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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한국성경신학회, 주해와 설교 논문발표회
    ◇ 서울 신반포교회에서 한국성경신학회 논문발표회가 진행중에 있다.     데살로니가서는 성도에게 재림을 기다리는 삶을 권면 한국성경신학회(회장=이승구박사)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신반포중앙교회(담임=김지훈목사)에서 「데살로니가전서 주해와 설교」란 주제로 제54차 정기논문 발표회를 개최하고, 데살로니가서에 숨겨진 신학적이고 목양적 가치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논문 발표에는 ▲강대훈교수(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가 「재림 신앙과 속죄 신학: 살전5:1~11 주해와 적용」 ▲김현광교수(한국성서대학교 신약학)가 「바울의 데살로니가 사역과 자기변호: 살전 2:1~12」 ▲이지혜교수(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신약학)가 「데살로니가전서를 읽는 한 관점: 언약 백성으로의 초대」 △허 주교수(아신대학교 신약학)가 「믿음-사랑-소망의 사람들: 살전 1장 주해와 적용」이란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첫 발표에 나선 강대훈교수는 “데살로니가전서 전반부에서는 지금 살아 있는 신자들이 재림을 기다리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권면한다. 바울은 주의 재림에 대한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이해를 인정하고 그들을 격려하는 어조로 편지를 쓴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빛의 자녀들과 낮의 자녀들로서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무장해야 했다”며, “이런 요소, 특히 구원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한 결과와 선물이다. 바울은 교인들에게 예수의 강림으로 얻게 될 미래의 구원을 확신하게 하는 동시에 그런 구원을 얻게 하신 그리스도의 죽음을 강조한다. 죽음을 언급한 다음 교인들의 교회 생활을 위한 덕목을 권면한다. 이런 논리에서 중심을 차지하는 부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바울은 5장에서 ‘때와 시기’, ‘주의 날’에 관해 알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인들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조한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재림의 시기와 관련된 가르침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며, “반면 데살로니가에서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재림의 순간이 갑자기 오게 될 줄 알지 못하면서도 외부의 조건에 의존해 평안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본 단락의 흐름에서 바울은 어려운 시기에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들을 그리스도인답게 살도록 격려했다”고 데살로니가 교회에서의 재림에 대한 인식을 설명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표식과 본질이다 두 번째 발표에 나선 김현광교수는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2장에서 자신이 데살로니가에서 행한 사역과 사역자로서 자기 자신을 변호한다. 자신을 변호하는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사역자로서 바울의 모습과 그의 사역에 대해 알 수 있다”며, “바울의 자기변호는 대적자를 향한 자기변호의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데살로니가 성도들에 대한 권면의 기능을 포함한다. 바울은 자기변호를 통해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바울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바울과 같은 신실한 성도와 사역자로 살아가도록 권면한다. 또 현대의 독자에게도 같은 권면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교수는 “바울의 사역은 결국 성도를 위한 것이었다.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하는 자들이 되도록 바울은 영적 어머니와 아버지로서 성도들을 사랑하고 훈육했다. 진정성을 가지고 데살로니가로 들어갔고 재물과 영광을 목적으로 사역하지 않았다”며, “그는 하나님이 맡기신 복음을 맡은 자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최선의 사역을 감당했다. 오늘날의 모든 사역자들이 성도들과 하나님을 증인 삼고 거룩하고 옳고 흠없이 행하였다고 말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사역의 동기와 모습을 항상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고 권면했다.   이어 이지혜교수는 바울의 선교는 궁극적으로 모든 민족을 언약 백성으로 초대하는 여정이며, 데살로니가전서는 그 거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바울이 얼마나 세밀하게 드러내고 소개하는 지를 보여주는 창이 된다는 관점으로 발표했고, 허 주교수는 그리스도인의 표식과 본질로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 대해 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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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임동현       열두 제자가 받은 선교의 사명은 오늘날 교회에도 적용 평신도 선교의 좋은 본보기로 초대교회 성도들의 복음 전도를 들 수 있다. 오순절 성령 강림과 신약 교회의 탄생과 함께 평신도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주축이 되어 하나님 나라와 복음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였다. 성령은 오순절 이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하는 누구에게든지 차별 없이 부어지게 되었다.   따라서 성령의 내주하심을 입은 평신도들은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고 성령이 내려주시는 능력과 권능에 힘입어 전도의 사명을 힘입게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한 것은 신약교회 평신도들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선교명령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 수난 이후 하늘로 승천하신 다음 평신도들에게 지상명령을 내리셨다. 이러한 지상명령은 예수께서 그의 열 두 제자를 부를 때 말씀하신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심의 사명’과 연장선상에 있다(마 4:19, 막 1:17). 예수는 제자들에게 세상 속에서 물고기를 낚는 어부로서의 삶을 그들이 마감하고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 복음을 증거하는 새로운 선교 사명이 내리셨다. 열두 제자가 예수께 전해 받은 선교의 사명은 초대교회 평신도들에게 이어지고 전수되었다.   이처럼 초대교회는 예수께서 내리신 선교 사명의 완수에서 그 존재 의미와 정체성을 확고히 하여 교회에 직면한 도전과 위협을 극복해 나갔다. 초대교회의 평신도들은 복음에 맞선 적대 세력들의 방해와 복음 전도 과정에서 닥친 여러 가지 시련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더욱 강성하여지고 팽창되었다.   초대교회 복음전도는 현대교회 전도사역에 좋은 모델 초대교회 평신도들은 외적으로는 복음 증거의 사명을 감당하였고 내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그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갔다. 평신도들은 성령의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말씀과 기도로 하나가 되어 서로 유무상통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이러한 평신도들의 모범적인 모습은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 의해서도 칭찬을 받았다(행 2:47). 초대교회는 평신도들이 예수께 받은 말씀, 진리의 터 위에서 성령의 순종하고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연합되어 세상에 강력한 선교의 병기 역할을 감당하였다.   그러한 평신도들의 선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팽창해 갔다. 예수의 가르침대로 사는 복음 전도의 삶은 평신도들의 세상을 향한 선한 영향력이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부패하고 독선적인 모습과 달리 초대교회 평신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과 삶을 나타내 보임으로써 복음 사역의 효과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 초대교회 부흥과 성장의 핵심 원동력은 말씀과 성령 중심의 평신도 선교에 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한 평신도 선교사들은 초대교회의 핵심이 되어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였고 이로 인해 신약 시대의 교회는 더욱 확장되어 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평신도에 의한 복음 전도는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의 칙령공포 이후 성직자 중심의 복음 전도로 인해 잠깐 주춤하였으나 지금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1세기 한국교회 복음전도사역을 위해서 초대교회 복음전도는 오늘의 효과적인 복음전도사역을 위해 귀한 전도전략을 제시한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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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임동현   열두 제자가 받은 선교의 사명은 오늘날 교회에도 적용 평신도 선교의 좋은 본보기로 초대교회 성도들의 복음 전도를 들 수 있다. 오순절 성령 강림과 신약 교회의 탄생과 함께 평신도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주축이 되어 하나님 나라와 복음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였다. 성령은 오순절 이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하는 누구에게든지 차별 없이 부어지게 되었다.   따라서 성령의 내주하심을 입은 평신도들은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고 성령이 내려주시는 능력과 권능에 힘입어 전도의 사명을 힘입게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한 것은 신약교회 평신도들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선교명령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 수난 이후 하늘로 승천하신 다음 평신도들에게 지상명령을 내리셨다. 이러한 지상명령은 예수께서 그의 열 두 제자를 부를 때 말씀하신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심의 사명’과 연장선상에 있다(마 4:19, 막 1:17). 예수는 제자들에게 세상 속에서 물고기를 낚는 어부로서의 삶을 그들이 마감하고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 복음을 증거하는 새로운 선교 사명이 내리셨다. 열두 제자가 예수께 전해 받은 선교의 사명은 초대교회 평신도들에게 이어지고 전수되었다.   이처럼 초대교회는 예수께서 내리신 선교 사명의 완수에서 그 존재 의미와 정체성을 확고히 하여 교회에 직면한 도전과 위협을 극복해 나갔다. 초대교회의 평신도들은 복음에 맞선 적대 세력들의 방해와 복음 전도 과정에서 닥친 여러 가지 시련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더욱 강성하여지고 팽창되었다.   초대교회 복음전도는 현대교회 전도사역에 좋은 모델 초대교회 평신도들은 외적으로는 복음 증거의 사명을 감당하였고 내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그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갔다. 평신도들은 성령의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말씀과 기도로 하나가 되어 서로 유무상통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이러한 평신도들의 모범적인 모습은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 의해서도 칭찬을 받았다(행 2:47). 초대교회는 평신도들이 예수께 받은 말씀, 진리의 터 위에서 성령의 순종하고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연합되어 세상에 강력한 선교의 병기 역할을 감당하였다.   그러한 평신도들의 선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팽창해 갔다. 예수의 가르침대로 사는 복음 전도의 삶은 평신도들의 세상을 향한 선한 영향력이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부패하고 독선적인 모습과 달리 초대교회 평신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과 삶을 나타내 보임으로써 복음 사역의 효과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 초대교회 부흥과 성장의 핵심 원동력은 말씀과 성령 중심의 평신도 선교에 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한 평신도 선교사들은 초대교회의 핵심이 되어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였고 이로 인해 신약 시대의 교회는 더욱 확장되어 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평신도에 의한 복음 전도는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의 칙령공포 이후 성직자 중심의 복음 전도로 인해 잠깐 주춤하였으나 지금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1세기 한국교회 복음전도사역을 위해서 초대교회 복음전도는 오늘의 효과적인 복음전도사역을 위해 귀한 전도전략을 제시한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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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신학]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임동현목사   현대교회의 교역자 감소로 평신도 사역의 중요성 증대 왜 평신도인가? 21세기에 평신도 선교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첫째 이유는 시대적 필요성에서 찾아야 한다. 평신도는 현대 선교의 중요한 자산이다. 목회자 못지않은 말씀과 기도 훈련을 통해 경건하고 거룩함을 유지하는 평신도들이 늘고 있다. 신앙훈련을 받은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들의 뜨거운 구령의 열정으로 제2, 제3의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대교회에서 교역자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평신도와의 연합 사역은 더욱 긴요하게 되었다.   우리 나라는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로 선교사 파송을 많이 하는 국가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선교사들의 은퇴시기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선교사 파송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 한국세계 선교협의회는 2030년까지 10만 선교사 파송과 100만 자비량 선교사 파송을 목표로 한 ‘TARGET 2020’을 수정하여, 평신도 선교 자원 동원 운동에 초점을 두기로 하였다. 이 것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적인 삶을 살며, 자신이 받은 달란트와 은사를 사용하여 선교하게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운동이다.   평신도는 현대 선교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 모든 교회가 선교적 교회가 되어야 하는 것과 같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적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실제로 사업을 하거나 기업체를 운영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선교사를 지원하고자 하거나 선교사역에 동참하기를 원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원활한 연합을 이루는 일이 어렵다. 교회나 선교단체, 국내뿐 아니라 미주를 중심으로 하는 770만 한인 디아스포라가 선교적으로 동원된다면 평신도들이 더욱 다각적인 방법으로 선교에 동참하는 일들이 용이하게 될 것이다.   평신도가 자신의 삶의 영역 안에서 매 순간 복음을 증거하는 일상의 전도자이자 선교사로서 살아가야 한다. 해외로 나가는 직접 나가는 선교, 이를 후원하고 기도하는 보내는 선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각자가 처한 자리에서 예수님을 전하는 산 증인으로의 삶의 모습과 적극적인 선교 태도를 지향해야 한다.   전문인 선교사는 영적깊이·성경지식·전문성을 소유 평신도 선교의 필요성은 시대적 필요성 외에도 성경적 이유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성경에는 신구약 수많은 인물들의 선교 사례들이 기록되어 있다. 창세기의 노아는 방주를 만들었고, 아브라함은 양을 길렀다. 요셉은 이집트의 총리였다. 사도행전에서의 바울은 천막을 만드는 자로서 자비량 선교사의 모델이 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30년간 목수로 생업에 최선을 다하였고 천국복음을 전하며 12명의 제자를 천국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해 부지런히 성경말씀을 가르치고 친히 동거 동락하면서 3년간 전심으로 제자들을 양육하고 섬겼다.    또한 초대교회에서 수많은 평신도들은 비공식적인 선교사로서 활동하면서 예수님을 전하는 데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였다. 하나님은 평신도가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하실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며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기를 원하시고 있다. 즉, 평신도의 선교는 하나님의 뜻이자 계획인 것이다. 성경적 이유에서의 평신도 선교의 필요성은 평신도에게 내려진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잘 나타나 있다.    즉 마태복음 28장 19, 20절이 말씀,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는 지상명령을 말한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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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 [신학] AI 시대를 바라보는 한국기독교학회
    .   한국기독교학회(회장=황덕형총장)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의 달개비컨퍼런스홀에서 「AI 시대를 바라보는 한국기독교학회」란 주제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AI시대를 맞이하는 기독교계의 올바른 반응과 인간성과 인간존재에 대한 신학적인 대답에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성원교수는 “인류전체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력에 대해 신학자들의 고민을 말하지 않을 수 없어서 오늘 행사를 계획했다“며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김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황덕형회장은 ”혼란스러운 시대에서도 기독교학회가 지난해 AI 4차 세혁명시대를 어떻게 조심스럽게 준비해야 하는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나름대로 충실한 학회를 가졌다. 당시 논의된 내용들을 모아 오늘 발표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강성영부회장(한신대총장)은 “이 문제는 한 개인이나 한 학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독교학회에 속한 14개 학회의 공통된 문제라는 것이 공론이다”며, “때문에 14개 학회 전체회원에게 의견을 수렴하고 그것들을 정리해서 3가지 중심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번 성명서는 크게 세가지 내용의 의미를 제시하고 있다. 1.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란 무엇인가? 초지능, 인간통제 넘어서는 일에 대한 윤리적 우려 2. 인간사회는 전반적인 영역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통제하고 규제해야하는가. 3. 이러한 과정에서 신학자들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동학회는 단순히 성명서로 끝나지 않고 인공지능에 직면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원한다는 의향을 밝혔다   성명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활용방향] AI를 활용함에 있어 창조된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며, 인류가 함께 나아가는 공생을 구현하는 데에 기여한다. 2. [포용성] AI를 통해 얻어진 성과와 혜택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자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나눌 수 있도록 한다. 3. [공정성] AI는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원칙을 따르며, 차별과 편견 없이 공정하게 활용되어야 한다. 4. [책임성] Al 활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사전에 대비하며 윤리적 책임을 다한다. 5. [통제성] AI는 인간의 통제와 분별 아래서만 개발되고 활용되어야 하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해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6. [투명성] AI의 결정과 판단, 예측 과정은 투명성과 진실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당사자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명확히 설명되어야 한다. 7. [의인화] AI와 인간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이 분명히 인식되어야 하며, AI가 인간처럼 보이도록 하는 윤리적 오용을 경계한다. 8. [저작물] AI가 생성한 콘텐츠는 인간의 창조적 작업과 구분되어야 하며, 그 기원과 출처가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 9. [저작권] AI가 학습에 사용하는 모든 데이터는 저작권과 도덕적 권리를 존중하며, 공정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10. [개인정보] AI가 학습 및 운영하는 과정에서 얻은 개인정보와 사생활 정보는 엄격하게 보호되며, 이를 하나님 앞에서 공의롭게 다뤄야 한다. 11. [영향평가] AI를 활용하기 전에는 공동체적 논의와 윤리적 검토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잠재된 위험을 사전에 발견하고 대처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12. [교회역할] 교회는 AI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경적 가치와 윤리적 기준을 기반으로 교인들이 Al 시대의 청지기적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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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개혁주의학술원, 대구서 신진학자포럼
    ◇개혁주의학술원 임원들이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공신학, 최근 알려졌지만 이미 종교개혁자들도 논의 개혁주의학술원(원장=황대우교수)은 지난 6일 대구산성교회(담임=황원하목사)에서 제19회 신진학자포럼을 개최하고, 한국 기독교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 그리고 공공신학의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복음과공공신학연구소 소장인 황경철박사가 「리처드 백스터의 공공신학적 면모와 시사점」을 주제로 먼저 발제했고, 고려신학대학원의 김 원박사는 「이웃 사랑을 명령하는 구절 간의 비교 연구: 구약, 제2성전기 문헌, 갈라디아서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발제했다.   황경철박사는 공공신학의 개념은 최근 알려졌지만 기독교의 공공성에 대한 논의는 이미 종교개혁자들로부터 시작됐다는 내용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황박사는 “백스터는 설교와 일반적 목회활동을 했던 목회자였지만 교회의 공적 기능과 공공선을 강조했다. 백스터의 ‘기독교 공공성’의 연구는 지금 사회적 역할에 방향성을 찾고 있는 한국교회에 유익한 가이드가 될 수 있다”며, “백스터가 살던 17세기와 현재 한국이 처한 상황은 시간적 공백에도 불구하고 매우 비슷하다. 당시에도 치열했던 정치적 분쟁과 지금의 한국처럼 많은 교파의 분리와 다양한 종파들이 서로의 신학을 주장하며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백스터는 신앙의 개인적·사회적 차원의 일치위해 노력 또한 그는 “지금 한국교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들, 예를 들어 기독교 인구의 감소, 혼잡한 교단과 교파의 난립, 지도자들의 리더쉽 부재와 이단문제를 생각하면 소망이 없다”며, “하지만 하나님께서 백스터의 시대처럼 역사하시고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고 새롭게 하실 수 있다는 소망을 가져야 하고, 긍정적인 믿음으로 기도하면 밝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황박사는 “그렇다고 백스터의 교회의 공공성 연구가 단순한 개혁활동이나 혁명운동은 아니었다. 그것이 성경적 가치와 기독교적 진리를 간과한 채 인본주의적 유토피아 운동으로 흐르지 않도록 신학자와 경계해야 한다.”며, “백스터는 신앙과 삶과 사회적 영역에서 일체화되지 않은 기독교 신앙과 삶의 적용 문제에 대해 고민했고, 신앙이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에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두 번째로 발표한 김 원박사는 “이웃사랑은 구약과 제2 성전기 그리고 신약을 관통하는 기독교의 중요한 진리이다. 모든 비교 대상 문헌들은 이웃사랑의 가치를 매우 가치있게 다루고 있다”며, “또 모든 비교 문헌들은 이러한 이웃 사랑의 개념이 단순히 이론적이고 문자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웃의 필요를 채우는 활동으로 묘사됐다. 이것은 기독교인들이 따라야 할 진리이다”고 강조했다. 김박사는 “갈라디아서의 이웃사랑 개념은 매우 독특하다. 즉 구약적 배경의 이웃사랑의 전통이 아니라 바울이 그리스도 예수의 희생과 부활을 토대로 하여, 성령의 도우심에 의지해 실천하는 형태로 갈라디아서에서 언급했다”고 말했다.   또한 “갈라디아서 다루는 이웃사랑과 레위기 및 제2 성전기에서 말하는 이웃사랑의 큰 구별점은 갈라디아서의 논의가 더 큰 개념의 이웃사랑에 대한 논의이다. 그것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범주의 사람들을 나눌 때 나타난다”며,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로 구원을 얻은 자는 어떠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누구든지’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이것은 이웃사랑의 의무가유대인에게만 있다고 정하고 있는 다른 비교 문헌들과 명확하게 다르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웃사랑의 대상이 구약에서는 유대인 주변으로 한정하지만, 갈라디아서는 그 경계가 없고 온 세상과 인류를 향해 열려있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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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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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횃불트리니티, 7대 총장 이·취임식
    ◇제7대 오덕교 신임총장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오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동 대학 하용조홀에서 총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동 대학 이사회는 오덕교박사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동 대학 제6대 총장 김윤희박사는 1998년부터 2013년까지 구약학 교수로 재직하였고, 2015년부터 주1회 여성 CEO들이 모여 나눔을 하는 FWIA(Faith & Work Institute Asia) 대표를 맡아 리더십을 발휘했다. 기독여성리더십 증진을 위한 활동 외에도 한국복음주의 구약학회 부회장, 아시아복음주의연맹(AEA) 여성위원장, 한국복음주의협의회(KEF)에서 부회장과 여성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7대 신임총장 오덕교박사는 총신대학교(BA)와 총신대학교 신학연구원(M. Div.), 총신대학교 대학원(Th. M)에서 공부한 후,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였고, 필라델피아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청교도 신학을 연구하여 「교회의 부활: 존 코튼의 교회 개혁에 관한 종말론적인 이해」란 논문을 써서 박사학위(Ph. D., 1987)를 받았다.   또한 오 신임총장은 그는 1982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전임강사로 교수사역을 시작하였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조교수, 부교수, 교수로 27년간 역사신학을 가르쳤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제7대 총장, 한국장로교신학회 회장, 울란바토르 대학교(현 국제 울란바토르 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하고,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신학교인준위원장으로 연합 활동을 했다.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교 총장 자문 및 겸임교수이다.   그리고 오 신임총장은 현재 한국개혁주의연구소 소장으로 있고, 저서로는 <청교도와 교회개혁>, <장로교회사>, <종교개혁사>, <청교도 이야기>, <교회 역사를 빛낸 위대한 설교자들> 등이 있다.   한편 신임총장의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3-08-28
  • 서울신대 웨슬리신학연구소, 세미나
    서울신대 웨슬리신학연구소는 존 웨슬리의 설교를 함께 읽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김성원교수)는 지난 20일 세미나를 줌으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존 웨슬리의 설교를 함께 읽고, 설교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교회 속 거짓 선지자들을 경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예수님의 산상설교 중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부분을 설교한 웨슬리의 설교문을 가지고 진행됐다. 설교문을 요약해 설명한 장기영박사(영국 나사렛대)는 “성경에서 선지자는 좁은길을 가르쳐주는 사람을 말한다. 그런 길이 아닌 넓은 길로 인도하는 것이 거짓 선지자이다. 기독교 지도자들 중 그런 사람들이 흔한다”면서, 그들이 「△많은 유익을 줄 것 같은 모습으로 가장해 다가온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의 택함과 소명을 받은 것처럼 가장한다 △진리와 교회의 수호자로서 행세한다 △많은 사랑을 가진 듯한 모습으로 다가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구분법으로 △그들은 자신이 가르친 대로 실천하는가? △그들의 가르침의 열매가 무엇인가?로 제시했다 그리고 “거짓 선지자들을 극히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그런 거짓 선지자들로 인해 교회를 떠나야 하는가? 거짓 선지자로 인해 교회를 떠나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그들의 인도를 받은 사람들의 모습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목회자가 타락했다는 것이 가나안 신자가 될 합당한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 소장인 김성원교수는 “한국교회가 어려움이 있어도 교회를 매도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교회를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이다”면서,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아니다. 웨슬리가 영국교회를 떠나지 않았던 것도 교회를 대할 때 조심스러워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3-07-25
  • 서울신학대 웨슬리신학연구소서 워크숍과 기도회
       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김성원교수)는 지난 6일  「애즈베리 부흥운동의 의미와 교훈」이란 주제로 웨슬리안 성결부흥 워크숍과 부흥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애즈베리 부흥의 의미를 살피고, 성결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주상락교수가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원산부터 애즈베리까지: 웨슬리안 부흥운동」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주상락교수(미국 바키대학원대학교)는 “성령의 역사는 세련된 곳 그리고 시선을 집중시키는 곳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사모하는 겸손한 작은 기도 모임에서 시작됐다”면서, “애즈베리 부흥은 2023년 2월 8일 당일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자 자리에 남은 19명 학생이 기도하며 시작했다. 2주 이상 쉬지 않고 계속됐고, 미국 전역과 세계 여러 나라에 영적 각성을 이끌고 있다. 그리고 예배와 기도로 성령님에 강한 임재를 경험한 학생들의 모습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달되고 있다”고 했다.    주교수는 애즈베리 부흥과 원산 대부흥의 공통점에 대해서 「△작은 것으로 시작(기도) △죄의 고백(회개) △겸손 △회심 △성령의 임재와 신유 △웨슬리안 성결운동 접점」을 제기했다. 특히 「웨슬리안 성결운동 접점」에 대해서 “18세기 웨슬리의 영적 갱신 운동이 시작한 이후 19세기 웨슬리안~성결부흥운동, 20세기 원산 대부흥 그리고 20~21세기 애즈베리 부흥 등이 연결되며 웨슬리안들은 영적각성을 통해 지역사회뿐 아니라 열방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고 말했다.  또한 “20세기 초 원산 대부흥은 성령충만을 통한 성결운동이다. 이 부흥은 교회 숫자가 늘어나는 규모의 부흥이 아니라 성도들과 교회가 기독교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려고 한 부흥이다”면서, “21세기 애즈베리 부흥 또한 성령의 역사를 통해 은혜로운 간증이 넘치게 됐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20~21세기 웨슬리안 성결을 강조하는 애즈베리 대학교에서 부흥이 일어났다. 이 부흥은 한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 공간. 공동체 그리고 나라들로 흘러간다. 이 부흥의 물결이 한국성결교회 임하기 원하며 한국성결교회가 한국교회에 영적 도화선이 되길 소망해 본다”고 말했다.   오성욱교수가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존 웨슬리의 부흥, 애즈베리의 부흥 그리고 성결교회의 부흥」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오성욱교수(서울신대)는 “웨슬리 신학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대두되고 있지만, 진정한 웨슬리 부흥의 전모를 볼 수 있는 신앙운동이 아쉬웠던 차에, 애즈베리의 부흥은 웨슬리의 부흥운동의 구조와 본질과 내용이 무엇인지 보여 줄 뿐만 아니 한국 성결교회가 지향하고 실천해야 하는 웨슬리신학의 정수와 비전을 드러내 준다고 사료된다”면서, “애즈베리 대학교의 부흥운동은 웨슬리의 부흥의 서론적인 재현이며, 이러한 부흥의 신학적 의의는 미국 웨슬리 신학해석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와 통찰을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애즈베리 부흥은 우리 성결교단의 과거 부흥의 영광을 성찰하게 하고 미래의 부흥을 추동하는 부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에즈베리대학교의 부흥의 특징을 「△Z세대 주도 △주체자 없는 예배 △동성애자 참여논란 △감리교회의 분열」로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웨슬리의 부흥과 애즈베리의 부흥을 비교했다. 부흥의 대상은 가난한 자들과 Z세대/대학생 등으로 달랐지만 부흥의 메시지가 회개라는 점에서는 동일했다.    이어진 성결간증 나눔 및 부흥기도회 시간에서 서울신대 조종남 명예총장은 “미국 애즈베리대학교에서 큰 부흥이 일어났다. 이러한 부흥이 한국에서 그리고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일어나길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임석웅총회장은 영상을 통해 “부흥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웨슬리의 부흥은 애즈베리의 부흥으로 이어졌다. 또한 웨슬리의 부흥은 성결교의 시작하고도 깊은 연관이 있다”면서, “우리가 파도를 일으킬 수는 없지만 그 파도를 탈 수는 있다고 릭 웨렌목사는 말한다. 우리교단이 하나님의 파도를 잘 탔으면 좋겠다. 이번 행사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잘 진행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 후원이사장 유승대목사(은평교회)는 “부흥이 필요하고 부흥을 갈망함이 필요하다. 그런데 부흥에 대한 갈망이 없음을 본다. 애즈베리대학교에서 부흥이 있었던 것은 부흥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면서, “지금이 부흥의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웨슬리의 부흥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우리부터 부흥을 갈망하면서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대 황덕형총장은 “우리학교에서도 기도회를 열심히 하고 있다. 하나님이 이러한 기도회를 통해서 역사하실 것이라 믿는다. 때가 되면 서울신학대학교를 통해서 한국교회와 세계를 변화시키는 역사를 일으키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도회에서는 「△성결의 삶을 추구하는 교단이 되기를 △교단과 사역지 등에 성결부흥이 임하길」등의 제목으로 기도가 진행됐다.   워크샵 후 단체사진을 찍는 참가자들  
    • 교계종합
    • 교단
    2023-07-10
  • 아프리카 미래학회서 학술대회
       아프리카 미래학회(회장=장훈태교수·사진)는 지난 23일 학술대회를「아프리카의 현재적 쟁점과 현황」란 주제로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이 포럼에선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을 제거하기 위해 기독교인들의 역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조귀삼박사(전 한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이 학회 회장 장훈태박사(백석대 은퇴)의 개회사, 박혜경목사(문형장로교회)의 환영사, 아프리카미래협회 신인호부회장의 개회기도후 장훈태박사가 「아프리카의 현재적 쟁점과 현황」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장박사는 “최근 아프리카 대륙에서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국가가 노력하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최대 경제수입원, 수출산업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광산업도 다양한 측면에서 기후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글로벌하게 진행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이 가져온 디지털 스마트 혁신과 함께 젊은 세대의 가치체계와 세계관의 변화, 세속적 사고방식에 의한 물량주의가 잠식하면서 분쟁의 씨앗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과 편협을 제거하기 위한 기독교인의 삶과 일치된 행동과 다양한 시스템 구축을 통한 협력은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아프리카 이슬람 극단주의에 관한 연구」란 제목으로 강연한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진소영씨는 “서아프리카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태러리즘이 확산한 배경에는 독립 이후 정부가 국민에게 기본적인 사회적 안정성을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랍 산유국이 아프라카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근본주의 이슬람 교육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슬람 극단주의는 무능한 정부를 타도하고 엄격한 이슬람 율법으로 다스리는 이슬람 국가선설을 지향으로 세력을 확장해 가고 있다”면서, “서아프리카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서는 프랑스를 포함한 서구 강대국의 개입을 신중히 해야 한다. 이슬람 극단주의를 포함한 아프리카의 엘리트는 서구 열강의 개입이 신식민주의의 또 다른 형태라고 비난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계리박사(한국외국어대학교)의 「앙골라 정치 담론의 형성과 변화: 독립 이후 현대정치 발전에 끼친 영향」, 김유원박사(동국대)의 「미·중경쟁과 아프리카의 전략적 중요성」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3-06-27
  • 한국기독교교육학회서 학술대회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김현숙박사·사진)는 지난 10일 연세대학교 원두우신학관에서 「기후위기, 공적 기독교교육의 실천」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 기독교교육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 학회 회장 김현숙박사는 “올 한해는 ‘공적 기독교교육’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하계학술대회는 공적 기독교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춘계 학술대회에서 진행된 다양한 논의를 기반으로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요청되는 기독교교육의 공적 역할에 대한 학술적 담론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공동체의 일원인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우리의 실천은 어떤 형태로 이루어져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면 좋겠다”면서, “기독교교육의 공동체 역할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기상이변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란 제목으로 발제한 전혜영박사(연세대)는 “기후변화는 현재 인류가 마주하고 있는 가장 도전적인 생존과제가 됐다. 최근 기상이변의 강도 및 주기를 고려할 때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선 정부, 산업계, 국민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수준 높은 기술 개발과 생활방식이 요구하므로 국민적 합의가 필수적이다. 기후변화의 인위적 조절은 마지막 대안으로 준비돼야 하며, 지금까지 이루어 온 총체적 인간지성의 결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1991년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재는 지상 35km까지 상승하였고, 이후 1년에서 3년간 연평균 전 지구 온도가 0.2-0.5℃까지 떨어졌다. 이에 착안하여 성층권에 황산염 에어로졸을 대량으로 살포하여 지표 온도를 1.5℃로 유지하게 하는 경우를 산정하여 지구시스템 수치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의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1년에 1200만 톤의 이산화황을 성층권에 살포한 경우 전 지구적으로 약 1.2도의 냉각효과를 보였으며, 이와 같은 살포를 지속시키면 미래 100여 년 동안 약 1.5℃의 전 지구온도를 유지할 수 있음을 보였다. 이를 위해서는 1년에 약 180억달러(한화 24조)가 소요되나 탄소 포집 등의 다른 인공조절 방법보다는 저렴하고 기술적인 문제도 크게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전 지구적 규모의 인위적 조절 방법은 지구시스템의 복잡한 피드백 과정을 통하여 원하지 않는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현재의 대기해양지면 - 해빙 - 식생을 포함하는 지구시스템 수치모델이 여전히 상당 수준의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매우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기후변화는 현재 인류가 마주하고 있는 가장 도전적인 생존 과제가 되었다. 최근 기상이변의 강도 및 주기를 고려할 때,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정부, 산업계, 국민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나, 이를 위해서는 매우 수준 높은 기술 개발과 생활방식의 변화가 요구하므로 국민적 합의가 필수적이다. 기후변화의 인위적 조절은 마지막 대안으로 준비되어야 하며, 지금까지 이루어 온 총체적 인간 지성의 결과가 될 것이다. 이것이 바벨탑이 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지구와 인간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 본다.   분과발표 시간에는 「△기초이론 및 통일교육분과 △교육심리 및 신진학자분과 △교육과정 및 방법분과 △성인교육 및 학교교육분과 △교회교육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초이론 및 통일교육분과」에서는 옥장흠박사(한신대)의 「기후위기 시대에 기독교교육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의 적용 방안」, 오덕열박사(연세대)의 「평화-통일교육의 과제를 통해 본 기독교교육의 방향탐구」가 진행됐다.   옥장흠박사는 “기후위기가 지구 생태계와 생명체를 위헙하고 있다. 위기의 원인은 인간의 탐욕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민주시민교육을 기독교교육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 또한 “△교회의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윤리교육을 통해서 교회의 공공성 구현을 위한 도덕적 공감능력과 공공성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회복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인성을 형성하는 교육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본질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다 △마을교육 공동체를 실현하는 교육으로 학교, 마을, 교회가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해 그 마을의 구성원들에게 교육적인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그리스도의 평화를 지향하는 교육으로 하나님과 평화적 관계를 회복하고 자기 자신의 내면적 평화를 회복하며, 이웃과 사회, 자연 세계와의 평화로운 관계를 맺음으로써 삶의 모든 영역과의 바른 관계를 창조해 나갈 수 있는 삶을 살도록 교육할 수 있다 △다문화인들을 배려하는 교육으로 다문화인들을 대상으로 성서의 가르침에 기초해 한국의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다문화인들에 대한 차별과 배제 그리고 혐오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극복하고 삶의 공존을 모색하도록 돕는 신앙교육을 할 수 있다 △디지털 미디어 문화에 페해를 방지하는 리터러시 교육으로 미디어의 읽고 쓰는 개인적 능력은 궁극적으로 사회적 실천을 위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각 분과에서 김희영박사(장신대), 최희진박사(낙스칼리지), 박미경박사(호서대), 이진원박사(서울여대), 이은철박사(백석대), 김동석박사(연세대), 신형섭박사(장신대) 등이 발제했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3-06-13
  • 허정윤박사, 창조론포럼서 창세기1:26-27 해석 발표
    ‘형상’과 ‘모양’에 하나님의 속성이 모두 반영되어있다 결론 상실된 영광 돌려받는 것, 하나님 믿는 자들의 가장 큰 소망   지난 19일 열린 창조론오픈포럼에서 허정윤박사(알파오메가창조론 연구소·사진)는 「사람을 창조하신 삼위일체 하나님: 경전적 근거- 창세기 1:26-27 외」란 주제로 발표했다. 여기서 허박사는 창1:26-27의 해석에서 첫째, 사람의 창조계획을 선포하시는 하나님이 스스로 “우리”라고 표현하신 삼위일체에 대한 논의 둘째, “우리의 형상"과 “우리의 모양"에 내포된 사람과 하나님의 공유적 속성과 비공유적 속성에 대한 논의 셋째,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이 남자와 여자로 나눠진 문제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허박사는 삼위일체 교리는 유대교의 유일신 여호와 하나님 교리를 넘어서 기독교의 창시자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시작했다. 이어 “창세기1:26에서 하나님이 사람의 창조를 선포하시던 천상의 총회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은 당연히 참석하셨다. 여기서 화자(話者)쁀만 아니라, 청자(聽者)에 대한 관점도 확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창조주이신 성부 하나님이 통치권자로서 ‘우리’라고 하신 말씀은 천상의 모든 존재는 물론, 하나님이 이미 창조해 놓으신 천지만물까지 청자로 삼으신 것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래서 “주재자이신 성부하나님이 ‘우리가.... 만들고’라고 하신 선포는 그의 통치 영역 안에 있는 모든 존재에게 사람의 창조에 협조를 명령하는 뜻도 있지만, 더 나아가서 그의 피조물 모두에게 고지(告知)하는 의미도 있다고 본다. 성부 하나님이 이렇게 통치권을 주관하시고, 성자와 성령이 나누어 일하시는 모습은 신약성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창세기 해석에 적용해도 전혀 낯설지 않다”고 설명했다.   허박사는 하나님의 “형상”은 공유적(인격적) 속성으로, 하나님의 ‘모양’은 비공유적 속성으로 해석했다. 허박사는 “기독교신학에서 창조주 하나님이 사람에게 인격적 속성을 부여하시고, 또한 공유하고 있다는 주장은 하나님이 사람을 그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다는 창1:26-27에 근거한다”며, “이 말은 창세기에서 세번만 나오는 말이다. ‘형상’(찰렘)은 그 외의 구약에서는 주로 파괴해야 할 우상이라는 뜻으로 쓰였으며, 시편에서는 헛된 일과 병행하여 그림자, 꿈과 병행하여 비현실적 존재를 비유하는 데 쓰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모양은 하나님이 사람과 구분되는 절대적 초월성의 비공유적 속성을 가리킨다. 허박사는 “그러나 기독교 신학자들의 주장은 추상적인 이론들에 불과하고, 설명은 아직 미흡하기만 하다. 하긴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에 대한 이해는 아무리 연구해도 부족하겠지만 말이다. 빅터 해밀턴은 하나님의 ‘모양’이라는 말이 창1:27에서 생략된 이유로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보다 덜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필자는 그의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속성의 종류와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계시하지 아니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속성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 허박사는 “다만 그의 모든 속성이 그의 완전하신 ‘형상’과 ‘모양’ 안에 내포되었다고 이해할 수 있을 뿐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에 하나님의 속성이 모두 반영되고 있다는 관점으로 이해한다면, 더 이상 형상과 모양을 놓고 무익한 논쟁을 할 필요는 없어질 것이다”며, “개혁교회에서 “형상”과 “모양”이 동의어냐 아니냐, 또는 아담의 범죄로 하나님의 형상을 부분적으로 상실했느냐 완전히 상실했느냐 등의 논쟁은 별 의미가 없는 것이라는 말이 된다. 하나님의 형상을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공유적 속성으로 이해한다면, 하나님의 형상에 대해 더 이상의 의문을 가지거나 논쟁을 할 필요는 없어지게 된다“고 결론내린다.   세 번째로 허박사는 사람이 남자와 여자로 나눠져서 창조된 문제를 논의했다. 허박사는 “창1:27만 보면,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동시에 만드신 것처럼 오해할 가능성이 많다. 그런 오해를 피하려면, 창 2:7 이하에서 하나님이 아담과 여자를 만드시는 이야기를 읽어야 한다. 하나님은 여자를 아담을 ‘돕는 배필’로 지으셨고, 그들은 부모를 떠나 한 몸이 되어야 했다”며, “하나님은 그들이 선악과 열매를 먹는 죄를 지은 날에 그들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셨지만, 남자와 여자의 연합을 끊어지게 하지는 않으셨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남자와 여자의 정체성에 관련해서는 신약성경에서 바울의 관점을 빌려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허박사는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시는 구절들을 자세히 읽어보면, 하나님은 아담에게 그의 ‘영광’을 주시려고 하지 아니하신 것은 아니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이 처음에 아담에게 에덴동산을 지키고 경작하는 일을 맡기신 것이 한시적인 임무가 아닌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허박사는 “그런 관점은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영생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생명나무를 나게 하시고, 그 열매를 먹게 하셨다는 것을 근거로 충분히 가능하다.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아니하였더라면, 아담은 하나님의 영광인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며, “하나님은 아담이 범죄함으로써 그의 영광을 도로 거둬들이셨을 뿐이다. 하나님이 거둬 가신 그 영광을 돌려받는 것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가장 큰 소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박사가 창조론오픈포럼에서 논문을 발표했다(사진은 지난해 포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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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2023-05-26
  • 바른 목회자와 선교사 육성에 박차
    한국성경신학교(학장=원용국박사)는 지난 22일, 하남캠퍼스에서 15회기, 2023학년도 2학기 개강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학부·신대원·학술원과정생 모두 참여했다. 또한 신학과, 기독교교육과, 목회학과, 여전도사학과, 기독교문화학과, 교회음악과, 장로학과, 권사학과, 집사학과 등의 신·편입생 등도 참석했다. 수업은 학부 8학기, 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과정에 준해 6학기, 학술원 신학박사과정에 준해 4학기 등으로 운영된다. 1년 3학기제로 운영돼 짧은 기간 내 정규 과정을 마칠 수 있다. 졸업 후에 인준 관계에 있는 정통 개혁주의 교단들에서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학기 교수진은 각 분야별로 학문적 수준이 높은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창수·김천우·김경례·원용국·김흥식·양진우·박병득교수 등이다. 이에 앞서 8일, 경기도 하남캠퍼스에서 14회기, 2023학년도 1학기 종강예배를 갖고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잘 전하기 위해 애쓰기로 다짐했다. 이날 30개 교회 개척 운동을 펼쳐가기로 결의했다. 예배는 김흥식교학처장의 사회, 신은혜목사의 기도, 김성숙도서관장의 성경봉독, 신대원 임원회와 동문목회자회의 특송, 원용국학장의 「교훈」이라는 제목 설교로 진행됐다. 원용국학장은 “에스라는 율법을 전하는자 뿐 아니라 학자가 되기를 원했다.”며, “본교는 철저하게 성경을 연구하게끔 훈련시킨 후에 목회자·선교사·평신도지도자들을 배출해 현장으로 파송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전영광총무과장의 헌금기도, 이창수설립자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설립자는 “엘리사를 비롯해서 많은 사역자들이 선지학교를 세웠다.”며, “정통 개혁주의 대형교단을 배경으로 해서 설립된 본교는 어느 학교보다 질적으로 떨어지지 않는 실력있는 학자들로 교수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는 혼자 세워갈 수 없다.”며, “졸업생들은 열심히 학교발전기금으로 후원해 중견급 학교로 발전시키자.”고 호소했다. 또한 김성대교무과장은 격려사에서 “동문들이 목사 안수를 받고 교회를 세워나가고 있다.”며 “모교를 잊지 말고, 계속 후원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에스더사무총장의 광고, 이창수설립자의 축도로 마쳤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학교발전을 위하여 합심기도했다. 동교 교훈은 ‘성경대로 연구하자’, ‘성경대로 실천하라’, ‘성경대로 가르치라’ 등이다. 동 신학교의 특징은 신학 모든 분야를 집중적으로 가르쳐 졸업생들이 성경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게 하고, 체계적으로 교의 및 신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점이다. 또한 고령의 나이라도 언제든지 저렴하게 신학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한편 이사회에서 1학기 중에 신임 학장으로 선출한 원용국교수는 한국 최초의 성서고고학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1960년에 대한예수교장로회신학교 졸업, 숭실대학교 철학과 졸업, 총회신학대학원 수료, 인터내셔널대학원(International Graduate School) 신학석사(Th.M.), 남캘리포니아신학교(Southern California Theological Seminary) 신학박사((Th.D.)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총회신학대학 강사 및 안양대학교 구약학 교수 역임, 한국성서고고학회 설립자·전 대표·현 고문을 맡고 있다. 또한 호석출판사 대표, 동양연구 미국학회(American Schools of Oriental Research(ASOR)) 정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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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4
  • 영성예술협서 도마복음연구회 창립
      한국영성예술협회(이사장=조성진)은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도마복음 연구회를 창립했다. 오는 2일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채플실에서 하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이 연구회는 도마복음으로 한국교회의 발전을 추구하고자 창립됐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 학술회 설립에 대해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인들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낙함마디문서에 대해 관심이 지대하다. 특히 그 문서 안에 들어있는 도마복음에 대한 관심은 그 무엇보다도 뜨겁다”면서,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교회의 관심은 매우 적은 편이다. 심지어 도마복음서를 이단문서로 크게 오해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그래서 도마복음을 바르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한국교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도마복음연구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승우교수(연세대)가 「바울서신과 도마복음,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이상목교수(평택대)가 「도마복음의 남성과 여성」이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다. 또한 이 연구회의 창립을 기념하며 전 감리회신학대학교 학장인 고 김용옥교수의 <도마복음서연구>도 복간된다.   창립대회에선 이계준목사와 구자만박사의 축사가 있으며, 한국영성예술협회 이사장 조성진 마임이스트의 「도마복음: 그들이 쉬리라」라는 제목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 연구회는 앞으로 매년 2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도마복음과 관련한 중요한 외국서적의 번역 및 국내 학자들의 저서와 논문의 출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회 창립을 주도한 손원영교수(서울기독대)는 이번 창립의 의미에 대해서 「△도마복음이 결코 이단문서가 아니라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중요한 신앙 문서임을 한국교회에 널리 일라기 위해서이다 △신학자들이 좀 더 진지하게 자기직무에 충실하기 위해서이다 △도마복음 연구가 기독교와 이웃종교 및 인접학문과 대화를 위한 좋은 매개로서 봉사하기 위해서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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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 교회개혁평신도행동연대, 장애인 위로 방문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소재 실로암효명의집(원장=김무경목사)은 10일, 예배실에서 입소 장애인과 정신지체장애인 연합예배를 했다. 이날 예배는 교회개혁평신도행동연대(대표=정태윤집사, 이하 평행연) 임원진과 함께 드려졌다. 평행연은 한국교회 성도들 중 교회 운영에 대해 성경에 벗어난 점을 지적하거나 바르지 못한 교회 운영에 대해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임원목사(평행연 지도목사)는 설교에서 “예수는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영으로 난 자”라면서 “혈연적 가족주의를 넘어서서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이뤄가야 한다.”고 전했다 예배 후 선물 전달식을 했다. 동 시설에 39명이 재소해 있으며, 3년마다 하는 정부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장애인시설이다. 재소자 중 타 시설서 학대받다가 사건 발생 후 동 시설로 이전해 온 자폐장애인의 경우, 입소 15개월이 지난 후 부모가 방문했을 때, 해맑고 행복해 하는 표정을 지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 있다. 이에 대해 김원장은 “매일 새벽마다 기도해 주기 때문에 시설이 잘 운영돼 가는 것 같다.”며, “맹인장애인 출신 4대 원장이라서 그런지 충언을 해주면, 장애인들이 섭섭하지 않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어릴 적부터 맹학교 다니다가 총회신학교에 진학해 휴복학을 되풀이하면서 10년동안 신학공부를 했다. 교회 개척 준비하던 과정에서 우연히 실로암에 설교하러 왔다가 부임하게 됐고, 13년째 사역하고 있다. 네이버 해피빈: http://happylog.naver.com/silwelnh.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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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한국복음주의 실천신학회서 이중직 주제로
        ◇한국복음주의 실천신학회는 「21세기 현대목회와 목화자의 이중직에 대한 전망」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한국복음주의 실천신학회(회장=박태현교수)는 지난 13일 산본양문교회(담임=정영교목사)에서 「21세기 현대목회와 목화자의 이중직에 대한 전망」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제자들은 겸직목회에 대한 격려와 후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교회 생태계 분석에 따른 겸직 목회형태의 정당성 연구」란 제목으로 주제발표한 양현표교수(총신대)는 “겸직 목사에 관한 이슈는 넓고도 의미심장하다. 한국교회는 이제 이 주제에 관하여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전통과 편견에 의해 무조건 아니라고 말할 것이 아니다. 겸직 목사에 대한 훈련, 격려, 그리고 후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이제 한국교회는 겸직목사와 함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겸직목사를 활용해야만 한다. 목회자의 생존이 담보되지 않으면 교회는 문을 닫는다. 목사 자신과 가족의 생존문제를 과도한 믿음의 눈으로 보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고 말했다.   사례발표에선 내일을 여는 집 이사장 이준모목사(해인교회)가 「마을 교회 두 직업목사: 해인교회와 내일을 여는 집 사례를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했다. 그는 교회사역과 함께 내일을 여는 집 사역으로 실직자들을 돕고 있다. 이목사는 “선교적 교회는 전문 사회복지사인 목회자가 필요하다. 선교적 교회의 현장마다 교회와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일해 줄 동역자가 필요하다. 목회자가 최저생계만 보장되고 담임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일할 수 있는 사역의 현장은 너무나 많다”면서, “목사로서 또 하나의 직업을 선택할 때 사회복지사, 상딤사 등 필요한 자격을 갖춘다면 일할 수 있는 곳은 많다. 그래서 단독목회를 고집하기보다 지역과 마을 향해서 선교라는 본질적 주제를 붙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임도균교수(침신대)의 「본문의 감성이 전달되는 시편 설교」, 최승근교수(장신대)의 「성탄, 세례받은 자들의 식사」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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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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