주님 앞에 서서 주님이 세우신 인생 신호들을 지키며 살아가게 해 주세요.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께 직진 신호 주실때는 믿음의 힘으로 경주를 하고 노란색 불이 켜지면 잠시 기다리는 지혜를 주세요. 빨간색 불이 켜지면 내 생각과 판단이 아니라 스톱할 수 있는 용기도 주세요”라고 낭송했다.   그리고 표현상을 수상한 배연숙권사는 “좁고 협착한 길, 남들이 가기 싫어하는 길로 가기보다는 크고 넓은 고속도로로 더 편하고 쉽게 가고싶어 주님의 네비게이션을 무시하고 주행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 나를 잠잠히 보고 계시다가 경로를 이탈하면 ‘띵띵’ 경고음을 내시며 즉시 바른길로 인내 하셨다. 내가 지쳐 힘들거나 졸음이 쏟아져 운행이 어렵다 싶으면 휴게소로 안내하여 맛있는 소시지와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잠을 깨워주시고, 재충전 하게 하셨다가 또 가나안땅을 향해 주님 손잡고 달려가게 하십니다”면서, “가나안 땅으로 가는 길은 모세가 지도자가 되어 애굽을 벗어나 홍해도 건너야 되고, 광야길도 통과해야 되듯이 우리에게는 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우리 목사님을 영적지도자로 세워 말씀의 네비게이션에 귀기울여 잘 순종하며 지름길로 갈수 있도록 감시자로 세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고 낭송했다.   또한 배권사는 “요즘 세상은 딸을 낳으면 비행기를 탄다더니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독일에 사는 둘째딸을 통하여 유럽 4개국을 순방할 수 있는 휴가를 주셨고, 장막을 잃을뻔 했었지만 최고로 안락한 보금자리인 엘에이치 주택공사에서 다시 살 수 있도록 기회주심도 감사드립니다”면서, “하나님 아버지 약속하신 폭포수비전을 응답하셔서 성전건축과 복지타운과 테마공원이 세워질 새 땅을 예비하여 주옵소서”고 낭송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18-11-21
  • 새 도약 준비하는 신반포중앙교회
    ▲ 지난 10월 7일 신반포중앙교회는 김지훈목사를 담임목사로 위임했고, 새롭게 장로.안수집사.권사를 세워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한신4지구 재개발 확정으로 재건축 준비하며 새 부흥 기대 다양한 소모임 활성화통해 전도 접촉점으로 활용방안 제기   서울 고속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신반포중앙교회(담임=김지훈목사, 예장대신·사진)는 최근 이 지역이 재개발지구로 확정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981년 교회개척 이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온 신반포중앙교회는 주변 여건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새롭게 임직자를 세우고 교회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신반포중앙교회에는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지난 2016년 12월에 그동안 교회를 담임하던 김성봉목사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임을 했고, 다음해 1월 1일에 김지훈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했다. 또한 지난달 7일에는 김지훈목사를 제7대 위임목사로 결의했고, 장로 2명과 안수집사 5명 그리고 권사 21명을 새롭게 임직했다. 재도약을 위한 내부의 힘을 하나로 모은 것이다.    김지훈목사는 자신이 추구하는 교회관에 대해 ‘따뜻한 개혁주의를 추구하는 교회’라고 압축적으로 말했다. 이것은 말씀과 기도, 교리와 삶, 앎과 느낌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통전적이고 통일적인 방향이다. 특히 기도와 전도에 대해 강조했다. 김목사는 “그동안 신반포중앙교회는 말씀과 교리교육에 많은 방점을 찍은 것이 사실이다. 또 그런 방향을 통해 교회는 성장했다”며,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배 목사님들과 성도들의 눈물 어린 헌신의 결과이다. 그리고 이제는 그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기도와 전도에 힘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신반포중앙교회는 국내의 학회와 학술행사를 많이 개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교회가 강남권에 위치했고, 지하철역과 가깝다 보니 한국개혁신학회, 한국장로교신학회, 복음주의신학회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학회들이 논문발표 장소로 선호한다. 그러다 보니 한 달에 한 차례씩은 꼭 학회가 열리게 된다. 그래서 어떤 학자는 “한국의 학회들이 신반포중앙교회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한편 김지훈목사가 역점을 두고 있는 목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가 ‘사랑방 모임’이다. 이것은 소모임이다. 비슷한 취향과 취미를 가지고 있는 성도들이 작은 모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서로 교제하며 활동하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의 목회자들이 이 모임의 리더를 맡아 지도하고 있다. 현재 구약모임, 신혼부부 말씀공방, 영아부 성경읽기, 어머니모임, 영어로 보는 요리문답과 기초회화 등의 사랑방 모임이 만들어져있다. 이 사랑방은 외부에 열려 있다고 김목사는 “사랑방에는 교회 성도들이 모이지만 외부에 열려있는 모임이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주변의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며,  “그래서 사랑방은 전도를 위한 접촉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지훈목사는 선교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하면서 “그동안 우리 신반포중앙교회는 국내와 해외선교에 많은 힘을 쏟았다. 지금도 많은 성도들이 선교를 위해 기도와 봉사로 헌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교 확장에 더 많은 기도와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지역 속에서 나눔과 봉사에도 힘을 기울여 지역과 소통하는 교회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에서 묵묵히 봉사하던 한 여자 성도는 이름과 직분은 밝히지는 말라고 부탁하고, “우리 지역의 재건축이 확정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젊고 열정 있는 목사님이 새롭게 오신 것은 하나님의 섭리임에 분명하다고 본다. 앞으로 우리 교회에 큰 부흥의 역사가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훈목사는 안양대학 신학과를 거쳐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후 독일로 유학해 네덜란드 아펠돈대학교에서 교회사로 박사학위를 마쳤다. 그 후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 신반포중앙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8-11-15
  • [금주의 말씀] 안식일을 지켜야 할 이유
    ▲ 조동호목사   출애굽기 31장 14~15절과 35장 2절에는 안식일을 어기는 행위를 사형에 해당하는 죄로 간주하고 있다. ‘안식일을 더럽히는 자’와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모두 죽이라고 명령하고 있다. 안식일을 어기는 행위가 또 다른 사형에 해당되는 중죄로 간주되고 있어서 충격적이다. 오늘날에는 엽기적 살인자조차도 사형에 처해서는 안 된다는 사형제 폐지론이 지배적이어서 613개 토라계명들 가운데 사형시켜야 할 만큼 큰 죄로 간주되는 것은 거의 없다. 그렇다면 안식일을 어기는 행위를 사형에 처하라는 계명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 또 토라에서 안식일을 더럽히거나 안식일을 어기는 행위를 사형에 해당되는 중죄로 다룬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유대교인들에게 안식일을 철저히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오늘날 유대교인들이 안식일을 지키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하라”는 계명대로 안식일을 ‘기억하기’ 위함이고, 둘째는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는 계명대로 안식일을 ‘지키기’ 위함인데, 특히 하나님의 창조를 기념하여 창조의 일을 중단하고 노예와 유배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여 제2, 제3으로 이어지는 해방, 곧 이스라엘의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함이다. 이로써 우리는 적어도 유대교인들이 안식일을 철저히 지키는 이유가 사형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시에는 상사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하고, 만일 불복종할 시에는 사살시킬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전시법은 부대원들의 생존뿐 아니라 국가의 존망이 걸린 비상사태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전시와 같은 비상사태에 자주 처해있었다. 그 원형이 출애굽 사건이며 이들의 땅과 나라를 얻기 위한 투쟁이 멈춘 적이 없다. 이처럼 모세오경은 백성이 한 사람처럼 단결하여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했던 생존을 위한 투쟁이 극심했던 상황들에서 기록되었다. 그리고 이같은 상황은 유대인들에게 3천 년이 넘게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투쟁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선포 이후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고토에 돌아온 유대인들이 겪었던 이방인들의 핍박과 경제적 어려움은 말로 다 형용할 수가 없었다. 바벨론(페르시아)탈출 세대가 고토에서 겪었던 어려움은 이집트탈출 세대가 광야에서 겪었던 어려움에 뒤지지 않았고, 그로부터 2,500년 후에도 상황은 동일했다.    전시법과 같은 토라 모세오경과 613개의 계명들은, 비록 오늘날에는 유대인들조차도 죽은 법으로 여기는 것들이 수백여 개나 되지만, 유대인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남게 된 원동력이다. 유대인들은 생존을 위한 투쟁을 수천 년에 걸쳐 험하게 살아온 만큼 칭송과 아울러 멸시와 천대를 받기도 한다. 그만큼 유대인들은 믿음과 신념이 강했고, 확신과 희망이 강했으며, 싸움닭처럼 거칠게 살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유대인은 영원성의 상징이다… 유대인은 예언의 말씀을 아주 오랫동안 보존하고 그것을 인류에게 전달한 민족이다. 이 같은 민족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라고 쓴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아낌없는 칭송을 받는가 하면, 10억이 넘는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한다. 최근 매일 평균 17건의 반유대주의 행위들이 보도되었다고 한다. 동일한 맥락에서 예수님은 왜 그리스도인들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라”거나 “죽도록 충성하라”고 말씀하셨는지를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빛과생명그리스도의교회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18-11-15
  • “하나님께 쓰임받는 목회자가 되자” - 예장(합동)해외총회 박창식목사
    ▲ 박창식 총회장이 일본 선교 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개혁과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교단을 만들기 위한 방안 실천 개 교회 자율성 확보, 목회정년, 남녀차별 없는 정책 등을 추진  “성령충만하여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해외총회 총회장이자 생명의 빛 교회 담임을 맡고 있는 박창식목사(사진)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성경에 대해 바로 알고 하나님께 쓰임받는 목회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목사는 “교회 부흥이라고 하면 성령충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방언과 안수기도로 병을 고치고 예언기도로 그들의 장래를 이야기하는 것보다 성령충만한 내가 주님 앞에 쓰임받을 수 있도록 변화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세도 하나님께 쓰임받을 때는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도록 변화되었다. 내가 하나님 앞에 어떻게 쓰임받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경공부도 중요하지만 은혜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박목사는 “미국에서 공부할 때 보면 우리나라가 1960년대 초반에 목회자들이 배움이 없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하나님 앞에 순수하게 쓰임받았다”라며, “1988년 올림픽 이후 성경공부가 들어왔는데 은혜를 받고 성경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공부를 먼저 하다 보니 믿음 없이 교회를 비판하고 공격하는 일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 “은혜 없이 성경공부만 의지하면 바리새인처럼 변하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현장에서 잡혀온 여인이라든지 창기와 세리들에게 너희들 가정에 은혜가 임했다고 말씀하셨다”며, “오히려 성경을 잘 아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합동해외총회 총회장으로 한국교회의 개혁과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교단을 만들기 위한 방안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40년 전에 해외총회가 세워졌고 행정착오 등 실무적 어려움이 많아 합동측 87회 총회 때 나눠지자고 해서 한국총회가 세워지게 됐다”고 총회 역사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 총회는 여성안수는 안하지만 여성목회자들은 받아들이고 있다”며, “목회자들이 힘 있는대로 헌신할 수 있도록 목회 정년도 없다”고 밝혔다.   특히 목회 정년문제에 관해 “교회는 믿음도 믿음이지만 재정 준비가 중요하다. 교회 하나를 세우려면 고통스럽고 애를 써야 한다. 피 토하는 어려움을 딛고 예배당을 짓는 만큼 그 사람의 땀과 공이 분명히 있다”며, “목회정년은 힘있을 때 헌신하고 후임자 문제는 교회와 성도들이 알아서 할 일이다. 인위적으로 하지 말고 청빙위라든지 공적 기구를 통해 투명하게 처리하면 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국교회 교단분열에 관해 우려를 표한 박목사는 “앞으로 군소교단들은 5년 내에 연합이 안되면 흩어진다”며, “지금도 10, 20명이 모여 총회라고 하는 곳이 많다. 신앙과 신학이 분명한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연합운동에 적극 참여해야 교회가 바로 설 것이라 본다”고 진단했다.   또한 “총회가 개교회를 구속하는 법을 만들지 말고 말씀과 진리 안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대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창식목사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목회를 위한 사역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8-11-15
  • [추수감사절특집] ‘사랑’과 ‘긍휼’전하는 문화사역 소망
    ▲ 개그맨 출신 최형만전도사는 목회자의 길로 접어들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듣는 신앙’에서 ‘행하는 신앙’으로 믿는 사람들이 바뀌어야 “예수님은 감사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우리를 건져내신다” “잘나가는 사람들이야 잘나가는 이유로 감사하겠지만, 요즘 우리 사회가 승자독식사회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감사할 거리가 없다”고 말하는 최형만전도사. 최전도사는 1987년 KBS 방송국 ‘개그콘테스트’에서 데뷔한 개그맨 출신으로, 목회자의 사명을 받아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누며 사는 삶을 꿈꾸고 있다. 최전도사는 개그맨 시절을 회상하며 “나도 개그맨 생활을 하며 일이 없을 때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괴로웠던 나날들을 보냈다. 그때 내가 좀 더 하나님을 깊게 만났으면 하나님께서 쓰시지 않았을까 싶다. 내 힘듦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사람들은 절실하고 절박하면 영적허기를 느끼게 된다. 그래야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을 알면 견디며 감사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우리를 건져내신다”고 전했다. 최형만전도사는 최근 목회자의 길로 접어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전하고 있다. 또한 목회자로 서 가며 하나님께 받은 특별한 달란트로 세상과 소통하는 복음의 전달자로 살고 있다. 특히 그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12월부터 하게 될 사역 준비에 한창이다. 최전도사는 최근 설교아카데미에서 김도인목사에게 매주 정기적으로 글쓰기를 배우고 있다. 아울러 신앙고백에세이 책 출간을 앞두고 있어, 〈나를 넘어서라〉(가제)라는 책을 통해 말씀을 묵상하며 받았던 영감들을 나눌 예정이다. 최형만전도사는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 모태신앙으로 자랐다. 어린 시절 하나님께 사역자가 되기를 서원하기도 했지만, 갑작스런 유학사기를 당해 고난의 길을 겪었다. 그가 목회자의 길로 접어든 계기는 어머니의 말씀 때문이었다. 최전도사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지인들에게 아들이 방송국에서만 살아서 안 된다고 하셨었는데, 그 말의 울림이 있었다”며, “그 계기로 나를 돌아보게 되어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목회자의 길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최전도사는 백주년기념교회(담임=이재철목사)에서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됐고, 이때 신학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 최전도사는 “신앙생활을 하던 중 담임목사님에게 신앙상담을 했다. 그때 성균관대 대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신학을 했으면 좋겠다는 권유를 받고 다니고 있던 대학원을 휴학했다”고 설명했다. 최전도사는 오는 12월 1일부터 거룩한빛광성교회(담임=정성진목사)에서 문화사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2000년전 예수님도 문화의 옷을 입고 오셨다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시대문화를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소외된 계층, 아파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사역을 하고 싶다”며, “그 분들을 사랑과 긍휼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문화사역을 하고 싶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복음의 핵심은 사랑인데 이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에게 문화사역을 통해 세상의 흐름을 알려드리고 싶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에 대해서 알려드려서, 기쁘고 행복한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게 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전도사는 ‘언어사역’도 꿈꾸고 있다. 그는 “예수님도 언어사역을 하셨다. 율법 그대로를 믿던 사람들에게 율법의 의도와 뜻을 가르치셨다”며, “사람들이 잘 모르고 지나가는 단어들이 많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겸손’이 고개 숙이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겸손의 진정한 뜻은 남이 잘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남이 잘되게 되면 낮아지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몰랐던 단어를 통해 하나님의 뜻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전도사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듣는 신앙’에서 ‘행하는 신앙’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독교는 ‘거룩한 낭비’를 하는 종교라고 생각한다. 내가 갖고 있는 시간과 물질 등을 이웃들을 위해 낭비하고 써야 된다”며, “한국기독교가 무너진 이유 중 하나가 설교만 듣는다는 데에 있다. 듣기만 하는 신앙의 삶은 행함이 없다. 그래서 무너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한 가지 바라기는 우리 믿는 분들이 스스로 성경을 공부하고 연구하셨으면 한다. 듣는 것에 익숙하다보니 제대로 된 복음을 들었으면 다행인데, 이단이나 다른 강의를 듣고 오면 거기서 무너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수감사절을 맞아 감사의 말을 전하며 “먼저 아내와 함께 예배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아내와 함께 세미나에 참석하기도 하고 예배를 드리며 함께 신앙을 키워가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앙의 여정 가운데서 자신을 이끌어준 이재철목사, 정성진목사, 김도인목사에게 감사하단 말을 전했다. 그는 “나의 스승이신 목회자 세 분께 감사하다”며, “서점에서 이재철목사님의 책을 읽고 내 인생은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덕분에 뒤늦게 부르심 받아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성진목사님은 신학교에 입학해서 뵀는데, 10년 만에 시무하고 계신 거룩한빛광성교회에 가리라고 생각을 못했다. 그런데 나의 장점을 보고 교회로 이끌어주셨다”며, “또 김도인목사님에게 글쓰기수업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 설교자로 섰을 때 중요한 것이 ‘말’인데, 그 말을 뒷받침하는 논리와 글에 대해서 가르쳐주시고 있다”고 전했다. 최전도사는 오랜 시간 품고 있었던 기도 제목을 나눴다. 그는 “결혼하지 8년 됐는데 아이가 없다. 아내와 함께 위탁부모, 입양문제를 놓고 기도하고 있다”며, “아내가 큰 결심을 해줬다. 이 또한 하나님의 이끄심을 따라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전쟁통에 내려오셔서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언제나 사랑으로 기도해주시는 아버지, 일생을 불효한 자식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주신 천국에 계신 어머니, 또 너무나 부족한 나와 함께 해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최근 최형만전도사는 설교자로 서기 위해 김도인목사에게 글쓰기 수업을 받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8-11-15
  • 새에덴교회 설립 30년과 소강석목사
    ▲ 소강석목사는 “앞으로도 새에덴교회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땅을 향하여 사명자의 젖은 눈동자, 뜨거운 심장, 두려움 없는 발걸음으로 50년, 100년을 걸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세상속 기쁨 주는 교회’·‘더 낮은 곳에 사랑을 전하는 교회’ 지향 시각장애인들에게 사랑의 쌀·취약계층에게 김장 사랑 나눔 전달식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교회가 있다.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는 새에덴교회(담임=소강석목사)가 「받은 은혜, 섬김과 나눔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9일, 경기도 시각장애인들에게 사랑의 쌀 나누기와 취약계층에게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30여 가지 사랑 나눔 섬김 사역을 진행했다. 또한 11일에는 교계와 단체 지도자들, 성도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30주년 감사예배와 사랑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소강석목사는 1988년 서울 가락동 지하상가 23평 공간에서 ‘에덴의 회복, 천상 교회와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비전을 품고 ‘새에덴교회’라는 교회 현판을 걸고 개척을 시작하였다. 그가 가진 것은 맨손, 맨발, 맨몸뿐이었지만 그의 불타는 초심과 진심, 중심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며 한 영혼 한 영혼들이 밤하늘의 별무리처럼 모여들기 시작했다.   교회 개척기 ‘3M(맨손, 맨몸, 맨땅) 목회자’와 ‘맨발의 소명자’로 불렸던 소강석목사는 대형교회로 성장한 지금도 배고픈 시절을 잊지 않고, 늘 초심과 더 낮은 데로 소통하며 눈물과 감성과 사랑이 메마르지 않는 시인이요, 양들을 생명처럼 아끼는 다윗 같은 목동이요, 주님과 성도들에게 기쁨을 주는 광대가 되길 자처하고 있다.    새에덴교회는 지난 30년 동안 교회 안팎으로 중요한 사역들을 감당해왔다. 밖으로는 민간외교 차원에서의 13년째 섬겨온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 지역사회와 디아스포라 한민족을 향한 사역, 한국교회의 공익을 위한 연합사업과 7편의 공영방송 다큐제작을 비롯한 언론방송 및 문서선교 등 대표적 사역을 감당하여 왔고, 안으로는 새에덴이 자랑하는 프라미스 생명축제와 생명나무 목회세미나, 평신도개발원과 교육개발원, 전도단사역과 청년단기선교 등 수 많은 사역들을 개교회를 넘어 킹덤빌더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30주년을 맞이하는 소강석목사는 당초 성도들과 함께 현재의 교회 입당 후 10여 년째 못 이루고 있는 교회 헌당을 우선하려 했지만 기도하면서 고민 끝에 우선순위를 바꿔 성도들의 동의를 구하고 뜻을 모아 교회적, 사회적 공교회성과 교회 설립과 존재의 목적을 이루는 ‘사랑 나눔 섬김 사역’을 먼저 실천하기로 하였다. 지난 11일, 새에덴교회에서 진행되는 감사예배도 사랑 나눔 전달식을 겸하여 준비했고, 9일 사랑의 쌀 전달식과 김장 나누기 행사도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와 지역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을 초청하여 나눔 행사로 준비했다.   이에 소강석목사는 30주년 사랑나눔사역과 감사예배를 준비하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소목사는 “새에덴의 30년, 그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그래서 화려한 행사 대신 교회에서 감사예배를 드리고, 우리 사회 취약계층, 신학교, 어려운 교회, 교계 기관 등에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려고 한다. 새에덴교회가 받은 은혜를 이렇게 ‘사랑 나눔과 섬김 사역’을 통해 공유하여 한국교회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익을 감당하려 했다”며, “앞으로도 새에덴교회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땅을 향하여 사명자의 젖은 눈동자, 뜨거운 심장, 두려움 없는 발걸음으로 50년, 100년을 주님과 함께 사랑하는 성도들의 손을 잡고 걸어가겠다”는 뜻을 전하며 기도와 격려를 부탁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18-11-14
  • 동안교회, 다음세대 사역 중점
    ▲ 동안교회는 동대문구 회기로에 있는 교회로 온 교인이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해 삶 속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교회이다(사진은 2017 중보기도훈련 컨퍼런스 사진).   리더십 개발·기독교 교육훈련통한 복음전파·은사적 사역 강조 유기적·효율적인 교회조직 구조확립통해 교회교육 활성화   동안교회(담임=김형준목사·사진)는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로에 있는 교회로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선교의 사명을 기억해 모든 교인이 선교사의 영성으로 훈련되어 ‘삶의 현장을 하나님 나라로’ 변화하고 확장하는 교회이다. 동안교회는 감성과 개성이 중요시되고 다원화와 혼합주의가 팽배한 이 시대에서 ‘회복과 치유가 있는 교회·성장이 있는 교회·아름다운 유산을 남기는 교회’란 비전을 안고 세상 속으로 전진하고 있다.   김형준목사는 바나바사역과 새생명사역, 중보기도사역 등을 통해 교회 성도들에게 친교와 전도, 제자훈련, 기도하는 삶을 적용하고자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목사는 “개인의 감성이 중요시되는 이 시대는 삶의 상처가 개인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치유와 회복을 통해 감성의 장점인 창조성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현시대는 자기중심적인 문화가 활발하다. 이러한 문화는 개인주의를 넘어 집단이기주의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에 개인에게 필요한 공동체성과 공동체 리더십에 대한 관심을 교회에서 키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 각지에서 다원화주의에 따른 새로운 윤리·도덕이 나타나고 이에 따라 새로운 가치관·세계관이 요구된다”며, “이러한 흐름 앞에서 영성과 분별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을 잃고, 병든 문화의 무차별적 영향을 받는다. 교회는 마땅히 이를 극복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이를 위해 전인적인 인간이해와 그리스도인의 정체감, 영성훈련을 통해 ‘회복과 치유가 있는 교회’를 세우고자 한다”며, “이는 선교적 공동체성의 회복과 기독교 가치관 확립 등으로 이어져 ‘성장이 있는 교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러한 기독교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 속에서 교회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기도 가운데에서 이를 잘 이룰 때에야 ‘아름다운 유산을 남기는 교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매해 중보기도훈련 컨퍼런스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영적인 지혜와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확립하는 교육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김목사는 “동안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세대를 초월하여 온 교회가 공유하는 중보기도의 능력이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눈높이에 맞는 세대별 중보기도훈련을 한 지 10년이 넘었으며, 현재까지 중보기도훈련을 통해 온 성도가 영적인 성숙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좋지 않은 경험으로 인해 상처받기 쉬운 어린이와 청소년이 중복기도를 통해 영적인 지혜를 얻는다”며,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을 돌아볼 줄 아는 공동체 의식과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배운다”고 전했다.   또한 “동안교회는 2008년부터 전국 어린이·청소년 중보기도훈련 컨퍼런스를 통해 전국의 교회학교에 중보기도사역을 소개했다”며, “그동안 수많은 교회학교가 컨퍼런스로 놀라운 변화와 영적인 성숙을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안교회는 2007년부터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통조림과 각종 장류 음식 등 생필품을 상자에 담아 나누는 부활절 기쁨나눔 행사를 하는 한편 성탄절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해 저소득층·독거노인·장애인 가정 등 주변에 있는 이웃들을 기쁨으로 섬기고 있다. 이를 통해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교회 비전으로 삼고 있는 ‘아름다운 유산을 남기는 교회’가 되도록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8-11-08
  • 회심한 무슬림들 교회공동체 추구
    ▲ 무슬림 선교를 위해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다고 이만석목사는 말한다.   ‘이슬람’은 시스템으로서 경계, ‘무슬림’은 사람으로 전도대상 이슬람 전문사역자를 양성·지원하는 ‘무슬림선교훈련원’ 운영   이슬람 난민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의 상황 속에서 회심한 무슬림들로 이루어진 교회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한국이란인교회(예장 통합)이다. 이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만석목사는 무슬림 사역에 힘을 쏟고 있다.   이목사와 이란과의 인연은 주경야독으로 공부하던 신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목사는 대우에서 근무했는데, 신우회 회장으로 활발한 직장선교를 펼쳤다. 그 후 회사를 그만두고 장신대 신대원에 입학해 본격적인 목회의 길을 갔다. 신대원 졸업 후 교구전임으로 사역하다가 예상치 못한 ‘부름’을 받게 됐다. 대우에서 함께 근무하며 신앙 생활하던 옛 동료들이 이란으로 파견을 갔고 한인교회를 세워 이목사를 초청한 것이다. “그렇게 무슬림사역이 시작됐다”고 이목사는 말한다.    이란에서 이만석목사는 페르시아어를 익혔고, 이란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공부했다. 또 한인들을 섬기며 목회를 진행해나갔다. 그 과정에서 이슬람의 문제점들을 경험하게 됐다. 그러다 문제가 생겼다. 20년 간 사역을 했는데, 이란정부가 이목사의 비자연장을 거부한 것이다. 그것은 사실상 ‘추방’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주님께서 나에게 다른 길을 예비한 것이다”고 이목사는 술회했다.    2004년 한국에 돌아오자 감자탕교회로 유명한 조현삼목사가 이란인교회를 개척하게 도와준 것이다. 교회가 세워지자 온누리교회에 있는 이란선교팀이 담임목사의 허락 하에 모두 이란인교회로 합류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란인교회가 예배할 때 한국인은 목회자 외에는 모두가 이란인 등 무슬림이다. 교회주보도 한국어와 페르시아어로 나오고, 예배도 페르시아어로 진행되고 있다. 이목사는 이란인들을 위해 복음성가도 페르시아로 번역해 사용하고 있다. “예수 믿고 교회 나가는 것이 알려지면 무슬림은 고국에 돌아갔을 때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된다. 그래서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이목사는 조심스럽게 교회의 상황에 대해 말했다. 특히 난민문제 때문에 예민하고 조심스럽다고 한다.   “진심으로 회개하고 예수를 믿는 무슬림만을 성도로 받아주는 것이 원칙이다”고 이목사는 말한다. 그리고 그것이 확인되면 이들에게 여러 도움을 준다. 조건이 맞으면 ‘난민지위’를 얻을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난민 지위’만을 노리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은 몇 주 나오다 다 떨어져나가기 마련이라고 이목사는 설명했다.   목양사역 외에 이목사가 힘쓰는 사역 중 하나는 이슬람 바로 알기운동이다. 교계 일부에서는 이만석목사를 향해 ‘이슬람 혐오 선동가’로 공격하기도 한다. 여기에 대해 이목사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 그래서 ‘이슬람’과 ‘무슬림’을 명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슬람은 이슬람율법, 제도 등이 종합된 총체적 시스템이다. 그러나 무슬림은 제도가 아니라 거기 복종해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슬람에 대해서는 경계해야하지만, 무슬림은 복음을 전해야할 잃어버린 영혼”이라고 이만석목사는 강조한다. 그러면서 “이슬람 혐오를 선동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슬람의 정체를 알고 슬기롭게 대처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래서 이만석목사는 ‘무슬림선교훈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슬람권 선교는 매우 예민한 사역으로 다른 것보다 더 세심하고 전문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선교를 지망하거나 이슬람의 정체를 알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 훈련원에 참여해야한다”고 이목사는 강조했다.  ▲ 이만석목사는 찬양을 이란어로 번역해 예배 때 사용하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8-11-0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