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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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백석대 이사장 박요일목사
    백석대 이사장인 박요일목사는 말씀과 기도중심의 경건한 삶을 추구하며, 지난 세월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고 감사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했다.   박목사는 고려대 법대 졸업후 총무처 문화공보부에서 공직으로 5년간 일하다가 총신대 신대원에 진학했다. 또한 성결대, 백석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했고, 강성교회를 설립하여 41년간 목회자의 길을 걸어왔다. 그리고 16년간 백석총회 유지재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1975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으로 출발한 강성교회는 1996년 백석총회에 가입했고, 강성교회 재산을 총회에 기탁한 것이 계기가 되어 2007년 유지재단을 세웠다. 유지재단은 영안교회와 흰돌교회, 그리고 강성교회가 함께 세웠고, 박목사는 초대 이사장부터 다섯 번 연임하며 총회와 재단을 위해 봉사했다.   박목사의 설교에는 한결같은 원칙이자 철칙이 하나 있다. 설교주제를 목사의 재량으로 정하지 않고, 성경에 쓰여진 순서와 내용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다. 이것이 그의 목회철학이다. 강성교회는 매 주일 새벽 5시 30분 예배, 그리고 오전 9시와 11시 예배, 오후 찬양예배가 있다. 예를 들어, 성경본문 1~5절을 새벽에 전하고, 6~10절은 오전예배때 전하고, 11~15절을 오후에 전하는 방식이다. 매 주보에는 그날 설교문이 그대로 담겨있다. 수요예배 설교는 지난 주일예배 설교를 복습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주중에 교인들은 주보에 쓰인 지난 설교문을 읽고, 한주간 말씀 속에 살아가도록 권면한다. 또한 구역예배 인도자에게는 다음 주일 설교문을 보내주어 말씀을 예습하도록 한다.   이 원칙을 지난 40여년간 한결같이 지켜왔다. 그동안 설교가 생뚱맞거나 엉뚱한 주제가 아닌, 때마다 필요한 말씀이었다는 것. 그것이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다고 박목사는 고백한다.   박목사는 “하나님은 고정된 말씀인 성경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 말씀을 전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오래된 말씀이지만 그것을 전할 때 말씀은 생명력이 있고 운동력이 있어 사람을 먹이고 살리는 힘이 발휘된다”고 말한다. 그만큼 목사의 설교준비는 마치 ‘어머니가 밥을 준비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100% 무공해는 어렵지만, 저공해로 영양가 있는 밥을 지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박목사는 신약과 구약을 골고루 섞어야 한다며, 어느 한쪽을 편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박목사는 “세상의 법은 오심을 방지하기 위해 3심 재판제도를 둔다. 설령 사형이 선고되더라도 사면복권이나 재심의 기회가 있다”면서,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한번 뿐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잘못될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 심판은 언제나 옳다. 그래서 우리는 그 심판을 두려워하며 평소에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교회를 향해 말씀중심으로 가야할 것을 권면했다. 그는 “목회자가 깨어있어야 한다. 한국교회가 말씀중심으로 가야 한다. 성경에 모든 답이 있고, 길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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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예장 합동한신 증경총회장 이영식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한신측 총회장을 지낸 이영식원로목사(사진)는 교단 총무와 재단이사장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했었다. 교단 총무를 맡은 당시 한국교회 선교 100주년 행사의 실무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목포기독교연합회회장 등을 통해 대외적인 활동에도 앞장섰었다.    이목사는 은퇴 이후에도 교단과 미션스쿨인 목포덕인고등학교 등 다양한 곳에 성금을 기탁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목포시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운동의 추진위원장 맡으면서 4월에 열릴 목회자세미나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합동한신측은 은퇴 이후에도 교단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섬기는 모습을 보여준 이목사에게 공로패도 수여했다.    이목사는 “지난 1일 교단에서 열린 제직세미나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은퇴한 이후에도 교단을 위해 헌신한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높게 평가를 해준 것 같다. 교단의 많은 분이 귀한 일을 했다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다”면서, “우리 교단의 목회자들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 은퇴 이후에도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해서 헌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모교인 목포덕인고등학교 목회자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어 활동하고 있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되면서 학교에 장학금도 기탁했다. 이목사가 성금을 기탁하는 곳은 교단내 목회자와 방송선교 등 다양하다. 이목사는 “하나님께서 물질을 보낼 곳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지원으로 기탁할 재정도 채워지고 있다. 하나님께서 일하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목포지역의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4월에 저출산대책을 위해 목포지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회도 준비 중이다. 이 집회에는 전남지역목회자들도 초대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CBS 김진오사장과 아동돌봄으로 출산운동에 앞장선 당진동일교회 이수훈목사를 초청해 저출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이목사는 “우리나라가 저출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이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면서, “생명이 있어야 교회가 세워진다. 그래서 교회가 이 일에 앞장서야 한다. 그래서 이런 집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목포지역에 위치한 로고스교회에서 설교목사로 섬기고 있다.      은퇴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목사는 “주님의 일이라면 충성되게 섬기고 싶다. 주님의 선한 일을 끝까지 하는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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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장춘옥성도의 「하나님의 기쁨」 화제
    ◇장춘옥작가가 최근 출간한 <하나님의 기쁨>       하나님께서 맺으신 언약의 의미로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제시     새맘출판사 대표이자 작가인 장춘옥성도(사진)가 최근 7번째 저서 <하나님의 기쁨>을 출간했다. 이 책은 유대인들에게 주신 언약사상에 대한 책으로 아브라함을 통해 만나는 하나님의 기쁨에 이르는 길을 다루고 있다. 장작가의 신앙에는 조부 장익용장로와 계약신학대학원장으로 있었던 이영훈목사의 영향이 있었다. 장작가는 “할아버지는 아현교회 등 다양한 교회를 섬기신 장익용장로였다. 특히 할아버지는 부산 제3영도교회와 청량리 동도교회 초대장로님이셨다. 할아버지는 교회를 세우고 섬기는 사명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한 할아버지의 신앙이 나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면서, “창광교회에서 청년부활동을 할 때 이영훈목사의 지도를 받았다. 그분은 온몸으로 사랑을 실천하신 분이시다. 그리고 그분을 통해서 언약사상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작가는 이번에 출간한 책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신 목적과 원래 의도하신 내용에 대해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서 나타나게 된 한 사람 아브라함이 어떠한 인물인지 다루고 있다”면서, “그와 하나님께서 맺으신 언약의 의미를 알게 됨므로 인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에 감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는 성경구절이 눈에 들어온 적이 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롭게 여겨졌는데 그 믿음이 무엇일까 진정한 믿음이 무엇일까 묵상하게 됐다”면서, “그렇게 묵상을 하면서 나오게 된 책이 <하나님의 기쁨>이라는 책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축복이라는 언약을 주신다. 아브라함은 이 언약을 계속 붙들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냥 말로만 시인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믿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옛사람으로는 마음으로 믿을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마음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면서, “새 언약은 돌에다 주는 것이 아닌 마음에다 주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마음으로 창조하셔서 부활하신 예수님 몸에 참여하게 하시는 것이다”고 말했다. 장작가는 “지금까지 7권의 책을 썼다. 이 책들은 내 힘으로 쓴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힘으로 할 수 있었다. 쓰고 보니 깊은 내용이 담겨 있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다”면서, “앞으로의 소망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의 소망을 알리는 것이다. 특히 목사님들이 이 사실을 더 깊이 알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책을 무료로 기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도들에게도 교회 가는 것인 신앙생활에 전부가 아님을 알리고 싶다. 종교행위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면서 삶으로 실천하는 신앙이 중요함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작가는 “<하나님의 기쁨>을 읽고 자신이 보기에 그냥 읽고 넘길 내용이 아니라고 여기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면서, “그분들과 책을 함께 나누는 만남을 통해 여러분들을 하나님의 약속 안으로 모시고 가는 귀한 문서사역을 감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장작가는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약 9년간 초등교사로 재직하다 현재는 퇴직해 새맘출판사를 세우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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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연세대 구약학 명예교수 박준서목사
      연세대 구약학 명예교수(전 부총장) 박준서목사는 한국에 구약성경을 최초로 번역·보급한 알렉산더 알버트 피터스목사(1871-1958)의 공적을 연구하고 알리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다. 박목사는 그를 통해 한국 사람들이 구약을 한글로 읽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에 감사를 느끼며, 한국교회에 관심을 요청했다.   박목사는 대학에서 은퇴 후 미국 풀러신학교 방문연구교수로 지내던 중, 근처에 있던 피터스목사의 묘소를 방문했다가 충격을 받았다. 제대로 된 묘비 없이, 잡초로 무성하게 뒤덮여 방치돼 있는 모습이었다. 박목사는 이 일을 계기로 ‘잊혀진 한국의 은인’ 피터스목사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한국교회 성도들이 그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구약학도인 그에게 맡겨진 사명임을 확신했다. 그리고 ‘피터스목사기념사업회’를 조직했다. 지금까지 피터스목사의 약사, 전기 저술을 비롯해, 피터스목사가 묻힌 미국 마운틴뷰묘원의 추모관에 기념동판 제막 등을 진행했다.   피터스목사(한국명 피득)는 성경번역자이자 선교사로 46년간 한국을 섬겼다. 원래 그는 제정 러시아시대 정통파 유대인이었다. 일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개종한 후, 조선을 선교지로 정했다. 1895년 한국으로 온 후, 성경 쪽복음을 팔며 보급하는 ‘권서’ 일을 하던 그는 하루라도 빨리 구약을 번역해 한국 사람들이 한국어로 구약을 읽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순수한 열정으로 한국에 온 지 2년 만에 시편을 히브리어 원문에서 한국어로 직번역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혼자서 8개월여 만에 62편의 시편을 번역완료했다. 그것이 바로 1898년 출간된 <시편촬요>이다. 이는 최초의 한글로 번역된 구약성경이 된다. <시편촬요> 영인본을 제작한 박목사는 “그의 번역은 소리내어 읽으면 한국어 운율에 맞는 유려한 시어로 되어 있어서 경탄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피터스목사는 17편의 찬송가를 한국어로 작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언어에 뛰어난 두각을 보인 그는 이원모장로, 레이놀즈목사와 함께, 1937년에 완성된 구약성경 개역작업에 주도적 역할을 감당했다. 이는 그 후 고어체, 맞춤법 등 약간의 수정을 거쳐 오늘날 한국교회가 사용하고 있는 구약성경이 되었다.   박목사는 “하나님이 유대인 출신의 ‘언어의 천재’를 한국까지 보내주셔서 한국사람들이 구약성경을 한국어로 읽을 수 있도록 번역하게 하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현재 박목사는 피터스목사의 자필 설교문 원고 220여편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아 이를 해독, 번역하는 일을 장신대 변창욱 교수에게 위탁하여 진행하고 있다.   박목사는 “신약성경의 최초 번역자 존 로스목사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다. 반면 한글 구약성경을 번역한 피터스 목사님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면서 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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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목회자유가족·미자립교회 지원 앞장-기감 전 감독회장 김진호원로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이자 도봉교회 원로인 김진호목사는 목회자 유가족 돕기와 비전교회(미자립교회) 지원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김감독은 “이제 은퇴를 한지 15년이 지났다. 원로로서 어떻게 보람있게 보낼까 고민하고 기도한 결과 두 가지 사역을 하고 있다. 하나는 비전교회를 돕는 사역이고, 다른 하나는 목회자 유가족을 돕는 사역이다”고 설명했다.    비전교회를 돕는 사역은 신바람목회 세미나를 통해서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5차가 진행됐다. 김감독은 “한국교회 미자립교회의 비율이 70% 가까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 감리교회에 경우 50%가 된다. 작은교회는 한국교회의 중요한 기도제목이다. 작은교회에서 부흥되도록 목회자를 격려하고자 매년 봄과 가을에 신바람 목회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초교파적으로 70여명의 목회자를 초청해서 진행하고 있다”면서, “비전교회에서 색다른 목회관을 가지고 잘 부흥시킨 목회자들을 강사로 불려서 그들의 간증도 듣고, 필요한 말씀도 듣게하는 세미나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회자유가족돕기 사역은 감리교단 목회자의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돕고 있다. 김감독은 “장수시대라고 하지만 적지 않은 목회자들이 젊은 나이에 하나님 곁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 그후 홀사모들의 생활은 쉽지 않다. 마음 아픈 것은 그들의 자녀문제이다.40~50대 목사들의 자녀들은 한창 공부할 때이다. 그래서 이들에게 1년에 두 번씩 장학금을 주고 있다”면서, “한 번에 40명 정도에게 주고 있다. 이 중 대학생이 절반을 넘는다. 정말 감사한 것은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이 일에 동참해서 15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수에 있는 한 교회에 경우 1억원의 헌금을 2년에 걸쳐서 했다. 이러한 섬김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홀사모들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김감독은 “다른교단에서도 목회자 유가족들이 어렵게 지내고 있다. 감리교단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많은 교단들이 목회자 유가족들을 돕는 사역에 적극적으로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감독은 지난 1월 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이곳은 한경직목사의 의해 1975년 설립된 단체로 50여 교단의 원로목사와 장로들이 모인 단체이다. 3.1절과 6.25, 광복절, 세계 평화의 날 같은 중요한 시기에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감독은 “오늘날은 장수시대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오래살게 하는 것은 뜻이 있으신 거다. 오늘날 많은 원로들이 보람있게 원로의 삶을 보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면서, “귀한 사역을 마치고도 20년,30년을 더 살아야 된다. 이 시기를 보람있게 보내야한다고 생각한다. 은퇴라는 말은 성경에는 없다. 인간이 만든 하나의 제도이다. 우리 원로들이 주님 부르시는 그 날까지 보람있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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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2·3·4부흥운동 통한 교회지원 주력 ─ 목자재단 이사장 조일래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을 지낸 수정교회 조일래원로목사(사진)는 현재 목자재단 이사장으로써 작은교회를 돕고 아프리카선교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조목사는 “총회장 시절 150곳의 교회를 선정해서 2·3·4부흥운동을 전개했다. 미자립교회 목회자 중 2시간 기도하고 3시간 성경을 읽고 4시간 전도하는 곳에 한해서 지원금을 전달했다”면서, “이것이 큰 효과를 거두었지만 교단차원에서 이어가지를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이러한 사역을 이어가고자 목자재단을 설립해서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2·3·4부흥운동이 한국교회 전체에 일어났으면 한다. 선교비를 더 효과적이고 알차게 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뿐 아니라 카메룬과 챠드에서도 이러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으며, 공사를 못하는 어려운 교회를 1년에 20곳 선정해서 리모델링을 돕는 사역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프리카지역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 진행과 전국교회에서 1일 부흥회를 진행하고 있다.     조목사는 사역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로 지난 2001년 기성교단의 교역자연금에 정상화를 이끈 것을 꼽았다. 수익성·보험성·공익성이라는 특징을 가진 이 연금제도는 연금을 많이 낸 목회자들에게 혜택을 주면서도 작은교회 목회자들도 소외받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게 설계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조목사는 한국교회총연합이 설립되기 전 한국교회연합 5대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은퇴 이후에는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도 역임했다. 조목사는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을 하면서 교계연합기구가 하나가 되는 일에 힘을 쏟았다. 하지만 이러한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아쉽다고 밝혔다. 조목사는 “여러 교단 목사님들과 하나가 되는 일에 대해서 나누었다. 그리고 좋은 반응을 얻게 됐다. 하지만 한교연내의 사정으로 인해 아쉽게 현실로 옮기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하나가 안되는 이유 중 하나는 한국교회를 생각하기보다 자기 자신과 교단을 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이 참 아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목사는 “한교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효율적이고, 발전적으로 하나가 됐으면 한다. 개교회들은 힘이 있다. 그런데 하나가 돼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잘 못한다. 한교총이 대사회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연합기구로 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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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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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유학생과 이주민을 선교할 시기”
        “중국 유학생과 이주민을 선교할 시기” 온누리교회 중국어예배부 장순천목사         온누리교회 중국어예배부 담당인 장순천목사(사진)는 유학생과 이주민을 대상으로 선교할 시기라고 밝혔다. 장목사는 2005년부터 온누리교회에서 전임으로 사역하기 시작했으며, 2006년부터 한국에 있는 중국인 유학생 중심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중국어예배에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160여명이 참석하고 있고, 온라인으로는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예배가 끝나고 나서 순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사역에는 차이스타, 대학캠퍼스모임, 아웃리치 등이 있다. 장목사는 사역에 대해 설명하면서 “차이스타는 한국의 코스타처럼 해외에 있는 중국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집회에는 서울의 북부에는 1000명여명, 남부에는 500명여명이 참여한다. 지난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1박2일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대학캠퍼스모임은 서울 5개 지역, 10개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고 학생들의 삶의 문제를 중심으로 같이 기도하고 교제한다.    또한 장목사는 “사드와 코로나로 중국과의 관계가 안좋아져서 한국에서 중국 유학생사역이 사그러지고 있지만, 이때일수록 중국선교를 더욱 해야 하는 시기이기에, 중국유학생과 중국 이주민들을 상대로 전도와 선교활동을 더 열심히 해야 하고 또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며, “중국을 대상으로 선교할 때 한국선교사가 중국대륙에서 비자발적으로 철수할 수 밖에 없기에, 이곳에서 더 열심히 선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장목사는 “차이스타 사역을 하고 있는데, 이 사역에 더 많은 한국교회가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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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전 WCC중앙위원 박종화원로목사
      경동교회 박종화원로목사(사진)는 1999년 경동교회의 담임목사를 맡았고, 지난 2015년 은퇴했다. 박목사는 에큐메니컬운동에 여러 족적을 남겼다. 독일 협동선교사 경력 10년을 포함하여, 한신대 교수 10년, WCC중앙위원 14년, 기장총회 총무 6년, 경동교회 담임목사 16년 등이다. 현재는 국민문화재단을 비롯한 평화통일연대,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목사는 32세에 독일 뷔르템베르크주교회 총회서 협동선교사로 초청을 받았다. 당시는 1970년대 중반으로, 독일과 우리나라는 분단국가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또한 한창 우리나라에 민주화운동과 경제발전 운동이 활발하던 때였다. “독일교회의 관점에서, 당시 ‘고백교회’의 정신을 가지고 선교하는 모범적인 교회가 바로 한국교회였다”고 말한다.   그렇게 찾은 독일은 모든 것이 신선했다. 독일에서 기독교는 종교가 아닌 삶 그 자체였다. 박목사는 “독일은 종교개혁의 산실이다. 교회와 사회가 아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그 예로, 종교세를 비롯한 교인 신고제, 헌금의 세금화, 공교육인 종교교육 과목 등 개신교 문화가 사회 전반에 뿌리깊게 내려있다”며, “예수님의 만민평등 사상에 기초한 사회보장제도가 탄탄한 독일 포함 서구 유럽국을 보며, ‘평등’, 그리고 모두에게 동일한 출발선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평등복음 실천에 교회가 앞장서야 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박목사는 “독일은 전범국으로서 참회했고 반성의 길을 갔다. 이것이 나에겐 큰 충격이었고, 나의 목회 방향성과 진로에 큰 영향을 줬다. 독재저항과 경제성장을 지나는 한국사회에 교회의 역할과 사명이 존재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한국교회에 대해 ‘다양성 속 하나됨’을 요청하며 ‘합창’을 예로 들었다. “합창단에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가 있어 각자의 목소리로 화음을 내고 풍성한 음악을 만든다”며, “교회도 마찬가지다. 각각 특색있는 교회들이 모여 몸된 주인이신 하나님을 높이는 것과 같다”고 했다. 그리고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획일주의, 집단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민주주의란 그런 것이다”고 덧붙였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이것이 목회자, 한국교회, 한국사회에 전하는 그의 메시지다.   1945년 보령 출생의 박목사는 한신대 신학과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뷔르템베르크주교회 총회 및 독일 서남 세계선교본부서 협동선교사를 역임하고, WCC 중앙위원을 2회 연임했다. 주요 저서로 <한국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의 민중신학>, <평화독일과 에큐메니칼 운동> 등이 있다. 2004년 국민훈장 모란상과 2008년 한·독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독일 십자공로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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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2-06-24
  • 희년신앙 토대로 빚탕감 상담에 전념 희년 빚탕감 상담소 소장 김철호목사
        채무자들은 죄인이 아닌 21세기 금융시스템이 만든 피해자       현대사회에서는 적지 않는 사람들이 갚기 어려운 빚을 지고 살아간다. 이러한 시대상 속에서 희년신앙으로 이들을 돕는 사람이 있다. 희년 빚탕감 상담소 소장인 김철호목사(사진)이다. 채무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종각역 인근에서 무료로 상담하는 김목사는 교회와 주변 선교지역에서 빚 때문에 고민 중인 이들을 상담소로 안내해 주길 간청했다.   김목사는 상담소를 통해서 △법원 빚탕감 제도를 통해 실제적이고 완전한 빚탕감 지원 △빚과 관련한 모든 생활법률 상담 및 문제해결 △빚으로부터 해방된 이들에게 기초생활 보장 등 사회복지 권리찾기 상담 및 복지서비스 안내 △빚으로부터 해방된 이들과 함께 하나님나라 대안경제를 세워가는 밑바탕으로 협동조합·사회적 경제 공동체 지원을 하고 있다. 더불어 1000만원 이하에 소액대출로 힘든 상황인 청년들을 위해 채권자와 교섭해 채무를 감면하는 일도 하고 있다.   또한 동 상담소 부설 희년경제연구소를 통해서 채무자들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는 일도 진행 중이다. 김목사는 "채무자들을 죄인으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 그들은 21세기 금융시스템이 만들어낸 피해자들이다. 이러한 사실을 기억하고, 21세기 금융시스템에 대한 한국교회와 교우들의 집단무의식이 깨져야 한다"면서, ”21세기 금융시스템에서는 누군가가 가지게 된다면 누군가는 잃게 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김목사가 이 사역을 시작하게 된 것은 IMF 사태와 연관이 있다. 목회를 하기 전 건축기술자였던 그는 IMF 사태 후 실직하면서 도피처로 신학교를 가게 되었다. 그렇게 신학을 시작한 이후 IMF 사태로 인해 빚지게 된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김목사는 “빚을 지게 되면 가족이 해체되고, 일부 가족은 수급자가 되고 당사자는 노숙인이 되었다”면서, “또한 워낙 많은 자살이 일어났다. 당사자들 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말이다. 이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개인파산 면책제도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06년 대전에서 이 사역을 시작한 김목사는 지난 4월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이 상담소를 개설하며,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성경 속에서 희년신앙의 맥을 찾아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 밝힌 김목사는 “희년신앙은 출애굽부터 시작해서, 예수님의 하나님나라 초대교회의 서로 돌보는 공유 공동체 그리고 사도 바울의 연보공동체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면서, “희년신앙은 출애굽신앙을 어떻게 실천하고 행동하는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이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하고 구원하셨다. 그리고 자유와 평등, 생명과 평화가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가나안으로 인도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희년이 안식일, 안식년과 이어지는 것을 언급하면서 여기에는 △토지공개념 △이자금지법 △사회적 돌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출예굽기에서 안식일은 야누아흐라는 동사를 쓴다. 이 말은 나뿐만 아니라 집에 있는 종과 가축까지 늘어지게 쉬라는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유노동을 해야 한다”면서, “자유노동은 내 손으로 농사짓고 내가 먹고 남는 걸 이웃들과 나누는 것이다. 그러므로 쉼있는 노동은 노예노동으로부터 해방하고 구원받는 것이다. 이게 안식일에 핵심이다”고 말했다.   또한 “신명기를 보면 안식년에 빚을 탕감할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래도 생긴 빚과 땅의 독점을 희년에 원위치시키셨다”면서, “출애굽신앙으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노예생활에서 해방시키셨으니 다른 사람을 채무자로 삼고, 땅을 독점했으면 되돌려줘야 함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김목사는 하나님나라 경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예수님께서는 카이사르의 것과 하나님나라의 것을 구분하셨다. 하나님나라 경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경제에 대한 대안세상이다. 또한 하나님나라 경제는 상호의존 경제이다”면서, “우리가 얻은 소득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빌려온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그 소득을 축적하지 말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배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김목사는 협동조합 공동체 활동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자신의 사역을 통해 희년신앙 행동이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독일교회의 디아코니아 사회적 돌봄은 교회전체가 나서서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희년신앙 행동이다”면서, “교인들이 봉사를 배풀고 빚진 사람들이 빚을 탕감해 주는 이런 활동이 그들을 사회선교사로 만드는 것이다. 모든 교회와 모든 교우가 사회선교사로서 사회적 돌봄 서비스에 나서자 이것이 희년신앙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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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은퇴후 온라인교회, 죽을 때까지 목사”- 기독교한국루터회 증경총회장 이홍렬 목사
      기독교한국루터회 증경총회장인 이홍렬목사(사진)는 총회장 역임 이후에도 교단 선교정책으로 개척된 새길교회를 담임하면서 목회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총회장 역임 후 은퇴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이지만. 이목사는 47세라는 젊은 나이에 총회장이 되어 4년 임기를 마치고도 정년이 많이 남아있었다. 또한 이목사의 현장목회라는 소신 때문에 은퇴를 생각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목사는 “현장목회는 나의 소신이다. 신학교에 가면서 하나님께 약속한 것은 현장에서 설교와 심방을 하며 교인들과 함께 하겠다는 것이었다”면서, “하나님의 약속과 위로와 긍정과 소망을 전하는 설교자가 되겠다고 하는 소신이 목회현장을 떠나지 않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목사는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 나이일 때는 65세로 조기 은퇴를 꿈꾸었지만, 교단과 교회의 사정으로 미뤄지게 되었고 68세인 올해 12월까지 사역하게 되었다”면서, “현재 많은 부분을 부목사에게 위임해서 인수인계를 받기 위해 준비하는 단계이다”고 말했다. 또한 베델성서 연구원 원장으로 성서연구 프로그램을 한국교회에 소개하는 사역도 전개 중이다. 이목사는 사역의 여정 중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서는 “임신을 앞둔 성도가 자식을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낳게 해달라고 기도를 부탁했다”면서, “다른 날 아이를 낳게 되면 산후조리 기간 때문에 3주간 교회를 못 나오게 되는데, 월요일이나 화요일 아이를 낳게 되면 2주만 못 나오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귀한 성도들을 보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이런 추억들이 44년 목회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한국교회를 향해서 내려놓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서로 힘을 모아야 할 때는 누군가는 희생해야 한다. 그런데 서로 희생하려고 하지 않는다. 자신이 먼저 희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물질적인 욕심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래야 한국교회가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은퇴 이후 온라인교회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죽을 때까지 목사이고, 죽어서도 목사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코로나사태로 비대면예배가 대두되고 있다. 이것을 기회라 생각한다. 은퇴 이후에도 미처 다하지 못한 말씀사역에 매진하면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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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6
  • 미국서 ‘통신대학’ 주정부 설립 승인 - 아신대 전 총장 김영욱 목사
      아신대에서 총장으로 은퇴한 김영욱목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가주에서 아프리카 젊은이들과 또 한국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교육시키는 일을 통신대학으로 준비하고 있다.   김목사는 “미국에서 아프리카 젊은이들, 동남아 현지인들 및 한국 선교사님들의 교육을 위해서 현재 일곱 명정도가 모여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못하다가 다 정리가 되면 하려고 한다”며, “현재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학교 설립 허가를 받았다. 그래서 앞으로 통신교육(온라인교육)을 통해 아신대에서 했던 그런 학생들을 도우려는 생각을 가지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신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과거에는 신본주의, 복음주의를 했다. 지금 그런 정신이 조금 희석되지 않나 해서 걱정이 된다”며, “신학이 자유화되면 안된다. 복음주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총장으로서 새벽기도회에 나가 기도하면 등이 따뜻해서 뒤를 보면 학생들이 나를 위해 기도해주어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며, “본래 아신대의 정신이 열심히 기도하는 것이다. 나를 위해 기도해준 것이 정말 감사하고 그래서 열매가 열린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지난 총장생활을 돌아보며 “당시 강당이 없을 때, 좁아서 건물에 다 들어가지 못하고 야외에서 비가 오면 행사를 어렵게 중단했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분들이 후원을 하고 1,300명이 들어 갈 수 있는 강당을 지었다. 이런 일을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것을 느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이것이 다 학생들과 교수님들 기도 덕인줄 안다”며, “미국의 유명한 모 기업 회장이 두 번이나 사무실로 찾아와 후원을 하는 역사도 있었다. 교수들이 하나가 되어 기도하니 축복을 주셨다. 교수들이 기도하면 더 큰 축복이 일어날 것이다. 아신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회복이 될 것이다. 어려움을 주신 것은 더 연단되고 축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줄로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에 모든 사람이 선교하려면 아신대에 가서 공부해야 한다고 했다”며, “하나님이 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또 “신학이 좌경화되면 안된다. 하나님께서 아신대 졸업생들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신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서 세상의 빛이 되고, 사랑의 메신저가 될 줄로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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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9
  • 목회자 전국세미나 준비하는 조영래목사, “새로운 차원의 계시록 해석으로 초청”
    ‘성경에는 짝이 있다’는 기초위에 성경을 성경으로만 조명 오색이슬교회 조영래목사는 전국을 순회하면서 요한계시록을 강의하는 교역자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5월 26일에는 오색이슬교회에서, 31일에는 원주국민교회, 6월 2일에는 화성에서 2차 세미나를 할 예정이다.   조영래목사는 “성경 요한계시록을 제대로 이해하는 목사가 극히 드물다. 그래서 성경을 600독 통독하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특별한 해석을 역사를 주셔서 새로운 계시록 강의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시복음으로 본 구속사시리즈 제 1권부터 13권까지의 서책들은 성경을 600독 한 터에서 기록된 말씀으로, 성경을 벗어난 부분은 한 군데도 없다. 목회자를 비롯하여 성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나, 주석에도 없는 난해한 주제들을 핵심적으로 다룬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성경에는 짝이 있다’(사 34:16)는 말씀에 입각하여 오직 성경을 성경으로만 조명하여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증거한 말씀들이다. 윤리 도덕적인 차원이나 신학자들의 견해로 해석한 책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시록 10장, 11, 12, 13, 14장까지 부터 일반계시가 아니라 특별한 계시가 나온다. 일반계시 속에 중간계시가 있는데 대다수는 이를 거의 모르고 있다”며, “성경말씀을 중심으로 해석한다. 오직 성경으로 말씀으로 짝을 찾는다는 것이다. 오늘날 새로운 것이 나오면 배척을 하는데 이는 아주 잘못된 것이다”고 말했다. 조목사는 ‘세계선교를 위한 다시복음회’를 창립할 목표를 갖고 있다. 조목사는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이여! 참 말씀으로 회개하여 깨어나자!”고 호소했다. 그는 “지금의 기독교는 앞으로 백 년이 가도 구태의연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새 말씀만 나오면 이단으로 몰아 싹을 자른다. 이 말씀은 지금까지 목회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말씀을 바로잡는 말씀이다. 누구보다 양들을 올바로 인도할 책임이 있는 목회자들이라면 ‘하늘이 인류에게 주시는 마지막 메시지, 작은 책, 다시복음’을 영접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말씀이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인지 아닌지 직접 들어보고 판단할 수 있는 진정한 말씀의 감별사가되지 않겠는가? 사람들의 눈총과 교단의 시선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들이 내 영혼을 책임져주지 못한다”며, “이 말씀이 선포된 이상 더 이상 핑계하지 못할 것이다. 에스겔 선지자에게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핑계치 못하게 말씀을 전하라’(겔2:5, 33:33)고 하신 것처럼, 필자 역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전할 뿐이다. 나중에라도 ‘하나님! 우리는 그런 말씀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핑계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조목사는 “2016년12월 제1권 <멜기세덱, 그는 누구인가?> 출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년 6개월 동안 500페이지 이상의 역작 13권을 집필, 출간했다. 현재도 출간 예정 책을 집필 중이다”고 말했다. 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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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캠프사역서 교회개척한 이성빈전도사, 말씀이 중심된 예배로 ‘진리의 삶’위한 길을 제시
    청소년위한 캠프사역서 ‘복음을 추구하는 삶’위한 목회로   만나커뮤니티 대표인 이성빈전도사가 지난 17일 경기도 광명에 「영광을 보는 교회」를 개척했다. 이전도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들으며, 그리스도께서 가신 영광스러운 길을 기쁨으로 참여하려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캠프사역을 계속 해오던 이전도사는 “물론 캠프의 사역도 중요하지만, 캠프의 한계가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명확히 보였고, 결국 교회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하셨다.”고 교회 개척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전도사의 가장 중요한 목회철학은 예배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도사는 “하나님의 유일한 진리이고, 계시인 복음의 말씀을 가지고 그리스도 중심적인 복음을 소개하는 예배를 드리고, 성도들이 복음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역자들은 말씀에 전념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목회자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주제, 제목설교를 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성경의 각 권이나 본문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 가면서, 하나님께서 본문을 통해 말씀하시고자 하는 본래의 의미를 이해하고 전하는 강해설교를 통해 진정하고 순수한 복음을 성도들에게 전달하고, 말씀이 중심된 예배를 통해 성도들이 진리를 삶에서 적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전도사는 “예배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관객같이 조용히 예배를 드리고 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도하고 있는데 가장 좋은 시도는 성례이다. 어거스틴이 말했던 것처럼 성례는 보이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우리 교회는 성례를 시행하면서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히 듣고 돌아가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게 되고 참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전도사는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선교 사역의 사명을 감당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우리 교회는 교회 안에 머물러 우리만의 세상을 만드는 교회가 되지 않을 것이며, 지속적으로 세상 안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섬기며, 함께 할 것이다.”면서, “오늘날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 안에 속해 있는 교회는 공동체성이 크게 무너졌고, 코로나19를 통해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해 보이는 교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형제, 자매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것이 참된 교회 생활이고 신앙생활이다.”면서 “저와 성도들은 이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세상과 이웃을 섬기는 교회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전도사와 교인들은 하나님이 주신 선교사명을 실천하기 위한 시작으로 개척예배의 헌금 일부를 장애인 복지 시설에 흘려보냈고, 앞으로도 모든 성도가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손이 되어 헌금을 쌓아두지 않고 흘려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도사가 대표로 사역하는 만나커뮤니티는 방학기간에 미자립 교회, 작은 교회의 청소년들에게 캠프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청소년 사역단체다. 이전도사는 “작은 교회는 청년교사가 없다보니 청소년 전도가 어렵다. 그래서 전도도 도와주고 수련회도 도와주며, 강의도 나가서 작은 교회와 연결하고 세워주기 위해서 고민하고 있다.”면서, “교회 사역과 함께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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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츠빙글리 신학’ 알리는 일에 최선 노력 - 전 백석대 부총장 주도홍 교수
    백석대에서 부총장으로 은퇴한 주도홍교수는 혼란스런 시대에 성찬의 의미가 약화되는 것은 개혁교회의 손해라면서 츠빙글리의 성찬신학을 알리는 일에 힘을 다하고 있다.     주교수는 “개혁교회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츠빙글리가 당시 로마가톨릭교회의 미사를 얼마나 신랄하게 비판했는지를 상기시켰다. 츠빙글리는 미사에서 그리스도의 실제 몸이 제물로 드려진다면 예수의 속죄는 동물을 희생제물로 바쳐지는 것으로 격하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며, “또 츠빙글리는 미사에서 예수의 실제를 희생제물로 바친다면 그리스도의 영원단일한 속죄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츠빙글리는 교회는 성찬을 통해 예수의 몸을 묵상하며 기억하며 먹는 것으로, 참여자들에게 성령의 역사로 믿음을 불러일으키는 예식”이라 했다는 점을 한국교회는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교수는 츠빙글리는 성례의 놀라운 능력을 7가지로 제시했다면서 그 중요성에 공감한다면 한국교회는 성찬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한국교회는 주일예배 중에 실시하는 것을 고려해서 진행되어 전반적으로 축소된 형식을 취한다. 묵도, 성경낭독, 찬송, 신앙고백, 찬송, 대표기도, 성경봉독), 설교 순으로 이어진다”며, “후반부는 전자의 경우, 분병은 목사가 고린도전서 11장 23절 말씀을 낭독하며 시작하고 모든 성도가 손으로 빵의 작은 조각을 가지고, 옆에 앉은 자에게 남은 빵을 전한다. 분잔은 고린도전서 11장 23~26절을 선포하고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주교수는 이같이 예식의 변화를 비교하고 성찬의 중요성을 감안한다면 △일반예배와 구별된 성례예배를 드려 볼 것 △성경낭독은 다른 사람과 나눠 볼 것 △교독이나 교송을 해 볼 것 △긴 찬송은 찬양대와 나눠 불러볼 것 △유아세례를 받은 아이도 참여를 권장할 것 △일어서서 찬송해 볼 것 등을 제안했다.    주교수는 “성찬은 보이는 복음”이라면서 “개혁교회의 성찬은 종교개혁의 표지였으며 그 효력이 크다는 것을 기억해 코로나19 시대에도 성찬의 의미를 잊지 말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또 “은퇴했지만 학자로서 교수로서의 나의 삶은 멈춰져 있지 않다. 강연과 집필, 초청이 오는 교회에서 꾸준히 설교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회에 큰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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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은퇴 후에도 학회와 연구활동에 매진 - 감신대 구약학 왕대일 은퇴교수
      전 감신대 구약학 왕대일교수는 은퇴 이후에도 한국기독교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왕교수는 “한국기독교학회가 1961년에 시작이 되었다. 61년도 맨 처음에 조직된 것이 한국기독교교육학회, 한국교회학학회, 한국신학학회, 한국교회신학회였다”면서 “이러한 학회들이 1970년 한국신학공동학회라고 모여서 학술 대회를 하게 되면서 1973년 공식적으로 한국신학회, 지금의 한국기독교학회로 창립 총회를 가져서 지난해에 49차 정기학술대회를 했다.    전국적으로 우리 회원이 2,000명이 되고, 회원 학회가 14개 학회이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치러진 한국기독교학회 학술대회에 관해 “「한국전쟁 70년 우리가 절망 이후에 희망을 말하다」 주제는 코로나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정했다”며, “내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2년간의 계획을 준비할 때 그때부터 한국전쟁 70년을 맞아 한국전쟁을 되돌아보고 오늘 우리에게 남아 있는 아픔과 유산 등에 관해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기독교 신앙의 양심으로 선언하자는 취지에서 이런 주제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왕교수는 “우리는 전쟁의 아픔을 안고 살고 있다. 이념의 갈등과 대립을 신학적으로, 고민했다”며, “궁극적으로는 앞으로 70년 이후의 한반도는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신학자의 관점에서 다룬 것이 공동선언문에 담겼다”고 덧붙였다.   기독교학회의 신학적 작업들에 관해 왕교수는 “그동안 매년 우리의 상황에 걸맞은 주제를 걸고 학술제를 해 왔다. 내가 임기를 맡아서 회장의 임기를 수행하는 동안 한국교회 70년을 되짚어보고 이 유산을 통해 한민족의 내일을 향한 담론를 펼쳐보려 한다”면서 “코로나 때문에 움츠려 있지만 앞으로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 소위 한민족 후손들의 자취를 되짚어봤음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되짚어 본 역사 현장을 신학적으로 아우러 보며 그리는 신학적 이야기를 한국사회에, 한국 학술단체에 내놓으려고 한다. 올 한에는 한민족의 새로운 역사를 위한 뿌리 다지기와, 그래서 한반도 안에만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널리 세계로 뻗어나가서 살펴보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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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대언의 영
    사도행전 6장 10절에서 “영으로 말하는 스테판을 당해 내지 못하더라.” 이는 그가 대언의 영으로 충만함을 가리킨다. 당치 못하는 그들은 누굴까? 예루살렘에 온 각국, 각처에 살던 유대인들이다. 그들이 스테판과 변론하나 당해 내지 못하니 공회로 끌고 가서 대제사장으로 하여금 신문 받게 했다.   그러나 스테판은 대제사장과 서기관, 장로들 앞에서도 담대하게 또 오랫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했다. 사도행전 7장 2절에서 53절로 증거한 그 내용은 “너희가 의로우신 분을 죽인 살인한 자요, 그분을 배반했다. 너희는 늘 성령 하나님을 거역했고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였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들이 꼼짝 못하고 스테판의 증거를 들으며 그를 당해 내지 못하고 있다.   오늘 본문 사도행전 6장 10절이 말씀은 오직 스테판만이 해당된다. 예루살렘교회의 뽑힌 자들 일곱 명 중 스테판만이 순교했고 그 순교할 스태판만이 여섯 번째 성령충만함을 받았다. 즉 대언의 영으로 충만한 것이다. 이는 바로 은혜시대가 아닌 장차 있을 7년 대환란 날에 대량 순교의 그때이다. 그때에 스테판같이 순교할 자들이 대언의 영으로 충만, 예언하게 될 것을 계시해 주시는 것이다.   즉 환란 날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의 무소불위의 권세 앞에서 대언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이때 그 악한 자들이 대언하는 자들을 당해 내지 못하리라는 것을 나타내준다. 그때 증거 하는 이들은 100% 순교할 믿음의 사람들이다. 물불을 가리지 않고 적그리스도의 정체와 궤계를 폭로할 것이다.   이들은 마치 도살당할 양으로 여김 받기를 기뻐한다. 또 순교의 죽음을 기쁘게 기다리고 있는 자들이다. 왜 생사여탈권을 휘두르는 적그리스도가 이들의 증거 앞에 꼼짝 못할까? 요한계시록11장 3절 그들, 즉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어 예언 하리라 즉 철장 권세로 증거 하니 그 악한 자들이 꼼짝못하는 것이다. 그들이 해하려 하면 오히려 두 증인들이 이 권세로 대적자를 불태워 죽인다.   이것이 철장권세요. 이 두 증인들이 이와 같이 불사신의 몸으로 사역할 것이다. 대언하는 두 증인들은 증거를 다 마친 후 목숨을 버릴 권세로 순교한다.(요10:18). 그들이 증거할때나 순교로 죽을 때에나 늘 이 권세로써 이기는 자가 될 것이다. 할렐루야! (더 자세한 것은 유투브 ‘주사랑교회cll’로) /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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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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