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2-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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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수칙 준수로 ‘예배회복’에 나서자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돌입했다. 말 그대로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가 됐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확진자보다는 중증환자와 사망자의 숫자가 중요해진다. 정부는 이들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교회총연합이 ‘일상예배 회복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한국교회는 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동 연합은 회원교단에 보낸 공문에서 “예수님과 함께 코로나를 이깁시다”는 구호를 제시하고, “우리는 2년여의 고통의 시간을 뒤로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목에 섰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배를 회복하는 데 마음을 모으고, 확산 방지를 통해 예배를 지키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동 연합이 제시한 8개 항의 자율방역 지침을 한국교회는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예배당에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 교회시설 내에서 KF94 마스크 착용 생활화, 예배당 내 식사 금지 및 소모임 자제 등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몸에 밴 습관처럼 돼야 한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와의 사투에서 한국교회는 여러 면에서 큰 피해를 당했다. 몇몇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마치 한국교회 전체가 코로나 감염의 발원지인 것처럼 매도를 당해야 했다. 여기에 헌금감소 등으로 미자립교회는 문을 닫아야 했다. 이제 한국교회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복과 갱신의 길로 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한국교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뉴 노멀 시대에 하나의 모범이 돼야 한다. 외부에서 강제하는 방역이 아니라 스스로 자율적인 방역을 생활화해야 한다.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집에 머물며 온라인으로 예배하는 ‘뉴 노멀’의 신앙생활 모습을 확고히 해야 한다. 이렇게 될 때 한국교회는 다시 한 번 부흥과 생신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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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2
  • 한국교회 공교회성 회복 시급
    12월 2일 한국교회총연합 정기총회를 앞두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과의 통합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국교회가 하나돼야 한다는 여론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 소장 정일웅 박사(전 총신대학교 총장)는 “지금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공동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라며, “목회자들이 동역자 의식 없이 서로 각개전투하는 목회를 하고 있어 서로 경쟁자로만 생각하고 있어서 한국교회가 더 큰 힘을 발휘하는데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앞서 전남대학교 종교문화연구소(소장=송오식교수)는 지난 12일,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종교영역에서 공공성>이라는 주제로 ‘2021 하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는데, 이날 장헌일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는 「신앙공동체로서 교회와 공공성」이라는 발제를 했다. 장박사는 지난 10년간 합계출산율 0.84명으로 세계 최하위 인구절벽 상황에서 저출생 고령사회 극복을 위해 시급히 한국교회가 공공성을 회복해 아동 돌봄문제 해결하는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에 한국교회는 개교회주의, 성장지향주의, 번영신학에 의한 기복주의 신앙 등에 물든 건강치 못한 교회론으로 공공성을 상실하고 있다. 말씀과 삶의 일치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불균형 강단과 개교회 중심의 교회 사역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그리고 사회공동체와의 관계에서 여러 갈등과 부작용, 특히 코로나19펜데믹 대처 상황에서 교회의 신뢰도가 급속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신앙의 개인주의화 즉 신앙의 사사화로 교회가 공공성에 입각한 공적인 영역에 대한 관심과 영향력이 축소되고 교회의 공공성과 공교회성을 상실한 각 성도의 삶 역시 개인적 관심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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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2
  • 미래세대 부흥 · 양육, 열매 맺자
    한국교회의 위기는 미래세대의 위기이다. 미국의 경우 온라인주일예배를 하면, 3분의 1의 교인만이 소속 교회 온라인예배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나 교인들의 신앙 수준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도 여러 통계에 의하면 교세가 최근 10년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조사에 의하면, 세 명 중 한 명만이 등록한 교회에 출석하고 있고, 그 중 한 명은 다른 교회로 갔거나 여러 교회 온라인예배를 했으며, 나머지 한명은 신앙생활을 하지 않고 방치된 상태로 점점 믿음의 세계에서 멀어져 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2015년 국내 무종교 인구 비율은 56%로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 보다 높았고, 기독교가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근 한국교회 명예가 실추돼 미래가 어둡다.   신학적으로 볼 때,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 즉 성령과 성경에 의한 특별은총으로 이뤄지는 것이라서 지도자들이 너무 일반은총 영역에 매몰되면 신성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형상이 더럽히게 될 우려가 있다.   또한 우주적이고 보편적인 하나님의 작정과 예정하심을 일부 극우 지도자들이 특수한 정견을 펼쳐 천박한 신으로 전락시킬 수가 있는 우려가 있다. 철학적으로 보편을 특수에 복무시키면 오류가 난다. 즉 특수는 보편에 복무해야 한다. 한나 아렌트에 의하면, 사적 영역이 공적 영역으로 나아올 때 왜곡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독교는 미래세대인 젊은 층이 외면하는 종교가 될 전망이다. 결국 서구처럼 기독교 이탈 현상이 벌어지는 사태가 나타날 수 있다.   다음세대가 교회에서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이대로 가면 한국교회는 지금의 유럽교회보다 더욱 심각한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다음세대를 세워야 한다. 구체적으로 각 교단 내에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전문연구기관을 설립해, 다음세대를 살리는 교재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다음세대부흥운동본부’를 통해 잃어버린 다음세대를 회복시켜야 한다. 이제 한국교회 총회가 가장 중요한 정책을 헌의하고, 논의해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을 수립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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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물질 추수’ 넘어 ‘영적 추수’기념 절기
    추수감사절이다. 이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역사에서 나온 것이다. 1620년 4월 5일에 16세기 영국의 종교개혁자인 위클리프의 영향을 받은 남자 78명, 여자 24명, 도합 102명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유럽을 떠나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항해하다가 도중에 51명이 죽었고, 그들이 신대륙인 뉴잉글랜드 프리마우스에 정박하게 되었다. 원주민 인디언들과 사이좋게 지냈고,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원망 없이 청렴하게 하나님을 믿는 생활을 했다고 하여 청교도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   정착한 다음 해에 토지를 개간하여 옥수수, 원두, 밀, 보리 등을 파종했고, 많은 수확을 거두어 11월에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다. 추수감사절은 각 나라의 형편에 따라 일정하지 않으나, 대개 11월 중에 지키게 되었다.   그러나 단지 수확에 대한 감사 뿐이라면 신약으로 넘어 오지 못한 구약적 율법에 매인 절기의 성격이 짙어질 것이다. 예수께서 하나님 나라는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날 생명 경시풍조와 물질 만능주의 풍조에 찌들은 세상을 본받지 말아야 한다. 헌금 봉투를 잘 준비하는데 머물지 말고, 절기 이상의 절기가 돼야 한다.   구약성경은 물질 추수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역사적 상황에서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는 절기로 지켜졌다. 구약성경에서는 유월절과 칠칠절, 그리고 초막절이라는 3대 절기를 제시하고 있다. 신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에 대한 감사와 영적 추수를 감사하는 정신이 깃들어 있다. 그러므로 추수감사절은 육적이며 물질적인 추수를 넘어서서 영적 추수, 즉 교회가 처음 열매로 하나님께 드림이 되는 것을 기념하는 절기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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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미래세대 부흥 · 양육, 열매 맺자
    한국교회의 위기는 미래세대의 위기이다. 미국의 경우 온라인주일예배를 하면, 3분의 1의 교인만이 소속 교회 온라인예배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나 교인들의 신앙 수준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도 여러 통계에 의하면 교세가 최근 10년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조사에 의하면, 세 명 중 한 명만이 등록한 교회에 출석하고 있고, 그 중 한 명은 다른 교회로 갔거나 여러 교회 온라인예배를 했으며, 나머지 한명은 신앙생활을 하지 않고 방치된 상태로 점점 믿음의 세계에서 멀어져 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2015년 국내 무종교 인구 비율은 56%로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 보다 높았고, 기독교가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근 한국교회 명예가 실추돼 미래가 어둡다.   신학적으로 볼 때,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 즉 성령과 성경에 의한 특별은총으로 이뤄지는 것이라서 지도자들이 너무 일반은총 영역에 매몰되면 신성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형상이 더럽히게 될 우려가 있다.   또한 우주적이고 보편적인 하나님의 작정과 예정하심을 일부 극우 지도자들이 특수한 정견을 펼쳐 천박한 신으로 전락시킬 수가 있는 우려가 있다. 철학적으로 보편을 특수에 복무시키면 오류가 난다. 즉 특수는 보편에 복무해야 한다. 한나 아렌트에 의하면, 사적 영역이 공적 영역으로 나아올 때 왜곡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독교는 미래세대인 젊은 층이 외면하는 종교가 될 전망이다. 결국 서구처럼 기독교 이탈 현상이 벌어지는 사태가 나타날 수 있다.   다음세대가 교회에서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이대로 가면 한국교회는 지금의 유럽교회보다 더욱 심각한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다음세대를 세워야 한다. 구체적으로 각 교단 내에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전문연구기관을 설립해, 다음세대를 살리는 교재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다음세대부흥운동본부’를 통해 잃어버린 다음세대를 회복시켜야 한다. 이제 한국교회 총회가 가장 중요한 정책을 헌의하고, 논의해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을 수립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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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21-11-19
  • ‘물질 추수’ 넘어 ‘영적 추수’기념 절기
    추수감사절이다. 이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역사에서 나온 것이다. 1620년 4월 5일에 16세기 영국의 종교개혁자인 위클리프의 영향을 받은 남자 78명, 여자 24명, 도합 102명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유럽을 떠나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항해하다가 도중에 51명이 죽었고, 그들이 신대륙인 뉴잉글랜드 프리마우스에 정박하게 되었다. 원주민 인디언들과 사이좋게 지냈고,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원망 없이 청렴하게 하나님을 믿는 생활을 했다고 하여 청교도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   정착한 다음 해에 토지를 개간하여 옥수수, 원두, 밀, 보리 등을 파종했고, 많은 수확을 거두어 11월에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다. 추수감사절은 각 나라의 형편에 따라 일정하지 않으나, 대개 11월 중에 지키게 되었다.   그러나 단지 수확에 대한 감사 뿐이라면 신약으로 넘어 오지 못한 구약적 율법에 매인 절기의 성격이 짙어질 것이다. 예수께서 하나님 나라는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날 생명 경시풍조와 물질 만능주의 풍조에 찌들은 세상을 본받지 말아야 한다. 헌금 봉투를 잘 준비하는데 머물지 말고, 절기 이상의 절기가 돼야 한다.   구약성경은 물질 추수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역사적 상황에서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는 절기로 지켜졌다. 구약성경에서는 유월절과 칠칠절, 그리고 초막절이라는 3대 절기를 제시하고 있다. 신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에 대한 감사와 영적 추수를 감사하는 정신이 깃들어 있다. 그러므로 추수감사절은 육적이며 물질적인 추수를 넘어서서 영적 추수, 즉 교회가 처음 열매로 하나님께 드림이 되는 것을 기념하는 절기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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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9
  • 다니엘기도회, 한국교회의 성회가 되도록 하자
    다니엘기도회는 1998년 12월 1일 서울 오륜교회(담임=김은호 목사)에서 시작, 2013년 38개의 교회와 함께한 것을 기점으로 한국교회와 연합하는 기도회로 발전했다. 이후 열정적인 예배, 온전한 치유와 변화가 있는 회복을 추구하며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의 성회로 자리를 잡았다. 2015년 1,076개 교회, 2017년 10,091개 교회, 2020년 작년에는 1만 3천여 교회, 40만 성도들이 참여했고, 올해는 1만 4천여 교회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코로나 시대에 다니엘기도회 추최측은 교회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온라인으로 기도회에 동참하며 기도의 제단을 쌓을 수 있도록 프르그램을 만들었다. 주최측이 상황에 맞춰 현장예배와 영상예배로 진행하도록 기도자료와 영상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매년 인쇄물로 배포하던 다니엘기도회 가이드북도 개인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다니엘기도회는 한국교회가 연합해서 함께 기도한다는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기도와 예배에 목마른 성도를 위해 많은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 무엇보다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 함께 30일 동안 기도의 성회를 한다는 것은 한국교회의 연합과 갱신을 매우 필요한 일이다.   과거 한국교회는 여의도광장에서 100만의 교인들이 모여 기도회를 진행한 적도 있다. 이후 기도원이나 수양관에서 수천 명의 성도들이 모여 뜨겁게 기도했다. 이것이 한국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분명하다.   그러나 지금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서 함께 기도하는 것에는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가정이나 각 교회에서 동참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위기일수록 더 기도했던 한국교회의 영적인 전통을 이어가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다니엘기도회는 한 교회의 주도적인 행사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런데 지금 수많은 교회와 교인들이 동참하는 연합기도회의 성격을 갖게 됐으므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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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5
  • ‘위드 코로나시대’, 방역의 모범을 보이자
    이른바 ‘위드 코로나시대’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다. 말 그대로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시대가 된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높은 백신접종률로 인해 코로나와의 동거에 일정정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 한국교회는 대면예배의 길로 다시 나가고 있다. 방역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백신접종자의 경우 인원제한 없이 예배에 나올 수 있다. 물론 식사는 여전히 금지된다. 성가대도 허용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한국교회는 어느 정도 코로나 이전의 상황을 점차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를 완전히 극복한 것은 아니다. 여전히 확진자는 늘고 있으며, 중증환자와 사망자도 나오고 있다. 자칫하면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이렇게되면 그동안 힘들게 다져놓은 모든 것들이 한 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 따라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철저한 방역에 더 힘써야 한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위드 코로나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신학과 교회의 모델을 준비하고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시급한 것은 코로나 위기를 직접적으로 경험한 ‘코로나 세대’를 어떻게 신앙으로 양육하고 이들을 다음세대의 일꾼으로 만들 것인가 하는 점이다. 물론 여러 교단과 교회는 전부터 이러한 작업을 진행했다.    코로나 세대는 온라인 예배를 경험했다. 굳이 교회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예배를 했다. 소통은 SNS, 카톡으로 한다. 대화보다는 이러한 디지털 기기가 이들에게는 더 자유롭고 편하다. ‘오프라인’ 세대는 가고, ‘온라인 세대’가 오고 있다. 과연 이들을 어떻게 신앙으로 인도할 것인지 교회는 명운을 걸고 준비해야 한다.    방향은 나와 있다. 코로나 팬데믹의 충격 속에서 소모임의 중요성이 증명됐다. 수만명, 수천명이 모이는 것보다 두세 사람이 모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효율적인지가 증명됐다. 이러한 소모임이 위드 코로나 시대의 키워드가 될 것이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소모임 중심’의 모델과 신학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코로나 세대에 적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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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5
  • 한국교회 연합기관 다시 뭉친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소강석·이철·장종현목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송태섭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김현성변호사)는 지난달 2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관통합 준비위원회 모임을 가졌다. 이는 기관 통합 논의가 시작된 지 2개월여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날 한교총, 한교연, 한기총 등 3개 단체 대표들은 한국교회가 하나 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하고 연합기관 통합에 힘을 모으겠다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김태영 한교총 기관통합준비위원장은 “과거에도 연합기관의 통합을 시도했다가 결국 결렬됐는데, 감염병으로 예배가 압박을 받는 이 시기가 되레 하나님이 주신 통합의 적기”라고 말했다.   또한 소강석 대표회장도 “한국교회가 그동안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낸 탓에 한국교회를 지키기 너무 힘들고 벅찼다.”면서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진정한 예배 회복을 위해 한국교회가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세 기관이 통합의 필요성과 시대적 요구에 대해 공감했다. 하지만, 통합을 위한 세부 요구조건에서는 여전히 견해차를 보였다.   반면에 한기총 김현성 변호사는 통합 기관 명칭을 한기총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김변호사는 “연합기관 통합의 상징과 의미는 32년 전 한기총이 처음 만들어질 때의 정신으로 돌아가는 것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교연은 자신들의 정체성과 다른 일부 교단이 가입된 한교총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한기총과의 고소·고발 건 등 내부 문제 해결과 정상화가 선결과제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교계 일각에서 통합을 위해선 한기총 내 이단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는 일각의 문제제기도 있다. 이에 대해 한기총은 통합을 먼저 추진한 뒤 이후에 재심의하면 된다는 주장을 편다. 이러한 난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연합기관이 뭉쳐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최근 소강석 예장 합동 직전 총회장이 연합기관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오는 12월 초에 열리는 한교총 총회를 전후해서 세 기관들의 기구통합 선언이 이어지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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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4
  • 감리회 ‘개혁의지’, 한국교회의 방향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이번 입법의회는 한국 감리교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장정개정위원회에서 수개월에 걸쳐 제안한 개혁안들이 논란은 있었지만 대부분 통과됐다.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감리회의 이번 결정이 한국교회 전체가 나아갈 개혁의 방향이라는 점이다.   이번 입법의회에서 결정된 방향은 ‘축소와 통합’이라고 할 수 있다. 본부조직을 ‘슬림화’했고, 일부 조직은 폐지했다. 내부의 반발도 있었지만 개혁을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대의원들이 의견이 우세했다.   기존의 12개 연회를 5에서 6개의 연회로 광역화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렇게 통합되면 당연히 내부의 반발이 있다. 그럼에도 감리회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늘리고 확대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그러다보니 방대해지고 막대한 유지비용이 들어간다.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3개의 신대원을 하나로 통합하는 결정도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은 국내에서 가장 큰 교세를 자랑한다. 그래서 산하에 서너 개의 신학(대)교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소속 목회자를 배출하고 이를 통해 교세의 확장을 이뤘다. 그러나 지금은 위기에 직면했다. 인구감소는 직격탄이었다. 법적인 정원도 채우지 못하는 신학대가 속출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감리회는 과감한 통합의 길로 방향을 잡았다. 물론 내부의 반발은 예상한 일이다. 그럼에도 민주적인 토론과 투표를 통해서 법적으로 강제하는 결정을 내렸다. 한국교회에 주는 분명한 메시지이다.   따라서 해결책은 본부 혹은 총회 중심의 사고에서 개 교회 중심의 사고로 변화돼야 한다. 개 교회가 있어야 연회도 있고 총회도 있는 것이다. 이번 감리회 입법의회는 단순한 이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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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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