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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예장 대신총회 증경총회장 양치호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51회 총회장을 역임한 양치호목사(72)는 지금도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인천에 위치한 성광교회의 담임목회자로, 설교와 심방 등의 교회사역과 해외선교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교계에서는 양치호목사의 목회를 선교목회라고 부른다. 그는 해외선교 사역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열정과 헌신을 다해 봉사해 왔다. 양목사는 목회 처음부터 지금까지 선교에 집중하고 사역의 모든 우선순위를 해외선교사역에 두었다. 성광교회와 양목사는 교회 예산의 대부분을 선교비로 지출하고 있고, 이를 위해 모든 유료 교회 직원을 폐지하고, 모든 교인 1인 1직 자원 봉사체제로 전환했다. 그리고 아낀 인건비용 및 교회 운영비를 모아 해외선교에 힘쓰고 있다. 선교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교회와 선교단체들은 선교목회로 정평이 나 있는 양목사에게 선교자문 및 협력을 구해오고 있다. 그는 해외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면 교단과 단체를 따지지 않고 초교파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인천 성광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 남구 용현동 소재의 성광세계선교센터와 게스트하우스에는 타교단과 타단체 출신의 많은 선교사들과 선교단체들이 입주해 사역과 안식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양목사와 교회는 예장 대신측 교단의 교회임에도 예장 합동측 총회세계선교회(GMS)가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하기도 했다. 양목사는 “선교는 전쟁과 같다. 모든 분야에서 지원하는 총체적 선교를 1순위로 꼽을 때, 개교회의 역할은 더 무거워지고 커진다”며, "선교사들의 필요에 촛점을 맞추면 우리가 도울 방법은 무궁무진해 진다. 교회가 ‘선교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교지원의 방법이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한국교회의 선교를 생각하면 우려가 된다. 하나님과 말씀 앞에 순수한 태도와 자세로 선교사역에 임해야 하는데, 방법론과 물량으로 선교를 하려고 한다”며, “인간의 계산과 가식적인 태도를 버리고 성경원리에 입각한 하나님의 선교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양목사는 “최근 한국의 정치상황 속에서도 한국교회의 태도를 보며 안타깝다. 교회가 좌로나 우로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따라 하나가 되길 힘써야 한다”고 권면했다. / 예장 대신 증경총회장, 성광장로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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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기감 감독회장을 지낸 신경하원로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을 지낸 신경하 원로목사(사진)는 현재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본부가 준비하고 있는 기독교민주인사 공동추모예배의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5월 9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될 추모예배는 100명의 기독교 민주인사를 추모할 예정이다. 신목사는 “이번 추모예배를 준비하면서 민주화를 위해 수고하고 희생한 사람들로 인해 우리가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이 감동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일상생활에 대해서 신목사는 “어떻게 건강히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일상을 걷기와 대중교통으로 살아가고 있다. 걷다보면 생각도 정리되고 좋다”면서, “그 외에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는 즐거움을 누리고자 한다. 특히 동년배뿐 아니라 후배들하고도 밥을 먹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감리교 목회아카데미에서 상임고문을 지내고 있으며, 사단법인 바이블 25에 대표직도 맡고 있다. 신목사는 감독회장인 시절 세계감리교대회를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이 대회에서는 감리교와 루터교, 가톨릭이 함께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선언은 구원론과 관련된 논쟁을 종식시키는 선언으로 이날 현장에는 김수환추기경 등이 함께했다. 신목사는 “이 일은 세계감리교회협의회 실무자들이 함께한 것이었다. 많은 감리교회 앞에서 대표자들이 서명했다. 이런 일이 진행 된 것이 감동적인 일이었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교단에서 소수자에 대해 수용하지 못하는 모습이 있다. 이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감독회장 시절은 물론이고, 은퇴 후에도 남북평화를 위한 운동에 힘썼다. 본부직원들을 금강산을 다녀오게 했으며, 교회협 회장으로서 조그련과 함께 기도회도 진행했다. 신목사는 그동안의 사역에 대해 “사역을 하면서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한 번도 소신을 굽히지 않고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를 향해 신목사는 “내가 목회하던 시기는 교회성장에 몰입하던 시기이다. 그때 물량주의에 치우치지 않은 목회를 했으면 한국교회가 이런 모습은 아니었을 것이다. 많이 회개하고 있다”면서, “후배들이 그런 유혹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감리교회도 140주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를 진행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회개와 성찰에 시간을 가져야 한다. 대통령의 지지율보다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낮다. 한국교회에 불신이 많은 이유에 대해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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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창조물이 타오르는 아픔을 마주하며
봄날의 산불 소식에 가슴이 무겁다. '솔라스텔지아(solastalgia)'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우리가 사랑하는 환경이 눈앞에서 파괴되는 것을 지켜보며 겪는 깊은 고통과 무력감을 설명하는 이 말처럼, 창조된 생명들이 불길 속에서 사라져가는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상실감을 안겨준다. 의성에서 시작된 불길이 안동을 지나 청송과 영양, 바다와 맞닿은 영덕까지 번져가는 모습은 우리의 무책임한 환경 파괴가 연쇄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보여주는 아픈 현실이다. 3월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되고, 실효습도가 35%대로 떨어지며, 초속 25미터가 넘는 강풍이 부는 극단적인 기상 현상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의 몸은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살아있는 존재이며, 다른 모든 피조물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 땅을 돌보고 지키라는 청지기적 사명을 분명히 주셨으며(창 2:15),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맡기신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숭고한 사명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무시한 채, 단기적 이익을 좇아 무분별한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의 과도한 사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최대 1km까지 날아가는 불똥들은 우리의 행동이 얼마나 멀리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경고이다. 이는 우리의 부주의한 행동이 자연 생태계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동시에 우리가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일깨워준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씀처럼 "땅이 황폐하여 통곡하며"(렘 12:4) 있다. 이제는 이 신음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애도하며, 우리에게 맡기신 이 땅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사명임을 깊이 인식해야 할 때이다. 대형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서는 최소 30mm 이상의 강수량이 필요한데, 산불을 잡는 과정에서 예보된 비의 양이 한참을 그에 미치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이는 우리의 미약한 환경 보호 노력이 거대한 기후 위기 앞에서 얼마나 작은 것인지를 보여준다. 지금까지의 우리 정책과 실천이 얼마나 미흡했는지 되돌아보며, 더 늦기 전에 근본적인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 이제는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할 때이다. 교회와 같은 신앙 공동체는 이러한 애도와 치유의 중요한 터전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이웃은 사람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생명과 자연을 포함한다. 그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함께 아파하며, 치유와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이다. 산불 진화에 헌신하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동시에 이런 재난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교회와 성도들이 앞장서서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함께 모여 애도하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회복하는데 헌신해야 할 것이다. 이 산불이 주는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우리의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회복하는 일에 우리 모두가 겸손히 동참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이 땅의 청지기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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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존경받는 나라위한 운동에 동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목회자로서 에큐메니컬 운동에 참여했던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전 총무 박상증목사(사진·97세)는 존경받는 나라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운동은 원로목사들을 중심으로 한국이 존경받는 나라가 되도록 앞장서는 운동이다. 이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 박목사는 WCC 본부에 이 내용을 보내기도 했다. 이외에는 외부사역은 하지 않고 있다. 박목사는 에큐메니컬운동에 동참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에큐메니컬운동과 관련된 기관에는 NCCK가 있고, 기독학생회가 있고, YMCA나 YWCA와 같은 기관들이 있다”면서, “나는 기독학생회를 통해서 에큐메니컬운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해방이후 한국성결교회가 NCC에 가담을 했다. 그러다가 장로교회가 신학적, 이념적 문제로 분열되게 되고 그것에 영향을 받아 성결교회도 NCC에서 탈퇴하게 됐다”면서, “그 당시 나는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는데, 교단이 분열하면서 나는 밀려나게 됐다. 당시 강신명목사가 NCC 총무가 되신다고 해서 그 분을 돕기 위해서 NCC 간사로 일을 시작한 것이 한국 에큐메니컬 운동에 참여하게 된 중요한 계기였다”고 말했다. 또 “NCC에서 일하다가 제네바에 있는 세계교회협의회 간사로 취임하고 일하게 됐다. 그후 1981년도에 아시아교회협의회 부총무로 일을 시작해 총무까지 역임했고, 1990년에 한국으로 돌아왔다”면서, “민주화 운동은 4.19 이후부터 계속 참여했다. 한국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는 기독교 세력을 지원하는 일을 WCC 간사로 일하면서 감당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한국교회는 에큐메니컬 운동을 하기 어려운 나라 중 하나일 것이다. 그래도 젊은 사람들이 KSCF나 NCCK를 통해서 여러가지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에큐메니컬 운동은 본질적으로 이야기하면 선교운동이다. 교회가 세계 속에서 어떻게 존재해야 되는가 그것이 선교이다. 한국교회가 주일학교부터 신학교까지 이러한 교육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박목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간사와 세계교회협의회 간사, 아시아교회협의회 총무,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한국기독학생회 총연맹 이사장,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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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의 신학교육 위한 성경주해를 집필 ─ 합동신학대학원 전 총장 박형용 목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와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 등 세 대학교의 총장을 역임한 박형용목사는 2015년에 은퇴한 이후에도 학문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목사는 학기 중에 선택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2025년 1학기에는 「사도행전과 바울서신」이란 과목을 강의를 한다. 또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성경해석학」을 요청받아 강의하고 있다. 후대의 신학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성경 주해도 출간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로마서 주해>(2022), <야고보서 유다서 주해>(2023), <보스와 함께 신학여행>(2024), <목회서신 주해>(2024) 등의 저서를 발표했다. 현재는 <고린도전서 주해>를 집필 중이며, 2025년 후반부에 발간될 예정이다. 또 박목사는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느끼고 있으며, 과거의 경험을 통해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강조했다. 그는 “미국 유학을 갈 수 있었던 것, 총신대학교 신대원의 교수로 초청받은 것, 그리고 합동신학대학원을 설립하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다”면서, “2018년에 국제인명록센터로부터 신학교육 분야의 ‘최고 100인 전문인’으로 선정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다”고 밝혔다. 박목사는 사역을 돌아보며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쓰시고 성실한 자를 쓰신다”면서, 한국교회 역사에서도 이러한 교훈이 반복된다고 강조했다. 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교지매입 당시 주일학교 학생들의 헌금이 교지 땅 속에 묻혀 있다는 사실이 기억에 남는 일로 언급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많지만 이 내용만은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국교회 모든 리더들과 성도들이 교회의 정체성을 바로 알고 세상을 향해 겸손하면서도 당당했으면 좋겠다”면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세상에 그리스도를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하고, 교회가 선하고 올바른 일을 할 때 그리스도가 칭찬받는다”고 한국교회에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목사는 “한국교회 강단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말씀 없는 교회는 세상의 단체나 다를 바 없다”고 경고하며, “모든 사역자들이 건강을 유지하며 사역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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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 이사장 이규학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중부연회 감독,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한 인천제일교회 이규학원로목사(78세)는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목사는 이 단체에서 복음주의 영성의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목사는 사단법인 한국크리스천포럼의 이사장으로 매달 다양한 주제의 모임을 이끌고 있다. 이목사는 “한국크리스천포럼과 복음주의 영성협회 모두 매달 한 번씩 모임을 가지고 있다. 한국크리스찬포럼은 사회 전반적인 이슈를 모두 다루고 있다. 강사는 대학총장이나 정치인, 경제인 등이다”고 했다. 또한 “현재 감리교가 사회구원쪽으로 치우치는 것이 안타깝다. 원로목사로서 걱정되는 것은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이 함께 가야하는데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이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젠더문제나 동성애 등 성경가치관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문제를 허용할 수도 있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의 문제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일치와 연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나라로 가시면서 하나되는 것을 말씀하셨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많은 교파가 난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래서 교회가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비난에 대상이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하면 복음주의 영성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복음주의영성협회가 시작됐다" 고 말했다. 현재 이목사는 시무하던 인천제일교회에서는 설교사역을 일부분 감당하고 있다. 또한 이승만대통령의 저작집 발간위원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또 선교사들의 협력과 교육 특히 영성훈련에 힘쓰고 있다. 선교사들을 위한 책을 번역하는 일도 하고 있다. 최근에도 일본 오키나와에서 일본 선교사들을 위한 영성훈련을 진행했다. 이목사는 "비극을 통해서만이 자신을 보고, 교회를 보고, 세상을 볼 수 있다. 한국교회는 위기이지만 기도하는 사람이 많다. 엘리야 시대에 7천명의 기도하는 사람이 있듯이 기도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이 비극에서 이길 수가 있다"면서,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간다고 하면 우리는 세계를 영적으로 먹여 살릴 수 있는 선교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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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예장 대신총회 증경총회장 양치호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51회 총회장을 역임한 양치호목사(72)는 지금도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인천에 위치한 성광교회의 담임목회자로, 설교와 심방 등의 교회사역과 해외선교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교계에서는 양치호목사의 목회를 선교목회라고 부른다. 그는 해외선교 사역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열정과 헌신을 다해 봉사해 왔다. 양목사는 목회 처음부터 지금까지 선교에 집중하고 사역의 모든 우선순위를 해외선교사역에 두었다. 성광교회와 양목사는 교회 예산의 대부분을 선교비로 지출하고 있고, 이를 위해 모든 유료 교회 직원을 폐지하고, 모든 교인 1인 1직 자원 봉사체제로 전환했다. 그리고 아낀 인건비용 및 교회 운영비를 모아 해외선교에 힘쓰고 있다. 선교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교회와 선교단체들은 선교목회로 정평이 나 있는 양목사에게 선교자문 및 협력을 구해오고 있다. 그는 해외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면 교단과 단체를 따지지 않고 초교파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인천 성광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 남구 용현동 소재의 성광세계선교센터와 게스트하우스에는 타교단과 타단체 출신의 많은 선교사들과 선교단체들이 입주해 사역과 안식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양목사와 교회는 예장 대신측 교단의 교회임에도 예장 합동측 총회세계선교회(GMS)가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하기도 했다. 양목사는 “선교는 전쟁과 같다. 모든 분야에서 지원하는 총체적 선교를 1순위로 꼽을 때, 개교회의 역할은 더 무거워지고 커진다”며, "선교사들의 필요에 촛점을 맞추면 우리가 도울 방법은 무궁무진해 진다. 교회가 ‘선교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교지원의 방법이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한국교회의 선교를 생각하면 우려가 된다. 하나님과 말씀 앞에 순수한 태도와 자세로 선교사역에 임해야 하는데, 방법론과 물량으로 선교를 하려고 한다”며, “인간의 계산과 가식적인 태도를 버리고 성경원리에 입각한 하나님의 선교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양목사는 “최근 한국의 정치상황 속에서도 한국교회의 태도를 보며 안타깝다. 교회가 좌로나 우로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따라 하나가 되길 힘써야 한다”고 권면했다. / 예장 대신 증경총회장, 성광장로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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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기감 감독회장을 지낸 신경하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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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기감 감독회장을 지낸 신경하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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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창조물이 타오르는 아픔을 마주하며
- 봄날의 산불 소식에 가슴이 무겁다. '솔라스텔지아(solastalgia)'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우리가 사랑하는 환경이 눈앞에서 파괴되는 것을 지켜보며 겪는 깊은 고통과 무력감을 설명하는 이 말처럼, 창조된 생명들이 불길 속에서 사라져가는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상실감을 안겨준다. 의성에서 시작된 불길이 안동을 지나 청송과 영양, 바다와 맞닿은 영덕까지 번져가는 모습은 우리의 무책임한 환경 파괴가 연쇄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보여주는 아픈 현실이다. 3월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되고, 실효습도가 35%대로 떨어지며, 초속 25미터가 넘는 강풍이 부는 극단적인 기상 현상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의 몸은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살아있는 존재이며, 다른 모든 피조물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 땅을 돌보고 지키라는 청지기적 사명을 분명히 주셨으며(창 2:15),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맡기신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숭고한 사명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무시한 채, 단기적 이익을 좇아 무분별한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의 과도한 사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최대 1km까지 날아가는 불똥들은 우리의 행동이 얼마나 멀리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경고이다. 이는 우리의 부주의한 행동이 자연 생태계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동시에 우리가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일깨워준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씀처럼 "땅이 황폐하여 통곡하며"(렘 12:4) 있다. 이제는 이 신음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애도하며, 우리에게 맡기신 이 땅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사명임을 깊이 인식해야 할 때이다. 대형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서는 최소 30mm 이상의 강수량이 필요한데, 산불을 잡는 과정에서 예보된 비의 양이 한참을 그에 미치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이는 우리의 미약한 환경 보호 노력이 거대한 기후 위기 앞에서 얼마나 작은 것인지를 보여준다. 지금까지의 우리 정책과 실천이 얼마나 미흡했는지 되돌아보며, 더 늦기 전에 근본적인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 이제는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할 때이다. 교회와 같은 신앙 공동체는 이러한 애도와 치유의 중요한 터전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이웃은 사람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생명과 자연을 포함한다. 그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함께 아파하며, 치유와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이다. 산불 진화에 헌신하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동시에 이런 재난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교회와 성도들이 앞장서서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함께 모여 애도하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회복하는데 헌신해야 할 것이다. 이 산불이 주는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우리의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회복하는 일에 우리 모두가 겸손히 동참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이 땅의 청지기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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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창조물이 타오르는 아픔을 마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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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존경받는 나라위한 운동에 동참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목회자로서 에큐메니컬 운동에 참여했던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전 총무 박상증목사(사진·97세)는 존경받는 나라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운동은 원로목사들을 중심으로 한국이 존경받는 나라가 되도록 앞장서는 운동이다. 이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 박목사는 WCC 본부에 이 내용을 보내기도 했다. 이외에는 외부사역은 하지 않고 있다. 박목사는 에큐메니컬운동에 동참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에큐메니컬운동과 관련된 기관에는 NCCK가 있고, 기독학생회가 있고, YMCA나 YWCA와 같은 기관들이 있다”면서, “나는 기독학생회를 통해서 에큐메니컬운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해방이후 한국성결교회가 NCC에 가담을 했다. 그러다가 장로교회가 신학적, 이념적 문제로 분열되게 되고 그것에 영향을 받아 성결교회도 NCC에서 탈퇴하게 됐다”면서, “그 당시 나는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는데, 교단이 분열하면서 나는 밀려나게 됐다. 당시 강신명목사가 NCC 총무가 되신다고 해서 그 분을 돕기 위해서 NCC 간사로 일을 시작한 것이 한국 에큐메니컬 운동에 참여하게 된 중요한 계기였다”고 말했다. 또 “NCC에서 일하다가 제네바에 있는 세계교회협의회 간사로 취임하고 일하게 됐다. 그후 1981년도에 아시아교회협의회 부총무로 일을 시작해 총무까지 역임했고, 1990년에 한국으로 돌아왔다”면서, “민주화 운동은 4.19 이후부터 계속 참여했다. 한국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는 기독교 세력을 지원하는 일을 WCC 간사로 일하면서 감당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한국교회는 에큐메니컬 운동을 하기 어려운 나라 중 하나일 것이다. 그래도 젊은 사람들이 KSCF나 NCCK를 통해서 여러가지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에큐메니컬 운동은 본질적으로 이야기하면 선교운동이다. 교회가 세계 속에서 어떻게 존재해야 되는가 그것이 선교이다. 한국교회가 주일학교부터 신학교까지 이러한 교육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박목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간사와 세계교회협의회 간사, 아시아교회협의회 총무,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한국기독학생회 총연맹 이사장,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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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존경받는 나라위한 운동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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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의 신학교육 위한 성경주해를 집필 ─ 합동신학대학원 전 총장 박형용 목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와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 등 세 대학교의 총장을 역임한 박형용목사는 2015년에 은퇴한 이후에도 학문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목사는 학기 중에 선택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2025년 1학기에는 「사도행전과 바울서신」이란 과목을 강의를 한다. 또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성경해석학」을 요청받아 강의하고 있다. 후대의 신학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성경 주해도 출간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로마서 주해>(2022), <야고보서 유다서 주해>(2023), <보스와 함께 신학여행>(2024), <목회서신 주해>(2024) 등의 저서를 발표했다. 현재는 <고린도전서 주해>를 집필 중이며, 2025년 후반부에 발간될 예정이다. 또 박목사는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느끼고 있으며, 과거의 경험을 통해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강조했다. 그는 “미국 유학을 갈 수 있었던 것, 총신대학교 신대원의 교수로 초청받은 것, 그리고 합동신학대학원을 설립하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다”면서, “2018년에 국제인명록센터로부터 신학교육 분야의 ‘최고 100인 전문인’으로 선정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다”고 밝혔다. 박목사는 사역을 돌아보며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쓰시고 성실한 자를 쓰신다”면서, 한국교회 역사에서도 이러한 교훈이 반복된다고 강조했다. 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교지매입 당시 주일학교 학생들의 헌금이 교지 땅 속에 묻혀 있다는 사실이 기억에 남는 일로 언급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많지만 이 내용만은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국교회 모든 리더들과 성도들이 교회의 정체성을 바로 알고 세상을 향해 겸손하면서도 당당했으면 좋겠다”면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세상에 그리스도를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하고, 교회가 선하고 올바른 일을 할 때 그리스도가 칭찬받는다”고 한국교회에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목사는 “한국교회 강단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말씀 없는 교회는 세상의 단체나 다를 바 없다”고 경고하며, “모든 사역자들이 건강을 유지하며 사역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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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의 신학교육 위한 성경주해를 집필 ─ 합동신학대학원 전 총장 박형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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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 이사장 이규학목사
-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중부연회 감독,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한 인천제일교회 이규학원로목사(78세)는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목사는 이 단체에서 복음주의 영성의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목사는 사단법인 한국크리스천포럼의 이사장으로 매달 다양한 주제의 모임을 이끌고 있다. 이목사는 “한국크리스천포럼과 복음주의 영성협회 모두 매달 한 번씩 모임을 가지고 있다. 한국크리스찬포럼은 사회 전반적인 이슈를 모두 다루고 있다. 강사는 대학총장이나 정치인, 경제인 등이다”고 했다. 또한 “현재 감리교가 사회구원쪽으로 치우치는 것이 안타깝다. 원로목사로서 걱정되는 것은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이 함께 가야하는데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이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젠더문제나 동성애 등 성경가치관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문제를 허용할 수도 있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의 문제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일치와 연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나라로 가시면서 하나되는 것을 말씀하셨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많은 교파가 난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래서 교회가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비난에 대상이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하면 복음주의 영성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복음주의영성협회가 시작됐다" 고 말했다. 현재 이목사는 시무하던 인천제일교회에서는 설교사역을 일부분 감당하고 있다. 또한 이승만대통령의 저작집 발간위원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또 선교사들의 협력과 교육 특히 영성훈련에 힘쓰고 있다. 선교사들을 위한 책을 번역하는 일도 하고 있다. 최근에도 일본 오키나와에서 일본 선교사들을 위한 영성훈련을 진행했다. 이목사는 "비극을 통해서만이 자신을 보고, 교회를 보고, 세상을 볼 수 있다. 한국교회는 위기이지만 기도하는 사람이 많다. 엘리야 시대에 7천명의 기도하는 사람이 있듯이 기도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이 비극에서 이길 수가 있다"면서,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간다고 하면 우리는 세계를 영적으로 먹여 살릴 수 있는 선교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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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 이사장 이규학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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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민주적이고 발전적인 조직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 ▲ 이일호목사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김영한박사)의 새로운 사무총장에 이일호목사(사진)가 지명됐다. 이목사는 학창 시절 부마항쟁에 참여해 민주화를 부르짖을 정도로 일찍부터 시민사회운동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목사는 “먼저 부족한 사람이 시민운동단체 샬롬나비의 새로운 사무총장에 선출돼서 한편으로는 기쁘면서 또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사무총장은 “나는 샬롬나비가 시작할 때부터 오랫동안 함께했기에 샬롬나비의 운동방향과 목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샬롬나비는 좌파 일색의 시민운동 진영에서 거의 유일하게 우파적이고 기독교적인 가치를 대변했다”며, “이렇게 샬롬나비가 자기 목소리를 낼 때 한국교회와 사회는 균형 잡힌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샬롬나비는 창립 9주년을 향해 가는 단체이다. 그동안 학술대회, 포럼, 성명서와 논평 등을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가 어디로 가야 옳은지를 잘 지시해왔다. 새로운 사무총장으로서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상임대표와 여러 대표님들이 계시고 또 이사와 회원들이 있다. 모든 분들이 한 조직 안에서 잘 화합해서 새로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샬롬나비는 지금까지 훌륭하게 사역을 잘 해왔다. 모두가 상임대표인 김영한박사님의 역할이 컸다. 김대표님을 중심으로 단결하고 또 조직이 좀 더 민주적으로 소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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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민주적이고 발전적인 조직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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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포츠나눔재단 이사장 김정모교수
- ▲ 김정모교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국제스포츠나눔재단을 통해 세계 기독교 스포츠 선교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하는 김정모교수(사진). 김정모교수는 스포츠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진행해 기독교의 기본 정신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형식적이고 외식하는 자들처럼 비가 올 때 우산만 씌어주는 것은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일차적인 선행을 뛰어넘어 비를 함께 맞으며 소외된 자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마음과 삶을 바쳐 스포츠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재능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지 않는다면 그 재능을 쌓는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라고 김교수는 질문을 남겼다. 김교수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가꾸는 데에 정신하는 것만이 스포츠가 아니다. 스포츠 정신은 경쟁만을 강조하지 않고 갈고 닦은 운동기술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경쟁만 강조하는 현대사회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도상국 스포츠전문가 파견사업이나 스포츠 기술지원 및 환경구축 사업, 스포츠 꿈나무 결연사업, 개발도상국 스포츠연수생 초청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난민 심리치료 사업이나 남북통일 구축사업 등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교수는 “국제스포츠나눔재단을 통해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에 빠지길 희망한다”며, “지난 8일 세상에 처음 발을 내디딘 국제스포츠나눔재단에 많은 응원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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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포츠나눔재단 이사장 김정모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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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의 신학알리기 위해 노력” - 한신대학교 전 총장 오영석목사
- ▲ 오영석목사 오영석박사는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칼 바르트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신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총장으로 선출돼 활발한 활동을 벌이다가 정년을 맞아 일선에서 은퇴했다. 오박사는 은퇴 후 바르트의 신학을 알리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오박사는 세계적인 신학자 칼 바르트의 주저 〈교회교의학〉을 우리말로 번역하는 프로젝트의 총책임자로 일했다. 오박사는 “지난 5월에 드디어 칼 바르트의 〈교회교의학〉 13권 전권을 우리말로 번역하는 작업이 끝났다”며, “이 프로젝트의 총책임자로 20년 동안 눈물과 기도로 애썼는데, 이 수고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결실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언론에 크게 보도 되지 않아서 아쉬움이 크다”는 소회를 밝혔다. 오박사는 바르트의 〈교회교의학〉 전권을 번역하기 위해 바르트 판권을 가지고 있는 스위스의 취리히를 직접 방문해 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이 수고가 열매를 맺어 취리히 출판사와 한국의 기독교서회 사이에 출판계약이 맺어지게 됐다. 오박사는 “종교개혁의 후예들에게 중요한 신학자 셋을 꼽으라면 루터와 칼뱅 그리고 바르트이다. 이것은 세계에서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박사는 “일부 보수적인 분들이 바르트의 신학을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바르트를 이단처럼 여기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 바르트을 비판하는 분들이 바르트의 신학을 깊게 읽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영석박사는 기장교단에 속한 학자이고 목사이지만 흔히 말하는 ‘보수’에 속하는 학자들이 하는 학회에 종종 참석한다. 그리고 여기서 허심탄회하게 토론을 벌인다. 오박사는 “지금은 고인이 되신 차영배 전 총신대 총장님과 바르트의 신학에 대해 엄청난 토론을 벌인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고성도 오갔지만 토론을 거치면서 서로를 잘 아는 계기가 됐다. 차교수님도 바르트 신학에 여러 중요한 부분에 대해 동의를 해주셨다”고 술회했다. 오박사는 기독교신문에 대한 기대와 바람도 잊지 않았다. “기독교신문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신문이다. 그동안 정론직필로 한국교회의 방향을 잘 이끌어주었다. 틈틈이 연구한 것을 기고해서 한국교회가 좀 더 개혁되고 복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오박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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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의 신학알리기 위해 노력” - 한신대학교 전 총장 오영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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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임마누엘하우스 대표 임상필목사
- “한국교회 여러 교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교회에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임상필목사(사진). 임상필목사는 한국교회에 교인 개개인의 삶을 어루만지는 영적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목사는 “영적 지도란 교인의 고충을 듣고 교인을 객관성 있게 바라보아 어느 형편에서든지 한 기독교인으로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며, “한국교회에 이를 다루는 책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애니아그램 건강하고 행복한 그리스도인 되기〉란 책을 준비했고, 이를 출간하기 위해 출판사를 차렸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의 영적 건강을 진단해 보면 큰 병에 걸린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임목사는 질문을 남겼다. 임목사는 “여러 교회에서 교회 계승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거나 지역사회와 갈등을 빚는 등 교계 내·외부에 잦은 불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는 성장제일주의나 구복주의 등 한국교회에 두드러지는 부분 때문에 그러는 듯하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좋은 음식을 찾아 먹고 건강검진을 자주 받는 등 신체 건강에 관한 관심은 지대하다. 그러나 신앙적 건강에 관한 관심은 미흡하다”며, “진정한 신앙인은 지덕의 건강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목사는 “우리의 기도가 모두 하나님께 요구하는 간구로만 이뤄져서는 안 된다”며, “한국교회가 앞으로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진실된 관계 맺음을 추구하고 이러한 관계를 통해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나길 희망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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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임마누엘하우스 대표 임상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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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소통하며 사랑과 헌신의 삶 전파 - 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 김진홍목사
- 김진홍목사(사진)는 현재 경남 함양에 위치한 ‘두레공동체운동본부’의 대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목사는 지난 1971년 청계천 빈민촌에서 활빈교회를 개척해 빈민선교와 사회사업 등을 펼쳐왔으며, 이후 판자촌 철거계획이 발표되자 1976년 철거민을 이끌고 경기도 화성시 남양만에 정착해 남양만 두레마을을 열었다. 두레마을에서 빈민구제 사업을 펼치던 김목사는 1997년 두레교회를 창립하고, 만 70세가 되던 2011년에 은퇴했다. 정년퇴직 후 남은 삶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고민하던 김목사는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에 필요한 부분을 채우고자 두레공동체운동본부를 설립하게됐다. 김목사는 두레공동체운동본부를 설립하게 된 계기와 그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교회를 은퇴하며 받은 퇴직금으로 돌산을 구입하여 컨테이너 하나 놓고 두레공동체운동본부를 시작했다. 그때 나이가 70세였기 때문에 친구들도, 교인들도 이해하지 못했다”며, “70이란 나이에 안정되게 살아갈 생각은 하지 않고 쓸모없는 땅에 전 재산을 투입하는 모습이 미친 사람처럼 보여 그렇게 말하였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나의 꿈을 이루는 데 30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7년이 지났으니 23년이 남아 있다. 지금 78세이니 내가 일할 수 있는 물리적 나이는 길어야 10년일 것이다”며, “그러나 길은 있다고 생각한다. 혼자서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은 역사가 되고 사건이 된다. 내가 꾸는 꿈을 함께 꿀 수 있는 늙은이들이 모이고 이 꿈을 계승하여 나갈 젊은이들이 모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요즘 김목사는 일반 시민들에게 특강을 펼치고 신문에 기고를 하는 등 원로목사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 문경시의 초청으로 「땀 흘려 일하는 정직한 인생이 아름답다」란 주제로 사랑과 헌신을 실천하여 살아온 경험담을 들려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대해 김목사는 “고도로 개인주의화 돼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도 주변 이웃을 돌보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정신만큼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지금 당장은 조금 느리고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남을 배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인생이 결국은 성공과 행복의 길로 가는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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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소통하며 사랑과 헌신의 삶 전파 - 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 김진홍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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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아름다운교회 강성광전도사
- “늘 동산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전하는 순복음아름다운교회 강성광전도사(사진). 강성광전도사는 “C.C.C선교단체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에 사역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기도하며 일본으로 선교여행을 갔는데, 그곳에서 한 미국인 교수님을 만났고, 그 교수님께 사영리로 예수님을 전했는데, 이미 교수님은 교회도 다녀봤고, 사영리도 들어보았다고 하며 성경은 그저 이스라엘의 역사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당시로서는 할 말이 없었다”며, “그렇게 숙소로 돌아왔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 처음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울었던 그것이 부르심으로 사역자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고 전했다. 청소년 사역을 시작하게 된 것은 필요에 의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강전도사는 학교 앞에서 초코파이 전도지를 나누어주는 사역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일주일에 세 학교씩 한 학교당 200개의 초코파이를 나누어주었는데 지금은 한 학교를 고정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아산시연합기도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줄여서 KOL이라고 하는데 KOL은 Key Of Life(인생의 열쇠는 예수님이다)또는 발음으로는 ‘콜’하고 예수님이 부르시고 계시다는 의미이다. 이 모임에서 청소년들을 섬기고 있다. 마지막으로 강전도사는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비전은 늘 동산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누구든 와서 쉬어 갈 수 있는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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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아름다운교회 강성광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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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학교 객원교수 민권홍목사
- “감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설교의 본질과 방법론 등에 관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설교는 하면 할수록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정말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을 매번 되새기고 있다. 단순히 나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는 일인 만큼 모든 설교자들이 깊이 고민하며 설교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민권홍목사(사진). 신학생들이 성서를 더 깊이 연구해야만 함을 강조하는 민목사는 “설교자는 성경 저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문단 하나 하나마다 저자가 말하려고 하는 것이 있다. 설교자는 이것을 파악해서 현대 청중들이 이해할수 있게 전달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 설교에 힘이 있다”며, “학생시절 언어공부를 비롯한 기초 공부를 많이 해두어야 한다. 성서에 관해서 여러 비평들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서 본연의 메시지를 분별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미국 보수 신학교에서 공부하며 성경 전체를 꿰뚫는 시야를 익힐 수 있었다. 또한 감신대에서 공부하던 시절 비평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배웠다”며, “진보적 시야와 보수적 시야는 모두 필요하다. 하나에 치중되지 말고 균형잡힌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설교자로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자세를 학생들이 가질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도 전념할 것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목사는 “교회는 부흥을 위한 행사들에 치중하기보다는 성경 말씀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며, “교회의 신학이 바로 서면 교회도 올바른 바향으로 부흥할 수 있을 것이다”고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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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학교 객원교수 민권홍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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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장막터를 넓히라(2)
- 2. 장막터 확장의 방법(어떻게 넓혀야 하는가) 1) 줄은 길게 하라는 것입니다. 본문 2절에 ‘너의 줄을 길게 하며...’라고 하였습니다. 줄이란 히브리어로 ‘모세르’인데 멍에에 사용되는 띠를 가리킵니다. 이 단어의 원뜻은 ‘야싸르’에서 기인된 말입니다. 이 ‘야싸르’가 가진 의미를 생각하면 줄을 길게 하라는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사명의 행동반경을 확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일깨워 줄 수 있습니다. ① 잘못을 고치는 띠를 확장하라는 말입니다. ‘야싸르’는 잘못을 고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잘못된 습관/ 인격장애, 술, 담배중독 △우리의 잘못된 사고/ 왜곡된사고 △우리의 잘못된 가치관/ 결혼의 불행 △우리의 잘못은 우리의 삶에 여러곳에서 보입니다. 고쳐야 할 행동반경을 넓혀가야 합니다. ② 가르치는 띠를 확장시켜야 합니다. ‘야싸르’라는 단어는 ‘가르치다’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가르치는 행동반경을 넓혀가야 합니다. △고치기 위해서 가르쳐야 합니다. △성경/ 과학/ 뇌과학 ③ 교육하는 띠를 확장시켜야 합니다. ‘야싸르’라는 말은 교육하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편협적인 교육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지식은 힘이다. △교육하는 영역도 넓혀야한다. △초등학교에서 대학교 사회 각 영역에 교육하여야 합니다. 2. 말뚝을 견고히 하라는 것입니다. 본문2절에 “너희 말뚝을 견고히 할 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 필히 기초를 단단히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1) 인격적 기초를 단단히 해야 합니다. 반석위에 세운 집(마7:25)이 중요합니다.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는 이는 주추를 반석위에 놓은 연고요.(마7:24-27) △인격의 기초는 지,정,의입니다. △긍적적 사고 △안정된 정서/사랑 △함부로 행동 X, 함부로 화내지 X 2) 신앙적 기초 (영적)를 단단히 해야 합니다. △말씀에 기초/생명의 양식 △기도에 기초/ 생명을 유지하는 호흡 3) 학문적 기초를 단단히 해야 합니다. △배우고 익히고 △성경과 과학의 기초가 중요하다. △학습기억 △신념기억 잠24:5-6 “지혜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있는 자는 힘을 더하나니 너는 모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모사가 많음에 있으리.“ 3. 장막터 확장의 결과(축복)/ 어떤 축복이 일어나는가 본문3절에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고 하였습니다. 1) 동서남북 어디서나 확장하게 됩니다.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우리가 세상가운데 서게 된다는 말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세상에 치유상담이 퍼진다는 말입니다. △동서남북 어디서나 여러분이 필요로 합니다. 2) 자손의 축복의 얻는다는 것입니다.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라고 하였습니다. / 이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복입니다. /경기大 상담·심리치료 전문 硏교수·한국상담개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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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장막터를 넓히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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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판단 존중하지만, 아쉬움 있다”
- “일단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하는 김기혁변호사(사진). 지난 1일 대법원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 오 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로써 2004년의 판례가 14년 만에 뒤집혔다. 여기에 대해 김기혁변호사는 “시대와 상황이 변했으니 법적인 판단도 달라질 수는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몇 가지 점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김변호사는 “실정법의 변화가 없는데 14년 사이에 정반대의 판결이 나온 것은 아쉽다”고 했다. 사실과 법에서는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병역법은 바뀌지 않았다. 병역을 거부하는 이유도 바뀌지 않았다. 그런데 14년 전에는 종교적. 양심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사람을 처벌했고, 지금은 처벌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여기에 대한 입장정리가 필요하다”고 김 변호사는 덧붙였다. 또한 김변호사는 “정통교회에서 소위 이단으로 규정한 종파가 자신들의 교리적인 이유에서 국가의 질서인 병역을 거부하는 행위에 대해 사회적 논란이 정리되지 않은 마당에서 나온 최고 법원의 판단이라 앞으로 많은 갈등요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기독교계의 반발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일 종교적인 이유로 납세를 거부하면 어떻게 되는가는 질문에 김변호사는 “상황은 다르지만 법적인 논리는 맞는 것이다”며 말을 아꼈다. 또한 김변호사는 “역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우리사회가 또다시 찬반 둘로 갈라져 소모적인 논쟁에 빠지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정작 집중하고 해결해야 할 사안을 간과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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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퍼즐처럼 맞춰졌다”
- “지금부터 약 8년 전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성경을 열어 주셨다. 성경말씀을 환상을 통해 그림으로 보여주셨다”고 말하는 고영구목사(새생명교회·사진). 고목사는 현재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펼쳐져 있는 하나님의 비밀을 밝히는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고목사는 말씀에 대한 환상을 받고, 그동안 설교와 유튜브로 말씀을 전해왔다. 고목사는 “하나님께서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이 퍼즐처럼 맞춰지면서 성경을 통으로 열어 주셨다”며, “그동안 교회 안에서 설교와 유튜브를 통해서만 이 말씀을 전했는데 이제 때가 되어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목사는 이번 세미나가 목회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목사는 “성경이 통으로 세워져 입에서 말씀이 줄줄 나온다. 목회자가 깨어있어, 말씀으로 무장하고 양들을 가르쳐야 한다. 이번 세미나는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전능신교(동방번개)등 이단 사이비들로부터 양들을 지키는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영구목사는 오는 15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신구약 6천년의 비밀을 밝히는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 고목사는 「구원을 이루는 일곱가지 비밀」이란 주제로 △창세 전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가? △천지창조는 왜 하셨는가? △천지창조 6일의 비밀 △가인 사를 통한 4대강의 비밀 △노아홍수를 통한 일곱색깔 무지개의 비밀 △생명나무와 선악과의 비밀 등의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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