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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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선교회, 황성주이사장 취임예배
        ◇중동선교회는 3대 이사장 황성주박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중동선교회는 지난 8일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훼밀리에서 제3대 이사장 황성주박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사랑과 섬김으로 무슬림사역에 나서길 다짐했다.  두달상장로는 환영사에서 “황성주박사가 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것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황박사는 저와 CCC에서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민족과 세계복음화에 함께 했다. 가장 바쁘게 활동하는 분을 이사장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황성주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의 모든 상황은 주님이 다시 오실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다. 빨리 선교를 마무리해야 한다. 저는 마지막 주님 오시기 전에 10억 영혼을 주께 드리기 위해 선교연대협력을 하고 있다”면서, “모든 단체가 연약함을 보완해야 한다. 팀을 구성할 때 플래너, 연결하는 사람, 도전하는 사람, 경영하는 사람, 중보자 등 이 다섯 가지가 갖춰질 때 폭발력이 생겨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이 선교회 회장 홍계헌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김종일교수(아신대)의 기도 후 국제사랑의 봉사단 이사장 나성균목사가 「함께, 그날까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나목사는 “저는 황성주박사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서 25년 동안 함께해왔다”면서, “황박사는 세계를 다니면서 영적 지도자들과 함께하는 분이다. 사도 바울처럼 가슴으로 우는 사람이다. 그리고 비전, 선교, 기도 특전단을 잘 만드는 분이다”고 말했다. 또한 “중동은 영적 땅끝이며 비전 땅끝이다. 중동에 있는 영혼을 가슴에 안고 눈물로 기도할 때 중동은 그리스도의 계절이 올 것이다”면서, “사랑과 섬김과 기도로 무슬림을 섬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교회세게선교협의회 강대흥사무총장과 한국이란교회 이만석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 이 단체 전 회장인 신창순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신임 황이사장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부이사장, 사랑의병원장, 이롬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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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4-04-17
  • 한국누가회서 선교훈련학교 진행
         한국누가회(대표=백인기·사진)는 다음달 4일부터 6월 15일까지 「천국의 상속자들」이란 주제로 선교훈련학교를 진행한다. 6번의 모임으로 진행되며, 4번의 모임은 온라인으로 2번의 모임은 수서소망교회에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으로써의 선교에 대한 소명과 비전을 분명히 하게 한다 △선교전반에 걸친 지식의 습득과 현대선교의 상황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된다. 또한 이번 훈련은 △세계선교에 대한 성경적 관점 △세계복음화의 역사에 대한 이해 △세계복음화와 문화에 대한 이해 △세계선교에 대한 동역자적 관점 △세계복음화 전략에 대한 이해 등의 내용을 다룬다.    이 단체 관계자는 “한국누가회 학생들이 세계선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도록 안내하고, 전문인선교 등의 가장 적절한 은사를 통해 선교사역에 참여하도록 돕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한국누가회 내에 선교적 삶을 살아내는 그리스도인이 늘어나고, 삶의 자리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선교 참여가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일어나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의료선교에 관련된 제반 사역 △의료인 및 의·치·한의대생과 간호대생의 선교 관련 제반 사역과 그의 지원 사역 △의료선교를 위한 조사, 연구를 위한 사역 △의료선교에 관련된 문서출판 및 정보통신사역 △의료선교에 관련된 국내외 교회, 교단 및 전문 선교단체들과의 협력사역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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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4-04-17
  • 한국세계선교협서 이주민선교 컨설테이션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디아스포라 이주민 실행위원회는 컨설테이션을 진행했다.   유학생 정주비율 증가로 ‘함께 사는 이웃’ 관점 대두 모든 공적 모임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선교사) 디아스포라 이주민 실행위원회는 지난 8일 새중앙교회(담임=황덕영목사)에서 「지역교회가 어떻게 이주민선교를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이주민선교 컨설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테이션에서는 이주민사역에 일환으로 이주민성도의 본국 신학교와 협약을 통한 학사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환영사를 전한 황덕영목사는 “전세계에 10억 명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또는 비자발적으로 흩어진 이주민으로 간주되고 있다. 7억 명은 같은 나라 안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반면 2억 8천만 명 이상의 사람은 고향에서 떠나 다른 나라로 이주하고 있다”면서, “그중 750만 명의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172개국에서 체류하고 있고, 250여만 명의 해외 이주민이 세계로부터 한국으로 이주함에 따라 작금의 글로벌선교의 기회는 매우 풍부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세계의 많은 교회는 디아스포라에 의한 선교적 상황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훈련된 지도자가 부족한 상태이다”면서, “이러한 상황에 즈음해 디아스포라 이주민 실행위원회는 컨설테이션을 진행해 국내외 지역교회들이 이주민 환경에 맞춤화된 선교의 참여지수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주노동자 선교를 하는 지역교회」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홍광표목사(새생명태국인교회)는 이주근로자 교회 개척 로드맵을 △준비단계 △개척기 △정착기 △성장기 △확장기로 나누었다. 준비단계에서는 △지역 내 이주민에 관한 기초조사 △대상 선정 △선정된 대상의 국가에 대한 역사,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등에 관한 연구 △귀국 선교사와의 연합 및 언어문제 해결 △예배와 쉼터사역을 위해 교회밖 외부장소 물색 △예산계획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척기는 전도에 총력을 다하고, 회심한 성도들을 위해 새가족프로그램과 세례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시기이다. 정착기는 개척기에 전도에 전념하고, 이를 통해 회심한 지체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무장시키고,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세워나가는 단계이다. 특히 성도들의 본국 신학교와 MOU를 맺고 학사를 직접 운영해 신학생 배출하는 단계이다. 성장기는 정착기에서 신학교사역을 통해 졸업생이 배출되는 시기이다. 확장기는 신학을 공부한 성도들이 귀국해 현지교회를 개척하는 단계이다. 또한 현지에서 목회자가 된 성도들에 의해 개척된 교회들이 지역 내 이주민을 섬기는 사역을 시작하게 하고, 타 문화권선교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시작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이주유학생 선교를 하는 지역교회」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권주은목사(구미국제교회)는 “예전에는 졸업한 대부분의 유학생은 자신들의 나라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제는 유학생들이 한국 정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면서, “점차 유학생사역은 짦은 시간 복음을 전하고 고향으로 재파송한다는 개념에서 이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관점이 많아졌다. 선교와 함께 목회적 돌봄으로 우리의 동료 그리고 교회의 성도로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선교를 하는 지역교회」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신치헌목사(시티센터교회)는 △소속하기 △믿기 △축복하기라는 3가지 가치로 사역한다고 밝혔다. 「소속하기」는 누구나 소속될 수 있는 다문화공동체를 말한다. 이를 위해서 모든 공적모임에 한국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소모임에서 언어별 모임을 진행하며, 한국어맴버와 영어맴버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사역하고 있다. 「믿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중심이 되는 신앙 공동체를 말한다. 서로 다른 문화를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은 복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는 「축복하기」로 도시와 열방에 복이되는 선교적 공동체를 세워가는 것을 말한다.   이외에도 전현규목사의 「이주민 선교단체와 선교사를 돕는 지역교회」, 오기훈목사의 「이주민이 주관하는 공동체를 돕는 지역교회」, 문창선선교사의 「국내 250만 이주민선교를 위한 메뉴얼」 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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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4-04-17
  • 강대흥선교사의 「더불어 사명대로 산다」 북토크쇼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의 <더불어 사명대로 산다> 출판감사회 및 북토크쇼가 진행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의 <복음에 빚진 선교사열전 8-더불어 사명대로 산다> 출판 감사예배 및 북토크쇼가 지난 9일 기독교TV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선교사들의 사역과 정신을 알리고 계승하는 일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환영사를 전한 도서출판 사도행전 대표 이민교선교사는 “15년 전에 복음에 빛진 선교사열전 책이 출판되고 많은 초청을 받게 됐다. 책 한 권 나왔다고 한국교회가 사용해 주셔서 감사했다. 그래서 복음에 빚진 마음으로 출판사를 세우고 책도 내게 됐다”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치다 죽는 선교사가 되고 싶다. 이러한 선교사들의 이야기가 8권까지 나왔는데 20권까지 내는 것이 바램이다. 많은 분이 이 사역에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미 아나운서가 진행한 북토크시간에는 강대흥선교사와 황정신선교사 부부, 태국에서 같이 사역한 장인식선교사, 도서출판 사도행전 이사 정혜순선교사가 함께했다. 강대흥선교사는 “대부분의 사역이 선교사들과 연합해서 할 수 있던 일이다. 그래서 선교초기부터 같이하는 것을 선교에 중요한 가치관으로 알고 모든 내용을 공유하면서 지내왔다. 같이 일하니까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33년 동안 사역하면서 태국사람으로부터 상처받은 것은 없다. 많은 위로도 받았다. 그래서 사역을 할 수 있었다. 아들과 딸도 목회자가 됐는데 이도 상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정신선교사는 ”기도를 열심히 하는 태국인목사가 쉬는 시간에 게임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러한 모습도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을 주님이 주셨다. 이러한 여유에 놀랐다“면서, ”음식을 주면서 그 목사를 섬겼다. 그분이 나중에 어려움이 있을 때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것을 보았다. 밥상공동체를 잘 마련했을 때 많은 사람의 마음이 열리는 것 같다. 앞으로도 그런 사역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인식선교사는 ”강대흥선교사와 황정신선교사는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능력이 있는 분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해결하는 그런 능력들이 두 분 가운데 있는 것을 보았다. 큰 감동이 있었다“면서, ”또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KWMA에 사무총장으로 일할 수 있는 해안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남들보다 20년 앞서 보는 지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미래한국 선교개발센터장 정용구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에서 강선교사의 파송교회인 의정부 광명교회 최남수목사가 설교했다. 최목사는 “선교사열전을 많은 분이 봤으면 한다. 우리교회 주일학교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읽게 하려고 한다. 그리고 독후감을 쓰고 소감을 나누게 하고자 한다. 아이들의 인생이 바뀌기 때문이다. 선교사는 위대하다. 이 책의 후속작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시간에는 CTS최현탁사장이 감경철회장의 축사를 대독했으며, FMB 장인식선교사, GMS 전철영선교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사무총장인 김보현목사도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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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5월, 일본복음선교회서 선교아카데미
         일본복음선교회(대표=이수구선교사)는 다음달 11일과 15일 제 9회 일본선교아카데미를 진행한다. 11일은 인천지역 아카데미가 산곡제일교회에서 진행되며, 15일은 서울지역 아카데미가 서소문교회에서 진행된다. 이 단체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일본선교 관심자에게 일본을 바르게 알리고자 한다.    강의는 마키다 요시카즈목사의 「일본교회가 기대하는 한국선교사는?」, 김한식교수(국방대 명예)의 「일본 복음의 눈으로 다시보다」, 신성일선교사의 「일본교회 목회의 현장을 알아본다」로 진행된다.     한편 이 단체는 일본선교 전문단체로 754명의 선교훈련 수료생 및 130여명의 선교사를 배출했다. 한국교회의 일본선교를 협력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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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신학] 공공신학이란 무엇인가 1
      최경환 공동대표   참된 신앙은 교회에서만이 아닌 사회 속에서 구현되어야   오늘날 많은 이들이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교회의 공공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교회의 사회적 책임이라든가 제자도의 신학을 넘어 이제는 공적인 영역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신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단순히 믿음 좋은 그리스도인이 직장에서 성실하고 착하게 사는 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신학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특별히 오늘날과 같이 복잡하고 다원화된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떤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최근 공공신학이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고, 국내에도 이제 조금씩 연구가 시작되고 있다.   먼저 공공신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공공성은 어떤 의미이며, 기존에 신학의 한 분과로 다루던 기독교윤리와 무엇이 다른지 설명해 보려 한다. 일반적으로 공공성은 사적 영역과 반대 개념으로 사용된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은 대부분은 사적인 신앙으로 환원되는 경우가 많다. 신앙생활을 개인의 신앙체험이나 내면의 영성으로만 설명한다든가, 조금 더 확장하면 교회중심주의로 이해하려는 경우가 많다. 분명 신앙의 어떤 부분은 사적이다. 하지만 공공신학은 신앙의 공적 영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스도인은 교회라는 울타리를 넘어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자리를 점유하고 있는 한 명의 시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신앙은 단순히 골방이나 교회에서만 의미를 지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대부분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일반 사회 속에서 구현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신앙은 공적이다.   공공신학은 기본적으로 민주주의 이후 시민사회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발생한 신학의 제반 문제들을 다룬다. 여기서 공공신학은 현대사회 속에서 민주적인 삶을 떠받치고 있는 활동 영역, 즉 ‘공론장’을 중요하게 다룬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보편적인 사랑이 창조 세계를 통해 드러난다고 믿는 자들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성품을 통해 그 사랑을 알 수 있고, 앞으로 도래할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뜻이 성취될 것을 믿는 자들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공적 영역으로 나가야 하며, 이 세상의 영혼과 문명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복음은 공적인 영역에서 선포되어야 하고, 그리스도인은 공적인 영역에서 신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 복음, 교회, 신학은 항상 세상과 관련이 있고, 구체적으로 공적인 삶과 관련이 있다. 즉 복음은 창조, 역사, 문화, 사회에서의 삶, 그리고 인류애 전체를 포괄한다. 세상 속에 있는 교회의 위치와 부르심에 대한 이러한 보편적인 인식은 전통적으로 신학의 중요한 주제이기도 했다. 공공신학은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공적인 삶 속에서 교회의 위치와 교회의 사회적 형식, 그리고 사회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주로 다룬다.  교회는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항상 세상 안에 존재하며 세상의 한 부분으로 존재한다. 또한 자신이 알든 모르든 다양하고 복잡한 방식으로 공적인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회는 세상, 정치, 시민사회와 어떠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신학적으로 고민하는 것, 이것이 바로 공공신학의 과제라 할 수 있다.   / 신학박사, 인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 공동대표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4-04-09

실시간 신학/선교/해외 기사

  • [선교사통신] 인도선교를 위한 마중물
    인도의 목회자들을 양성해 전 지역에서 다양한 사역중 선한 목자학교 사역위해 정기적 지원과 새마을 운동도     안녕하세요 1998년부터 현재까지 인도에서 사역하고 있는 인도후원선교회 오복수, 조은정선교사입니다. 저희가 하는 중점사역은 인도 델리지역의 가정교회, 오릿사 지역의 고아원 사역, 북동부지역의 학교사역과 새마을 운동사역 등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니푸르 카디 정글마을에 세워진 선한목자학교 사역 및 기숙사 숙식비를 위해 정기적인 지원과 정글마을을 변화시키는 새마을운동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지난 2001~2004년 델리 임마누엘신학교에서 사역하면서 많은 인도목회자들을 세웠습니다. 이들은 인도 전 지역에 흩어져 각자 맡은 지역에서 가정교회와 고아원, 학교사역을 열심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관광비자가 복원이 되어 지난 6월부터 인도에서 사역중입니다. 관광비자이기 때문에 3개월밖에 머물지 못하지만, 이 기간동안 풍성한 사역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날리에서 사역자 세미나를 마치고 델리를 거쳐 나갈랜드, 마니푸르에 이르는 7000km가 넘는 여정동안 하나님의 신실하신 은혜를 사역자들과 함께 체험하고 기적의 기도 응답들을 직접 경험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주요 사역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먼저 동인도 오릿사 주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힘겨운 가운데서도 이 지역의 사역자들은 어려운 환경에 개의치 않고 각자의 맡은 바 자리에서 교회와 고아원사역들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다음은 인도 북동부 나갈랜드 지역입니다. 이곳에서 사역 중인 아코사역자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열심히 청년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토바이를 타고 여러 지역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는데 그가 복음을 잘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특별히 마니푸르 주 지역의 카디마을 선한목자학교에는 130명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이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에 이를 지켜보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각 사역자들이 재정의 어려움도 있고, 너무나 열약하고 생활 환경은 점점 어려워져 가는 가운데서 오직 예수님만 바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인도는 2% 정도의 기독교인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은 어려운 환경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도는 선교사가 마음대로 사역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치닫고 있는 중 입니다. 인도후원선교회는인도 사역자들과 현지 교회개척,학교,고아원 사역을 통해 계속해서 인도선교를 이어 갈 것이기에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이 미래 인도선교를 이끄는 귀한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인도 오복수·조은정 선교사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2-08-08
  • 불어권의 지역과 국가선교에 기여 한국불어권선교회서 「불한성경」 출간
    ◇한국불어권선교회는 성경출판과 비즈니스 선교 등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불어 전공자와 불어권에 거주하는 한인 등의 교제로 사용 한국내 불어권 사용자에게 복음을 전할 도구로 쓰일 예정   한국불어권선교회(대표=이몽식목사)는 지난달 <불한성경> 2판을 출간하였다. 이번 <불한성경> 2판은 지난 2013년 초판 출간 후 9년만의 출간이다. 동 선교회는 이번 <불한성경> 2판의 출간을 통해 불어권선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한성경>은 전 세계에서 불어를 사용하는 50여 개의 지역과 국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사역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과 아프리카 북부·서부 지역에 분포되어있는 중요한 선교지 복음화에 쓰임 받고 있다.   이 선교회 관계자는 “불어와 한국어의 대조, 하단의 주요단어. 숙어해설로 구성된 <불한성경>은 불어권에 있는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나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 성도 그리고 불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언어 및 성경공부의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면서, “더 나아가 이주민 사역이 활발한 이 시기를 맞아 한국에 거주한 불어권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도구로 쓰임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불한성경>이 한국과 프랑스 및 여러 불어권 국가들과의 문화적 교류에 중요한 매개의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면서, “불어권 지역에도 예외 없는 한류의 바람이 복음의 큰 바람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선교회 대표 이몽식목사는 “<불한성경>이 첫 출간된 후 그간 불어권 선교현장에서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면서, “이번 재판된 <불한성경>은 편집위원들의 수년간의 교정 및 수정, 증보의 수고로 더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리고 좀 더 나가가기 쉬운 성경으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불한성경>이 한국어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불어권 지역에 선교적 문서로 귀히 쓰임받기를 기도하며, 불어권 지역에 말씀의 부흥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불어를 사용하는 국가는 프랑스를 비롯해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마다가스카르, 콩고민주 공화국 등이다. 아프리카에서만 24개의 국가들이 불어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불어권선교회는 불어를 공통어로 사용하고 있는 전세계 불어권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설립된 초교파 해외 선교단체이다. 1992년 설립된 이래 세계선교의 영어권 지역편중 현상으로 선교적 취약지역이 되어버린 불어권지역에 선교사를 동원, 훈련, 파송하고 있다.   특히나 △「기도」 △「헌신」 △「개척」 △「협력」이라는 4대 정신을 가지고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기도는 선교 그 자체로 모든 선교의 열쇠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도를 통해 선교사와 선교지를 섬기며, 기도를 통해 선교회의 나아갈 길을 결정한다는 의미도 있다. 헌신은 불어권지역의 복음화를 위해서 기쁜마음으로 헌신하며, 어떤 어려움에도 예수를 좇아 나아간다는 의미이다.  개척은 개척자 정신으로 영적 불모지이며 치열한 영적 전쟁지인 불어권지역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협력은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섬김의 자세로 협력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린이결연」 △「맑은물사업」 △「배움터사업」 △「의료지원사업」 △「사역자후원」 등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비즈니스선교를 통한 사역을 하고 있다. 동 선교회 관계자는 “비지니스 선교는 현지인들의 영적, 사회적, 경제적 필요를 체워주는 사역이 제시되며, 단순히 생계의 도구가 아닌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선교이다”면서, “이에 따른 사업으로 매해 파리창업학교를 통해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파리창업학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비전과 목표를 설정한다」 △「성육신적의 선교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삶의 현장에서 선교적 삶을 살아가게 한다」 △「다음세대를 길러내어 세상으로 파송한다」라는 설립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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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검문소 러시아군인에게 복음을 전파, 우크라이나 기독교인들 활용
      한국순교자의 소리(대표=현숙 폴리목사·사진)는 지난 2일 러시아군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우크라이나 기독교인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현숙 폴리대표는 익명을 요구한 우크라이나 기독교인들이 복음전파의 새로운 방법으로 검문소 전도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폴리대표는 “A 지역의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의 활동에 제약받고 있지만, 동시에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고 있다. 그 새로운 방법에는 검문소 전도도 포함된다”면서, “군인들이 먼저 여행의 목적을 물을 때 검문소 전도를 하는 기독교인은 예수님에 대해 되묻는다. 한 성도는 그 이유에 대해 ‘예수님이 그 영혼들을 위해서도 죽으셨으니까요’고 말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그 지역의 성도들이 건네준 신약성경과 전도책자를 군인이 받아들이고 있다. 이를 통해 주기도문을 배웠다고 말하는 군인도 있다”면서, “그들은 그저 일하러 왔을 뿐이다. 소환을 받고 징집위원회에 보내져 전쟁터에 배치된 것이다. 그래서 그 군인들과 대화하기 쉽다”고 했다.   폴리대표는 군인들을 전도하는 사역은 이 단체가 시작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 순교자의 소리의 창립된 리처드 윔블란트목사와 사비나사모는 루마니아에 파견된 러시아군인들을 전도하면서 사역을 시작했다”면서, “두 분은 루마니아에 파견된 러시아군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었고, 그 군인들과 다른 러시아 및 공산주의 관리들에게 복음을 전한 대가로 감옥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단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무력충돌 중에서도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현지 지역교회와 개별성도들을 위한 지원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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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선교사 통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비결
            복음센터 아이들이 악기통해 예배자의 자리로 섬겨 브릿지 선교센터 설립해 다음세대와 일터사역 준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일에 순종으로 반응하고 선한의도로 일할지라도 때로는 생각지 못한 위기상황이 생기고 또 자신감이 떨어져 어찌할 바를 모르며 회복하기까지 꽤 긴 시간을 들여야 할 때가 있습니다.   다윗도 그러한 순간을 만났으나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비결은 ‘하나님 여호와’만을 자신의 힘으로 삼은 것입니다. 비자. 언어. 관계. 사역, 가정, 방향, 설정 등 여러 불확실한 상황들이 우리를 낙심하게 하나 지금까지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상황과 환경이 아닌 우리의 진정한 길이요, 빛이되신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고자 노력했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대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한 기관에서 복음센터 아이들과 동역자들을 초청해주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는 이들이 앞으로 자신의 상황만을 포기하기 보다는 받은 사랑에 힘을 내고 더불어 나누고 배푸는 자들로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여러 곳에서 공급받은 악기들로 복음센터 아이들은 자가격리를 할 때나, 밤이나 낮이나 열심히 연습합니다. 그러다보니 교회에서 예배자의 자리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들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주님 이들의 예배를 받아주소서!   얼마 전부터 복음센터에 오게 된 파키스탄 여자아이가 “목사님 저 크게 찬양하고 싶어요”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너무 놀라웠습니다. 이슬람가정의 자녀가 자유의 나라 대만에서 저희와 함께 주일에 힘차게 예수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가오숑에서 사역하며 감사했던 부분은 같은 방향과 이상을 가지고 대만교회를 섬길 수 있는 동역자를 만난 것입니다. 그동안 교회 안팎에서 교사교육 및 성경교육을 함게 진행했던 것들이 바로 두 분의 선교사님과 함께 했던 것입니다.   대만에서는 개인이 아닌 단체로서의 정체성과 사역소개가 더욱 신뢰를 준다고 판단했고 긴 시간 고민한 끝에 ‘대만 브릿지 선교센터’라는 이름과 로고를 완성하기에 이르렸습니다. 저희는 크게 다음세대 사역(교사교육, 주일학교, 부모교육 등)과 일터사역등의 방향을 가지고 현지 사단법인 소속 가입을 진행할 것입니다. 건강한 복음의 일꾼 세우기를 위해 쓰임 받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지난달 「금문 믿음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복음센터, 중화교회 청소년들과 동역자들이 금문도 사역을 다녀왔습니다. 교회로서는 첫 도전으로 젊은 동역자들에게 사역적인 마인드 공유 및 훈련과 양성을 목적으로, 학생들에게 역사와 세상을 보다 넒게 볼 수 있는 시야를 넗혀주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노아에게 무지개를 보여주시고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이번 금문도 여행을 통해 더 큰 비전에 대한 약속과 이번 사역이 그 위대한 첫걸음이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대만 신상욱·모신영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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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미디어 활용한 선교위한 강좌를 공개, KWMA서 영상미디어 전문과정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선교사)는 지난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미디어를 통한 선교, 미디어 영역에서의 선교」라는 주제로 영상미디어 실무 전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기간 내에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대상은 영상미디어를 통한 선교를 하고자 하는 선교사와 사역자, 그 외 관심자이다.   이 협의회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해 지난 팬데믹 3년간 미디어를 통한 선교, 미디어 영역에서의 선교를 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영상미디어 강좌를 진행해왔다”면서, “선교사, 사역자, 청년들과 진행해 왔던 입문·실무강좌들을 정리해 더욱 많은 분이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좌로 공개한다”고 했다.   이번 교육은 △장비이해와 세팅 △사진기초 △촬영기초 △음향기초 △기획 △시각커뮤니케이션 △기초편집 △심화편집 △스트리밍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이창진대표(문화예술 타문화선교네트워크), 강준호대표(로뎀멀티미디어), 김용교수(전 한국영상대 교수), 장원재이사장(김해문화네트워크), 서미란PD, 임영광본부장(CGNTV), 윤혀니신디랙터, 은희승대표(에이치스엔터테이먼트) 등이다.   한편 이 협의회는 거점미디어선교센터 구축사역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디어를 통한 선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솔루션 △기획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과 플랫폼을 형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자원이 선교현장을 경험하고 현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거점 미디어선교센터 인턴십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등록비는 이 협의회 회원단체 소속 선교사는 8만원, 선교사기초 미디어교육 수료자는 4만원, 그 외 대상자들은 12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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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전문인 선교사위한 사역자양성 중점, 전문인선교 훈련원서 훈련과정 진행
      한국전문인선교훈련원은 9월 3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전문인선교사 훈련과정을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전문인선교에 소명을 가진 선교헌신자들 참여로 교육과 훈련 성경적 세계관 확립해 선교에 참여, 말씀을 삶과 사역 속에 적용     한국전문인선교훈련원(원장=박민부목사)은 9월 3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56기 전문인선교사 훈련과정을 매주 토요일 진행하고, 전문인선교에 앞장설 사역자들을 양성한다. 대상자는 전문인선교에 소명을 가진 선교 헌신자 및 관심자이다. 훈련비는 75만원이나 부부 동반참여시 145만원이다. 접수는 훈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양식을 받은 후 메일이나 우편접수 할 수 있다. 이 훈련원은 한국해외선교회(이사장=양승헌목사) 소속으로 전문인선교의 안목과 전인적 성숙을 위해 △공식 △비공식 △비형식적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이 훈련원은 이번 훈련에서 △「선교학 총론」 △「선교와 성경-선교적 성경해석학」 △「세계관 이해」 △「타종교 연구」 △「1박 2일 MT(쉼과 교제)」 △「선교적 제자도」 △「선교와 문화-성육신적 사역」 △「일터선교」 △「일터와 신앙」 △「전문인 선교의 이해」 등 선교에 대해 다양한 부분을 배운다. 또한 기독교적 관점에서 △인격개발 △자기관리 △감정관리 △위기상담 등을 배우는 라이프 포메이션 시간도 가진다.   이 훈련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서 △성경적인 세계관을 확립하여 선교에 참여하게 한다. △직업적 전문성과 영적 전문성을 선교에 접목시켜 있는 그곳에서 증인의 삶을 살게 한다. △보다 성숙한 크리스천으로 모범적인 선교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한다. △건강한 내면세계를 가진 균형있는 사역자가 되게 한다. △말씀을 삶과 사역 속에서 적용하여 삶과 신앙이 일치할 수 있게 한다. △지역교회에서도 선교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본국에서나 타 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역자가 되게 한다. △공동체 내에서 팀사역이 가능한 사역자가 되게 한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 훈련원 원장 박민부목사는 “선교는 신학을 전공한 목사님들 뿐 아니라,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헌신된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사명이다”면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이 있는 현장에서, 일터에서 선교사적인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이런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곳이 한국전문인 선교훈련원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는 신학을 전공한 목사들의 선교보다 의사, 교수, 사업가, 직장인, 예술가, 체육인 등 자신의 다양한 직업과 은사를 가지고 선교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경우가 많다”면서, “한국전문인 선교훈련원이 선교사들을 배출하여 주님의 지상대위임명령을 잘 감당하여 시대적 소명에 잘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기수에 참여한 김〇〇성도는 훈련에 대해 “귀하고 훌륭했던 강의들로 선교적 사역과 삶을 비롯한 선교적 성품과 영성을 갖추고 함양함에 꼭 필요한 지식과 지혜의 강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〇성도도 “강의를 통하여 선교에 대한 개념을 정립할 수 있어고 라이프포메이션을 통해 내 삶을 돌아 볼 수 있어 유익했다”면서, “독서를 통해 미처 깨닫지 못한 부분들을 알 수 있었고, 주간보고서를 통해서 한 주간의 내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관찰보고서를 통해 사물과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도록 노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훈련원은 1991년 전문인선교사를 훈련하는 전문인 선교훈련기관으로 설립되었다. 또한 복음주의 교회, 교단 그리고 선교단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본국과 타 문화권에서 사역하는 전문인선교 사역자 1900여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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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몽기총서 사랑의 소 보내기 운동 전개, 가뭄등으로 힘든 이웃의 경제자립 지원
        ◇몽골기독교 총연합선교회는 사랑의 소 보내기 운동을 시작했다.   몽골기독교 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김동근장로)와 몽골한국 경제지원협의회(회장=김동근장로)는 몽골복음화를 위해 사랑의 소 보내기 운동을 지난달 26일 시작했다. 이 운동은 가뭄, 폭우, 기근, 전쟁으로 인한 식량가격 폭등 등으로 어려운 이웃과 교회의 경제자립을 위해 소를 지원하는 운동이다. 이 선교회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운동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선교회측은 “예수사랑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몽골지역 이웃과 교회에 전달되는 사랑의 소가 복음을 품고 몽골가정과 교회의 경제적 자립 그리고 전도를 돕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근장로는 “몽골 사랑의 소 보내기 운동을 준비하며 단순 중개 형태가 아닌 전문 관리인이 직접 키우며 관리하며 시스템을 마련했다”면서, “지방 목회자들의 목축 기술과 신앙세미나등 교류의 장을 만들어 몽골교회와 사역자들을 지원하고, 한국교회의 바람짇한 선교활동을 돕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 선교회는 울란바트르시 가쪼르트 지역에 성전과 축사, 목장시설을 준비 중이다. 또한 가축의 효율적 지속적 관리를 위한 지역토지 영구사용 계약을 맺고 몽골 툽 아이막 바트슴베트지역에 18만평 규모의 방목소목장을 확보했다. 그리고 소 먹이 공급을 위해 인근지역에 24만평 건초농장등을 준비하는 등 연계된 제반적 환경을 먼저 준비해 두었다. 몽골복음주의협회(회장=알탄쳐지목사)도 이 선교회의 선교사역 활동에 적극 협력의 뜻을 밝히며 오는 10월에 있을 총회에서 이 운동의 소를 몽골교회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소 한 마리를 후원하는 금액은 60만원으로 교회 및 개인 누구나 동참할 수 있으며, 이후 목장에서 후원자별로 이름표가 부착되어 관리후 전달될 예정이다.     문의/ 한국 010-4453-2303, 010-8747-8311 몽골 +976.9595.2559(한국어) +976.9901.0065(몽골어) ※한국에서 몽골로 일반 전화 할 때 (003 99) 976 9595 2559 후원계좌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농협 3010275078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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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2-07-27
  • 행복신앙세미나 9
       (행복신앙연구소장 제임스강 목사 www.bog.or.kr) 감사와 사랑의 영역, 그리스도     “하와이가 미국 내 50개 주(州) 가운데 가장 살기 행복한 주로 선정됐다.”(2010년 02월 18일 뉴시스)     “하와이 주민들은 ‘하루하루가 공포’ ‘어제보다 더 무서운 오늘’ 등의 입장을 트위터나 언론 등에 표출하고 있다.”(2018년 5월 21일 내외경제TV)   ‘지상 최고의 낙원’으로 불리던 하와이가 2018년에는 화산 폭발로 인해 공포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세상에는 인류에게 완벽한 안전과 행복을 보장하는 장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난 칼럼에 언급한“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는 구절을 통해, 인류에게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영역이 준비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바로 ‘그리스도 안’입니다.   식물에게는 생장점이란 것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이 생장점 안에는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없다고 합니다. 바이러스보다 더 빠른 세포의 움직임이 쉼 없이 일어나 바이러스가 발붙일 틈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 안에서는 불행이 발붙일 틈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 안은 불행이 존재할 수 없는 완벽한 행복의 영역으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 안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는 인류의 행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기에 성경은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온 세상에 홍수가 임하여 멸망을 당할 때 노아와 가족들을 보호했던 구원의 방주, 애굽의 모든 장자의 죽음 앞에서 안전했던 집에 발려졌던 유월절 어린 양의 피, 심판의 나팔 소리에 의해 여리고 성이 무너질 때 유일하게 보존되었던 라합의 집에 걸렸던 붉은 줄 등등.   이처럼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 성경은 그리스도가 인류를 위한 완벽한 행복의 영역임을 끊임없이 주지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 들어와 완전한 행복을 누리길 원하시는데, 이 ‘그리스도 안’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은 무지할 따름입니다.’ 라는 그분의 목소리가 내게서 칼을 뺏어갔소.”(영화 벤허 중)   벤허는 1959년 미국에서 개봉되어 11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역사상 최고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외형적으로는 벤허가 주인공이지만, 복수에 불타는 그를 위의 대사처럼 변화시킨 예수 그리스도가 사실 진짜 주인공입니다.   그래서 원작 제목도 [벤허, 그리스도의 이야기]인데, 작가 루 윌리스는 원래는 철저한 무신론자로 오류를 밝히기 위해 성경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연구하면 할수록 성경이 진리인 것을 깨닫게 되어 결국 독실한 신앙인이 된 후 벤허를 집필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감화시킨 예수 그리스도는 석가모니, 공자, 소크라테스와 함께 세계 4대 성인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 전(BC, Before Christ)과 후(AD, Anno Domini)로 역사가 나누어지듯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분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담겨져 있는데, 성경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 3:16)   이 구절은 성경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구절 중 하나로, 하나님께서 세상을 위한 당신의 사랑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를 알려주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증표로, ‘그리스도 안’ 이란 ‘하나님의 사랑 안’이란 의미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지난 칼럼에 언급했던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는 구절은“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완전하신 하나님은 완전한 사랑을 하십니다. 이 완전한 사랑 안에는 불행이 있을 수 없기에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지 않다면 범사에 감사할 수 없고 완전한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완전한 행복과 감사는 완전하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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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2-07-25
  • 한인세계선교대회 성황리 마쳐
        기독교한인 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선교사,KWMC)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예수 온 인류의 소망」이란 주제로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류응렬목사)에서 한인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자들은 선교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고, 선교운동의 계승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1988년부터 4년마다 진행한 이 대회는 세계복음화를 위해 고민하는 연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한 KWMA와 동협의회가 창설되는 계기를 제공한 것도 이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2020년으로 예정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어 올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대회에서의 결과물을 토대로 워싱턴 선언문을 채택하였다.   이번 대회의 참석자들은 △「디아스포라」 △「도시선교」 △「미디어」 △「교육」 △「국제기구」 △「BAM(비즈니스선교)」 △「선교동원」 △「선교적 교회」 △「전방개척 사역」 △「선교적 공동체 성경읽기」 △「선교협력」 △「선교사자녀」란 12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주제발표 시간에는 백신종목사가 「세계선교의 조망과 한인선교의 과제」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백목사는 발표를 통해 변화하는 세계의 선교환경을 말했다. 첫째로 세계화에 대해서 말하며, △정치 △사회 △문화의 세계적인 교류와 통합이 일어남을 말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류선교의 중요성이 높아짐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지역화를 말했다. 백목사는 “세계화의 반작용으로 지역의 문화를 지키기 위해서 지역화 현상이 나타난다”면서, “선교로서의 사업을 통해서 현지의 교회들이 건강하게 세워지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세 번째로 도시화를 말했다. 그는 2050년까지 세계인구의 66% 이상이 대도시 거주민이 될 것이라면서 도시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나머지 33%가량이 거주하는 지방도시는 종교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도시이기 때문에 전방개척 선교라는 개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정보화에 대해서는 “선교적인 관점에서 메타버스 시대의 교회를 어떻게 개척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 이주민화에 대해서 “전체 인구의 35명당 1명이 이민자이다”면서, “그들에게 심리적이고 영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가간 전쟁이나 코로나19등 예측불가한 일들이 선교적 변수의 상수화가 되었음을 지적했다.   한편 백목사는 포스트 펜데믹의 선교적 과제를 △고난의 신학으로 새롭게 된 교회의 본질과 선교적 사명 △이주신학과 이주민 사역의 발전 △비대면 선교개발 △단기선교 전략개발 필요 △주요종교권의 전도전략 재고 △한국형 선교신학의 개발: 구속적 관계신학로 들었다.   조용중선교사는 「오는 시대의 선교」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조선교사는 선교사의 역할을 △현지인 지도력 개발 집중 △전문영역 개발 △격려자로서의 선교사 △개척자로서의 선교사로 나누었다.   백목사와 조선교사의 주제발표외에도 양춘길목사, 김성국목사, 류응렬목사 등이 저녁집회 때 설교를 전했으며, 월터김목사, 김양재목사, 박성일목사가 성경강의를 했다. 또한 돈 덴트박사, 최승업선교사, 데이비드 첸목사, 백운영목사 등이 주제강의를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마지막 날 폐회예배에서는 워싱턴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선언문에서 “최근 세계선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소중한 선교유산과 선교운동에 새 국면을 맞게 되었다. 이러한 새 국면은 급변하는 선교환경 속에서 선교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며, 새로운 선교환경에 적합한 전략의 연구개발이 절실함을 일깨워주었다”면서, “그런 맥락에서 제9차 한인세계선교대회는 예수! 온 인류의 소망이란 주제로 다음세대 선교계승가 현지지도력 개발을 위해 버지니아주에 소재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선교가 교회의 본질이며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확인하고(마 28:18~20, 행1:8), 그리스도를 본받는 구속적 삶의 실천을 통하여(롬 15;5, 고전 11:1, 막 10:45, 눅 9:23)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기로 결의한다. △우리는 변화하는 선교 환경 속에 선교 위기를 극복하고 교회, 선교사, 선교단체, 현지교회와 신학교가 가능한 모든 일에 협력하기로 결의한다. △우리는 갈수록 감소추세에 있는 한국선교에 평신도 전문인과 다음세대 TCK MK들이 선교의 동결된 자산임을 인식하고 동원을 극대화하기로 결의한다 △우리는 전방개척사역이 하나님선교의 마지막 남은 과업 완수임을 결의한다 △우리는 창의적 접근지역에서 비즈니스선교가 중요한 선교적 도구임을 결의한다 △우리는 도시선교와 의료선교, 그리고 교육선교가 중요한 하나님선교의 플랫폼임을 결의한다 △우리는 총체적 선교로 비정부기구와 문화예술영역이 전인적인 이웃사랑의 실천과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로드맵임을 결의한다고 선언했다.     채택위원은 김성국, 백운영, 백신종, 이경승, 이금주, 조용성, 조용중외 참가자 일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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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글로벌 허브’를 감당하는 대학 제시
    ◇ 서울신학대는 최근 ‘브랜드 평판 신학대 1위’란 성과를 냈다. 이러한 획기적 결과가 나온데는 2019년부터 총장으로 학교를 이끈 황덕형총장의 리더십이 빛났다는 평이다.  긍정적 리더십 통해 교수, 직원, 학생 하나로 묶어 위기 극복지역화와 특성화 전략으로 모두 오고 싶어하는 대학모델 목표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서울신학대는 최근 ‘브랜드 평판 신학대 1위’란 성과를 냈다. 이러한 획기적 결과가 나온데는 2019년부터 총장으로 학교를 이끈 황덕형총장(사진)의 리더십이 빛났다는 평이다. 대학평가 성공적으로 통과 황총장은 총장으로서 이룬 가장 큰 성과에 대해 교육부의 대학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들었다. 황총장은 “총장으로 처음 취임한 2019년 당면과제는 대학평가를 통과하는 것이었다. 당시 우리 대학은 3중고에 직면했다”며, “첫째 외적 환경이 나빠졌다. 학령인구의 급감으로 학생수가 줄었다.    둘째, 기금이 고갈되는 현상에 직면했다. 엄청난 위기였다. 셋째, 교육부 평가를 통과해야 했다. 예컨대 교수확보율을 74%로 올려야한다는 면에서 당시 교수 34명을 채용 채용했고, 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평가를 통과하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였다. 그리고 황총장은 이러한 과제를 완수해 국가로부터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황총장은 “당시 몇몇 신학대는 여러 어려움으로 평가 자체를 포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포기하지 않고, 교수와 직원을 독려하며 평가를 준비했다. 거의 밤잠을 못자는 경우도 허다했다”며, “모두의 헌신과 기도로 결국 좋은 결과는 얻었다. 총장으로 가장 큰 성과가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황총장은 또 대학에서 성경 읽는 운동과 기도운동을 전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서울신학대는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전통 위에 세워졌다. 아무리 시대가 변한다 해도 이러한 신앙적 기초는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서울신대는 최근 브랜드 평판 신학대 1위라는 성과를 냈다. 이에 대해 황총장은 “무엇보다 교수·직원·학생이 일심동체가 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기 때문이라 본다. 교직원은 월급을 반납하는 헌신을 했다. 학생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났을 때 가장 먼저 모금운동을 전개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언론에 많이 노출이 됐고, 그래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했다.    브랜드 평판 신학대 1위 또 “교양교육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충원율이 수도권에서 14위를 기록했다. 교육부 평가에서 전국 54대학 중 평균보다 상위를 기록했다. 우리 대학은 규모 면에서 그리 크지는 않지만 특성화 전략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황총장은 꿈과 비전을 강조했다. 그는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제일 좋은 신학대학, 모두가 오고 싶어 하는 대학이 되자고 교직원들에게 말했다. 아니 세계에서 제일 좋은 대학이 되자고 말했다”며, “처음부터 좋은 대학이 어디 있겠는가. 꿈과 비전과 목표를 갖고 열심히 노력하며, 하나 둘 고치고 가면 좋은 대학이 된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가서 배워 오라’고 주문한다. 하나 둘 바꾸다보면 세계적 명문대학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각부터 변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참을 수 없는 일이 있는데, 가끔 목사들 가운데 모교를 3류 지방대학으로 함부로 말하는 것이다. 성도 이름도 국적도 바꿀 수 있지만, 학적은 바꿀 수 없다”며, “우리 스스로부터 세계최고 명문대학이란 자부심을 갖아야 한다. 패배감과 열등감으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이러한 긍정적 리더십이 특히 지도자에게는 필요한 것이며, 여기서부터 변화와 혁신이  비롯된다”고 말했다. 황총장은 두 가지 과제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았다.                ‘처치 플랜팅’과 다문화 그것은 ‘처치 플랜팅’과 ‘다문화전략’이다. 처치 플랜팅은 교회를 개척하는 프로젝트이다. 황총장은 “오는 10월에 처치 플랜팅 국제세미나를 대대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국내와 해외의 개척전문가들을 모아서 이론과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할 것이다”며, “할 수 있다, 된다고 생각해야 되는 것이다. 개척을 하면서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긍정의 마인드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다문화 현상과 대응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황총장은 “한국은 이미 다문화 사회에 들어섰다. 대학과 한국교회는 이러한 다문화에 대응해야 한다. 다문화 자녀들을 찾아서 좋은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매년 이들을 학교로 초정해 선물을 주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이들이 학교의 미래 자산이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황총장은 이를 통해 서울신학대를 ‘동남아의 교육허브’로 만든다는 비전을 소개했다. 그는 “많은 학생들이 미국유학을 가려한다. 그러나 학비와 생활비가 매우 높아 감당하기 힘들다. 그래서 유학의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우리 학교로 오게 하는 시트템을 만들 것이다”며, “이러한 글로벌 교육허브가 서울신학대의 미래 모습이다”고 전망했다. ‘특성화’ 와 ‘지역화’ 로 대응 많은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신학대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더 힘든 상황이다. 그럼에도 서울신대는 입학정원을 무난히 계속 채우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황총장은 “일단 지역적으로 수도권이라 이점이 있다. 지방은 인구가 점점 줄고 있지만 그만큼 수도권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20대의 비중이 높다. 우리는 재학생 충원율 102%를 달성했다. 매우 긍정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렇게 황총장은 지역화란 방향으로 학교의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또 다른 방향은 특성화이다. 황총장은 “서울신대는 기독교성결교회라는 교단이 만든 학교이다. 다른 교단을 보면 운영하는 학교가 여럿 있다. 반명 기성교단의 학교는 우리 학교 외에는 없다. 이것이 특성화이다”며, “그래서 교단에서 매년 적지 않은 재정을 학교에 후원해주고 있다. 매우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특히 교단과 학교 차원에서 신대원생 전액장학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50명의 신대원생들에게 전액장학금을 지급했다. 전체 학생의 50%에 달하는 수치이다. 황총장은 “학생들 한명 한명을 심층 면접하고,  과연 목회자로서의 열정과 비전, 체험이 있는지를 심사해서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모교에 대한 극진한 관심과 사랑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앞으로 모든 학생들이 전액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시대’ 한국교회의 방향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의 목회와 신학이 나갈 방향이 화두이다. 황총장은 “한국사회의 토양이 나빠졌다. 급격하게 세속화 됐다. 그래서 토양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찾는 문화, 유신론적 문화로 변화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복음을 믿지는 않아도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지나친 외적 성장과 행사에만 매몰되지 않고, 성경이 전하는 본질에 충실할 때 희망과 미래가 있다고 본다. 한국교회와 신학의 미래를 제시하는 서울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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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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