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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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성공회서 ‘2024년 교구 연례 보고서’
    ◇ 미국 사우스 캐롤리나의 한 성공회교회서 성찬식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교회의 세대 불균형과 인종 단일화 문제 심각 미국 성공회(총주교=숀 로우)는 지난 5일 <2024년 교구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며, 세례자 수와 본당 수의 지속적인 감소를 인정했지만, 전체 교인 수는 공개하지 않아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동성애 사역자를 인정했던 과오가 중요한 원인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전 보고서였던 <2023년 보고서>에서는 전체 교인 수가 약 154만 7천 명, 2010년에는 약 196만 명으로 집계된 바 있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 대해 성공회측은 “올해 보고서는 2023년 10월과 2024년 1월에 교회 현황위원회가 편집하고 집행위원회가 승인한 새로운 질문 항목에 기반했다”며, “총 교인 수를 계산하는 새로운 방법을 실험한 결과, 일부 교회들이 ‘교인 수’를 다르게 해석해 혼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와 성인 세례는 1만 9,624건으로 2014년 2만 8천 건 이상이던 데 비해 크게 감소했다. 본당과 선교부는 6,707개로, 2023년 6,754개에서 소폭 줄었다. 예배 출석자 수는 소폭 증가했다. 2022년 약 37만 3천 명, 2023년 41만 1천 명 미만이던 주일 출석자는 2024년 41만 3천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현재 감소세로 30년 후에는 주일예배 참석자가 전무 성공회는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예배 참여와 평일 예배 출석에 대한 일관된 보고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수치는 여전히 2013년 약 62만 3천 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태다. 또한 보고서는 교단의 평균 연령이 60세이며, 교인의 95%가 백인이라고 명시했다. 이는 미국 내 주요 종교단체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세대 불균형과 인종적 단일화를 반영한다.   또 동 교회는 “지난 10년 만에 처음으로 2024년 총지출이 총수입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재정 악화는 교세 위축과 함께 교단 운영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쇠퇴의 원인으로 ▲전반적인 세속화 ▲고령화에 따른 세대 교체 실패 ▲교단의 진보적 신학 노선 등을 지적한다. 특히 2003년 진 로빈슨이 성공회 최초의 공개 동성애자 사역자로 서품된 이후 수십 개의 교회가 탈퇴를 결정한 사건은, 교단 내부 균열의 상징적 계기로 꼽힌다.   2020년,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 산하 바르트버그신학교의 크리스틴 스타쉬박사는 성공회 집행위원회 발표에서 “현재 감소세가 지속된다면 30년 안에 주일예배 참석자가 사라지고, 47년 후에는 세례받은 교인이 없어질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는 성공회 뉴스서비스를 인용한 발언에서 “이는 죽어가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통계이다”며, “매우 냉정한 현실이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11월, 2015년 교단 최초의 흑인 수장이었던 마이클 커리 주교의 뒤를 이은 숀 로우주교는 취임식 설교에서 “성공회는 혼자 걸어갈 수 없는 교회이다. 서로 지지하고, 가진 것을 나누며, 의존 속에서 함께 사역해야 한다”며, “상처받은 이 세상 속에서 우리는 하나의 교회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해야 한다”고 성공회 교회의 연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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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서 신앙전략화 세미나
    믿음의 용기와 자신감으로 충만한 군인되길 다짐 군선교 현황공유 다양한 설교통한 신앙성장 추구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연합과 부흥」이란 주제로 신앙전력화 세미나를 특수전사령부 사자교회에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적인 역할 배양 △현 상황에 대처하는 신앙전략화 향상 방안 강구 △기독 신앙인으로서의 봉사와 역할 모색」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됐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김삼환목사는 “여러분은 군의 중심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준·부사관들로 참된 주님의 군사들이다. 군 공동체의 허리를 지탱하며 국가안보에 기여하는 그야말로 군 조직을 살아 있게 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부름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그 사명을 믿음 안에서 감당하는 여러분은 이 시대의 영적 전우요, 하나님 나라의 충성된 일꾼이다”면서, “이번 세미나(수련회)가 여러분의 심령에 새 힘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세상의 가치와 경쟁 속에서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임재 안에서 쉼을 얻으시길 바란다. 그리고 다시 부대와 군 현장으로 돌아갈 때 믿음의 용기와 영적 자신감으로 충만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군종목사단장 윤창길목사는 “우리가 부흥을 경험하려면 우선 하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10:14)’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주님의 증인이 되지 않으면, 교회는 결코 새신자를 만날 수 없고, 새로운 신자가 없는 교회는 결코 부흥을 경험할 수 없다”면서, “그런데 이런 증인이 되는 것은 사람의 결심과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너희가 성령을 받으면 가능하다고 말씀하신다.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가 권능을 받아 하나님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연합을 경험하려면 성령의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 안에 스며든 지독한 죄성은 항시 시기하고, 질투하며, 비판하고, 수군수군하며 그래서 결국 분열을 조장하게 만든다. 그러나 성령님이 임하시니 초대교회에 놀라운 연합이 일어나게 된다”면서, “사도행전 2장 42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성도들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통용하고, 자신의 재산과 소유를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었다고 했다. 이런 놀라운 연합이 어찌 사람의 노력과 결심으로 가능하다 하겠는가? 성령의 은혜인 것이다”고 말했다.       동 단체 단장 권오운집사는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신 바와 같이 지금 군사역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용사들은 주일에 예배보다 미디어에 중독되어 있으며, 가진 임원들도 온라인 예배에 대한 편안함으로 교회를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럴 때 우리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이 군복음화와 신앙에 주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면서, “모든 것이 믿음의 동역자의 협력으로 우리의 국군 기독준부사관단의 수련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리며 하나님의 임재 속에 성령충만한 수련회가 되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동 단체 단장 권오운집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부단장 고운희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목사가 「복 있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후에 군선교연합회 총무인 양재준목사는 군선교 비전 2030 실천운동 사역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하나님나라복음네트워크 대표 김형국목사가 「작동하는 진리?」, 전준택목사가 「자리지킴」, 21사단 65여단 군선교사 김용화목사가 「제 발」, 3공수여단 비호교회 안성섭목사가 「막힌 담을 허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국군중앙교회 군양육지원센터 센터장 김용우장로가 특강을 전했으며, 뮤지컬선교단 쏠라이트미션이 뮤지컬 「윈디시티」를 공연했다.    한편 동 단체는 앞으로 △지속적인 방문 및 위문을 통한 군선교 현장위주 활동 추진 △각 군 부대단위별 기독준,부사관 대표자를 통한 진중 전도활동,양육활동,봉사활동을 적극전개 △기독 준/부사관들이 변화하는 군에 적응하여 군선교 운동에 중추적 역할 수행이라는 추진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도활동, 양육활동, 봉사활동을 위해서 △부대별 준, 부사관 신자/ 진중 전도요원 발굴 및 양성 △대대급부대 기독준/부사관 대표자를 격오지부대 종교활동 지도자로 양성 △진중세례자 및 결신자 양육/관리 △중/대대급 군종병 및 신우회 활성화 적극 추진 △특히 부대별 초급부사관 전도활동과 양육 전담 △대대급 부대 MCF 조직 및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 담당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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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성
    2025-11-11
  • 한국세계선교협서 선교지도자포럼 성황
      모든 민족향한 복음전파의 중요성을 성경으로 설명 미전도종족과 미접촉종족위한 네트워크 형성에 앞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선교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UPG & UUPG선교」란 주제로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을 진행했다. UPG는 미전도종족, UUPG는 미접촉종족을 말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전도종족과 미접촉종족을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 남침례교 해외선교부 총재 폴 치트우드, 부총재 조셉 보스, 그렉 만 아시아태평양지역 책임자, 자로드 데이비스 세계화전략 책임자, 벤스 워튼 아시아태평양 선교연구원 등이 강연을 했다. 또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회와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위원회, 한국 컴미션과 HOPE선교회가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그룹세션 시간, 그룹별토의와 발표 시간도 진행됐다.       IMB 총재 폴 치트우드는 강의를 통해 복음을 듣지 못한 민족들과 미전도 종족을 향한 선교의 성경적 근거를 명확히 보여주는 본문을 「△언약들 △선지서들 △시편 △신약성경」등으로 나누어서 설명했다.     치트우드총재는 언약들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아브라함 언약 △노아언약 △다윗언약에 대해서 설명했다. 아브라함의 언약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열방을 향한 계획의 기초가 되는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노아의 언약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야벳에게도 보편적인 약속을 확장함을 말하면서, 야벳의 후손들이 이방민족을 대표한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다윗의 언약에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복이 다윗의 왕권을 통해 이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선지서들에 대해서는 이사야서 2장 2절에서 4절을 언급하면서 선지자 이사야가 온 세상이 여호와를 예배하고 평화를 누릴 미래의 날을 예언한다고 언급했다.     시편에서는 시편 22편 27절에서 모든 나라가 여호와를 기억하도 돌아올 것을 예언한다고 말했으며, 시편 67편 4절에서 하나님이 공평히 다스리시므로, 모든 민족이 기뻐하며 노래하게 될 것은 찬양하는 내용을 말했다.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8장 18절에서 20절에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신 지상명령 등을 설명했다.     부총재 조셉 보스는 “왜 ‘동역’이 그렇게 중요할까? 그것은 복음자체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복음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할 뿐 아니라. 서로와도 화해하게 만든다. 복음은 분열의 담을 헐고,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들며, 모든 족속과 언어의 사람들을 한 가족으로 묶는다”면서, “이제는 열방이 함께 일하는 시대이다 ‘한국인, 아프리카인, 라틴아메리카인, 남아시아인, 서구인들이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하나로 연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성경에 근건하여 미전도종족&미접촉종족 선교사명이 선교트랜드를 초월한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선교의 본질적 사명임을 확인하고, 교회와 단체, 교단에서 UPG & UUPG를 향한 사역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함에 힘쓰도록 한다 △우리는 UPG & UUPG 선교를 위해 교회와 단체, 목회자와 현장 선교사들의 협력과 동역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대위임령 성취를 위한 동반자적 선교의 실천을 강화하기에 힘쓴다 △우리는 UPG & UUPG 선교를 위하여 현장 정보 수집, 업데이트 및 자료 공유에 단체와 선교사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는 UPG & UUPG 선교의 사명을 다음 세대가 계승하도록 힘쓴다 △우리는 국내 이주민, 유학생들을 우리에게 다가온 UPG & UUPG 임을 인식하여 전략적으로 사역하기에 힘쓴다 △우리는 UPG & UUPG 선교를 위하여 교회와 단체가 기도와 관심으로 구체적 액션 플랜을 수립하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에 힘쓴다”고 말했다.     또한 액션 플랜으로 △UPG & UUPG 선교단체 라운드 테이블 모임과 UPG & UUPG 지역교회 라운드 테이블을 실시하도록 한다. △GAPP 플랫폼 활용과 적용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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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선지서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연구 1.
    김성욱   한국교회의 선교에 있어 성경신학적인 연구가 필요 21세기 한국교회의 선교적 확장과 부흥은 교회역사에 있어서 새로운 기회이며 세계선교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국면이다. 이러한 한국선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선교에 대한 신학적인 연구가 더욱 필요로 한다. 남아공의 선교학자 데이비드 보쉬는 21세기 선교신학에서도 선교에 대한 성경적인 연구는 참된 선교신학과 선교사역을 이루어 가는데 있어서 그 중요한 역할을 주장하였다.   사실 화란 개혁주의 선교학자 바빙크는 오직 성경만이 현대 선교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모든 문제들의 해답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성경적인 선교신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아서 글래스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는데, 그것은 오늘날 팽배하는 자유주의 선교신학자들의 선교의 폐지론이나 선교의 재개념화를 통한 전통적인 선교보다 선교를 사회사업이나 인권운동으로 대체하려는 흐름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기존의 선교메시지들은 주로 구약보다 신약을 많이 인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구약적인 배경에 대한 많은 자료들과 연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고 본다. 아울러 기존의 선교학자들의 신학전개에 있어서도 구약적인 기초가 여실히 부족함을 보여준다. 구약이 없는 신약은 불가능한 것같이, 선교에 있어서도 선교의 대사명은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구약성경의 연속이다. 곧, 성경의 선교론을 논할 때, 결코 구약을 무시할 수 없다.    리처드 리더는 “선교학을 연구하는 모든 사람들은 기독교선교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를 반드시 연구”하여야 함을 주장하였다. 바빙크는 “얼핏 보기에 구약에는 선교사상의 기초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구약성경을 충분히 연구하면 이방나라의 장래가 중요한 관심사임이 분명해진다. 참으로 성경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성경은 온 세상을 그 대상으로 삼았으며,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온 세계에 미치는 것으로 전개되었다”고 제시했다.     성경만이 현대선교에 대한 모든 문제에 해답을 제공 현대 선교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구스타프 바르넥은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사상으로서 구약의 중심이 “만민을 위한 하나님”임을 강조하고 이스라엘 종교는 배타적 민족 종교가 아니라 세계선교를 지향하는 것으로 주장하였다. 특히 구약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방의 하나님도 되시며(롬3:29),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방 나라의 희망도 된다고 선포하였으며, 여호와는 처음부터 하늘과 땅의 하나님이시며, 처음부터 아브라함의 축복은 이방을 위한 것으로 정하셨다고 주장하였다. 본 논문은 구약성경 가운데 선지서를 중심으로 선교적 메시지를 선교신학적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사상가운데 선지서의 선교메시지는 그 어느 부분보다도 분명하게 제시되어 나타난다. 조지 피터스는 선지서에 나타난 메시지들은 특별히 선교적인 열정과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선지서의 선교적 메시지를 강조하였다. 그것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자신들의 다양한 사역가운데 열방을 향한 선교메시지를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밴게메렌은 그의 예언서 연구에서 선지자 가운데 이사야를 “복음적인 선지자”로 분류하였다. 그의 선교적 비전과 메시지는 66장 전체를 통해서 드러나 있다. 특히 이사야 19장 23-24절에 나타난 놀라운 이방선교의 열매에 대한 예언은 구약성경에 나타난 구약선교의 정수를 보여 준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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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비전교회와함께하기운동본, 목회세미나
      ◇ 신바람목회세미나에서 유기성원로목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설교자의 역할은 성경의 메시지를 바르게 전하는 것 비전교회와 함께하기 운동본부(회장=김진호감독)는 지난 4일 경기도 평택의 서정교회(담임=한명준목사)에서 유기성원로목사(선한목자교회)를 주강사로, 지역의 미자립 비전교회와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제29차 신바람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목회와 설교」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전국에서 70여곳의 미자립 비전교회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성목사가 「예수님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시게 하라」를 주제로, 또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장호성장로(경진이레 대표)가 「리더의 덕목」을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이번 행사에서 김진호감독 “어려운 환경의 비전교회들은 목회자의 신앙과 영혼의 상태가 중요하다. 목회자가 힘을 얻어야 교회가 산다”며, “이번 시간을 통해 목회자들이 힘과 은혜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와 초대의 말을 전했다. 이어 강의에 나선 유기성원로목사는 로마서 15장 18절과 19절을 본문으로, 설교준비의 바른 방법과 설교자의 올바른 태도에 대해 전했다. 유목사는 “설교자의 역할은 성경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것이 전부이다”며, “설교를 잘하려는 욕심보다는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유목사는 오늘 날 한국교회의 설교의 행태와 설교에 대한 인식, 그리고 설교자의 태도에 대해 비판하고 바른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설교자들은 종종 자신들의 연예인이 된 것 같이 사람들의 평판이나 인기를 신경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심각한 오해이다“고 우려했다. 또 ”AI가 실생활과 목회현장에도 적용되는 시점에 설교에 대한 도움을 받는 도구들이 늘어나지만 설교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성경의 말씀을 삶에서 실천하고, 체질화된 제자의 삶을 살지 않으면 AI가 만든 설교와 다르지 않다"며, ”설교자는 자기한 전한 메시지처럼 살아갈 때 가장 강력한 설교자로 세워지게 된다. 설교는 나 자신에게 주는 메시지임을 기억하고 설교처럼 살지 못한다면 설교의 강단을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솔선수범’은 참된 리더가 가지고 있는 핵심적인 덕목 유목사는 끝으로 주변 목회자들과의 비평활동의 중요함을 전하고 복음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 아울러 세속적 가치와 물질적 비용에 개의치 않는 검소하고 소탈한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설교자는 설교에 의해 회복되고 살아난다. 바른 설교를 통해 설교자 자신뿐이 아닌 한국교회를 살리는 설교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리더의 본질은 솔선수범과 신뢰」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장호성장로는 자신의 신앙생활의 여정을 통해 익힌 신앙의 경험을 통해 목회자의 리더쉽에 대해 전했다. 장장로는 “솔선수범은 참된 리더가 가지고 있는 핵심적인 덕목이다. 자신의 말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리더가 있을때 그 집단은 활력을 얻고 성장한다”며, “리더가 자신의 말과 행동을 다르게 할 경우 지도자는 따르는 사람들의 존경받지 못한다. 참된 리더쉽은 언행일치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도자가 물질에 대해 바른 신앙적 철학과 태도가 준비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성을 빼았는 것보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어렵다는데 물질에 대해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며 지도자의 성경적 물질관이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전교회와 함께하기 운동본부는 한국교회 내에서 미자립교회 및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한 연대와 지원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전체 교회의 건강성과 목회 사역의 활성화를 꾀하는 단체이다. 목회자 재충전과 영성 강화, 목회 현장에서의 실제적 사역 방안 공유 및 연수를 통해 목회 현장의 현안을 나누고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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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기드온동족선교회서 구미지회 발족회
      복음통일을 위한 성도들의 준비와 기도운동에 주력  북한향한 이해 높이고 선교를 가슴에 품는 사역 감당     기드온동족선교회(국제대표=박상원목사) 구미지회(지회장=김규희목사) 발족회와 제3기 복음통일전략학교가 지난달 27일과 28일 구미꿈이있는교회에서 드려졌다. 참석자들은 북한선교의 비전을 품은 사역자들과 복음통일전략학교는 지역교회 리더들이 함께 배우며 연합하는 사역 네트워크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구미지회 발족을 통해 국내 복음통일운동의 새로운 거점이 되길 소망했다.  이번 전략학교에서는 에드몬턴 제일장로교회 김재열목사, 수배리북한선교회 대표 김재호목사, 동단체 국제대표 박상원목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발족회에서는 동 선교회 한국지부 대전지회장 이희준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론돈희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또한 선교무용 전공자인 이하원자매와 래퍼 이창민형제의 공연이 있었다. 또 박상원목사의 감사인사. 선교무용전공자 이아원자매와 래퍼 이창민형제 공연, 벨국제아카데미 이홍남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김재호목사는 지금까지 북한선교는 기도로 시작해 사람으로 이어지고, 현장으로 확장된 역사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내교회, 해외 디아스포라, 글로벌처치가 연합해 북한 땅에 복음의 진동을 지속적으로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도하면 된다’는 확신 속에, 다음세대 통일세대 세움과 복음통일 준비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재열목사는 북한에서 병원을 설립하고, 유치원 등을 지으면서 복음을 흘려보낸 이야기들을 전했다. 여러 방면으로 북한주민들을 섬기면서 감사편지를 받았는데 그 감사편지에서 하나님을 믿지 않았지만 자신을 통해서 그 주민이 하나님을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자신이 경험한 여러 이야기를 통해 기도하면 문이 열린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복음통일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지회장 김규희목사는 “구미지회가 생겨난 것은 대구경북 지역에 기드온동족선교회의 전방사역을 돕고, 후방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함에 있다. 구미지역에서 탈북자사역을 하는 분들은 있어도 북한과 관련된 교육을 하는 분들은 없다. 대구 등 다른 지역에서는 북한을 위해서 기도하는 모임은 있는데 구미지역에는 그런 것이 전혀 없었다”면서, “기드온동족선교회의 사역을 3년 동안 협력했다. 함께하다보니까 북한에 대한 마음이 이제 많이 열리게 됐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서 우리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게되고 가슴에 품으면 도와줄 수도 있고, 선교할 수 있는 마음도 생기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후방에서 북한을 품는 마음이 굉장히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지금 시대가 정말 어둡다. 북한을 다른 나라로 취급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북한사역을 하시는 분들을 초청해서 교육을 했으면 해서 발족회와 복음통일전략학교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구미지회를 통해서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북한선교에 대한 가슴을 품게 하는 그런 구미지회가 되고 싶다. 그래서 후방에서 선교를 많이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 우선이 돼야 되는 것이 북한에 대한 관심도가 너무 없다”면서, “북한은 아예 생각 밖에 있는 선교지이다. 그러다보니 북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또 선교의 가슴을 품을 수 있는 그런 작업들을 먼저하고 싶다. 그 다음에 북한 주변탐방이나 비전트립 등을 진행하면서 전방선교사를 돕는 그런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시애틀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 선교회는 2007년부터 북한동족 직접지원구제와 복음통일 연합전략을 목적으로 사역하고 있다.  그리고 곧 다가올 통일시대를 위해 한국은 물론 미주의 전문통일사역자들과 서로 네트워크를 이루어 연합적인 선교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김남현기자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11-04

실시간 신학/선교/해외 기사

  •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설립 기념 세미나
    성경과 사도적 가르침을 토대로 앞서간 우리의 신앙의 선배들이 보여준 개혁 정신을 이어 나가고자 설립된 한국개혁주의 설교연구원(Korea Institute for Reformed Preaching, 약칭 KIRP)은 오는 18일 설립 33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설립 33주년 기념세미나 등록 주제: 개혁교회의 목사와 설교   일시: 2025년 8월 18일(월) 오후 1:00 – 9:00 개강예배: 강문진 목사(진리교회) 강사: 서문 강 목사(중심교회 원로목사), 서창원 목사(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김병훈 교수(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박태현 교수(총신대학교 목회신학전문대학원) 장소: 세곡교회(박의서 목사 시무, 강남구 헌릉로 569길 39-6)   등록비: 2만원(150명 선착순, 강의안 및 식사 제공) 등록대상: 목회자(사모), 신학생, 성도 등록방법: 한국개혁주의 설교연구원 홈페이지(www.kirp.org) 등록기간: 2025년 6월 19일 – 2025년 8월 14일 등록비 입금계좌: 우리은행 1005-103-238185(예금주: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세미나 등록신청을 하면서 동시에 등록비를 입금해야 참가 신청이 완료되며, 등록비를 입금할 때에는 반드시 등록신청과 동일한 이름으로 입금해 주세요)   등록문의: 02-945-9986 온라인으로 세미나를 참여하는 것은 무료이며, 세미나 당일에 누구든지 한국개혁주의 설교연구원 홈페이지(www.kirp.org)에 들어가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 PDF 강의안은 1만원이며 필요하신 분은 1만원을 계좌(우리은행 1005-103-238185 예금주: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로 송금한 후 한국개혁주의 설교연구원 홈페이지에서 PDF 강의안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08-13
  • 순교자의 소리, 북한에 라디오방송 매일 5회 진행
         순교자의 소리(CEO=에릭 폴리목사)는 지난 5일 기존에 매일 4회 북한에 송출하던 30분짜리 라디오방송을 하나 더 추가하여, 앞으로 매일 5회의 라디오 방송을 송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정부와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던 대북 라디오 방송 거의 대부분이 중단된 상황에서 나온 조치이다. 이 단체는 이번에 추가되는 새 방송이 한국 초기 기독교인 지도자들의 설교 및 탈북민들의 연속적인 성경 낭독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CEO 에릭 폴리목사에 따르면 북한 주민 14~20%가 암시장에서 구입한 이어폰 전용 라디오로 외국의 라디오 방송을 청취한다. 폴리목사는 “어둠 속에서 소리를 내지 않고 이러한 방송을 밤새도록 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라디오 방송이 북한 주민들이 기독교적인 내용을 접하는 주된 방법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남한에 새로 도착한 탈북민을 만날 때마다, 그들 가운데 30%가량이 전에 기독교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탈북민들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북한 주민이 기독교를 접하는 두 가지 주된 방법은 기독교 라디오 방송을 듣는 것과 풍선으로 전달되는 기독교 콘텐츠를 읽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폴리목사는 탈북 과정에서 기독교 사역자를 만나는 것도 기독교를 알게 되는 방법으로 자주 언급되지만, 북한주민들은 이를 그다지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그러면서 "이러한 접촉은 종종 선택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 발생한다. 북한 주민은 중국에서 돈을 벌려고 애쓰는 동안 머물 곳이 필요할 수도 있고, 탈북하는 데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다. 북한에서 중국으로 빠져나온 북한 주민은 기독교인 브로커나 제자 양육지 지도자를 만나 필요한 도움을 받는 대가로 특정 종교 활동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이는 기독교 라디오 방송에 주파수를 맞추기로 선택하거나 풍선에서 실려 온 성경을 발견하여 간직하기로 결심하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고 말했다.    폴리목사는 20년 전, 자신의 아내인 한국 순교자의 소리 현숙 폴리대표와 함께 사역을 시작했을 때 북한 지하교인들에게 두 가지를 요청받았다고 말한다. 폴리목사는 당시 북한 지하교인들이 “풍선으로 성경을 보내 주시고, 박해를 성경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방송해 주세요”’라고 요청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폴리목사는 일반적으로 풍선과 라디오가 북한 지하교인들이 요청한 성경말씀 그 자체를 전달하기보다 주로 정치적인 메시지나 일반 뉴스 및 정보를 전달하는데 이용되어 왔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러면서 "북한 지하교인들은 북한에 방송되는 기독교 라디오 방송 상당수가 남한 목회자들의 정기적인 설교를 재방송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언어적으로나 개념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혹은 남한 목회자들의 설교가 북한 기독교인들이 선조들의 우상숭배를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박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라는 점에 대해 우리에게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폴리목사는 바로 그런 이유로, 한국 순교자의 소리가 한국인 자원 봉사자들의 목소리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탈북민 선교사 양성 프로그램인 ‘유유학교Underground University’ 학생들의 목소리로 한국 초기 기독교인들의 설교를 녹음하여 방송하기로 결심한 것이라고 밝힌다.    폴리목사는 “순교자의 소리 대북 라디오 방송 설교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송출되며, 주말에는 성경 전체를 낭독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렇게 하면 북한 지하교인들이 라디오로 청취한 내용을 받아 적으면서 자신만의 성경책을 만들거나 하나님 말씀을 정기적으로 계속 들을 수 있다”면서, “현재 북한으로 송출되는 여러 기독교 방송 중에 설교나 가르침이나 다른 내용에 방해받지 않고 성경말씀만 송출하는 프로그램은 순교자의 소리가 운영하는 ‘순교자의 참소리’ 라디오 방송 이외에 거의 없다"고 말했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8-12
  • 닫힌 지역의 동반자선교 모임서 실행계획 논의키로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닫힌 지역의 동반자선교 연구모임(남아시아)’를 진행했다.    ‘닫힌 지역의 동반자선교 연구모임 (남아시아)’이 지난 3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선교사)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은 지난 7월 24일 열린 ‘남아시아 5개국 글로벌 사우스선교 전략회의’의 후속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닫힌 지역에서의 동반자 선교를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 자료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를 위한 실행계획이 논의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이날 모임에서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는 동반자선교의 당위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논의의 문을 열었다. 이어 참석자들은 각자의 사역 현황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닫힌 지역에서의 선교적 한계와 함께,그간 경험하며 쌓아온 노하우들을 나누었다. 그리고 동반자선교가 맺는 열매의 크기와 영향력에 깊이 공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다양한 현장 사례들도 소개되었다. I국의 경우 '파트너십 선교'를 시도하여 주변 국가와의 협력으로 어린이사역에 큰 결실을 맺은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한 평신도 선교사가 현지인교회에서 보여준 모범적인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동반 선교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이야기도 공유됐다.    예수전도단 김현철선교사는 현지 국가리더십과 동반자 관계를 맺고 사역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했다. N국에서는 최근 대외협력위원회를 구성하여 동반자 선교의 영역을 좀 더 비중 있게 다루기 시작했다는 변화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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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5-08-12
  • 유라시아선교부, 우즈백 선교상황 긍정
    ◇이슬람세례의 압력에도 우즈배키스탄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   기독교 리더쉽 훈련과 포럼에 젊은 지도자들 참석 구소련권과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일대에서 활동하는 비정부 선교단체인 유라시아선교부(대표=세르게이 라쿠바)는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의 기독교 인구는 전체의 0.3%에 불과하지만 최근 개방과 영적 갈급함의 징후로 국내에서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성장하고 있다고 알렸다.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도시인 부하라에서는, 작지만 결단력 있는 기세르게이 라쿠바대표는 “우즈베키스탄의 기독교인들이 담대함과 믿음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체계적인 신학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어렵지만, 현 정부 덕분에 우리는 최근 몇 년 사이 상당한 진전과 잠재력을 봤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속에 유라시아선교부는 ‘벽 없는 학교’라는 혁신적이고 비공식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기독교 라더쉽 훈련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 주최한 포럼에는 수백 명의 열정적인 젊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부하라 지역에서 3개의 가정교회를 이끌고 있는 리코프 올렉목사는 “오늘날 많은 우즈베키스탄인들이 예수님께 마음을 열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싶어하며, 우리에게 기도를 요청하고,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한 남성은 꿈속에서 손에 못 박힌 자국이 있는 남성을 만나는 경험을 했다. 그는 두려움과 호기심 속에서 그 인물을 바라보다가, 곧 그가 예수 그리스도임을 깨달았다. 이 경험은 그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그는 이후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고 조심스럽게 제자훈련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문화적 개방·영적 갈급함으로 기독교에 관심 증가 하지만 이러한 특별한 복음화의 예보다는 일반적으로 현지의 복음사역은 매우 위험하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많은 현지 사역자들은 높은 위험을 감수하며 이슬람권에서 민감한 개종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들은 공개적 활동 대신 은밀한 모임과 개인적 관계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받아들이고 있다.   수도 타슈켄트 외곽의 시골에서는 신자들이 가정교회에 참석하기 위해 험준한 산을 넘어 수 킬로미터를 걸어온다. 참석자들 중에는 우즈베키스탄인, 카자흐스탄인, 러시아인 등이 있다. 생명의근원교회의 베무르자예프 바우르잔목사는 “우리는 최근 벽 없는 학교 운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교회는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동지방의 뉴스를 전하는 한 언론은 “타슈켄트의 활기 넘치는 거리부터 부하라의 유서 깊은 골목까지 영적인 변화가 펼쳐지고 있다”며, “수 세기에 걸친 이슬람 전통이 깃든 땅에서, 기독교인들은 조용하고 작지만 대담하게 신앙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 신학/선교/해외
    • 해외교계
    2025-08-12
  • 미국 가족계획연맹, 낙태시설 20곳 폐쇄
    ◇ 미국 기독교 단체들이 낙태반대를 위한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기독교단체, 성경적 윤리관 알리며 낙태반대운동 전개 미국의 대표적 낙태 기관인 가족계획연맹(대표=맥길 존스)은 지난 6일 전국적으로 20곳 이상의 시설을 폐쇄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는 트럼프대통령의 낙태반대 지지와 기독교단체와 친생명 단체들의 ‘생명운동’의 큰 성과라고 전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 시술을 제공하는 비영리 기관에 대해 메디케이드(저소득층 및 장애인 대상 의료보조) 기금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해당 기관들은 재정적 압박을 받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은 최근 낙태 시술을 제공한 비영리 단체를 메디케이드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디애나, 뉴욕, 미시간, 오하이오 등 여러 주에서 20곳 이상의 낙태 시설이 폐쇄됐거나 폐쇄될 예정이며, 캘리포니아에서도 5곳이 폐쇄될 예정이다.   또한 가족계획연맹은 직원 교육 부족과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한 낙태 시술 실패 및 부작용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주 올버니의 한 여성은 낙태 시술 후 심한 통증을 호소했으나, 시술소 직원들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그녀를 귀가시켰다. 그러나 그녀는 12주 후 살아 있는 아이를 출산했고, 아이는 곧 사망했다.   친생명 단체들은 “이러한 낙태 시설들은 여성의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다”며 폐쇄를 환영했다. 프로라이프 아메리카의 마조리 다넨펠서대표는 “이들은 낙태를 중단하고도 재정 지원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또 미국 생명을 위한 학생들의 크리스탄 호킨스회장은 “여러 주에서 낙태 시설이 문을 닫는 것은 하나님께서 생명을 지키시는 역사이다”고 말했다.   트럼프대통령, 낙태기관 의료보조금의 지원박탈 조치 미국의 경우 낙태를 둘러싼 법적 기준은 주마다 다르며, 지난 2022년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낙태권이 폐기된 이후 이를 둘러싼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텍사스, 플로리다, 앨라배마, 아칸소, 조지아, 미시시피, 오클라호마, 테네시, 켄터키, 사우스다코타 등에서는 낙태를 금지하거나 강하게 제한하고 있다.    이들 주에서는 임신 6주 이후 또는 그 이전부터 낙태를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시술자 및 지원자에게 형사 책임도 부과할 수 있다. 또한 경구용 피임약인 미페프리스톤의 사용을 금지하거나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뉴욕,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콜로라도, 워싱턴, 오리건, 뉴저지,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버몬트 등은 낙태 시술 시술소를 확대하고, 경구 낙태약의 우편 배송도 허용하고 있다. 낙태가 허용되고 있는 주에 속한 대부분의 기독교단체와 교회들은 지속적으로 낙태에 반대하고 있으며 낙태 반대 법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먼저 △ 생명은 잉태 순간부터 시작된다. ‘태아도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생명’이라는 신학적 입장을 바탕으로 낙태를 살인으로 간주하고 있다. 또한 △ 창세기 1:27, 시편 139편 등을 근거로 인간의 법보다 하나님의 뜻이 우선이며, 주의 법률이 낙태를 허용하더라도, 성경적 윤리 기준에는 어긋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 여성의 권리와 생명의 권리를 분리해서 봐야 한다. 여성의 자기결정권도 중요하지만, 태아의 생명권은 더 절대적인 권리이기에 ‘두 생명 모두 보호해야 한다’는 기독교적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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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2
  • 평신도선교 - ⑩
    임동현   전문인선교는 ‘조기은퇴자’의 적극적인 활용이 중요 ‘파이어족’이란 개념은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인생의 후반기를 일에 얽매이지 않고 경제적 자립과 조기은퇴를 통해 조금 더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우리 인생에 가장 의미있는 삶은 파이어족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여유와 멋’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께 우리의 전부를 드리는 삶’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 재능과 재물, 인생 전부를 드리는 삶이 특정 목회자나 선교사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을 주고 ‘그리스도 안에 새생명’이라는 값없는 은혜의 선물을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우리 자신 모두를 드리기에 힘써야 한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 이방인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세상의 빛’의 역할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였으며, 이들의 사역과 삶은 오늘 한국 교회 평신도들의 선교와 봉사 활동들을 위한 훌륭한 보고가 될 수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 만인제사장직의 진리에 근거해 모든 성도는 하나님께 받은 재능과 달란트를 선용해 선교하는 ‘전문인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    조기은퇴자들이 연금을 이용하여 직업의 경험과 전문적인 기술을 이용하여 아직 복음이 전파되지 않는 미전도종족 선교에 헌신한다면, 선교에 있어 고질적인 문제인 재정자립이 해결되고 현지인들에게 는 기술전수를 통한 경제자립을 이루는, 이른 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사로서 부르심을 받았다 이 글은 조기은퇴자들의 선교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이며, 1장은 들어가는 말과 용어 정리를 하였고, 2장은 조기은퇴자들이 사회적, 교회적, 선교적으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밝혔다. 3장은 조기은퇴자들의 선교방안을 제언하였다.    첫째로, 선교단체-기업-전문인 조기 은퇴자 삼각협력의 BAM 선교는 전문적인 기술교육과 훈련사업, 문화체험사업, 사회적기업 창업을 통해 선교의 제반문제들을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선교를 활성화하는 방안들을 강구하였다.    두 번째로, 직업맞춤형선교는 직업맞춤형선교가 왜 필요한지와 맞춤형선교 이전에 하나님이 선택하신 방법을 알아보고 직업맞춤형 선교에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세 번째로, 플랫폼 개발과 어플 개발 선교에서는 현대IT(정보통신기술)의 발달 추세에 발맞춰 선교에 있어 플랫폼 개발과 어플 개발 선교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GMS차원의 플랫폼 개발과 어플 개발 선교와 함께, 실제로 이뤄지고 있는 플랫폼 개발과 어플 개발 선교의 예시들을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조기은퇴자들은 전문인 선교사의 보고가 될 수 있다.    이들을 앞으로 어떻게 지원하고 활용하는지 또한 이들의 선교적 역량을 얼마나 강화하는 지에 따라, 조기은퇴자들의 전문인선교사 활성화문제가 성공하느냐 마느냐 좌지우지될 것이다. 전문인선교사 분야에서 ‘조기은퇴자’를 주목하고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집중적인 도움을 주어야 할 때이다.    하나님이 주신 우리의 인생이 헛되이 낭비되는 일이 없이 ‘요람부터 무덤까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며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전문인선교사들이 생겨나기를 바란다.   * BAM 선교는 Business As Mission의 약자로, 비즈니스를 통해 선교 사역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비즈니스 활동 자체를 선교의 도구로 활용하여, 경제적인 자립과 더불어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선교 방식이다.                                                                                                                       /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08-12
  • 십자가에 달리신 왕, 나사렛 예수 (Ⅹ)
    김영한   하나님은 스스로 희생양 도식을 다시 사용하시지만 그것을 전복(顚覆)하시기 위하여 스스로 대가를 치르신다.” “희생양 메커니즘의 신적인 사용”은 바로 “인류 종교성의 일치를 보증”하는 것이다. “원시적인 신들은 희생양들의 효과로부터 직접적으로 생산되지만, 기독교의 하나님은 역설적이게도 그 희생양 메커니즘의 무효과로부터 그리고 거짓 신들의 파괴로부터 나온다.” 지라르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참 사람이며 참 하나님이신 완전한 희생양으로서 모든 종교의 지역적이고, 지상적이고, 시간적인 희생양의 종식이다.    예수의 십자가 희생은 단 한번의 영원한 희생제사다. 신화 속에 등장하는 신성화된 희생양들과는 달리 십자가에 희생된 예수는 인류의 모든 희생자들과 연대하는 비폭력적인 희생자의 하나님이다. 이는 모든 종교들의 희생제사를 종식시켰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과 부활 사건은 종교다원주의의 종식이다. 십자가 사건의 역설은 단 한번의 영원한 희생제사로서 희생양 메카니즘을 내부로부터 고발하고 폭발시키고 종식시킨 것이다. 기독교 신학자가 아닌 문화 인류학자인 지라르가 인류학적 지평에서 예수의 십자가 사건이 지닌 구속사적 의미의 유일성을 드러낸 것은 예수의 십자가 죽음을 단지 신화론적으로 상징적으로만 해석하는 현대신학에 있어서 독특하다고 볼 수 있다.   지라르의 십자가 인류학과 십자가 해석학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자기희생 사건으로서의 십자가 사건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인류학적-수평적 해석학을 제공한다. 지라르의 십자가 인류학은 십자가에 대한 전통적, 신학적 그리고 교의학적 이해를 보완하고 더 풍성하게 하면서 인류학적이고 문명담론의 차원에서 십자가의 승리를 선언한다.(정일권, <십자가의 인류학: 미메시스 이론과 르네 지라르>, 대장간, 2015, 165).미국의 개신교 신약학자 해머턴-켈리는 이러한 지라르의 이론을 ‘미메시스적 현실주의’라고 부른다. 지라르는 “십자가에 대한 경험적이고 과학적 해석학”을 제공한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창세 이후로 죽임당한 어린 양으로서 희생시킴으로 인류의 땅으로부터 폭력을 옮겨서 사랑의 바다로 가져가셨다.” “그 폭력이 이동되는 통로 혹은 전달자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다.” 해머턴-켈리는 “십자가의 해석학적 기능”에 관해 말한다. 십자가는 텍스트들 속의 폭력과 텍스트에 의한 폭력을 계시한다. 텍스트 폭력은 예수 세미나 학자들에서 보는 바같이 복음서 자체의 계시적 주장을 부정하는 자기 투영적 접근으로 인한 오독(誤讀)을 산출한다.    예수의 십자가는 텍스트 폭력을 노정(露呈)시킴으로 텍스트 폭력을 종식시키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낸다. 인문학적이고 인류학적인 지평에서 유대-기독교적 전통, 가치, 유산 그리고 텍스트를 자기반성적이고 비판적으로 재변증하는 지라르의 입장은 정통적 기독교 입장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김영한교수의 「역사적 예수 논구」 시리즈는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성과 신앙성을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신학적 연구이다. 이 시리즈는 1세기 팔레스타인 역사 속에서 실제로 존재했던 예수의 삶과 사역을 탐구하며, 또한 자유주의 신학과 역사적 예수 연구의 비판적 흐름을 검토하고, 정통 기독교의 관점에서 예수의 신성과 인성을 통합적으로 해석한 글이다.                                                                                                                                     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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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2
  • 한국성경신학회서 55회 정기논문발표회
    ◇서울 신반포교회에서 성경신학회 정기논문발표회가 진행 중에 있다.   찬양은 의무이자 기쁨이며 인간 공동체의 궁극적 소명 한국성경신학회(회장=이승구박사)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소재 신반포중앙교회(담임=김지훈목사)에서 「시편 주해와 설교」란 주제로 제55회 정기논문발표회를 진행하고, 시편을 주제로 한 목회자들의 효과적인 예배설교의 이해와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1부 예배에서는 김지훈목사(신반포중앙교회)의 사회로 이승구목사가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2부 논문 발표에는 △현창학교수(합동신대)가 「찬양시와 하나님 중심 신앙」을 주제로 △김성수교수(고려신학대)가 「시편 48편 주해와 설교-큰 왕의성 교회」란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첫 발표에 나선 현창학교수는 “찬양은 의무이자 기쁨이다. 인간 공동체의 궁극적 소명이다. 아니 전 창조의 궁극적 소명이다”며, “찬양은 인간에게 요구되는 바요 인간에게 필요한 바일 뿐 아니라, 인간에게 허락된 기쁨이다”고 찬양의 의미와 가치를 논했다. 또한 현교수는 찬양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이스라엘의 찬양의 핵심은 그들이 주님 앞에 그분 자신과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서 있다는 의식이었다. 그래서 전능하고 거룩하고 자비하신 하나님을 만나고, 찬양과 경배로 그분을 예배하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현교수는 찬양이 단순한 성도들을 위한 기쁨과 예배의 도구가 아니라 직접 하나님을 대면하고 하나님과 교제의 자리로 나가는 문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현교수는 “찬양은 건강한 복음 이해를 표현하는 고백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구속과 섭리가 고백된다. 복음으로 인간은 ‘죄와 비참’에서 해방되어 참된 행복에 이르게 되는데 이 복음의 은혜가 시인되는 것이 찬양이다”며, “우리 교회가 복에 대한 관심은 지대해도 복음에 대한 집중력은 약하다는 것이 정당한 판단이라면 찬양은 우리 교회를 복음적 신앙에 굳건히 세우는 기도가 될 것이 분명해진다”고 강연을 마쳤다.   시편 48편의 구조는 인간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강조 이어 발표에 나선 김성수교수는 “시편 48편은 시편 46편과 47편에 이어, 크신 왕의 성전인 시온성이 얼마나 안전한지를 노래하는 시온의 노래이다”며, 시편 48편의 내용을 설명했다. 특별히 김교수는 시편 48편의 구조가 시온성과 성전에 대한 언급이 거의 모든 절에 나타남을 주의깊게 생각하며, 이와 더불어 이 성을 지키는 하나님이 특히 ‘우리 하나님’이 내용의 시작과 중심과 끝에 비례적으로 나오면서 결과적으로 하나님께서 성을 지키는 보호자임을 강조한다는 구조적 분석을 제시했다.   또한 김교수는 “시편 48편의 ‘큰 왕의 성’ 교회가 간직한 ‘큰 왕’의 복음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다”며, “그리스도께서는 참된 기쁨과 영원한 행복으로 세상을 충만하게 하기 위하여 복음을 가지고 시온으로부터 나타나셨다. 이 복음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과 승천과 좌정을 통한 죄인의 구원과 의의 수여와 의인의 보호와 악한 세력의 심판이다”고 강연을 정리했다.   이후 △강규성교수(한국성서대)가 「탄식에서 찬양으로: 시편 22편의 문학적 구조에 나타난 치유적 기도 모델 연구」를 주제로, 끝으로 △김희석교수(총신대)가 「시편의 장르 전환 기법과 그 설교적 적용」이란 주제로 발표하며 행사를 마쳤다.   한편 한국성경신학회는 한국교회에 개혁신학적 성경신학을 정립시키고, 이에 근거해서 성경적이고 성경신학적 목회를 하려는 목회자를 돕기 위해 1997년 10월 설립된 신학회이다. 매년 정기적으로 구약과 신학 그리고 조직신학적 관점과 성경신학적 관점에서 성경적 주제와 신학자들을 연구하고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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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2
  • [선교사통신] 지역과 성도를 섬기는 사역에 중점
      ◇캄보디아 박승국선교사는 지역주민들과 성도들을 섬기는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마을주민위한 사랑의 도시락과 밥퍼사역 전개 성경쓰기와 암송을 통한 말씀의 적용과 순종도     7월에도 예배, 소그룹 성경공부, 심방, 장례식 (마을이장), 등의 교회 사역을 펼쳐 갔습니다. 우기철을 맞아 불자들이 “띠몽“ 이라는 탈 인형을 쓰고 동네를 다니면서 음식과 시주돈을 받아 절에 바칩니다. 비가 오지 않는 건기철에는 각 절의 승녀들이 각 동네를 돌며 음식과 시주를 받지만 우기철에는 승녀들이 다니지 않고 불자들이 이 일을 합니다.    이번 달에도 총 87명의 어린이, 청소년, 청년, 리더, 장년들이 함께 성경암송을 통해 믿음을 성장해 갑니다. 유치원 부터 시작한 솔로몬 학교에 8월 28일(목)에 드디어 제 1회 졸업식을 하게 됩니다. 이를 기념으로 7월 10일(목) 6학년 7명이 졸업여행을 하였습니다. 프놈펜 왕궁, 뚜얼슬랭 박물관, 유럽 파크에서 졸업 사진을 찍었습니다    목장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각 가정을 향한 복음 전도의 발걸음을 오늘도 계속 이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 가정 마다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밥퍼사역과 도시락나누기 사역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에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를 마을 독거어르신, 장애를 가진 가정에 나눕니다. 그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어려운 마을 주민들에게 밥퍼 사역을 합니다. 성경쓰기 사역을 통해서 변함없이 오늘도 우리의 생활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며 순종 합니다.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입니다. 현지 전도대원들과 함께 기쁨으로 쩐럭끄라으 전도처소 (천막 교회)를 통한 교회 개척 사역의 기초를 이루어 갑니다. 쁘렉따쪼아 원주교회입니다. 각 지방, 마을 마다 교회를 세우며 생명과 진리의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교회사역 : 성경 필사와 성경 암송을 통해 성도들의 믿음 성장하도록 △교육사역 : 6학년들이 졸업 후 중학교에 진학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솔로몬학교의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부지구입 :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교회개척사역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박승국, 최광순 선교사 :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아들(성민) 은진(딸) 성민: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진로방향으로 가도록. 은진:학업의 지혜와 영적 충만. 육적인 강건함을 위해 기도해주세요/캄보디아 박승국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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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1
  • 필리핀 김상호선교사 무료급식 및 식수지원 사역 등 전개
    구손평화봉사단 김상호선교사는 지난달 24일 쌀 5kg을 300가정, 식수를 180가정, 무료급식을 650가정에 지원했다. 또한 태풍과 계속되는 폭우 속에서 물바다가 된 바꼴 사람들에게 구호지원도 했다.  김선교사는 "밀려오는 교인들과 주민들에게 최선을 다해 돕는 목회자와 교역자, 지도자와 교사들이 너무 수고했다. 나도 빗속에서 넘어졌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일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수혜지역을 방문해서 구호지원을 이어갔다.폭우속에 집이 침수가 되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그리고 배고파하는 교인과 주민들을 위해서 식량과 식수 옷 등을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 김선교사는 "20만의 빈민촌을 지원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 여러분의 사랑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선교사는 자신이 명예학장으로 있는 마닐라국제기독대학에 학생 27명에게 장학금을 주었다. 이들은 바꼴 빈민촌 출신의 학생들이다. 김선교사는 이들을 미래의 교회 지도자로 세우는 일에 힘쓰고 있다. 김선교사는 이들이 미래의 꿈나무로 잘 양육될 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격려해 주길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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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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