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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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성공회서 ‘2024년 교구 연례 보고서’
    ◇ 미국 사우스 캐롤리나의 한 성공회교회서 성찬식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교회의 세대 불균형과 인종 단일화 문제 심각 미국 성공회(총주교=숀 로우)는 지난 5일 <2024년 교구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며, 세례자 수와 본당 수의 지속적인 감소를 인정했지만, 전체 교인 수는 공개하지 않아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동성애 사역자를 인정했던 과오가 중요한 원인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전 보고서였던 <2023년 보고서>에서는 전체 교인 수가 약 154만 7천 명, 2010년에는 약 196만 명으로 집계된 바 있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 대해 성공회측은 “올해 보고서는 2023년 10월과 2024년 1월에 교회 현황위원회가 편집하고 집행위원회가 승인한 새로운 질문 항목에 기반했다”며, “총 교인 수를 계산하는 새로운 방법을 실험한 결과, 일부 교회들이 ‘교인 수’를 다르게 해석해 혼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와 성인 세례는 1만 9,624건으로 2014년 2만 8천 건 이상이던 데 비해 크게 감소했다. 본당과 선교부는 6,707개로, 2023년 6,754개에서 소폭 줄었다. 예배 출석자 수는 소폭 증가했다. 2022년 약 37만 3천 명, 2023년 41만 1천 명 미만이던 주일 출석자는 2024년 41만 3천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현재 감소세로 30년 후에는 주일예배 참석자가 전무 성공회는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예배 참여와 평일 예배 출석에 대한 일관된 보고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수치는 여전히 2013년 약 62만 3천 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태다. 또한 보고서는 교단의 평균 연령이 60세이며, 교인의 95%가 백인이라고 명시했다. 이는 미국 내 주요 종교단체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세대 불균형과 인종적 단일화를 반영한다.   또 동 교회는 “지난 10년 만에 처음으로 2024년 총지출이 총수입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재정 악화는 교세 위축과 함께 교단 운영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쇠퇴의 원인으로 ▲전반적인 세속화 ▲고령화에 따른 세대 교체 실패 ▲교단의 진보적 신학 노선 등을 지적한다. 특히 2003년 진 로빈슨이 성공회 최초의 공개 동성애자 사역자로 서품된 이후 수십 개의 교회가 탈퇴를 결정한 사건은, 교단 내부 균열의 상징적 계기로 꼽힌다.   2020년,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 산하 바르트버그신학교의 크리스틴 스타쉬박사는 성공회 집행위원회 발표에서 “현재 감소세가 지속된다면 30년 안에 주일예배 참석자가 사라지고, 47년 후에는 세례받은 교인이 없어질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는 성공회 뉴스서비스를 인용한 발언에서 “이는 죽어가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통계이다”며, “매우 냉정한 현실이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11월, 2015년 교단 최초의 흑인 수장이었던 마이클 커리 주교의 뒤를 이은 숀 로우주교는 취임식 설교에서 “성공회는 혼자 걸어갈 수 없는 교회이다. 서로 지지하고, 가진 것을 나누며, 의존 속에서 함께 사역해야 한다”며, “상처받은 이 세상 속에서 우리는 하나의 교회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해야 한다”고 성공회 교회의 연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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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서 신앙전략화 세미나
    믿음의 용기와 자신감으로 충만한 군인되길 다짐 군선교 현황공유 다양한 설교통한 신앙성장 추구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연합과 부흥」이란 주제로 신앙전력화 세미나를 특수전사령부 사자교회에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적인 역할 배양 △현 상황에 대처하는 신앙전략화 향상 방안 강구 △기독 신앙인으로서의 봉사와 역할 모색」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됐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김삼환목사는 “여러분은 군의 중심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준·부사관들로 참된 주님의 군사들이다. 군 공동체의 허리를 지탱하며 국가안보에 기여하는 그야말로 군 조직을 살아 있게 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부름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그 사명을 믿음 안에서 감당하는 여러분은 이 시대의 영적 전우요, 하나님 나라의 충성된 일꾼이다”면서, “이번 세미나(수련회)가 여러분의 심령에 새 힘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세상의 가치와 경쟁 속에서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임재 안에서 쉼을 얻으시길 바란다. 그리고 다시 부대와 군 현장으로 돌아갈 때 믿음의 용기와 영적 자신감으로 충만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군종목사단장 윤창길목사는 “우리가 부흥을 경험하려면 우선 하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10:14)’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주님의 증인이 되지 않으면, 교회는 결코 새신자를 만날 수 없고, 새로운 신자가 없는 교회는 결코 부흥을 경험할 수 없다”면서, “그런데 이런 증인이 되는 것은 사람의 결심과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너희가 성령을 받으면 가능하다고 말씀하신다.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가 권능을 받아 하나님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연합을 경험하려면 성령의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 안에 스며든 지독한 죄성은 항시 시기하고, 질투하며, 비판하고, 수군수군하며 그래서 결국 분열을 조장하게 만든다. 그러나 성령님이 임하시니 초대교회에 놀라운 연합이 일어나게 된다”면서, “사도행전 2장 42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성도들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통용하고, 자신의 재산과 소유를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었다고 했다. 이런 놀라운 연합이 어찌 사람의 노력과 결심으로 가능하다 하겠는가? 성령의 은혜인 것이다”고 말했다.       동 단체 단장 권오운집사는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신 바와 같이 지금 군사역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용사들은 주일에 예배보다 미디어에 중독되어 있으며, 가진 임원들도 온라인 예배에 대한 편안함으로 교회를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럴 때 우리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이 군복음화와 신앙에 주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면서, “모든 것이 믿음의 동역자의 협력으로 우리의 국군 기독준부사관단의 수련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리며 하나님의 임재 속에 성령충만한 수련회가 되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동 단체 단장 권오운집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부단장 고운희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목사가 「복 있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후에 군선교연합회 총무인 양재준목사는 군선교 비전 2030 실천운동 사역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하나님나라복음네트워크 대표 김형국목사가 「작동하는 진리?」, 전준택목사가 「자리지킴」, 21사단 65여단 군선교사 김용화목사가 「제 발」, 3공수여단 비호교회 안성섭목사가 「막힌 담을 허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국군중앙교회 군양육지원센터 센터장 김용우장로가 특강을 전했으며, 뮤지컬선교단 쏠라이트미션이 뮤지컬 「윈디시티」를 공연했다.    한편 동 단체는 앞으로 △지속적인 방문 및 위문을 통한 군선교 현장위주 활동 추진 △각 군 부대단위별 기독준,부사관 대표자를 통한 진중 전도활동,양육활동,봉사활동을 적극전개 △기독 준/부사관들이 변화하는 군에 적응하여 군선교 운동에 중추적 역할 수행이라는 추진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도활동, 양육활동, 봉사활동을 위해서 △부대별 준, 부사관 신자/ 진중 전도요원 발굴 및 양성 △대대급부대 기독준/부사관 대표자를 격오지부대 종교활동 지도자로 양성 △진중세례자 및 결신자 양육/관리 △중/대대급 군종병 및 신우회 활성화 적극 추진 △특히 부대별 초급부사관 전도활동과 양육 전담 △대대급 부대 MCF 조직 및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 담당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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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성
    2025-11-11
  • 한국세계선교협서 선교지도자포럼 성황
      모든 민족향한 복음전파의 중요성을 성경으로 설명 미전도종족과 미접촉종족위한 네트워크 형성에 앞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선교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UPG & UUPG선교」란 주제로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을 진행했다. UPG는 미전도종족, UUPG는 미접촉종족을 말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전도종족과 미접촉종족을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 남침례교 해외선교부 총재 폴 치트우드, 부총재 조셉 보스, 그렉 만 아시아태평양지역 책임자, 자로드 데이비스 세계화전략 책임자, 벤스 워튼 아시아태평양 선교연구원 등이 강연을 했다. 또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회와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위원회, 한국 컴미션과 HOPE선교회가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그룹세션 시간, 그룹별토의와 발표 시간도 진행됐다.       IMB 총재 폴 치트우드는 강의를 통해 복음을 듣지 못한 민족들과 미전도 종족을 향한 선교의 성경적 근거를 명확히 보여주는 본문을 「△언약들 △선지서들 △시편 △신약성경」등으로 나누어서 설명했다.     치트우드총재는 언약들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아브라함 언약 △노아언약 △다윗언약에 대해서 설명했다. 아브라함의 언약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열방을 향한 계획의 기초가 되는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노아의 언약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야벳에게도 보편적인 약속을 확장함을 말하면서, 야벳의 후손들이 이방민족을 대표한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다윗의 언약에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복이 다윗의 왕권을 통해 이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선지서들에 대해서는 이사야서 2장 2절에서 4절을 언급하면서 선지자 이사야가 온 세상이 여호와를 예배하고 평화를 누릴 미래의 날을 예언한다고 언급했다.     시편에서는 시편 22편 27절에서 모든 나라가 여호와를 기억하도 돌아올 것을 예언한다고 말했으며, 시편 67편 4절에서 하나님이 공평히 다스리시므로, 모든 민족이 기뻐하며 노래하게 될 것은 찬양하는 내용을 말했다.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8장 18절에서 20절에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신 지상명령 등을 설명했다.     부총재 조셉 보스는 “왜 ‘동역’이 그렇게 중요할까? 그것은 복음자체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복음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할 뿐 아니라. 서로와도 화해하게 만든다. 복음은 분열의 담을 헐고,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들며, 모든 족속과 언어의 사람들을 한 가족으로 묶는다”면서, “이제는 열방이 함께 일하는 시대이다 ‘한국인, 아프리카인, 라틴아메리카인, 남아시아인, 서구인들이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하나로 연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성경에 근건하여 미전도종족&미접촉종족 선교사명이 선교트랜드를 초월한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선교의 본질적 사명임을 확인하고, 교회와 단체, 교단에서 UPG & UUPG를 향한 사역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함에 힘쓰도록 한다 △우리는 UPG & UUPG 선교를 위해 교회와 단체, 목회자와 현장 선교사들의 협력과 동역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대위임령 성취를 위한 동반자적 선교의 실천을 강화하기에 힘쓴다 △우리는 UPG & UUPG 선교를 위하여 현장 정보 수집, 업데이트 및 자료 공유에 단체와 선교사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는 UPG & UUPG 선교의 사명을 다음 세대가 계승하도록 힘쓴다 △우리는 국내 이주민, 유학생들을 우리에게 다가온 UPG & UUPG 임을 인식하여 전략적으로 사역하기에 힘쓴다 △우리는 UPG & UUPG 선교를 위하여 교회와 단체가 기도와 관심으로 구체적 액션 플랜을 수립하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에 힘쓴다”고 말했다.     또한 액션 플랜으로 △UPG & UUPG 선교단체 라운드 테이블 모임과 UPG & UUPG 지역교회 라운드 테이블을 실시하도록 한다. △GAPP 플랫폼 활용과 적용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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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선지서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연구 1.
    김성욱   한국교회의 선교에 있어 성경신학적인 연구가 필요 21세기 한국교회의 선교적 확장과 부흥은 교회역사에 있어서 새로운 기회이며 세계선교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국면이다. 이러한 한국선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선교에 대한 신학적인 연구가 더욱 필요로 한다. 남아공의 선교학자 데이비드 보쉬는 21세기 선교신학에서도 선교에 대한 성경적인 연구는 참된 선교신학과 선교사역을 이루어 가는데 있어서 그 중요한 역할을 주장하였다.   사실 화란 개혁주의 선교학자 바빙크는 오직 성경만이 현대 선교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모든 문제들의 해답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성경적인 선교신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아서 글래스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는데, 그것은 오늘날 팽배하는 자유주의 선교신학자들의 선교의 폐지론이나 선교의 재개념화를 통한 전통적인 선교보다 선교를 사회사업이나 인권운동으로 대체하려는 흐름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기존의 선교메시지들은 주로 구약보다 신약을 많이 인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구약적인 배경에 대한 많은 자료들과 연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고 본다. 아울러 기존의 선교학자들의 신학전개에 있어서도 구약적인 기초가 여실히 부족함을 보여준다. 구약이 없는 신약은 불가능한 것같이, 선교에 있어서도 선교의 대사명은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구약성경의 연속이다. 곧, 성경의 선교론을 논할 때, 결코 구약을 무시할 수 없다.    리처드 리더는 “선교학을 연구하는 모든 사람들은 기독교선교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를 반드시 연구”하여야 함을 주장하였다. 바빙크는 “얼핏 보기에 구약에는 선교사상의 기초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구약성경을 충분히 연구하면 이방나라의 장래가 중요한 관심사임이 분명해진다. 참으로 성경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성경은 온 세상을 그 대상으로 삼았으며,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온 세계에 미치는 것으로 전개되었다”고 제시했다.     성경만이 현대선교에 대한 모든 문제에 해답을 제공 현대 선교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구스타프 바르넥은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사상으로서 구약의 중심이 “만민을 위한 하나님”임을 강조하고 이스라엘 종교는 배타적 민족 종교가 아니라 세계선교를 지향하는 것으로 주장하였다. 특히 구약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방의 하나님도 되시며(롬3:29),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방 나라의 희망도 된다고 선포하였으며, 여호와는 처음부터 하늘과 땅의 하나님이시며, 처음부터 아브라함의 축복은 이방을 위한 것으로 정하셨다고 주장하였다. 본 논문은 구약성경 가운데 선지서를 중심으로 선교적 메시지를 선교신학적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사상가운데 선지서의 선교메시지는 그 어느 부분보다도 분명하게 제시되어 나타난다. 조지 피터스는 선지서에 나타난 메시지들은 특별히 선교적인 열정과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선지서의 선교적 메시지를 강조하였다. 그것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자신들의 다양한 사역가운데 열방을 향한 선교메시지를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밴게메렌은 그의 예언서 연구에서 선지자 가운데 이사야를 “복음적인 선지자”로 분류하였다. 그의 선교적 비전과 메시지는 66장 전체를 통해서 드러나 있다. 특히 이사야 19장 23-24절에 나타난 놀라운 이방선교의 열매에 대한 예언은 구약성경에 나타난 구약선교의 정수를 보여 준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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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비전교회와함께하기운동본, 목회세미나
      ◇ 신바람목회세미나에서 유기성원로목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설교자의 역할은 성경의 메시지를 바르게 전하는 것 비전교회와 함께하기 운동본부(회장=김진호감독)는 지난 4일 경기도 평택의 서정교회(담임=한명준목사)에서 유기성원로목사(선한목자교회)를 주강사로, 지역의 미자립 비전교회와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제29차 신바람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목회와 설교」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전국에서 70여곳의 미자립 비전교회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성목사가 「예수님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시게 하라」를 주제로, 또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장호성장로(경진이레 대표)가 「리더의 덕목」을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이번 행사에서 김진호감독 “어려운 환경의 비전교회들은 목회자의 신앙과 영혼의 상태가 중요하다. 목회자가 힘을 얻어야 교회가 산다”며, “이번 시간을 통해 목회자들이 힘과 은혜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와 초대의 말을 전했다. 이어 강의에 나선 유기성원로목사는 로마서 15장 18절과 19절을 본문으로, 설교준비의 바른 방법과 설교자의 올바른 태도에 대해 전했다. 유목사는 “설교자의 역할은 성경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것이 전부이다”며, “설교를 잘하려는 욕심보다는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유목사는 오늘 날 한국교회의 설교의 행태와 설교에 대한 인식, 그리고 설교자의 태도에 대해 비판하고 바른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설교자들은 종종 자신들의 연예인이 된 것 같이 사람들의 평판이나 인기를 신경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심각한 오해이다“고 우려했다. 또 ”AI가 실생활과 목회현장에도 적용되는 시점에 설교에 대한 도움을 받는 도구들이 늘어나지만 설교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성경의 말씀을 삶에서 실천하고, 체질화된 제자의 삶을 살지 않으면 AI가 만든 설교와 다르지 않다"며, ”설교자는 자기한 전한 메시지처럼 살아갈 때 가장 강력한 설교자로 세워지게 된다. 설교는 나 자신에게 주는 메시지임을 기억하고 설교처럼 살지 못한다면 설교의 강단을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솔선수범’은 참된 리더가 가지고 있는 핵심적인 덕목 유목사는 끝으로 주변 목회자들과의 비평활동의 중요함을 전하고 복음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 아울러 세속적 가치와 물질적 비용에 개의치 않는 검소하고 소탈한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설교자는 설교에 의해 회복되고 살아난다. 바른 설교를 통해 설교자 자신뿐이 아닌 한국교회를 살리는 설교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리더의 본질은 솔선수범과 신뢰」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장호성장로는 자신의 신앙생활의 여정을 통해 익힌 신앙의 경험을 통해 목회자의 리더쉽에 대해 전했다. 장장로는 “솔선수범은 참된 리더가 가지고 있는 핵심적인 덕목이다. 자신의 말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리더가 있을때 그 집단은 활력을 얻고 성장한다”며, “리더가 자신의 말과 행동을 다르게 할 경우 지도자는 따르는 사람들의 존경받지 못한다. 참된 리더쉽은 언행일치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도자가 물질에 대해 바른 신앙적 철학과 태도가 준비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성을 빼았는 것보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어렵다는데 물질에 대해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며 지도자의 성경적 물질관이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전교회와 함께하기 운동본부는 한국교회 내에서 미자립교회 및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한 연대와 지원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전체 교회의 건강성과 목회 사역의 활성화를 꾀하는 단체이다. 목회자 재충전과 영성 강화, 목회 현장에서의 실제적 사역 방안 공유 및 연수를 통해 목회 현장의 현안을 나누고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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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기드온동족선교회서 구미지회 발족회
      복음통일을 위한 성도들의 준비와 기도운동에 주력  북한향한 이해 높이고 선교를 가슴에 품는 사역 감당     기드온동족선교회(국제대표=박상원목사) 구미지회(지회장=김규희목사) 발족회와 제3기 복음통일전략학교가 지난달 27일과 28일 구미꿈이있는교회에서 드려졌다. 참석자들은 북한선교의 비전을 품은 사역자들과 복음통일전략학교는 지역교회 리더들이 함께 배우며 연합하는 사역 네트워크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구미지회 발족을 통해 국내 복음통일운동의 새로운 거점이 되길 소망했다.  이번 전략학교에서는 에드몬턴 제일장로교회 김재열목사, 수배리북한선교회 대표 김재호목사, 동단체 국제대표 박상원목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발족회에서는 동 선교회 한국지부 대전지회장 이희준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론돈희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또한 선교무용 전공자인 이하원자매와 래퍼 이창민형제의 공연이 있었다. 또 박상원목사의 감사인사. 선교무용전공자 이아원자매와 래퍼 이창민형제 공연, 벨국제아카데미 이홍남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김재호목사는 지금까지 북한선교는 기도로 시작해 사람으로 이어지고, 현장으로 확장된 역사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내교회, 해외 디아스포라, 글로벌처치가 연합해 북한 땅에 복음의 진동을 지속적으로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도하면 된다’는 확신 속에, 다음세대 통일세대 세움과 복음통일 준비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재열목사는 북한에서 병원을 설립하고, 유치원 등을 지으면서 복음을 흘려보낸 이야기들을 전했다. 여러 방면으로 북한주민들을 섬기면서 감사편지를 받았는데 그 감사편지에서 하나님을 믿지 않았지만 자신을 통해서 그 주민이 하나님을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자신이 경험한 여러 이야기를 통해 기도하면 문이 열린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복음통일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지회장 김규희목사는 “구미지회가 생겨난 것은 대구경북 지역에 기드온동족선교회의 전방사역을 돕고, 후방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함에 있다. 구미지역에서 탈북자사역을 하는 분들은 있어도 북한과 관련된 교육을 하는 분들은 없다. 대구 등 다른 지역에서는 북한을 위해서 기도하는 모임은 있는데 구미지역에는 그런 것이 전혀 없었다”면서, “기드온동족선교회의 사역을 3년 동안 협력했다. 함께하다보니까 북한에 대한 마음이 이제 많이 열리게 됐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서 우리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게되고 가슴에 품으면 도와줄 수도 있고, 선교할 수 있는 마음도 생기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후방에서 북한을 품는 마음이 굉장히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지금 시대가 정말 어둡다. 북한을 다른 나라로 취급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북한사역을 하시는 분들을 초청해서 교육을 했으면 해서 발족회와 복음통일전략학교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구미지회를 통해서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북한선교에 대한 가슴을 품게 하는 그런 구미지회가 되고 싶다. 그래서 후방에서 선교를 많이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 우선이 돼야 되는 것이 북한에 대한 관심도가 너무 없다”면서, “북한은 아예 생각 밖에 있는 선교지이다. 그러다보니 북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또 선교의 가슴을 품을 수 있는 그런 작업들을 먼저하고 싶다. 그 다음에 북한 주변탐방이나 비전트립 등을 진행하면서 전방선교사를 돕는 그런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시애틀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 선교회는 2007년부터 북한동족 직접지원구제와 복음통일 연합전략을 목적으로 사역하고 있다.  그리고 곧 다가올 통일시대를 위해 한국은 물론 미주의 전문통일사역자들과 서로 네트워크를 이루어 연합적인 선교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김남현기자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11-04

실시간 신학/선교/해외 기사

  • 필리핀한국선교협, 김상호대표회장 선출
        ◇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는 총회를 개회하고, 김상호선교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가 지난 15일 필리핀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에서 400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회하고, 김상호선교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참석자들은 선교지의 부흥과 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총회는 필한선협 교단과 선교단체 28단체, 1,500여명 선교사를 대표하는 총대들과 많은 한국선교사들이 초청되어 정기총회와 선교축제의 한마당이 열려 많은 감동의 순간이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김상호목사(그리스도의 교회)가 차기 대표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하였으며, 부회장에는 김태현목사(통합)와 정윤관목사(예감), 사무총장에는 이용수목사(기하성) . 선출하고 차기 임원을 구성하여 보고하기로 하고 출범하게 되었다. 3부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이영석 회장의 이임사와 새로운 임원 소개와 신임 김상호 회장의 취임사가 있었고, 그동안 30년이상 선교하신 선교사 중에 감사패를 통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필리핀한인총연합회 변재흥 이사장, 윤만영 회장의 축사와, 많은 단체에서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강대흥사무총장, 필리핀한인교회협의회 이정철회장, 필리핀기독학교 네트워크 정윤관회장 등이 참여해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어 축하공연에는 필리핀선교사합창단의 울림 있는 합창 무대가 큰 감동을 주었다. DMC(김태현 선교사)의 현지인팀이 선보인 한국 국악 및 전통 공연은 선교지에서 한국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이사장=이영석선교사) 한국학생들은 K-POP 무대와 160명이 함께한 대합창으로 젊음과 순수함, 희망이 가득한 마지막 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임하는 이영석회장은 “지난 2년 동안 희년 대축제, 필리핀 한국선교 50주년사 발간 등 큰 일들을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부족한 저와 함께해 주신 모든 필리핀 한국 선교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취임하는 김상호회장은 “선교의 대격동기에 필리핀선교가 희년의 새 출발하는 필한선협에 부족한 종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필리핀의 선교사들의 일치와 연합으로 함께 힘쓸 것이며,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는 선교 전략을 세우고 나가는데 나귀 세끼처럼 섬기는 종으로 살겠다”고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진행된 감사예배에서 설교자로 나선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강대흥사무총장은 “세계의 선교에 새로운 변화속에 선교사는 적극적인 대응하여 전략을 세워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선교 협약식에서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이 협의회과 업무협약을 해 양 협의회 간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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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5-09-24
  • 평신도 선교경찰 1만명 양육위한 사역에 앞장
    경찰선교회는 나라와 민족 경찰복음화를 위한 기도회를 드렸다    경찰선교회(대표회장=김병철목사)는 지난 18일 사랑의교회 아트홀에서 나라와 민족 경찰복음화를 위한 제11회 경찰선교회 기도회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경찰선교와 경찰을 섬기는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평신도 선교경찰 1만 명을 양육하기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대표회장 김병철목사는 “바쁜 시간 중에도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코로나 이후 침체된 선교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된 기도회가 분기마다 한 번씩 했음에도 불구하고 11번 째를 맞이했다”면서, “우리나라는 140년 전에 언더우드나 아펜젤러와 같은 젊은 청년목사님들이 이 땅에 와서 자기목숨을 바쳐서 복음을 전한 나라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물질적으로 풍유롭고 영적으로 선교대국이라 한다. 이분들의 살아생전의 사역으로 우리는 복음의 빚을 졌다”고 말했다.    또한 최목사는 “지금 우리나라는 영적으로 축복받고 물질적으로 풍요롭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땅끝선교의 사명을 다하라는 주님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청 경찰선교사 김희권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서민선경정의 기도 등의 순서 후 해오름교회 최낙중원로목사가 「성령에 매인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목사는 “성경을 읽다가 깨달은 것이 있다. 엘리야가 850명의 바알과 아세라 제사장과 영적전쟁을 한다. 그런데 하나님 편에 선 엘리야가 이겼다. 그렇듯이 지금 경찰 100명 중 9명만 크리스천이라고 하지만 성령님에게 메이게 되고 말씀과 주님을 붙들면 9명이 91명을 전도할 수 있다”면서, “예수님을 믿으면 환경은 그대로지만 심령의 변화가 온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증거 중 하나가 고난이 있다는 것이다. 고난을 피하지 말고 극복하자. 영적으로 고공비행을 하자”고 말했다.    또한 “사명이 있으면 죽지 않는다. 망하지도 많는다. 오늘 경찰선교회에 와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정말 필요한 단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찰선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서울중·남지역 경찰선교사 김세정목사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북한 복음화를 위해 △경찰선교 부흥을 위해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폐회인사를 전한 이사장 남궁기장로는 “오늘 최낙중목사님의 우리가 성령님께 메이면 된다”면서, “경찰선교회가 복음전파를 위해 이렇게 힘써 주신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다. 우리 모두 힘을 합해 15만 경찰을 복음화 시키는 데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순서는 최낙중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경찰선교회는 경찰선교를 이 시대의 땅끝선교라고 생각하고 ‘15만 경찰이 복음화되면 국민이 행복해진다’는 비전으로 사역하고 있다. 이 사역을 위해서 2002년 9월 창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선교회는 초교파적으로 경찰복음화와 민족 복음화를 지원하고 통일공간에서 활동할 평신도 선교경찰 1만을 양육하기 위해 ‘경찰선교 훈련원’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사역으로는 △서울청 △경기남·북부청 △대전경찰청에 전담경찰선교사 6명을 파송했다. 그리고 방글라데시와 몽골에 2명의 경찰선교사를 해외로 파송했다. 또한 △WMTC세계선교회 △남양주다문화센터 △백선신대원 경창동아리 △폴리엘합창단 △위더스 콰이어&오케스트라와 협력선교를 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순직, 부상, 투병 경찰관 가족과 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섬김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 선교회 대표인 김병철목사는 경북지방경찰청장과 울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에서 안수를 받았다.    이번 기도회에는 경찰선교를 함께하는 교회와 경찰 선교이사회, 경찰장로선교회, 경찰선교회원,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경찰선교 동아리, 각 교단 경목 목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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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5-09-22
  • 기성 장로회 수양회서 회복의 시간을 추구
      ◇기성 전국장로회는 「다시 복음으로, 다시 예배자로!」란 주제로 수양회를 진행했다.   가정과 교회에서 자신을 부인하는 삶 살길 다짐 십자가의 복음을 믿으면서 전파하는 삶에 중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국장로회(대표회장=피상학장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다시 복음으로, 다시 예배자로!」란 주제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수양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무장되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대회장 피상학장로는 “이번 수양회의 주제는 「다시 복음으로, 다시 예배자로!」로 정했다. 수양회에 참석하신 장로님 모두는 섬김과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주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서 다시 복음이 회복되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진정한 예배자로 세워지는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복음의 감격이 회복되고 구원의 감격이 회복되어 은혜를 누리고 복음의 능력됨을 경험하며 복음으로 무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복음의 감격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통해 성도와 세상을 섬기는 예배하는 삶을 살아내는 진정한 예배자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영혼을 찾습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한 총회장 안성우목사는 “끊임없이 시대가 변해도 교회 부흥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자랑하기를 기뻐하고 한 영혼을 구원하게 하기 위해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까.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본질 기본은 무엇인가를 생각할 때 답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온 인류가 기억해야 하는 핵심적인 메시지를 주셨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예수님께서 자기를 부인하라고 하셨다”면서,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누구도 자신있게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이 보다 어려운 일이 어디 있을까”고 말했다.    그리고 “가정에서 한 사람이라도 자기를 부인하면, 교회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자기를 부인하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께서 쓰시는 교회와 가정이 될 줄로 믿는다.    「다음세대를 살리는 기독교변증」이란 제목으로 특강한 박명룡목사(서문교회)는 <예수는 신화다>, <만들어진 신> 등의 저서들이 젊은 세대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오늘날 영적 전쟁은 생각과 사상의 싸움이다" 면서, "한국청년들의 교회이탈 요인은 생활문제뿐 아니라 종교회의감, 신앙확신 부족이다. 그래서 변증적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목사는 단순한 지적 동의에 그치는 믿음과 하나님께 신뢰와 헌신으로 나아가는 진정한 믿음을 구분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하나님이 누구신지, 예수님이 왜 하나님의 아들인지 분명히 가르쳐야 한다"면서, "성경공부와 변증공부를 통해 아이들이 부모의 신앙이 아닌 자기 신앙으로 고백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음을 위한 사람」이란 제목으로 특강한 윤학희목사(천안교회)는 「△복음은 아는것이 아니라 믿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은 믿어야 우리에게 능력이 된다. △우리가 십자가의 복음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그 십자가복음을 전해야 한다. △복음을 믿지 않고는 절대로 복음을 위한 일을 할 수 없다. 복음을 믿지 않고는 절대로 복음을 위한 삶을 살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예수님 만나기 이전에 삭개오의 삶의 목적은 돈이었다. 최고의 가치는 돈이었다. 돈이 전부였다"면서,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가치관이 변했다. 돈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됐다. 그래서 삭개오가 자기 소유 절반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주고 억지로 뺏은 것 있으면 네배로 나눠 주겠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예수님을 교회 안에 가둬두지 말아야 된다. 예수님을 내 삶 속에 사시게 해야 한다. 우리에게 예수님이 최고이고 전부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 브라덜(그 형)」이란 제목으로 특강한 신용백목사는 “탕자도 틀렸고 맏아들도 틀렸지만 하나님은 둘 다 사랑하신다. 둘 다 한 아버지로부터 둘 다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초대하시는 분이시다. 이것이 바로 복음이고 우리가 믿는 은혜인 것이다”면서, “우리가 부족해도 의와 화평이 입을 맞추는 자리에서 우리는 하나님 어린양 혼인잔치에서 만날 것이다. 아버지와 우리가 만나고 형과 동생이 입을 맞출 것이다. 이것이 아버지의 사랑이다. 이것이 어설픈 형이나 동생 모두를 기다리시는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다”고 말했다.    또한 “귀한 여러분 우리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알지 못하지만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그 분 앞에서 입을 맞출 우리 모두를 생각하면서 하루 하루를 오직 은혜와 복음을 붙잡고 나아가는 그런 왕관의 보석같은 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행복한 동행」이란 제목으로 김양홍장로(이수교회)가 특강했으며, 신선일목사(북아현교회)가 「만남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이란 제목으로 특강했다. 폐회예배는 부총회장 이기용목사가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9-21
  • 프론티어스선교회, 온라인 인카운터 이슬람
       프론티어스선교회는 오는 29일부터 12월 21일까지 12주간 61기 온라인인카운터 이슬람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이슬람권 선교전문가들의 강의와 소그룹토의, 국내 무슬림 인터뷰 등의 체험적인 활동들을 통해 무슬림에 대한 균형잡힌 성경적, 선교적 관점을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이슬람선교 관심자와 필드선교사이다.    단체 관계자는 “12주간의 훈련을 통해서 참가자들은 무슬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며 가장 소외되고 있는 미전도 미접촉 종족인 무슬림에게 다가갈수 있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 온라인 강좌로 진행되기에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권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드리는 일들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면서, “12주간의 훈련을 통해서 참가자들은 무슬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며 가장 소외되어 있는 미전도 미접촉 종족인 무슬림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곳으로 나아가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과정의 훈련방법은 자유로운 시간에 강의영상을 시청하고, 온라인 소그룹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28일까지이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9-21
  • 국제복음선교회서 40주년 맞아 ‘홈커밍데이·선교대회·전략회의’ 연속 개최
    40주년 홈커밍데이의 모습 (WEM선교회 제공)   세계복음선교회(WEM,대표=이동수선교사)가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홈커밍데이·선교대회·전략회의 등을 진행했다.     첫 순서로 ‘WEM 40주년 홈커밍데이’가 9월 8일(월) 오후 7시 선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WEM 가족들을 비롯해 초대 멤버, 소속 선교사, 역대 본부 사역자들이 초청돼 40년 역사의 발자취를 함께 나누고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WEM의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미래 40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하기위해 외부인사보다는 40여년동안 WEM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초청하였으며, 20년 이상 이사로 섬긴 분들에게 감사패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외부인사로는 강대흥 KWMA 사무총장, 이상준 아시안미션 대표, 김동건 GP선교회 대표, 조동업 한국위기관리재단 대표 등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주었으며, 참석하지 못한 선교사들도 축하메시지 뿐아니라 40여년의 WEM을 돌아볼 수 있는 영상도 함께 상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5차 선교대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WEM선교회 제공)   9월 9일(화)부터 10일(수)까지는 강원도 고성 오션투유 리조트에서 ‘제5차 WEM 선교대회’를  ‘AI와 디지털시대의 선교’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KWMA 센터장이자 디지털 팀장을 맡고 있는 정용구선교사가 강사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교적 방향성을 제시하여 참석한 이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선교사전략회의에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WEM선교회 제공)      9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같은 장소에서 ‘제8차 WEM 선교사 전략회의’가 열렸다. ‘지나온 40년, 다가올 40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선교한국 사무총장 최 욥선교사가 강사로 초청돼, 세계 선교의 흐름 속에서 WEM의 사명과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교회 관계자는 "이번 연속된 일정을 통하여 WEM의 정체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과 함께, 다가올 시대에 맞는 선교의 비전을 선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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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5-09-19
  • [특별기고] 망얀족 자녀들을 위한 대학기숙사 완공
    최근 완공된 망얀족 대학생 기숙사 (앞에 있는 사람이 신우철선교사)   지난 9월 2일 우리 선교팀은 필리핀 서민도르주(州) 맘부라오(Mamburao)에 있는 대학 기숙사를 방문했다. 이 기숙사는 근처 ‘서민도르 주립대학교(Occidental Mindoro State College)’에 재학 중인 ‘망얀족(Mangyan)’ 학생들을 위한 시설이다. 최근 이 기숙사가 완공되어 현재 30여명의 학생들이 이곳에 거주하며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이 시설이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이곳에 기거하는 대학생들이 ‘망얀족’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망얀족 아이들이 일부라도 대학까지 공부하게 된 것은 극히 최근에 발생한 기적에 가깝다. 망얀족 대학생의 모습   필리핀의 소수민족 가운데 하나인 망얀족은 민도르(Mindoro)라는 섬에 주로 거주한다. 필리핀에는 많은 소수민족이 존재하는데 망얀족도 그 중의 하나이다. 망얀족은 한국 선교사가 들어가 복음을 전하기 전까지는 그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지금도 일부 부족은 어디에 몇 명이 존재하는지 알 수 없다. 망얀족 관련 논문은 다섯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필리핀 정부조차도 이들의 정확한 정보나 분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이곳 서민도르(Occt. Mindoro)의 아브라 데 일로그(Abra de Ilog)라는 곳은 ‘아리야(Arya)’ 부족 등 적잖은 망얀족들이 투표권까지 부여받아 그 위상과 지위가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자랑이 아니라 한국선교사들의 사역에 기인한다. 20년 전만하더라도 이 부족은 주로 산 속에 거주했다. 가끔 물물교환을 위해 산 밑으로 내려온 경우가 있어 필리핀 주민들도 이들의 존재는 알고 있었다. 보통의 필리핀 주민들은 이들을 보면 기겁 하고 회피하는데 그 이유는 복장 때문이다. 대부분의 망얀족들은 몸에 옷가지를 거의 걸치지 않고 살아간다. 남녀가 부끄러운 부분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여자들의 경우 가슴도 가리지 않는다. 21세기에도 이런 부족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일반인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필리핀 주민들은 이런 몰골의 망얀족들과 마주치는 것을 끔찍하게 생각했고, 망얀족들 역시 산 밑의 사람들이 자신들을 보면 도망가거나 때론 돌을 던지는 모습에서 두려움과 거부감을 느꼈다. 그렇게 오랜 시간 같은 땅에서 이들은 서로를 애써 외면하며 살아왔다.  망얀족의 또 다른 특징 중의 하나는 잘 씻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브라 데 일로그(Abra de Ilog)라는 곳은 ‘강의 수원(Source of River)’라는 의미를 지닐 정도로 주변에 강줄기와 냇가가 풍성하다. 망얀족 부락들은 주로 이런 냇가 주변에 있고, 물도 깨끗한 편이지만 평생을 거의 씻지 않는 것 같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일부 망얀족 교회를 방문하면 역한 냄새 때문에 오래 머무르기가 쉽지 않다. 망얀족들은 주민등록증도 없었다. 이런 소수민족의 통합과 문명화는 국가가 어느 정도 경제력이 뒷받침 될 때나 가능하다. 2025년 현재 얼마나 많은 망얀 부족들이 지금도 저 산 어디엔가 거주하고 있을지 모른다. 필리핀 정부는 여전히 자국민을 먹여 살리는데 급급하다. 하지만 한국선교사들의 사역을 통해 현재 서민도르에만 통합측 교회인 APMC(Asia Pacific Mission Church Inc)산하 망얀족 교회가 50개가 넘게 개척되었다. 동해교회 등의 후원으로 세워진 각 교회는 평균 100명 정도의 망얀족 가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교회는 현지 사역자들이 헌신적으로 섬기고 있다. 우리 선교사들은 이들에게 필리핀 주민증을 발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었다. 그것은 결혼 증명서이다. 우리는 합동결혼식을 준비하여 세례를 주고 결혼 증명서를 발급하였다. 이 증명서를 가지고 관공서에 가면 필리핀 주민증을 발급해 주었다. 이는 망얀족들에게 ‘투표권’이 생긴다는 뜻이다. 그러자 민도르 시의 바랑가이 캡틴(한국의 동장), 시장, 주지사, 국회의원 들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2025년 현재 아브라 데 일로그 시의 주민의 60%가 망얀족이다. 시는 이들의 교육과 보건, 그리고 복지까지 챙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민증 발급은 시작에 불과했다. 거의 원시인 수준으로 살아가는 망얀족들을 기존의 필리핀 사회에 동화시키는 것은 다른 문제였다. 다른 어떤 문제보다 어려운 것은 망얀족 자녀들을 학교로 보내는 것이었다. 망얀족들은 채집 생활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부모를 따라 산으로 들어가야 한다. 아이들을 공립학교에 입학시킨다 하더라도 3~4학년만 되면 학교를 관두는 것이다.    원이너프 센터의 사역모습   원이너프 센터의 사역모습   원이너프 센터의 사역모습   이에 우리 선교사는 ‘원이너프’ 선교회(박기철 목사) 등의 후원을 받아 이곳 공립학교(ACES)에 망얀족 학생(초등학생)들을 위한 센터를 건축하였다. 망얀족 부모들을 설득하여 이 센터에서 급식을 제공하고 교목을 파견하여 신앙으로 교육하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 아브라 데 일로그 중앙초등학교(ACES)에 세워져 있는 이 센터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망얀족 아이들의 중도 탈락이 줄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자극받은 시 당국도 움직였다. 시장인 ‘마리아 M. 멕 콘스탄티노’가 사재를 털어 대학기숙사를 짓기로 한 것이다. 이 기숙사는 망얀족 부모들에게 망얀족 아이들이 대학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했다. 시는 망얀족 아이들이 대학까지 진학할 경우 학비 일체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이 기숙사에 거주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하였다. 필리핀 사회의 이방인에서 필리핀 사회의 주류까지 편입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지난 9월 2일 시장은 우리를 기숙사로 안내했다. 앞으로 이 기숙사는 중앙초등학교의 ‘원이너프 센터’와 더불어 망얀족이 완전한 필리핀 국민으로 그리고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물론 문제는 남아있다. 기숙사 운영비이다. 이 학생들의 식비 및 관리비는 누군가가 제공해 주어야 한다. 이 이유로 시장은 우리를 이 기숙사로 안내했다. 아마도 이것이 우리 선교사들의 몫이 될 것 같고, 선교사는 한국의 후원자를 찾아 나설 것이다.  하지만 이 기숙사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수많은 망얀족 자녀들 가운데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아직도 대부분의 망얀족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 산속을 헤매고 있다. 그런데 이 망얀족에게는 무서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짧은 기대수명이다. 망얀족의 평균수명은 40세 언저리이다. 그 이유는 어린 시절의 영양실조에 있다. 시 보건당국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0-5세의 망얀족 아이들 가운데 90%이상이 질병으로 분류되는 영양실조 상태에 있다. 이 상태가 개선되지 못하고 6세로 넘어갈 경우 조기 사망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대학 기숙사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학생들도 영양실조 상태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이다. 이들의 수명이 통계적으로 짧을 수밖에 없다는 현실은 우리에게 또 다른 도전을 안겨주고 있다.    의료선교 모습   의료선교 모습   의료선교 모습   의료선교 모습   따라서 지난해부터 우리는 한국의 의료진(동해의료원)과 협력하여 대규모 의료선교를 진행하고 있다. 구충제와 영양제 등을 대량으로 공수하여 망얀족 주민들에게 처방하였다. 영양실조, 불결한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된 망얀족들에게 가장 많이 발견되는 질병은 기생충 감염과 더불어 다양한 염증이다. 지난해에 김홍주 원장님을 위시한 의료진들은 수백 명의 망얀족들에게 긴급처방과 치료를 진행했으며 금년 12월에는 좀 더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대한민국은 폐허 가운데 외부 원조, 교육을 통해 일어섰다. 우리 선교사들 역시 이러한 역사의 경험을 기억하고 있기에 망얀족들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망얀족 자녀들을 위한 교육에 자원을 집중하고 만연한 영양실조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도움의 손길이 한국의 수많은 성도들과 교회로부터 공급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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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6
  • 김영한교수, WEA에 대한 우려에 답하다
    ◇ 김영한교수(우편 두번째)가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주최한 'WEA 지지성명'을 마치고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기독교학술원 원장이며 한국복음주의협회회 신학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자문위원인 김영한교수는, 오는 10월 27일 한국에서 열리는 WEA서울총회를 지원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특히 한국교회의 일부가 WEA서울총회에 대한 오해와 왜곡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WEA의 신학과 역사적인 활동을 제시하며 반론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21일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한국세계선교협의회 회의실에서 가졌던 「WEA 관련 성명발표」의 시간에도 한국복음주의협회의 자문으로 참석해 WEA에 관한 신학과 활동에 대한 일부의 우려에 대해 비평하기도 했고, 최근 본지의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보다 심도있게 WEA를 반대하는 일부 한국교회의 신학적 성향과 태도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한국교회 일부, 신근본주의의 분리주의 성향에 매몰 김교수는 “WEA의 활동을 오해하는 부류는 칼 메킨타이어에 영향받은 신근본주의의 잘못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 신근본주의는 자유주의 신학, 고등비평, 진화론 등의 위협에 대응한 초기 근본주의와는 다른 면을 가지고 있다”며, “WEA 반대자들은 신근본주의의 세대주의와 분리주의를 따르면서도 스스로 개혁주의 신학자라고 하는데, 진정으로 개혁주의 교회의 구성원의 자격이 있는지 되물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WEA는 영국의 막스적 사회주의와 진화론의 등장으로 기독교 진리를 위협에 놓았을 때 하나님의 진리인 말씀과 복음으로 세상을 오직 그리스도 예수만이 진리임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며, “이 단체는 180여년간 매우 순전한 복음주의적 신학을 유지했고 전도와 세계 선교에 헌신한 기관이다”고 강조했다.   WEA는 다원주의·신사도운동·WCC의 신학과 무관 또 "세간에 떠도는 WCC나 신사도운동, 카톨릭이나 다원주의 등과의 연관성에 대해도 근거가 없고 단편적인 활동들을 오해한 평가이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전략적 대화와 교류는 있을 수 있지만 그들과 신학과 신앙을 일체화 하는 등의 문제는 없었다"며, “넓은 시선으로 복음전도 사역에 헌신한 우리의 형제를 수용하고 섬겨야 함에도 불구하고 확인되지 않은 주변 말들만 듣고 평가해서는 안된다. 세계교회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는데 편협함을 버리고 사랑과 수용으로 성장한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여줄 때이다”고 오해들에 대해 안타까워 했다.   끝으로 김교수는 “WEA와 같이 국제적인 복음주의 단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오히려 그들과 깊이 연대하면서 그들이 견지해 온 복음주의적 신앙고백에 충실한 신학을 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수용해야 할 것이다”며, “WEA와의 교류단절은 전체 한국교회 더 나아가 세계교회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 그리고 해외선교 발전을 위해서도 삼가야 할 것이다”고 했다.   그는 WEA에 관련한 논쟁에 대해 신학적인 분석과 정보에 관한 더 자세한 지식을 원한다면 김성태교수와 박용규교수 그리고 이한수교수가 공저한, 가리온출판사의 2021년 출판작인 <WEA와의 교류단절은 신근본주의 분리주의의>란 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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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6
  • WEA는 어떤 단체이며 신학은 무엇인가(II)
    김영한   III. WEA는 정통 보수, 복음을 지향하는 단체로서 신복음주의를 표방하지 않는다.   세계 개혁주의 신학자들과 학교들이 WEA를 ‘정통, 보수, 복음을 지향하는 세계적인 복음주의 단체’로 간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지극히 일부 단체가 WEA를 ‘신복음주의자들의 단체’로 몰아부침은 옳지 않으며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   WEA는 1846년에 영국 런던에서 창립되었으며, 102년 후에 1948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창립된 WCC(세계교회협의회)와 교회사적으로 그 출발부터가 다를 뿐 아니라, 신학적인 전제, 신앙고백, 기구의 구성과 성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WEA는 세계선교와 복음화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헌신하는 복음주의 교회와 단체들의 동맹이다. 이러한 WEA의 창립동기는 WCC가 2차세계대전 후 세계평화와 다양한 개신교 교파가 신앙과 신학, 사회적 이슈에 대해 대화하고 협력하고자 창립된 동기와는 다른 것이다.   WEA 반대측에서 주장하는 “신복음주의”란 클락 피녹(Clark Pinnock), 존 샌더스(John Sanders) 등 좌경된 복음주의를 가르키고 있다. 이들에 대해서는 전통복음주의자들은 열린유신론자(open theist)라고 거부하고 있다. 1940년에 일어난 미국의 해롤드 오켕가(Harold Ockenga), 칼 헨리(Carl. F. Henry), 찰스 풀러(Charles Fuller),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등 의 새로운 복음주의는 신근본주의로 변질된 복음주의를 새롭게하고자 일어난 복음주의다. 이들은 성경의 무오성(Bible Inerrancy)과 영감성(BIble Inspiration)을 믿고 신근본주의가 등한시한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고자하는 자들이었다. 이런 의미에서 정통복음주의 신앙을 그대로 믿었던 우파 신복음주의를 표방했다.   이들은 칼 메킨타이어(Carl MacIntire)를 중심으로 한 신근본주의가 부정적 사고방식과 분리주의 사고방식을 거부하였다. 이들 우파 신복음주의자들 가운데 특히 빌리 그래함(Billy Graham)은 자기 관리를 잘하여 도덕성의 스캔들이 한번도 없었던 20세기 최고의 복음주의자였다. 그는 1973년 한국 여의도 세계복음화 성회에 주강사로 초청되어 한국교회가 초교파적으로 개최한 민족복음화 성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그 다음해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영국의 복음주의 목회자요 신학자인 존 스토트(John Stott)와 함께 제1회 로잔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복음전파와 사회적 책임은 불가분적”이라는 로잔언약(Lausanne Covenant)을 선포하였다. 이 로잔언약의 정신에 근거하여 작년 2024년 9월 인천에서 제4회로잔인천대회가 열린 것이다. 복음전파의 적극성을 강조하여 공산권과 미종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로잔 정신은 세계 선교의 중요한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복음전파와 사회적 책임을 균형잡게 전파하는 태도를 영합주의라고 취급할 수 없다. 로잔 운동은 양자를 균형있게 선포하되 그 근거는 복음전파가 되어야 한다고하며 이것은 “총체적 복음”(holistic Gospel)이라고 말한다.   이에 반해 좌파 신복음주의자들(클락 피녹 Clark Pinnock, 등이 대표) 은 진화론을 수용하며 열린유신론(open theism)을 선언하면서 하나님의 주권을 제한하고 인간의 자유의지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래서 예정론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개입으로 이루어지는 성경적 종말론도 부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이러한 좌파 신복음주의의 열린유신론에 대하여 미국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인 복음주의자 존 M. 프레임(John M. Frame, 1939-)은 열린 유신론이 하나님의 주권을 제한하고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에 기초한 예정론과 종말론을 부인하여 정통기독교 신앙을 무너뜨린다고 비판하고 있다.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총장 피터 릴백(Dr. Peter Lillback)은 2025년 10월 열리는 WEA 서울총회에 대해 “전 세계의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하고 예배하며, 세계교회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들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우리는 성경의 무오성과 개혁 신앙을 굳게 지키려는 WEA의 진실한 헌신을 믿는다... 주님께서 영적인 부흥을 일으키셔서 복음 중심의 회복을 온 세상에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한다”라는 서신을 서울 총회준비위원회에 보내왔다고 한다.   세계 개혁주의 신학자들과 학교들이 WEA를 “살아있는 정통(orthodox), 개혁적인 보수(conservative), 순전한 복음(evangelical)을 지향하는 세계적인 복음주의 단체”로 간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일부 단체에서 WEA를 “신복음주의자들의 단체”로 몰아부침은 옳지 않으며.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동일한 기독교 국제 단체와 형제들에 대하여 비난하는 것을 예외에 어긋난다.   IV. WEA는 처음부터 WCC와는 다른 복음주의 단체로 출발하였다.   1. WEA는 WCC의 종교다원주의와는 다른 그리스도 유일 구원자를 선언한다.   WEA에 대해 “포용주의, 혼합주의, 다원주의로 향하는 에큐메니칼 운동”이라는 반대자들의 주장은 「다종교 세계에서 그리스도인의 증거: 실천 권고안」(2011)의 WEA 본문에 대한 오역과 그 성격 및 내용에 대한 곡해에서 비롯되었다고 WEA 서울총회 신학위원회는 해명한다..   이 문서가 만들어진 결정적인 역사적 배경에는 2001년 9월 11일에 뉴욕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에 이슬람 극단 단체의 테러와 그 후 미국과 이라크 전쟁(2003.3.20.–2011.11.15.)이 있었다. 필자의 견해에 의하면 복음주의자들이 구약의 예언자들처럼 시대에 일어나는 일에 대한 성경에 입각한 신앙적 해석을 하는 것은 시대적 사명으로 보아 이러한 문서 표명은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WEA반대파의 주장, “WEA가 WCC와 유사한 입장을 가지고 복음화보다는 인류의 공동선을 앞세움으로써 사실상 포용주의, 혼합주의, 다원주의로 향하는 에큐메니칼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는 비판은 사실에 맞지 않다. “WEA가 WCC, 로마 가톨릭과 신학적 일치를 추구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 왜곡이다. 이는 WEA의 체질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WEA는 복음 가치에 타협하는 어떤 협의도 하지 않는다는 근본 방침에 따라 복음의 본질을 지켜왔고, ‘본질에는 집중을, 비본질에서는 관용을, 그리고 모든 것에는 사랑’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타협이 없는 복음 전도 운동을 해 온 것으로 안다.”고 WEA 서울 총회신학회위원회는 해명하고 있다.   WEA의 전임신학위원장, 사무총장(2021-2024) 토마스 쉬르마허(Thomas Schumacher)와 서신 교류한 총신대 신약학 교수 이한수는 토마스 쉬르마허의 종교다원주의 반대입장을 전한다: “저는 종교다원주의를 반대하는 몇 권의 책을 출간했다” 또한 ‘WEA가 WCC와 입장을 같이한다’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진 일에 대해 “결코 그렇게 말한 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고 한다. 토마스 쉬르마허는 또한 선교와 전도에 관해서도 WEA는 천주교회(로마가톨릭교회)와 함께 앞으로 어떤 선언서를 발표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2. WEA는 복음주의자들의 열린 연합모임으로 ICCC의 신근본주의적 분리주의와 다르다.   1920년대까지 찰스 하지(Charles Hodge)와 워필드(B. B. Warfield), 메이첸(Gresham Machen) 등을 중심으로 정통개혁주의자들은 기독교의 근본교리를 변증하기위해 「근본적인 것」(The fundamentals) 잡지를 시리즈로 발간하면서 복음에 대한 학문적인 변증을 했다. 이 운동을 근본주의(fundamentalism)라고 한다. 하지만 근본주의는 1930년대 매킨타이어(Carl C. McIntire, 1906-2002)를 중심으로 지나치게 사회문제에 무관심하고 배타적이고 분리주의적인 신근본주의(neo-fundamentalism) 운동으로 발전하였다. 신근본주의는 후기 근본주의로서 초기의 찰스 하지와 워필드의 학문적으로 기독교 진리를 변증하며 연대성을 강조하는 초기 근본주의에서 변질한 분리주의 사고방식이다.   신근본주의는 근본주의적 전통에 근거한 기독교 근본교리를 수호하고자 함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사고방식과 배타적이고 투쟁적 기질을 특징으로 하였다. 매킨타이어가 설립한 1948년 국제기독교협의회(ICCC, International Council of Christian Churches) 같은 분리주의적 교단협의체가 되고 국제사회에서 고립화되고 전혀 영향력을 끼치지 못했다. 이들은 중생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고 일반은총의 변혁적 사고의 부족, 학문적 활동의 저조와 인종문제나 인권 문제 등 사회적 아픔과 소외 등 윤리 문제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다. 이들은 독선(獨善)과 아집(我執)의 분리주의 사고가 심화되어 연합운동이나 보수주의자들의 단합, 초교파적 협력에 동참하는 것에 대해 타협주의자로 간주하였다. 부정적 사고방식이 체질화되어 다른 의견을 가진 자들을 용공주의 내지 자유주의로 정죄함으로써 소속된 교회와의 단절되어 고립화의 길로 나아갔다. 감리교 계열의 신근본주의자로서는 남부 부흥사 밥존스(Bob Jones, 1883-1968) 가문(1세,2세3세)가 세운 밥존스대학과 신학교를 전투적 근본주의 로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4년 11월 15일 ‘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 출범 감사예배에서 WEA 회장 굿윌 샤나(Goodwill Shana)는인사말을 통해 WEA는 “정통, 복음, 보수라는 구호를 갖고 있다”고 선언하며 동성애 하나만 예를 들어도 “한국교회가 동성애와 동성혼, 그리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반대하는 성도들의 연합예배는 전 세계교회를 다시 한번 깨우고 있다“고 한국교회를 치하했다. 또 ”WEA는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준 동성애의 만연에 대한 우려와 경고를 공개적으로 천명한 바 있다“고 했다. 샤나의 이러한 발언은 그가 신사도 운동가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3. WEA는 미국에서 1942년 등 미국 복음주의 협의회(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cials, NAE)에 의하여 계승, 지속되었다.   1942년 헤롤드 오켕가(Harold Ockenga, 1905-1985), 찰스 풀러(Charles E. Fuller, 1887–1968), 찰스 우드브리지(Charles Woodbridge, 1902-1995) 등이 중심이 되어 「미국복음주의협회」(N.A.E., 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가 결성되었다. 보스턴 파크스트리트교회(Park Street Church) 담임목사 오켕가가 이 모임 NAE의 초대회장(1942-1944)으로 중도적 복음주의자들의 모임을 결성하였다. NAE는 성경의 완전영감(plenary inspiration)과 무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과 유일성을 비롯한 정통 기독교가 천명하는 보수신학을 계승하고 연합운동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복음주의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복음주의 좌파 가운데 존 카넬(John Carnell)이 문지방 진화론, 버나드 램(Bernard Ramm)이 기독교진화론을 주장한 것은 성경적 진리에 어긋난 주장으로 복음주의 우파인 칼 헨리, 헤롤드 오켕가, 빌리 그래함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우파 복음주의는 정통복음주의로서 근본주의가 너무 시대에 뒤떨어져 사회문제에 대하여 올바른 처방을 하지 못하고, 진화론에 도전에 대해서는 학문적 변증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학문성과 사회적 책임성을 강조하면서 단지 성경적 진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해보고자하여 고전적 근본주의 정신의 부흥을 위해 부친 이름이다. 이들 정통복음주의자들은 이 새로운 복음주의 운동을 신근본주의와 구별하기 위하여 신복음주의(the neo-evangelicalsim)라고 명하였으나, 이를 진화론을 주장하거나, 인간 자유를 위하여 하나님의 주권을 제한한 열린유신론을 주장한 글락 피녹(Clark Pinnock, 1937-2010) 등 복음주의 좌파(the left evangelicalism)와는 구분해야 한다.   필자는 WEA의 신학적 성향은 신사도나 좌파 신복음주의가 아니며, 그리고 WCC의 에큐메니칼도 종교다원주의적 성향도 아니므로 한국교회는 WEA와의 교류를 금지할 신학적, 역사적, 선교적, 목회적 이유가 없다고 본다. “예장 합동 교단이 WEA와 자유롭게 교류하고 협력하는 일은 헌법에 나온 교회의 자유와 교인의 자유에 해당된다(헌법 정치 제1장 제2조). 그그런데 WEA와의 교류와 협력을 금지해야 한다는 일부 반대자들의 주장은 ‘교류 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한 총회의 결의에 위반하는 신근본주의적 분리주의 사상이다. 한국교회는 신근본주의적 분리주의나 종교다원주의적 자유주의로 나가지 않고 역사적 정통 개혁주의적 복음주의로 나가야 한다.(계속)                                                                       /(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KEF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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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6
  • “대통령경호원서 하나님경호원의 사역 감당”
    김규현장로는 간증집회를 다니면서 삶에서 경험한 하나님을 전하고 있다(좌측은 환자들이 함께 예배하는 모습, 우측은 김해무드병원)     담임목회자의 원할한 목회위한 섬김자세에 중점  영성과 의학기술을 통해서 치유하는 사역에 주력    박정희대통령의 경호원을 역임한 의료법인 김해무드병원과 위더스병원 회장인 김규현장로(사진)는 전국적으로 간증집회를 다니면서 삶에서 경험한 하나님을 전하고 있다.    김장로는 “그동안 하나님께서 우울증, 알콜 등 정신과 의료기관을 운영해 오면서 수많은 환우들의 사랑을 받아오던 중 나의 고향인 김해 진영에 치매를 더한 훌륭한 병원을 예비해 주셨다”고 말했다.    김장로는 젊은 시절 대통령 경호원으로 일하면서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대통령을 경호했다. 김장로는 “박정희라는 이름을 처음 알게 된 때는 진영중학교 시절이었다. 대한뉴스에 나오는 박정희육군 소장 옆에 그림자처럼 붙어다니던 박종규소령과 차지철대위가 너무 부러웠다. 나도 저런 보디가드 역할을 할 수 없을까라는 꿈을 가진 것 같다”면서, “그러다 대학을 동아대 법대로 진학했다. 이곳에서 고등학교 때 유도선수를 했다는 이유로 선수생활을 하게되고 이 경력을 통해 대통령 경호원이 됐다”고 말했다.    김장로의 신앙은 그의 할머니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 김장로는 “할머니께서 특별히 강조하신 것은 주일성수와 목사님에 대한 존경심이었다. 목사님을 보이는 예수님으로 생각하고 신앙생활하라는 것이었다”면서, “할머니는 하나님의 첫사랑을 잃지말고 간직하라고 하신 것을 미뤄 볼 때 마치 영적으로 쇠퇴해가는 우리 한국교회의 미래를 걱정이라도 하신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지금도 할머니를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첫 사랑을 회복하자는 제목으로 간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로가 간증세미나에서 전하는 내용의 핵심은 심기경호 신앙과 총알받이 신앙이다 심기경호에 대해 김장로는 “경호원은 일정한 자격이 갖춰저야 한다. 무술, 사격, 용모, 건강 신원이 확실해야되고 국가관이 투철하고 사명감, 충성심, 판단력 등 팔방미인이 돼야 한다. 그러한 경호원을 훌륭한 경호원이라고 한다”면서, “그런데 그런 것도 갖춰져야 하지만 대통령이 국정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드리는 경호원이 일등 경호원이다. 그것을 심기경호라고 한다”고 했다.    또한 “성도들도 마친가지이다. 교회에 열심히 충성하고 봉사하고 십일조는 물론이고 예배에 잘 참석하는 성도를 훌륭한 성도라고 한다. 그런데 일등성도가 있다. 목사님이 목회를 잘할 수 있도록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드리는 성도가 일등성도이다”면서, “그것을 심기경호 신앙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초신자도 일등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장로는 총알받이 신앙에 대해서 “육영수여사가 문세광에게 저격 당한 날 제2탄과 3탄 발사사이에 총알처럼 뛰쳐나온 경호원이 있었다. 많은 국민들이 박수를 쳐주었지만 실패한 경호원이 됐다”면서, “저격범이 달려 나오면서 총을 쏠 때는 늦었다. 탕! 소리가 나면 경호원은 대통령을 내 몸으로 덮쳐주는 것이다. 육탄방어, 총알받이다. 육여사를 내몸으로 막아줘야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총알받이의 원리가 있다. 총알받이의 원리는 내가 죽고자하면 나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살린다는 원리이다. 기독교의 원리와 같다”고 말했다.    또 “교회가 부흥될 때는 반드시 총알이 날라온다. 그 목표는 대부분 목사님이 아니면 사모님이다. 그런데 외부의 적도 무섭지만 내부의 적이 더 무섭다. 목사님이 총, 맞았는데 잘되는 교회 한군데도 못 봤다. 다 싸우고 뿔뿔히 흩어진다. 분쟁, 분열, 분산, 분리 이것은 다 마귀들이 하는 짓들이다. 하나님은 하나이다. 질서의 하나님이다”면서, “한국교회에 무수한 총알이 날아오고 있다. 각자 서있는 자리에서 막아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경호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장로는 위더스병원과 김해무드병원을 통해서 재활 및 치매, 알콜중독자, 정신질환 환우들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다. 김장로는 “생각보다는 힘들지만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사에게 치료받자’는 슬로건을 걸고 믿음으로 열심히 기도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많이 있다”면서, “매일 예배드리면서 철저한 기독교정신으로 이어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치유된 사람들이 주 안에서 생활하면서 봉사하니 그저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김장로는 과거에 출판한 간증집 <나는 이제 하나님의 경호원입니다>의 책 수익금을 통해 어려운 환자들을 돕는데 쓰고 있다. 하나님의 경호원이라는 이름의 뜻은 「△경호원은 대통령의 그림자이다. 나는 이제 하나님과 그림자처럼 동행하겠다는 뜻이 담겨져있다. △경호원은 대통령의 말씀이라면 이유를 묻지 않는다. 나는 이제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이유를 묻지 않고 순종하겠다는 결심이 담겨져있다. △경호원은 대통령의 총알받이이다. 나는 이제 한국교회를 향해서 날아오는 총알 내 몸으로 막아내겠다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등의 의미가 있다.    김장로는 “예수님은 지금도 내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고 계시지만 내 과거를 돌아보니 사랑을 실천한 경험이 너무도 부족했다”면서, “이제 남은 생애는 나보다 약하고 병든 자들을 보살피는 것도 하나님을 경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그분의 뜻에 못 미치지만 작은 일이나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5-09-16
  • [선교사통신] 캄보디아 주민과 다음세대위한 사역에 주력
    ◇박승국선교사는 캄보디아의 주민과 다음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태권도와 영어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으로 진행  성경필사와 암송으로 성도들의 신앙성숙에 기여  수원기독중학교 2학년들이 비전트립으로 캄보디아에 방문 하였습니다. 학생 29명, 교사 3명이 함께 쩐럭교회,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에서 성경학교를, 솔로몬학교에서 교육활동을 통해 다양한 수업들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미술, 음악, 태권도, 영어, 줄넘기 등을 통해 또 다른 세게를 경험한 학생들의 웃음이 지금도 들립니다.    솔로몬학교는 운동장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교회 옆집의 부지를 임대하여 운동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점심시간에 운동장에서 뛰어 놉니다. 얼마전 저희가 학교에 없을 때 그 날도 여느 때처럼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점심시간에 뛰어 놀았는데 갑자기 운동장 부지를 임대해 준 옆집 아저씨가 긴 장칼을 들고 학교로 들어 오셔서 긴 장칼을 들며 학생들에게 조용히 하라며 위협하셨습니다. 학생들은 너무 놀라고 무서워 교실로 뛰어 들어오고 나중에 이 사실을 안 저희도 너무 많이 놀랐습니다. 학교에 가서 교사들과 같이 기도하고 상황을 수습 하였습니다. 저희는 이번 일로 더욱 임대하고 있는 부지 구입이 시급함을 느끼며 동역자분들께 같이 부지 구입을 위한 기도부탁 드립니다.    유치원부터 시작한 솔로몬 학교 6학년 7명이 8월 28일에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제1회 졸업식을 하였습니다.(리다, 몽꼴, 라이욧, 깐냐, 모니니읏, 쟈스민, 까로나) 유치원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6학년들을 마음이 저려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합니다.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교회개척의 현장으로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천막교회)로 달려 갑니다. 어린 영혼들이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똘라 전도사, 쏙리음자매, 레악싸자매의 수고로 말미암아 쁘렉따쪼아 원주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입니다. 「△교회사역: 성경필사와 성경암송을 통해 성도들의 믿음 성장하도록 △교육사역: 6학년들이 졸업 후 중학교에 진학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솔로몬학교의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부지구입: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학교 운동장 부지구입을 위해 △교회개척 사역: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박승국, 최광순 선교사: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입니다/캄보디아 박승국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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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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