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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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실대 캠퍼스선교의 새방향을 제시
    숭실대학교는 소그룹채플을 통해 캠퍼스선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은 채플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   멘토와 학생이 신앙과 삶에 대한 이야기 나누며 관계형성 채플을 통해 기독교에 대한 학생의 인식변화 사례도 증가  숭실대학교는 소그룹채플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채플로 캠퍼스선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채플은 기존의 대그룹채플과 달리 강의시청 후 소그룹별로 나눔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숭실대학교는 소그룹의 멘토는 지역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 캠퍼스선교단체 간사 등이 맡고 있다. 특히 올해는 CBMC 소속 22명의 멘토들과 인근지역 청년들도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소그룹에서 학생들과 신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학기 이후에 관계를 가지는 것도 권장하고 있다. 숭실대학교는 지난 2021년부터 소그룹채플을 진행하고 있다. 만족도 또한 90%가 넘을 정도로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채플을 통해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변화한 학생들도 증가하고 있다.     채플의 방식은 아이스브레이킹 시간과 10분 내외의 강의시청 후 소그룹원들과 함께 영상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토론을 한다. 채플 이후에는 신앙에 관심있는 이들이 모여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 현재 소그룹채플은 1학년을 대상으로 1학기 8번의 70분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0여명의 멘토들이 소그룹채플을 섬기고 있다.    숭실대학교는 올해부터 소그룹채플을 더 세밀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글로벌선교센터를 창립했다. 이곳에는 센터장을 맡은 김유준교수를 비롯해 4명의 학원선교사와 한 명의 직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그룹채플뿐 아니라 유학생을 위한 사역도 계획 중에 있다. 글로벌선교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유준교수는 “코로나로 인해서 3년 동안 신입생들이 대학에 들어오지 못했다. 이런 시기에 소그룹채플이라는 방식으로 학교로 목회자와 평신도리더들이 오는 것은 대학선교 역사에 중요한 일이다. 교회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은 캠퍼스에서 시작했다. 그래서 이 사역이 중요하다”면서, “여러 기독교대학이 소그룹채플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대학들을 위해서 9월말에는 소그룹채플 컨퍼런스를 하려고 한다. 대학뿐 아니라 중고등학교 미션스쿨들에도 소그룹채플로 변화를 준다면 캠퍼스와 연계해서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숭실대 1학년 학생이 3천여 명이 된다. 이 학생들이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리고 채플시간이 끝나면 멘토들이 학생들과 차도 마시고 식사를 가지는 시간도 가지면서 학생과의 연결고리를 가질 수 있다”면서, “고기도 사주고, 밥도 사주면서 ‘우리교회 한 번 놀러와 봐’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다. 소그룹채플에 있어서 핵심적인 부분은 이러한 멘토들을 모으는 것이다. 이분들은 자원봉사로 오신다. 시간과 물질을 학생들에게 쏟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소통을 통해서 청년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알게 된다. 무너져가는 대학청년부에 새로운 물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원선교사로 활동하는 배요한전도사는 “나는 학부를 신학교를 나오고, 신대원도 들어가면서 내 주변에는 기독교인들이 많았다. 그래서 비신자들과 대화한 경험이 많지 않았다. 이 일을 통해서 기독교신앙을 모르는 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채플을 통해서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 이야기가 나한테는 큰 의미가 있었다. 다른 멘토들을 통해서도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학생들이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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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4-03-26
  • 정신회복 등 산림치유로 복음전파, 바이블아카데미 원장 신길자교수
    신길자교수는 서로사랑하는 성도들을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사진은 러사아권역 여성 사역자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비신자들을 교회로 초청하는 매개체로 산림치유 활용  서로 사랑으로 이웃사랑 실천하는 지도자양성에 중점     바이블아카데미 원장이자 미국 오이코스대학 교수인 신길자교수(사진)는 서로사랑을 실현하는 사역자들을 길러내고 있다. 특히 양성한 산림치유 지도사들로 복음전파의 길을 열고있다.  미국 오이코스대학(총장=김종인목사)은 신교수의 주도로 산림치유 경영학과를 만들었다. 산림치유는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서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이 학과 석사과정을 이수하면 1급 산림치유지도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산림치유 지도사는 산림을 활용해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전문가로 국가자격 전문가이다.    이러한 산림치유는 기독교계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각광받고 있으며, 여러 대학이 이러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산림치유지도사가 되면, 치유의 숲이나 자연휴양림 등을 운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산림치유가 중요한 것은 교회나 기관 등에서 복음전파에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을 전할 수 있는 도구이며, 비신자들을 교회로 초청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이 과정은 온라인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어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신교수는 “이러한 사역을 통해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사람들이 학위를 취득하는 일도 생기면 좋겠다. 특히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청년들이 이러한 사역을 알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목회자들도 이 과정을 이수해서 산림치유지도자가 되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특정한 일을 선택할 때 그것은 개인의 적성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자연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산림치유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이다”면서, “특히 자연은 하나님의 일반은총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교수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이 있다. 이러한 것도 자연 속에서 할 때 더 큰 효과를 낼 수가 있다. 많은 학교에서 이러한 과정을 개설하면 좋겠다. 교회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접목해서 청년수양회 등에서도 자연을 누릴 시간이 있으면 한다”면서, “대자연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되고 이러한 것을 통해서 전도의 매개체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교수가 원장으로 있는 바이블아카데미는 △목회자 재교육 △출판을 통한 문서선교 △평신도교육을 통한 제자화 △서로사랑으로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한 요구 제시에 힘쓰고 있다. 이곳을 통해서도 산림치유에 대해서 소개할 계획이다.     신교수가 바이블아카데미 소속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서로사랑이다. 특히 성도가 성도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말로만 말하는 신앙이 아닌 행함으로 나갈 수 있는 신앙을 강조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미디어선교회와 함께 성경교육을 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으며, 러시아권역의 목회자들을 교육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여성사역자들을 위한 교육도 진행하면서 그들의 영적 성숙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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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성
    2024-03-26
  • [신학] 선거와 한국기독교 3
    배덕만 교수                                       그리스도인은 현실에 대한 날카롭고 예언자적인 태도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    이 글을 마치며 이상에서 선거의 역사를 간략히 살피면서, 각 선거에서 개신교가 참여ㆍ대응했던 방식도 함께 검토했다. 이제. 이런 역사와 제언을 토대로 곧 총선을 앞둔 개신교인들을 향해 몆 가지 제언을 드리고자 한다. 첫째, 이번 선거을 통해, 개신교는 특정 이념 및 정당과 자신을 배타적으로 동일시 해왔던 오랜 관행을 청산해야 한다. 분단과 냉전을 배경으로 남한에서 재구성된 개신교는 ‘반공, 친미, 친자본’의 전위대로 맹활약을 해왔다. 덕택에, 특정 권력층이 부여한 특혜와 특권을 누리면서 오랫동안 밀월관계를 유지해 왔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특권적 지위를 획득ㆍ유지하기 위해, 개신교는 복음을 타협하고 예언자적 책임도 회피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그런 황금기는 막을 내렸다. 따라서 특혜와 특권을 부여했던 특정 정권 및 이념과의 밀월관계도 청산하고 철저하게 “백의종군”해야 한다. 그래야 "빛과 소금"으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시대착오적 극우세력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빠르게 사라질 것이다.   둘째, 당분간 광장에서 함성을 멈추고, 골방에서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분명히, 개신교가 한국의 문화를 선도하고, 정치와 경제를 이끌었던 때가 있었다. 수와 양은 여전히 소박했지만, 사회적ㆍ문화적 영향력은 비범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해방 이후 개신교는 몸집이 급속도로 거대해지고 힘도 막강해졌다. 장로 대통령을 만들어 내고 법안을 폐기시킬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그런 전성기가 막을 내리자, 광장에 모여 폭언과 망언의 말잔치를 벌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광장에 빈번히 다수가 모여 막말을 쏟아낼수록, 사회의 반응은 싸늘해지고 혐오감은 급상승했다. 동시에, 개신교 내부의 모순과 오류가 만인의 상식이 되면서 어느 새 ‘벌거벗은 임금님’ 같은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분명히, 개신교가 담대히 광장으로 나가야 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광야와 골방으로 물러날 때가 아닐까? 분명히 세상이 듣도록 함성을 외쳐야 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침묵하며 자신을 성찰해야 할 시간이 아닐까?   셋째, 이익집단의 한계를 넘어 보편적ㆍ공적 종교로 성숙해야 한다. 그동안 선거에서 개신교가 보여준 모습은 과거에 향유하던 특권을 유지 혹은 회복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정치 집단과 다르지 않았다. 이것이 선거의 존재 이유라고 항변할 수 있지만, 그 순간 개신교는 자신이 또 하나의 이익집단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이기적 욕망으로 끊임없이 분열하고 갈등하는 세상에서 보편적 가치와 공적 진리를 전파하여 상생과 공존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고등종교의 본질이고 사명이다.    그런 숭고한 책임과 역할을 포기하는 종교는 단지 미신과 사이비일 뿐이다. 따라서 개신교가 이기적 욕망에 집착하여, 보편적ㆍ공적 가치를 외면할수록 한국사회에서의 입지는 빠르게 축소될 것이다. 반면, 타자를 존중하고 공동체적 이상에 충실할수록, 자신의 이기적 욕망을 용기 있게 내려놓을수록, 한국사회는 개신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다. 이번 선거가 개신교에게 성숙과 변화의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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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2024-03-22
  • [신학] 위기의 한국교회와 하나님나라의 문화공동체
      김선일 교수                                                   오직 교회만이 자신들 밖의 세상과 사람들을 위해 존재한다  복음의 문화와 구원의 문화가 교회 내적인 영역에서 일어나는 그리스도인의 세계관과 정체성에 관한 것이라면, 두 문화의 확립을 토대로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핵심 실천인 선교와 전도의 문화가 조성된다고 볼 수 있다.  ‘선교’의 원래 뜻은 세상으로 보냄 받음이자 사명이기 때문이다. 반면 전도는 개인의 회심을 목표로 한다. 선교는 세상에서 복음을 구현하는 삶이라면, 전도는 그 복음에 기초한 개인을 위한 구원 사역이라 할 수 있다. 여성 선교학자 데이나 로버트(보스턴대)가 비유한 것처럼, 선교와 전도는 몸과 심장의 관계와 같다. 선교가 총체적 사역이라는 측면에서 몸에 비유할 수 있다면, 전도는 생명을 공급한다는 측면에서 심장과 같다는 의미다.   하나님 나라를 증언하는 선교 사역에는 교육, 의료, 환경운동, 정의구현 등이 포함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선교적 실천들에 생명력을 공급하는 것은 바로 복음전도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의지하는 인간으로 거듭남이 없이 선교는 지속적인 추동력을 지닐 수 없다. 이는 전도와 선교의 유기체적 이해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지니는 추동력을 강력하게 견지하면서도 하나님 나라의 통치라는 선교적 방향성을 겸비하게 해준다.   선교학자 데이비드 보쉬나 레슬리 뉴비긴 등에 의해서 선교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보내심에서 유래하며, 하나님이 세상과 이웃에서 역사하시는 일에 대한 민감한 관심과 참여라는 인식을 기초로 최근 선교적 교회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선교적 교회론이 ‘하나님의 선교’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에큐메니컬 선교운동에서 기본 착상을 빌려온 것은 맞지만, 복음주의 권의 선교적 교회론은 하나님-세상-교회라는 구도에서 의존하지 않고, 전통적인 하나님-교회-세상이라는 구도를 확대 갱신하였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어떠한 일은 하시는가?’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증언하는 공동체로서 교회가 어떻게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참여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더욱 근본적으로 던진다. 선교적 교회론이 공동체를 중요하게 다루며, 하나님의 선교가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라는 측면에서, 선교적 교회론은 선교적 문화, 즉 선교적인 공동의 생활 양식을 촉진해야 할 것이다. 이는 또한 개인에게는 선교적 라이프스타일을 형성하게 할 것이다.   성공회 캔터베리 대주교였던 윌리엄 템플은 “교회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자기 구성원이 아닌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사회다”라는 심오한 선언을 남겼다. 나치에 항거한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 또한 “교회는 오직 타인을 위해 존재할 때 교회가 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선교는 교회의 문화가 되어야 한다.    선교적 교회론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생활 리듬이 지역과 이웃으로 방향을 전환시키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선교적 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단순히 세상을 위한 몇 가지 선한 실천들을 간헐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에 타인을 향한 관심과 환대의 리듬이 형성되게 하는 것이다. 교회 건물과 집회 지향의 삶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이웃을 돌아보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의 실천이 아닌, 소그룹과 공동체가 함께 헌신하고 상상하며 참여하는 생활의 양식이어야 할 것이다.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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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12일, 한국세계선교협서 자신학화 심포지엄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선교사·사진)는 다음달 12일 광림교회에서 자신학화 심포지엄을 「세계기독교 시대의 한국선교신학의 모색」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선교계가 일관되게 공유할 수 있는 한국교회의 선교신학 정립을 위해 진행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박기호교수(퓰러신학대)의 「조동진박사 선교신학의 재발견-제3세계 선교신학을 중심으로」, 안교성교수(장신대)의 「현지인중심의 동반자 선교신학과 세계기독교」, 안건상교수(총신대)의 「제3세계교회의 선교신학」이란 제목으로 발제가 진행된다.    이 단체 관계자는 “한국선교는 서구교회의 약화와 세계기독교 형성의 상황 속에서 제8차 NCOWE를 통해 한국선교의 방향전환과 제3세계교회와의 선교협력 강화를 천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선교계 내에서 일관되게 공유할 수 있는 ‘한국교회의 선교신학’을 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고있다”면서, “이에 50년 전부터 한국선교를 포함한 비서구권 선교의 미래를 예측한 ‘조동진 박사의 선교신학’, 서구선교의 맥락을 이어온 ‘동반자 선교신학’, ‘제3세계 교회의 선교신학’ 연구를 통해 한국선교의 선교신학적 고찰을 위해 다음과 같이 자신학화 심포지움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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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교회여성사연구팀, ‘전도부인’ 세미나
    ◇교회여성사연구팀은 「선교140주년에 돌아보는 한국선교와 전도부인」이란 세미나가 진행했다.     복음전파위한 사역에 삶 바친 두 전도부인의 사명을 조명 타문화권에서 사역하고,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한 모습 공유    교회여성사연구팀이 주최하고, 에큐메니컬 선교연구회가 주관한 세미나가 연동교회(담임=김주용목사)에서 지난 7일 「선교 140주년에 돌아보는 한국선교와 전도부인」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복음전파사역에 힘쓴 두 전도부인의 삶을 살피고, 그 의미를 모색했다.    「캐나다장로교회 선교와 전도부인」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서선영박사는 시베리아 최초의 전도부인인 오한나를 소개했다. 서박사는 “오한나는 1907년 한반도를 휩쓸었던 대각성의 시기에 성령의 역사를 충만하게 체험하게 되고 단순한 부인권서에서 전도부인으로 성장했다”면서, “ 그러던 중 1910년에는 블라디보스크토크에 있는 조선인교회에서 복음을 전해달라는 최관흘의 강력한 요청을 받고 함흥을 비롯한 함경도지역의 교회여성들의 지원을 받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거기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동안 여성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소학회를 세워 남녀 학생들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조직화하는데 힘써 수행했다”면서, “함경도로 돌아온 이후로는 전도부인의 일과 마르다 윌슨기념 여자성경학원의 기숙사 사감직을 병행하며, 계속해서 루이즈 맥컬리와 짝을 이뤄 일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캐나다장로교회 선교부는 간도와 시베리아로 이주한 조선인들의 실상을 파악한 뒤 그곳으로 선교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1910년에 유능한 전도부인 오한나를 과감하게 파송해 시배리아 조선인교회를 도왔다”면서, “비록 오한나가 총회의 결의를 거쳐 파송되지 않았으나 1926년 총회의 결의로 파송된 한가자보다 16년 앞선 1910년에 시베리아로 갔던 그에게 시베리아 최초의 여성선교사라는 타이틀을 붙여 본다”고 말했다.   「정동에서 연못골로 온 선교부: 미북장로교회 선교와 전도부인」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교역자회 사무총장 김은정목사는 “신마리아는 1873년 태어나 신여성의 시대가 본격화된 1921년에 세상을 떠났다. 신마리아는 정신여학교의 기초를 다지고 초기역사를 만들어간 교사였다”면서, “그리고 신마리아는 선교사의 고용인에서 전도부인과 교사로 나중에는 기독교여성 지도자로 성장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마리아는 1910년을 전후해서 평양여자 성경학교를 수학했다. 성경학교 졸업생들은 전도부인으로 사경회를 인도하거나 중등 수준의 여학교에서 가르치는 성경 교사가 될 수 있었다. 성경공부는 개인의 삶을 위로할 뿐 아니라 배움의 동기를 자극했고 삶의 고통을 배움과 성장의 동력으로 바꾸어 기독교 사역을 비롯한 사회활동으로 이끌었다”면서, “그리고 성경학교 참여는 여성의 가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다른 지역의 기독교 여성들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여성의 활동공간을 확장했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신마리아는 옛 삶의 방식을 유지하면서 기독교적 신여성이 되어가는 과정을 거쳤다고 할 수 있다”면서, “그럼에도 신마리아는 개종 초기부터 남다른 행동과 실천이 기독교 신앙에서 나오는 것임을 분명히 말했다. 선교사들이 신마리아를 높이 평가한 이유는 가족과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변화시키는 설득력 있는 삶의 태도에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마리아는 헤론 부인의 성경반에서 신앙을 고백한 후 30여 년에 걸쳐서 기독교 안에서 개인적 삶의 고통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배움을 추구했다”면서, “여선교사들은 신마리아가 교회와 학교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나가면서 맡은 업무에 맞게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도왔다. 이렇게 해서 신마리아는 예측 불가능한 삶에서 좀 더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자신의 불행을 돌파할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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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4-03-10

실시간 신학/선교/해외 기사

  • 갈등ㆍ분쟁 넘는 대안으로 평의회 제시
              한국아렌트학회(회장=김선욱교수·숭실대 부총장·사진)는 24일, 숭실대학교 조만식기념관에서 <아렌트 평의회 민주주의 사상과 주민자치>라는 주제로 8월 하계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발제자들이 현장에서 발표함과 동시에 줌(ZOOM) 생중계를 했다. 동 학회는 지난 2006년도에 한나 아렌트에 관한 연구 및 교육 활동 등을 통하여 한국의 학문 및 시민사회 발전에 기여키 위해 설립됐다. 활동 내용은 △회원의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학술회의 개최 △국내외의 제 학술 단체와의 교류 및 제휴 △시민사회 발전을 위한 대중 교육 기회 제공 △기타 동 학회의 목적을 위해 필요한 활동 등이다. 이를 위해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한길사와 공동기획 시민강좌 <한나 아렌트 학교> 운영하기도 했고, 김선욱 회장 체제로 접어들면서 학회활동이 급격하게 활발해지면서 격월마다 워크숍, 콜로키움, 심포지엄, 학술대회 등이 진행 및 기획되고 있다. 이날 8월 워크숍 발제자들과 논평자, 그리고 참석자들은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 1906-1975)의 평의회 정치체제에 대해 분석했다. 이는 현재 정부 및 지자체 형태에서 가져온 폐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보았다. 이번 주제를 설정한 이유는 현재 대한민국의 대의제 민주주의와 거대 양당체제에 대해 깊은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급 지역 단위에 주민이 정치의 주인 되는 지역평의회 만을 두고 평의회 연방형 주민자치를 실시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아렌트와 동학이 주장하는 살림공동체의 접촉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상호 돌봄의 생명 유대를 기반으로 ‘서로 살림’의 적극적 포용과 상호 돌봄 등 상호 생명성에 근거해 타자와의 유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대안들은 중세 이후 현대 교회들이 아닌 초대교회 공동체 교회 관점 정치체제와 유사점이 있어서 기독교철학적으로 모색할 가치가 있다는 평이 있다.   평의회 민주주의 사상과 주민자치   김선욱회장이 개회사를 했고, 제1부 발표와 논평 시간 사회를 조나영교수(인하대학교)가 맡았으며, 안효성교수(대구대학교)가 「아렌트의 평의회 민주주의 사상과 한국 주민자치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1발표를 했으며, 이에 대한 논평을 신충식교수(경희대학교)가 했다. 안교수의 발제에 의하면, 아렌트는 ‘정치적인 것’이 인간의 실존적 삶의 조건이라고 이해한다. 아렌트는 정치를 복수의 타인들과 더불어 사는 인간만의 공존 양식이며 인간성을 실현하는 특별한 방식이라고 간주했다. 아렌트의 철학은 독자적인 정체성의 형성과 발휘에 관한 개인적인 차원과 공적 영역의 확보에 관한 세계적인 차원을 두 기반으로 하면서도, 공적 영역으로서의 ‘세계’와 그것을 실존의 조건으로 삼는 ‘세계인’의 문제를 다루는데 치우쳐 있었다. 안 교수는 “아렌트의 철학이 정치의 고유성과 공공성을 인간 실존의 차원에서 성찰했다는 점에서 그것은 통상적인 실존철학과 차별성을 보였다”며, “그 때문에 그것을 정치철학의 한가지 개성적 자산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평했다. 또한 안 교수는 한나 아렌트는 인간사의 영역을 ‘활동적 삶(vita activa)’과 ‘관조적 삶(vita contemplativa)’으로 나누고 다시 그 각각을 ‘노동(labor)·작업(work)·행위(action)’3)와 ‘사유(thinking)·의지(willing)·판단(judging)’으로 구분하는데, 이 중 ‘행위’는 사실상 ‘정치행위’이며 인간의 가장 고차원적 활동능력이자 순수한 인간의 조건으로 간주된다. 아렌트에 따르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적 삶(bios politikos)’이란 용어를 명백히 행위 곧 프락시스(praxis)를 강조하는 인간사의 영역만을 지시하는 데 사용했으며, 이때 행위는 특별히 인간사를 확립하고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을 의미한다. 반면 노동과 작업은 인간의 필요와 욕구에 구속된 채 필요하고 유용한 것을 제공하고 생산해온 까닭에 결코 자유로운 활동일 수 없다. 아렌트는 정치에 대해 서로 더불어 세계적으로 살아가는 ‘복수의 인간(Men)’과 그들이 구성하는 ‘공적 영역’ 속에서 비로소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봤다. 이에 대해 발제자는 “정치란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면서 각기 다른 개성을 드러내는 가운데 공동의 생활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여기에는 다양성과 차이에 대한 존중이 자리 잡고 있으며, 공적 공간에서의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과 토론 및 심의, 그리고 합의와 공동 행위의 중시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만일 토론과 설득 행위가 부재하고, 야만강제력이나 명령이 지배한다면 그것은 비정치적이다. 정치행위는 근본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이다. 지배를 정치로 여기는 것은 적어도 아렌트의 관점에서 정치에 대한 오해이며 인간 존엄성에 대한 모독이다. 아렌트에 따르면 복수성과 다양성을 배제하고는 정치를 이해할 수 없고 복수성과 다양성이 말살된 곳에서 참된 정치는 수행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아렌트는 플라톤과 같이 이데아를 보는 철인왕을 앞세운 형이상학적 철학으로 정치를 지배하려는 기획이나 인민의 일반의지라는 사실상 초월적인 힘에 의존하는 루소의 의지의 정치 기획은 ‘진리의 폭정’에 다름 아니라고 비판한다. 발제에 의하면, 아렌트는 근대의 유산인 의회정치와 정당 체제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아렌트는 복수의 사람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과 설득, 그에 기반한 동의로 이어질 수 있는 논쟁(discourse)이야말로 정치생활의 본질을 구성한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대의 정치체제에서는 대중들이 공적 영역에 상시적으로 참여해 자유롭게 논쟁하고 정치적 과정을 직접 결정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이에 대해 발제자는 “아렌트는 대의제 민주주의에서는, 인민들 스스로가 아니라, 대표자들만이 오로지 ‘적극적인 의미에서의 자유의 활동인, 표현하고, 토론하며, 결정하는’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고 본다”며, “정당은 ‘인민의 권력을 축소시키고 통제하는’ 도구”라고 평했다. 그들의 강령은 ‘행위가 아니라 집행을 요청하는, 이미 만들어진 공식들’이다. 그들의 기능은 공적인 삶으로부터 인민들을 배제하는 것이다. 정당들의 존재와 활동은 공적 사안들에 대한 광범위한 무관심을 창조하는 결과를 낳는다. 대의정치 체제에서 정치는 그저 이익 추구의 합리적 도구가 된 ‘관리’나 ‘행정’으로 전락한다. 결론적으로 아렌트는 대의제적, 국가 중심적, 국가 주도적 제도로부터 벗어나, 본래의 정치적 실천을 회복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창했다. 그녀가 미래지향적인 정치의 공간으로 제안한 대안적 정치체는 ‘평의회(the council)’였다. 그녀는 자발적 정치체로서의 평의회 체제와 주권을 전제로 하는 근대적 정치체인 정당을 엄격하게 구분한다. ‘평의회 체제’는 사람들이 직접 평등하게 모여 공적인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행위하는 공적 공간으로서, 자발적으로 구성되며 도구적인 것이 아니므로 인간의 자유가 실현되고 인간의 실존이 드러나는 장소가 된다. 그녀는 근대적 대의 체제나 정당을 통해서가 아니라 평의회 체제를 통해 비로소 사람들이 서로 자유롭고 평등하게 관계 맺는 정치가 온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평의회는 하나의 자치 위원회로서 행위자들의 자발적 의지로 구성되고 정치 참여가 이루어지는 공적 영역이다. 평의회는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행위와 정치의 자율성에 의해 일상적으로 조직되고 운영되는 자유의 영역이다. 공공의 참여, 공공의 논쟁, 자신의 의견에 대한 공공의 경청, 함께 모여 스스로 판단하고 정치적 과정을 결정할 수 있는 기회의 만끽이 넘쳐나는 곳이 평의회다. 한마디로 평의회는 정치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을 만들고 유지하는 최적의 체제라고 봤다. 당장 중앙 정부와 국가를 해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 할지라도, 장차 단계적으로 지방자치의 차원에서는 중앙 정부와 국회를 흉내 낸 지자체 정부와 의회를 없애고, 읍면동, 시군구, 광역시, 도 각급 지역 단위에 아렌트의 복안처럼 주민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지역평의회 만을 두고 평의회 연방형 주민자치를 실시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발제자는 간접(대의)민주주의라는 유사 민주주의에 미련을 두지 않고 더 빨리 그것을 폐기할수록 민주주의의 진전은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평의회 체제와 동학의 살림 공동체   이어 강윤택박사과정생(한국학중앙연구원)은 「포용적 민주주의의 조건으로서 기초 유대 : 아렌트의 평의회 체제와 동학의 살림 공동체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제했고, 김용휘교수(대구대학교)가 논평했다. 강연구원은 “기존 민주주의에 관한 담론이 제헌 권력의 통제와 분산, 의사결정 과정의 규범적 차원에서 논의됐다”며, “소수자에 대한 배제의 문제를 적절하게 다루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발제에서 한나 아렌트 표방, 평의회 체제와 동학의 살림 공동체 내에서 이루어지는 기초 유대의 양상을 살펴봤다. 또한 이러한 정치적 사유가 정치적 배제 문제에 시사하는 의미들을 검토했다. 그러면서 일상적 차원에서 민족성과 같은 기초 유대는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이질적인 타인을 이해하며, 구조적 문제에 상호 연대할 수 있다고 봤다. 이에 대해 “아렌트는 특정한 단일 정체성을 상정하지 않고 다양한 인간이 공존하며 상호 대면하는 정치적 유대에 주목한다”며, “정치적 유대는 일종에 파트너십으로 아리스토텔레스적 의미에서 우정(philia)을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20세기 혁명 과정에서 평의회는 모든 당의 노선을 초월해 새로운 정치 질서를 구축하는 유일한 정치적 공동체였다”며, “그러나 혁명 이후 대의제 체제 내에서 정당은 정부의 기능을 단순 복지의 증진과 관리로 제한하는 것에 동의하면서, 평의회는 혁명의 임시적 조직으로 간주하거나 정당에 복속됨에 따라 행정기구로 전락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한 극복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아렌트가 새로운 정치체의 대안으로 주장하는 평의회가 정치적 유대를 바탕으로 한다면, 동학 이 주장하는 살림 공동체는 정치적 유대에서 비롯된 공적 책임뿐만 아니라 위계적 일상을 상 호 돌봄 체계로 전환하는 생명 유대를 기반으로 한다. 동학에서 말하는 기초 유대로서 생명 유대는 ‘서로 살림’으로 적극적 포용, 상호 돌봄을 의미한다. 최시형은 ‘동학적 모심’의 생명 원리를 생활 세계에 기반한 적극적 실천 원리로 전환하여, 생활 세계 자체를 서로의 생명을 돌보는 ‘살림 공동체’로의 전환을 요청한다. 여기서 살림 공동체는 모든 존재의 공통된 생명성을 전제로 하늘 모심을 실천 윤리를 통해 생명 유대를 형성함으로써 타자를 적극적으로 보듬고 돌보는 살림 공동체이다. 반면에 서로에 대한 정치사회적 책임이 상실되면, 그 자리는 기존 사회질서를 잠식하는 기득권이 자리하고, 사회 패러다임은 포용과 연대, 유대가 아닌 약육강식의 코드가 삽입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발제자는 “상실된 유대 속에서 사람들은 더 이상 배제된 자들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며, “배제된 자는 더욱 배제되고, 현재 민주주의는 그것이 합당하다고 말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주의는 보다 세련된 약육강식의 또 다른 이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논찬자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차이를 기반으로 끊임없이 연결되고 연대하는 공동체만이 민주주의만이 내제된 배제를 포용의 코드로 전환할 수 있다”며, “일상적 차원에서 민주주의에 관한 논의는 의사결정 과정을 어떻게 보다 합리적으로, 또는 공적으로 만들 것인가를 넘어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들의 기초 유대를 어떻게 회복하고 확장할 것인가에 대한 것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현재 부각되고 있는 정부 및 의회 등의 갈등과 분쟁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모색될 전망이다.   학회 문의: 총무 운영위원 안효성 (010-4900-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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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4
  •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비전
              ◇백혁·김인숙선교사가 사역하는 사꼰나컨싼띠 교회 주일예배 현장       무앙라이 마을에 복음화 위해 ‘축복의 집’ 사역 협력 현지인 목회자들의 모임에 참석하며 그들을 격려     8월에 접어 들면서 여기 태국 사꼰나컨은 우기철의 한복판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기 사꼰나컨은 큰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최근에 서울과 중부의 홍수 소식을 여기 성도와 사역자들도 알고 있어서 한국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쿤티나 성도의 아버지가 몇 주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가족과 친척들은 모두 불교도여서 시내에 있는 절에서 장례를 했습니다. 임종 2주전에 백선교사와 김선교사가 병문안을 가서 복음을 전하고 영접기도를 했습니다. 쿤티나도 틈날 때마다 복음을 전했다고 하니 이후는 주님께 맡겨야지요.    장례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여기 사꼰나컨에 기독교식 장례문화를 만드는 것은 큰 숙제중 하나입니다. 아무리 신앙생활을 잘 했더라도 임종 후에는 절에서 장례를 치루는 일이 많아서 은혜가 안됩니다.    사꼰나컨 현지 사역자들도 기독교식 장례식장의 필요성을 종종 얘기합니다. 사꼰나컨에 교회가 세워지면 결혼식이나 장례식도 주님 안에서 은혜롭게 행할 수 있는 곳으로도 사용되면 좋겠습니다.    올해 사꼴랏 중고등학교와 타나라이 중고등학교에 한국어선생님으로 파견을 나온 두 분 한국인 선생님이 지난달부터 저희교회 주일예배에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몇 년째 단기팀 방문이 없는 차에 두 분 선생님이 많이 반갑습니다. 속히 상황이 안정되어 예전처럼 단기팀들도 자주 다녀갔으면 좋겠습니다.   사꼰나컨검왕(소망)교회 따꾼 목사님의 사역을 협력하고 있습니다. 무앙라이 마을은 저희 부부가 몇 년전에 어린이영어수업을 진행했던 마을이기도 합니다. ‘축복의 집’은 도로에서 좀 들어간 논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어서 아직 전기선이 연결되지 않은 곳입니다. 처음에는 앞집 전기를 끌어다가 썼었는데, 작년 성탄절행사 이후 선을 끊어버려서 현재는 전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거기에다 양철지붕만 있고 바닥은 아직 시멘트도 깔려있지 않지만 주일 오후에 사람들을 초청해서 예배를 드리며 제단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무앙라이 마을과 주변 지역에 축복의 집을 통해 복음이 잘 전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힘든 코로나 시기를 지나오면서 전도와 사역의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현지 목회자분들 스스로 시작한 모임에 함께 참석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두 번째 모임을 주최하며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과 형편을 뒤로하고 기도하며 소망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위한 비젼을 만들어 나가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울러, 사꼰나컨싼띠숙 침례교회 리더인 쿤비형제의 부탁으로 다음주부터 나캄 초등학교와 파나오초 중학교에서 격주로 한국어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교회와의 또다른 좋은 협력사역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이 사역을 통해 그 학교에도 복음이 효과적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태국 백혁·김인숙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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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4
  • 행복신앙세미나 11
    (행복신앙연구소장 제임스강 목사 www.bog.or.kr) 완전하신 하나님의 완전한 행복   “사랑에는 한 가지 법칙밖에 없다.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라는 프랑스 근대소설 창시자인 스탕달의 언급처럼, 사랑은 사랑하는 대상을 행복하게 만들고자 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즉, 사랑의 대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자 하는 것이 사랑의 법칙입니다.  생성되면 모두 배출해야 되는 모유와 같은 사랑을 가진 하나님은 이 사랑의 법칙을 따라 인간을 창조하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미숙한 사랑은 ‘당신이 필요해서 당신을 사랑한다’ 고 하지만 성숙한 사랑은 ‘사랑하니까 당신이 필요하다’ 고 한다.”는 윈스턴 처칠의 언급처럼, 하나님은 사랑하기에 인간을 창조하시고 필요로 하신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의 대상으로 창조하시고 완전한 사랑을 통해 완전한 축복을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려면 완전한 축복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당연히 하나님의 완전한 축복은 인간에게 조금도 해를 주시지 않는 것입니다. 즉, 인간의 모든 것에 유익을 주는 것이 바로 완전한 축복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는 성경 구절처럼, 영과 혼과 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될 점은, 몸과 혼과 영 이 세 가지가 서로 다르기에 이들에게 유익을 주는 복들도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마치 뇌와 심장과 간이 서로 다르기에 각자에게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다르듯이 말입니다.  어떤 약은 뇌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심장에는 영향을 주지 않듯이 하나님의 축복 중 어떤 것은 육체에는 유익하지만 혼과 영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고, 또 어떤 축복은 영과 혼에는 유익을 주지만 육체에는 유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온전한 축복을 이해하려면 인간을 구성하는 세 가진 요인인 몸과 혼과 영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몸에게는 몸에게 맞는 복을, 혼에게는 혼에게 맞는 복을, 영에게는 영에게 맞는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일대학교의 생화학자인 헤롤드 J. 모로위츠는 인간 생명은 600만 달러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했다. 헤모글로빈은 그램당 285달러 ... 프로클랙틴은 그램당 175만 달러라는 것이다.”(한국일보, 2009.11.12) 위는 인간의 구성 중 몸에 관한 가치에 대한 기사입니다. 인간은 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욕구들을 추구하며, ‘등 따뜻하고 배부르면 최고다’는 말처럼 기본적인 욕구를 채워주면 쉽게 만족해합니다. 하지만 몸의 만족만으로는 온전한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인간은 혼(魂), 곧 정신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를 모두 넘겨주는 때에도 셰익스피어 한 명만은 못 넘긴다.”(엘리자베스 여왕 1세) “작가인 롤링은 그간 인세 수입만 11억 5,000만 달러(1조 3,100억 원)를 벌었고, 2016년 기준 해리포터 시리즈는 약 250억 달러(한화 약 28조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시사저널, 2017.6.26) 위의 작가들처럼 정신은 상상력이나 창의력 등을 발휘하는데, 그 가치는 몸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이 정신 역시 필요로 하는 여러 욕구들이 있어, 사람들은 몸의 만족이 채워지면 음악, 독서, 오락, 게임 등을 통해 혼의 만족을 추구합니다. 그런데 몸과 혼의 욕구를 채우는 것으로도 온전한 행복은 찾아오지 않습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靈長)’이란 말처럼, 인간에게는 영(靈)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은 영적인 세계와 접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다른 동물들과 달리 인간만 종교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이 영은 영원히 존재하기에 유한한 천하보다 더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 1:26) 위와 같이 영은, 손의 모양을 따라 장갑이 만들진 것처럼,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만들어졌기에 하나님으로 채워져야 만족하게 되어 있습니다. 영이 만족할 때 인간은 비로소 온전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첫 사람 아담을 창조하셨을 때 몸과 혼, 그리고 영을 위한 행복을 모두 준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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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2-08-23
  • 등록교회 통해 미등록교회를 탄압 순교자의 소리, 베트남교회 갈등 소개
    한국 순교자의 소리(대표=현숙 폴리목사·사진)는 지난 16일 배트남정부가 등록된 교회를 이용해 미등록교회를 탄압하는 사연을 소개했다. 동 단체는 “베트남 지방 당국자들이 미등록교회 성도들을 괴롭히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면서, “하지만 정부에 등록된 교회들을 이용해 미등록교회 성도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점은 새로운 사실이다”고 말했다.    현숙 폴리목사는 “이로 인해 정부에 등록된 기독교인들과 등록되지 않은 기독교인들 사이에 불신과 갈등이 유발될 수 있다”면서, “등록교회는 로마서 13장 1절에 근거해 위에 있는 모든 권세에 복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미등록교회는 사도행전 5장 29절에 근거해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한다”고 했다.   또한 “위에 있는 권세들에 복종한다는 말은 등록교회가 성도들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정부에 보고해야 하고, 특별한 행사를 하고 싶을 때마다 정부에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반면 미등록교회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자유롭게 사역한다. 그들은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곳으로 가서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사역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 문제로 베트남교회가 어떻게 분열될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 정부 당국자들이 이러한 분열을 조장하려고 약삭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폴리대표는 “우리는 로마서 13장의 가르침이 가이사가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바쳐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점, 즉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무조건적 순종을 받기에 합당하시다는 진리를 등록교회에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동시에 우리는 사도행전 5장의 가르침, 즉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무조건적 순종을 받기에 합당하시지만, 하나님께 순종했다는 이유로 정부가 처벌할 때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진리를 미등록교회에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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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2-08-22
  • PAUA교수지원단, 설립 감사예배•파송식 가져
      PAUA교수지원재단(단장=김용수)눈 지난 13일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들 겪고 있는 선교 대학들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선교를 수행할 지난 6개월 동안의 준비를 끝내고 출범 감사예배와 파송식을 가졌다.   PAUA(Pan Asia, Africa & America Universities Association, 이하 PAUA)는 한국 기독인들에 의해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지역에 설립된 해외대학들의 연합체로서, 19개의 회원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7년 손봉호 교수를 이사장으로 사단법인 파우아교육협력재단으로 법인화하였다.   동 재단은 우리 선교사들이 세운 선교지 대학들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에 처해 선교 전초 기지로서의 역할이 무너지고 있어, 이들 대학들에 대한 실시간 온라인 강좌 및 동영상 강의 지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교육 선교 활동으로 지원하고자 설립되었으며, 지난 6개월간 초빙을 통해 30여명의 자비량 선교사들이 뜻을 모아 교수 선교사 지원단을 발족시키게 된 것이다.   서원한 30여명의 선교사들은 대부분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정년퇴직 혹은 퇴직을 앞둔 시니어 선교사들로 전문 분야별로는 이공계 13명, 경제경영학 6명, 교육학 6명, 자연과학 2명, 신학 2명, 어문학 1명, 법학 1명으로 구성되었다.   강의는 이번 가을 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강의 지원 협약을 마치고 우선 강의를 진행하게 된 파트너 대학은 캄보디아 라이프대학교와 키르키스스탄 케인대학교 두 학교이며 2023년 봄 학기부터는 몽골과 탄자니아 등의 여러 선교지 대학들과 강의 지원을 넓혀 나가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출범 이후PAUA 교수지원단은 선교사들을 상시 초빙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선교사 지원과 서원은 홈페이지(www.facultymission.net)에 접속하여 지원서 작성과 함께 이력서, 간증문 파일을 첨부하면 된다. 교수 선교사 자격은 4년제 대학에서 강의를 할 수 있는 전·현직 대학교수 및 연구원 등의 전문가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강의 형태는 대상국 교육부가 요구하는 기준에 따른 정규 강좌로 △실시간 온라인 △녹화 동영상(이·공학계열 외 강의에 한함) △현지 파견 강의로 진행되는데 이는 신청 시 선택할 수 있다. (문의: PAUA 교수지원단 02-2220-2004)   한편 교수지원단은 영어 강의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기 위하여 강의자가 우리말로 강의를 진행하여도 영어 자막 동시통역이 진행되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고 밝혔다.
    • 신학/선교/해외
    2022-08-16
  • 행복신앙세미나 10
             (행복신앙연구소장 제임스강 목사 www.bog.or.kr)  “가장 큰 행복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다는 믿음으로부터 나온다.”(빅토르 위고) “가장 큰 행복이란, 사랑하고 그 사랑을 고백하는 것이다.”(앙드레 지드)   위와 같이 인간에게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사랑임을 명사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심리학자 라이스(Reis)와 게이블(Gable)도 수많은 연구 후, 행복의 가장 중요한 원천은 사랑이라고 결론내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명사들의 언급이나 연구 결과가 아니더라도 사랑에 빠져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사랑이 가장 큰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을 모두 시인할 것입니다. 즉, 사랑과 행복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것입니다.   인류의 행복을 위하는 성경 역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3)고 사랑을 최우선으로 두었습니다. 사랑이 인류에게 가장 큰 행복을 주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롬 13:10)   즉, 사랑은 타인에게 악을 행하지 않음으로 어떠한 해도 입히지 않기에 모두의 행복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완전하신 하나님의 사랑 역시 완전하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얻으면 완전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완전한 사랑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아래와 같이 확증하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사랑,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어떤 해나 불행도 있을 수 없기에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해하는 온전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사람들, 심지어 하나님을 믿는다는 기독교인들조차도 이 온전한 행복을 누리지 못한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 이유는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일 4:18)는 구절처럼, 완전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마음에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사랑이 쉬운 게임 같았어. 이제는 내가 어딘가 도망칠 곳이 필요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리메이크가 많이 된 곡이자 BBC 선정 ‘20세기 가장 위대한 명곡’으로 선정된, 세계 최고의 밴드인 비틀즈의 히트곡 의 가사를 보면, 위와 같이 사랑이 결코 쉽지 않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언어가 다르면 소통되지 않는다. 외국어를 배우듯 사랑의 언어는 배워야 한다.”   그래서인지 뉴욕타임스 130주 초장기 베스트셀러이자 40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사랑에 관한 도서들 중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된 <5가지 사랑의 언어>에서는 위와 같이 사랑도 배워야 됨을 주장합니다. 그런데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란 대중가요 및 영화의 제목처럼, 인류가 존재해온 이래 사랑으로 인해 아픔을 겪은 이야기나 사례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지난 시간에 살펴보았듯이, 사랑은 가장 큰 행복의 원천인데, 왜 사랑 때문에 불행을 겪는 걸까요? 이는 사랑에 대한 오해 때문입니다.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단어 중 하나가 사랑일 정도로, 실제로 사랑은 인류의 다양한 분야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명확히 답변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반면에 성경은 다음과 같이 사랑의 정의를 명확히 내리고 있습니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8)   즉, 사랑은 곧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의 근원이자 본체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사랑을 이해하려면 하나님을 이해해야 됩니다. 사랑에 서툰 이유는 하나님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이해하면 하나님을 이해하고 하나님을 알면 사랑을 알게 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사랑을 오해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오해하기 때문이고, 하나님을 오해하면 결국 불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완전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가장 큰 행복인 사랑을 얻기 위해서는 사랑을 이해해야 되며, 사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이해해야합니다. 즉, 하나님을 이해하는 것이 사랑과 행복의 지름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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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2-08-12
  • 몽기총 오정성화교회 후원으로 몽골 셀렝게에 게르성전 건축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김동근 장로)는 부천 오정성화교회(담임=이주형목사)의 후원으로 몽골 셀렝게 아이막 만달솜에 게르성전을 건축했다. 부천 오정성화교회 담임 이주형 목사는 몽골을 직접 방문하여 지난 10일 게르성전 건축과 봉헌예배를 드렸다.   봉헌감사예배는 몽기총 유미정 선교사의 사회와 가나청년의 통역으로 진행됐다. 오정성화교회 이기열 안수집사가 대표기도하고, 에스겔 47장 9절에서 12절 말씀을 오정성화교회 이범섭 안수집사가 성경봉독 했다.   한국 오정성화교회 워쉽팀의 몸찬양과 GOODTV 선교기획본부장 이평찬목사의 특별찬양 후 오정성화교회 담임 이주형목사가 「살아나고 번성하리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흐른다.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보여주신 환상처럼 성전 동편의 흐르는 물에 물고기와 나무가 살아나고 열매 맺었다. 복음이 들어간 곳마다 어떻게 소생되는가 보여주시는 말씀이다”면서, “복음이 들어가는 곳마다 영혼을 깨우고 생각을 바꾸고 부강한 나라가 되도록 만드신다. 복음이 들어오기 전 한국은 우상 미신 가난 속 일제 지배와 6.25전쟁을 겪으며 더 극심해지는 상황이었지만, 복음이 들어오고 나서 교회가 부흥하고 경제가 발전하며 소성케 되고 번성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을 하나님께서 바꿔주셨다. 한 알의 밀알이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복음확산에 힘써 지역변화의 주역이 되자. 한마음으로 연합하여 지역에 놀라운 부흥을 일으킬 수 있도록 이웃과 가족에게 복음을 전파하는데 쓰임 받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몽골 예수쓰 흐리스팅 암드 촐로교회 담임 어뜨새항 목사는 “정중히 인사하고 진심으로 감사하며 기존의 성전이 난방관리가 힘들어 겨울철 예배모임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게르성전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애써주신 오정성화교회,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와 지역 사역자 분들께 감사하고, 이 게르성전이 주님 사랑을 나누며 영혼구원하는 주의 일에만 쓰임 받도록 일할 것을 약속한다”고 감사 인사했다.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알탄쳐지 목사(울란바트르시 아밍 어러겨 교회 담임)는 “성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어뜨새항 목사가 몽골복음주의협회를 방문하여 게르성전의 긴요한 필요상황을 호소하며 신청했고 몽기총 김동근 장로님께 부탁했는데, 이렇게 응답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성전을 통해 많은 영혼이 주님을 알게 되기를 바라며, 몽골에 게르성전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한국 오정성화교회 이주형 목사님께 감사하다”고 축사했다.   몽골복음주의협회 사무총장 툽신목사(울란바트르시 에젱이웰교회 담임)는 “게르성전 건축과 봉헌을 위해 이곳까지 와 주셔서 감사하다. 주님 사랑의 향기가 난다. 일을 이루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이렇게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몽골복음주의협회에는 500여개의 교회와 100여개의 NGO단체가 정식등록되어 있는데, 몽기총과 같이 많은 일을 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게르성전건축운동이다. 이렇게 이루시는 주님께 감사한다”고 축사했다.   셀렝게 아이막 지역대표인 오곤바야르 목사(게렐트 운데스텡 교회 담임)는 “어느 교회든 모일 장소가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주의 이름으로 모일 수 있는 게르성전이 세워진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셀렝게 아이막 퉁힐지역 이웃 목회자인 강벌드 목사(이트겔링 욱교회)는 “우리 교회도 2020년도에 몽기총을 통해 게르성전을 받았다. 큰 은혜임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게르성전을 통해 더위 다양하게 많은 일을 하고 있으며, 성도들도 참 좋아하고 있다. 우리교회에서 게르성전이 귀하게 쓰임받고 있는 여러 가지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이 교회에도 게르성전이 생겨 주의 일에 쓰임 받을 것을 생각하니 이 자리에 함께 있다는 것이 떨리고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인근 지역 목회자인 강벌드 목사(해링 누흐를드 교회 담임)는 “몇 해 전 강대상 전달 때 만난 몽기총이다. 제일 좋고 제일 값진 것을 가져와 주셨는뎨, 이렇게 몽골교회들을 위해 일하는 중 다시 만나서 반갑고 감사하다. 주님 뜻 이루기 위해, 말씀 전하기 위하는 일에 쓰임받도록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셀렝게 아이막 지역 이웃 사역자인 어융게렐전도사(야랄팅 오하이 교회 담당)는 “작년에 우리교회도 몽기총 통해 게르성전을 세웠다. 추운 날씨에도 수고해 주신 몽기총 식구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참 감사하다. 이곳에 또 몽기총 게르성전이 세워진다는 소식에 우리교회 성도들과 함께 어제 왔다. 마태복음 28장 18절에서 20절 말씀으로 축복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방문한 김미숙목사(충헌순복음교회)는 “한국에는 게르성전이 없는데, 이렇게 몽기총과 오정성화교회를 통해 게르성전이 세워진 것에 너무도 감사하다. 이곳에 들어오면 천국열쇠를 받을 수 있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집이 되길 바란다. 이 자리에 동참하게 되어 감격스럽고 감사하다”고 축하 인사했다.   동 선교회 김동근장로는 어려운 상황에도 바른 복음을 전파하며 영혼 구원에 헌신하는 몽골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더욱 적극적 지원의 뜻을 밝혔다. 그리고 몽골 복음화를 위한 몽기총의 사역에 적극 동참하여 몽골 셀렝게 아이막 예수쓰 흐리스팅 암드촐로교회 게르성전을 건축한 한국 부천 오정성화교회 이주형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예배서는 몽골 오정성화교회(예수쓰 흐리스팅 암드 촐로)에 게르성전 뿐 아니라 몽기총에서 직접 제작한 강대상, 강단, 간판과 앰프, 마이크 등의 성물과 한국 광명 함께하는교회 담임 이상재 목사가 후원한 성가가운과 (주)DK글로벌 장은혜 대표가 후원한 소화기를 선물했다.   또한 지역 전도와 앙육을 위해 현지어로 번역, 출판한 성경만화 엘리야(광명 광산교회 오세철 집사 후원)를 전달하고, 이주형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동 선교회는 몽골 복음화를 위해 몽골 전역을 대상으로 게르성전건축운동과 강대상 보급운동, 목회 지도자 양성 등에 힘쓰며, 최근 몽골 사랑의 소 보내기 운동을 시작하여 한국-몽골 간 선교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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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2
  • 몽기총-몽골복음주의협 '소 보내기 운동'위해 협약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김동근 장로)와 몽골복음주의협회(회장=알탄쳐지목사)는 지난 3일 오전 11시 몽골복음주의협의회 사무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사랑의 소 보내기 운동'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동 선교회가 몽골교회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사랑의 소 보내기 운동’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 폭우, 기근과 전쟁으로 인한 식량가격 폭등,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형편의 많은 이웃과 교회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위한 소를 지원하는 운동이다. 또한 예수 사랑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몽골 지역 이웃들과 교회들에 전달되는 사랑의 소는 복음을 품고 몽골 가정과 교회의 경제적 자립, 전도를 돕고 힘든 몸과 마음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 선교회 관계자는 “세계적 식량 위기를 직시하고 대비하며 나 살기도 바쁜 강팍한 풍조 속에 이 위기의 때를 복음전파의 기회로 바꿔 더욱 적극적으로 나누며 섬김의 방법으로 한국 선교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 선교회의 몽골 복음화를 위한 다양한 선교사역 활동에 동참하며 올해 10월에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몽골 사랑의 소 보내기 운동’의 소를 몽골교회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 협회 산하 교회 지원의 경우 한국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하듯이 성도들이 소 한 마리씩을 몽골교회로 파송하여 ‘소목장 구축 네트워크’을 이루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동 선교회는 선교사역과 동시에 활발한 민간교류 활동으로 이어지는 구호개발 프로젝트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는 몽골 복음화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의 뜻을 밝힌 한국교회와 성도들, 믿음의 기업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더 많은 협력의 손길이 요구되고 있다.    동 선교회 법인회장 김동근장로는 “식량위기,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힘들어하는 몽골교회에 소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소득과 경제적 자립을 도울 계획”면서, “협회 산하 교회에 소 배분하고 교회 및 성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계지원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로는 “자연적인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은 힘들지만 이를 극복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소보내기 운동을 펼치게 됐다”며 “위기 속에서도 교회가 바로 세워지고 복음의 사역을 끊임없이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특별히 “몽골 사랑의 소 보내기 운동을 준비하며 단순 중개 형태가 아닌 전문 관리인이 직접 키우며 관리하며 시스템을 마련했다”면서 “지방 목회자들의 목축 기술과 신앙 세미나 등 교류의 장을 만들어 몽골교회와 사역자들을 지원하고, 한국교회의 바람직한 선교활동을 돕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 협회 회장 알탄쳐지목사는 “몽기총을 비롯한 믿음의 선배인 한국교회에서 몽골교회를 섬기는 일에 앞장서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몽골교회가 부흥하는데 감당해야 할 사역이 많다. 이 일에 수년째 동역하는 김동근장로님과 한국교회가 있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동 선교회는 울란바트르시 가쪼르트 지역에 성전과 축사, 목장 시설을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 가축의 효율적 지속적 관리를 위한 지역 토지 영구사용 계약을 맺고 몽골 툽 아이막 바트숨베르 지역에 60ha(18만평) 규모 방목 소목장을 확보했다.    또한 소 먹이 공급을 위해 인근 지역에 약 80ha (24만평) 건초 농장 등을 준비하는 등 연계된 제반적 환경을 먼저 준비해 두고 대대적인 몽골 사랑의 소 보내기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 한 마리를 후원하는 금액은 60만원으로 교회 및 개인 누구나 동참할 수 있으며, 이후 목장에서 후원자별로 이름표가 부착되어 특별 관리, 전달된다.   문의/ 한국 010-4453-2303, 010-8747-8311 몽골 +976.9595.2559(한국어) +976.9901.0065(몽골어)     ※한국에서 몽골로 일반 전화 할 때 (003 99) 976 9595 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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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2
  • 세계선교연대 포럼 성황
      왼쪽부터 정인찬 총장/ 이선구 이사장/ 최요한 대표                             세계 각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 선교보고 듣고 공유 “코로나 시대에 전과 전혀 새로운 선교전략 절실하다”   제96차 세계선교연대포럼(대표=최요한목사, 이사장=이선구목사)이 지난 6일 서울명동교회에서 열렸다. 강사로 정인찬총장(웨스터민스터대학원대학교)이 말씀을 전했다. 포럼에 앞서 한희성장로가 정연정사역자의 반주로 성령이 충만한 찬송을 인도해 예배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박용옥목사(전 세선연총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1부예배에서 고종욱장로(시민단체총재)의 대표기도, 유진숙선교사의 성경봉독(GMS세계여성선교회장)이 있었다. 김보미선교사(찬양사역자)의 특송과 한희성·조윤하의 특별연주 후에 정인찬총장이 말씀을 전했다.   정총장은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해서 바울과 바나바는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썼지만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했다.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밤에 바울은 환상 속에서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했다”며, “이후 바울 일행은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썼고,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하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성령께서 우리에게 역사하신다. 바울과 그 일행이 성령에 이끌려 복음 전했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세계 곳곳에서 우리가 받은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옥선교사(대만)의 헌금기도, 정은영찬양사역자의 헌금특송, 김주덕장로(국제선교신문사장)의 광고, 이선구목사(세선연 이사장)의 축도 순서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선교포럼은 세계선교연대포럼 대표 최요한목사의 사회로 시작했다. 최대표는 “작년 뇌경색이 와 쓰러졌을 때 의사는 죽어야 되는데 살아 있다며 놀라와했다. 벌써 1년을 훌쩍 넘겼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우리의 모든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복한다”고 인사했다. 먼저 김소엽회장이 성시낭송으로 시작을 알렸고, 최태선목사가 기도했다. 이어 스코비아(우간다유학생)이 특별찬양을 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16개국 17명의 선교사님들이 「빛의 사자들이여」 특송을 했다.   이사장인사에서 이선구목사는 “세계선교연대 최요한대표와 저는 목숨 바쳐 선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구촌사랑의 쌀 나눔재단은 세계선교연대포럼을 통해 30개 정도의 지부를 만들었다. 오늘 새롭게 에디오피아와 인도 제3지부장을 임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요한대표는 김용덕목사를 통해 선교사들에게 선교비를 전달했다. 이어 강영준목사(지선협이사장), 김용덕목사(전 예하성 총회장), 박용옥목사(전 세선연 총회장), 강창렬목사(세선총회신학원 원장), 전지용원장(예배 찬양전문사역), 나관호목사(뉴스제이 대표), 탁명진목사(한국신학 협의회) 나서 인사말을 전했다. 세계선교연대포럼의 특징이자 하이라이트인 선교사 사역소개 시간에는 각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이 나와 진솔하게 자신의 사역을 소개했다.   유광수선교사는 과테말라 사역, 유진숙선교사는 탄자니아 사역, 박대성선교사는 태국 사역, 유재동선교사는 감비아 사역, 스코비아 학생이 우간다 사역, 김기수선교사는 베트남 사역, 조규보선교사는 케냐 사역, 김진명선교사는 태국 사역, 윤미향 선교사는 멕시코 사역, 원현숙선교사는 인도 사역, 김혜옥선교사는 대만 사역, 정바울선교사는 캄보디아 사역, 배성미선교사는 필리핀 사역, 김장섭선교사차드공화국 사역 등에 대해 소개하고 기도와 협력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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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선교사통신] 인도선교를 위한 마중물
    인도의 목회자들을 양성해 전 지역에서 다양한 사역중 선한 목자학교 사역위해 정기적 지원과 새마을 운동도     안녕하세요 1998년부터 현재까지 인도에서 사역하고 있는 인도후원선교회 오복수, 조은정선교사입니다. 저희가 하는 중점사역은 인도 델리지역의 가정교회, 오릿사 지역의 고아원 사역, 북동부지역의 학교사역과 새마을 운동사역 등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니푸르 카디 정글마을에 세워진 선한목자학교 사역 및 기숙사 숙식비를 위해 정기적인 지원과 정글마을을 변화시키는 새마을운동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지난 2001~2004년 델리 임마누엘신학교에서 사역하면서 많은 인도목회자들을 세웠습니다. 이들은 인도 전 지역에 흩어져 각자 맡은 지역에서 가정교회와 고아원, 학교사역을 열심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관광비자가 복원이 되어 지난 6월부터 인도에서 사역중입니다. 관광비자이기 때문에 3개월밖에 머물지 못하지만, 이 기간동안 풍성한 사역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날리에서 사역자 세미나를 마치고 델리를 거쳐 나갈랜드, 마니푸르에 이르는 7000km가 넘는 여정동안 하나님의 신실하신 은혜를 사역자들과 함께 체험하고 기적의 기도 응답들을 직접 경험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주요 사역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먼저 동인도 오릿사 주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힘겨운 가운데서도 이 지역의 사역자들은 어려운 환경에 개의치 않고 각자의 맡은 바 자리에서 교회와 고아원사역들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다음은 인도 북동부 나갈랜드 지역입니다. 이곳에서 사역 중인 아코사역자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열심히 청년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토바이를 타고 여러 지역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는데 그가 복음을 잘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특별히 마니푸르 주 지역의 카디마을 선한목자학교에는 130명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이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에 이를 지켜보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각 사역자들이 재정의 어려움도 있고, 너무나 열약하고 생활 환경은 점점 어려워져 가는 가운데서 오직 예수님만 바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인도는 2% 정도의 기독교인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은 어려운 환경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도는 선교사가 마음대로 사역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치닫고 있는 중 입니다. 인도후원선교회는인도 사역자들과 현지 교회개척,학교,고아원 사역을 통해 계속해서 인도선교를 이어 갈 것이기에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이 미래 인도선교를 이끄는 귀한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인도 오복수·조은정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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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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