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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지내십니까] 라이프오브더 칠드런 권호경이사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와 기독교방송 사장 등을 역임한 권호경목사는 현재 라이프오브더칠드런 이사장으로 저개발국가의 빈곤아동을 돕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또 박형규목사와 이름없이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희생된 젊은이들을 위한 추모를 위한 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가난한 나라의 버림받은 어린이들이 누려야 할 권리를 되찾는 일에 힘쓰고 있다. 해외아동과의 1대 1 결연으로 지속적으로 아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양지원사업 △교육지원사업 △보건의료지원사업 △식수지원사업」 등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과 새터민 등을 위한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권목사는 “젊은 시절 서울로 올라왔을 때 수많은 판자촌을 보게 됐다. 그 판자촌을 보면서 빈민선교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인권선교 등에 전념하다보니 이 부분에 있어서는 멀어지게 됐다”면서, “그러다 기독교방송 사장 퇴임 후 권태일목사라는 젊은 목사가 자신이 섬기는 NGO인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함께 활동하자는 부탁으로 함께하게 됐다. 그 단체는 제도상에 문제로 지원을 못받는 장애인이나 어르신을 돕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곳에서 다른 NGO를 설립하는 일 등 여러 일을 했다. 그리고 이곳을 나오면서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을 세우게 됐다”면서, “평생을 여러 곳에서 지원받으면서 살았다. 그래서 은퇴 후 나도 어려운 사람들을 직접 도우면서 살기 원했다. 2027년까지 이사장을 맡는데 이후에도 후원금 모금에 주력하면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권목사는 “박형규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도 맡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기독교 민주화운동과 합치게 되면서 그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면서, “이름없이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죽은 학생들이 있다. 그동안 박형규목사를 추모하는 예배를 매년 드렸는데 이분들을 위한 예배도 함께 드리면서 이 분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권목사는 에큐메니컬운동의 현황에 대해 ”현재 에큐메니컬운동이 위기에 있다. 리벌럴한 교회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역사의 흐름은 사람을 위하여 흐른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한 것이다“면서, ”에큐메니컬운동은 사람을 위한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지금의 에큐메니컬운동의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아도 이 운동은 계속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목사는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다. 한국교회사회선교협의회 충무와 교회협 인권위원회 사무국장, 아시아기독교협의회 도시농촌선교위원회 간사.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이사장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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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 활동하는 김상근목사
김상근목사(사진)는 1939년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났다. 이후 한신대학교 신학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67년부터 1982년까지는 수도교회 담임목사를 지냈고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총무를 역임했다. 민주화 과정에 헌신했던 그의 공헌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했다. 그는 1999년 김대중대통령이 만들었던 제2의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행위원, 기독교농민회 이사장, 한국기독학생총연맹 이사장 등을 지냈다. 또한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협의회 공동대표,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상임의장을 역임했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역임했다. 또 2018년부터 한국방송공사(KBS)의 이사장으로 선임되어 활동했고, 현재는 전국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으로 이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여전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김목사는 현 시국을 걱정하며 인권과 민주주의 원칙이 올바로 지켜지길 원하는 취지로 두 번째 ‘목회자 천인성명’ 활동을 전개했다. 또 그는 한국기독교협의회(NCCK)를 중심으로 한 ‘에큐메니컬 기독교 원로’활동을 통해, 한국의 교회들이 시대정신을 온전히 이해하고 활동하는 교회들로 성장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렇게 치열하고 분투적인 사역과 활동 속에서도 김목사는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교제와 경건 생활도 놓치지 않고 있다. 그는 일기를 쓰는 습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자신의 사명을 매일 돌아본다. “일기를 쓰면 자기 성찰의 기도를 하게 된다. 하루의 삶과 일과를 돌아볼 때 하나님의 말씀과 사명이 어디에 있었는지, 그리고 내가 어떻게 그 말씀과 사명을 이해하고 반영하고 있는지 깨닫고 반성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 지난 시간들 자신이 했던 설교의 원고를 열어보며 묵상하고 기억한다. 특별히 그는 “어려운 시절에 했던 설교들 속에는 그 고난 속에 숨겨졌던 깊은 영성과 인내의 믿음의 모습이 보인다”며, “당시를 회상하며 믿음의 성장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최근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해, 작년 겪었던 아내의 소천에 관한 일들을 전했다. ”아내의 소천은 큰 충격이었다. 하지만 신앙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었고, 실존적으로 임하는 하나님의 위로의 은혜는 정말 놀라웠다“며, ”그 이후 죽음 이후의 삶과 영생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생겼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목사는 한국교회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전체주의적인 교회의 하나 되기는 기독교적인 하나됨이 아니다. 각자의 다양성을 인정한 하나의 교회가 될 때 참된 교회가 될 수 있다. 또 “교회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사역이 무엇인지’ 또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며, “시대의 문제와 필요를 반영하지 않은 교회, 즉 시대정신이 결핍된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교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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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굿타이딩스 이사장 김용덕 원로장로
굿타이딩스 이사장 김용덕원로장로(사진)는 남한과 북한의 동질성 회복을 위해 한국청소년과 탈북청소년이 함께하는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탈북목회자들을 위한 지원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장로는 “지금은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어 현재는 북으로 가서 선교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중국당국이 북쪽하고 접촉하는 한국사람이 입국할 때 감시하면서 불편함을 주고 있기 때문에 중국방문도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의 조선족 동포 중 우리가 관계를 맺고 있는 목사들이 있다. 이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연락하면서 기도하고 협력하는 중이다”면서, “지금 북한의 봉수교회와 칠골교회, 그리고 처소교회들이 몹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로 후원하고 있다. 기회가 될 때 이들을 위해서 인도적 지원도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북한을 향한 직접적인 사역이 막힌 상황에서 김장로는 탈북민을 위한 사역에 힘쓰고 있다. 김장로는 “통일을 하기 위해서는 민족의 동질성이 회복되어야 한다. 80년동안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살았기 때문에 동질성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초교파적으로 탈북청소년과 한국에 있는 청년들이 함께하는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다”면서, “우리 단체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탈북민교회들이 있다. 이러한 교회들을 지원하는 사역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로는 한국교회가 북한선교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장로는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북한선교를 위해 두드릴 필요가 있다. 우리가 행동하고 순교의 각오로 사역하면 민족의 동질성이 회복되고 문이 열릴 것이다”면서, “이러한 사역의 필요성을 알리는 분들이 한국교회에 일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한사역에 동참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북한선교 단체들과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와 후원할 것도 말했다. 지난해 김장로는 대담집 <땅끝에서 땅끝까지>, 화보집 <북녁 하늘에 십자가를 세우기까지>를 발간했다. 김장로는 “이 책이 나온 후 많은 분이 사역을 위해 후원해 주셨다. 우리 단체에 연락해 주시면 그 책을 공급하고 있다. 이 책이 많이 읽히고,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분들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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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인터뷰] 크로스로드 사역에 매진하는 정성진목사
정성진목사 거룩한 빛 광성교회(담임=곽승현목사)를 개척해 성장시킨 정성진목사는 20년간의 목회 후 지난 2019년 11월에 자신의 약속대로 65세 나이로 퇴임했다. 하지만 당시 정목사는 원로목사 대우를 포기했다. 그는 교회에 ‘원로목사’ 제도를 두지 않았고 은퇴하며 전별금도 없었다. 오히려 퇴직연금으로 받은 1억 여원을 교회에 헌금하고 교회를 떠났다. 그는 “대형교회는 은퇴를 둘러싸고 잡음이 많고 전별금 문제가 심각하다. 이러한 관행을 깨뜨리고 싶었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은퇴가 되고 싶었다”고 원로목사 대우를 받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그의 이러한 행보는 한국교회에 울림이 되었고 많은 목회자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었다. 은퇴 이후에 정목사는 사단법인 '크로스로드'를 창립하고 다음세대 목회자들을 양성하고 지원하고 있다. 또 고아들을 돌보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주빌리활동을 통해 통일기도운동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 지원하는 교회컨설팅 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다. 정목사는 특별히 최근에 크로스로드의 '랍비직업 개발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교회사역을 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위한 직업학교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개발원에서는 제과제빵, 엘리베이터 설비, 용접 등의 기술교육을 통해 목회자의 생활과 사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비빌언덕’ 활동으로 자립에 처한 고아원 출신의 36명의 청년들의 사회적 독립을 지원하고 있고, 9명의 새터민 청년들까지, 총 45명의 청년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목사는 최근 ‘교회컨설팅’ 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고 전했다. 그는 “오랜 갈등으로 힘들어 하는 교회나, 후임자가 없어서 어려운 교회, 은퇴 이후 재정적 문제로 힘들어하는 목사님들을 돕는 컨설팅 사역을 한다”며, “그러한 활동 중에 깨진 교회가 회복되고, 은퇴 목사님들의 노후가 준비되는 등 교회들이 상처와 갈등에서 회복되는 것을 보며 큰 은혜를 받는다”고 전했다. 정목사의 신앙관은 아사교회생(我死敎會生)으로 알려졌다. 즉 '내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는 의미다. 정목사는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교회를 먼저 위하고, 좁은 갈릴리의 길을 걸으라”고 당부했다. 또한 "신앙에 야성을 회복해야 한다. 자기만 생각하고 예수를 잃어버리면 목적이 없어진 삶과 사역을 하는 것과 같다“며, ”자신보다는 교회를, 부유함보다는 가난을, 양지보다는 음지를 선택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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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한기총 총무를 역임한 류재하 원로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를 역임한 류재하원로목사(사진)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교육국장과 대한기독교교육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45년간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했다. 현재는 8순 중반으로 하루 일정 중 자신을 위한 기도와 성경공부에 치중하고 있다. 또 이웃과 민족을 위해 매일 밤마다 기도를 하고 있다. 또한 아동문학가인 류목사는 「소솔과 문학이야기」라는 제목의 티스토리블로그에 신앙의 글을 올리고 있다. 오늘까지 약 15만 명이 읽었으며, 그것에 보람을 느끼면서 그들의 마음에 성령의 감화를 기원하고 있다. 류목사는 “최근 1년 전부터 관절(허리)에 무리가 찾아와 병원에서 시술과 물리치료를 받았다”며, “치료로는 큰 효과가 없었다. 그런데 최근 오전에 성경공부(일일성경- 묵상과 설교)를 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까지 쪼개기까지 하여’(히브리서 4장 12절)란 말씀에 새삼 놀라 전적으로 말씀과 기도에 전력했더니 많은 차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이다”며 감사를 고백했다. 지난 사역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류목사는 “1969년 전도사로 인천 간석동 철거민촌에 개척한 교회가 지금 1천여명이 모인 간석제일교회로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류목사는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요즘 갈수록 신앙생활하기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현재 세계 경제대국 10위에 올랐지만 사회의 참된 가치관은 전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요즘 우리는 ‘포스트트루스(Post-Truth)’ 즉 ‘탈진실’(脫眞實)을 경험하고 있다”며, “옳고 선한 진실보다 개인적 감정을 지닌 사람을 선호하는 여론으로 상식이 통하지 않은 사람들이 주류를 형성하는 정치계를 보면서 지성인들과 신앙인들은 절망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류목사는 “누구보다 성도들의 특단의 기도와 결단이 요청된다”면서, “인류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께 간구하며, ‘악한 것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말씀에 따라 큰 결단이 요청된다”고 말했다. 1939년 출생인 류목사는 서울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간석제일교회, 주안성결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21년동안 목회사역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교육국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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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기감 전 감독회장 전용재 원로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인 전용재원로목사(사진)는 은퇴 후 공적인 사역에서 물러나 개교회 주일설교와 집회 등을 인도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로 역사와 교리 등을 가르치면서 후배 목회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전목사는 “은퇴 후 모든 공직에서 내려왔다. 은퇴한 사람이 현직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다”면서, “감사한 것은 이제 은퇴 7년차인데 그동안 많은 교회에서 주일예배 설교를 초청해서 한 번도 쉬어보지를 못했다. 은퇴한 사람으로서 설교를 계속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고 말했다. 또한 “집회나 세미나에서 강의를 부탁받아서 간간히 나가서 하고 있다. 또 남는 시간동안 친구나 지인을 만나면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설교나 강의는 주로 감리교회에서 부탁을 하지만 가끔 장로교회에서 알고 있는 목회자가 부탁한 경우도 있다. 전목사는 “한국교회가 많은 침체를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원로가 필요하다면 희생할 수 있다. 다만 원로목회자가 너무 앞장서면 후임 목회자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면서, “그러기 때문에 한국교회의 새로운 전환점이 오기를 기도하고 바라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목사는 “감리교회가 큰 혼란기를 겪은 후 감독회장을 하게 됐다. 감사한 것은 감독회장을 하면서 안정을 되찾은 것이다. 또 감독회장을 하던 시기에 감리교회가 부흥의 정점을 찍었었다”면서,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의 쇠퇴와 함께 감리교회도 어려움이 있어 그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전목사는 한국교회총연합의 창립에 기여한 목회자이기도 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전목사는 “교육부가 인정하는 신학교를 둔 교단을 모아보자는 생각으로 교단장회의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것에 기초해 한국교회총연합이 발족되게 됐다”면서, “한기총 그리고 한교연과의 통합도 추구했지만 잘되지 않아서 그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전목사는 북한나무심기사업을 추진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가 주도하던 운동이다. 수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정권부터 정부의 협조를 받지 못해 현재는 소강상태에 있다. 한편 전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불꽃교회 원로목사이자 감리교신학대학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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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지내십니까] 라이프오브더 칠드런 권호경이사장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와 기독교방송 사장 등을 역임한 권호경목사는 현재 라이프오브더칠드런 이사장으로 저개발국가의 빈곤아동을 돕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또 박형규목사와 이름없이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희생된 젊은이들을 위한 추모를 위한 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가난한 나라의 버림받은 어린이들이 누려야 할 권리를 되찾는 일에 힘쓰고 있다. 해외아동과의 1대 1 결연으로 지속적으로 아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양지원사업 △교육지원사업 △보건의료지원사업 △식수지원사업」 등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과 새터민 등을 위한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권목사는 “젊은 시절 서울로 올라왔을 때 수많은 판자촌을 보게 됐다. 그 판자촌을 보면서 빈민선교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인권선교 등에 전념하다보니 이 부분에 있어서는 멀어지게 됐다”면서, “그러다 기독교방송 사장 퇴임 후 권태일목사라는 젊은 목사가 자신이 섬기는 NGO인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함께 활동하자는 부탁으로 함께하게 됐다. 그 단체는 제도상에 문제로 지원을 못받는 장애인이나 어르신을 돕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곳에서 다른 NGO를 설립하는 일 등 여러 일을 했다. 그리고 이곳을 나오면서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을 세우게 됐다”면서, “평생을 여러 곳에서 지원받으면서 살았다. 그래서 은퇴 후 나도 어려운 사람들을 직접 도우면서 살기 원했다. 2027년까지 이사장을 맡는데 이후에도 후원금 모금에 주력하면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권목사는 “박형규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도 맡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기독교 민주화운동과 합치게 되면서 그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면서, “이름없이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죽은 학생들이 있다. 그동안 박형규목사를 추모하는 예배를 매년 드렸는데 이분들을 위한 예배도 함께 드리면서 이 분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권목사는 에큐메니컬운동의 현황에 대해 ”현재 에큐메니컬운동이 위기에 있다. 리벌럴한 교회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역사의 흐름은 사람을 위하여 흐른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한 것이다“면서, ”에큐메니컬운동은 사람을 위한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지금의 에큐메니컬운동의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아도 이 운동은 계속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목사는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다. 한국교회사회선교협의회 충무와 교회협 인권위원회 사무국장, 아시아기독교협의회 도시농촌선교위원회 간사.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이사장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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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 활동하는 김상근목사
- 김상근목사(사진)는 1939년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났다. 이후 한신대학교 신학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67년부터 1982년까지는 수도교회 담임목사를 지냈고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총무를 역임했다. 민주화 과정에 헌신했던 그의 공헌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했다. 그는 1999년 김대중대통령이 만들었던 제2의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행위원, 기독교농민회 이사장, 한국기독학생총연맹 이사장 등을 지냈다. 또한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협의회 공동대표,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상임의장을 역임했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역임했다. 또 2018년부터 한국방송공사(KBS)의 이사장으로 선임되어 활동했고, 현재는 전국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으로 이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여전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김목사는 현 시국을 걱정하며 인권과 민주주의 원칙이 올바로 지켜지길 원하는 취지로 두 번째 ‘목회자 천인성명’ 활동을 전개했다. 또 그는 한국기독교협의회(NCCK)를 중심으로 한 ‘에큐메니컬 기독교 원로’활동을 통해, 한국의 교회들이 시대정신을 온전히 이해하고 활동하는 교회들로 성장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렇게 치열하고 분투적인 사역과 활동 속에서도 김목사는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교제와 경건 생활도 놓치지 않고 있다. 그는 일기를 쓰는 습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자신의 사명을 매일 돌아본다. “일기를 쓰면 자기 성찰의 기도를 하게 된다. 하루의 삶과 일과를 돌아볼 때 하나님의 말씀과 사명이 어디에 있었는지, 그리고 내가 어떻게 그 말씀과 사명을 이해하고 반영하고 있는지 깨닫고 반성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 지난 시간들 자신이 했던 설교의 원고를 열어보며 묵상하고 기억한다. 특별히 그는 “어려운 시절에 했던 설교들 속에는 그 고난 속에 숨겨졌던 깊은 영성과 인내의 믿음의 모습이 보인다”며, “당시를 회상하며 믿음의 성장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최근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해, 작년 겪었던 아내의 소천에 관한 일들을 전했다. ”아내의 소천은 큰 충격이었다. 하지만 신앙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었고, 실존적으로 임하는 하나님의 위로의 은혜는 정말 놀라웠다“며, ”그 이후 죽음 이후의 삶과 영생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생겼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목사는 한국교회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전체주의적인 교회의 하나 되기는 기독교적인 하나됨이 아니다. 각자의 다양성을 인정한 하나의 교회가 될 때 참된 교회가 될 수 있다. 또 “교회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사역이 무엇인지’ 또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며, “시대의 문제와 필요를 반영하지 않은 교회, 즉 시대정신이 결핍된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교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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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 활동하는 김상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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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굿타이딩스 이사장 김용덕 원로장로
- 굿타이딩스 이사장 김용덕원로장로(사진)는 남한과 북한의 동질성 회복을 위해 한국청소년과 탈북청소년이 함께하는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탈북목회자들을 위한 지원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장로는 “지금은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어 현재는 북으로 가서 선교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중국당국이 북쪽하고 접촉하는 한국사람이 입국할 때 감시하면서 불편함을 주고 있기 때문에 중국방문도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의 조선족 동포 중 우리가 관계를 맺고 있는 목사들이 있다. 이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연락하면서 기도하고 협력하는 중이다”면서, “지금 북한의 봉수교회와 칠골교회, 그리고 처소교회들이 몹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로 후원하고 있다. 기회가 될 때 이들을 위해서 인도적 지원도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북한을 향한 직접적인 사역이 막힌 상황에서 김장로는 탈북민을 위한 사역에 힘쓰고 있다. 김장로는 “통일을 하기 위해서는 민족의 동질성이 회복되어야 한다. 80년동안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살았기 때문에 동질성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초교파적으로 탈북청소년과 한국에 있는 청년들이 함께하는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다”면서, “우리 단체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탈북민교회들이 있다. 이러한 교회들을 지원하는 사역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로는 한국교회가 북한선교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장로는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북한선교를 위해 두드릴 필요가 있다. 우리가 행동하고 순교의 각오로 사역하면 민족의 동질성이 회복되고 문이 열릴 것이다”면서, “이러한 사역의 필요성을 알리는 분들이 한국교회에 일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한사역에 동참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북한선교 단체들과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와 후원할 것도 말했다. 지난해 김장로는 대담집 <땅끝에서 땅끝까지>, 화보집 <북녁 하늘에 십자가를 세우기까지>를 발간했다. 김장로는 “이 책이 나온 후 많은 분이 사역을 위해 후원해 주셨다. 우리 단체에 연락해 주시면 그 책을 공급하고 있다. 이 책이 많이 읽히고,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분들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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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굿타이딩스 이사장 김용덕 원로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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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인터뷰] 크로스로드 사역에 매진하는 정성진목사
- 정성진목사 거룩한 빛 광성교회(담임=곽승현목사)를 개척해 성장시킨 정성진목사는 20년간의 목회 후 지난 2019년 11월에 자신의 약속대로 65세 나이로 퇴임했다. 하지만 당시 정목사는 원로목사 대우를 포기했다. 그는 교회에 ‘원로목사’ 제도를 두지 않았고 은퇴하며 전별금도 없었다. 오히려 퇴직연금으로 받은 1억 여원을 교회에 헌금하고 교회를 떠났다. 그는 “대형교회는 은퇴를 둘러싸고 잡음이 많고 전별금 문제가 심각하다. 이러한 관행을 깨뜨리고 싶었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은퇴가 되고 싶었다”고 원로목사 대우를 받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그의 이러한 행보는 한국교회에 울림이 되었고 많은 목회자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었다. 은퇴 이후에 정목사는 사단법인 '크로스로드'를 창립하고 다음세대 목회자들을 양성하고 지원하고 있다. 또 고아들을 돌보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주빌리활동을 통해 통일기도운동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 지원하는 교회컨설팅 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다. 정목사는 특별히 최근에 크로스로드의 '랍비직업 개발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교회사역을 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위한 직업학교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개발원에서는 제과제빵, 엘리베이터 설비, 용접 등의 기술교육을 통해 목회자의 생활과 사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비빌언덕’ 활동으로 자립에 처한 고아원 출신의 36명의 청년들의 사회적 독립을 지원하고 있고, 9명의 새터민 청년들까지, 총 45명의 청년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목사는 최근 ‘교회컨설팅’ 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고 전했다. 그는 “오랜 갈등으로 힘들어 하는 교회나, 후임자가 없어서 어려운 교회, 은퇴 이후 재정적 문제로 힘들어하는 목사님들을 돕는 컨설팅 사역을 한다”며, “그러한 활동 중에 깨진 교회가 회복되고, 은퇴 목사님들의 노후가 준비되는 등 교회들이 상처와 갈등에서 회복되는 것을 보며 큰 은혜를 받는다”고 전했다. 정목사의 신앙관은 아사교회생(我死敎會生)으로 알려졌다. 즉 '내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는 의미다. 정목사는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교회를 먼저 위하고, 좁은 갈릴리의 길을 걸으라”고 당부했다. 또한 "신앙에 야성을 회복해야 한다. 자기만 생각하고 예수를 잃어버리면 목적이 없어진 삶과 사역을 하는 것과 같다“며, ”자신보다는 교회를, 부유함보다는 가난을, 양지보다는 음지를 선택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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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인터뷰] 크로스로드 사역에 매진하는 정성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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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한기총 총무를 역임한 류재하 원로목사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를 역임한 류재하원로목사(사진)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교육국장과 대한기독교교육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45년간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했다. 현재는 8순 중반으로 하루 일정 중 자신을 위한 기도와 성경공부에 치중하고 있다. 또 이웃과 민족을 위해 매일 밤마다 기도를 하고 있다. 또한 아동문학가인 류목사는 「소솔과 문학이야기」라는 제목의 티스토리블로그에 신앙의 글을 올리고 있다. 오늘까지 약 15만 명이 읽었으며, 그것에 보람을 느끼면서 그들의 마음에 성령의 감화를 기원하고 있다. 류목사는 “최근 1년 전부터 관절(허리)에 무리가 찾아와 병원에서 시술과 물리치료를 받았다”며, “치료로는 큰 효과가 없었다. 그런데 최근 오전에 성경공부(일일성경- 묵상과 설교)를 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까지 쪼개기까지 하여’(히브리서 4장 12절)란 말씀에 새삼 놀라 전적으로 말씀과 기도에 전력했더니 많은 차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이다”며 감사를 고백했다. 지난 사역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류목사는 “1969년 전도사로 인천 간석동 철거민촌에 개척한 교회가 지금 1천여명이 모인 간석제일교회로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류목사는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요즘 갈수록 신앙생활하기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현재 세계 경제대국 10위에 올랐지만 사회의 참된 가치관은 전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요즘 우리는 ‘포스트트루스(Post-Truth)’ 즉 ‘탈진실’(脫眞實)을 경험하고 있다”며, “옳고 선한 진실보다 개인적 감정을 지닌 사람을 선호하는 여론으로 상식이 통하지 않은 사람들이 주류를 형성하는 정치계를 보면서 지성인들과 신앙인들은 절망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류목사는 “누구보다 성도들의 특단의 기도와 결단이 요청된다”면서, “인류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께 간구하며, ‘악한 것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말씀에 따라 큰 결단이 요청된다”고 말했다. 1939년 출생인 류목사는 서울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간석제일교회, 주안성결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21년동안 목회사역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교육국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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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한기총 총무를 역임한 류재하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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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기감 전 감독회장 전용재 원로목사
-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인 전용재원로목사(사진)는 은퇴 후 공적인 사역에서 물러나 개교회 주일설교와 집회 등을 인도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로 역사와 교리 등을 가르치면서 후배 목회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전목사는 “은퇴 후 모든 공직에서 내려왔다. 은퇴한 사람이 현직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다”면서, “감사한 것은 이제 은퇴 7년차인데 그동안 많은 교회에서 주일예배 설교를 초청해서 한 번도 쉬어보지를 못했다. 은퇴한 사람으로서 설교를 계속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고 말했다. 또한 “집회나 세미나에서 강의를 부탁받아서 간간히 나가서 하고 있다. 또 남는 시간동안 친구나 지인을 만나면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설교나 강의는 주로 감리교회에서 부탁을 하지만 가끔 장로교회에서 알고 있는 목회자가 부탁한 경우도 있다. 전목사는 “한국교회가 많은 침체를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원로가 필요하다면 희생할 수 있다. 다만 원로목회자가 너무 앞장서면 후임 목회자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면서, “그러기 때문에 한국교회의 새로운 전환점이 오기를 기도하고 바라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목사는 “감리교회가 큰 혼란기를 겪은 후 감독회장을 하게 됐다. 감사한 것은 감독회장을 하면서 안정을 되찾은 것이다. 또 감독회장을 하던 시기에 감리교회가 부흥의 정점을 찍었었다”면서,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의 쇠퇴와 함께 감리교회도 어려움이 있어 그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전목사는 한국교회총연합의 창립에 기여한 목회자이기도 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전목사는 “교육부가 인정하는 신학교를 둔 교단을 모아보자는 생각으로 교단장회의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것에 기초해 한국교회총연합이 발족되게 됐다”면서, “한기총 그리고 한교연과의 통합도 추구했지만 잘되지 않아서 그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전목사는 북한나무심기사업을 추진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가 주도하던 운동이다. 수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정권부터 정부의 협조를 받지 못해 현재는 소강상태에 있다. 한편 전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불꽃교회 원로목사이자 감리교신학대학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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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기감 전 감독회장 전용재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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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서 중심이 되는 교단을 추구- 예장백석측 사무총장 김종명목사
- 교단설립 45주년 기념대회 준비, 역사관과 총회회관 헌당도 목회자 연금제도 시작, 은퇴목회자들의 생활비 지원도 추진 대한에수교장로회 백석측(총회장=장종현목사) 사무총장 김종명목사(사진)는 지난 5일 새회기를 맞아 교단의 정책과 소감 등에 대해 밝혔다. 새로운 회기에 대해 김목사는 “금년회기는 교단설립 4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이 시점이 중요한 것은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45주년을 맞아 우리 교단이 한국교회의 중심이 되고. 선한 영향 주는 역할을 하기 원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기부터 진행하게 된 교단의 목회자연금 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목사는 “목회자들에게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데 중요한 것이 연금제도인데 그동안 실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이번 회기에 결단을 내리고 실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연금제도를 총 3가지 방향으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첫번째는 젊은 세대 목회자들의 국민연금 지원이다. 두 번째는 자립한 교회가 연금에 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만약 연금에 든다면 목회자 본인 50%, 교회50%라는 방법으로 진행할 것이다”면서, “이 방법은 국민연금을 하기에 나이가 있는 목회자들을 위해 진행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은퇴하신 목사님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내년에 진행되는 교단 45주년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45주년 행사의 메인은 45주년 기념대회이다. 장소는 확정이 나지 않았지만 대규모 집회로 계획 중이다”면서, “45주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사가 아니라 우리 교단이 구심점을 다시 하고, 세계를 향해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한국교회의 성장기에 형성되어 발전한 우리 교단은 한국교회를 치유하는 교단 연합에 모범이 되었다.”면서, “복음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유일한 구원자로 믿고 고백하며,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발전시켰다. 45주년을 맞아 역사를 되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교단은 45주년 기념대회 외에도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통해서 교단의 역사를 기념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은 △「백석정체성과 신앙유산 」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과 세계화」 △「개혁주의생명신학 확산과 민족복음화」라는 세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백석정체성과 신앙유산」에서는 그동안 미루어왔던 총회회관 헌당을 비롯해 △45주년 기념교회 건립 △역사관 건립 △45주년 다큐제작 △45주년 기념논문집 출간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과 세계화」에서는 앞서 언급한 45주년 기념대회를 비롯해 △45주년 기념선교대회 △목회자영성대회 △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포럼 △기도성령운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 확산과 민족복음화」에서는 △백석인의 날 △백석인 한마당 △글로벌인재양성 △1만교회 운동 △백석문화예술제 △백석다음세대 등의 사업들이 진행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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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서 중심이 되는 교단을 추구- 예장백석측 사무총장 김종명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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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영어·UPL선교회 나대식대표
- 한국전문인선교훈련원 GPTI 42기 훈련을 수료한 나대식선교사(사진)는 ‘비전영어’란 온·오프라인 전화 및 화상통화를 통한 외국어교육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평일에 바쁜 직장인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3가지 언어 관련 회화 프로그램 및 기업체 강사출강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나선교사는 회사 전체 수익의 십분의 일을 선교사지원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강사의 50%를 기독교인으로 고용하고 있다. 나선교사는 회사에 대해 “우리는 선교적 기업을 추구하면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영어·중국어·일본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오히려 더 많은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비대면이 보편화된 이 시대에 온라인 수업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의 사업장을 선교센터로 활용하기로 하나님과 약속했다. 그래서 선교사들이 오면 식사대접도 하고, 선교헌금도 보내면서 섬기고 있다”며, “미전도종족 선교를 위한 UPL선교회의 팀원 10명이 한 달에 한 번 모여서 함께 기도하고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선교사는 앞으로의 비전은 “비전영어를 통해 사업의 진영을 넓혀서 더 많은 선교사에게 물질을 공급하는 것이 비전이다”며, “내가 하는 일이 사역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또 나선교사는 선교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지난 2014년에 교회를 다니면서 선교위원회에서 봉사하던 중 GPTI 41기 훈련을 받은 김형종선교사가 훈련을 제안했다. 그리고 바로 1초만에 승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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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영어·UPL선교회 나대식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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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선교로 ‘그리스도 향기’ 전한다
- 류재하원로목사(84세)는 21년동안 목회사역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교육국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총무를 맡는 등 45년간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했다. 현재는 구순을 바라보는 나이로 날마다 새로운 하루에 감사하며 규칙적인 일상 시간표에 맞춰 지내고 있다. 특히 문학에 은사가 있어, 온라인 개인블로그 운영하는 등 전파선교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류목사는 1990년에 <아동문학>으로 등단 후, 지금까지 26권의 저서를 발간했다. 류목사는 “나의 책엔 모두 복음이 스며들어 있다”며, “사역 중에 설교, 교육, 행정 등 주의 일을 했으나 은퇴 후엔 원고 기고, 개인블로그에 매일같이 글을 싣는 등의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에 동화집으로 한국기독교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사역에 대해 “2년 전 시작한 블로그 「소솔과 문학이야기」에 신앙적 글을 매일 하나씩 싣고, 글을 읽는 자마다 주님 영접하기를 기도하고 있다”며, “매일 120~240명의 독자들이 글을 읽는다. 여생을 조용하게, 이 전파선교사역으로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는 데 힘을 다할 것이다. 세상에 이보다 더 귀한 일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 사역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류목사는 그의 마지막 직무였던 한기총 총무 일을 꼽았다.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총무로 일했던 류목사는 “당시 IMF 경제불황 타개를 위한 ‘실업극복 국민운동’ 운영위원을 비롯해, ‘단군상 철거운동’ 대책위 본부장 활동을 했었다”며, “이외에도 ‘서울예수’ 영화상영 불허 활동, 소망교도소 설립을 위한 국회법사위원 설득 작업 등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류목사는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교회, 교단총회, 교회연합회 등의 분쟁과 분열로 총회가 구성된 교단이 300개가 넘는다고 지적이 많았다”며, “그러나 지금 분열이 없는 것은 코로나가 하나님의 징계란 자각에서 온 교회의 각성이다. 이제 각 교단 운영은 잘 하고 있으나 연합회가 문제다. 특히 한기총은 법원에서 임명한 변호사가 현재 대표회장 대행으로 있는데, 대표회장 선거에서 하자가 있었다. 이는 교회의 수치스러운 모습이다. 10여년 전 한기총의 분열로 한교연과 한교총이 생겼는데, 세 연합회가 뜻을 합해 하나로 통폐합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1939년 출생인 류목사는 서울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간석제일교회, 주안성결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기성 목회신학연구원 원장, 대한기독교교육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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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선교로 ‘그리스도 향기’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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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복음화위한 특단의 대책 요청
- SFC의 간사와 학생들에게 학원복음화위한 자각이 일어나야 이스라엘연구소 소장이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목사인 이일호교수는 SFC(학생신앙운동) 폐지론에 대해서 의견을 밝혔다. 동 단체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이 운영하는 캠퍼스 선교단체로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예장고신측 미래정책연구위원장인 손현보목사(세계로교회)가 주장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교수는 “미래위에서 말한 폐지론이 SFC를 무조건 없애자는 말이 아니다. SFC가 지금과 같은 방향으로 가면 안 된다는 것이다”면서, “나 또한 SFC출신이고 두 아들을 SFC로 보냈다. 그만큼 SFC를 사랑하는 사람임을 먼저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현재 전국의 대학이 426개가 있다. 그중 SFC가 있는 대학은 95개에 불과하다”면서, “이런 것을 보면 조직적으로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활동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SFC에는 100명이 넘는 간사들이 있다. 성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들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사역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간사로 사역을 하면서 SFC가 없는 대학에 SFC를 만드는 등에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지금 SFC는 대부분 교회에서 보낸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학력인구도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변화가 없다면 SFC는 없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폐지라는 말 자체를 가지고 흥분하고 반론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다. 그분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진짜로 폐지를 하자는 말이 아니라 논의를 통해 SFC 문제의 해법을 찾자는 말이다”고 했다. 이교수는 “작년과 비교해서 올해 운동원 총원이 200명이 줄었다. 이는 SFC가 학원선교에 제대로 헌신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걸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SFC 간사들과 학생들이 학원복음화를 위한 자각이 일어나야 한다”면서, “이번 SFC 폐지론을 계기로 완전한 변화가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다가올 총회에서도 이 문제가 다루어질 것이다. 총회는 회의체이기 때문에 SFC 폐지론에 대해서 공방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공방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논쟁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SFC를 개선시키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만약에 SFC가 폐지가 되도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다음세대 전도가 계속될 것이다. 또한 100여명의 간사들이 교회사역을 돌아갈 것인데 이들 중 학원선교의 큰 열망을 가진 분들이 새로운 사역을 하는 일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새로운 사역의 예시로 인큐베이팅 사역을 진행하는 최새롬목사를 예시로 들었다. 최목사는 중고등학교의 합창동아리를 통해 선교사역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일호교수는 고신대학교, 한성신학대학, 숭실대학교, 광운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등에서 교수를 역임했으며 칼빈대학교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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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복음화위한 특단의 대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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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집회로 성령운동 사역에 앞장
-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인 조원집 원로목사(83세·강서교회)는 전도집회와 성령운동 집회에 다니며 영혼구원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행복한우리들」이란 사회복지재단의 이사장으로 섬기면서 지역 노인들과 저소득층 청소년 등 사회약자들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조목사는 이러한 사역들은 결국 전도하고 예배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 결혼상담사역을 통해 성경적인 결혼생활을 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조목사는 앞으로도 전도와 성령운동에 집중할 것이다고 말하면서 “성령운동을 하는 젊은 교회 목회자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이 성령운동을 하면 전도는 자동적으로 되고, 부흥도 된다”고 전했다. 또한 “청년 목회자들이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예수를 만나서 성령을 받고 목회자가 됐으면 좋겠다”며, “성령을 받으면 목회를 하고 설교를 준비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전했다. 또 “교회가 성령운동을 하지 않으면 부흥이 되기 쉽지 않다”며, “한국교회들이 성령운동을 하면 또한 부흥할 것이다”고 성령운동을 강조했다. 조목사는 「행복한 우리들」을 통해 코로나 전에는 노인들 100여 명 이상이 모여서 함께 예배를 드렸고, 현재는 70여 명이 함께 매주 금요일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찾아오는 노인들을 빈손으로 보내지 않고 생필품과 빵, 교통비 등을 드리면서 복음을 듣지 못하고 예수를 모르는 비신자 노인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목사는 지난 사역을 돌아보며 “선교에 집중을 많이 했다. 특히 몸찬양을 통해 캐나다와 미국 등 세계를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다”며, “CBS방송국의 후원으로 다녀왔다. 집회 일정을 마치고 나니 해외에 많은 교회들이 더 많은 집회요청이 들어 왔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역을 통해서 복음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찬양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았다”고 밝혔다. 조목사는 「행복한 우리들」이란 사회복지재단 산하에 요양원과 재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몸이 불편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을 섬기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갖고 청년들의 고민인 결혼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상담하며 N포시대란 세상에 사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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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집회로 성령운동 사역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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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손양원기념사업회 이사장 정주채목사
- 산돌 손양원기념사업회 이사장인 향상교회 정주채 은퇴목사는 건강한 교회를 위한 운동에 앞장선 목회자이다. 현재 그는 산돌 손양원기념사업회를 비롯해 사단법인 여명 이사장으로 북한이탈청소년들의 학교를 섬기고 있으며, 인터넷 교계신문 코람데오닷컴의 이사장으로도 섬기고 있다. 정목사는 여러 사역 중 산돌 손양원기념사업회에 대해 “교회가 순교자들에 대한 관심을 잃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점이 아쉽다”면서, “신앙의 선배들을 알리기 원한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이 분들을 본받았으면 한다”고 했다. 정목사는 이외에도 두 가지 사역에 활발하게 활동하고자 한다. 하나는 미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를 위한 사역이고, 두 번째는 본인이 은퇴한 향상교회에서 시작한 성경공부 「소망의 삶」이다. 정목사는 “미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를 방문해 격려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를 담임목사에게 말했더니 교회 목장들이 도우고 있는 교회와 연결해서 목장과 함께 그 교회를 가고 있다”고 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소망에 대해 나눌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소망은 하나님나라이다. 앞으로 힘이 될 때까지는 성도들과 공부를 같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중소형교회를 지향했던 그는 이를 위해 분립개척을 실천한 것으로 유명하다. 잠실중앙교회 담임시절 성도가 1,500명이 넘으면 분립개척을 하기로 약속했고, 이를 넘자 담임 목회자가 직접 분립개척 교회로 가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후 향상교회 담임시절에도 2,000명의 성도가 넘자 분립개척을 이행했다. 정목사는 “잠실중앙교회 담임시절 1,500명의 성도가 넘으면 교회규모의 3분에 1을 나누기로 했다”면서, “잠실 인근에서 교회당을 구할 수 없어 용인까지 왔는데 부목사를 보내면 많은 사람이 따라오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직접 분립개척을 하는 교회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목사는 “1980년대 교회성장주의에 빠지면서 한국교회의 위기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교회의 성장이 쇠퇴하면서 많은 목회자들이 방향성에 혼란이 왔다”면서,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해 교회의 문제가 노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점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리고 “어느 공동체이든 리더십이 제일 중요하다. 성도가 교회의 주인이 되는 것이 그나마 가장 건강한 것이라 할 수 있지만 어떤 점에서 보면 이것이 가장 무서운 것이다”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함 없이 이러한 것이 나타나면 일반 공동체와 다를 바가 없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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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손양원기념사업회 이사장 정주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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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 선교사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최선
- 사단법인 해외선교회 한국전문인선교훈련원 원장인 박민부목사(사진)는 1대 홍정길목사, 2대 김태연원장, 3대 김광석목사를 이어 섬기고 있다. 박목사는 모든 수료생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선교적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신학을 전공하지 않아도 선교를 할 수 있다는 개념과 교회와 세상을 구분지어 교회 일만 거룩하고 가치있다는 이원론적 관점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한국의 개교회주의가 공교회성을 강화하여 하나님나라를 위해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무엇보다 현대시대에 세상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영역을 전문인들이 담당하고 있기에 시대적으로 전문인선교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박목사는 “전문인이란 개념은 전문적인 지식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영역에서 가르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 사람들이 전문인이다”며, “검사와 의사가 아니어도 자기의 일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삶에서 선교적 삶으로 살아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신학을 배워서 목회자만 선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각 영역에서 선교적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인 선교사를 선교의 큰 흐름으로 생각하고 있다. 오히려 선교지에서 전문인 사역자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또 “각 영역에서 자신이 있는 그 자리가 거룩한 자리인 것을 알고, 그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는 것이 우리의 방향성이다”고 덧붙였다. 박목사는 풀타임선교사의 경제적 불안정과 비자 등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첫째는 한 국가에서 선교사로 비자받는 것이 어렵다. 둘째, 선교사의 재정의 안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전문인 선교사는 가능하다”며, “기본적인 직업을 갖고 일을 해서 많은 도움이 된다. 장기적인 선교에 좋은 패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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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 선교사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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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전 NCCK인권센터 이사장 김성복목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 이사장을 역임했던 김성복목사(사진)는 1983년 인천에 개척해 36년간 목회했던 샘터교회에서 은퇴한지 3년이 됐다. 현재 김목사는 NCCK 인권센터 감사이자, 의료용대마 합법화 운동본부 상임고문으로 있으며 양평에서 지내고 있다. 특히 양평군에서 합법적으로 제1호 대마 재배자로 인증받아 대마를 재배하고 있다. 김목사는 “대마는 치료 목적뿐만 아니라 산업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된다”며, “특히 대마 오일은 뇌 질환과 희귀난치질환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합법 대마 유통의 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는 국내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의료용 대마를 공급하기 위한 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김목사는 현재도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는 NCCK 인권센터를 언급하며, “80년대 필리핀 민주화운동 과정 중에 많은 목사들이 희생됐었다”며, “우리나라도 민주화를 이룬 모범적인 국가지만 민주화가 다 완성된 게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가 10대 경제 강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느 나라든 부정부패가 존재하지만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그것들이 폭로됐고 또 민주화운동으로 인해 점차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목사는 “기독교는 NCCK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민주화 일선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모진 고문을 비롯해 군사정부의 억압적 상황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운동에 참여해 왔다. 그러나 지금의 기독교는 어떤가. 요즘에 와선 기독교가 세상의 ‘소금’으로써 맛을 잃어가는 듯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김목사는 한국교회에 대해 가능성을 제시하며 “요새 기독교인들을 사이에서 새로운 교회를 찾아가고, 만들어가려는 흐름이 있다”며, “옛날엔 이를 민중교회, 녹색교회, 작은교회 등으로 부르고 새교회운동이라 일컫기도 했다. 아쉬운 점은 이러한 새로운 물결을 연결할 고리, 포용할 매개체가 없다는 것이다. 이를 체계화했으면 한다. 그것이 에큐메니컬 운동이 되든, 다른 방법이든 간에 말이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목사는 “이른바 ‘가나안 교인’과 일부 타락한 지도자들이 깨어져야 한다”고 비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는 희망적이다.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있다. 가능성에 투자해 다시금 부흥케 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독교가 대한민국 역사의 흐름을 이끄는 주류에 다시금 편입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목사는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웨슬리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인천지역과 감리교회의 청년운동 출신이다. 또한 8,90년대부터 민주화 및 통일운동에 앞장서 온 샘터교회의 원로목사이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한국투명성기구 이사, 인천행동하는양심 고문 등으로 활동하며 민주사회와 평화통일운동을 위해 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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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전 NCCK인권센터 이사장 김성복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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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증경총회장 이신웅 원로목사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인 이신웅 원로목사(신길교회)는 은퇴한지 6년이 됐다. 이목사는 국내와 해외의 캐나다, 미국, 남미 등을 다니며 집회와 목회자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또한 목회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그동안 목회를 하며 쌓아왔던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이목사는 은퇴한 목사들의 경험과 지혜를 강조하며 “그동안 목회를 하며 수십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며, “은퇴한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에 공헌할 수 있는 마련의 장과 기회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목사는 “현재 한국교회에서 구원론을 잘 안 다룬다”며, “구원파 때문에 귀신론도 잘 다루지 않는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또한 “그런데 그것을 다루지 않으면 복음이 들어가지 않는다”며, “성령이 귀신을 내쫒지 않으면 하나님나라가 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그래서 귀신론을 한국교회가 다뤄야 한다”며, “기도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목사는 지난 사역들을 돌아보며 “나는 은퇴하기 전에 교회를 건축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나는 교회건축에 반대했지만 성도들이 원하고 또 다음 목회자를 위해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교회건축을 할 때 하나님께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셨다”며, “건축업에 종사하던 한 성도님이 억울하게 누명을 받고 회사를 나오게 됐는데, 마침 교회건축을 계획하고 있었을 때였다”고 말했다. 또 “그래서 그 성도분이 하나님께서 교회건축을 하라는 사인으로 받고 주변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공법을 사용해서 어떠한 문제 없이 교회건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교회건축 헌금을 하는 분 가운데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헌신한 성도 분도 있었다”고 밝혔다. 교회당을 건축 이후에 “현재 전국 청소년 집회도 섬기고, 교단 총회도 열고 다양하게 우리교회가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지막으로 이목사는 후임 이기용목사가 “지금 다양한 사역들을 너무 잘하고 있다. 미자립교회 목사님들도 너무 잘 섬기고 있다”며, “각 교회가 신학생 한명씩 책임을 지는 일도 하고 있다. 그래서 신학생들을 전액장학금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성지순례를 다녀올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내가 사역할 때 하지 못했던 일들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극대화해서 너무 잘하고 있다”고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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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증경총회장 이신웅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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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 이르는 말씀과 지혜의 견인
- 바른 가치관은 충성할 수 있는 인내로 성령과 동행하여 순복케 하는 힘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은 사도바울에게 수많은 어려움과 역경이 있었었음을 고린도후서 11장은 말씀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주와 복음을 위해 모든 일들을 감당함과 진리의 믿음에 주를 좇은 바울 사도를 닮아가게 이끈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는 고난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엣 것을 위한 소원의 증거 기록이다. 사도 바울의 믿음은 주님과 복음을 위하여 자기부인과 이 일에 십자가를 지는 성령의 일을 위하여 사는 것임을 확증해 준다. 오직 복음과 주 예수로 인해 핍박과 환난과 가난이 있다할지라도 인내로 끝까지 견디는 산 자의 여정에 본이다. 믿음의 결국 오직 영혼구원으로 불변한 영생이며 ‘살리는 것은 영이니’라는 입증이다. 또 전도서 9장 2절의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모든 것이 일반임을 알게 한다. 새 피조물로써 선을 이루는 일에 마땅한 충성으로 육체의 목숨은 절대권자인 주를 위하여 온전히 드려지는 삶임을 증거한다. 결국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는 몫이다. 복음을 위해 합당한 삶을 펼쳐가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음을 확증한다. 주종의 관계를 갖고 오직 종은 주인의 뜻이 이루어지는 일에 존재의 목적을 두고 이에 합당히 드려져야 함을 밝힌다. 바울의 삶처럼 어떤 상황이 온다 할지라도 오직 천국백성으로서 주와 복음을 위하여 달려야 하는 교훈을 얻는다. 믿음이 있어도 굶주림과 헐벗음의 가난이 올 수 있고 핍박을 겸하여 받을 수 있음을 더불어 교훈, 확증해 준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앎의 말씀이 힘이 되기에 힘든 환경과 상황에도 실족하지 않고 종의 몫에 달란트를 남기는 믿음의 지혜이다. 바른 가치관의 성립으로 충성해야 하는 말씀에 순복이다. 또 바른 앎에 믿음은 모든 것을 인내로 견디며 성령과 동행할 수 있는 힘이 되기에 승리로 순복하는 주 사랑의 삶임을 확증케 한다. 곧 주를 사랑하는 믿음은 자신에게 맡기신 일을 위해 주님의 인자와 선하심의 동행을 확신하며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구속사에 드려지는 은혜의 여정에 순복이다. 주께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대속제물로서 핍박을 참으신 것처럼 살리는 결과를 위하여 이를 본받아 그 자취를 좇는 충성된 여정임을 확증케 한다. 그러므로 거듭나게 하신 목적대로 오직 주께 충성은 어느 상황에서도 빛과 소금의 직임을 감당하여 끝까지 바른 믿음과 앎 그리고 행함의 몫을 하는 사랑임을 확증한다. 옳게 분변하고 믿는 말씀의 앎이 자족하는 은혜로 거울이 되고 주를 믿고 좇는 자들을 의에 이르게 하며 주를 닮아가는 섭리이다. 곧 주의 말씀은 선한 일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든 것을 믿음으로 감당하도록 의지하여 좇게 하는 은혜의 견인임을 확증하는 바이다. /오이코스대학교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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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 이르는 말씀과 지혜의 견인