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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델성서연구원 원장 이홍렬 목사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을 지낸 이홍렬목사(사진)는 은퇴 후에도 베델성서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한국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한 성경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목사는 찬송가공회 회계이사와 학교법인 소농학원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교단 목회자들의 초청을 받으면 교회로 가서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1974년 한국에 소개되어 올해 51주년을 맞이했다. 이 단체는 루터교단에 속해 있지만 초교파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한국교계에 성서운동을 보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6만명의 목회자가 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평신도들은 60만명이 이 과정을 마쳤다. 지난해 10월에는 해외에서도 베델성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서 몽골교회 지도자들을 교육하는 일도 했다. 이 연구원에서는 5개의 교재가 있다. 첫째로 이 연구원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성서편이 있다. 두번째로 생활편이라고 해서 행복한 결혼생활 10계명 등을 배우는 등 실제 생활과 연결된 부분을 배운다. 6개 신학대학 예배학 교수들이 집필한 예배편이 있으며, 기독교의 보편적인 교리를 가르치는 신앙편이 있다. 신앙편은 한국교회에 이단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정통신학에 무지한 성도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이 이단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이외에도 제직훈련편과 자녀훈련편 등이 있다. 또한 목회자들의 상담사역에 도움을 주고자 상담심리편 교재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목사는 “이곳에서 원장으로서 베델성서에 대한 전반적인 일을 하고 있다. 교재개발과 기획, 강습회 기획 등에 참여하고 있고, 대외적인 연락을 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면서, “세미나를 진행할 때 원장으로서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한국교회에 대해서 “과거 한국교회는 사회를 선도했다. 순교의 피를 이어받아서 목사님들이 청렴하고 선교에만 집중했다. 그런데 한국사회가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부흥하면서 십자가정신이 약화됐다”면서, “한국교회의 개혁이 필요하다. 신학의 개혁이 아닌 목회 마인드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최근 새롭게 총회장을 선출한 루터교단에 대해 “외형적으로는 안정이 되었다. 새로운 총회장이 탄생했기 때문에 이제는 잘 화합을 해서 새 총회장이 그 아픈 상처를 다스리면서 화합시켜 나가야 한다. 잘 해내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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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인터뷰) 나사렛교단 감독 역임한 윤문기목사
윤문기증경감독(68)은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교회의 감독과 한국성결교회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6월 29일에 18년간 담임목사로 헌신한 안중교회에서 은퇴예배를 드렸다. 윤목사는 은퇴의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돌아보면 제 곁에는 늘 주님의 사람들이 함께있었다”며,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그저 감사할 뿐이다”고 지난 긴 사역을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하나님이 적절한 때 은퇴를 인도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설교학 박사논문을 쓰며 설교를 연구하며 복음의 열망을 가지고 살고자 한다”고 했다. 또 그는 2023년부터 ‘독서와 설교’모임에서 시작한 독서의 습관을 아직도 유지하며 은퇴했지만 주1권을 읽고 공부하는 독서가 루틴이 되었다고 전했다, 윤목사는 “지식이 도전이 되고, 도전이 찔림이 되고, 찔림은 처참함이 되어 절망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그 자극이 살아내야 하는 이유가 된다”고 독서의 가치를 전했다. 은퇴 이후도 윤목사는 ‘에셀나무선교회 유튜브 방송’을 통한 선교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방송사역은 은퇴 이후 예배와 교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은퇴목회자들이나 사역자들 그리고 출석교회를 찾지 못하고 영적인 방황속에 있는 ‘가나안성도’들을 돌보기 위한 방송사역이다. 그는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발표하는 기관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략 150에서 200만으로 추정된다는 가난안 성도에 대한 문제와,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신뢰도가 15.1%라고 한다는 사실에 큰 책임감을 느꼈다. 그리고 한국기독교 비율이 현재 15%인데 이 상태로 계속 추락한다면 2035년에 10.2%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언급하며, 과연 이 위기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란 질문을 한다고 했다. 윤목사는“한국교회 쇠퇴의 가장 큰 원인은 목회자이다. 교회의 미래는 목회자의 자기 개발에 달려 있다”며, “오늘날 많은 교회가 어려운 교회를 돕는다. 그러나 이제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 도움의 일부라도 목회자의 자기개발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목회자가 독서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 한국교회의 밝은 내일을 보게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끝으로 윤목사는 한국교회의 성도들에게 기도생활을 당부했다. “개인의 기도가 둘 이상의 기도로, 둘의 기도가 교회의 기도로, 그 교회의 기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제, 우리 모두가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할 때이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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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감리교학원 목원대 이사장 이 철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을 역임한 이 철목사(사진)는 현재 목원대학교 재단인 감리교학원 이사장과 기독교TV 공동대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목사는 “기독교TV의 공동대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감리교의 교단장들이 맡고 있다. 원래는 김정석감독이 맡아서 해야하지만 김감독은 CBS 이사를 맡고 있다. 동종업계 이사를 겸임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계속 맡게 됐다”면서, “기독교TV도 여러 교단이 연합해서 만든 방송이다. 그래서 기독교TV를 돕는 일이 한국교회를 돕는 또 다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감리교학원 이사장은 학교가 어려운 상황 속에 있어서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맡게 됐다”면서, “대학의 앞날이 옛날 같지 않다. 학생들이 줄어드는 상황이다. 여러가지 어려운 점들이 있어서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목회를 하면서 어려움이 있는 곳을 화합시키는 사역에 힘썼다. 강릉중앙교회가 어려운 시기에 부임해 교회의 화합을 이끌었으며, 감독회장이 된 이후로도 교단에 안정을 위해서 힘썼다. 또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목회를 위해서 힘썼다. 평창올림픽 유치와 원주강릉 복선철도 개통을 위한 운동에도 앞장섰다. 특히 원주강릉 복선철도 개통을 위한 서명운동을 이목사가 사역하던 강릉중앙교회에서 시작했다. 이목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역에 힘쓴 이유에 대해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 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 유익한 일을 해야 되는 것이 교회가 할 일이다. 그래서 연탄은행과 푸드뱅크, 복지원 설립 등의 사역들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한국교회에 대해서 “한국교회는 옛날보다 많이 어렵다. 이러한 시기에 연합에 대해서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 교단이 다르고 지역이 달라도 한 교회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것이 한국교회의 문제가 된다. 연합을 위해서 심도 있게 의논해야 한다”면서.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다음세대가 이해할 수 있는 선교의 방법이 생겨야 한다. 이 말이 세상에 가치관으로 넘어가겠다는 것은 아니다. 깊이 생각하고 생각할 수 있는 인재들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사역에 대해서 이목사는 “나에게 주어진 생활에서 진정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새로운 사역을 하게 된다면 충실히 감당할 것이다. 그것도 신앙인으로써 감당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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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예장 백석측 증경총회장 최낙중원로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증경총회장인 최낙중원로목사(해오름교회·사진)는 주의 종들을 키우고 양성하는 일에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다. 하나님의 일꾼을 키우는 것을 최대 관심, 최대 목표로 하여 현재는 15년째 강남금식기도원에서 사역을 해오며 그 사명을 감당해오고 있다. 최목사는 최근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부흥하는 교회에는 목회자가 주를 위해 살거나, 우선순위를 교회로 두고 있는 장로가 있다. 이는 교회의 큰 축복이며 하나님의 은혜이다”며, “전심을 다해 교회를 섬기는 장로는 없어서는 안 될 하나님이 주신 일꾼이며, 담임목사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역사하시고 그들을 귀하게 사용하신다.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세상에는 여러 교회와 스토리들이 존재한다. 나는 어떤 교회던지 어렵고 쓰러져가고 힘이 없는 교회들이라면,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열일을 재쳐놓고 달려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 영혼들과 교회를 살리고 온다”며, “나의 삶의 의미와 가치와 목적은 주와 복음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지 그게 아니면 내가 살아갈 이유는 없다”고 삶의 의미를 간증했다. 최목사는 최근 한국기독교의 흐름을 보고 “지금의 한국은 경제가 성장되어, 일본의 경제를 넘어섰다. 경제대국이 된 것이다. 하지만 한국교회들의 성령의 불은 꺼져가고 있다. 그리고 병들어가고 있다”면서, “한국교회는 첫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외국에서 신학을 배워온 신학자들이 예수님에 대한 말씀보다 ‘신학자’들의 사람이야기 위주로 말하고 비성경적인 가르침을 행하고 있다. 나는 이것이 종교의 탈을 쓴 아주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 분별력을 가지고 이 시대에서 신앙을 잘 지켜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목사는 “앞으로 나는 BACK TO THE BIBLE ‘성경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한다’. 사도행전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역사서를 다시 쓰고싶고, 성령의 운동을 다시 해나갈 것이다”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습관으로 인해 교회의 출석률도 저조하며, 1,500개의 교회가 없어졌다고 한다. 기도의 불이 많이 꺼진 상태이다. 성령의 역사가 많이 약해졌기 때문에 다시 불을 붙이기 위해 힘써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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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한국목회아카데미 이사장 김종훈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감독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김종훈목사(사진)는 현재 한국목회아카데미 이사장으로 젊은 목회자와 사모들을 상담하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김목사는 “서울연회 감독을 지내면서 미자립교회 자립운동에 최선을 다했던 것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보람이다. 이러한 사역에 연장선상에서 한국목회아카데미 이사장으로 젊은 목회자와 사모들을 상담하고 있다”면서, “목회현장과 이론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일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은퇴 전 이사장으로 섬겼던 한국생명의 전화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은퇴 이후에도 이사로 헌신하고 있다. 생명의 전화는 1963년 호주 시드니의 감리교목사인 알렌 워커가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1976년 개설되어 귀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 1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명의 전화 운동이 너무나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교리와 장정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이 시간에 자신의 목회경험을 학생들에게 나누면서 목회자양성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어게인 메소디스트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운동은 감리교회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초대교회 기도운동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모임이다. 김목사는 이러한 모든 일이 행복하고, 감사하며, 큰 보람이라고 말한다. 김목사는 지나온 사역에 대해서 “45년의 목회를 돌아보면 좋은 교회에서 좋은 교인들을 만났다고 생각한다. 성도들은 부족한 담임목사의 목회계획에 전적으로 순종했다. 그리고 철저하게 가르치는 성경공부와 전도사역으로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져서 감사할 뿐이다”면서, “한국교회 연합사역으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제60대 회장으로 봉사했다. 이 때 교회연합 일치운동의 의미를 바로 알고 헌신할 수 있었다. 이 운동은 각 교회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연합과 일치를 추구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 앞에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비결이 있다면 에큐메니칼의 본질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다”면서, “즉 본질에는 일치를, 비본질에는 자유를, 모든 일에는 사랑으로 서로 다름이 틀림이 아니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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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총회장 김용도목사
한국기독교침례회 총회장과 총무를 역임한 김용도목사(사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정관운영세칙 개정위원장이자 질서위원으로 여러 해 동안 섬겨오고 있다. 김목사는 요즘 근황에 대해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총회에 관한 계교회의 서류업무와 관련된 전반적인 일들을 정리해 주고, 교회의 제세금문제와 헌금을 행정적으로 도와주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명예회장으로써 임원회의 등에 참석해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인터뷰를 통해 “하나님 중심의 가치관으로 살아야 한다. 원리 원칙과 정관이 잘 지켜지는 단체만이 하나님의 일을 잘 이루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예수중심의 생활을 잘 지켜야 한다. 기독교복음을 위해 힘써야 하며 또 동시에 다음세대를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에는 여러 단체들이 있다. 하지만 자리싸움은 절대 해선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각자의 맡은 자리와 위치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에 따라 움직여야지 사사로운 일로 인해 일을 그르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정관대로의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고 첨언했다. 또 김목사는 “밤낮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 평생 동안을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들이 예수와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시적인 생각과 세상 탐욕들로 흔들려선 안된다”면서, “1년 365일, 하루 24시간 동안 예수중심에서 벗어나지 말고 한걸음 한걸음 자신을 돌보면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위에 계신 분을 생각하고 사리사욕을 취하지 않고 하나님을 늘 생각하면서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현재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에 감사했다. 또한 김목사는 한국기독교의 흐름을 보며,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예배하는 지금,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주일성수도 빠짐없이 지켜야 하며, 성도들이 해야 할 본분과 십일조 생활도 열심히 잘해야 한다. 이 모든게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 우린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목사는 “지금 한국교회 젊은세대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신앙의 중심을 잡기 힘든 급변하는 사회적 배경 속에 그들이 기도로 붙잡고 나아가는 삶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사회가 성장할 수 있고, 그들이 주춧돌이 되어 밝아지게 된다”고 젊은 세대들과 청년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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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델성서연구원 원장 이홍렬 목사
-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을 지낸 이홍렬목사(사진)는 은퇴 후에도 베델성서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한국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한 성경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목사는 찬송가공회 회계이사와 학교법인 소농학원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교단 목회자들의 초청을 받으면 교회로 가서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1974년 한국에 소개되어 올해 51주년을 맞이했다. 이 단체는 루터교단에 속해 있지만 초교파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한국교계에 성서운동을 보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6만명의 목회자가 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평신도들은 60만명이 이 과정을 마쳤다. 지난해 10월에는 해외에서도 베델성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서 몽골교회 지도자들을 교육하는 일도 했다. 이 연구원에서는 5개의 교재가 있다. 첫째로 이 연구원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성서편이 있다. 두번째로 생활편이라고 해서 행복한 결혼생활 10계명 등을 배우는 등 실제 생활과 연결된 부분을 배운다. 6개 신학대학 예배학 교수들이 집필한 예배편이 있으며, 기독교의 보편적인 교리를 가르치는 신앙편이 있다. 신앙편은 한국교회에 이단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정통신학에 무지한 성도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이 이단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이외에도 제직훈련편과 자녀훈련편 등이 있다. 또한 목회자들의 상담사역에 도움을 주고자 상담심리편 교재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목사는 “이곳에서 원장으로서 베델성서에 대한 전반적인 일을 하고 있다. 교재개발과 기획, 강습회 기획 등에 참여하고 있고, 대외적인 연락을 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면서, “세미나를 진행할 때 원장으로서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한국교회에 대해서 “과거 한국교회는 사회를 선도했다. 순교의 피를 이어받아서 목사님들이 청렴하고 선교에만 집중했다. 그런데 한국사회가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부흥하면서 십자가정신이 약화됐다”면서, “한국교회의 개혁이 필요하다. 신학의 개혁이 아닌 목회 마인드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최근 새롭게 총회장을 선출한 루터교단에 대해 “외형적으로는 안정이 되었다. 새로운 총회장이 탄생했기 때문에 이제는 잘 화합을 해서 새 총회장이 그 아픈 상처를 다스리면서 화합시켜 나가야 한다. 잘 해내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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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델성서연구원 원장 이홍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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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인터뷰) 나사렛교단 감독 역임한 윤문기목사
- 윤문기증경감독(68)은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교회의 감독과 한국성결교회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6월 29일에 18년간 담임목사로 헌신한 안중교회에서 은퇴예배를 드렸다. 윤목사는 은퇴의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돌아보면 제 곁에는 늘 주님의 사람들이 함께있었다”며,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그저 감사할 뿐이다”고 지난 긴 사역을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하나님이 적절한 때 은퇴를 인도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설교학 박사논문을 쓰며 설교를 연구하며 복음의 열망을 가지고 살고자 한다”고 했다. 또 그는 2023년부터 ‘독서와 설교’모임에서 시작한 독서의 습관을 아직도 유지하며 은퇴했지만 주1권을 읽고 공부하는 독서가 루틴이 되었다고 전했다, 윤목사는 “지식이 도전이 되고, 도전이 찔림이 되고, 찔림은 처참함이 되어 절망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그 자극이 살아내야 하는 이유가 된다”고 독서의 가치를 전했다. 은퇴 이후도 윤목사는 ‘에셀나무선교회 유튜브 방송’을 통한 선교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방송사역은 은퇴 이후 예배와 교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은퇴목회자들이나 사역자들 그리고 출석교회를 찾지 못하고 영적인 방황속에 있는 ‘가나안성도’들을 돌보기 위한 방송사역이다. 그는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발표하는 기관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략 150에서 200만으로 추정된다는 가난안 성도에 대한 문제와,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신뢰도가 15.1%라고 한다는 사실에 큰 책임감을 느꼈다. 그리고 한국기독교 비율이 현재 15%인데 이 상태로 계속 추락한다면 2035년에 10.2%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언급하며, 과연 이 위기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란 질문을 한다고 했다. 윤목사는“한국교회 쇠퇴의 가장 큰 원인은 목회자이다. 교회의 미래는 목회자의 자기 개발에 달려 있다”며, “오늘날 많은 교회가 어려운 교회를 돕는다. 그러나 이제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 도움의 일부라도 목회자의 자기개발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목회자가 독서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 한국교회의 밝은 내일을 보게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끝으로 윤목사는 한국교회의 성도들에게 기도생활을 당부했다. “개인의 기도가 둘 이상의 기도로, 둘의 기도가 교회의 기도로, 그 교회의 기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제, 우리 모두가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할 때이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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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인터뷰) 나사렛교단 감독 역임한 윤문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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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감리교학원 목원대 이사장 이 철목사
-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을 역임한 이 철목사(사진)는 현재 목원대학교 재단인 감리교학원 이사장과 기독교TV 공동대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목사는 “기독교TV의 공동대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감리교의 교단장들이 맡고 있다. 원래는 김정석감독이 맡아서 해야하지만 김감독은 CBS 이사를 맡고 있다. 동종업계 이사를 겸임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계속 맡게 됐다”면서, “기독교TV도 여러 교단이 연합해서 만든 방송이다. 그래서 기독교TV를 돕는 일이 한국교회를 돕는 또 다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감리교학원 이사장은 학교가 어려운 상황 속에 있어서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맡게 됐다”면서, “대학의 앞날이 옛날 같지 않다. 학생들이 줄어드는 상황이다. 여러가지 어려운 점들이 있어서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목회를 하면서 어려움이 있는 곳을 화합시키는 사역에 힘썼다. 강릉중앙교회가 어려운 시기에 부임해 교회의 화합을 이끌었으며, 감독회장이 된 이후로도 교단에 안정을 위해서 힘썼다. 또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목회를 위해서 힘썼다. 평창올림픽 유치와 원주강릉 복선철도 개통을 위한 운동에도 앞장섰다. 특히 원주강릉 복선철도 개통을 위한 서명운동을 이목사가 사역하던 강릉중앙교회에서 시작했다. 이목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역에 힘쓴 이유에 대해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 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 유익한 일을 해야 되는 것이 교회가 할 일이다. 그래서 연탄은행과 푸드뱅크, 복지원 설립 등의 사역들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한국교회에 대해서 “한국교회는 옛날보다 많이 어렵다. 이러한 시기에 연합에 대해서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 교단이 다르고 지역이 달라도 한 교회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것이 한국교회의 문제가 된다. 연합을 위해서 심도 있게 의논해야 한다”면서.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다음세대가 이해할 수 있는 선교의 방법이 생겨야 한다. 이 말이 세상에 가치관으로 넘어가겠다는 것은 아니다. 깊이 생각하고 생각할 수 있는 인재들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사역에 대해서 이목사는 “나에게 주어진 생활에서 진정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새로운 사역을 하게 된다면 충실히 감당할 것이다. 그것도 신앙인으로써 감당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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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감리교학원 목원대 이사장 이 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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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예장 백석측 증경총회장 최낙중원로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증경총회장인 최낙중원로목사(해오름교회·사진)는 주의 종들을 키우고 양성하는 일에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다. 하나님의 일꾼을 키우는 것을 최대 관심, 최대 목표로 하여 현재는 15년째 강남금식기도원에서 사역을 해오며 그 사명을 감당해오고 있다. 최목사는 최근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부흥하는 교회에는 목회자가 주를 위해 살거나, 우선순위를 교회로 두고 있는 장로가 있다. 이는 교회의 큰 축복이며 하나님의 은혜이다”며, “전심을 다해 교회를 섬기는 장로는 없어서는 안 될 하나님이 주신 일꾼이며, 담임목사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역사하시고 그들을 귀하게 사용하신다.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세상에는 여러 교회와 스토리들이 존재한다. 나는 어떤 교회던지 어렵고 쓰러져가고 힘이 없는 교회들이라면,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열일을 재쳐놓고 달려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 영혼들과 교회를 살리고 온다”며, “나의 삶의 의미와 가치와 목적은 주와 복음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지 그게 아니면 내가 살아갈 이유는 없다”고 삶의 의미를 간증했다. 최목사는 최근 한국기독교의 흐름을 보고 “지금의 한국은 경제가 성장되어, 일본의 경제를 넘어섰다. 경제대국이 된 것이다. 하지만 한국교회들의 성령의 불은 꺼져가고 있다. 그리고 병들어가고 있다”면서, “한국교회는 첫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외국에서 신학을 배워온 신학자들이 예수님에 대한 말씀보다 ‘신학자’들의 사람이야기 위주로 말하고 비성경적인 가르침을 행하고 있다. 나는 이것이 종교의 탈을 쓴 아주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 분별력을 가지고 이 시대에서 신앙을 잘 지켜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목사는 “앞으로 나는 BACK TO THE BIBLE ‘성경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한다’. 사도행전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역사서를 다시 쓰고싶고, 성령의 운동을 다시 해나갈 것이다”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습관으로 인해 교회의 출석률도 저조하며, 1,500개의 교회가 없어졌다고 한다. 기도의 불이 많이 꺼진 상태이다. 성령의 역사가 많이 약해졌기 때문에 다시 불을 붙이기 위해 힘써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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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예장 백석측 증경총회장 최낙중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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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한국목회아카데미 이사장 김종훈 목사
-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감독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김종훈목사(사진)는 현재 한국목회아카데미 이사장으로 젊은 목회자와 사모들을 상담하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김목사는 “서울연회 감독을 지내면서 미자립교회 자립운동에 최선을 다했던 것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보람이다. 이러한 사역에 연장선상에서 한국목회아카데미 이사장으로 젊은 목회자와 사모들을 상담하고 있다”면서, “목회현장과 이론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일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은퇴 전 이사장으로 섬겼던 한국생명의 전화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은퇴 이후에도 이사로 헌신하고 있다. 생명의 전화는 1963년 호주 시드니의 감리교목사인 알렌 워커가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1976년 개설되어 귀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 1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명의 전화 운동이 너무나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교리와 장정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이 시간에 자신의 목회경험을 학생들에게 나누면서 목회자양성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어게인 메소디스트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운동은 감리교회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초대교회 기도운동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모임이다. 김목사는 이러한 모든 일이 행복하고, 감사하며, 큰 보람이라고 말한다. 김목사는 지나온 사역에 대해서 “45년의 목회를 돌아보면 좋은 교회에서 좋은 교인들을 만났다고 생각한다. 성도들은 부족한 담임목사의 목회계획에 전적으로 순종했다. 그리고 철저하게 가르치는 성경공부와 전도사역으로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져서 감사할 뿐이다”면서, “한국교회 연합사역으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제60대 회장으로 봉사했다. 이 때 교회연합 일치운동의 의미를 바로 알고 헌신할 수 있었다. 이 운동은 각 교회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연합과 일치를 추구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 앞에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비결이 있다면 에큐메니칼의 본질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다”면서, “즉 본질에는 일치를, 비본질에는 자유를, 모든 일에는 사랑으로 서로 다름이 틀림이 아니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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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한국목회아카데미 이사장 김종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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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총회장 김용도목사
- 한국기독교침례회 총회장과 총무를 역임한 김용도목사(사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정관운영세칙 개정위원장이자 질서위원으로 여러 해 동안 섬겨오고 있다. 김목사는 요즘 근황에 대해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총회에 관한 계교회의 서류업무와 관련된 전반적인 일들을 정리해 주고, 교회의 제세금문제와 헌금을 행정적으로 도와주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명예회장으로써 임원회의 등에 참석해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인터뷰를 통해 “하나님 중심의 가치관으로 살아야 한다. 원리 원칙과 정관이 잘 지켜지는 단체만이 하나님의 일을 잘 이루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예수중심의 생활을 잘 지켜야 한다. 기독교복음을 위해 힘써야 하며 또 동시에 다음세대를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에는 여러 단체들이 있다. 하지만 자리싸움은 절대 해선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각자의 맡은 자리와 위치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에 따라 움직여야지 사사로운 일로 인해 일을 그르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정관대로의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고 첨언했다. 또 김목사는 “밤낮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 평생 동안을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들이 예수와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시적인 생각과 세상 탐욕들로 흔들려선 안된다”면서, “1년 365일, 하루 24시간 동안 예수중심에서 벗어나지 말고 한걸음 한걸음 자신을 돌보면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위에 계신 분을 생각하고 사리사욕을 취하지 않고 하나님을 늘 생각하면서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현재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에 감사했다. 또한 김목사는 한국기독교의 흐름을 보며,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예배하는 지금,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주일성수도 빠짐없이 지켜야 하며, 성도들이 해야 할 본분과 십일조 생활도 열심히 잘해야 한다. 이 모든게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 우린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목사는 “지금 한국교회 젊은세대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신앙의 중심을 잡기 힘든 급변하는 사회적 배경 속에 그들이 기도로 붙잡고 나아가는 삶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사회가 성장할 수 있고, 그들이 주춧돌이 되어 밝아지게 된다”고 젊은 세대들과 청년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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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총회장 김용도목사
실시간 인터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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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기독교인을 양육하는 교회 소망한다” 기독인문학연구원 대표 고재백교수
- “신앙의 주체로서 기독교인 스스로가 신앙에 대해 고민하고 진리를 추구하는 길로 나아가도록 교회가 도와야 한다”고 말하는 고재백대표(사진). 고재백대표는 기독인문학연구원을 운영하면서 한국교회 교인들의 인문적 사고능력을 가꾸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대표는 “그간 한국교회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부흥했지만, 내실을 갖추지 못했다는 의견을 많이 받아왔다”며, “내실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독인문학연구원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문학 강좌가 필요한 곳이라면 교회든 교도소든 찾아가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 연구원은 기독교인으로서 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고대표는 매주 설교를 듣는 교인이 설교에 대해서 되새기고 질문하면서 반응하는 활동이 없는 듯하다고 질문을 던졌다. 고대표는 “인문학은 단순히 사변을 위한 학문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 종교에 대해서 고민하도록 자극을 주어 과거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돕는 학문이다”며, “인문적 사고는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판단하면서 사회의 주역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성숙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재백대표는 “교회 세습 문제나 분열 문제 등 한국교회의 여러 문제가 불거지고 이 때문에 교회를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들이 교회로 발길을 돌릴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성숙해져서 많은 이들이 공존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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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기독교인을 양육하는 교회 소망한다” 기독인문학연구원 대표 고재백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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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스틸방수 대표 진하언안수집사 - 기업성장 통한 복음전파 기회추구
- ▲ 진하언안수집사 기독교 장인정신과 신기술 도입 통한 역량강화 도모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 나라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 진하언안수집사(진흥교회·사진)는 지금 맡고 있는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이라는 소명감을 품고 신실한 믿음과 열정으로 교회를 섬기고 일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옥상스틸방수 및 건물외벽 리모델링 업체인 방수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회 건물방수는 물론 교육관과 사무실, 대학교 등 일반 건물까지 장인 정신을 담아 기독 실업인으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진흥교회(담임=박충권목사) 일원으로서 진하언안수집사는 진흥교회가 추구하는 다섯 가지 신앙공동체의 모습을 신앙과 삶 속에서 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진안수집사는 “진흥교회에는 교인 모두가 공유하는 비전이 있다”며, “구원의 감격이 살아있는 공동체로서 교인 모두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에서 참된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예배 공동체가 교회비전으로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믿음의 백성으로 부름 받은 교인이 끊임없이 철처한 훈련으로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하는 훈련공동체도 교회비전으로 나누고 있다”며,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는 주님의 시작과 마지막의 말씀을 우리 주위에 있는 이웃들에게 담대히 선포하는 선포공동체 정신도 비전으로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예수님께서 하셨듯 인종과 빈부, 귀천의 장벽을 허물고 하나님께서 주신 값진 것들을 나누는 사랑공동체를 이루는 것도 교인으로서 갖춰야 할 비전으로 삼고 있다”며, “교회는 일하는 청지기로서 사명을 감당해 지역사회의 등대가 되는 참여공동체가 되는 데에도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다섯 가지 비전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을 사는데 매우 중요한 가치관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섯 가지 비전을 마음속에 품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종합스틸방수회사를 이끌어가는 진하언안수집사는 기독 실업인으로서 회사가 단순히 재화를 버는 단체가 아니라 복음전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진안수집사는 “설립 초기부터 임직원 모두가 완벽한 시공 능력으로 평가받는 기업이 되자는 다짐을 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투철한 장인정신을 담아 손길이 닿는 모든 곳에서 정성이 느껴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뛰어난 능력과 장인정신, 정성이 있어야만 고객들이 회사를 좋게 받아드리고 칭찬을 한다”며, “바로 이때 기독교인으로서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한 자세를 취하고, 고객들이 건네주는 감사 인사를 주님께 돌리면서 상대방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은 결국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기에 열정과 장인정신만으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고 전한 진안수집사는 “최근 옥상 시공에 흔히 사용하는 우레탄의 단점이 부각되어 이를 보완한 스틸패널 공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하지만 현대종합스틸방수는 기존 스틸패널 공법에서 한 단계 진보된 재료인 포스맥 강판을 신소재로 사용하여 남보다 한발 앞서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맥 강판은 포스코에서 5년 동안 개발한 신소재 제품이다”며, “녹이 잘 슬지 않고 내식성이 GI패널보다 5배 향상된 제품이다. 올해부터 포스맥 강판을 전격 도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포스맥 강판은 옥상에 패널을 덮는 방식으로 시공하기에 소요 시간이 적고 균열이 있는 곳에서도 시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구조가 어떻든지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고 단열·방음·결로현상을 방지해 이로 인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최초 방수공사문의를 받게 되면 견적요청접수 후 시공을 위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적절한 시공방식이나 기간 등을 상담한다”며, “견적서를 제출해 공사도급계약을 맺으면 한 번에 공사를 시작하고 공사 완공 후 점검표에 따른 검수 과정을 진행해 불필요한 추가비용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진안수집사는 “기독 실업인으로서의 장인정신과 신기술 도입을 통해 용인대학교와 전국의 여러 교회의 시공을 맡을 정도로 회사가 성장했다”며, “이 모든 일을 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이웃과 사회, 교회를 섬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홈페이지는 www.현대스틸방수.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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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스틸방수 대표 진하언안수집사 - 기업성장 통한 복음전파 기회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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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공동체운동 만들기에 주력 ─ 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 김 진 홍 목사
- ▲ 김진흥목사 김진홍목사(사진)는 현재 경남 함양에 위치한 ‘두레공동체운동본부’의 대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목사는 지난 1971년 장로회신학대학 2학년 시절에 청계천 빈민촌에 들어가 활빈교회를 개척해 빈민선교와 사회사업 등을 펼쳐왔다. 이에 대해 김목사는 “빈민촌에 들어가던 때 성경에는 가난한 이웃을 돌보라는 말씀이 계속 이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성경은 가난한 자들에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을 거듭 강조한다”며, “그래서 생각하기를 이왕에 목사가 되려면 성경이 강조하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목회에 인생을 걸어보자는 마음으로 빈민촌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년퇴직 후 남은 삶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고민하던 김목사는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에 필요한 부분을 채우고자 두레공동체운동본부를 설립하게됐다. 그는 “70세에 은퇴했지만 아직 체력이나 정신력은 일할 수 있는 처지이니 늦게나마 제대로 목사답게 살아보자고 다짐했다”며, “그래서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퇴직금으로 동두천 깊은 산 속에 8만평의 산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사역을 시작하면서 ‘늙어서 일하자, 행복하게 살자, 베풀며 살자’란 3가지 기준을 세워 여유롭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레선교운동에 대해 “두레선교운동에는 대원칙이 있다. 땅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운동으로써의 공동체운동을 펼친다는 원칙이다. 크리스천 공동체의 기본은 가정과 교회이다. 성경적 삶을 기본으로 하는 삶의 터전이 가정이기에 건강한 가정들이 모여 건강한 교회를 이룬다”고 소개했다. 또한 김목사는 “동두천 두레마을 공동체에는 30여 가정이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면서 국제학교, 두레자연농장, 청소년 수련장, 농장 등을 세워 열심히 일하며 흥겹게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두레공동체를 이끌면서 이루고자하는 사역들을 전했다. 그는 “그간 50년이 가까운 세월에 여러 가지 시행착오가 많았다. 이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삼아 교회다운 교회, 행복한 마을, 교회와 마을과 일터, 신앙과 생활과 산업이 삼위일체를 이루어 나가는 성경적인 공동체 운동을 펼치자는 비전을 품고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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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공동체운동 만들기에 주력 ─ 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 김 진 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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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중심적인 세대, 진솔한 대화로 풀어가야” - 백석예술대 교회실용음악과 류세종교수
- ▲ 류세종교수 “사역은 일, 프로그램 중심이 아니라 관계,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영혼을 케어해주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물어봐줄 때 관계가 다져진다”고 말하는 류세종교수(사진). 류교수는 교수로 재직하다보니 교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청년들을 통해 교회에 관한 많은 고민을 듣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교회문화는 기업문화와 비슷하다. 그 사람이 얼마만큼 일할 수 있는가를 보고 일을 주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일을 한다. 그러다보니 의무감으로, 강제로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먼저 어떤 사람들인지 파악해야 한다.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을 만나서 같이 식사하고 교제할 때 파악이 된다. 직장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학업생활을 얼마나 하는지 알게 되면 사역도 얼만큼 감당할 수 있는지 알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류교수는 교회에 우선순위를 두고 봉사, 충성하는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역의 자리를 채우려고 하다가 원치 않는 친구들을 채우고 하다보면 사역이 더 안된다. 우선 청년들과 만나서 진솔한 대화를 하고, 삶을 나누다 보면 은혜가 넘치고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회복의 에너지들이 나온다”고 전했다. 끝으로 류교수는 “감사하게도 많은 청년 사역자들이 관계 중심적으로 청년들의 영혼을 케어한다. 청년들이야말로 관계에 굶주려 있기 때문에 격려와 위로를 할 때 자원하는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 청년들을 세워주고 기다려주면 하나님께서 사역을 이끌어 가실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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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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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중심적인 세대, 진솔한 대화로 풀어가야” - 백석예술대 교회실용음악과 류세종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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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인문학 병행하는 설교자가 나와야 한다” - 아트설교연구원 김도인목사
- ▲ 김도인목사 “현대사회에서 훌륭한 설교자가 되기 위해서는 영성과 말씀뿐만 아니라 인문학 지식을 바탕으로 좋은 글을 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김도인목사(사진). 김도인목사는 유익한 설교를 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으로 논리적 글쓰기를 꼽았다. 김목사는 “설교는 말로 하지만 밑바탕이 되는 글이 갖춰져야 좋은 설교가 나올 수 있다”며, “같은 말을 반복하면 청중이 이를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상은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어떻게 하면 유익하고 훌륭한 글을 쓰는지 교육하는데 열심이다”며, “안타깝게도 한국교회는 글쓰기는 뒷전으로 미룬 채 영성과 성경풀이만 의존하는 기형적인 설교를 답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철한 신앙심만 있으면 좋은 설교가 나올 수 있는지 김목사는 질문을 던졌다. 김목사는 “문화가 발달한 시대에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서는 글의 기본을 갖춰야만 한다”며, “세상에서 유명한 지성인들의 좋은 강의를 듣고 온 교인들이 막상 교회에서는 들을 게 없는 것이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와 달리 교인들의 교육 수준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교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교를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설교자가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좋은 글쓰기 방법을 부단히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하기 위해서는 인문학 지식을 머릿속에 품고 문학적 구조가 있는 설교가 가능한 설교자가 많이 나와야 한다”며, “신학교에서 인문학 교육도 병행해 세상과 소통하는 목회자가 나오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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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인문학 병행하는 설교자가 나와야 한다” - 아트설교연구원 김도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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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으로 아름다운 나눔 실천
- ▲ 박진탁목사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목사·사진)는 지난달 19일 세브란스병원에서 고 정봉교집사(큰빛침례교회)의 뇌사 장기기기증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정씨의 양쪽 폐와 간, 2개의 각막은 5명에게 전달돼 새 생명과 빛을 선물했고, 고인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 정씨는 교회 학생수련회 봉사를 하던 중 피로감과 어지럼증을 느껴 다시 찾은 병원에서 검사 결과 ‘소뇌 박피’라는 뇌 질환을 진단받았고, 몇 주 뒤 식물인간 상태에 빠지게 됐다. 그 후 1년간 재활을 통해 의식을 회복하는 등 호전증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갑자기 심정지가 발생하면서 다시 병세가 악화됐고, 정씨의 아내는 결국 뇌사로 추정된다는 의료진의 판단을 전해 들었다. 정씨는 몇 해 전 장기간 혈액투석을 받으며 신장병으로 힘들어하던 친구가 뇌사자로부터 신장을 이식 받고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나중에 하늘나라에 갈 때, 우리 몸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주고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아내에게 말했다. 김씨는 담임목사의 소개로 병원을 찾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관계자로부터 장기기증 절차 등 자세한 설명을 들은 뒤, 남편의 뜻을 존중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김정희씨는 “남편은 ‘다른 사람들을 마주할 때면 늘 미소로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을까요?’하며 인사를 건넸고, 누군가에게 연락이 오면 ‘사랑합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하며 전화를 받을 정도로 사랑과 나눔이 몸에 밴 사람이었다”며, “가진 것이 없음에도 하나님으로 인해 기쁘게 누리며 살다간 사람이다”고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본부는 고인의 빈소에 고귀한 생명 나눔의 뜻을 기리기 위해 근조기를 세웠다. 근조기에는 ‘당신의 사랑은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란 문구로 장기기증으로 사랑을 전한 고인의 뜻을 기렸다. 박진탁이사장은 “슬픔과 아픔의 순간, 숭고한 결정을 내려준 유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고인은 떠났지만 생전 보여준 사랑과 나눔의 정신은 이 땅에 아름다운 희망으로 꽃 피울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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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으로 아름다운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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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웃음운동본부서 웃음강사 양성
- ▲ 김성업목사 웃음으로 노인행복 증진하는 웃음운동건강 강사양성 5일, 전국 주요대학 평생교육원서 교육과정 시작해 한국웃음운동본부(회장=김성업·사진)는 오는 5일 광주보건대를 시작으로 웃음운동지도강사 양성과정을 열고, 노인건강·치매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웃음운동지도강사 양성과정은 한남대, 동아대, 한국체육대 등 전국 20여 개 주요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며 이를 기반으로 노인의 치매예방과 노년기 건강증진을 위한 사역에 매진할 방침이다. 건강한 삶을 위한 웃음운동 활용법에 대해 말한 김성업회장은 “OECD 국가 중 우울증 1위, 자살률 1위, 치매 1위, 친절도 121위에 있는 것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현실이다”며,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가 먼저 나설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교회 교인들들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긍정적이고 정서적인 치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교회에서 실버대학 등 기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나 목회자들은 노인들의 정신건강과 치매예방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여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웃음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회장은 “15초 동안 웃음운동을 하게 된다면 여기에 참여한 이들의 평균 수명이 연장됨은 물론 부정적인 사고가 긍정적으로 개선되는 호르몬이 체내에서 분비된다”며, “여기에 암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자연살상세포인 ‘NK세포’가 생성된다”고 전했다. 이어 “웃음운동치료강사가 된다면 노인사역에 있어 여러 유익한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뿐만 아니라 봉사활동과 강사활동에도 안성맞춤이다”고 강조했다. 웃음운동은 필연적으로 레크리에이션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고 전한 김성업회장은 “많은 이들이 레크리에이션이 참가자들에게 얼마나 유익한 영향을 끼치는지 잘 모르고 있다”며, “레크리에이션은 단순한 단체 놀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회운동이나 노인복지, 건강증진 등 실용적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생활문화이다”고 역설했다. 이어 “적은 비용은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노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많은 인원이 차별 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충분한 공간만 있다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여 웃음을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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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웃음운동본부서 웃음강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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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기념행사로 교회연합하길 희망”
- ▲ 강만원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과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해 온 강만원목사(사진)는 지난해 한국군목회 이사장에 취임해 군선교 활성화와 복음화를 위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강만원목사는 여러 행사를 통해 한국교회 연합과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강목사는 “순국의 정신을 품에 안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전쟁터로 나선 참전용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자 지난 19일 용산에 있는 육군중앙교회에서 행사를 진행했었다”며, “21일에는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원로회에 참석해 다가오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원로목회자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28일에는 한국중앙교회에 모여 3·1운동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민족애로 하나 됐던 신앙의 선배들이 지닌 믿음을 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만원목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들이 모이는 데에 의의를 두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목사는 “여러 교계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린다는 소식은 정말 기쁘다”며, “하지만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다 함께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던 100년 그날처럼 우리도 기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3·1운동은 사람들이 열기에 휩쓸려 즉흥적으로 모인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기도와 모임으로 준비하는 가운데에서 열렸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다가오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일을 우리 모두 기도로 준비하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한국교회가 100년 전처럼 교회가 하나 되길 염원한 강목사는 “좌우를 떠나 100년 전 한국교회는 민족를 향한 뜨거운 사랑과 자유로 하나 되었었다”며, “우리도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보수와 진보, 좌와 우를 떠나 민족애와 하나님 사랑이란 기치 아래 하나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3·1운동의 정신을 진정으로 잇고자 생각한다면 3·1운동 100주년을 통해 한국교회의 오랜 갈등이 종식되고 다시금 한국사회를 이끄는 민족종교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며, “온 가족들과 함께 3·1운동 기념행사에 꼭 참석해 한국교회의 연합을 놓고 기도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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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기념행사로 교회연합하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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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성가협회 회장 오수범목사
- “전문성있는 찬양사역자 발굴과 활동무대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협회의 자긍심을 높이고 위상을 세우는 일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하는 한국복음성가협회 회장 오수범목사(사진). 오목사는 1989년 직접 작사·작곡한 「주님의 그 눈물 보던 날」로 데뷔하면서 찬양사역을 시작했다. 1987년부터 병원에서 수술과 입원을 통해 세브란스와 여의도 성모병원 등 큰 병원에서 오래 병마와 싸우다 19번째 수술을 받고 쇼크로 중환자실에 있었던 오목사는 가족과 지인 없이 혼자 중환자실에서 올라오며 고통을 이겨냈다. 오목사는 당시를 회고하며 “삶을 포기하고 싶을만큼 힘들 때 어떠한 절망 속에서도 주님을 찾지 않았었는데 그때 병실에서 주님을 찾았다. 그때의 영감으로 찬양도 지었다. 내가 주님께 고백한 것은 주님께 아무것도 없다. 건강과 모든 것을 맡긴다는 의미를 담아서 찬양을 드렸다”고 말했다. 찬양사역 뿐 아니라 선교사역도 적극 나서고 있는 오목사는 “93년도에 인도네시아 단기선교를 간적이 있었다. 그때 선교적인 뜨거움은 있었는데 환경적으로 몸이 불편해서 나와 상관없는 줄 알고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것을 위해 기도하지는 않았다”며, “그러나 하나님께서 환경을 이끌어주셨다. 한국에 있는 나눔여성합창단과 함께 이혁재목사와 동행하여 동남아 순회집회를 했다. 그 당시 현지선교사들과 연결이 되어서 활동하게 됐다. 현지선교사들을 돕고 연결하는 일도 하고 국내 대학병원도 연결하는 등 주님이 사용하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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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성가협회 회장 오수범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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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알트루사 간사 유선희
- “어릴 적 통일운동가 문익환목사님, 소떼를 몰고 휴전선 비무장지대를 넘는 경제인도 보았지만, 북한과 함께하거나 그들을 돕는 일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듣곤 했다”고 말하는 알트루사 유선희간사(사진). 유간사는 십여 년 전 북한에서 탈출해온 한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탈북자의 삶의 모습을 전했다. 유간사는 “말로만 듣던 탈북인을 가까이에서 봤을 때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어렵사리 남한을 찾았는데도 편안해 보이지 않았다”며, “그 탈북인 여성은 혹시라도 신분이 알려져 남편이 직장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아이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할까봐 걱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럴수록 더 알려서 자신의 처지를 이해받아야 하지 않겠냐고 제안했지만, 탈북자인 것을 알렸을 때 태도가 돌변한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힘들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난색을 표했다”며, “그 여성 개인에게도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가 탈북자에 대해 일상적으로 어떤 시선을 갖고 대하고 있나 성찰해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 문익환목사님은 ‘북한을 찬양고무했다’는 죄목에 대해 “북한을 찬양해야 통일이 된다. 서로 찬양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가 되냐”고 되물으셨다 한다. 이는 꼭 남과 북의 문제만이 아니다”며, “남편과 함께 살려면 남편에게 호의를 가지고 정성을 들여야 한다. 아이에게도 친구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우리는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려 하기보다 손해 보지 않으려는 마음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나와 먼 사람들과 함께 사는 일에는 관심이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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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알트루사 간사 유선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