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8-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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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사 통신] 지방도시에서도 잘 살 수 있을까?
      환경 다른 무연고지 파송선교사, 기도 절실 연약해질때마다 후원자 위로와 격려 필요   선교사가 되어 선교지로 나오기 전, 나는 지금의 파송교회인 인천에 위치한 한 교회에 선교사 후보로 허입되어서 파송받기 전까지 선교사 후보 겸 부목사로 몇 년간 교회를 섬겼었다. 인천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나는 소위 ‘서울 사람’이었다. 서울에서 태어나 줄 곳 서울에서 자라고 생활했다. 여러 교회의 부교역자로 섬겼었지만, 모두 서울에 위치한 교회들이었다.   인천으로 이주할 때는 이미 선교사로 나갈 준비가 되어있었고 ‘아골 골짝 빈들…’ 그 어디라도 가겠다는 의연함과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연함도 있었다. 그런데 막상 지금까지 살아왔던 서울을 떠나 낯선 곳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두려운 마음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내가 서울을 떠나 다른 곳에서 살 수 있을까? 인천에서도 사람이 살 수 있나?” 부끄럽기도 하고 너무 어처구니없고 우스운 일이지만, 당시에는 정말 그런 마음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힘들고 열악한 환경과 그곳에 어디든 간에 선교지로 가겠다고 했던 사람이 서울을 떠나 인천으로 이사하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다. 내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가를 다시 한번 직시하는 순간이었다.   많은 이들이 선교사는 그 어떤 슈퍼맨 같은 존재, 꼭 그렇지 않더라도 적어도 일반인들과는 뭔가가 다른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그들은 극지와 정글과 그 어느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고 어떤 일이든 지치지 않고 성공적으로 이루어 낼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여겨지는 것 같다. 하지만 선교사들 역시 추위와 더위를 타고, 병들고, 두려워하고, 외로움을 느끼고, 지치고, 넘어지고 실패도 하는 연약한 존재들이다. 그리고 그러한 일들을 말과 문화와 모든 환경이 다른 타국에서 겪는 자들이기에 오히려 다른 이들보다 많은 격려와 도움과 기도가 필요한 존재인지도 모르겠다.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아브람의 마음이 어떠했을까를 상상해 본다. 그가 믿음의 조상이요 위대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의연하고 당당했었을까? 그 역시 연약한 자였기에 하나님은 그에게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셨고, 하늘의 별을 보이시며 그의 어깨를 도닥이시며 격려해 주셨던 것이 아닐까?   선교사가 된지도 오랜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여전히 그 누군가의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다. 그 누군가로부터의 짧은 안부 인사와 격려와 기도로 기뻐하고 다시 일어날 힘을 얻게 되기도 한다. 선교사가 얼마나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자들인지…. 오늘 여러분이 알고 있는 선교사에게 기도와 함께 안부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보면 어떨까? /알바니아 조태균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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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3
  • 사단법인 희망벨 이해남대표
        우리 사회에는 예수를 본받아 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는 선한 목회자가 있다. 그 중 한 명인 사단법인 희망벨 이해남대표는 성인발달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랑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성인발달장애인들의 ‘행복충전소’ 희망벨의 시발점은 2016년 화양노인정에서 시작한 장애인돌봄교실이다. 사회에 발붙일 곳이 없던 학령기를 마친 성인발달장애인들은 이곳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급기야 지속적으로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한 이대표는 보다 전문적인 사역을 위해 2017년 사단법인 희망벨을 설립했다. 이대표는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소원은 발달장애인 자녀들이 마음 놓고 갈 수 있는 곳과 자녀보다 하루 늦게 죽는 것이다. 이 숙제를 지역사회에서 풀어보려고 6년 전부터 장애인돌봄교실 사역에 매진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사단법인 희망벨을 출범시키게 됐다.”고 회고했다. 이곳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라는 기치 아래 ‘사랑, 마음으로 품기를 소망하는 희망벨’, ‘행복, 아름다운 동행을 꿈꾸는 희망벨’,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희망벨’, ‘희망벨의 꿈을 가꾸어 가는 희망벨’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성인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사업, 청소년방과후활동서비스사업, 급식지원사업, 직업재활을 위한 희망벨마을카페, 토요힐링여가활동 등이 있다. 그는 “모든 장애인은 존엄한 인간으로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최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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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1
  • [선교사 통신] “성경에서 선교를 배웠다”
    ◇알바니아 조태균 선교사 부부   선교사로서 사람들로부터 받는 질문 중에 흔히 들을 수 있는 질문이 “어떻게 선교사가 되셨어요? 어떻게 알바니아를 선교지로 택하게 되셨어요?”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질문에 담긴 그들의 기대 가운데는 뭔가 하나님의 신비한 역사와 인도하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내가 다니던 신학교는 뒤로 산을 끼고 있었는데, 그 산에는 소위 기도굴이라는 것이 있었다. 많은 학생들이 그 기도굴에서 기도하고 때로는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 기도굴이 아니더라도 그 동산에 올라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신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소나무를 하나 뽑고 나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했었으니까.   어느 날 나 역시 그 동산에 올라 밤이 맞도록 기도하고 있는 중이었다. 밤이 깊어지는 시간, 갑자기 주변이 환하게 밝더니 예수님께서 나타나셨다. 그리고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태균아, 너는 앞으로 선교사가 되거라. 그리고 알바니아로 가거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는 선교사가 되었고, 알바니아에 오게 되었다.   내가 이렇게 이야기한다면 위의 질문에 대한 대답도 그리고 질문자들이 기대하는 신비한 역사에 대한 기대감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게는 그런 경험이 없었다. 그나마 대답할 수 있는 것은, 신학교 2학년 개강 수련회에서 강사 분께서 설교 시간에 ‘이후에 선교사로 자기를 헌신할 사람은 손을 들라’고 했을 때, 어떨 결(?)에 손을 들었었던 것이 선교사가 되게 된 이유라고 할까. 사실 그때 손을 들었던 그 많던 사람들이 모두 선교사가 된 것 같지는 않은데.   어쨌든 그때 손을 들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교회 사역을 하고 있던 중에 목회 사역의 진로를 위해 기도하게 되었는데 그때 하나님께서 그 손을 들었던 사실을 기억나게 하셨다.   흔히 사람들의 삶을 움직이는 것은 그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이 작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세계관의 중심에 있는 것은 그가 가진 “믿음”이다. 즉, 사람은 그가 믿는 바에 의해 살아간다. 따라서 사람은 그가 어떤 믿음(신앙)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러기에 무신론자의 삶이 다르고, 무슬림의 삶이 다르고, 불교 신자의 삶이 다르고, 기독교인의 삶이 다르다. 아니 달라야 하고 그렇게 다른 것이 정상이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기독교적 삶을 살아간다. 우리가 믿는 바에 의해 사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가진 그 믿음은 바로 ‘성경’으로부터 나온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성경 말씀을 따라 살아간다.   나는 선교를 신비한 부르심이나 체험을 통해 배우지 않았다. 나는 선교를 성경 말씀에서 배웠을 뿐이다. /알바니아 조태균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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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8
  • 아르헨티나 김영화선교사 소천
    연극반 활동 십분 발휘해 대중 사로잡는 복음 전도자 해충과 독사가 우글거리는 그곳에 복음의 닻을 내려   ◇김선교사가 심방한 가정의 메소티소 종족 원주민   아르헨티나에서 가난과 마약, 알코올 중독으로 소외된 빈민굴에서 40여 년간 생명 바쳐 일하던 김영화 선교사가 코로나19로 숨졌다. 그보다 1주일 전에 고정옥 사모도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그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세계선교회(GMS) 선교사로 가장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일하던 선교사로 사명을 감당해왔다.   김선교사는 좀 특이한 인물이었다. 그는 일찍이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갔고, 교육을 받았으므로 제대로 신학공부를 해서 가톨릭 국가인 아르헨티나에서 선교사역을 하기로 결심했다. 1980년에 미국 L.A 미주대회신학대학에서 공부하던 김선교사는 당시 총신대 학장인 정성구박사를 만나게 됐고, 정학장이 “총신대학 신학대학원으로 오면 장학금을 주겠다”라고 제안해 총신에 입학하게 됐다.   김선교사는 참으로 달란트가 많은 인물이었다. 그래서 그는 목사가 돼 선교지 아르헨티나로 파송됐다. 그는 스페인어에 자신이 있었고, 특히 그의 주특기인 카우보이 모자를 둘러쓰고 통기타를 연주하면서 부르는 스페인의 전통가요와 찬양은 듣는 이들의 혼을 빼버린다. 그뿐 아니라, 그는 대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재학중에 연극반에서 활동하던 것을 십분 발휘해서 대중을 사로잡는 복음 전도자였다.   그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멀리 떨어진 가장 취약하고 가난하고 알코올 중독자와 마약 중독자들이 우글거리는 인간 쓰레기장 같은 곳에 선교지를 선택했다. 거기는 해충과 독사가 우글거리고, 말을 타고 다녀야 할 그곳에 복음의 닻을 내렸다. 그는 선교센터를 지어 아무도 시도하지 못한 FM 스페인어 라디오 방송국 미션2000을 개국했다. 가청권 1,000만 명에 고정 청취자 100만 명이 청취하는 방송국으로 그 주변을 찬양과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일을 했다. 이 라디오 방송은 40여 개의 지역 교회 목회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2011년에는 방송의 영역을 확장하여 인터넷 방송국도 만들었다.   김선교사는 신학교육을 통한 현지인 목회자 양성에도 힘을 쏟았다. 선교센터 내에 쉐퍼드 남미 신학교 분교 강의실을 제공하고, 라디오 방송을 통해 신학교를 홍보했다. 그의 사역은 복음 전파에만 머무른 것이 아니었다.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원주민을 대상으로 계몽교육을 시작했고, 아르헨티나식 새마을운동도 벌였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동북쪽에 위치한 인구 400만의 위성도시인 라 마딴사 시에 엘 브엔 빠스똘 선교센터도 세웠고 가난한 자들을 위한 무료 급식소도 운영했다. 알코올에 찌들고 폭력과 도적질에 길들여진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만들었고, 그 나라 사람들은 꿈도 못 꾸는 재활치료 전도를 했다. 또한 직접 교도소에 찾아가 복음을 전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 재소자들이 출소 후에 자립할 수 있는 기술교육을 병행했다.   김선교사는 말 그대로 ‘영화 같은 선교사’이다. 변변한 선교 후원 교회도 없어서, 홀로 사신 어머님이 전 재산을 아들의 선교사역을 위해 바쳤다. 그리하여 2013년 연세대학교에서 수여하는 제13회 언더우드 선교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방송선교에서나 현지인들을 가르칠 때도 늘 칼빈주의 사상을 교육시켜 로마 가톨릭 주의를 교정하려고 애썼다. 늘 그의 외침은 “비바 아르헨티나! 비바 코리아! 비바 크리스토스!”였다.   그는 어떤 단체장을 만나든지 사무실에 입장을 할 때마다 “아르헨티나 만세! 코리아 만세! 그리스도 만세!”를 외쳤다. 그래서 그는 그 도시에서 주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받았고 대통령의 초대까지 받았다.   김선교사는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사무엘, 김요셉 목사는 아르헨티나에서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에스더 선교사도 아르헨티나에서 GMS 소속 선교사로 활동 중이다.   장례 예배는 현지시간으로 17일에 드렸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자르딘 드 파즈 공원묘지에서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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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8
  • 미션파트너스 온라인 퍼스펙티브스(PSP)
    세계기독교운동과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을 정립하도록 돕는 퍼스펙티브스 훈련(Perspectives Study Program)이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퍼스펙티브스는 성경, 역사, 문화, 전략 4가지 관점을 통해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을 갖도록 도와주는 훈련 프로그램으로서, 2000년 가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약 28,0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한국 최고 최대의 선교 훈련프로그램이다.    퍼스펙티브스는 선교훈련 뿐 아니라 제자훈련으로서의 가치도 소유하고 있으며, 단지 선교 관심자나 헌신자 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소유해야 할 총체적인 관점을 분명하게 나타내고 있는 훈련임을 고인이 된 첫 번째 편집자 랄프윈터 박사와 공동편집자 스티븐 호돈은 강조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훈련으로 2021년 봄까지 잘 진행되었다.    일년에 한번 뿐인 집중훈련과정이 여름 단기선교를 대신할 대안프로그램으로 개강한다. 강의는 홈페이지에 있는 동영상을 통해 듣고 조모임은 줌(Zoom)으로 진행된다. 7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4박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2주간 시간을 내기 힘든 목회자, 선교사, 선교단체 리더, 대학생 등을 위해 집중적으로 본 과정을 마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한다. 단기선교와 수련회를 온라인 퍼스펙티브스 훈련으로 대신하도록 하고, 이주민 선교에 직접 참여하는 시간까지 마련하여, 참가자들이 선교적 실천을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손창남 선교사(한국OMF), 장창수 선교사(WEC 국제동원부),  조명순 선교사(한국형선교개발원), 권순익 목사(M살롱 아카데미), 최욥(HOPE), 한철호 선교사(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가 강사로 훈련과정을 인도하며 수료생에게는 Frontier Ventures에서 인증하는 수료증을 발행해 준다.   퍼스펙티브스 훈련이 기존 훈련과 차별화된 것은 ‘선교를 위한 선교훈련’이 아니라는 점이다.    퍼스펙티브스는 선교에 대한 관점을 공부하는 훈련이 아니라 성경을 공부하는 훈련이며, 성경을 공부함으로써 성경이 곧 선교를 말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만드는 훈련이다.    신청 및 문의: www.psp.or.kr / 02-889-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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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4
  • 종말론적 창조론-10
      일곱 인 떼기(4): 일곱째 인(“모든 성도”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   요한계시록에서 “장차 될 일들”은 두루마리의 일곱 개 인이 떼어질 때마다 하나씩 드러났다. 요한계시록을 읽는 성도들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장차 될 일들”의 카이로스적 진행 과정을 그들의 크로노스적 인식체계를 통해 이해하려면. 기승전결(起承轉結)로 나눠서 살펴보아야 한다. 두루마리 일들의 기승전결을 보면, 기(起) 단계는 넷째 인을 떼기까지이며, 그것들은 성도들이 장차 땅에서 겪어야 하는 네 가지 환난들이다. 그것의 승(承) 단계는 다섯째 인이 떼어지는 때에 하나님의 말씀과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이 신원을 청원하는 것과 그에 대해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장면이다.   전(轉) 단계는 그리스도가 여섯째 인을 떼실 때, 하나님이 그의 승리를 보여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승리에는 성도들을 박해한 사탄의 무리를 멸절하신 종말의 심판이 함의되어 있다. 사탄의 무리는 종말의 심판을 피하려고 우왕좌왕한다. 그러나 종말의 심판 때까지 사탄의 무리는 네 가지 환난과 핍박을 자행할 것이다. 땅에서 일곱 교회의 성도들은 그런 핍박과 환난을 이겨내야 인침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종말의 심판을 통하여 순교자들의 신원과 복수를 이뤄주시는 한편, 그의 나라를 완성하기 위하여 예정하신 백성의 수를 채우신다. 마침내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함을 받은 성도들과 모든 천사가 하나님과 그리스도에게 찬송을 드리는 예배 장면이 전개된다. 그것은 그리스도가 이 땅에 세우고자 했던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며, “새 하늘과 새 땅”의 “새 예루살렘”에서 이뤄지게 된다.   그렇다면 종말의 심판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있다. 하나님이 진노하신 원인을 찾아보면, 아담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창1:28)을 벗어나서 사탄인 옛 뱀에게 미혹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저버린 아담의 행위는 하나님을 진노하시게 만든 죄악이 되었다. 그러나 진노의 근본적 원인은 하나님의 창조를 훼손한 사탄에게 있다. 그날에 하나님은 아담의 후손과 사탄이 서로 원수가 되어 싸우도록 심판하셨고, 천지 만물에까지 저주를 내리셨다. 종말의 심판에서 하나님은 사탄의 무리를 벌하시고, 진노와 저주를 해소하신다. 그러나 아담의 후손들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사탄에게 미혹되어 그의 추종자가 될 뿐이었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려고 했던 그리스도마저 그들의 모략에 걸려 십자가에서 처형되었다. 더욱 진노하신 하나님은 종말의 심판에서 옛 하늘과 옛 땅을 불태우시고, 사탄의 무리를 불못에 던지기로 작정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합한 자에게 영생을 주고 그의 백성으로 삼으신다. 하나님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여 그의 나라를 완성하신다.   일곱째 인이 떼어지면 결(結)의 단계이다.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신 하나님은 안식하셔야 한다. 그러나 요한이 보기에 하나님의 안식 시간은 “반 시간쯤 고요”함에 지나지 않았다. 하나님은 두루마리의 인 떼기 외에도 일곱 단계의 “장차 될 일”을 두 번 더 하셔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들은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시는 과정에서의 일이다. 하나님은 그의 나라를 완성하시는 일에 이미 착수하셨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은 여섯 단계로 나눠 완성하시고, 일곱째 단계에서 안식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들을 이해하려면, 기승전결로 나눠보는 것이 좋다.   하나님의 나라는 공의와 평화의 나라이다. 그러므로 공의와 평화를 파괴하는 사탄과 그에게 미혹된 추종자들은 제거되어야 하는 것들이다. 요한에 의하면 하나님은 짧은 안식 후에 제단에서 향연과 함께 땅에서 올라오는 “모든 성도”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신다. 하나님의 응답을 땅에 전달하기 위하여 보좌 앞에는 일곱 천사가 이미 나팔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 성도가 기도하는 내용에 대해 하나님의 응답은 일곱 천사의 나팔 소리를 통해 땅에 전달될 것이다. 이제 몇째 천사가 나팔을 불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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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2021-05-21
  •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오일영총무
    온라인교회건축, 예배당공유개념 확산 등 실제적 정책 마련 “선교의 궁극적 목적은 왜곡된 모든 피조물을 회복시키는 것”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 오일영목사는 감리회의 선교정책과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총무는 먼저 선교에 대해 “선교는 한마디로 복음을 전하는 총체적 행위를 말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오지나 해외에 나가 복음을 전하는 행위만을 선교로 파악했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단순한 이해이다”며, “복음을 전하기 위한 모든 일이 선교이다”고 말했다. 그래서 “선교의 궁극적 목적은 죄로 인해 왜곡된 모든 피조물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며, 사람의 영혼 뿐 아니라 모든 피조물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환경 역시 선교의 영역이다”고 설명했다.   먼저 해외선교 부분에서 오총무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해외선교환경이 급변했다. 지난 2020년 2월에 선교사 입국 자제를 내렸다. 그런데 약 한 달 후에 한국에 들어오는 게 오히려 안전하다는 판단 하에 일부 선교사들이 입국했다”며, “현재 150가정 정도가 한국에 들어왔고 나머지는 선교지에 남아 있다. 한국에 들어온 선교사를 코로나 상황 속에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시대 속에서 해외선교의 방향에 대해 오총무는 이어 “코로나를 겪으면서 비대면시대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해외의 선교사들이 온라인으로 서로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줬다. 선교국 역시 줌을 통한 화상회의로 선교사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목회자, 선교사, 사역자들이 처음 부르심 받았을 때 그 모습으로 끝까지 순수한 열정가지고 갈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 질문 앞에 서있다. 이러한 처음 열정을 잃지 않고 끝가지 가지고 가면 모든 길은 열린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미얀마 선교와 관련해 오총무는 “미얀마에 감리회 선교사 13 가정이 있다. 현재 미얀마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는데, 철수를 강력한 권고해서 10가정이 들어왔고, 3가정은 상황을 보고 있다”며, “민주화를 위한 기도회, 헌금을 통해 미얀마를 돕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선교와 관련해서는 오총무는 ‘미자립교회’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고 했다. 그는 “현재경상비 3천5백 이하를 미자립교회로 보는데, 이를 올려야한다는 여론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46%가 미자립교회이다. 그러나 실제적인 면을 고려한다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미자립교회 지원을 위한 실제적인 정책들을 고민하며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른바 ‘목회자 이중직’ 이슈를 제기했다. 오총무는 “현재 본 교단은 생계형이중직은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좀 더 적극적인 차원에서 선교적 이중직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현재 적지 않은 감리회 목회자들이 까페, 성교육강사 등 여러 일을 하고 있다. 선교지향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정책적, 실제적 지원도 있어야 한다”고 전망했다.   또 예배공간의 공유개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있다고 했다. 오총무는 “한 공간을 시간을 달리해서 여러 교회가 함께 사용하는 개념으로 매월 임대료를 내야하는 작은 교회들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교회법을 개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교회건축운동’도 설명했다. 오총무는 “교회성장연구소와 함께 이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교회의 홈페이지를 최적화시켜주고 있다. 많은 교회들의 홈페이지가 효율적이지 않아 마치 거미줄이 친 건물처럼 돼 있다”며, “그래서 최소한의 기능으로 잘 돌아가게 지원해주고 있다. 또한 유튜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선교에 대해 오총무는 “서부연회가 공식적으로 북한의 있던 감리교회 338개 재건하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와 협력해서 사역을 벌이고 있다”며, “무엇보다 북한을 잘 아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고 본다. 선교국에서는 북한에서 살다 한국에 온 사람들을 교육시키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탈북청소년대안학교인 한울꿈학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오일영총무는 군대에서 큰 사고를 당해 절망 중에 있다 전도를 받아 회심했다. 감신대에서 신학을 하고 목사가 된 후 이천에서 선교적 열중 가운데 30년 목회를 하다 선교국 총무로 부름을 받게 됐다. 오총무는 “코로나, 저출산 등 급변하는 환경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순종과 열정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확신 속에서 더욱 노력하는 선교국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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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1
  • 태권도반과 ‘프랑스어’ 준비반 운영
      성경캠프를 통해 하나님을 알고 신앙형성 가정학습지 만들어 아이들의 학업 지원 한국에 오니 이곳저곳에서 연두색 잎이 솟아나더니 각종 색깔로 피어나는 꽃이 너무도 예쁘다. 그렇게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는 것도 신가한 자연이지만 특히나 봄은 그 기간이 짧기에 더 찬란하고 아름다운 것 같다.   우리의 인생도 봄과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루하루가 쏜 화살처럼 지나가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하루하루 앞을 알 수 없는 시대에는 더욱 주님을 의지해 본다.   일정보다 앞당겨 마다가스카르에 입국하려고 했지만 변이바이러스로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마다가스카르는 다시 국경을 봉쇄했다. 다시 비행기를 기다리는 기다림의 시간이 되는 요즘이다.   하루하루 주님 앞에서 봄처럼 찬란한 인생이면 좋겠다고 바람을 가져본다.   사역하는 아동 중 18세 이상의 아동의 졸업식이 센터에서 스텝들과 함께 조촐하게 열렸다. 10년 전 꼬꼬마 시절부터 만나왔던 아이들은 어느새 이렇게 성장하여 성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이 친구들의 소감 편지를 보니 함께한 시간들을 통해 삶이 변화되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성경캠프를 통해 하나님을 알고 가까워졌다고 하는 고백 속에 하나님께 감사함이 있었다. 가장 감동적인 것은 대부분의 친구들이 본인이 후원자들을 통해 도움을 받은 것처럼 이웃과 나라를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고백한 것이다. 이제 간호사, 미용사, 자동차 정비, 제빵사, 대학 진학으로 혹은 늦은 학업으로 아직 중학교 과정 중에 있는 친구들의 미래가 기대되고 응원한다.   우리나라도 예전에 케이크 먹기가 어려웠다고 하는데 마다가스카르도 특별한 날에도 먹기 힘든 것이 케이크다. 가격도 비싸고 필수 품목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졸업하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존재임을 알려주고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어서 케이크를 선물했다. 아이들은 케이크를 받아 들고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감사하고 기뻐했다.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아이들의 미래와 삶을 응원한다. 4월부터 다시 봉쇄령이 강화되고 아이들의 학교는 문을 닫게 됐다. 50명 이상의 집회는 금지되어 있어 센터 활동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에서 스텝들은 가정학습지를 만들어 아이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센터 아이들이 전체 다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마다가스카르는 아직도 프랑스 문화권에 있는 국가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프랑스어 능력시험 자격증을 갖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상의 끝에 선발을 통해 자격증반을 운영 중이다. /A국 B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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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1
  • [선교사 통신] 복음 물줄기 따라 생명 모이길 기도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은 천국 같아요” 캄보디아서 매일 2천명 이상 확진자 발생   수 해 전에 캄보디아에 한국 드라마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 방영 시간은 길거리에 사람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때 한국 드라마를 보고 교회 아이들이 저에게 와서 했던 말이 있습니다. “목사님, 한국은 천국 같아요!”   “그 천국 같은” 한국에서 매일 감탄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집 앞에 나가면 물고기가 노니는 맑은 하천길, 봄꽃이 만발한 깨끗한 산책로, 없는 것이 없는 대형 마트, 저녁에 주문하면 아침에 문밖에 배달되는 물품, 맘에 안 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반품… 잠시 다녀갈 때는 느끼지 못했던 일이 매일 매일 눈 앞에 펼쳐지고 있으니 어찌 감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요즘은 의료 쇼핑(?)을 다니는 중입니다. 아내가 손가락 관절염이 발병하고 수년간 제대로 된 치료를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는데 조금 늦기는 했지만, 일주일에 두세 번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저도 피하낭종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진단을 받고 인생 최초로 종합병원 중앙 수술실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한의원, 외과, 내과, 피부과 등 쇼핑 중이며 치과도 곧 추가될 예정입니다.   여유 시간에는 캄보디아에 돌아가서 사용할 카테키즘(교리 문답)을 번역하고 편집하여 책으로 인쇄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카테키즘은 우리 교회에서 교리를 가르치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교재는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길어서 좀 더 간결한 교재의 필요성을 느끼다가 적당한 카테키즘을 찾게 되어 번역하여 사용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캄보디아는 코로나 지역 감염으로 인해 전국이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정부는 하루에 백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다고 발표하지만, 실제로는 매일 거의 2천여 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사망자 역시 상당히 발생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있는 동네는 폐쇄되지 않았지만, 교회 바로 옆 동네인 ‘덤낙톰’ 지역이 폐쇄되었다고 합니다. 교회 아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서 염려가 많이 됩니다.   기도제목 : 1) 교회 공동체가 코로나 19 속에서 믿음을 잘 지키며 개인적인 경건의 삶을 유지하도록 2) 캄보디아의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어 다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날이 빨리 돌아오도록 3) 성경 암송, 성경 일년일독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말씀을 통해 위로받고 격려받을 수 있도록 4) 안식년 기간 동안 영육의 치유와 회복을 통해 새 힘을 얻어 복귀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선교사 김성길 정심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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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4
  • 세기총 심평종대표회장 첫 사업 시작
      쪽방의 어르신들에게 대체식과 지팡이, 손전등 등을 전달 소외와 고난에 처한 이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사역에 최선 지난달 27일 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제9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심평종목사(오클라호마로턴한인장로교회 원로·사진)가 쪽방 어르신들을 섬기는 것으로 9회기 첫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4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해돋는마을노인대학과 신생명나무교회(담임=장헌일목사)에서 쪽방에 기거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대체식과 지팡이, 손전등을 전달했다. 세기총은 매년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으며, 이날 섬김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진행되어 더 의미가 있었다. 이날 전달한 선물들은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와 세기총 임원 및 후원이사들이 준비했다.   대표회장 심평종목사는 “예수께서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 이니라’고 말씀하셨다”며 “세기총이 회무를 시작하면서 중요한 영혼을 살리는 일을 하는 것에 대표회장으로서 감사드린다”며 “사역하던 교회에서도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해 왔고, 이번에도 쪽방촌 어르신들 직접 만나서 식사와 선물을 제공했다. 이런 사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교회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이날 사무총장 신광수목사는 “정기총회 후 신임 대표회장의 첫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일로 시작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앞으로도 소외받고 고난에 처한 이들과 함께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세기총에서 진행할 중점 사업에 대해 심목사는 “미얀마가 군부 쿠데타로 나라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능하다면 대표회장 재임 중 비용을 모아 미얀마에 교회를 한 곳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유럽 미주 동남아 등 전 세계 22개 지역에서 세기총이 해오던 평화통일 기도운동도 이어갈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다문화 사역도 이어가겠다. 이주민 부모 한국 초청, 결혼 이민자 부부 초청 위로 세미나, 어린이용 마스크 보내기 운동 등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역할들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 목사는 “한국 선교사가 나가 있는 국가가 총 107개국이다. 현재 세기총 지회가 50개국 정도 구성돼 있는데, 선교사 파송국 107곳 모두 선교사들을 지회장으로 임명해 지회를 세우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잠시 한국에 나와있는 선교사님들의 형편이 매우 힘들다고 한다. 그들에게도 관심을 가지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내년의 세기총 10주년 사업에 대해 심목사는 “내년 3-4월쯤 10주년 대회를 개최하고, 107개국에 세워진 지회장님들을 모두 한국에 초청하고 싶다”며 “10주년을 맞은 세기총이 명실공히 선교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선교사 자녀들의 문제도 심각하다. 뜻 있는 교회들과 함께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만들어 그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세기총에서 한인 2-3세를 초청해 한국 문화 알리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적이 있는데, 이것도 그 일환”이라고 했다.   현재의 팬데믹 상황에 대해 심목사는 “대형교회도 쉽지 않겠지만, 작은 교회들도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며 “팬데믹 상황에서도 어떻게 하면 교회가 사회에 영향력을 끼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교회는 교회 안이 아닌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 교회가 교회다워지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심목사는 “사역하던 곳이 다문화 목회 지역이었다. 80-90%의 한인들이 미국인과 결혼해 미국에 정착해 사는 분들”이라며 “하나님 은혜로 한 교회에서 정확하게 29년 4개월 정도 목회했다. 이제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셔서 세기총에 세우신 것 아닐까”라고 했다. 끝으로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를 향해 “팬데믹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예수님께서 인류의 소망이심을 기억하면서 예수님만을 바라보자”며 “히브리서 12장 1-2절 말씀처럼 우리가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시키면,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승리하게 하실 것”이라고 했다.   1989년 11월 미국으로 이주해, 1991년 12월 로턴장로교회에 부임한 심목사는 로턴장로교회에서 30여년간 목회하고 지난 3월 28일 은퇴했다. 지난달 세기총 제9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심목사는 “장로교에서출발해 성결교를 거쳐 PCUSA에 정착했다. 세기총 사역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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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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