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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한국성경신학회, 주해와 설교 논문발표회
    ◇ 서울 신반포교회에서 한국성경신학회 논문발표회가 진행중에 있다.     데살로니가서는 성도에게 재림을 기다리는 삶을 권면 한국성경신학회(회장=이승구박사)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신반포중앙교회(담임=김지훈목사)에서 「데살로니가전서 주해와 설교」란 주제로 제54차 정기논문 발표회를 개최하고, 데살로니가서에 숨겨진 신학적이고 목양적 가치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논문 발표에는 ▲강대훈교수(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가 「재림 신앙과 속죄 신학: 살전5:1~11 주해와 적용」 ▲김현광교수(한국성서대학교 신약학)가 「바울의 데살로니가 사역과 자기변호: 살전 2:1~12」 ▲이지혜교수(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신약학)가 「데살로니가전서를 읽는 한 관점: 언약 백성으로의 초대」 △허 주교수(아신대학교 신약학)가 「믿음-사랑-소망의 사람들: 살전 1장 주해와 적용」이란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첫 발표에 나선 강대훈교수는 “데살로니가전서 전반부에서는 지금 살아 있는 신자들이 재림을 기다리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권면한다. 바울은 주의 재림에 대한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이해를 인정하고 그들을 격려하는 어조로 편지를 쓴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빛의 자녀들과 낮의 자녀들로서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무장해야 했다”며, “이런 요소, 특히 구원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한 결과와 선물이다. 바울은 교인들에게 예수의 강림으로 얻게 될 미래의 구원을 확신하게 하는 동시에 그런 구원을 얻게 하신 그리스도의 죽음을 강조한다. 죽음을 언급한 다음 교인들의 교회 생활을 위한 덕목을 권면한다. 이런 논리에서 중심을 차지하는 부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바울은 5장에서 ‘때와 시기’, ‘주의 날’에 관해 알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인들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조한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재림의 시기와 관련된 가르침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며, “반면 데살로니가에서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재림의 순간이 갑자기 오게 될 줄 알지 못하면서도 외부의 조건에 의존해 평안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본 단락의 흐름에서 바울은 어려운 시기에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들을 그리스도인답게 살도록 격려했다”고 데살로니가 교회에서의 재림에 대한 인식을 설명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표식과 본질이다 두 번째 발표에 나선 김현광교수는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2장에서 자신이 데살로니가에서 행한 사역과 사역자로서 자기 자신을 변호한다. 자신을 변호하는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사역자로서 바울의 모습과 그의 사역에 대해 알 수 있다”며, “바울의 자기변호는 대적자를 향한 자기변호의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데살로니가 성도들에 대한 권면의 기능을 포함한다. 바울은 자기변호를 통해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바울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바울과 같은 신실한 성도와 사역자로 살아가도록 권면한다. 또 현대의 독자에게도 같은 권면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교수는 “바울의 사역은 결국 성도를 위한 것이었다.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하는 자들이 되도록 바울은 영적 어머니와 아버지로서 성도들을 사랑하고 훈육했다. 진정성을 가지고 데살로니가로 들어갔고 재물과 영광을 목적으로 사역하지 않았다”며, “그는 하나님이 맡기신 복음을 맡은 자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최선의 사역을 감당했다. 오늘날의 모든 사역자들이 성도들과 하나님을 증인 삼고 거룩하고 옳고 흠없이 행하였다고 말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사역의 동기와 모습을 항상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고 권면했다.   이어 이지혜교수는 바울의 선교는 궁극적으로 모든 민족을 언약 백성으로 초대하는 여정이며, 데살로니가전서는 그 거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바울이 얼마나 세밀하게 드러내고 소개하는 지를 보여주는 창이 된다는 관점으로 발표했고, 허 주교수는 그리스도인의 표식과 본질로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 대해 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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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임동현       열두 제자가 받은 선교의 사명은 오늘날 교회에도 적용 평신도 선교의 좋은 본보기로 초대교회 성도들의 복음 전도를 들 수 있다. 오순절 성령 강림과 신약 교회의 탄생과 함께 평신도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주축이 되어 하나님 나라와 복음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였다. 성령은 오순절 이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하는 누구에게든지 차별 없이 부어지게 되었다.   따라서 성령의 내주하심을 입은 평신도들은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고 성령이 내려주시는 능력과 권능에 힘입어 전도의 사명을 힘입게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한 것은 신약교회 평신도들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선교명령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 수난 이후 하늘로 승천하신 다음 평신도들에게 지상명령을 내리셨다. 이러한 지상명령은 예수께서 그의 열 두 제자를 부를 때 말씀하신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심의 사명’과 연장선상에 있다(마 4:19, 막 1:17). 예수는 제자들에게 세상 속에서 물고기를 낚는 어부로서의 삶을 그들이 마감하고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 복음을 증거하는 새로운 선교 사명이 내리셨다. 열두 제자가 예수께 전해 받은 선교의 사명은 초대교회 평신도들에게 이어지고 전수되었다.   이처럼 초대교회는 예수께서 내리신 선교 사명의 완수에서 그 존재 의미와 정체성을 확고히 하여 교회에 직면한 도전과 위협을 극복해 나갔다. 초대교회의 평신도들은 복음에 맞선 적대 세력들의 방해와 복음 전도 과정에서 닥친 여러 가지 시련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더욱 강성하여지고 팽창되었다.   초대교회 복음전도는 현대교회 전도사역에 좋은 모델 초대교회 평신도들은 외적으로는 복음 증거의 사명을 감당하였고 내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그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갔다. 평신도들은 성령의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말씀과 기도로 하나가 되어 서로 유무상통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이러한 평신도들의 모범적인 모습은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 의해서도 칭찬을 받았다(행 2:47). 초대교회는 평신도들이 예수께 받은 말씀, 진리의 터 위에서 성령의 순종하고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연합되어 세상에 강력한 선교의 병기 역할을 감당하였다.   그러한 평신도들의 선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팽창해 갔다. 예수의 가르침대로 사는 복음 전도의 삶은 평신도들의 세상을 향한 선한 영향력이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부패하고 독선적인 모습과 달리 초대교회 평신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과 삶을 나타내 보임으로써 복음 사역의 효과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 초대교회 부흥과 성장의 핵심 원동력은 말씀과 성령 중심의 평신도 선교에 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한 평신도 선교사들은 초대교회의 핵심이 되어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였고 이로 인해 신약 시대의 교회는 더욱 확장되어 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평신도에 의한 복음 전도는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의 칙령공포 이후 성직자 중심의 복음 전도로 인해 잠깐 주춤하였으나 지금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1세기 한국교회 복음전도사역을 위해서 초대교회 복음전도는 오늘의 효과적인 복음전도사역을 위해 귀한 전도전략을 제시한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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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임동현   열두 제자가 받은 선교의 사명은 오늘날 교회에도 적용 평신도 선교의 좋은 본보기로 초대교회 성도들의 복음 전도를 들 수 있다. 오순절 성령 강림과 신약 교회의 탄생과 함께 평신도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주축이 되어 하나님 나라와 복음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였다. 성령은 오순절 이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하는 누구에게든지 차별 없이 부어지게 되었다.   따라서 성령의 내주하심을 입은 평신도들은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고 성령이 내려주시는 능력과 권능에 힘입어 전도의 사명을 힘입게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한 것은 신약교회 평신도들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선교명령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 수난 이후 하늘로 승천하신 다음 평신도들에게 지상명령을 내리셨다. 이러한 지상명령은 예수께서 그의 열 두 제자를 부를 때 말씀하신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심의 사명’과 연장선상에 있다(마 4:19, 막 1:17). 예수는 제자들에게 세상 속에서 물고기를 낚는 어부로서의 삶을 그들이 마감하고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 복음을 증거하는 새로운 선교 사명이 내리셨다. 열두 제자가 예수께 전해 받은 선교의 사명은 초대교회 평신도들에게 이어지고 전수되었다.   이처럼 초대교회는 예수께서 내리신 선교 사명의 완수에서 그 존재 의미와 정체성을 확고히 하여 교회에 직면한 도전과 위협을 극복해 나갔다. 초대교회의 평신도들은 복음에 맞선 적대 세력들의 방해와 복음 전도 과정에서 닥친 여러 가지 시련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더욱 강성하여지고 팽창되었다.   초대교회 복음전도는 현대교회 전도사역에 좋은 모델 초대교회 평신도들은 외적으로는 복음 증거의 사명을 감당하였고 내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그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갔다. 평신도들은 성령의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말씀과 기도로 하나가 되어 서로 유무상통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이러한 평신도들의 모범적인 모습은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 의해서도 칭찬을 받았다(행 2:47). 초대교회는 평신도들이 예수께 받은 말씀, 진리의 터 위에서 성령의 순종하고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연합되어 세상에 강력한 선교의 병기 역할을 감당하였다.   그러한 평신도들의 선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팽창해 갔다. 예수의 가르침대로 사는 복음 전도의 삶은 평신도들의 세상을 향한 선한 영향력이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부패하고 독선적인 모습과 달리 초대교회 평신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과 삶을 나타내 보임으로써 복음 사역의 효과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 초대교회 부흥과 성장의 핵심 원동력은 말씀과 성령 중심의 평신도 선교에 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한 평신도 선교사들은 초대교회의 핵심이 되어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였고 이로 인해 신약 시대의 교회는 더욱 확장되어 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평신도에 의한 복음 전도는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의 칙령공포 이후 성직자 중심의 복음 전도로 인해 잠깐 주춤하였으나 지금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1세기 한국교회 복음전도사역을 위해서 초대교회 복음전도는 오늘의 효과적인 복음전도사역을 위해 귀한 전도전략을 제시한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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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신학]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임동현목사   현대교회의 교역자 감소로 평신도 사역의 중요성 증대 왜 평신도인가? 21세기에 평신도 선교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첫째 이유는 시대적 필요성에서 찾아야 한다. 평신도는 현대 선교의 중요한 자산이다. 목회자 못지않은 말씀과 기도 훈련을 통해 경건하고 거룩함을 유지하는 평신도들이 늘고 있다. 신앙훈련을 받은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들의 뜨거운 구령의 열정으로 제2, 제3의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대교회에서 교역자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평신도와의 연합 사역은 더욱 긴요하게 되었다.   우리 나라는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로 선교사 파송을 많이 하는 국가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선교사들의 은퇴시기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선교사 파송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 한국세계 선교협의회는 2030년까지 10만 선교사 파송과 100만 자비량 선교사 파송을 목표로 한 ‘TARGET 2020’을 수정하여, 평신도 선교 자원 동원 운동에 초점을 두기로 하였다. 이 것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적인 삶을 살며, 자신이 받은 달란트와 은사를 사용하여 선교하게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운동이다.   평신도는 현대 선교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 모든 교회가 선교적 교회가 되어야 하는 것과 같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적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실제로 사업을 하거나 기업체를 운영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선교사를 지원하고자 하거나 선교사역에 동참하기를 원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원활한 연합을 이루는 일이 어렵다. 교회나 선교단체, 국내뿐 아니라 미주를 중심으로 하는 770만 한인 디아스포라가 선교적으로 동원된다면 평신도들이 더욱 다각적인 방법으로 선교에 동참하는 일들이 용이하게 될 것이다.   평신도가 자신의 삶의 영역 안에서 매 순간 복음을 증거하는 일상의 전도자이자 선교사로서 살아가야 한다. 해외로 나가는 직접 나가는 선교, 이를 후원하고 기도하는 보내는 선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각자가 처한 자리에서 예수님을 전하는 산 증인으로의 삶의 모습과 적극적인 선교 태도를 지향해야 한다.   전문인 선교사는 영적깊이·성경지식·전문성을 소유 평신도 선교의 필요성은 시대적 필요성 외에도 성경적 이유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성경에는 신구약 수많은 인물들의 선교 사례들이 기록되어 있다. 창세기의 노아는 방주를 만들었고, 아브라함은 양을 길렀다. 요셉은 이집트의 총리였다. 사도행전에서의 바울은 천막을 만드는 자로서 자비량 선교사의 모델이 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30년간 목수로 생업에 최선을 다하였고 천국복음을 전하며 12명의 제자를 천국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해 부지런히 성경말씀을 가르치고 친히 동거 동락하면서 3년간 전심으로 제자들을 양육하고 섬겼다.    또한 초대교회에서 수많은 평신도들은 비공식적인 선교사로서 활동하면서 예수님을 전하는 데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였다. 하나님은 평신도가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하실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며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기를 원하시고 있다. 즉, 평신도의 선교는 하나님의 뜻이자 계획인 것이다. 성경적 이유에서의 평신도 선교의 필요성은 평신도에게 내려진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잘 나타나 있다.    즉 마태복음 28장 19, 20절이 말씀,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는 지상명령을 말한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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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 [신학] AI 시대를 바라보는 한국기독교학회
    .   한국기독교학회(회장=황덕형총장)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의 달개비컨퍼런스홀에서 「AI 시대를 바라보는 한국기독교학회」란 주제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AI시대를 맞이하는 기독교계의 올바른 반응과 인간성과 인간존재에 대한 신학적인 대답에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성원교수는 “인류전체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력에 대해 신학자들의 고민을 말하지 않을 수 없어서 오늘 행사를 계획했다“며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김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황덕형회장은 ”혼란스러운 시대에서도 기독교학회가 지난해 AI 4차 세혁명시대를 어떻게 조심스럽게 준비해야 하는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나름대로 충실한 학회를 가졌다. 당시 논의된 내용들을 모아 오늘 발표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강성영부회장(한신대총장)은 “이 문제는 한 개인이나 한 학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독교학회에 속한 14개 학회의 공통된 문제라는 것이 공론이다”며, “때문에 14개 학회 전체회원에게 의견을 수렴하고 그것들을 정리해서 3가지 중심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번 성명서는 크게 세가지 내용의 의미를 제시하고 있다. 1.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란 무엇인가? 초지능, 인간통제 넘어서는 일에 대한 윤리적 우려 2. 인간사회는 전반적인 영역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통제하고 규제해야하는가. 3. 이러한 과정에서 신학자들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동학회는 단순히 성명서로 끝나지 않고 인공지능에 직면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원한다는 의향을 밝혔다   성명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활용방향] AI를 활용함에 있어 창조된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며, 인류가 함께 나아가는 공생을 구현하는 데에 기여한다. 2. [포용성] AI를 통해 얻어진 성과와 혜택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자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나눌 수 있도록 한다. 3. [공정성] AI는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원칙을 따르며, 차별과 편견 없이 공정하게 활용되어야 한다. 4. [책임성] Al 활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사전에 대비하며 윤리적 책임을 다한다. 5. [통제성] AI는 인간의 통제와 분별 아래서만 개발되고 활용되어야 하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해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6. [투명성] AI의 결정과 판단, 예측 과정은 투명성과 진실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당사자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명확히 설명되어야 한다. 7. [의인화] AI와 인간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이 분명히 인식되어야 하며, AI가 인간처럼 보이도록 하는 윤리적 오용을 경계한다. 8. [저작물] AI가 생성한 콘텐츠는 인간의 창조적 작업과 구분되어야 하며, 그 기원과 출처가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 9. [저작권] AI가 학습에 사용하는 모든 데이터는 저작권과 도덕적 권리를 존중하며, 공정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10. [개인정보] AI가 학습 및 운영하는 과정에서 얻은 개인정보와 사생활 정보는 엄격하게 보호되며, 이를 하나님 앞에서 공의롭게 다뤄야 한다. 11. [영향평가] AI를 활용하기 전에는 공동체적 논의와 윤리적 검토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잠재된 위험을 사전에 발견하고 대처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12. [교회역할] 교회는 AI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경적 가치와 윤리적 기준을 기반으로 교인들이 Al 시대의 청지기적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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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개혁주의학술원, 대구서 신진학자포럼
    ◇개혁주의학술원 임원들이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공신학, 최근 알려졌지만 이미 종교개혁자들도 논의 개혁주의학술원(원장=황대우교수)은 지난 6일 대구산성교회(담임=황원하목사)에서 제19회 신진학자포럼을 개최하고, 한국 기독교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 그리고 공공신학의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복음과공공신학연구소 소장인 황경철박사가 「리처드 백스터의 공공신학적 면모와 시사점」을 주제로 먼저 발제했고, 고려신학대학원의 김 원박사는 「이웃 사랑을 명령하는 구절 간의 비교 연구: 구약, 제2성전기 문헌, 갈라디아서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발제했다.   황경철박사는 공공신학의 개념은 최근 알려졌지만 기독교의 공공성에 대한 논의는 이미 종교개혁자들로부터 시작됐다는 내용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황박사는 “백스터는 설교와 일반적 목회활동을 했던 목회자였지만 교회의 공적 기능과 공공선을 강조했다. 백스터의 ‘기독교 공공성’의 연구는 지금 사회적 역할에 방향성을 찾고 있는 한국교회에 유익한 가이드가 될 수 있다”며, “백스터가 살던 17세기와 현재 한국이 처한 상황은 시간적 공백에도 불구하고 매우 비슷하다. 당시에도 치열했던 정치적 분쟁과 지금의 한국처럼 많은 교파의 분리와 다양한 종파들이 서로의 신학을 주장하며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백스터는 신앙의 개인적·사회적 차원의 일치위해 노력 또한 그는 “지금 한국교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들, 예를 들어 기독교 인구의 감소, 혼잡한 교단과 교파의 난립, 지도자들의 리더쉽 부재와 이단문제를 생각하면 소망이 없다”며, “하지만 하나님께서 백스터의 시대처럼 역사하시고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고 새롭게 하실 수 있다는 소망을 가져야 하고, 긍정적인 믿음으로 기도하면 밝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황박사는 “그렇다고 백스터의 교회의 공공성 연구가 단순한 개혁활동이나 혁명운동은 아니었다. 그것이 성경적 가치와 기독교적 진리를 간과한 채 인본주의적 유토피아 운동으로 흐르지 않도록 신학자와 경계해야 한다.”며, “백스터는 신앙과 삶과 사회적 영역에서 일체화되지 않은 기독교 신앙과 삶의 적용 문제에 대해 고민했고, 신앙이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에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두 번째로 발표한 김 원박사는 “이웃사랑은 구약과 제2 성전기 그리고 신약을 관통하는 기독교의 중요한 진리이다. 모든 비교 대상 문헌들은 이웃사랑의 가치를 매우 가치있게 다루고 있다”며, “또 모든 비교 문헌들은 이러한 이웃 사랑의 개념이 단순히 이론적이고 문자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웃의 필요를 채우는 활동으로 묘사됐다. 이것은 기독교인들이 따라야 할 진리이다”고 강조했다. 김박사는 “갈라디아서의 이웃사랑 개념은 매우 독특하다. 즉 구약적 배경의 이웃사랑의 전통이 아니라 바울이 그리스도 예수의 희생과 부활을 토대로 하여, 성령의 도우심에 의지해 실천하는 형태로 갈라디아서에서 언급했다”고 말했다.   또한 “갈라디아서 다루는 이웃사랑과 레위기 및 제2 성전기에서 말하는 이웃사랑의 큰 구별점은 갈라디아서의 논의가 더 큰 개념의 이웃사랑에 대한 논의이다. 그것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범주의 사람들을 나눌 때 나타난다”며,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로 구원을 얻은 자는 어떠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누구든지’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이것은 이웃사랑의 의무가유대인에게만 있다고 정하고 있는 다른 비교 문헌들과 명확하게 다르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웃사랑의 대상이 구약에서는 유대인 주변으로 한정하지만, 갈라디아서는 그 경계가 없고 온 세상과 인류를 향해 열려있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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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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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혁신학도 친환경적인 태도 제시해야
      ◇기독교학술원은 제42회 영성학술포럼을 「탄소중립, 생태정의, 녹색교회」란 주제로 진행했다.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박사)은 지난 12일 제42회 영성학술포럼을 「탄소중립, 생태정의, 녹색교회」란 주제로 진행했다. 발표회에 앞서 이 학술원 교무부장 오성종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경건회는 박인용목사(월드와이도교회)가 「국가를 위히여」, 이강훈목사가 「교회를 위하여」, 김태순목사(원음교회)가 「북한 구원과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환경에 대한 청지기적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 한 박태수목사(한국성서대 교수, 복음주의조직신학회장)는 “△환경에 대한 청지기적 사명은 장엄하고도 아름다운 창조세계의 주인이 창조주하나님이라는 사실에서 근거한다. △환경에 대한 청지기적 사명은 하나님의 창조세계에서 인간이 독특한 위치에 있음을 인식하는 데 있다. △환경에 대하여 청지기적 사명은 하나님의 창조물인 자연환경을 돌보고 섬기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시대 기후 정의와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생태정의(땅의 안식허용), 녹색교회(비움, 검소와 온유 실천)가 요청된다」이란 제목으로 개회사를 전한 이 학술원 원장 김영한박사는 “오늘날이야 말로 기독교창조 신앙이 검소한 삶의 실천을 통하여 생산과 소비문화 사이의 올바른 균형이 중시되는 때이다. 인간만이 구원의 대상이 아니라 자연도 구원의 대상이다”면서, “개혁신학은 성경적 삼위일체론적 생태론적 관점에서 자연을 인간의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친환경적인 태도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와 생태신학-기후위기 시대의 생태신학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김영선교수(협성대 명예)는 “우리는 우리의 삶을 타자에 대한 관계로부터 새롭게 보고, 타자의 생명권을 인정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타자를 경청하고 타자에게 대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배움을 외면하면 생태적 삶을 포기하게 되고, 생태적 위기를 초래하게 된다”면서, “생태신학은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택들을 제시하고, 그것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라고 요구해야 한다. 행동하지 않는 지식은 삶과 생명 그리고 생태계를 구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영과 창조의 본전 탄소제로와 생태윤리의 전환을 향한 모색」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원장 전 철교수는 “지구 위기의 시대에는 더욱 더 생태계를 깊이 조명할 수 있는 종교와 신의 개념에 대한 영성적 재해석과 육화의 문화가 필요하다”면서, “오늘날 펼처지고 있는 생태와 지구위기는 복합적이며 총체적인 국면 속에서 발현되는 미증유의 위기이며, 결국 이 문제는 인간의 영적인 문제의 전환 과제와 깊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박찬호교수(백석대)는 「녹색교회와 생명신학」이란 발제에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환경문제 또는 생태문제는 보수와 진보를 가르는 시금석과 같았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은 바야흐로 보수와 진보를 가릴 것 없이 관심을 기울이는 중차대한 문제가 됐다”면서, “다만 녹색교회운도으이 배후에 있는 몇 가지 문재에 대해서는 신학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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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2023-05-16
  • 저출산 극복 신학적 고찰, 대안 제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이성화목사)는 지난 6일, 주다산교회(담임=권순웅목사)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개혁주의신학포럼」을 갖고 출산에 대한 개혁주의 신학적 성찰을 통해 실질적 대안을 모색했다. 지난해 출산율이 0.78%라는 통계에 따라 민족 멸종 위기의식을 갖고 출구전략을 세웠다. 이성화본부장은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가임여성이 줄어 가고 있고, N포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섬뜩한 절벽의 위기가 저출산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또한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땅에 충만하고 번성하라’고 전했다.”며, “이는 하나님의 명령이었고, 창조질서로서의 출산은 계속 이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육과 번성, 다출산은 축복이라는 의식을 갖고 다음세대를 위한 목회를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영기교단 총무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저출산 문제는 한국교회 다음세대 문제와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교계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인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교회가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는 곳이라고 전했다. 총신대학교 객원교수를 맡고 있는 권순웅총회장은 「저출산 문화에 대한 교회의 반성」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국가의 흥망까지도 좌우할 수 있는 시대적 위기임을 진단하면서 한국교회가 ‘출산, 번성, 충만’에 대한 선지자적 선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저출산 문제가 나오게 된 배경으로 △산아제한정책의 문제 △페미니즘과 젠더주의에 의한 비혼주의와 출산 포기 등의 문제 △낙태의 문제 등을 예로 들었다. 이에 대응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샬롬-부흥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는 △문화명령의 회복으로서 샬롬-부흥의 선포 △청년을 위한 개혁주의 결혼관과 가정관에 대한 프로그램 실천 △교회의 ‘출산지원체계’ 확립 △교회의 ‘자녀양육공동체’ 역할의 회복 △주일학교 교재 및 교육과정 안에 출산장려 내용 포함 △출산장려 캠페인 전개 등이다 이어 한국기독실업인회 중앙회장인 김영구장로(장위제일교회)는 기업인으로서 실질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저출산 문제로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영위하면서도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인 딩크족(DOUBLE INCOME NO KIDS) △너무 치열하고 각박한 사회 분위기로 인한 비혼족 등을 들었다. 이에 대한 극복방안으로 △잘못된 관행, 생각을 과감하게 원래 상태로 되돌려 놓는 리셋(RESET) △가족을 더 만들어 가야 한다는 새로운 생각, 즉 리마인드(REMIND) △방황하고 힘들어 하는 MZ세대에게 꿈을 갖게 하는 리바이벌(REVIVAL)운동 전개를 제시했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종교단체에서 어린이집 및 돌봄센터를 활성화해야 하고, 자살방지 상담소를 운영해야 하며, 소그룹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 다음 기업체는 육아지원금 제도, 사내 어린이집, 출퇴근 유연제 및 단축근무 둥울 실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정부는 지원금, 교회 건물 내 돌봄 시설법 개정, 육아지원금 지급, 성적 우선주의 교육정책 개선 등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CBMC가 캠퍼스 소그룹 모임 활성화 적극 추진, 재정적 후원, 창업 선교와 중소기업 일자리 선호도 향상을 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으로 김영구회장은 숭실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했다. 빵값만해도 5000만원 지출할 정도로 헌신했고,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에 한경직기념관을 중심으로 소그룹 사역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어 2부 문화·사회학적 관점에서 신상목기자(국민일보)가 「아기 울음소리 그친 대한민국, 그 미래는」, 손병덕교수(총신대)가 「저출산 해소를 위한 기독청년 지원 정책과 실현방안」, 김재효교수(한동대)가 「청년의 고민, 삶의 질, 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또한 3ㅇ부 개혁주의 신학적 관점에서 김희석교수(총신대 신대원)가 「저출산 위기와 결혼과 가정에 대한 구약성경의 가르침」, 이풍인교수(총신신대원)가 신약성경의 가르침」, 라영환교수가 「저출산 문제에 대한 개혁신학적 고려」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이번 포럼으로 인해 한국교회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을 전망이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출산 사명에 대한 교회 반성과 선언  출산 사명은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기초이며 창조 명령이자 문화명령이다. 교회는 이를 실행하는 기관이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저출산 국가(0.78명) 중 하나로 인구적으로 본 민족 명절의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  이에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개혁주의 신학 포럼을 개최하고 다음의 반성과 선언을 공포한 다.  출산 사명에 대한 교회 반성은 다음과 같다  ● 멜세스 인구론과 유사한 산아제한운동에 대해 교회는 성경적 출산에 대해 선지자적 제사장적 사명에 침묵했다.  * 낙태, 동성애, 비혼주의, 페미니즘에 대해 성경적 가치관으로 본 출산의 사명을 감당치 못했다.  첫째, 출산은 하나님 나라의 문화명령이다.  둘째, 출산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자 축복이다.  셋째, 출산은 하나님 나라 동치를 실현하는 하나님의 방식이다.  넷째, 아기의 출생은 샬롬 - 부흥의 시작이다.  이 부르심과 이 소명 앞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출산장려사명'으로 순종하며 응답하고자 한다.  하나 출산장려사명은 오직 성경을 바탕으로 하는 개혁신학운동이사 말씀실천 운동이다. 하나 출산장려사명은 시대적 사회 문제를 창조의 살롬으로 극복하는 성경직 세계관 운동 이다.  하나 출산장려사명은 결혼과 출산을 성경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하나님 나라 확장 운동이 다.  하나, 출산장려사명은 언약 공동체인 교회가 생명 존중 및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세움 운  동이다.  하나 출산장려사명은 선대의 정통신망을 후대에 계승할 토대를 마련하는 신앙전수 운동 이다.  하나 출산장려사명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나라와 민족을 세우는 운동이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  본부장 이성화 목사  외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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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6
  • 21일, 기독교학술원서 월례포럼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박사)은 오는 21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 「진짜 예수 강연-도마복음 이단성 비판-」라는 제목으로 월레포럼 기도회 및 발표회를 진행한다. 김영한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청주서문성결교회 박명룡목사가 발표한다. 이를 이 학술원 교무부장인 오성종목사가 논평한다. 이일호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칠 예정이다. 한편 오성종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경건회 시간은 문승준목사의 「국가를 위하여」, 임재천목사의 「북한구원과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기도 후 이일호목사가 설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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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6
  • 한경직 목사의 설교 3
        2) 세 가지 관점에서 본 한경직의 설교      한경직의 설교를 접할 수 있는 대표적 자료는 『설교전집』이다. 단행본으로 발간된 설교집이 몇 권 있지만, 다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12권으로 출판된 설교전집에는 1946년부터 1977년까지 영락교회에서 행한 611편의 설교가 실려 있다. 여기서는 『설교전집』과 기타자료들을 세 가지에 관점에서 살펴볼 것이다. 설교가 설교자와 청중의 쌍방관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로버트 웨버가 제시한 “전달자(설교자)-메시지(내용)-수신자(청중)”모델의 관점에서 살펴볼 것이다. 메시지의 관점에서는 “무엇에 관한 설교인가?”, 청중의 관점에서는 “어떻게 전했는가?”, 전달자의 관점에서는 “그는 어떤 설교자였는가”에 초점을 두고 그의 설교를 고찰할 것이다.   ① 메시지: 예수가 중심을 이루는 복음적 설교. 어느 시대, 어느 강단에서나 선포되고 회복해야 할 설교의 모습은 복음 중심적인 설교다. 왜냐하면, 성경 텍스트가 복음에 대한 선포이기 때문이다. 설교가 성경의 정신과 핵심 내용을 전하는 것이라고 할 때, 복음 지향적 설교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다. 장신대 설교학 교수인 김운용은 “본래 기독교의 설교 원형은 케리그마의 선포였으며,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시작되었다. 제자들과 초대 교회가 가장 주력하였던 것은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그의 생애와 십자가의 죽음, 그리고 부활과 다시 오심)을 선포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초기 기독교의 설교는 복음이 그 중심을 이루었다.”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기독교 설교는 이러한 복음의 선포이며, 어떤 내용을 전하기 전에 언제나 이 복음과 만나야 하며, 이 복음의 소식이 골격이 되어야 한다. 한경직에게 복음주의 신앙은 ‘이신득의’의 신앙과 ‘오직 성서’라는 개신교의 중심사상을 의미한다. 그래서 그의 설교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가 핵심 주제가 된다. 그리고 그분을 통해 주어지는 복음이 설교의 능력이다. 그의 설교와 사상은 오로지 예수라는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목회에서 예수를 놓치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가득 차 있으며, 예수 안에서 삶의 모든 해답이 있음을 확신한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죄의 문제가 해결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사망의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그러므로 복음은 모든 악의 세력을 이기신 하나님의 궁극적인 승리이며, 개인과 사회와 나라, 그리고 온 우주 속에 새로운 생명을 가져다주실 수 있음을 선포하는 복된 소식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 부활은 오늘의 설교자가 계속해서 “설교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 복음이 기초를 이루고 있는 한경직의 설교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이며, 용기를 주고, 복음을 따라 사는 삶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복음을 받아들인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 것인가 하는 그리스도인의 삶과 믿음 생활에 대한 메시지가 그의 설교의 중심을 이룬다. 그에게 있어서 복음주의는 “성경 중심주의, 그리스도 중심주의, 십자가 중심주의 신앙”이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만 구원을 얻게 됨을 의미한다. 십자가는 예수님의 핵심사역이자 역설적인 진리이다. 그렇다고 성경의 복음을 십자가로만 제한시켜서는 안 된다. 이것은 당시의 신학적 견해차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하나님 나라 혹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으로까지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② 청중: 청중과 시대를 통찰한 실존적 설교. 설교는 허공에 대고 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을 주해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청중을 이해하는 일이다. 말씀을 듣는 청중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인간이 지닌 가치관과 이를 통해 구체적으로 인간의 삶의 자리에서 창출된 인간의 모든 사고와 행위의 종합적 결과”가 문화이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청중의 문화, 혹은 삶의 자리를 알지 못하고 설교한다는 것은 목표를 상실한 채, 화살을 쏘는 행위와 같다. 목적을 잃어버린 설교를 통해 청중이 변화 받은 예는 것은 거의 없다. ‘듣든지 아니 듣든지’ 전해야 한다는 것은 사명의 중요성과 긴박성을 말하는 것이지, 청중과 상관없이 전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청중의 귀에 들려지는 설교를 해야 한다. 한경직의 설교는 실존적 설교이다. 그는 실존적 설교에 대해 “설교자가 설교의 시기와 장소, 처지에 맞는 제목과 본문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즉, 청중의 상황과 고민에 맞는 설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실존적 설교를 하기 위해서는 사회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교인들의 개인적인 고민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의 설교의 주제는 신앙생활 혹은 성도의 삶과 관련된 주제가 단연 많다. 민족의 아픔과 역사적 혼란기에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교회 안과 밖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한 주제가 많이 다루어지고 있다. 또한, 그의 설교자료는 아주 다양하다. 철학, 문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전기, 역사적 사건, 고전, 그리고 영문 시사주간지, 당시의 신문 잡지에 이르기까지 아주 폭넓은 자료가 활용되고 있다. 김운용은 이에 대해 이러한 자료의 활용은 당시 설교자들에 비하면 아주 획기적인 것으로, 그가 한국교회 선각자였으며, 폭넓은 학문적인 연구를 한 목회자였고, 폭넓은 독서를 했던 설교자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평가한다.   들려지는 설교는 성경 해석력보다는 독서량에 정비례한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신학적 독서에서 벗어나 균형 있는 독서를 해야 한다. 인문학을 통해 사고력의 확장, 폭넓은 식견과 세상을 향한 통찰력을 얻어야 한다. 또한, 그는 설교에서 수많은 인용구를 사용하였는데, 특히 동서양의 신앙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활용하였다. 그리고 개인적인 체험담과 그의 경험으로 도출되는 예화들을 발굴하여 사용하였다. 그가 주로 주제설교를 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이러한 성경의 외적인 자료들은 주제에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설교에서 구어체보다 문어체를 주로 사용하였는데, 간결하고도, 고도로 정제되고 절제된 문장으로 표현하였다. 여기에 설교자의 확신과 열정, 그리고 간절함이 어울려져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생동적이고 역동적으로 다가온다. 그의 설득력은 그 간절함에서 나온다.   ③ 설교자: 말씀이 체화된 설교. 요한 실리에는 “설교에서 중요한 것은 what의 문제(무엇을 전하느냐)보다, who의 문제(누가 전하느냐)임”을 역설한다. 설교자가 무엇을 말하는가 보다, 설교자가 어떤 사람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이에 전통적으로 말씀을 전달하는 설교자의 인격을 강조해 왔고, ‘에토스’(ethos)의 개념으로 논의돼왔다. 설교자의 에토스의 질과 수준에 따라서 청중에게 전달되는 메시지의 효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달된다. 그래서 “설교준비에 있어서 설교자가 행할 내용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선 되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설교자 자신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부분을 간과하고 한경직의 설교를 논할 수 없다. 그는 사역할 때나 은퇴 후에 그리고 세상을 떠나가기까지 설교한 대로 살았고, “영원한 청교도”로서 일생을 무소유와 청빈의 삶을 실천하며 살았다. 미국 설교의 대가였던 필립 브룩스는 설교가 단지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라고 하지 않고, “인격을 통하여 전달되는 진리”라고 정의하였다. 설교는 내용과 함께 그것을 전하는 설교자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설교자가 소통의 관점에서 보면 에토스는 로고스나 심지어 파토스보다 중요하다. 한경직의 설교에는 진리와 인격의 두 가지 요소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 그는 평생 자기 명의의 집이나 땅이나 통장 하나 없이 살았고, 소천할 때 그가 남긴 것은 휠체어와 지팡이, 그리고 겨울 털모자가 전부였다. 한국의 대표적인 교회의 담임목사였고, 한국교회에 위대한 영향을 끼쳤던 설교자가 남기고 간 재산으로는 너무나 초라했다. 이것을 통해 설교자로서의 그의 인품을 읽게 된다. 이것은 생전에 열변을 토하던 설교보다 훨씬 더 강력한 설교였다. 이처럼 그의 설교는 목회자의 인품과 삶을 통해서 전달된 메시지였으며, 그의 인격의 표출이었다.  /이성범박사. 평택대(D.Min, Ph.D). 평택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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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2023-04-04
  • 케노시스 영성원서 7차 희년신학포럼
    ◇케노시스 영성원과 희년함께는 7차 희년신학포럼을 개최하고, 요한계시록을 희년의 눈으로 검토했다.     케노시스 영성원(대표=강인태목사)과 희년함께(상임대표=김덕영)는 「희년의 눈으로 본 요한계시록」이란 주제로 7차 희년신학포럼을 지난달 21일 수원성교회(담임=안광수목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요한계시록을 가지고 당대의 의미와 현재의 의미까지 포괄적으로 살폈다. 또한 종말론을 하나님나라의 모형이라 할 수 있는 희년의 눈으로 검토하고, 희년사상의 성취와 완성을 증거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기업소장(토지+자유연구소)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주제와 동일한 제목으로 이 영성원 강인태목사(케노시스 영성원)가 발제했다. 강목사는 “요한계시록은 묵시문학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묵시문학의 특징은 상대방이 쉽게 알지 못하도록 계시를 뜻하는 단어와 상징과 은유로 신비하게 표현한다”면서, “상대방이 알지 못하도록 독특하게 기록하는 이유는 현재 식민지배하는 권력자인 상대방을 악마와 죄의 세력과 동일시하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곧 멸망하리라는 내용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계약공동체에게 계약을 실천할 땅을 주신다. 어떤 방법으로 계약공동체에게 땅을 주시고 또 어떻게 그 땅을 지켜 주실까? ‘거룩한 전쟁’이라는 방법이다. 사도 요한이 로마제국의 박해에 맞서서 순교로 대처하라고 요구한 것은 일종의 거룩한 전쟁의 선포였다”면서, “거룩한 삶은 희년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과 일치한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초기교회, 특히 박해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이 보여 주였던 고귀한 삶은 희년 정신의 실천이자 거룩한 전쟁이었다”고 말했다.   또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하려면 무엇보다도 계약의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성경은 두 계약의 책이며, 하나님과 피조물의 관계가 계약관계이기 때문이다. 계약법은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는 법인데 그 중심에는 희년의 법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생태계 붕괴로 말미암은 인류멸종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이는 인류 역사에서 맞은 가장 큰 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이 땅에 희년이 실현되는, 즉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는 그런 구원사역을 완성시킬 수 있을까?”면서, “그 방법과 통찰력을 구약의 포로기와 그 이후에 전개된 신학에서 찾아야 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관점은 계약이다. 계약법을 새롭게 재발견하고 실천할 준비가 되어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계약법을 지킬 수 있는 땅과 주도권을 허락하신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이필찬교수(이필찬요한계시록연구소)는 콜린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묵시문학은 내러티브의 틀을 가진 계시 문학장르이다. 이 네러티브 틀에서 계시는 다른 세계에 속한 존재를 통해 인간 수신자에게 전달되면서 초월적 실제를 드러낸다”고 말했다.   또한 “희년은 왜곡된 땅과 재산 그리고 신분이 완전히 회복되는 순간이라면 만물이 새롭게 되는 새창조야말로 희년을 완성하는 사건이다”면서, “요한계시록은 다양한 주제를 통해 에덴 회복의 성취와 완성을 통해 희년 사상의 성취와 완성을 증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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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2023-03-27
  • 한경직 목사의 설교 2
        3. 한경직의 설교 이해   1) 한경직 목사의 설교관. 설교자의 설교에 대한 이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경직 목사는 설교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다. “강단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곳이다. 물론 설교할 때에 여러 가지 설명이 있으나, 이것은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하여서이다. 하나님은 물론 대자연을 통하여, 또는 인간의 역사를 통하여서도 말씀하신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할 것은 특별계시인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것은 신구약 성경이다.” 한경직 목사는 설교의 주체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이며, 설교자는 그 말씀을 받아서 전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리고 성경이 하나님 말씀이라는 확신을 하고 전할 때 설교의 권위가 따른다고 말한다. 또한, 설교는 목회자의 존재 근거로, 자신은 “오로지 설교,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위해 존재한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한경직의 설교관은 개혁교회 설교 신학의 기초위에 세워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종교개혁자들은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시며, 설교는 오늘의 삶 속에 주시는 그분의 계시 사건임을 주장한다. 이러한 확실한 고백 위에 개혁자들은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는가를 듣기 위해 성경으로 돌아갔으며, 설교를 통해 오늘을 향한 메시지를 찾아 회중에게 전하기를 원했다.   개혁신학에 입각한 설교관을 가진 한경직 목사는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도록 세움을 받은 목회자로서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강단을 바로 지키는 설교자”이기를 원하였다. 그리고 성경 중심의 설교, 십자가 중심의 설교, 죄인을 구원하는 설교를 바로 행하는 설교자를 강단을 바로 지키는 목회자로 이해하였다. 또한, 그는 설교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으로 설교는 언제나 성서적이어야 하고, 설교의 목표는 인간의 심령을 구원하는 일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실생활에 맞는 설교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회중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설교를 해야 함을 강조한다. 즉, 회중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없이 성공적인 설교 사역을 기대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성범박사/ 평택대(D.Min, Ph.D). 평택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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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4
  • 한경직 목사의 설교 1
      1. 들어가는 말      지난 이천 년 교회의 역사를 살펴보면 교회는 말씀의 선포, 즉 설교와 함께 운명을 함께 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강단에서 올바르게 선포되면 교회는 부흥하였고, 그렇지 못할 때는 교회는 쇠락의 길을 걸었다. 기독교 역사는 설교의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 한국교회는 지난 선교 1세기 동안 세계선교의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부흥을 경험한 교회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부흥의 배경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생명을 걸고 헌신적으로 사역을 감당했던 설교자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교회 역사에서 길이 남을 발자취를 남긴 설교자가 있다. 바로 "100년사의 밭 한복판에 유별나게 큰 거목"이었던 한경직 목사이다. 그가 위대한 목회자요 설교자임은 우리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는 98세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설교자로 살았고, 그가 설교한 대로 자신이 먼저 실천하였고, 인격을 통해 참 설교자의 표상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그는 강단에서의 설교뿐만 아니라 삶을 설교화한 목회자였다.” 그가 감당했던 사역의 내용과 평생 견지하며 살았던 목회자의 삶 때문에 그에게는 언제나 긍정적 평가가 따른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는 단순한 찬사가 아니다. 가장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템플턴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위원회도 그를 1992년도 수상자로 결정하면서 그를 가리켜 “20세기가 낳은 한국의 가장 뛰어난 목사”라고 평가했다. 우리는 한경직에게서 위대한 목회자의 모습과 함께 위대한 설교자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의 설교는 목회와 어울려져 행해졌으며, 언제나 설교를 통해 목회의 열매들을 맺어갔다. 그러므로 한 시대 속에서 목회자의 표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그에게서 그 목회의 중심에 그의 설교가 있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강단에서 많은 말씀이 외쳐지고 있으나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드물고 그 말씀의 열매가 삶을 통해 드러나지 않는다. 오늘 한국교회와 민족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회복의 역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설교학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으리만큼 하나의 모델”이었던 한경직 목사의 설교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것은 매우 뜻있는 일이라 여겨진다. 한 시대를 살았던 설교자를 연구하는 것은 위대하게 쓰임 받는 그를 단순히 그를 높이고 기리기 위한 작업이 아니다. 그의 생애와 사역을 고찰하고 평가함으로써 그를 통해 미래를 예견하는 것이다. 그동안 한경직 목사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신학과 신앙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그리고 목회와 설교에 대한 논문들도 다수 발표되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는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소통)의 관점에서 살펴보므로 차별성을 기하고자 한다.   2. 왜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인가?   설교가 무엇인가를 정의하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설교를 어떻게 또는 무엇으로 정의하느냐에 따라 설교 내용과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설교의 정의가 다르겠지만, 설교는 ‘청중과의 소통(communication)’이다.  소통은 우리가 사는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필수적이며 본질적인 요소다. 설교 역시 예외일 수 없다. 설교는 “하나님과 인간이 소통하기 위해, 설교자와 청중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소통하는 시간”이다. 그런 측면에서 “소통되지 않는 설교는 설교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   들리지 않는 설교는 설교자의 독백이요 외로운 외침일 뿐이다. 복음의 본질인 하나님의 말씀은 변할 수 없다. 그러나 말씀을 전하는 형식과 방법은 끊임없이 변화하여왔다. 설교는 ‘그 시대의 설교자’가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것이다.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그것은 시대나 문화적 공간에 따라서 거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선포되어야 한다.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수신자이면서, 동시에 그것을 청중들에게 전하는 전달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에 대한 이해와 청중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하며 설교의 문제는 두 가지로 나타난다. 하나는 본문에 이해와 해석에 집착한 나머지 청중에 대한 무관심과 외면이요, 하나는 지나치게 청중의 상황에 초점을 맞춘 나머지 본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해석이 부족한 점이다. 하나는 ‘설교자와 청중 사이의 문제’라면, 하나는 ‘설교자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갖는 소통의 문제이다. 이 소통의 문제로 한국교회의 강단은 여러 위기의 징조를 드러내며, 세상에 대한 공적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 따라서 한경직 설교에 대한 소통의 관점에서의 고찰은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이성범박사/ 평택대(D.Min, Ph.D). 평택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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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한국개혁주의연구소서 이눌서선교사의 삶을 탐구
      한국개혁주의연구소(소장=오덕교교수)는 오는 24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강덕영장로) 더글라스홀에서 「이눌서선교사와 한국교회」란 제목으로 강좌를 진행한다. 이 강좌는 선교사 사역 탐구 시리즈의 일환이다. 이눌서선교사의 삶을 돌아보고 그가 한국교회의 끼친영향 등을 살필 예정이다.   박용규교수(아신대)의 사회로 진행된 이 시간은 유나이티드문화재단 강덕영장로의 환영사 후 발제가 진행된다. 대한성서공회 전 총무인 민영진교수(감신대)의 「이눌서선교사의 성경번역에 대한 기여」, 이상규교수(백석대 석좌)의 「이눌서선교사: 한국선교와 한국교회에 끼친 영향 중심으로」, 이상웅교수(총신대)의 「이눌서선교사: 생애와 신론 연구」라는 제목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소 소장인 오덕교교수의 최종발언과 마침기도로 순서를 끝냈다. 발표에 앞서 오덕교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박응규교수(아신대)의 기도 후 현창학교수가(합신대 은퇴) 설교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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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3
  • 왜 요한계시록인가? 성경으로 풀어내는 ‘난제 특별세미나’
    (엘림물샘교회 엄위엄 목사)  임위엄목사(사진)는 오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오메가계시록선교회 주최로 일산엘림물샘교회에서 열리는 ‘요한계시록 난제 특별 세미나’에 강사로 나선다. 이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약 3년간 중단됐다가 진행된다.    임목사는 "요한계시록을 연구하는 계기는 혼란의 시대에 무분별하게 해석하는 계시록 말씀이 증거 되는 것 때문이었다. ‘난제’로 구분되는 단락을 중심으로 말씀의 정통성을 성경에서 찾아  풀기 시작했다. 약 2000년 동안 많은 석학들이 연구했으나 지금까지 명쾌히 해석되지 못한 난제로 남아있는 내용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목사는 “평신도는 물론, 목회자들이 들으면 더 좋은 강의다. 요한계시록엔 ‘성도들이 어떻게 구원받아야 하나?’라는 목적이 있는데 현재 기독교 교리로는 올바른 계시록을 해석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예로 들면, 난제 중 하나인 영분별의 문제”라고 말하며 “사탄 마귀의 실체는 무엇인가 하는 문제이다. 타락한 천사의 영이 아니라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계20:1-3)’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타락한 천사의 영을 마귀 사탄으로 알고 있었던 영 분별이 잘못되므로 진리의 근본이 틀리게 되니 요한계시록이 풀리지 않은 원인 중의 하나였다. 마귀와 사탄의 근거로 삼는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사야 14장 12-20절)’은 타락한 천사가 아닌 바벨론 왕을 두고 한 것이라고 봤다.  그러므로 마귀 사탄의 근원은 거짓으로 하와를 꼬여서 선악과를 따먹게 하니 아담도 선악과를 먹게 되므로 범죄하게 만든 옛 뱀이 마귀 사탄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요8:44).”   임목사는 공중권세를 잡아 사람의 마음을 미혹하는 사탄은 ‘옛 뱀의 영(계 20:1-3)’이라고 해석했다. “옛 뱀의 영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대적하는 일(마 16:23), 사람을 이간질해 싸움을 붙이는 일(잠 16:28), 사람의 마음을 충동시켜(대상 21:1) 하나님께 범죄하는 일들을 행하며, 마귀 사탄의 실체는 옛 뱀인 들짐승의 영이기에 요한계시록 13장에서 사람을 짐승이라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3박 4일간의 세미나는 종말의 비밀, 일곱 영의 비밀, 일곱 별의 비밀, 네 생물의 비밀, 네 말의 권세의 비밀, 십사만 사천 인의 비밀, 7년 환난의 전쟁은 핵전쟁인가, 일곱 우레의 비밀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 주제를 따라 ‘두 증인의 비밀, 해를 입은 여자와 하늘 별 3분의 1과 1,260일 양육의 비밀, 열 뿔과 일곱머리와 666의 짐승표의 비밀, 일곱 재앙의 비밀, 음녀의 받을 심판의 비밀, 포도주 틀을 밟게 되는 비밀, 첫째 부활과 천 년 세계의 비밀, 영원한 새 예루살렘의 비밀’ 등을 강의한다.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요한계시록 세미나 모습     또한, 임목사는 “우리의 신앙생활은 환난이 다가오게 될 시기, 분기점에서 살고 있다. 이와 같은 환란들을 잘 분별해야한다. 파수꾼들은 나팔을 불 때며(겔 33:2-6, 고전 14:8), 그 나팔소리를 듣고 어떻게 구원을 받아야 하는지 각자의 신앙을 점검할 때”라고 말했다.   임목사는 “창세기에서부터 계시록까지 이어지는 진리의 근본에서 벗어나면 계시록은 풀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전천년설을 중심으로 요한계시록의 난제들을 해석하고 제시한다.    진리에서 벗어난 다른 해석으로의 ‘종말론’이 이단의 수단이 되는 사실을 비추어 성경을 성경으로 풀어낸 임위엄목사의 해석 ‘요한계시록 난제 특별세미나’는 교계가 주목하는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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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3
  • 프랑스 위그노 연구소서 정례회 성황
    ◇프랑스 위그노 연구소는 코끼리와 맞선 파리」라는 주제로 정례회를 진행했다.   프랑스 위그노 연구소(대표=조병수박사)는 지난 16일 수원 소망교회(담임=김정민목사)와 온라인으로 제7회 정례회를 「코끼리와 맞선 파리」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는 신앙을 인정받으려고 노력한 위그노의 신앙을 모색했다.   「위그노 전쟁의 맥락과 의의」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 연구소 대표 조병수박사는 “위그노는 가톨릭 프랑스 왕국에서 고유의 정체성을 인정받기를 원했다. 무엇보다도 신앙을 선택할 양심의 자유와 자기의 방식을 따르는 예배의 자유를 획득하는 것이 위그노의 목적이었다”면서, “종교의 분열로 말미암아 국론이 분열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왕권과 가톨릭 세력은 연속적으로 다양한 무력을 사용하여 무참하게 위그노를 압제했다”고 말했다.   또한 “가톨릭 왕권에 대한 위그노의 도전은 위그노 지도자들의 눈에도 마치 한 마리 작은 파리가 거대한 코끼리에게 맞서는 것처럼 무모한 행동으로 보였다”면서, “그런데 놀랍게도 위그노의 무모한 행동은 1562년부터 1598년까지 여덟 차례의 전쟁을 치르면서 36년 동안이나 끈질기게 지속되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가톨릭 왕군에 맞선 위그노 전쟁은 당연히 작은 파리 한 마리가 거대한 코끼리를 이길 수도 없지만, 코끼리가 작은 파리를 이기는 것도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역사적으로 잘 보여준 사건이 되었다”면서, “그 파리가 ‘민중의 파리’일 때도 그렇지만, 그 파리가 ‘하나님의 파리’일 때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위그노 전쟁과 독일의 참전-팔츠 선제후 프리드리히 3세를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남규교수는(합신대)는 “개혁주의가 신성로마제국 안에 자리 잡은 후 개혁파와 루터파의 긴장과 갈등이 계속되었으며 이 갈등은 제국 밖 개신교 위그노를 대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끼쳤다”면서, “어떤 루터파에게 위그노는 제국 내 칼빈주의처럼 적이었으며, 어떤 루터파에게는 개신교 동료였다. 프리드리히 3세는 아들 카시미르를 위그노를 위해서 싸우도록 내보냈으나 사위 빌헬름은 루터파였음에도 그 반대편에 섰다. 나아가 같은 개혁주의 영지 안에 있어도 신학자와 통치자의 생각이 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다양한 목소리 가운데서 프리드리히 3세는 가톨릭에 맞서고 네덜란드와 프랑스의 개혁파 동료들을 보호하고자 넓은 개신교 연대를 꿈꾸었지만 실패했다”면서, “프리드리히 3세의 외교정책과 참전 승인이 뚜렷한 성과를 가져오지는 못했으나 개혁파 신앙인으로 그의 헌신을 지우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의에 앞서 김춘기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선 최칠용목사가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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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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